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7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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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청소년 문화공간, 강동구립 ‘천호청소년문화의집’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너무 바쁘다. 학교 가고, 학원 다니기에도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벅찬 스케줄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도 숨 쉴 공간은 필요할 터. 친구들과 외식을 하거나 놀이공원에 가기도 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이 자주 할 수 있는 활동은 아니다. 수행평가를 위한 팀 프로젝트나 동아리 활동이 있을 때는 모여서 작업할 공간조차 마땅하지 않다.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건전하게 여가·취미 활동도 하고, 안전하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강동구립 ‘천호청소년문화의집’은 이러한 청소년의 필요를 모두 채워주는 곳이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보·문화·예술을 안전하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청소년들의 복합문화 공간으로써 올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과연 어떤 곳일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천호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아가보았다. 현관문을 열자 좀처럼 웃는 모습을 보기 힘든 사춘기 청소년들의 밝은 표정이 이곳의 분위기를 짐작 가능하게 했다. 편안하면서도 발랄하게 꾸며져있는 실내는 안전함과 쾌적함을 느끼게 해주고, 유리 통창으로 가득 들어오는 햇살은 이곳의 밝고 따스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이곳에는 9~24세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은 물론, 동아리실이 있어서 청소년들끼리 소규모(6~8명)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지하1층부터 지상4층, 그리고 옥상에까지 이어지는 각 층마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알차게 조성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출입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1층 북카페에서는 다양한 책이 비치되어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2~3천원대) 음료를 마실 수도 있다. 북카페는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기에, 어른에서 아이까지 지역사회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겸하는 듯 했다. 지하1층에는 밴드실과 댄스실, 공유부엌과 소규모 활동이 가능한 동아리실이 있다. 동아리실은 6~8명의 인원이 들어갈 수 있는 3개의 방이 있는데, 기본 1시간에서 최대 2시간까지 공간 대여가 가능하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예약을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2층은 문화놀이터와 스튜디오가 조성되어 있는데,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또래들과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또한 강동구 키움센터가 위치하고 있는데,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돌봄이 이루어지고 있어 초등학생들과 보호자들의 이용이 많은 공간이다. 3층에는 미래꿈터와 녹음실, 편집실로 사용하는 스튜디오 등이 조성되어 있다. 미래꿈터는 청소년의 진로와 미래직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공간(VR)으로 꾸며져 있어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다. 4층은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각종 프로그램이나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실로 이루어져 있다. 옥상에는 쉼터와 각종 식물들을 재배할 수 있는 작은 텃밭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평일임에도 삼삼오오 방문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을 보니 이곳이 벌써 청소년들의 아지트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듯 하다. 바로 옆에 학교(천일중)가 있어 학생들이 편하게 드나들며 숙제를 하거나 모임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즐기는 듯 했다. 진로성격검사 등 청소년이나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강좌나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천호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chyouth.or.kr)를 참고하면 된다.운영시간 : 화~토요일 10:00-20:00, 일요일 10:00-19:00(매주 월요일 휴관)전화번호 : 02-2039-0913주소 : 서울 강동구 천중로 6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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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영파여고 정숙영 고교학점제지원부장교사
영파여고에서 재직 기간이 31년, 담임과 교무기획, 수업계획 등의 업무를 주로 담당해왔던 정숙영 교사는 학생들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면 어려움을 딛고 추진해내는 교사다. 특히, 연령대를 고려한 교사의 인식개선 교육, 교사 간 협업이 매우 중요한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Q. 영파여고에서 오랜 기간 재직하셨습니다. 교사로서의 생활을 간략히 정리해주세요. 31년간 재직하며 담임을 13년, 부장교사로 11년을 보냈네요. 학교의 여러 가지 일을 함께하며 시간이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여전히 아이들이 정말 예쁘고, 학생들 속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고, 또 배우고 있어요. 특히 학생들과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의 경우 외부 활동은 힘이 들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능력과 실행력을 보여 진로, 진학에 많이 도움이 될 때 뿌듯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다양한 학생들을 만났는데 골칫덩이 같던 학생이 2~3년 후에 철든 모습으로 찾아오고, 무사히 졸업시키고 나니 마음먹고 다시 공부해 대학도 들어가고 제 갈 길을 찾아가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있었지요.Q. 담당 과목과 연계하여 생태전환교육 등 현 사회 이슈와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네요. 지구과학 과목을 가르치니 당연히 현 우리 생활에 대한 고민과 바람직한 삶의 방향에 대한 활동을 연계하게 됩니다. ‘지구愛’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의 시대를 맞아 여름방학 기간에 학생들 스스로 식물을 키워 사진과 성장과정 보고서로 담는 활동을 했습니다. 지구사랑 인증을 스스로 실천해보는 거지요. 