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수 공교육계획 지원합니다 관악구 각급 학교에 2000만원까지서울 관악구가 공교육 강화를 위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수계획을 선정한다. 관악구는 학교별 맞춤형 사업에 2억2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관악구에서 지원하는 우수계획은 크게 5가지 분야. 청소년기에 필요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진로직업 탐색을 위한 학생동아리 운영',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부진아 대상 특성화교육', 창의력 증진을 위한 '독서활성화 계획',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으로 인한 '학교내 위기학생 지원계획', 지역사회 참여활성화를 위한 '학교 평생교육 계획'이다. 각 학교는 이들 내용 가운데 학교 여건에 맞는 계획을 발굴해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 교육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구는 13일까지 공모서류를 받아 6월 말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수 계획을 선정할 예정이다. 각 학교마다 최고 2000만원까지 사업비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선정된 학교에 대한 사후 성과평가도 진행할 방침이다. 우수 계획을 내지 못한 다른 학교에서 구상을 얻고 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관악구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교육서비스 질은 물론 교육경비 보조사업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공교육 안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토대마련에도 좋은 기회"라고 기대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2
- “가르치는 것이 좋다 … 즐길 뿐이다” 비즈쿨에 열정 쏟아내는 동아마이스터고 김진구(41·자동화 프로그래밍, 창업일반 교과담당) 교사의 어릴 때 꿈은 ‘과학자’였다. 1월생인 김 교사는 다른 친구들보다 일 년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 공부도 뒤처지고, 주눅 들어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말하지 못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노력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거쳐 고등학교 때는 전교2등까지 해봤다. 수학을 좋아해 자연스럽게 이과를 선택했고, 대학에서 자신이 원하던 전자공학을 전공했다. 김 교사는 “처음부터 잘하지 못해도, 발전하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된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때까지도 교직에 대한 흥미는 전혀 없었다. 교육의 다양성 때문에, 원하는 것 이룰 수 있어 = 김 교사는 어릴 때 호기심이 많아 전자제품 뜯어보는 것을 좋아했다. 분해한 제품을 다시 원래대로 조립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그러면서 고장난 제품을 우연히 고치기도 했고, 부모님은 소질이 있다며 칭찬도 해줬다. 김 교사는 “동네 아저씨조차 우리 집에 새전자제품이 생기면 ‘한번 분해해봐라’고 말할 정도였다”며 웃었다. 대학에서 좋아하는 것을 전공하다보니 전 과목 A+를 기록했고, 과 수석으로 졸업 했다. 과 친구들에게 학업에 대한 도움을 주면서 ‘가르치는 것’이 즐겁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대학원을 교육대학원으로 택한 이유다. 그때부터 ‘교사’라는 새로운 직업을 꿈꿨다. 김 교사는 “기본원리를 익히고 적용하는 과정까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응용하는 과정은 그다음의 문제로 개개인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문제풀이를 기술적으로 훈련하는 교육에 대한 김 교사의 생각이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선행학습을 통해 미리 교육과정을 익히기 때문에, 그렇지 못한 소수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받는 것도 응용과정까지 가르치는 것 때문이라고 꼬집었다.김 교사는 “스티브 잡스는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 때문에 성공한 리더가 될 수 있었고, 반대로 빌 게이츠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것이 교육의 다양성을 말하는 것이고, 서로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교원임용시험을 통해 동아마이스터고에서 2004년부터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동아마이스터고를 선택한 이유는 본인이 원하는 ‘자동화 프로그래밍’ 과목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김 교사는 ‘비즈쿨(BizCool)’동아리를 맡아 지도하며 교직생활 9년 중 8년을 비즈쿨에 열정을 쏟았다. 비즈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변화되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즐거움이 컸기 때문이다.(관련기사 2012년 5월 5일자 내일신문 892호) 비즈쿨 동아리 회원들과 지난해 창업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상금은 대전 서구 갈마동에 ‘학교밖 비즈쿨’ 활동을 위한 공간을 임대하는데 투자했다. 김 교사의 비즈쿨에 대한 열정은 학교 밖 아이들을 위한 비즈쿨 활동을 돕는데도 주저함이 없다.학교 동아리 제자들도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런 김 교사를 존경한다고 말한다. 