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검색결과 총 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탈모치료의 ABC (2) 탈모는 488호(강남서초내일신문) 칼럼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모낭과 두피사이의 근육이 약해져 모공개폐가 되지 않으면서 피지와 과산화 지질이 모공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 안으로 역류하여 모모세포를 파괴하고, 모근이 손상된 결과이므로, -피지와 과산화 지질의 분비를 어떻게 줄일 수 있는가? -손상된 모낭과 두피사이 근육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 -분비된 노폐물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두피기능을 회복시킬 것인가? 이 3가지가 결국은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핵심이 된다.두피에 피지분비가 항진되는 원인에는 상열(위로 열이 오른 증상)이 대부분으로,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나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 유전적인 원인 등과 함께 간열과 폐열 신음허를 그 원인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우선 첫째, 건강진단 후 처방된 한약이나 약침으로 위로 열이 오르거나 과산화지질이 과잉 분비되는 것을 치료하고 두피의 순환장애를 풀어주어야 한다.둘째, 두피자체의 열과 독소를 피부 밖으로 배출시키며,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이나 과산화 지질을 제거하여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 시키는 화침요법이나 두피스케일링을 하게 된다.셋째, 과산화 지질을 충분히 흡착해서 제거해줄 수 있는 샴푸와 또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에센스나 토너 등의 홈케어를 사용한다.이렇게 내부 원인치료와 함께 두피자체의 순환개선, 꾸준한 홈케어를 병행할 경우, 2~3주안에 빠지는 모발 수가 줄고, 1~2개월 안에 모발이 굵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1개월마다 이루어지는 모주기 검사를 통해 생장기와 휴지기 머리의 비율을 확인하여 치료경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치료기간은 모주기율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대략적으로 90%에서 7% 떨어질 때마다 1개월씩 치료기간이 증가되며, 탈모가 진행된 지 6개월 이상이라면 집중 치료기간도 대략 3~6개월 예상해야 한다. 탈모가 진행되면서 아래의 증상이 있을 경우 치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탈모 자가진단표>-두피가 가렵다.-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프다.-머리 밑이 당기고 아프다.-머리에서 심하게 냄새가 난다.-두피에 비듬 및 염증이 있다.-모발이 가늘어진다.-머리숱이 감소한 것 같다.-탈모가 심하다.-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0
-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돌풍, 부산 상륙 “요즘에는 공부를 잘 하게하려면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할아버지의 재력이 있어야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아이의 성적이 엄마의 정보력에 비례하고, 엄마의 정보력이 대학입시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데 자고 일어나면 달라지는 입시제도에, 특히 수능을 경험해보지 않은 ‘학력고사 세대’ 엄마들은 골머리를 앓을 정도다. 친구들 모임에 가도 대화의 말미는 대개 자녀들 교육문제가 화제다. 복잡하고 다양해진 최근의 입시제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면 시대에 뒤떨어진 무식한 사람으로 대화에 끼어들지도 못한다. 그러다보니 엄마들은 ‘안테나’를 곧추세우고 발품을 팔면서 부지런히 설명회를 쫒아 다니는 등 귀동냥으로라도 교육 정보를 따라잡으려고 애쓰지 않을 수 없다.김진숙(46·남구 남천동)씨는 지난 일요일 새벽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갔다. 서울의 모 대학교에서 열린 ‘입학사정관 대비 학부모 설명회’ 때문이다. 수도권의 각종 설명회에 참석하느라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새벽 기차를 탄다.정해주(42·좌동)씨도 중학교 1학년 딸의 교육 때문에 교육강좌를 자주 찾아 다닌다. 정씨는 “최근 사춘기가 일찍 찾아와 아이와 하루가 멀다하고 충돌하는 이 ‘사춘기 전쟁’을 평화롭게 끝내고 싶어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듣게 됐다”고 얘기했다. 우아하게 브런치 즐기며 듣는 교육 강좌에 폭발적인 반응 아침에 남편 출근시키고 아이들 학교 보낸 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쓸데없이 수다떠는 엄마들의 모습은 옛날 이야기다. 요즘은 우아하게 브런치를 즐기며 문화생활을 한다거나 자녀교육을 논하는 그런 엄마들의 모습이 대세다. 뚜렷이 얻은 것 없이 수다만 떨다가 공허함만 안고 터덜터덜 돌아오던 발걸음이 뿌듯함을 가슴가득 안고 돌아오는 경쾌한 발걸음으로 바뀐 지 오래다. 브런치를 활용한 문화 행사나 교육 강좌가 부지런한 엄마들의 눈길을 끈다. 내일신문과 공교육 교사들을 주축으로 한 전국학부모지원단과 함께한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도 그것 중 하나. 지난해 2월 말 분당·용인에 이어 강남·서초, 대전·계룡·연기, 광주와 안양, 청주 등 브런치 교육 강좌에 지금까지 10000여 명이 참여해 엄마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는 2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5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프로그램 내용은 다음과 같다.