또 벼 화분 키우기 및 허브정원 가꾸기, 희망 학급당 텃밭을 분양하여 가꾸도록 지도하고 있지요. 학생들 스스로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생태전환교육을 위해서 에코그린 체험실과 연계, 태양광 가로등 설치 및 운영도 하고 있습니다.Q. 현실 교육 여건에서 고교학점제는 왜 확장되나요?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 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입니다. 학령인구와 생산연령 인구가 감소 되는 추세라 모든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 체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디지털 세대의 변화된 학습 성향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 대한 탐색을 거쳐 학생 스스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진로와 연결된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안내가 필요합니다. 현재 일반고에서는 고교학점제를 부분 도입 중이며, 연구와 선도학교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부터는 전체 고등학교에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학교별 시스템을 갖추는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Q. 영파여고에서는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 우선 전체교사 대상으로 ‘학교 안 직무연수’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고교학점제는 실제로 교사의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의 폭을 넓히면 학교에서 시간표 짜는 것도 매우 힘들어지고, 교사가 가르쳐야 하는 과목 수도 늘어나 고민이 많아집니다. 탄탄하게 교원학습공동체를 꾸려 리더 역할을 맡은 교사를 중심으로 1,2,3학년 교사가 함께 모여 연합 회의를 진행합니다. 바람직한 협업의 방향을 잡아가며 진로수업교사와도 원활하게 소통하여 학생들의 선택교과에 따른 생기부 작성 요령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또, 학년에 맞춰 전체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고교학점제 워크북을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교과세특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습니다. 영파여고에서는 수학과제탐구, 사회문제탐구, 과학과제연구와 같은 교과를 경력이 많은 교사가 수업을 맡아 체계적으로 이끌며 그 내용을 학생들의 교과세특에 꼼꼼하게 남기고 있습니다.Q. 영파여고 고교학점제의 두드러진 장점은 무엇인가요? 소수 학생의 선택과목도 모두 개설하고자 힘쓰는 점입니다. 2021년 물리학Ⅰ은 선택 학생이 9명인 경우에도 개설했었고, 올해는 물리학Ⅱ도 9명으로 개설되었습니다. 2022학년도에 물리학Ⅰ은 13명, 경제수학은 14명으로 수업이 운영되고 있지요. 일반선택이 아닌 진로선택과목의 경우 입시로 인해 교과목의 취지와는 다르게 흐르는 경우가 생기면 바로잡기 위해 꼼꼼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또, 교사들의 설명을 덧붙인 교과서 전시회를 매년 초 도서관에서 열어 학생 눈높이에 맞게 스스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선택과목의 폭이 넓으니 학생 개인별 시험 일정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부분도 교사들이 더 꼼꼼하게 살핍니다. 많은 교사가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학생들이 차근차근 성장하도록 기다리는 점이 영파여고 고교학점제 지원의 큰 장점입니다. 올해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고교학점제 안내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과목 선택을 위한선호도조사, 담임과의 상담 등을 통해 충분히 고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9월 중순에 1차로 과목 선택의 시간을 갖고, 10월에 2차로 과목 선택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물론 2차에서 선택과목을 바꿀 수 있고요. 10월에 교과서 주문이 들어가며 그 기준으로 선택과목 편성이 마무리됩니다. 겨울방학 전인 12월에는 마감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Q. 안정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방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고교학점제 기반의 고교생활은 대입전형에서 ‘적합성’의 기준이 됩니다. 학교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디자인하여 양질의 수업을 제공해야 하고, 학생은 진로를 고려해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대학 진학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지요. 사회적 기준이 더욱 다양화되고 미래 인재상이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며, 학생들이 고교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전체적으로 들여다보는 기준에서 고교학점제 평가는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우선 학교의 변화를 주도하는 교원역량을 키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교과 중심의 학교 업무조직 개편,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지원역량을 키우는 시스템의 도입, 구체적으로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져야 합니다. 진로전담교사 역할의 중요성,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 배치도 긍정적으로 살펴야 할 부분입니다. 고교학점제를 위한 학교 공간 조성도 중요합니다. 교과교실제와 안정적인 원격수업을 할 수 있는 환경, 학생의 창의성과 협업을 이루어낼 수 있는 공간과 교원의 공동 연구 공간 마련도 알차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2022-09-10
- 2022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수시 합격생은 어떤 동아리 활동을 했을까 동아리 활동은 교내활동 중 손에 꼽힐 만큼 의미 있는 활동이다. 자신의 진로에 맞는 활동을 계획해 학생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친구들과 협력도 해야 하며 전공적합성을 보여주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2022학년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은 어떤 동아리를 선택해 활동했는지 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았다.일산 파주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시사토론VIVACE 시사토론부 활동을 했고, 2학년 때는 동아리 부장을 맡았습니다. 