김 교사는 “아이들과 부딪치고, 맞춰가는 과정을 통해 교사도 같이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배워서 남주니 기뻐요”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 학생들의 재능 살린 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12년도 창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이 발대식과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창단된 창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아동가족학과 노인연구실, 건축학부 CWNU-Habitat ZIP팀, 태권도 동아리 선랑, 적십자 동아리 RCY, 인문대학 논스톱팀으로 구성됐다.아동가족학과 학생들은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즐길 여가·오락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한다. 건축학부 학생들은 희망의 집짓기를 통해 지식을 나눈다. 선랑(태권도 동아리)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RCY(적십자 동아리)는 요양원에서 봉사한다.창원대학교는 지난 2006년부터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지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화장실 짓기, 학교시설 보수, 예체능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2hanmail.net 창원시 ‘맞벌이 가족을 위한 부모교육’ 실시 창원시가 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가족 아카데미-부모교육’을 실시했다.‘행복한 자녀, 행복한 부모’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과정은 아동에 대한 지식, 올바른 훈육방법, 효과적인 자녀와의 대화방법, 자녀를 대하는 마음가짐 등으로 진행됐다.부모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은 “자녀에게 좋은 부모는 행복한 부부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것이 기억에 남고, 부모로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만족해했다. ‘행복가족 아카데미’는 신혼기·중년기 부부교육과 부모교육, 노년기 교육 등 총11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중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및 맞벌이 가정을 위한 평일 저녁과 주말에 진행된다.이후 교육 일정은 ▲행복한 노인으로 사는 법(5.15, 6.19) ▲노후준비교육(6.27) ▲에니어그램을 통한 부모교육(7.7) ▲중년기 부부의 사랑의 기술(7.11) ▲신혼기부부의 재무설계 및 재테크 교육(8.29) ▲유아의 성격발달과 대화법(9.5) 등이 예정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 가족복지담당(☎225-3987)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두근 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 서현고 인문학 동아리 ''달인'' 인문학이라는 숲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왼쪽부터 이승진,유수완,안수완 성공전략 및 자기개발서가 주류를 이루던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코너에 철학강의서인 ''정의란 무엇인가''가 첫 번째에 오르는 이변이 일어났다. 돈이 되는 학문 과학, 경제, 기술이 중시되면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인문학은 한 때 위기를 맞았다. 사회와의 소통부재가 인문학의 위기를 가져왔지만 최근에는 인문학이 소통의 수단으로 재조명 되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정의로우면서 학문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가득한 청소년 시기는 인문학 공부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 입시위주의 공부가 아닌 양한 사회학 고전을 읽고 토론하며 인간의 삶에 대해 탐구해가는 청소년들이 있다. 바로 서현고 최고 인기 동아리 ''인문학 인생역전 프로젝트 <달인>''의 멤버들. 3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삶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안수완 유수완 이승진, 세 명의 인문학 달인을 만나보았다. 인문학의 위기가 안타까운 교사와 학생들이 만든 동아리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 미셀 푸코의 ''광기의 역사'' 플라톤의 ''국가론''... 읽어내려가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이 책들을 읽고 행간을 분석해가며 발제문을 만들고 스스로 궁금증을 풀어나간다. 뿐만아니라 자신의 문제의식을 매년 한편 이상의 논문으로 쓰는가 하면 시사에세이도 정기적으로 쓰고 있다. 이처럼 동아리 ''달인''에서는 대학생, 대학원생들이나 가능한 수준의 공부가 생활화되어 있다. "입시공부에 바쁜 학생들에게 어쩌면 인문학은 사치로 보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힘들어하는 학생도 많았고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도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입회를 원하는 모든 학생들을 받아주지 못할 만큼 인기 있는 동아리가 되었어요."''달인''을 만들고 운영해 온 이미성 교사의 말이다. 