내신관리법(취문고 신동원 교사), 수리(중대부고 이금수 교사), 논술(타임에듀입시전략연구소 이해웅 소장), 자기소개서 작성법(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 사교육전략(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 입학사정관 전형(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 입시전략 다시 짤 때(티치미 김찬휘 대표), 변화하는 영어교육 내신 수능 대비(EBS외국어영역 윤정호 강사), 우리아이 진로지도(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부모교육 송지희 전문가)으로 10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평소 엄마들이 가려워하고 궁금해 하는 테마들로만 구성돼 있고 쉽게 접하기 힘든 실력있는 강사진이 전하는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생 교육정보로 아이와 한층 가까워지다 아이를 보면 늘 불만과 불안으로 가슴이 답답했는데 아이를 더욱 이해하게 됐다는 게 이 강좌를 들은 엄마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다. 까칠하게 변해버린 사춘기 아이, 입시용어하나 제대로 이해 못하는 무식한 엄마라며 핀잔주던 아이와 대화가 통하게 되고 한층 가까워졌다. 내일신문 여성 주간지 <미즈내일>의 온라인 교육 전문 카페 ‘에듀내일’(cafe.naver. com/edunaeil)의 학부모 브런치 강좌 게시판에 올라온 강좌 후기 몇 대목을 소개한다. “우리 아이가 ‘엄마는 몰라’ 하소연할 때 대체 내가 뭘 모를지 늘 궁금했는데, 강의를 들을수록 아이가 한 말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학력고사 세대가 수능 세대를 교육하느라 그동안 얼마나 벅찼고, 아이는 또 얼마나 답답했을까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 ID 왕비뉨. 강남서초 “이 조그마한 교육이 나와 딸을 이어주는 희망이 돼서 기뻐요.” - ID 루비. 대전 “교육이라는 단어가 점점 더 크고 무겁게 다가올 즈음 이 강좌를 접하게 됐다. 다행히 강좌를 통해 나름대로 교육에 대한 방향과 소신이 생겼다. - ID hscho69. 대전 “강의를 들을 때마다 늘 느끼던 바입니다.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알게 된다는게 이렇게 재미있다는 걸, 그동안 닫혀있던 귀가 조금씩 열리는 것 같아요.” - ID mayeil. 안양 교육을 수강한 엄마들은 “이제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강좌가 신선했다”는 평과 함께 “교육정보 과잉의 시대, 흔들리지 않는 자녀교육의 소신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각 분야 교육 전문가들의 균형 잡힌 강연 실시하는 매 지역마다 접수를 조기에 마감해야 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드디어 부산에서도 오는 2월16일(수)부터 신세계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시작한다.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의 특징은 공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의 진학을 책임져온 진학 전문 교사들을 비롯해 각 분야 교육 전문가들의 균형 잡힌 강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 학부모들이 교육의 한 주체로 바로 서는 올바른 학부모 교육의 방향은 무엇일지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2011년 2월 16일(수)부터 5주간 신세계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매주 수요일(2월16일, 23일 , 3월2일, 3월9일, 3월16일) 총 10개 강좌로 진행된다. 이번 브런치 교육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11시 10분까지 1교시, 11시 10분부터 30분까지 커피와 샌드위치 등을 제공하는 브런치 타임, 11시 45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2교시로 짜여 있다. 전 강좌 수강비용은 4만원(자료집 및 브런치 식사비 등 포함)이며, 선착순 600명 이내로 제한한다. 문의 및 전화접수 : 02-2287-2300온라인접수 : www.naeil.com (배너이용)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7
- 보금자리주택 첫번째 본청약 17일부터 실시 900만원대에 분양 … 인기몰이 거셀 듯사전예약자 포기시 물량 늘어날수도 보금자리주택 첫번째 본청약이 17일 실시된다.3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서울 강남과 서초지구의 공공분양 본청약 대상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책정됐다.강남 세곡지구의 경우 3.3㎡당 924만~995만원, 서초 우면지구는 964만~1056만원이다.이는 사전 예약 때의 추정 분양가인 3.3㎡당 1030만~1050만원보다 6~13% 낮아진 것이다. 지난해 민간건설사가 서울 강남권에 분양한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이처럼 분양가가 낮아진 것은 택지 조성 원가를 낮출 수 있었기 때문이다. 분양가는 토지(택지)비와 건축(시공)비로 나뉘는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했기 때문에 땅값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싸다.. 투기 방지를 위해 90일 이내 입주 의무 및 5년간 거주 의무, 10년간 전매 제한 등의 소유권 행사와 관련한 제한 조치가 따른다.이번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은 민간분양의 절반값에 '강남 아파트'를 마련할 기회다. 