매 동아리 시간마다 토론 논제를 정하고, 주로 CEDA 토론 형식으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게임중독 질병코드화’, ‘가짜뉴스 방지법 제정’, ‘GMO 식품 개발’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내용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토론을 통해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 논제를 넓게 바라보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토론을 하다보면 충분한 준비시간 없이, 즉석에서 말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조리 있게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박지윤 학생(일산대진고 졸)생명과학동아리는 뮤턴츠라는 생명과학 동아리를 2년 동안 했고 매해 자율동아리를 만들어서 책을 읽고 관련 내용 탐구하고 토의하기, 논문 읽고 발표하기, 유튜브 영상 중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영상에 관한 보고서 작성하기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경희대 치의예과 남연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수학 및 의학1,2학년 때 수학동아리인 ‘래디언트’에 들어가 동아리 부장을 맡으며 파이 전투 규칙다듬기 활동 중 모의전투 진행과 지필평가 예상 문제 만들기, 다양한 수학의 쓰임에 관해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교내 축제 ‘송학제’에서 ‘페르마의 밀실’을 운영했습니다. ?자율동아리로는 TED 강연 중 새로운 의학발견에 관한 강의를 듣고 동아리원들과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했습니다. 또 교과서 속에 제시되는 질병의 원인 및 사례 등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했습니다.?서울대 치의예과 안현 학생(일산대진고 졸)지역 아동 멘토링소아과 간호사가 꿈이었기 때문에 ‘소아’에 관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율동아리를 개설했습니다. 아무래도 학생은 의료인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적인 행위를 할 수가 없어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지역 아동 멘토링 활동을 1년간 진행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금지와 같은 도로 교통 표지판을 읽는 방법, 신호등의 색깔이 의미하는 바, 손 씻기 단계 등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학생이지만 어린이의 안전을 보호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이들과 함께 했던 1년의 시간은 큰 수확이었습니다.가톨릭대 간호학과 양수정 학생(대화고 졸)수학 과학 및 디스플레이1,2학년 때는 수학과학 동아리에서 텐세그리티, 시어핀스키 피라미드 같은 모형을 만들면서 관련 이론을 배우는 활동을 했습니다. 3학년 때는 희망 진로가 비슷한 친구들이 모여 디스플레이 동아리에서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희망 진로를 더 깊게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동아리 부장을 맡으며 주도적으로 활동을 이끌어나가면서도 부원을 생각하며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를 만든 경험이 의미 있게 다가왔고, 자소서에도 이 내용을 담았습니다.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예준 학생(대화고 졸)과학실험 및 인문학1학년 때는 ‘싸이랩’이라는 과학실험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동아리 시간마다 한 모둠이 실험을 준비해오면 나머지 동아리 부원들이 그 실험을 해보고, 관련한 과학 이론을 공부했습니다. 저는 ‘아밀레이스 모양 만들기’라는 실험을 준비했고, 이 외에도 아스피린 합성 실험, 멸치 해부 실험, 과산화수소 분해 실험 등 여러 분야의 실험을 했습니다. 2학년 때는 대인배라는 인문학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다양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부원들과 감상평을 나누었습니다. 토론, 문학 영화 감상 등 인문학과 관련된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진로가 뚜렷하지 않아 1학년 땐 과학, 2학년 땐 인문학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일관성이 없다는 생각도 들었으나 달리 생각해 보니 저의 다양하고 융합적인 면모를 드러낸다는 장점을 깨닫게 됐습니다.대전대 한의예과 허가은 학생(대화고 졸)독서 융합과학탐구 생명과학탐구1학년 초에는 확실한 진로를 정하지 못해서 독서 동아리에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진로를 탐색했고, 이후 의약학 계열로 진로를 정하게 됐습니다. 2학년 때에는 융합과학탐구동아리에 들어가서 다양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바이오센서나 신소재, 인공 장기와 같은 주제를 정해 생명과 화학, 생명과 물리 같이 학제적인 연구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진로를 더 확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3학년 때에는 생명과학탐구반에 들어가서 평소 관심 있었던 생명과학 용어나 뉴스 기사를 스크랩하며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활동은 이후 면접준비를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제주대 의예과 심서령 학생(일산동고 졸)신문교내 신문동아리에서 3년간 차장, 부장직을 맡으며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총괄했습니다. 또한 1학년 때 ‘언론인들’이라는 동아리를 개설해 3년간 부장으로 활동하며 기사스크랩, 강연, 토론활동, 사회문제를 소설로 재구성해 친구들과 교류하는 활동 등을 했습니다.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김채연 학생(일산동고 졸)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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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릴레이 인터뷰-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진혁(덕이고 졸) 학생
일반적으로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은 자신의 성적보다 조금 더 상위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선 3년 내내 교과와 비교과를 충실히 챙기며 공을 많이 들여야 한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 재학 중인 이진혁(덕이고 졸) 학생은 “교과와 비교과를 함께 챙겨야 하는 수시 학종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며 챙겨야 할 것이 많아 귀찮을 수 있으나, 일반고 재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수시합격기를 들려주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아두이노 동아리 활동하며 공부의 참 맛 깨달아이진혁 학생은 전교과 3년 내신 평균 1.44로 한양대 기계공학과(학교장추천)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특별전형)에 합격했다. 평소 공과계열 진학에 관심이 많아 관련 대회와 활동을 꾸준히 하며 내신 성적을 관리했다. 가장 의미 있게 한 교내활동으로는 ‘아두이노 동아리’ 활동을 꼽았다. 친구들과 함께 다 같이 모르는 부분을 학습하며 깨닫는 과정에서 공부의 참 맛을 느끼게 해준 활동으로, 공과계열로 진학하고 싶은 후배에게 ‘아두이노’를 꼭 공부해보길 추천했다. 더불어 컴퓨터 과학과 관련된 논문을 읽고 탐구해보는 자율 동아리 활동도 했다. 독서는 공학계열의 책을 주로 읽었으나, 다양한 분야의 책을 보려고 노력했다. 학교 공부와 활동에 쫓겨 시간이 여의치 않을 땐 진짜 읽고 싶은 부분을 찾아 발췌독하며 감명 깊었던 부분을 따로 표시해두었다. 반도체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겐 ‘반도체 제국의 미래’라는 책을 추천했다. 주요 대회로는 과학 포트폴리오 대회와 수학적 의사소통 함양 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했다. 