인문학이 위기에 문제의식을 같이하는 교사와 학생들이 의기투합해 처음 동아리가 만들어졌고 그것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수십 편의 주옥같은 논문들을 쓰면서 학생들의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이 교사에게는 가장 의미있고 보람있는 일이라고. "시대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변화된 모습으로 인문학을 재해석하고, 인간의 삶에 대한 근원적 성찰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인문학의 힘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시간이 흐를수록 생각이 성숙해지고 지혜로움을 갖추게 되는 아이들을 보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기쁨입니다." 인간의 삶을 공부하며 찾게 된 꿈 ''인간경영 컨설턴트'' ''달인''을 통해 인문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 진짜 공부의 맛을 알게 되었다는 안수완 양. 단 하나의 단어 속에도 무수한 의미가 담겨 있는 것처럼 인문학은 세상을 풍부하고 다양하게 보는 눈을 갖게 해주었다고 안 양은 말한다. "''미안해. 세상을 편하게 살지 못하게 해서.'' 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하신 말씀이에요. 처음엔 이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지금은 알 것 같아요. 많이 아는 만큼 세상일에서 자유롭기 힘들다는 의미였어요. 플라톤의 ''국가''를 읽으며 2천 년 전에 그가 만든 이상적인 국가의 틀이 왜 지금도 구현되지 못하고 있는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됐어요." 안 양은 ''2500살 민주주의의 매력''이라는 논문을 썼다. 민주주의를 비판한 플라톤의 생각을 인용 민주주의의 한계를 지적했고 그럼에도 결국 ''왜 민주주의일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자신만의 해답을 내놓았다. "플라톤이 국가를 위협하는 자유와 평등에 대해 우려한 것과 마찬가지로 현대의 민주주의도 포퓰리즘, 방향성을 잃은 언론, 부정부패, 정치에 대한 무관심 등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요. 그럼에도 민주주의는 유사이래 가장 매력적인 제도이고 최선의 제도로 잘 가꾸어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안 양의 꿈은 이름도 낯선 ''인간경영컨설턴트''다. 생소하게 들리지만 선진국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새로운 직업이라고.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미래에는 인간경영이 가장 부각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라고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공부해야 하는 이유, 인문학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 장차 정치외교를 공부하고 싶다는 이승진 양. 중학교때까지 그냥 성적을 받기위한 피상적인 공부를 했지만 인문학에 입문하게 되면서 책읽기가 180도 바뀌었다고 이 양은 말한다. "글씨를 읽는 것과 글을 읽는 것은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예전에는 글씨만 읽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한 줄을 읽더라도 의미를 생각하고 읽게 되었거든요. 글을 읽으면서 저자와 대화를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정말 큰 기쁨이랍니다."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이 양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짚어보는 습관을 갖게 되면서 사회문제가 곧 자신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시사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시사에세이를 쓰는 활동을 해요. 제가 다뤘던 것 중의 하나가 외국인노동자들이 근로기회 보장을 요구하는 헌법소원이 기각된 문제였는데 안타까움이 컸어요. 글로벌 사회를 외치고 있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약소국에 대한 배려나 관용이 너무 부족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죠." 학문의 즐거움을 알게 되면서 성적도 꽤 많이 올랐다. 다양한 영역의 수준 높은 글을 읽으면서 지문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입시 2012-06-11
- 도서관 소식 마두도서관매직복화술공연 ‘멋진 꿈이 있어요’ 마두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15일 금요일 오후5시,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을 준비한다. 이번 공연은 복화술 인형 노노가 들려주는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멋진 매직 복화술 세계를 만날 수 있다. 관내 어린이와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 장소는 고양동 종합 복지회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031-8075-9064 주엽어린이도서관 개관 5주년 기념행사 ▶ 6월28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행사 마련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28일 개관 5주년을 맞이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기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토리가 있는 상상놀이터로 놀러가자’란 주제로 북콘서트(초청강연), 스토리텔링 공연, 리빙라이브러리, 전시. 체험 등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이번 행사는 주한 덴마크대사관, 한국 아동문학인협회, 일산 동화읽는 어른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는 물론,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도서관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28일 오후3시에는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상배 회장을 초청, 5주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29일 오후3시에는 덴마크 대사관과 함께하는 북유럽 신화, 동화 바로알기가 마련된다. 