'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바다숲 살리자” 한국-유엔 공동캠페인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26일 국제연합(UN) 산하 환경전담기구 유넵(UNEP)과 함께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바다숲 살리기(Save the Sea)'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갯녹음(백화현상) 등으로 황폐화된 바다사막화 현상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숲 복원이 시급하다는 공감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바다숲을 만들면 수산자원의 회복, 해조류를 이용한 청정에너지 원료생산, 공기와 수중의 이산화탄소 저감 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알릴 계획이다. 공단은 이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군 기사문리 바다숲 조성해역에서 유넵 및 유넵 산하 대학생 환경동아리와 함께 바다숲 탐방캠프를 연다. 공단은 캠프 참여 대학생이 직접 바닷속 황폐화 현상을 체험한 후 한국의 바다숲조성 사업을 해외로 전파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공단은 유엔 등 국제기구와 함께 바다식목일 확산에도 나서기로 했다. 내년 5월 10일 세계에서 처음 기념행사를 여는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 관심 속에 바다숲을 조성하는 해조류를 심는 날이다. 정부는 이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수산자원관리법을 개정한 바 있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6
- [정치시평] 한국의 룰라를 기다리며 임석준/동아대 교수/정치외교학얼마 전 필자의 수업시간에 미국의 유명한 핵전문가를 초대했다. 그는 핵 안보, 동북아정세, 그리고 북핵위기에 대해서 강연을 했는데 학생들을 향해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다. 삼성생명과 북한의 공통점은? 그의 뜬금없는 질문에 나도 어떻게 대답할지 궁금했는데, 학생 한명이 자신 있게 손을 들고 말했다. "둘 다 '삼대세습'입니다!" 머리가 띵해지는 순간이었다. 사실 연사가 기대한 답은 북한의 총생산과 삼성생명의 매출이 비슷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북한은 비록 핵을 개발하지만, 남한과의 국력차이가 너무 커 북한의 도발은 곧 정권의 자멸을 의미한다는 점을 강조하려 했다. 그러나 미국 전문가와 한국 대학생은 재벌에 대해 건널 수 없는 시각차를 가지고 있었다. 전자는 재벌을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보고 있고, 후자는 재벌을 통해 한국 사회의 어두운 측면을 보았던 것이다. 어떻게 젊은 학생들이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재벌을 악의 축인 북한과 유사하게 생각할 수 있었을까? 양극화는 한국사회의 가장 심각한 질병20대 대학생은 분명 미래의 주인공이지만, 이들은 사회에 진출하기도 전에 엄청난 양극화의 위화감부터 느끼고 있다. 같은 강의실에서 공부했지만, 소수의 선택받은 학생만이 재벌의 일류회사에 취업하고 대다수 학생은 월급이 절반밖에 안 되는 중소기업에 취업해야 한다. 나머지는 부모님 눈치 보며 취업 재수, 삼수에 들어간다. 그나마 몇 년 이내에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면, 동료 문화를 강조하는 한국 사회에서 영원히 취업이라는 열차를 놓치게 된다. 그리고 하층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날로 깊어만 가는 한국 사회의 양극화 위협은 대학을 졸업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양극화는 1997년 IMF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고 그 진행 속도는 빨라지고 범위는 넓어지고 있다. 서민을 대변한다는 민주당이 집권한 10년 동안에도 진행되었다. 기업 프렌들리를 표방한 이명박정부는 성장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기는커녕 그들을 '중소기업 외면하는 게으름뱅이'로 몰아쳐서 심리적 양극화마저 진행시켰다. 정권의 혜택을 받은 재벌은 이윤을 주변으로 적셔주는 낙수효과를 제공하기는커녕 골목상권마저 스펀지처럼 흡수했다. 이제 양극화는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심각한 위기이자 언제 터질지 모를 시간폭탄이다. 2002년 지구의 정반대 쪽에 위치한 한국과 브라질에서 서민의 권익을 대변하겠다고 공언한 개혁정권이 동시에 탄생했다. 한 정권은 처음은 요란하게 출발했지만 나중엔 숨을 곳을 찾았고, 다른 정권은 시작은 서툴렀지만 마무리는 완숙했다. 한국의 노무현 정권은 많은 기대속에 출발했지만 임기말 지지율이 12%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에 브라질의 룰라는 임기 말에 87%의 경이적 지지율을 세우며 명예롭게 퇴장했다. 전자는 정권을 보수 세력에 넘겨주었지만, 후자는 차기 정권을 창출했다. 룰라는 어떻게 선거에서 승리했을 뿐만 아니라 집권에도 성공했는가? 룰라의 성공 방정식은 의외로 간단했다. 세계 최악의 양극화를 물려받은 그는 중산층을 늘렸던 것이다. 룰라가 집권하는 동안 브라질 국민의 10%가 빈곤층에서 중산층으로 계층 이동을 했다. 브라질에서 중산층이 두터워지자 빈부 격차는 줄어들었다.