세특은 평소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며 관리했다. 수업 시간에 발표 시간이 주어졌을 때 주로 진로와 관련된 주제를 찾아 발표했다. 실수 하는 부분 찾아 반복 학습, 다시는 실수 하지 않으려 노력내신 대비를 위해선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꾸준히 공책에 정리했다. 이때 유념할 점은 한 번에 몰아서 하기 보다는 꾸준히 해야 학습의 질이 높아지고 보람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후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틀린 문제를 다시 반복해 공부했다. 특히 틀린 문제를 다시 보는 과정이 중요한데, 자신이 실수하는 부분을 찾아 그 부분만 반복 학습해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약점 과목은 다른 과목보다 1.5배 정도 더 자주 공부하며 익숙하고 친숙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다. 약점 과목이라고 멀리하면 그 과목은 결국 버리는 과목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런 상황을 막으려면 더 자주 공부해서 친숙해진 단계에 이르면 약점 과목임에도 성적이 향상되고, 전 과목 성적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수능 공부는 개념을 철저하게 정리하는 것을 제일 중히 여겼다. 자꾸 틀리는 부분을 상세하게 살펴보면 결국엔 기본 개념의 문제일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모든 문제에 정성을 다할 필요는 없지만 평가원에서 만들었던 기출를 정말 꼼꼼하게 몇 번씩 반복해서 보기를 후배들에게 추천했다. 인강의 경우 수학은 메가스터디 현우진 강사 수업을 들었는데, 개념부터 응용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고, 화학은 메가스터디 고석용 강사 수업을 들었는데 킬러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 수 있도록 알려줘 도움이 됐다고 한다.성적 잘 안 나와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내신 챙기고 학교생활하세요지금 한창 자소서 준비로 바쁠 후배들에게 자소서 작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자소서 작성은 소재만 미리 잘 찾아놓으면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지는 않기 때문에 너무 오래 붙잡고 있지 않도록 한다. 자신이 지원하려고 하는 학교의 자소서 양식을 찾아보고 1, 2, 3번에 들어갈 수 있는 활동을 10가지 정도로 추린다. 그 활동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했고, 무엇을 느꼈는지 정리한다. 자소서 검토는 선생님 한 분께만 맡기는 것이 좋다. 선생님마다 생각이 다르셔서 이 선생님께선 좋다고 하시는데 다른 선생님께선 수정을 더 해보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수능이 80여 일 남은 지금. 혹여 슬럼프를 겪고 있을 후배들에게 진혁 학생은 마음이 급하겠지만 휴식을 꼭 취하라고 권한다. “수험생으로서 무조건적으로 공부만 해야 하고 휴식시간을 가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험생활 동안 슬럼프가 왔을 때 휴식시간을 통해 이겨냈고, 적당한 휴식을 통해 집중력을 더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대학입시를 향한 3년간의 긴 여정을 지나오며 진혁 학생은 수시 학종이야말로 일반고 학생에게 굉장히 유리한 전형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3년간 학교 내신을 챙기고 다양한 교내 활동을 해야 하는 등 귀찮을 수 있지만 잘만 활용한다면 자신이 갈 수 있는 학교보다 훨씬 더 높은 학교를 꿈꿀 수 있게 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고1,2 후배들에게 두 가지를 당부했다.“성적이 잘 안 나와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내신 챙기고 학교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스터디플래너를 써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쓸데없는 일에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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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22학년도 이후 대입 자소서는 기존 4문항에서 3문항으로 줄고, 글자 수도 축소됐다. 바뀐 자소서의 공통문항 1번과 2번 문항별 핵심 사항을 알아보자.■ 자소서 1번 공통문항2021학년도까지 자소서 1번 공통문항 전제 조건은 ‘학업에 기울인 노력’이었다면, 2022학년도 변경된 자소서 문항은 이 요구 조건을 평가 가능하게 ‘진로에 관련한 노력’으로 변화를 주었다.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노력을 쓰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즉, 이전 자소서 1번 문항에서 요구한 ‘학업’의 개념이 포괄적이었다면, 바뀐 1번 문항의 요구사항인 ‘진로’는 지원한 모집단위(학과/학부)로 기술 범위를 좁혀서 생각하면 된다. 다양한 활동 중에서 지원자의 진로와 관련성이 높은 학습경험과 교내활동에 초점을 맞춰 작성하라는 뜻이다. 1번 문항에서 평가자가 듣고 싶은 답변은 지원자가 대학에 진학해서 하고 싶은 공부를 위해 고등학교 때 ‘어떤 공부’를 ‘어떤 활동’을 했는지가 궁금한 것이다.1. ①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자신의 ②진로와 관련하여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본인에게 의미 있는 ③학습 경험과 ④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⑤띄어쓰기 포함 1,500자 이내)* 검정고시 출신자는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재학 기간에 준하는 기간의 경험 기술①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평가자는 고등학교 이전의 기록은 학생부에 없으므로 의미 있게 읽지 않는다. 평가자는 지원자가 등록할지와 학업역량이 있는지가 관심사이지 지원자의 어렸을 적 이야기에 큰 관심이 없다. ‘Now and here’ 지금 현재의 이야기를 써야 할 이유다.② 진로와 관련하여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이전의 1번 문항의 ‘학업’이라는 개념을 ‘진로’로 명징하게 구체화했다. 지원하려는 모집단위의 관련하여 노력 과정 즉 준비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술을 한다. 노력을 양적으로 표현하려는 욕심보다는 깊이로 드러낼 것을 권한다.③ 학습 경험학습 경험은 교과 성적보다 같거나 큰 개념이므로 지원자의 ‘Case by case’ 다를 수밖에 없다. 지원한 모집단위와 관련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몰입한 경험이 있다면 자신감 있게 서술하면 된다. 학습 방법보다는 학습 태도로 접근하는 것이 학생답고 진부하지 않다.④ 교내 활동활동을 단순나열하지 말고 활동에서 배우고 느낀 점 그리고 활동에서 본인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기술한다. 평가자는 활동의 기록은 학생부에 나오므로 배우고 느낀 점 그리고 달라진 점을 궁금해 한다. 활동위주의 나열형 글쓰기는 자소서 글쓰기의 천적이다. 최소 두 문장 이상은 나와야 한다. 배우고 느낀 점이 없다면 학생부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학교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끼고 달라진 점이 자소서의 존재 이유라는 점 명심하자. 활동의 양에 집착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하나의 활동이라도 제대로 매조지하자.