스토리텔링의 원형인 북유럽 지역의 신화와 동화를 소개하고, 최근 세계문화, 덴마크의 문화, 그림책 등을 만날 수 있다. 그밖에 방타타악기 음악콘서트, 일산 동화읽는 어른이진행하는 세계 동화 스토리텔링도 진행된다. 30일에는 리빙라이브러리 행사가 진행되는데, 문화기획가, 소셜디자이너 등 창의적인 직업 소개와 어린이들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게 된다. 그밖에 행사 기간 내에 팝업북 전시, 어린이 인형극 동아리 공연, 도서관 알기 퀴즈대회 등 공연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6월1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지난 2007년 6월28일 개관해, 지하1층, 지상3층 총 면적 2048㎡로 고양시 어린이도서관중 규모가 가장 크다. 어린이도서 자료실(보물단지와 책사랑), 외국동화와 한국의 옛 정서를 느끼는 옛 이야기방, 멀티동화방, 공연이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어울림터, 동아리방 등을 갖추고 있다. 1일 평균 1300명이 넘는 이용자 기록을 내며, 어린이와 부모들의 사랑을 받아온 도서관이다. 문의: 031-8075-9160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문은희 저자와의 만남 오는 6월29일 오전10시, 주엽어린이도서관 어울림터에서 문은희 박사와의 만남 자리가 마련된다. 부모와 자녀 간 소통법을 다룬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의 저자인 문은희 박사는 연세대 의학과 입학,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학습심리를 전공했다. 영국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사)한국 알트루사 여성상담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강연은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월12일 오전10시부터이며, 선착순 50명 접수 받는다. 주엽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문의: 031-8075-9162 창의력 특강 ‘생각을 그리는 프레지’ 개관5주년을 기념해 6월29일 금요일 오후 3시, 초등3~6학년을 대상으로 창의력 특강 ‘생각을 그리는 프레지’가 운영된다. 프레지란, 흔히 사용되는 파워포인트와 같은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이다. 슬라이드 방식의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인터넷을 기반으로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프레지를 만드는 방법과 활용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다. 접수는 6월13일 오전10시부터 마감 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9
- 예술중점학교 화중초등학교 ‘I, ace!’ 동아리 활동 화중초등학교(교장 장백현)는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예술중점모델학교’로 선정됐다. 예술중점학교로 선정된 화중초는 3년 동안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예술교육 중심의 창의경영을 하게 된다. 장백현 교장은 “화중초에서 운영하는 ‘I, ace!’ 동아리 활동은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창조 예술 교육(Individual art care education=I, ace!)''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 “지식과 지혜가 용합하는 ‘O자형 예술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해 공교육에서 예술교육을 활성화시킨다”고 덧붙였다. 동아리 수업이 한창인 목요일 오후, 숲길이 예쁜 화중초등학교를 찾았다. 다중지능검사를 통한 동아리 활동화중초는 지난 3월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첫째, 셋째 목요일에 진행되는 동아리활동은 ‘나의 발견’, ‘배움과 만남’, ‘나눔과 소통’, ‘준비된 미래’라는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보경 수석교사는 “가드너의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타고난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동아리를 선택한다”고 설명한다. 수업은 2시간동안 계속된다. 저학년은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전체 학생이 전래놀이를 배운다. 학생 수가 많기 때문에 4명의 강사와 2명의 보조요원, 각 학급담임들의 co-teaching을 하는 시스템이다. 3-6학년은 합창뮤지컬, 영어영상부, 영화 및 디카부, 댄스스포츠, 파티쉐, 우표수집부, 일러스트레이션, 압화부, 테디베어 및 펠트부, 통통클레이, 한지공예부, 토탈공예부, 꽃꽂이부, 서예부, 북아트부, 리코더부, 사물놀이부, 오케스트라부, 종이건축부, 예술 IT부, 자연관찰부, 풋살부, 숲 체험, 농구부, 예술 스카우트, 예술 RCY등 총 28개의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각 부서의 강사들은 그 분야의 전문 강사들로 학부모, 교사, 전문인으로 구성됐다. 이보경 수석교사는 “어울림 누리 강사와 헤이리 예술인 강사, 그리고 재능이 있는 학부모의 교육 기부로 이뤄지는 수업이 많다”고 말한다.이명희 교감은 “여러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은 왕따와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며, “나아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진로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앞으로 2학기에는 교과활동으로 연계 할 계획이라고 한다. 2학년 전래놀이부 탐방“얘들아, 나가 놀자” 스마트폰과 게임에 빠져 있는 요즘 아이들과 달리 화중초 2학년 학생들은 전래놀이가 재밌다. 