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선거라는 형식의 '승리'보다 집권이라는 내용에서 '성공'해야한국의 민주주의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정권이 선거라는 형식에서만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집권이라는 내용에서 '성공'해야 할 것이다. 선거는 달콤한 약속을 통해 순간적 민심을 잡으면 승리할 수 있겠지만, 집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터운 중산층을 키워야 한다. 사회계층간 소득의 양극화, 중앙과 지방의 양극화, 그리고 남한과 북한의 양극화. 이것이 다음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한국 사회의 과제인 것이다. 이제는 당선 때의 지지율보다 더 높은 지지율로 퇴장하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남산초등학교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활동 ‘역사문화체험’ 진행외 남산초등학교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활동 ‘역사문화체험’ 진행 홍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 개개인의 잠재력과 소질을 개발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2012 창의적체험활동 지역자원연계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23일 남산초등학교 1,2학년 역사문화체험 신청자를 대상으로 춘천에 위치하고 있는 도예마을 점말촌에 방문했다. 점말촌에서 청소년들은 도자기가 만들어 지는 과정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흙은 조물조물 만지며 진행되는 도자기 만들기는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감성과 창의력을 풍부하게 길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느끼는 자극은 인성계발에도 도움을 주기도 했다.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것만 난무하는 현대시대에 청소년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더 많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타인을 위한 삶! 소방서 견학 체험 홍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빛”은 지난 23일(토) 주말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홍천소방서”에 다녀왔다. 방과후아카데미 주말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을 대상으로 직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청소년들에게 미래 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세우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올바른 직업관을 정립하고자 실시되었다. 홍천소방서 견학은 소방관이 하는 일에 대한 소개 및 소통의 시간, 소방안전교육, 응급처치(심폐소생술)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소방안전 교육 및 실습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기르고 소방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미래의 직업으로서 소방관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직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에게 직업의 다양성을 알리고 직업세계에 대한 흥미를 신장시켜 꿈과 열정을 가슴에 품고 나만의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우리 동네 난타 배울 수 있는 곳 우리 동네 난타 배울 수 있는 곳“둥둥둥~ 큰 북을 울리자” 요즘 학교폭력이나 성적을 비관한 학생들의 자살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왜 이토록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걸까요. 전문가들은 ''학교폭력과 왕따, 자살 등의 원인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꼽고 있습니다. 성적, 교우관계, 외모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지만, 마땅히 해소할 대상이 없고, 이를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 과격하고, 극단적인 행동을 보인다고 합니다.무형문화재 황주 선생은 “몸을 활발히 움직이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의 최고 방법”이라며, “난타는 단순히 악기를 배우는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자존감과 집중력까지 향상시켜 주목받고 있는 난타, 어디서 배울 수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풍류도 ‘브레인 난타 교실’“좌뇌와 우뇌를 활성화시켜 집중력을 높여요” 풍류도에서는 브레인 난타 교실을 진행한다. 