⑤ 1,500자 이내지난해까지 1번 문항이 1,000자, 2번 문항이 1,500자였다. 이 두 문항 2,500자가 1,500자로 줄었기 때문에 동어반복, 미사여구 등을 줄이고 핵심으로 바로 들어가야 한다. 활동의 동기를 너무 장황하게 써서는 안 되는 이유다. 1,500자면 활동 세 개까지 가능하지만, 배우고 느낀 점을 강화하려면 두 개가 일반적이다. 3년 간 지속해서 진정성 있게 한 활동이라면 한 개의 활동도 돋보일 수 있다. ■ 자소서 2번 공통문항2021학년도까지 자소서 3번 문항 요구 사항은 인성이었다. 2022학년도부터는 리더십?의사소통?협업 등을 묻는 사회성?공동체역량으로 평가가 용이하게 명징하게 바뀌면서 2번 문항으로 옮겨갔다. 즉, 지원자가 친구(동료)와 함께 이룬 과정과 성과를 서술하면 된다. 다만, 1,000자에서 800자로 200자나 글자 수가 줄었기 때문에 한 개의 소재를 서술하는 지원자가 늘었다. 두 개의 소재를 활용한다면, 봉사활동 400자, 동아리활동 400자 등 소재를 단순나열하기 보다는 활동 후 배우고 느낀 점이 빠지지 않고 서술돼야 한다. 두 활동이 분절되지 않고 연계되면 평가가 용이하다는 점에 유의하자. 또한, 공동체를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지원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기술돼야 우리소개서에 빠지는 오류를 막을 수 있다는 점도 확인하자.2. ①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②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③배운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띄어쓰기 포함 ④800자 이내)* 검정고시 출신자는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재학 기간에 준하는 기간의 경험 기술①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고등학교 이전 이야기를 쓰는 것은 규칙 위반이다. 평가자는 학생부라는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하므로, 그 이전 이야기는 정량화하기 어렵다.②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인성을 측정할 수 없다는 문제점 때문에 문항의 요구조건이 명징하게 구체화됐다. 힘들고 착한 활동 나열하지 말고 리더십?의사소통?협업 등으로 치환해서 표현하는 것을 권한다. 이때 유의점은 함께한 것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본인의 특성?역할과 역량이 드러나야 한다는 점이다. 글자 수가 1,000자에서 800자로 줄었기 때문에 하나의 활동 기재가 무난하지만, 연계된 활동이라면 두 개도 가능하다. 소재로는 ‘조별활동?조별 수행평가, 동아리활동, 실험, 팀프로젝트, 공동연구?공동수상, 체육대회, 축제, 음악회, 협력학습, 스터디, 모둠학습, 문제중심학습 등을 권한다.③ 배운 점평가자는 활동의 기록은 학생부에 나오므로 배우고 느낀 점 그리고 달라진 점을 궁금해 한다. 활동위주의 나열형 글쓰기는 자소서 글쓰기의 천적이다. 기존의 배우고 느낀 점에서 배운 점으로 줄었지만 활동 후의 달라진 점을 꼭 기술해야 한다.④ 800자 이내한 문장을 80자 가량 짧게 쓴다 해도 10문장밖에 나오지 않는다. 핵심으로 바로 들어가야 할 이유다.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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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성균관대 약학과 권용재(양정고 졸) 학생
학교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함이다. 꾸준한 학습을 통해 성적을 향상하고 학교의 다양한 활동에도 계획을 잘 세워 참여한다. 고교 생활은 성실함이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가 힘들다. 성균관대 약학과에 합격한 권용재 학생은 꾸준한 성실함으로 훌륭한 학교 활동과 성적을 만들었다. 모든 과목을 소홀함 없이 공부했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교내 활동을 통해 특색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었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교 3년 내내 성실함과 적극성 보여 양정고(교장 이범희)를 졸업한 권용재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성균관대학교 약학과에 학과모집 전형으로 합격했다. 용재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본인의 성실함을 꼽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등학교 3년 동안 학교생활 과정을 평가받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3년 동안 끈기를 가지며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그에 맞춘 치밀한 계획과 실행력을 보였다. 또, 소홀히 하는 과목 없이 전 과목을 열심히 공부해 좋은 성적을 냈으며 학교에서 하는 활동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진로기자단과 생명과학 경시 꾸준히 준비 용재 학생은 진로기자단 활동을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으로 보았다. 2학년부터 3학년까지 2년 동안 진로기자단 활동을 진행했는데 이 활동을 통해 원하는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되었다. 또, 진로와 관련한 전공, 진로와 관련한 세상의 이슈를 살펴볼 기회가 되었다. 용재 학생은 “진로기자단은 앞으로 어떤 계획을 세워서 원하는 목표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지 알게 해 준 활동이었어요. 또, 이 활동이 단순히 몇 개월이 아닌 1년에 걸쳐 이루어지며 마지막에는 발표를 진행하기에 자신이 이러한 분야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소개할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가장 열심히 준비한 대회는 생명과학 경시대회였는데 2학년과 3학년 모두 금상을 받았다. 생명과학 경시대회의 경우는 수능 문제와 같은 문제의 형태가 아닌 심화 개념의 문제 비중이 더 컸다. “그래서 저는 경시대회 전에 교과서를 여러 번 읽으며 정리했어요. 그 개념에서 더 심화한 개념이 무엇이 있는지 이에 따라 문제가 어떻게 활용될지 고민하면서 경시대회를 준비했어요”라고 경시대회 준비 방법을 전했다. 처음 배우는 과목을 공부해 주제 탐구 용재 학생은 동아리 활동으로 ‘확률과 통계의 관점으로 본 제약과정’이라는 주제로 탐구하고 그 내용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 백신이 들어오기 시작할 때쯤 이런 발표를 준비하게 되었다. 백신을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 수학적 개념이 있는지 기사를 찾아보던 도중 백신을 만들고 임상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확률과 통계’의 개념이 들어간다는 기사를 확인했다. ‘확률과 통계’는 한 번도 배워보지 않은 과목이라 호기심이 생겼고 생기부에 배우지 않은 과목을 혼자서 공부해 탐구하는 모습을 담고 싶은 마음에 이런 주제를 정해 발표를 준비했다. 용재 학생은 “해당 주제를 정하고 준비하면서 많은 노력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3학년 때 ‘확률과 통계’ 과목을 배우지 않았기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념을 공부하기도 하고 동아리 교사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어요. 처음 접하는 과목에 있어서 먼저 익숙해지려 많은 노력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인재상 파악 후 학교 활동에 적용하라 자소서는 여름방학 기간 대략적인 틀을 잡고 9월에 본격적으로 작성했다. 특히 1번 항목을 중점적으로 작성했다. 용재 학생이 이 학과를 지원하는 데 있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잘 나타낼 수 있는 항목이었다. 