최근 보금자리주택을 눈여겨 본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진행속도가 빠르지만 공급 물량이 적어 청약 경쟁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이와 함께 공급될 강남 2차지구와 위례신도시 본 청약도 이와 비슷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라 공공분야 주택 공급이 당분간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물량 늘어날지 관심 = LH가 사전예약했던 서울강남 A2블록과 서울서초 A2블록 보금자리주택지구 물량은 658가구다. 이들 지구에 공급되는 1994가구 중 사전 예약물량인 1336가구를 뺀 나머지 물량이 이번 본청약에 공급되는 것이다. 사전예약에서 80%를 공급했으므로 이때 제외된 365가구와 사전예약 당첨자 중 자격 미달인 293명으로부터 회수한 물량을 합한 것이다. 사전예약 당첨자가 본청약에 신청하지 않으며 사전예약 당첨을 무효화된다. 이럴 경우 취소되는 사전예약물량 만큼 본청약 물량이 늘어난다.청약 신청은 17일부터 31일까지 사전예약 당첨자, 특별공급 대상자, 일반공급 대상자를 상대로 차례로 받는다. 17~18일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본청약 신청을, 20~26일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3자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신청을, 27~31일 일반공급 신청을 각각 받는다.신청은 인터넷 신청(www.lh.or.kr)과 방문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인터넷 청약 사전준비 필요 = 지난해 12월 28일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본청약 분양가는 앞서 얘기한 것과 같이 크게 낮춰졌다.이에 따라 가구당 분양가는 신청형별 중간층 대표형을 기준으로 강남 A2 블록이△59㎡ 2억2432만원 △74㎡ 3억134만원 △84㎡ 3억4202만원이다. 서초 A2블록은 △59㎡ 2억3934만원 △74㎡ 3억2767만원 △84㎡ 3억7133만원이다. 다만 강남 세곡지구는 대모산의 경사진 임야를 많이 포함한다.입주 시기는 강남은 2012년 10월, 서초는 같은 해 12월이다. 강남은 1개월 앞당겨지고 서초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이다.인터넷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현장 방문 신청은 같은 시간에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그린(The Green) 홍보관'에서 하면 된다. LH는 낭비를 막고자 견본주택을 짓지 않는 대신 사이버 홍보관을 제작키로 했으며 14일 연다.보금자리주택 본 청약은 사전예약과 마찬가지로 유형별 청약 자격과 일정 등이 다르고 복잡하다. 사전예약 과정에서 볼 수 있듯이 부적격 당첨으로 탈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청약자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소득기준뿐 아니라 부동산, 자동차 등의 자산기준도 적용되므로 신청자격 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사전예약 당첨자도 반드시 본청약 때 신청해 청약 의사를 밝혀야 한다. 무주택 가구주 요건을 갖추고 분양전환되는 임대주택을 포함해 다른 분양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본청약 당첨 및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문의는 인터넷 외에 전화(1600-7100)도 가능하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3
- 공교육과 사교육, 각 분야 최고 전문가 한자리에…5주 프로그램으로 체계성, 신뢰도 높여 교육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다. 지나친 사교육 열풍을 제어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한다는 취지 아래 다양한 교육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정작 학부모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혼란스럽기만 하다는 반응이다. 사교육 기관들의 입시 설명회는 넘쳐나는데, 신뢰할 만한 정보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아 마음만 바쁘다는 하소연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내일신문과 공교육 교사들을 주축으로 한 전국학부모지원단과 함께‘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를 기획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과 입시 전략 분석, 언어영역 및 수리 영역 대처법, 내신 관리법, 효율적 사교육 활용 전략, 자녀 진로 지도를 비롯해 사춘기 자녀와 대화법까지 10개 테마, 5주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브런치 교육 강좌에 학부모들은 진심 어린 애정과 지지를 보냈다. 지난 2월 말 분당·용인에 이어 강남·서초, 대전·계룡·연기, 광주와 안양, 청주 등 브런치 교육 강좌에 지금까지 10000여 명이 참여했다. 실시하는 매 지역마다 접수를 조기에 마감해야 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드디어 부산에서도 오는 2월16일(수)부터 신세계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시작한다. 학부모들이 교육의 한 주체로 바로 서는 올바른 학부모 교육의 방향은 무엇일지 알게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엄마 노릇이란 교육자, 영양사, 진로 컨설턴트, 정보 수집 분석가, 운전사, 매니저, 심리 상담사 등의 역할을 어느 정도 능숙하게 해내야 할 것 같아 자괴감에 빠져있었습니다. 강의를 들을수록 이르는 결론은 원론에 충실하면 된다는 것이었죠. 기본이 바로 서고, 부모가 바로 서면 아이들은 따라오리라 봅니다. 등록할 때 초등 학부모라 주위에 같이 가자고 권해도 꿈쩍도 안하더니 저의 강의 브리핑에 다들 부러워하는 눈치입니다. 우연히 본 광고에서 등록한 강의가 대박입니다. 새 학기 산뜻한 맘으로 시작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 - ID 파랑새맘 “마지막 강의를 다녀와 아쉬움으로 잠을 설치며 글을 씁니다. 