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TX건설,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 수주 STX건설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억1613만달러 규모의 주택단지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사우디아라비아 산업단지인 주베일 지역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상 3층, 354가구와 종교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민간 석유화학회사인 시프켐사로, 임직원 전용 숙소로 이 단지가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35개월로 2014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2
- [기고] 소방의 날, 다시 섬김을 다짐한다 심평강 전북소방안전본부장태국이 대홍수로 국가 전체가 마비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지난 여름이 떠오른다.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일을 우리도 겪었기 때문이다. 시간당 4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전북 정읍으로 통하는 길은 더 이상 길이 아니었다. 주택은 쓰러지고 살림살이는 흙투성이가 되어있고 꼿꼿이 서 있어야 할 벼는 산발한 머리카락처럼 흐트러져 있었다. 낮에는 지붕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주민들을 구명보트와 로프를 이용해 구출했고, 밤엔 범람위기를 맞은 섬진강댐 하류 주민들을 대피 시켰다. 물이 빠진 후 광경은 자연의 무서움을 여실히 보여줬다. 겨우 살아남은 오리 한 마리만 주인없는 외양간에서 목을 축이고 있는 장면을 보고 망연자실 할 수밖에 없었다. 자연 앞에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를 실감하였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던가? 흙투성이에서도 희망의 싹이 보였다. 발목까지 빠지는 진흙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도내 전역에서 몰려든 자원봉사자들, 군인, 경찰 등 복구활동을 하는 주민들로 어느새 정읍은 절망의 지역에서 희망의 지역으로 바뀌고 있었다. 11월 9일은 소방의 날이다. 필자 역시 지난 30년을 소방공무원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왔다. 우리같은 소방가족에게 119는 숫자만으로도 설레는 날이다. 자신의 생일은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겨도 소방의 날 만큼은 왠지 잘 다려진 정복을 입고 뭔가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해 온 소방일제 강점시대나 정부 수립 초기에도 소방의 중요성은 강조돼 왔다. 정부수립 전엔 12월 1일을 '방화일'로 정해 기념했고, 1948년 정부수립 후에는 11월 1일을 소방의 날로 정하기도 했다. 지난 1991년 소방법을 개정하면서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정하면서 공식화 됐다.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 소방은 국민들께 분에 넘치는 칭찬을 받고 있다. 어떤 교수는 119를 '단군 이래 최고로 성공한 집단'이라고 평가해줬고, 유치원 어린이들의 장래희망 1순위가 '삐요삐요 아저씨'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뛴다. 국민들의 마음 속엔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나 달려와 주는 '119'가 있고 나아가 119라는 세 글자는 이제 수백 가지가 넘는 상품명과 상호, 서비스 등에 사용되는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지금까지의 화재진압, 구조, 구급서비스는 당연한 임무이고 국민들이 원하는 생활민원과 더불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전 파수꾼'이라는 소방의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다. 올해 소방의 날에 전북에선 소방가족과 주민이 어울리는 잔칫상을 준비했다. '섬김과 감사의 119 어울림 한마당'이라고 이름 붙였다. 도민을 하늘같이 섬기겠다는 약속과 그간 119의 가치를 소중히 지켜온 소방가족들을 위한 생일상인 셈이다. 나아가서는 전북소방본부가 시작한 '현장맞춤형 119안전복지 서비스' 사업을 더 잘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도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가족이 지난 8월부터 2개월 남짓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왔다. 도민과 함께 부르는 합창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도모하고, 119패션쇼에서는 현장 활동 대원의 멋있는 복장들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건강한 근육을 자랑하는 몸짱 소방관, 다재다능한 소방가족들의 악기연주도 준비했다. 섬김과 어울림 한마당으로 차린 생일상 소방가족 뿐 아니라 다문화가족, 지역아동센터, 119수혜도민 등 그간 119와 함께 해 온 도민들을 초대해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로 벌써 49주년, 사람으로 말하면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知天命)'을 앞두고 있다. 국민의 신뢰로 성장해 온 소방이 안전파수꾼으로 국민 마음 속으로 들어가는 날이 되길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치솟는 대출금리 … 가계대출 부실화 우려 신용대출금리, 3년만에 7%대 … "대출금리 내려야"올 상반기 가계부채가 876조원을 넘어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가계대출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신용대출 금리가 2008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높아졌고,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전반의 금리가 고공행진 중이다. 가계의 빚 부담이 늘어 대출이 부실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은행들의 대출금리 인상이 지나치다는 따가운 시선도 나오고 있다. 2일 은행권 및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81%였던 신규 신용대출 금리는 9개월만인 올 9월 7.06%를 기록하며 1.25%p나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의 오름폭 0.78%p보다 0.47%p나 더 높다. 