브레인 난타는 북만 치는 게 아니라 몸치, 음치, 박치를 탈출시켜주고, 좌뇌와 우뇌를 활성화시켜 집중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풍류도의 정승은 원장은 “두드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상상 그 이상”이라며, “북을 치면서 마음 답답한 일을 풀어내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에너지를 갖게 된다”고 한다.브레인 난타는 편안하고 즐거운 가운데, 체조로 리듬감을 익히고, 기본 타법과 기본기를 다지는 것부터 시작한다. 수업은 매주 화, 수, 목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계속된다. 별도 팀을 구성하지 않아도 된다. 수업료는 주 1회는 10만원, 주 2회는 15만원이다. 정승은 원장은 “난타는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는 친구, 스트레스를 풀고, 집중력을 높이기 원하는 친구들에게 좋다”며, “난타를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감성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고, 자신의 능력을 무한히 개발해 내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고 한다.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면 정기적인 길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고양시 축제와 행사 무대에 오를 수 있다. “풍류도는 우리 고유의 리듬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곳입니다. 풍류체조와 소리, 악기 수련 등으로 현대에 맞게 재구성해 남녀노소 쉽게 리듬감이나 건강회복,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줍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63번지 지평프라자 3층 302호 (MBC 드림센터 맞은 편)문의 031-903-1785 I.N 난타 뮤지컬“스트레스 해소에 좋아요” ‘I.N 난타 뮤지컬’은 동아리를 만들어 봉사 공연을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얼마 전에는 초등 난타 동아리가 ‘고양시 신한류 문화 예술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승희 지도교사는 “요즘 아이들이 스트레스가 많아 학교에서 문제 행동이 많아졌다”며, “난타를 하면서 에너지를 발산해, 스트레스도 풀고, 집중력, 성취감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I.N 난타 뮤지컬의 난타 교실은 마음에 맞는 친구들끼리 팀을 짜오면 언제든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면 봉사 공연도 할 수 있다. 인원은 최소 7명이상이며, 개인이 기존 팀에 합류하는 방법도 있다. 유승희 지도교사는 “3개월 정도면 쉬운 공연은 할 수 있다”며, “요즘은 학예회를 목적으로 오는 친구들이 많다”고 한다. 학교에서 공연을 하는 친구들에게 소정의 비용을 받고 북을 대여해주기도 한다. 수업 내용은 국악 장단부터시작해서 드럼 위트, 음악은 가요, 응원곡, 음악 퍼포먼스까지 배운다. 수업료는 북 렌트비와 장소비를 포함해 한 달에 4만 5000원이다. 주 1회 수업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253-5 지하 1층 (백병원 약국 뒤쪽)문의 010-7573-7590 두드리는 기쁨, 환타“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됩니다” ‘두드리는 기쁨, 환타’는 무형문화재 황주(본명 최진성)선생이 있는 곳이다. ‘두드리는 기쁨, 환타’에서는 정기적인 수업이 아니라 팀 위주의 소수정예 수업을 진행한다. 최소 인원은 5명에서 10명으로,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팀을 짜면 된다. 가족 단위나 입시를 앞둔 학생들이 개인교습을 하기도 한다. 무형문화재 황주 선생은 “난타를 치유의 개념으로 접근하는데, 즐거움과 발산, 즉 풀어가는 과정으로 권장한다”고 한다.난타는 타악 수업이라 채 잡는 법부터 두드리는 법, 리듬을 먼저 배운다. 그 다음 몸으로 배우는 퍼포먼스, 호흡을 배운다.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배우면 무대에 오를 수 있어요. 하지만, 학예회를 위해 1개월 단기코스로 하는 건 권장하지 않습니다. 꾸준히 하는 친구들은 학교행사나 지역 행사에 오르기도 합니다.”(황주 선생)난타 수업은 보통 오후 5시 이후부터 시작된다. 수업 시간은 1시간이고, 주 1회 수업료는 한 달에 6만원이다. “아이들은 이런 경험을 통해 자기 계발에 큰 도움이 되고, 마인드가 달라집니다. 가장 달라지는 건 자존감 형성이지요. 좌절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당당해 집니다. 이는 성인이 되었을 때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됩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882-8번지 지하문의 010-5756-34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3