전래놀이 시간이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너른 운동장 한가득 웃음꽃이 핀다. 선생님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전래놀이를 하고 있다. “오늘은 딱지치기를 하고 있어요. 교실에서 재활용 종이로 딱지를 만들고, 운동장에 나와서 1:1로 돌아가면서 딱지치기를 하고 있어요.”둘둘 짝을 지어 딱지치기를 하고, 또 다른 친구를 찾아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한다. 내기를 할수록 점수가 높아지기 때문에 모두가 신이 났다. 흥에 겨워 놀이에 집중하다 보니 벌써 33점이 넘은 학생도 있다.“전래놀이는 과정 중심이에요.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변화되고 성장해 갑니다. 다양한 전래놀이를 통해 웃음을 나누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 창의성을 길러주고, 지능발달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합니다.” 전래놀이지도사 조현숙씨(뭉치쌤)의 설명이다. 화중초 전래놀이부는 대문놀이, 달팽이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거북이 술래잡기, 8자 놀이, 실뜨기, 딱지치기, 안경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수건돌리기, 산가지 놀이 등 20여 가지가 넘는 놀이를 한다. 반복놀이를 통해 놀이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높이기도 한다. 이미연 교사는 “전래놀이의 대부분은 공동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배려와 협동심이 길러진다”며,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해야 된다고 말로 백번 가르치는 것보다 전래놀이 한 번 해보는 것이 훨씬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학교가 즐거운 놀이터전래놀이부 학생들은 동아리 수업이 있는 목요일이 기다려진다.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고, 함께 놀이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과학자가 꿈이라는 서승현 학생(2학년, 난초반)은 “재미있는 전래놀이 하는 날이면 학교 오는 게 즐거워요. 옛날 사람들이 하던 놀이를 우리도 할 수 있어서 신기해요”라고 말한다.김종수 학생(난초반)도 전래놀이 시간이 신난다고 한다. “그동안 안 해 봤던 놀이를 해서 좋아요. 게임 같은 건 계속하면 중독이 되는데, 전래놀이는 하면 할수록 친구들이랑 친해지는 것 같아요.”딱지치기에서 33점을 낸 남은서 학생(국화반)도 “밖에 나와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한다. 오늘 배운 딱지치기가 제일 재미있다는 원영채 학생(국화반)은 “얼른 집에 가서 가족들과 해 보고 싶다”고 말한다. 야구선수가 꿈이라는 한 대윤 학생(국화반)은 “놀이방보다 더 재밌다”며, “선생님들과 같이 노니까 더 좋다”고 한다. 심정심 교사는 “초등 교과서에 100가지 정도의 전래놀이가 수록되어 있지만, 정작 2학년은 바깥놀이가 많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전래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이 밖에서 많이 뛰어 놀 수 있어 좋다”고 한다. 또, “전래놀이는 원래 가족 중심의 놀이로 가족과 함께 하면 가족의 정도 돈독해지고 교육적 효과도 크다”고 덧붙인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텔레비전과 컴퓨터를 잠시 끄고, 전래놀이를 하면서 가족 간의 훈훈한 정을 느껴보자.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9
- [사서가 추천하는 오늘의 책 | 1% 천재들의 과학 오디션] 어린 과학자들의 두뇌싸움 이정화/국립중앙도서관 사서21세기북스/주디 더튼 지음/"처음에는요. 이거 하는 게 귀찮고 재미없었는데 점점 하다보니까 재미있어졌어요." 이번 주 아침 뉴스에 보도된,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은상을 차지하고 온 학생 중 한 명의 인터뷰 내용이다. 파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이 끝나면 마땅히 갈 곳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교사들이 방과 후 과학과 예술 활동을 지도해 온 결과 이뤄낸 성과였다. 특히 창의발명동아리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배우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한다. 순수 과학 분야가 시들해지고 이공계 이탈현상이 심각하다는 뉴스가 대두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어떻게 길러주느냐에 따라 과학에 대한 흥미는 달라질 수 있다. 아이들에게 과학은 마냥 어려운 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어린 과학자들의 탄생 스토리이 책은 남들이 재미없어하고 어려워하는 과학에 관심을 갖고 그 속에서 꿈을 찾은 어린 과학자들의 탄생과정을 담고 있다. 과학 저널리스트인 주디 더튼은 2009년 ISEF((Intel International Science & Engineering Fair)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로 전 세계 모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관련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에 출전한 어린 과학도들을 인터뷰하고 그 수상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다.