강의를 다녀오고 나면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강의를 듣는 동안, 남편이 보기에 제가 무던히 애를 쓰고 있음이 보였나봅니다. 아이와 생각을 공유하는 좋은 엄마로 아이들에게 기억되기 위해 제게 지속적인 부모교육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 ID grace8520 “공교육 현장에 계신 선생님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랜 교직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질적이며 현실적인 강의가 마음에 와 닿았어요. 모든 부모들이 자녀의 미래를 위한 소신과 주관을 갖고 있기에 강의 내용을 어떻게 적용할지는 옳고 그름을 떠나 각자의 몫이자, 지속될 숙제이겠죠. 지름길이 보일 땐 어김없이 동요하고 갈등할 때도 있겠지만 강연을 들으며 그동안 나름 실천해왔던 제 소신대로 밀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 ID 해당화 “우리 아이가 ‘엄마는 몰라’ 하소연할 때 대체 내가 뭘 모를지 늘 궁금했는데, 강의를 들을수록 아이가 한 말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학력고사 세대가 수능 세대를 교육하느라 그동안 얼마나 벅찼고, 아이는 또 얼마나 답답했을까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ID 왕비뉨. 강남서초 “처음엔 사교육과 공교육의 저울질을 좀 잘해볼까 단순히 그 생각으로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제가 생각해봐야 할 것은 사교육, 공교육을 선택하고 조합하는 문제가 아니라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제대로 파악하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ID 최경희. 강남서초 “처음 같이 가자고 여기 저기 엄마들 옆구리 찌를 때 ‘너무 길어서 안 갈래요’ 했던 엄마들 쌤통입니다.” - ID 수지. 강남서초 “내 욕심으로 아이를 다그쳤던 지난 날에 대한 반성으로 아이가 사랑스러워졌습니다. 힘든 길을 엄마가 동행하고 있다는 게 위안이 되어 힘이 나나 봅니다.” - ID suhhj0121. 대전 “이 조그마한 교육이 나와 딸을 이어주는 희망이 돼서 기뻐요.” - ID 루비. 대전 “교육이라는 단어가 점점 더 크고 무겁게 다가올 즈음 이 강좌를 접하게 됐습니다. 다행히 강좌를 통해 나름대로 교육에 대한 방향과 소신이 생겼다.” - ID hscho69. 대전 “강의를 들을때마다 늘 느끼던 바입니다.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알게 된다는게 이렇게 재미있다는 걸, 그리고 더러는 어려운 부분도 있다는 것, 이해되는 부분의 강의도 있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조금 있었답니다. 그동안 닫혀있던 귀가 조금씩 열리는 것 같아요.” - ID mayeil. 안양 “나름 준비된 엄마라 자부하고 살았던 나! 강의는 내가 15년을 만들어온 엄마라는 틀을 과감히 흔들어 놓았다! 생각은 항상 한 장 차이인 것을... 아이에게 지지 않으려고 기싸움에 나는 진이 다 빠진 엄마였다. 눈물이 흘렀다. 딸아이 얼굴이 자꾸 떠올랐다.” - ID elephk. 청주 내일신문 여성 주간지 <미즈내일>의 온라인 교육 전문 카페 ‘에듀내일’(cafe.naver. com/edunaeil)의 학부모 브런치 강좌 게시판에 올라온 강좌 후기 몇 대목이다. 교육 지형도가 급변할수록 자녀 교육의 중심을 탄탄히 잡아야 할 사람은 누구보다 ‘엄마’다. 변화의 핵심 키워드는 정확하게 파악하되, 장기 레이스에서 성공하기 위한 긴 안목은 필수. 교육 정보 과잉의 시대, 새로운 점검과 방향 수립 계기 됐다는 평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의 특징은 공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의 진학을 책임져온 진학 전문 교사들을 비롯해 각 분야 교육 전문가들의 균형 잡힌 강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 특히 이번 강좌를 주관하는 전국학부모지원단은 3년 전부터 공교육 진학 전문 교사들과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서울과 경기 지역지자체를 중심으로 8주 프로그램인 ‘학부모 교실’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갖고 있다. 지난 2월 말부터 분당을 시작으로 강남 대전 안양 청주 광주 강북 송파 목동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 브런치 교육 강좌에 참가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이제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강좌가 신선했다는 평과함께 교육 정보 과잉의 시대, 흔들리지 않는 자녀 교육의 소신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각 분야 교육 전문가들의 균형 잡힌 강연 2011년 2월 16일(수)부터 5주간 신세계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매주 수요일(2월16일, 23일 , 3월2일, 3월9일, 3월16일) 총 10개 강좌로 진행된다. 이번 브런치 교육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11시 10분까지 1교시, 11시 10분부터 30분까지 커피와 샌드위치 등을 제공하는 브런치 타임, 11시 45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2교시로 짜여 있다. 전 강좌 수강비용은 4만원(자료집 및 브런치 식사비 등 포함)이며, 선착순 600명 이내로 제한한다. 문의 및 2010-12-24