- “삶에 더 가까이 생활 깊은 곳까지” 천안아산내일신문이 6월 29일 1000호를 맞이한다. 1998년 창간 이래 천안아산내일신문은 시민의 눈높이에 시선을 맞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건강 생활 교육 문화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직적인 정보를 제공해 호평을 받아왔다. 지역의 현안을 생활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정치와 정파를 뛰어넘는 생활인의 신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우리 아이들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1000호를 맞이하는 지금, 천안아산내일신문은 또 다른 모습을 계획한다. 삶에 조금 더 가까이, 생활의 깊은 고민까지 함께하는 ‘내 곁 가장 가까운 신문’으로 인정받으려는 시도다. 이를 위해 1000호를 기념, 지역의 좋은 문화공연과 행사를 함께한다. 즐거운 시간과 뜻 깊은 의미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행사다. 천안아산내일신문 1000호가 후원하는 문화공연과 행사는 착한소비에 대한 고민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있어야 더욱 빛날 수 있다. <편집자 주>행사 하나 - 2012 천안단오난장“우리 가락에 어깨 춤 들썩, 시민이 직접 만드니 더 흥겹네”6월 24일 단오를 맞이해 천안삼거리공원에서 ‘2012 천안단오난장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단오축제는 문화예술인과 시민들로 구성된 민간단체가 주최하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천안단오난장 축제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천안시와 함께 천안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등과 100여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시민위원회는 18일 현재 100여명을 넘어섰고, 계속 모집 중이다. 우리네 큰 명절 단오를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 천안시 단오행사는 놀이패 신바람이 1993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던 단오맞이 풍물놀이한마당으로 출발, 2008년까지 진행됐다. 내부사정으로 2009년·2010년 중단되다가 2010년 천안단오난장추진위원회와 천안단오난장공동기획단을 구성, 2011년 천안단오난장을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를 토대로 공개평가회를 통해 개선점과 올바른 방향성을 검증받아 2011년 놀이패 신바람 조종현 대표, 민요전수관 이안복 관장, 미술작가 변영환, 하늘선 국악원 이용숙 원장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천안단오난장 축제위원회를 발족, 2012년 천안단오난장을 추진하고 있다.천안단오난장은 여느 지자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획일화된 축제의 모습을 지양한다. 아이들에게 책으로 배우는 단오의 모습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전통문화에 대한 친화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축제에 참가하는 범위를 최대한 넓혀 함께 축제를 준비하고 즐기는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한다. 동시에 천안에서 활동하는 문화단체들 간 교류를 통해 천안의 문화발전을 도모한다.흥겨운 공연과 다양한 체험마당으로 즐거운 시간을… = 2012 천안단오난장에서는 어린이 씨름대회, 여성그네뛰기대회, 풍물경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테마별 부스 운영을 통해 전통마당, NGO마당, 풍물경연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외에도 각종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당이 열린다.이날 단오난장에서 펼쳐지는 풍물경연에는 놀이패 신바람 회원단체, 민족굿패 얼, 병천면 주민자치위원회 해오름풍물단, 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어울림풍물단과 지역의 크고 작은 풍물패들이 참가해 흥겨운 경연마당을 선보일 예정이다. NGO마당에서는 미래클유치원, 응원어린이집, 하늘채어린이집, 아이랑 어린이집, 하늘선 어린이들이 유아국악공연마당을 펼친다. 주 무대에서는 천안민요전수관, 타악그룹 산타, 실내악 공간, 가야금 병창 류와현음, 가야금 앙상블 소리애 등 천안지역에서 활동 중인 전문예술단체의 공연을 올린다.축제에서 빠질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마련되어 흥겨움을 더하게 된다. 우리 가락이 전하는 흥에 막걸리 한 잔이 어우러지면 나도 모르는 새 어깨가 들썩일 지도 모른다. 2012년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천안단오난장’은 눈으로 보는 관람형 축제를 벗어나 시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가 함께 어우러진 시민축제를 만들고자 한다. 천안단오난장 축제위원회 조종현 대표(놀이패 신바람)는 “일반적인 축제와 달리 천안단오난장은 시민이 직접 계획하고 만들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생생함이 특징”이라며 “보고 즐기고 나누는 자리로 만들어, 단오의 흥겨움 속에서 시민이 하나 될 수 있는 진정한 축제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2 천안단오난장은 6월 24일(일) 오전 10시부터 천안삼거리에서 펼쳐진다. 행사 접수 및 문의 : 천안단오난장축제위원회 070-4247-7986행사 둘 - 제1회 충남 사회적경제 전시판매전착한소비로 가는 길, 행사 안에 답 있다!