신용대출 금리가 7%대로 치솟은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2007년 6.72%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으로 7.48%로 뛰어올랐다가 2009년 5.96%, 지난해 평균 6.01%로 급격히 낮아졌었다. 신용대출은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일반신용대출과 집단대출로 나눠지는데,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9월 8.27%를 기록해 2008년(8.44%)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8%대로 급등했다. 대출금리 상승은 이뿐 만이 아니다. 지난해 말 5.35%였던 전체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올 9월 말 5.86%로 9개월만에 0.51%p나 올랐다. 8월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 627조원을 놓고 보면, 가계의 이자부담이 3조2000억원 더 늘어난 셈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009년 말 4.85%, 지난해 말 4.71%에서 올해엔 0.52%p 급등하며 9월 말 5.23%에 달했다. 집을 담보로 1억원을 빌렸다면 52만원, 2억원이면 104만원의 이자부담을 더 짊어져야 한다. 이처럼 가계대출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른 건 금융감독당국의 가계대출 억제조치를 틈타 은행들이 의도적으로 금리를 올린 영향이 크다. 지난 8월 가계대출 억제가 시작되자 은행들은 대기업으로 눈을 돌려 9월 한달에만 3조원 넘게 대기업 대출을 늘렸다. 대출경쟁이 심해지자 8~9월 금리는 0.21%p 떨어졌다. 반면, 가계대출은 9월 증가액이 6235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축소됐고, 고객보다 시장 우위에 서게 된 은행들은 8~9월 금리를 0.2%p 올렸다. 대기업 대출금리를 내려 생긴 손실을 가계대출 금리를 올려 메운 셈이다. 문제는 은행들의 지나친 대출금리 인상이 가계대출 부실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올들어 9월까지 물가상승률이 4.4%로 고공행진하고 있고 가계대출 금리마저 5.86%로 2009년(5.43%)이나 지난해(5.35%)보다 훨씬 높아 가계의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어서다. 게다가 가계대출 연체는 경기둔화가 진행된 후 뒤따라 일어나는 속성이 있다. 8월부터 불거진 글로벌 금융시장 위기가 실물경제로 옮겨오면서 우리나라도 경기둔화 조짐이 뚜렷해지는 상황이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대출금리의 고공행진 속에 경기둔화 추세마저 가속화된다면 가계대출 부실화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며 "대출 부실화를 막기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2
- 홍인호텔 자리에 29층 오피스텔 대전 유성구 봉명동 홍인호텔 부지에 29층 높이의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복합단지인 ''유성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선다.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6월 홍인호텔이 경영 악화로 문을 닫은 뒤 홍인호텔사업 시행사가 대전시 건축위원회에 주거용 복합건물 재개발 심의를 신청해 재개발 승인을 받았다.대우건설이 짓는 ''유성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8층~지상 29층 규모의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상가시설을 갖춘 복합건물로, 전용면적 29~52㎡의 오피스텔 696실과 전용면적 17㎡ 도시형 생활주택 299가구 등 모두 995가구로 구성돼 있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장, 옥상정원, 독서실, 세미나실 등이 마련되며 다음달 착공돼 2014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유성 푸르지오 시티는 대전 지하철 1호선인 유성온천역이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한데다 도안신도시, 세종시와도 가까워 입지가 뛰어나다"면서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임대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건설현장 보호구미착용 일제단속 고용노동부는 1일부터 건설현장에서 보호구를 착용하는지 여부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만일 안전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가 적발되면 현장에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안전 교육을 한다.두 달간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 특히 지방고용노동관서는 11∼12월 중 정기 점검·감독을 실시하는 현장, 그동안 보호구 착용 상태가 미흡했던 빌딩, 공장, 단지형 주택 등 개인발주 공사장 등을 중점 단속한다.고용노동부는 이번 단속에 앞서 10월 한 달간 건설현장에 현수막 5000개를 내거는 등보호구착용 캠페인을 전개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9월 국내은행 연체율 0.18%P 하락 지난 9월말 기준 국내 은행들의 연체율이 신규연체 감소와 연체채권 정리 등에 힘입어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9월말 현재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이 1.04%로 전월말(1.22%) 대비 0.18%p 떨어졌다고 1일 밝혔다.이는 9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이 1조8000억원으로 전월(2조4000억원)보다 6000억원 감소한데다 분기결산을 앞둔 은행들이 전월(1조3000억원)보다 2조3000억원 늘어난 3조6000억원의 연체채권을 정리한데 따른 것이다. 기업대출의 경우 연체율이 1.33%로 전월말(1.58%) 보다 0.25%p 개선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51%로 0.07%p,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56%로 0.29%p 떨어졌다.특히 상반기중 기업대출 연체율 상승을 주도했던 건설업, 부동산, 선박건조업, 해상운송업 등 취약업종의 연체율이 일제히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71%로 전월말 대비 0.09%p 낮아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63%로 0.08%p 떨어졌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85%로 0.13%p 하락했다.