- ‘자발적 재수’라면, 당장 시작하라 2011학년도 수능 결과가 발표되었다. 수능 성적표를 들고 조금이라도 나은 대학과 학과를 찾아 헤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시설명회장으로, 각종 입시컨설팅 기관으로 동분서주하는 때이다. 지금 이 순간, 이 분주한 대열에 합류하지 않고 조용히 후일을 도모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자발적 재수생’들이다.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를 자발적 재수생들에게 이 글을 전하고 싶다. 재수, 왜 하나?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자는 712,227명이고, 그 중 졸업생은 154,660명이다. 재수 또는 N수생의 비율이 20%가 넘는다는 얘기로, 그만큼 재수가 꽤 흔한 일이 된 것을 알 수 있다.재수에는 두 경우가 있다. 하나는 대학에 불합격하여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경우다. 이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재수를 하게 된다.다른 하나는 아예 대학에 지원하지 않거나, 합격했지만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다. 이렇게 스스로 재수를 선택한 것을 ‘자발적 재수’라 부를 수 있다.그렇다면, 학생들은 왜 ‘자발적 재수’를 선택하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재수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올해의 경우 서울대 경영대의 정시 모집 신입생 50명 중 26명(52%)이 재수생 출신이었다. 서울대 의예과의 경우 27명 중 11명(41%)이 재수생 출신이었다. 서울대 전체 신입생의 32%가 재수 또는 N수생이었다. 꽤 높은 성공률이다.이처럼 재수하여 전년도 지원 대학보다 더 좋은 대학에 가게 되는 ‘성공 사례’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도 그렇게 될 것이라는 혹은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경제적으로 뒷받침만 된다면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재수는 어렵지 않은 선택인 셈이다. 자발적 재수라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어쩔 수 없는 재수는 성적에 맞는 대학에 지원하고 마지막 결과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보낸 후에 맞이하게 된다. 그렇지만 ‘자발적 재수’는 다르다. 자발적 재수생들의 많은 수가 빠르면 수능 직후, 늦어도 성적 통지 후에는 재수를 결심한다. 그리고 이들의 정시 지원 패턴은 다음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자신의 성적에 맞지 않지만 원래 희망해왔던 대학에 ‘초상향 지원’하거나, 자신의 성적에 맞춰 지원하되 ‘합격해도 가지 않거나’.둘 중 어떤 경우라도 재수는 불변의 사실이 된다. 그런데도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어야 할까? 자발적 재수를 결심했다면 합격 여부를 기다릴 이유가 없다. 하루라도 빨리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자발적 재수의 이점하루라도 빨리 결심을 굳히고 재수를 시작하면 최소한 두 가지 이점이 있다.첫째, 추가 합격 막차까지 기다리는 학생들이 2월 말까지 시간을 허비하는 것과 비교하면, 2,3개월 먼저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재수하여 성공하는 이유 중 하나가 내신이나 학교 행사 부담 없이 오직 수능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차례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 2,3개월은 결코 적은 시간이 아니다. 하루 10시간만 잡아도 600~900시간을 남보다 더 공부할 수 있다.둘째, 제 아무리 재수를 선택지의 하나로 마음속에 두고 있더라도 거듭해서 불합격 통보를 접하다 보면 심리적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이미 재수를 시작했다면 충격을 완화시키거나 충격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다. 그뿐인가? 내년 입시에서 수리의 부담이 매우 가중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특히 문과 재수생이라면 시험범위가 달라지므로 처음 공부하는 내용도 출제대상이 된다. 재수를 결심한 ‘자발적’ 수험생이라면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없다. 하루라도 빨리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성공하는 재수, 어떻게 할 것인가?누군가는 재수는 의지가 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 그렇지는 않다. 해마다 재수하는 수많은 제자들을 지켜본 결과, 재수에 특정한 ‘자격 요건’이나 ‘전제 조건’이 필요하지는 않다.재수는 누구나 결심만 하면 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재수를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묻는다면 조금은 답이 다르다. 재수해 ‘성공’하는 비율이 꽤 높은 것을 앞에서 보았지만, 성공하지 못하는 재수생들도 많다.재수에 성공하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첫째, 재수하려면 목표를 뚜렷이 세우는 것이 좋다. 1년 후를 바라보고 대학과 학과 목표를 세우라는 것이다. 대학보다 더 중요한 인생의 목표를 세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생의 목표를 위해서라도 1년 후에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러니 장기적 목표가 있든 없든 한 해 목표만큼은 반드시 세우라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주도면밀하게 계획하여 후일을 도모하는 사람과, 막연하게 ‘열심히 하다 보면 되겠지’ 하는 사람은 시작부터 다를 수밖에 없다.둘째, 원대한 계획을 세워 실천하려 들지 말고, 쉽게 할 수 있는 작은 계획을 세워 실천하라. 1년을 잘 보내려 하지 말고, 하루를 잘 보내려 노력하라. 1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단 1분 1초도 허비하지 않고 공부하겠다는 계획은 지키기가 너무 어렵다. 실천이 어려운 계획은 결국 무의미한 계획이 되고 만다. 또 지키지 못하는 자신을 질책하며 쉽게 좌절감에 빠져든다. 