‘제1회 충남 사회적경제 전시판매전-사회적경제야 무럭무럭 자라라!’가 충남도 주관, (사)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주최로 6월 29일(금)~30일(토)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의 주요 시책인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 사회적경제 이해확산 및 분위기 조성 ▷ 사회적경제 조직의 경쟁력 확보 등 지속적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전국 최초로 천안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 = 이번 행사의 고민은 사회적기업에서 출발한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고민이 무르익어가고, 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사회적기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왜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지, 어떤 사회적기업이 있는 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래서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을 알려내는 것이 기본 목표다. 시민들에게 사회적기업을 알리고,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홍보해 시민들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는 의도다. 충남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착한소비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착한소비’에 대한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실제, 착한소비를 원하지만 어떤 곳이 있는지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많을 것이라는 것이 행사를 준비하는 (사)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의 이야기.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충남지부 김영도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기업을 홍보하고 많이 알려내는 것이 목표”라며 “행사를 잘 진행해 앞으로 지자체마다 열리는 여러 축제에서 사회적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 “화장품, 이벤트 행사, 체험학습 운영하는 사회적기업도 있어요” =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생산품 전시?판매 부스 운영 ▷ 믿을 수 있는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 ▷ 생태 공예, 목공예, 커피방향제만들기 ▷ 물 한 컵으로 가능한 친환경 세차시연 ▷ 사회적경제 생산품 경매(로컬푸드 꾸러미 체험권, 건강식품, 여행상품권, 체험마을 숙박권 등) ▷ 문화예술공연(길놀이, 창작타악퍼포먼스, 록밴드, 청소년 댄스동아리 등) ▷ 지구를 살리는 시민 벼룩시장 등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회적기업에서 운영하는 캠프. 주5일제, 방과후와 함께 방학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할 때다. 이번 행사에는 내포생태연구소, (사)충남교육연구소 등이 참여해 자연과 함께, 농촌과 함께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 2012-06-22
- 도교육청, 또래조정 시범학교 운영 도교육청은 학교폭력대책 일환으로 또래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해 오는 7월부터 시범 운영한다.또래조정은 갈등이 있는 당사자들이 직접 만나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과정에서 중립적인 제3자인 또래 조정자가 돕는 것을 말한다. 이는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교폭력을 해결책을 찾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4개 학교를 또래조정 시범학교로 지정,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래 조정자는 학교별로 각반에 1~2명 총 25명을 선발해 전문프로그램을 이수하여 또래 조정자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래 조정자들은 평화적 리더십, 갈등해결능력, 조정기술 훈련, 의사소통능력 등 24시간의 전문훈련을 받게 된다. 집중교육이 끝나면 동아리 형태로 묶어 실제 활동력을 높인다. 또래 조정자 선발은 교우관계가 좋고 경청능력이 뛰어난 이들 중 선발할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학교별 또래 조정 지도교사를 선발하여 또래 조정자들의 서포터즈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도교육청은 또래조정 시범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참여율을 높이고 10월경에는 또래 조정자 교류캠프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또래조정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갈등 해결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워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