저자가 ISEF 현장에서 인터뷰한 아이들은 이 책의 제목처럼 뛰어나며, 그 중에는 진짜 천재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자신이 천재가 아니라 노력파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는 주어진 환경과 일상 속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해결해가는 과정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열악한 집안 사정으로 추워도 난방을 할 수 없어 폐품처리장에서 건진 재료를 모아 '태양열난방장치'를 만든 인디언 소년의 이야기는 흥미를 끈다. 사촌동생을 위해 '자폐증 치료 프로그램'을 만든 소녀가 있는가하면, 자신이 걸린 나병을 두려워하지 않고 '환자가 완치된 후 박테리아가 어떤 식으로 몸에 남아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해낸 소녀도 있다.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키우던 '말들을 이용한 심리치료'에 성공한 소녀의 이야기도 감동적이다. 이 책속에 실려 있는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이 처한 환경에 굴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이겨나간다.노벨물리학상 수상자 고시바 마사토시는 과학이 어려운 게 아니고 과학 교육이 어려운 것이 문제라며 현재의 교육이 학생들에게 과학 따위는 재미없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평생 과학에 등을 돌리게 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였다. 호기심과 발상 그리고 열정원소기호나 과학연대기 등을 달달 외워 시험쳐야할 과목이 되고, 제출해야 할 과제가 되어버린 과학은 아이들에게 지루하고 어려운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심어준다. 그러나 어린 시절 했던 양파 키우기 같은 재배실험, 혹은 과학발명대회에 제출하려고 무언가를 만들었던 기억처럼 과학에 대한 재미난 경험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학에 대한 경험은 아이들을 자극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어린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발상 그리고 열정은 세상을 놀라게 하고 때로 발전시킨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학의 재미와 과학 교육의 중요성을 되돌아보아도 좋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한국제분·동아원, 상반기 인턴사원 모집 "어려울 때 사람 뽑는 게 진짜 투자죠."운산그룹(회장 이희상)의 한국제분·동아원이 2012년 상반기 인턴사원을 공개 채용한다.이번 상반기 인턴십 채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행평가와 프로젝트 우수자에게 정기채용 특전을 준다. 지난해 하반기 인턴십에 참가한 20명 전원은 연수과정(12주)을 수료 후 정직원으로 발령, 현재 한국제분 동아원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및 6학기이상 수료한 휴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www.dongaone.com)를 통해 한다. 모집 분야는 본사관리부문, 영업팀, IT팀과 제분BU(부산공장 관리팀 및 생산팀, 당진공장 연구소 및 생산팀, 중앙연구소 기술지원 &제품개발), 사료BU(영업팀, 생산팀, QA팀) 등이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조석래 회장 "한 · 일 FTA 먼저 체결해야" 한일경제협회장인 조석래(사진) 효성그룹 회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이 수준 높은 FTA(자유무역협정)를 먼저 체결하고 이를 아시아 시장통합의 모델로 삼아 아시아 모든 나라가 함께 참가하는 통합 거대 시장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회장은 지난 16일 일본 오사카시에서 열린 제44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조 회장은 "일본정부가 좀더 적극적인 행동으로 나서고, 한국정부도 상응하는 노력을 기울여 아시아 전체 미래를 위한다는 대국적인 관점에서 양보할 것을 양보하면서 한일 FTA를 빨리 성사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 조 회장을 단장으로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상임고문,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하영봉 LG상사 사장 등 경제인 144명이 참석했다.일본측에서는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아소 타로 전 일본총리, 아소 유타카 아소라파즈시멘트 사장, 요시카와 모토오 도레이 고문 등 167명이 함께 했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서경석-윤형빈-양세형, 신예 쉬즈 응원군 자처 ‘눈길’ 신인 걸그룹 쉬즈(She’z)가 서경석, 김영철, 윤형빈, 박휘순, 양세형 등 유명 MC 개그맨들의 릴레이 응원을 받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서경석, 김영철, 윤형빈, 박휘순, 양세형은 최근 각각 자신들의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통해 쉬즈의 데뷔곡 '내맘대로' 뮤직비디오 티저 링크 추천을 해놨다. 특히 이들 MC 개그맨들은 팔로워 총합이 25만 명에 이르러 쉬즈의 첫 티저는 엄청난 노출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유명 MC 개그맨들이 쉬즈를 응원하는 것은 소속사에서 첫 선을 보인 걸그룹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쉬즈는 가수 활동에 있어 중요한 예능과 관련된 개인기나 방송 요령 등과 관련해 이들의 많은 지도를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오는 18일 데뷔곡 '내맘대로'의 음원을 공개하는 쉬즈는 이진아(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이태연(동아방송대 방송연예과) 김세연(서울예대 실용음악과) 김지영(명지대 실용음악과)으로 구성돼 있다. [연예부 박건욱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