금감원 관계자는 "9월말 연체율이 하락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물가 상승에 따라 연체율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취약 부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연체ㆍ부실채권의 정리를 지속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안산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실시 안산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소규모 공동주택이란 300세대 미만의 중앙난방이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 150세대 미만이지만 중앙난방이나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공동주택으로 관내에는 총 197개 단지(연립주택 191개 단지, 아파트 6개 단지)가 이에 해당된다.이들 소규모 공동주택은 연 2회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의무관리 대상인 공동주택의 범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주택으로, 상대적으로 안전관리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1984년 이전 준공된 34개 단지와 시설물 결함이 발생된 2개 단지를 시작으로 매년 예산을 확보해 40여개 단지씩 순차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극동건설, 내포신도시에 938가구 공급 극동건설이 충남도청 이전지인 내포신도시에 '웅진스타클래스센트럴' 견본주택을 오는 4일에 연다.이 아파트는 지하 3~지상 20층 9개동, 59·76·84㎡ 938가구로 구성된다. 도청이 이전되는 행정타운과 비즈니스 센터에서 가깝고 인근 녹지와도 인접해 있어 조망은 물론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다. 반경 500m 이내에 충남도청과 경찰청, 교육청 등이 자리잡을 예정이다.태양광 발전 설비를 옥상에 설치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서울 서북부 수익형 상품 관심 임대수요 풍부 … 올해 분양 호조서울 서북부 지역의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초 대우건설의 '이대역 푸르지오 시티'가 서울 서북부 지역 오피스텔 열풍을 불러온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구와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에 역세권 오피스텔이 꾸준히 분양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이대역 푸르지오 시티'와 현대산업개발의 서울 은평뉴타운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 오피스텔은 각각 최고 23대 1과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서울 서북부 지역은 다세대와 단독주택이 많아 수익형 소형 상품에 대한 관심은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종로나 광화문, 마포구 상암 DMC 등과 가깝고, 신촌지역 대학가 하숙집과 원룸 등이 동이 나면서 이 지역 오피스텔이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물론 '묻지마 투자'를 경계해야 한다. 소형 주거상품은 주차장이 많지 않고, 차가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야 한다. 역세권에 위치해야 하고 배후수요가 풍부해야 한다. 한미글로벌은 연신내역에 오피스텔 '연신내역 마에스트로' 213실을 분양중이다. 지하 4~지상 17층, 규모로 17~35㎡ 213실로 구성됐다. 연신내역 150m 거리에 있으며, 서울 도심권 직장인과 신촌권 대학생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지상 3층에 정원을 설치하고 휘트니스센터, 다목적홀, 테라스 가든을 갖췄다.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풀옵션 가전 및 가구를 제공한다.대우건설은 서대문구 대현동에 '신촌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23~28㎡ 361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이대역 푸르지오 시티와 불과 2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대전물가 전국최고 ‘이유 있었네’ 대전지역 소비자물가가 왜 다른 지역보다 가파르게 오를까? 그 이유는 불합리한 유통구조, 낮은 대중교통 이용률, 높은 고정임금 근로자 비중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의 도시 구조 탓에 물가 상승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2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대전지역 물가변동의 특징 및 구조적 요인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대전지역 물가는 5차례에 걸쳐 높은 상승·둔화 사이클을 보인 가운데, 상승기에는 전국 평균보다 더 높게 오르고, 둔화기에는 더 낮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상승기인 올해 대전지역 물가 상승률은 평균 5.2%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물가 상승은 농축수산물 석유류 집세 외식 등의 가역이 주도했다. 대전은 인근 지역에서의 농축수산물 공급이 크지 않고 유통시설이나 유통업체도 많지 않아 농축수산물 수급불균형 발생 시 원활한 조정에 한계가 있었다. 대중교통이 크게 활성화돼 있지 못하고 자가용을 이용한 출퇴근 인구 비중이 높아 석유류 가격상승에도 수요가 지속됐다.대덕연구단지 및 공공기관 입지 등으로 전문직 고정임금 근로자가 많은 데다 1인 가족 비중도 커, 외식부문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대전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공급 감소에 따른 수급 불균형 등으로 집세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경제조사팀 백봉현 과장은 “대전지역은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의 수급안정 시스템 강화, 대중교통 활성화, 외식 등 개인서비스 요금안정, 주택의 안정적 공급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