- 탁틴내일 최영희 신임 이사장 취임식 탁틴내일은 '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 나do나do' 캠페인 출범식을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사장 이·취임식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당 최영희 전 의원이 탁틴내일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 나do나do'는 일상생활 속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99지혜' '2012년 청소년 정책 겨루기' '생생생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탁틴내일은 "신체폭력 언어폭력 정서폭력 등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각종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탁틴내일 최영희 이사장의 취임식도 열릴 예정이다. 새로 취임하는 최영희 이사장은 아동 청소년 성인권 향상을 위한 활동과 교육사업, 성상담활동, 폭력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
- 신한은행, 무인 스마트점포 설치 신한은행은 20일 은행권 최초로 무인 기반의 스마트 점포 'S20 스마트존'을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앞에 설치했다.S20 스마트존은 기존 영업점보다 금융자동화기기(ATM) 거래 비중이 높은 20대 고객의 특성에 맞춰 특화한 무인 기반의 스마트 점포다. 대학생들의 생활방식을 고려해 일반 점포와 달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이곳에서는 고객 스스로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체크카드 발급, 예금통장 개설, 인터넷 뱅킹 신청 등 거래를 할 수 있다. 직원과 화상 상담을 통해 예금·적금·펀드 등에도 가입할 수 있다. 대형 스크린에 마련된 스마트 몰에서 무선 데이터 통신 기술을 활용해 상품안내장 등을 스마트 기기로 전송받을 수 있다. 무료 프린트, 스캔 서비스, 학과·동아리 홍보영상 상영 등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영역별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창의적 사고력 키우기 인천 북구도서관에서는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2012 희망으로 가는 징검다리, 창체’를 운영한다. 창체 프로그램 대상은 부평구 관내 영선고, 산곡고, 진산고, 부평고, 부광여고, 부개여고 등 7개 학교이다.프로그램에서는 자율활동 영역, 동아리활동 영역, 봉사활동 영역, 진로활동 영역별로 문학기행, 독서골든벨, 탐방교실, 체험교실, 저자와의 만남, 북콘서트, 독서 커뮤니티, 인문학 강좌, 사서 인터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두근 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 김종현 (낙생고 3학년) 경제는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이랍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 질서 재편’. G20 정상회의에서나 다루어질 만한 세계적이고 거시적인 주제로 고등학생들이 집중토론을 벌였다. 다름 아닌 성균관대 글로벌 경제학과가 주최하는 청소년 영어 경제토론대회에서다. 경제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재편 과정에서 선진국과 후진국 간 균형발전을 위한 통화 및 금융정책 방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던 것. 낙생고등학교 김종현 군도 지난해 이 토론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견해를 당차게 피력한 바 있다. KDI 경제한마당, 한국경제신문의 TESAT, 매일경제 TEST 등 각종 경제관련 대회를 섭렵하면서 중학교 때부터 키워오던 경제학자의 꿈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김종현 군을 만나 보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원인 이해하면서 거시경제에 관심미국에서 일어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우리의 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을 우리는 경험했다. 또 최근 그리스 발 경제위기가 우리나라 주가를 출렁이게 만들고 있기도 하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인 우리나라는 세계화의 한 복판에 서 있기 때문이다. “제가 거시경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이 때문이에요. 제가 중학교 때 세계 금융위기가 왔는데 그 때 세계 경제가 이렇게 그물망처럼 얽혀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고 이 사실이 제겐 무척 심각하면서도 흥미로운 과제였답니다.” 김 군이 거시경제, 경제순환론에 대한 책을 닥치는 대로 읽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부터다. 