자소서 1번 문항에는 진로기자단 활동과 각 과목의 수업 시간에 진행한 탐구 활동을 위주로 작성했다. 진로기자단 활동의 경우는 그 당시 백신과 관련한 기사가 많이 나오던 시기라 관련 기사와 진로를 엮어서 발표했다. 또, 진로기자단에서 보았던 기사 중에 인상 깊었던 기사들을 용재 학생의 지식에 맞춰 다른 과목의 탐구 활동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용재 학생은 “자소서를 작성할 때 공통 문항이더라도 그 학교가 원하는 학생상이 무엇인지 파악을 먼저 한 후 자소서를 써야 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3년 동안 학교에 다니며 여러 활동을 했겠지만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가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해 그에 맞는 활동을 골라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부족함 채울 노트를 만들어라 재용 학생은 도움이 될만한 학습 비결을 이야기해주었다. 내신 공부를 할 때 거의 모든 과목의 노트를 만들어 정리했다. 공부할 때 누구나 처음은 완벽하게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실수한 것, 모르는 것, 중요한 것을 노트 한 권에 모아서 정리한다면 자신이 더 공부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계속 실수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재용 학생은 “제가 말하는 노트 정리는 단순히 그 단원의 개념을 정리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념은 문제를 통해 익히고 노트에는 실수나 정말 중요한 문제, 중요한 개념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너무 화려할 필요도 없고 깔끔하게 정리할 필요도 없어요. 그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줄 수 있는 노트이기만 하면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2학년 겨울 방학에는 되도록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공부하려고 노력했다. 그 시간에 그 과목이 익숙하게끔 습관을 만들었다. 수능 시간으로 과탐까지 공부가 끝나면 그날 공부했던 것 중 부족한 부분을 오후와 밤 시간에 걸쳐 마무리했다. 아무래도 학기 중에는 학교생활과 내신 시험으로 이렇게 체계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없다 보니 그냥 시간 날 때마다 공부하게 되는데 방학 때라도 수능 시간에 자신을 맞추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2022-08-26
- 리포터 칼럼-엄마들의 2학기 준비 짧디짧았던 여름방학이 끝났다. 집안에서 온 식구가 복작거리던 시간이 끝나고 진정한 엄마들의 방학이 시작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이제 다시 2학기의 시작이다. 2학기는 상대적으로 1학기보다 모든 일정이 더 빨리 지나간다. 이번에는 심지어 추석 명절도 빨라서 9월도 순식간에 지나갈 예정이다. 아... 하는 사이에 다시 겨울 방학을 맞는 황당한 경험을 하지 않으려면 정신 바짝 차리고 여유 있게 2학기를 준비해보자. 본 리포터는 우리 지역의 수시 합격생들과 여러 해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몇 년 동안의 인터뷰 내용과 리포터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좀 더 편안하게 2학기 준비하는 방법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방학 활동 서류, 개학하자마자 제출하라 방학이 끝나고 8월 말까지는 학교도 학생들도 정신이 없다. 방학 동안 시간을 내서 열심히 활동한 보고서나 봉사활동, 독서 활동 등을 잘 정리해 제출해야 한다. 학교마다 마감 시간이 다르기는 하지만 방학 동안 활동한 다양한 보고서나 인증서들은 개학하자마자 제출해서 생기부에 꼭 실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교사들도 학생들도 잊을 수 있고 기한이 마감되어 꼭 들어가야 할 나의 소중한 활동들이 기재되지 못할 수도 있다. 증빙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꼼꼼하게 준비하고 모아두었다가 개학과 동시에 담임교사나 학과목 교사들에게 제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망가진 생활 습관을 빨리 규칙적으로! 아침에 늦잠 자기, 먹고 싶을 때 먹기, 밤에 늦게 자기, 휴식 시간 무한대, 가족 여름휴가 등 1학기 동안 잘 만들어두었던 학습 습관은 무너져 있을 확률이 높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철저한 학습 습관을 다시 다잡아야 한다. 취침과 기상 시간의 조절이 필요하고 식사 시간도 학생의 상황에 따라 일정하게 다시 조정해야 한다. 학원 시간도 다시 잘 맞춰 보면서 이동 시간이나 식사, 간식 시간도 점검 해 본다. 생활 습관이 별 것 아니고 금방 자리 잡을 것 같지만, 몸이 적응하기에는 개인차가 있어서 7~10일 정도는 걸릴 수 있다. 규칙적이고 계획적인 생활 습관이 빨리 잡혀야 학습 몰입도도 더 빨리 오른다. 수시로 건강 체크하고 영양제나 보약도 먹어라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건강에 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진 상황이다. 매일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지 확인하고 있으니 건강은 안심할 수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무더위와 폭우의 여름이 지나고 바빠지는 2학기를 잘 버틸 수 있을지 건강검진을 한번 해 보는 것도 좋다. 8월이 가기 전 병원이나 한의원을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영양제나 보약 등을 처방받아 먹어보는 것도 좋다. 여름내 지친 몸을 다스리고 안정시키는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다. 꼭 약을 먹어서가 아니라 플라시보 효과로 마음의 안정감도 가져올 수 있다. 우리 지역 수시합격생의 인터뷰 내용을 종합해보면 챙겨주는 영양제나 한약 등을 먹으면서 가족들이 자신을 챙겨주고 힘든 시간 누군가와 함께 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약을 먹어서라기보다는 자주 건강을 챙겨주면서 걱정해주는 느낌이 학생들에게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줄 수 있다. 2학기 학교 일정을 미리 적어두며 체크하자 학부모의 주위에는 여러 개의 달력이 필요하다. 집안의 대소사가 적힌 달력도 필요하지만, 학교의 학사 일정이 적힌 달력도 꼭 있어야 한다. 앞서서도 말했지만 2학기는 일정이 굉장히빠르게 흘러간다. 중간고사 기간만 해도 추석 전에 보는 학교도 있기 때문에 정신없이 준비하게 된다. 30분만 시간을 내서 자녀와 함께 앉아 학교의 학사 일정을 체크해 보자. 일단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일정은 당연히 빨간펜으로 적어두고 시작해야 한다. 자녀가 관심을 두고 있는 학교의 행사나 진로와 관련 있어 꼭 참여해야 하는 대회 일정도 체크 해 표시해야 한다. 학교의 일정을 모두 체크했다면 학원의 특강이나 수업 관련 공지를 정리하고 봉사 일정과 동아리 활동이 많이 들어 있을 주말 일정도 맞춰 본다. 주말 일정은 자녀의 학년이 어릴수록 가족 행사와 겹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정리해 본다. 아주 자세하거나 세밀하지 않아도 된다. 2학기 전체의 굵은 일정이 언제 정도 기간에 있는지 시각적으로 잘 보이도록 다양한 색 펜으로 중요도에 따라 표시해두며 머릿속에 인지만 해두어도 된다. 행사가 다가오는 때마다 세부 일정은 준비하면 된다. 그렇게 작성한 달력은 자녀의 책상 위에도 놓아주고 엄마의 주변에도 잘 보이게 놓아두자. 우리 지역 수시합격생들도 대부분이 일정과 학습 계획을 적는 다이어리를 가지고 있었고 늘 항목들을 지워나가면서 정리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자녀 방을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번 여름은 무더위와 습기로 쾌적하지 못한 상황이 계속되었다. 