좌절감에 빠지면 결국 공부를 안 하게 된다. 쉽게 할 수 있고, 오늘 완수할 수 있는 작은 계획과 실천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낫다.셋째, 혼자 공부하지 마라. 혼자 공부하지 말라는 것은 학원에서 공부하라는 뜻이다. 하루에 15시간씩 공부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학원을 뒤로 하고, 나홀로 독서실을 전전하며 공부하겠다는 것은 평범한 학생에게는 결국 공부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년 동안 넘지 못했던 언어 ? 수리 ? 외국어 ? 탐구 모든 영역의 한계를 넘어야 하는데, 혼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학생을 십 수 년 강의하면서 거의 보지 못했다. 어떤 학원을 선택해도 좋으니, 혼자서 하지는 말아야 한다.긴 인생에서 1년이라는 시간, 아무 것도 아니다. 현재의 자신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이루고자 하는 꿈과 목표가 있다면 당장 결심하고 행하라. 김찬휘, 재수생을 위한 마음을 담은 멘토링강남지역의 수만여 학부모들과 전국의 숱한 명문고생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입시설명회를 개최해왔고, 국내 유일의 입시전략 인터넷방송 ‘입시포커스’를 운영하는 (주)티치미의 김찬휘 대표가 강남서초내일신문과 함께 수시 지원전략 특별기획(‘수시로 대학 가자’)과 2011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노하우 특별기획에 이어 재수생을 위해 &lsquo 2010-12-13
- 수험생부터 연예인까지 체력관리의 대명사 자연건강원 힘스클럽(지하철3호선 대치역 1번출구 하나은행옆)의 ‘오력탕’(물범 중탕액)이 체력관리 비장의 무기로 몇 년 전부터 강남구와 서초구 주민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데 특히 수험생들에게는 체력, 집중력, 창의력, 수리력, 기억력 향상의 원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력탕는 캐나다산 ‘하프물범(Harp Seal)’에 홍삼, 미꾸라지, 산삼, 천마 등을 넣고 2~3일 동안 푹 달인 물범 중탕액이다. 중탕액에 들어가는 약재들은 국내 자연산 재료를 사용하며, 경북 영천에서 자연산 열매와 뿌리를 채취한 후 사용한다. 힘스클럽에서는 최근 기존의 ‘홍삼오력탕’에 이어 각종 효소를 추가한 ‘효소오력탕’을 개발하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물범 중탕액은 수험생뿐 아니라 전문직, 연예인, 음악인, 국가대표 등 특히 체력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고객의 대부분은 재주문하는 고객들로 한 번 방문하여 상담 후 주문, 복용해 보고 효과가 있어 이후로는 전화로 주문하고 택배로 받는 등 일단 한번 찾으면 평생 단골이 된다. ‘힘스클럽’의 ‘홍삼오력탕’은 한 박스(한달 분)에 40만원, ‘효소오력탕’은 한 박스에 50만원이다. 친구나 가족들 서너 명이 모여 한 솥을 주문하여 나누면 훨씬 경제적이다. 문의 (02) 501-00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
- 조선 왕릉 ‘헌인릉’ 단풍이 절정인 요즘, 단풍놀이를 떠나는 사람들로 고속도로와 명산은 초만원이다. 일상이 바빠서 또 기회가 없어서 단풍 구경을 떠나기 힘들다면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강남구와 서초구에는 왕릉도 있고 크고 작은 공원도 많다. 언제나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올 가을에 한 번 들러보면 어떨까. 가족과 함께 가도 좋고, 혼자도 괜찮다. 얼마나 단풍이 곱게 들었는지도 살펴보고 쓸쓸히 낙엽도 밟아보고 온 몸으로 찬 공기도 마시며 가을을 독차지 해보자. 대모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헌인릉은 조선 3대 태종과 원경왕후의 능인 헌릉, 조선 23대 순조와 순원왕후의 능인 인릉이 함께 있는 조선 왕릉이다. 우리 조상이 물려준 고귀한 유산인 이곳에 가면 사시사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완벽하게 보존된 숲 속을 걸을 수 있다. 능 아래쪽에는 17,000여 평에 오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2005년 서울시에서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한 소중한 숲이다. 도심에서 가을을 느끼기에 이만한 장소와 숲을 만나는 건 쉽지 않다. 우리 조상들이 왕의 안식처를 찾으려 얼마나 고심했고 또 어떻게 가꾸었겠는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선정조선 왕릉은 더 이상 우리나라만의 유적지나 자산이 아니다. 지난 해 6월 스페인 세비아에서 열린 제33차 세계 문화유산위원회에서 조선왕릉 40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후손으로서는 어깨가 으쓱할 일이다.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헌릉은 3대 태종과 원비 원경왕후의 봉릉이 같은 언덕에 조영된 쌍릉 형식으로, 조선시대 대표적인 능제다. 입구에서 보면 능 앞에 세운 붉은 칠을 한 홍살문이 보이고 우측에 비각도 보인다. 능 앞 석물들은 망주석, 혼유석, 장명등은 1쌍이고 양석, 호석은 각각 4쌍, 문무인석과 마석은 각각 2쌍씩 배치되었는데 조선시대의 분묘 양식으로는 가장 웅장한 배치 방법이다. 이것들은 능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의 정상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자녀를 동반한다면 역사 교육으로도 가치가 충분하다. 조선왕조가 후손에게 물려준 선물서울시 생태경관 보전지역인 헌인릉은 우리나라 전통적인 숲을 고스란히 보전하고 있다. 주변의 오리나무숲 일대에는 곳곳에 물웅덩이와 소규모 수로가 있어 물봉선, 삿갓사초, 애기나리, 둥굴레, 붓꽃 등 다양한 습지 식물이 자라고 있고 경관도 수려하다. 또한 오색딱따구리, 꾀꼬리, 박새 등도 출현하고 있는 도심 속의 깊은 숲이다. 헌인릉은 산책로도 훌륭하다. 0.5km의 완만한 산책길도 있고 다소 길고 급경사인 1.7km의 산책로도 있다. 