책을 읽을수록 경제학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었고 경제학자가 되고 싶은 꿈도 갈수록 구체화 되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어려서부터 다른 어떤 것보다 특히 경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그냥 막연하게 국제 무역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었어요. 그런데 중3때 인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주가는 폭락하고 환율은 급상승하는 등 우리경제가 심각한 위기를 맞았잖아요. 이런 상황의 원인을 찾아보면서 단순 무역보다는 거시경제를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강렬하게 생겼습니다.” 경제공부 위한 기회 만들기 위해 경시와 대회 참여경제학에 대한 김 군이 열정은 성적도 올려놓았다. 3등급 대를 면치 못하던 수학을 1등급대로 올려놓은 것도 오직 경제학을 공부하기 위해서였다. 경제학에서 수학의 영향은 절대적이었기 때문. “항상 수학이 걱정이었어요. 그런데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수학이 약해 몇 번이나 벽에 부짇히는 경험을 한 후로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정말 지독하게 수학만 집중한 결과 현재는 1등급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김 군은 경제학 관련 도서를 섭렵하는 것은 물론 각종 경제관련 활동을 하면서 경제학도로서의 기틀을 탄탄히 다져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와 기획재정부 공동 주최하는 ‘경제한마당’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복잡한 경제 현상에 대한 이해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종합경제시험인 한국경제신문사 주최하는 TESAT 2급을 취득하기도 했다. 청소년 경제잡지 ‘아하경제’ 기자로 활동하며 살아있는 경제지식을 쌓는 계기로 삼았다. “시험이나 경시에 응시한 것은 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시험해보고 싶은 의도가 컸어요. 물론 좋은 상을 받으면 더 좋겠지만 대회 준비과정을 통해서 더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시험이나 대회에서 결국 남는 것은 상장이라는 결과물보다는 치열하게 공부했던 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아리 활동하며 야탑역 등 지역상권 분석하기도 특히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경제학과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영어경제토론대회에 참가한 것은 인상적인 경험이었다. 토론대회는 참가자들이 각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는데 김 군은 이탈리아의 입장에서 토론에 임했다. 당시 이탈리아 경제에 대해 연구했는데 최근 표면적으로 드러난 이탈리아의 경제악화 상황을 그 때에도 예견할 수 있었다는 것이 김 군의 설명.“다른 나라의 경제를 공부하면서 더 크게 얻는 것은 이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에 적용시켜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 이탈리아와 우리나라와의 경제적 관련성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대비해야 할과 경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더군요.”김 군은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교내 경제 동아리 NSES에서 활동하고 있다. 경제 관련 시사이슈를 주제로 토론을 벌이기도 하고 실물경제를 공부하기 위해 지역별 상권을 돌아보기도 했다. “멤버들과 우리 동네 야탑역 주변을 꼼꼼히 돌아보고 이어서 서울의 인사동 대학로 등도 다니면서 땅값과 이윤창출의 구조에 대해서도 분석해 봤어요. 경제학적 관점으로 보니 그동안은 안보이던 것도 보이기 시작했고 경제가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 분야인가도 새삼 깨닫게 되더군요.” 공정한 분배 정책 연구하는 경제학자 되고파 경제학자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우리의 경제상황은 어떻게 비춰질까? 내친 김에 질문을 던졌다. 우리 경제는 버블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 김 군의 시각이다. “실업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반대로 주가는 상승하는 상황이 그 증거죠. 수치상으로는 튼실해 보이는 경제지만 거의 모든 스펙트럼으로 보아도 우리 경제의 내실이 탄탄하다고 보기는 힘들어요. 이는 마치 2000년대 초반 미국 경제가 호황으로 보이는 착시현상으로 인해 거품이 커진 것과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세율이 더 높은 것을 알고 계시나요? 이처럼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로 가속화되는 양극화도 우리 경제가 해결해야할 심각한 문제입니다.”사회적 이슈를 주로 다루는 그룹 라이즈 어게인스트의 &lsquo 201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