더울 때는 내 몸도 움직이기가 힘이 든다. 부엌 불 옆 식사 준비만 해도 버거운 시간이었다. 개학하고 자녀가 학교에 가면 비어 있는 자녀의 방을 점검해보자. 여름방학 동안 이리저리 엉망으로 변해버린 공간이 많이 보일 것이다. 매일 청소하고 정리하는 것 외에 생활이나 학습 환경으로 적합한지 필요한 것은 없을지 미리 파악해보자. 자녀가 성장해 의자나 책상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책꽂이에 책이 넘쳐나 정리할 책장이 더 필요하지는 않은지 큰 가구부터 살펴본다. A4용지도 생각보다 자주 필요로 하는데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1학기에 다 쓴 참고서가 자리를 채우고 있지는 않은지 파악해본다. 자녀가 편안하고 쾌적하게 느낄 수 있는 생활과 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신경을 쓴다. 하지만 무조건 버리고 치울 것이 아니라 다 푼 문제집도 자녀에게는 필요한 것일 수 있으니 반드시 물어보고 치워야 한다. 2학기는 이미 시작되었다. 눈 깜짝 사이에 지나가는 2학기지만 조금만 신경 써 현명하게 지내보자. 2022-08-26
- 2022년 노원도봉 고교 탐방/ 혜성여자고등학교 혜성여자고등학교(노원구 노원로 16길 2, 이하 혜성여고)는 노원구 여고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1000여 명의 재학생과 90여 명의 교직원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해피 스쿨 라이프’를 조성하기 위한 밝고 활기찬 교육 환경을 지켜오고 있다. 2022학년도 진로 현황과 혜성여고만의 특화된 학교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살펴봤다.4년제 대학 진학률 63.7%, 진학실적 지난해 대비 가파른 상승 돋보여2022학년도 대입에서 혜성여고의 눈에 띄는 특징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4년제 대학 진학률이다. 2021학년도 44.4%였던 4년제 대학 진학률이 63.7%로 성장세를 보이며, 19.3% 이상 증가했다. 따라서 재수생을 포함한 기타 비율은 46.5%에서 13.6%로 대폭 감소했다. 전문대 진학률은 22.7%이다. 최근 3개년 혜성여고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살펴보면, 문 이과 통합 수능 시행 첫해로 불확실성이 높았던 2022학년 대입에서도 그동안의 대학 진학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래 표 참조>허윤정 3학년 부장 교사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의 4년제 대학 합격률이 높아진 것은 다양한 전형에 맞춤형 지도가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최저학력기준, 확대된 학교장 추천 전형에도 일부 대학의 신설 최저학력기준 등을 고려하면 혜성여고 학생들이 수시는 물론 정시 역량까지 강화하여 이번 입시에 대응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아울러 문 이과 통합 수능을 대비한 교사들의 철저한 입시 분석과 학생별 맞춤 지도가 진학률의 상승을 가져왔다.”라고 설명한다. <최근 3개년 (2019년~ 2021년) 혜성여고 졸업생 진로 현황>진로 방향과 자율적 선택 폭 넓힌 진학 - 진로 지도 프로그램▶학생 대상 프로그램 : 학생들이 진로 방향과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직업인 초청 강연회, 대학생과 함께 하는 전공 설명회, 졸업생 초청 대입 준비 설명회, 2학년 직업 위탁교육과정 안내, 변화하는 입시 패러다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학년별(1, 2, 3학년) 입시 설명회, 2, 3학년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 설명회, 학부모와 함께 하는 1:1 전문가 진학 컨설팅, 노원지역의 특화된 노원 상상이룸/휴먼북 라이브러리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기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운영 : 진학과 진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 특별 상담 주간 운영, 1학년 학부모 진로 교육 (자녀의 진로 진학에 대비하는 학부모 역량 강화), 예비 고3 진학 설명회, 예비 고1 학부모초청 설명회(교육과정/대입 이해와 고교 선택)를 시의적절하게 개최하고 있다.▶기타 학생 개인별 맞춤식 진로 지도 : 이외에도 위탁 교육 희망자를 위한 위탁교육학급 운영, 야간 자율학습 희망 학생 지도, 수능 대비 및 교과 수업 보충을 위한 방과후 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별로 희망 진로에 맞춰 지도하고 있다.학생 자율권 보장한 부분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혜성여고의 2022학년 교육과정의 특징은 ‘부분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운영, 고1, 2 대상 직업위탁 교육 및 대안교육 제공, 독서 토론 논술교육 강화에 있다. 창의적 체험 활동에 있어서는 입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독서 멘토링,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개설, 진로 전담 교사도 배치했다.이외에도 대학 입시와 연계한 소수 선택과목 확대, 학생 선택 중심 수준별 방과 후 학교 운영을 비롯해 방과 후 또는 휴무일에는 핸드볼, 치어리딩 등 체력 향상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부분개방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 : 소수 선택과목 편성과 진로에 따른 수강과목 선택권 부여▶1·2학년 직업위탁교육 및 대안교육 제공▶독서·토론·논술교육 : 담임교사와 학생 간 멘토/멘티 관계를 맺으며 ‘선생님과 함께하는 독서 멘토링’을 운영하여 매주 금요일 7교시를 독서 시간으로 활용. 도서관 중심으로 다양한 책읽기 장려 프로그램 (우수독서 포트폴리오 대회, 추천 도서 읽기대회, 독서왕, 나의꿈 나의책독후감 쓰기 대회, 사이버 독후감 대회 등)을 통해 독후활동까지 강화 <교육과정 및 1학년 개설 과목> (2022학년도 입학생 기준, 2023학년도 변경 예정)혜성여고가 지향하는 자율성 존중하는 미래 교육▶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해피 스쿨 라이프(Happy School Life)!헤성여고는 365일 한결같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꿈나무들의 학습의욕을 자극하는 자율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넓고 안락한 공간의 인기 만점 도서관과 체계적인 짜임새를 자랑하는 독서 멘토링 시스템, 학생의 취향대로 골라 입는 요모조모 실용적 교복 역시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과감히 진행한다.▶꿈과 끼를 살리는 다양한 예술 ·체육 활동헤성여고에서는 친구·선배·후배·선생님과 함께하는 축제 ‘혜성제(동아리 발표회)’, ‘합창 발표회’, ‘뮤지컬 발표회’, ‘거점 연합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한글사랑 디자인 공모전’, ‘시사만평 공모전’, 학년별 체육 활동 (‘꿈다리 발야구 한마당_1학년)’, ‘배구 한마당_2학년’, ‘학교 스포츠 클럽_핸드볼)’으로 건강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친구야 함께 만들어가자, 학생 주도 창의 학술제혜성인들의 창의 융합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학술 축제 한마당인 ‘창의 학술제’는 수시 대비 생기부가 풍성해지는 나의 미래 진로 탐색 프로젝트로 입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혜성의 지성이 꿈을 펼치는 지식허브 혜바라기혜성여고는 사설 스터디 카페가 부럽지 않은 쾌적한 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자기주도학습 캠프로 활용하고 있다. 꼬리별, 별마루, 정보열람실에서는 학생들이 책 읽기와 토론으로 지식을 쌓아가는 협동학습도 가능하다 혜성인의 꿈과 끼를 키우는 특색 프로그램▶ 수학, 과학, 인문사회 영재학급1학년 수학영재학급, 2학년 과학영재학급, 1, 2학년 인문사회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반별 20명씩 총 60명이 참여한다. 인문사회 영재학급은 2학년 15명, 1학년 5명 내외다. 선발방식은 탐구 결과물, 교내·외 프로그램 참여 실적 등 해당 분야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기록한 자기 추천서와 담임교사의 관찰 체크리스트를 종합해 선발한다.▶ 혜성 창의인성 한마당전교생 중 희망자 3~6명이 한 팀이 되어 융합 교과 탐구 주제를 선정하여 신청한다. 1차 계획서, 2, 3차 PPT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팀은 연구 과제를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 및 주변 학생들과 함께 즐기는 학술 축제이다. 2022-08-26