왕릉을 보고 난 후에 산책로에 접어들면 조선왕조 500년과 현재가 시공을 초월해 머릿속에 뒤섞인다. 대치동에 사는 이현선(47)씨는 학창시절을 강남에서 보냈기 때문에 소풍으로 이곳에 자주 오곤 했다. “그때는 어려서 몰랐는데 헌인릉만큼 문화사적지로도 의미가 있고 또 자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곳이 드물다”며 감회가 새롭단다. 위치 :서초구 내곡동 산 13-1 양재동에서 성남방향으로 가다가 서울시립어린이 병원을 지나 좌회전하면 진입구가 있다. 관람시간 : 3월~10월 9:00~18:30 11월~2월 9:00~17:30문의 :(02) 445-0347 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행복한 노후의 필수 조건 ‘건강한 정신’ 노인 질환 중에 대표적인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남구와 서초구 치매지원예방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치매정밀 검진을 한다. 진단 후에는 결과에 따라 전문의 상담은 물론이며 예방이나 재활 및 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라도 치매를 예방하고 진행속도를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훌륭한 의료 복지 시설이다. ■강남구 치매지원센터삼성동에 있는 강남구 치매지원센터에 가면 사계절의 변화가 한 눈에 보이는 선정릉이 바라보인다. 치매센터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커피향이 나고 클래식 음악이 들리며 책도 읽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밝고 상쾌한 곳이다. 강남구 치매지원센터는 삼성서울병원에서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전문의가 센터에 상근하고 있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이라면 치매조기검진과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 상담이나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리고 치매센터 외에도 ‘뇌건강 클리닉’이 있어 주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뇌건강 클리닉에서는 석사 출신 전문 치료사가 뇌건강 프로그램인 운동요법치료, 신경인지치료, 미술인지치료, 음악인지치료를 정상군, 고위험군, 치매군 등 치매 단계별 각 그룹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인지치료를 하고 있다. ‘나의 뇌를 웃게 하자(Smile Brain Project)’는 정상군 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진행되는 상설프로그램이다. 뇌의 구조와 기능부터 치매예방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하루에 2시간씩 5일 동안 이론과 실습을 함께하는 전문 프로그램이며 전문가가 직접 교육한다. 올해 2월부터 지금까지 29기, 300여명의 노인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저소득층 치매노인에게는 치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원인확진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조호물품(기저귀나 물티슈 등)을 제공하고 치매가족 모임을 개최하기도 한다. 치매 노인과 말동무를 하는 ‘해피 말벗 서비스’도 있다. 치매는 노인에게 변화가 보여도 노인이 되면 다 나타나는 증세로 생각하고 본인이나 가족들이 참기만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증상과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증세는 차이가 있다. 강남구 치매지원센터 김은미 팀장은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예방차원에서라도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면서 “검진 후에 정상으로 판단되더라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기억력 수준을 검사하는 의미로 선별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위치:강남구 삼성동 113-26 선정릉 후방과 무영문화재 전수회관 사이 길에 있다. 문의:(02)568-4203~5 ■서초구 치매 지원센타우면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서초구 치매지원센터는 서초한우리정보문화센터와 구립서초노인전문요양원 안에 있다. 건물 자체가 노인과 장애인에게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고 식당이나 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해 노인의 쉼터로 매우 훌륭하다. 2008년 9월에 문을 연 서초구 치매센터는 서울 성모병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치매관련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다. 현재 13,700여명의 서초구 주민이 이 센터에 등록을 하고 치매 예방관리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60세 이상 서초구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선별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가 인지저하로 나온 주민에게는 치매정밀검진을 한다. 치매검진을 받은 주민은 정신과 의사의 진료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주민은 정밀 검사 후에 원인확진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조호물품(기저귀나 물티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병원이 아닌 곳에서 치매검사와 관리를 쉽게 받을 수 있고 또 경제적인 지원이 있어 서초구 주민에게는 매우 유용하다. 서초구 치매센터의 프로그램을 보면 오감을 통해 치매의 정신적인 행동 증상인 불안 초조로 인해 배회하는 것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도 줄이며 휴식의 효과를 줄 수 있는 ‘심리안정치료’가 있다. 또한 가벼운 수준의 인지장애를 갖고 있는 주민에게는 음악치료를 하고 있다. 센터에 등록된 주민들의 치매 정도에 따라 센터 측에서 일대일로 적극적인 맞춤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60세 이상이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치매 예방에 가장 중요한 걷기를 권장하는 ‘닐리리만보’와 치매예방에 필수적인 재활, 운동, 문화예술 등 세 가지 활동을 주제로 하는 노인들의 모임인 ‘치매예방 자조모임’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치매 가족모임도 있어 치매 어른을 모시는 가족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 매월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나 식습관, 여가나 두뇌활동에 관한 교육을 하고 있는 ‘치매 정복 아카데미’도 있다. 서초구 치매지원센터 임현국센터장은 “암 검진을 하는 것처럼 치매도 조기 검진을 받으면 막을 수 있다”면서 “예방하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위치 : 서초구 서초동 382-2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지하1층문의 : (02)591-1833 이희수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서울시 재건축부담금 징수의지 없다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재건축부담금 부과대상 사업단지 대부분이 부담금을 비껴가게 생겼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강기정 의원에 따르면 재건축부담금 부과대상 사업단지 28곳 가운데 실제 징수가 예상되는 곳은 7개 단지에 불과하다. 강남구 도곡 진달래아파트 등 14개 단지는 최종부담금 면제 사업장이 됐고 송파구 반도아파트 등 7개 단지는 조합원 1인당 평균이익이 마이너스로 산정됐다. 강 의원은 특히 각 구청에서 제출한 재건축부담금 예정액 산정방법을 검토한 결과 대부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준공시 주택가액을 낮게 산정하거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일 당시 주택가액을 높게 하는 등 재전축부담금을 줄이기 위한 편법을 동원했다는 것이다. 재건축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한 기초금액인 주택가액(조합설립추진위 승인일 시점 공시가격)은 공시된 주택가액을 활용해야 하지만 서초구 방배2-6구역은 감정평가금액으로 산정했고 강남구 진달래아파트는 기준시가를 적용했다. 송파구 반도아파트는 아예 부동산정보업체에서 제공한 가격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사업 종료시점(준공) 주택가액도 2개 이상 부동산가격 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사·산정한 금액을 반영해야 하지만 강남구 진달래아파트나 성북구 삼선1구역은 관리처분인가시(종후자산) 감정평가액을, 동작구 정금단지는 일반분양가를 적용했다. 이러다보니 부담금 부과 예정액도 천차만별이다. 같은 강남권이라도 방배동 2-6구역은 조합원당 평균 6359만원이 예정돼있지만 강남구 도곡 진달래아파트는 면제대상으로 예정돼있다. 강 의원은 현재 관행대로라면 향후 송파구 잠실5단지나 강남구 은마아파트 역시 정확한 부담금이 부과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의원은 “부감금 징수로 조성된 재원 상당액은 서울시로 귀속돼 서민주거복지에 활용하도록 돼있다”며 “재건축부담금 부과에 대한 서울시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서울시 재건축부담금 징수의지 없다 서울시 재건축부담금 징수의지 없다 강기정 의원 “28개 사업장 중 7개단지만 부과예상”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재건축부담금 부과대상 사업단지 대부분이 부담금을 비껴가게 생겼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강기정 의원에 따르면 재건축부담금 부과대상 사업단지 28곳 가운데 실제 징수가 예상되는 곳은 7개 단지에 불과하다. 강남구 도곡진달래아파트 등 14개 단지는 최종부담금 면제 사업장이 됐고 송파구 반도아파트 등 7개 단지는 조합원 1인당 평균이익이 마이너스로 산정됐다. 강 의원은 특히 각 구청에서 제출한 재건축부담금 예정액 산정방법을 검토한 결과 대부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준공시 주택가액을 낮게 산정하거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일 당시 주택가액을 높게 하는 등 재전축부담금을 줄이기 위한 편법을 동원했다는 것이다. 재건축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한 기초금액인 주택가액(조합설립추진위 승인일 시점 공시가격)은 공시된 주택가액을 활용해야 하지만 서초구 방배2-6구역은 감정평가금액으로 산정했고 강남구 진달래아파트는 기준시가를 적용했다. 송파구 반도아파트는 아예 부동산정보업체에서 제공한 가격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사업 종료시점(준공) 주택가액도 2개 이상 부동산가격 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사·산정한 금액을 반영해야 하지만 강남구 진달래아파트나 성북구 삼선1구역은 관리처분인가시(종후자산) 감정평가액을, 동작구 정금단지는 일반분양가를 적용했다. 이러다보니 부담금 부과 예정액도 천차만별이다. 같은 강남권이라도 방배동 2-6구역은 조합원당 평균 6359만원이 예정돼있지만 강남구 도곡 진달래아파트는 면제대상으로 예정돼있다. 강 의원은 현재 관행대로라면 향후 송파구 잠실5단지나 강남구 은마아파트 역시 정확한 부담금이 부과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의원은 “부감금 징수로 조성된 재원 상당액은 서울시로 귀속돼 서민주거복지에 활용하도록 돼있다”며 “재건축부담금 부과에 대한 서울시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