- 2023학년도 세종과고, 한성과고, 경기북과고 추천서, 출석면접 준비사항 세종과학고와 한성과학고는 2022년 8월 29일~ 8월 3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이후 출석면담은 2022년 9월 5일(월)~11월 4일(금)까지 과학고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한다. 경기북과학고는 원서를 2022년 8월 29일~ 9월 31일까지 접수하며 이후 개별 면담은 2022년 9월 14일(월)~11월 4일(금)까지 과학고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는데 세종과고와 한성과고에 진행되는 출석면담과 경기북과고에서 진행되는 개별 면담의 성격은 거의 비슷하다.출석면담 기간(9월5일~11월4일) 중 지원자가 참여하는 학교의 중간고사, 기말고사, 영어 듣기평가 등을 모두 입력해야 한다. 이때 재량휴업일, 개교기념일, 단기 방학, 동아리 활동은 입력 제외한다.교사 추천서를 받아야 하는데 지원자의 소속 중학교에 재직 중인 선생님으로 1학년, 2학년, 3학년 중 어느 때든지 지원자를 지도해주신 수학 또는 과학 선생님에게 받는다. 지원자가 선생님에게 부탁을 드릴 때 스스로 탐구활동을 한 자료인 탐구보고서, 스터디플렌, 공부한 노트, 작성된 자기소개서 등을 챙겨 추천해 주시는 선생님께 설명한다. 이때 유의해야 할 사항은 올림피아드(KMO 등), 교내ㆍ외 각종 대회 등의 입상 실적이나 영재학급ㆍ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교과 성적, 수학 등 교과와 관련된 각종 인증시험 점수, 한국어(국어), 한자 등 능력시험 점수는 배제사항이므로 자료에서 제외한다.원서작성 및 접수 절차에 대해 알아보자. 원서작성은 진학어플라이 접속하여 실명인증(생년월일)하고 원서를 작성한다. 그다음, 자기소개서 작성을 하는데 마감일(8월 31일 17시) 전까지는 수정이 가능하므로 미리 작성해서 저장한다. 마감 직전에 갑자기 입력하면 실수할 수 있으니 미리 작성하기를 바란다. 전형료 결제를 해야 수험번호를 받을 수 있다. 수업번호가 나와야 선생님께서 추천서를 작성할 수 있으므로 전형료를 꼭 먼저 결제해야 한다. 과학고 입시는 대학입시와 다르게 경쟁률에 의한 눈치작전이 거의 없어 원서접수 첫날 접수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중학교에 방문하여 생활기록부2를 학교에서 받아서 원서, 동의서, 수험표 등과 함께 학교에 제출해야 최종 접수가 된다. 생활기록부에 삭제되는 것은 수상기록, 교과학습발달상황 내 원점수/표준편차, 3학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영재기록사항이며 표시되는 것은 1, 2학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3학년 1학기까지의 교과학습발달상황 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전교과 내신성적의 성취도(A,B,C,D)가 표시된다.세종과고, 한성과고, 경기북과고 지원자 원서 작성 및 접수 절차추천서 작성 시 평가되는 항목 출처 한성과학고 홈페이지 1. 과학 또는 수학 영역수학/과학 학습 내용을 타 교과나 실생활과 연결시켜 생각하는 경향 이 있는가?중요한 학습개념들을 파악하고 서로 연관시켜 생각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있는가?수학/과학에 대한 폭넓은 소양과 관심을 보이며 또래의 수준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들에 관심이 많은가?자신의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가?시간 계획, 우선순위 설정 등을 통하여 목표 도달 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가?학습내용에 대하여 질문을 다양하게 하는가?문제 상황에서 해결 전략을 탐색하고, 여러 가지 지식과 방법을 이용해 해결하려 하는가?어려운 과제라도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끝까지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가?새로운 문제나 활동에 대하여 호기심을 가지며 열정적으로 해결하려 하는가?관찰이나 추론을 통하여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는가?2. 인성 영역학급에서 소외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도와주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가?자신의 능력을 친구들에게 기꺼이 나누려 하는가?주변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조적으로 행동하는가?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가?교사나 친구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자신의 의견을 예의를 갖춰 말하는가?학교생활에서 친구들의 자신감을 북돋워 주며 친구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적 분위기를 조성하는가?학급 내에 갈등이 발생했을 때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가?추천서는 최우수 (1%이내), 매우우수 (5%이내), 우수(10%이내),양호 (20%이내), 양호이하 (20%초과)의 5단계로 평가되며 상대평가이다. 따라서 추천서 항목을 꼼꼼히 살펴보고 관련된 활동을 중심으로 추천서 작성해 주시는 선생님께 설명해야 한다. 또한, 자료가 있다면 역시 챙겨서 제출해야 한다. 다른 서류도 중요하겠지만 추천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중계GMS학원/ 관악GMS뉴스터디학원 강남GMSPLEX 대표 조창모 2022-08-26
- SR과탐에서 알려드립니다! 고등 과학탐구 QnA 2학기가 시작되면서 학년별로 ‘고등 과학탐구’에 대한 상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고3 수험생, 본격적인 입시 전략을 짜야 하는 고2, 과목 선택을 앞두고 있는 고1, 고등 진학에 앞서 선행이 필요한 예비 고1까지. 이번 기고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님 다수가, 지금 이 시기에 가지고 있는 과학 학습에 대한 몇 가지 상담 내용을 정리하여 안내하고자 한다. 학생들 모두 각자의 상황에 따른 고민을 가지고 있기에, 다음 QnA를 읽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참고함으로써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Q1. 현 고1, 학교에서 고2 과학 과목을 선택하라고 한다. 과학은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까? 2학기를 시작하면서 고1은 내년 고2 때 배울 과학 2~3과목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때 고2 과학 과목 선택의 기준은 첫째, 학생의 진로, 둘째, 성적이다. 진로가 명확한 학생이라면 학과 특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되지만, 학생들 대다수가 여러 이유로 아직 진로가 명확하지 않아 결정이 쉽지 않다. 그렇다면 다음 기준은 ‘성적’이다. 1학년 때 내신시험을 치르는 ‘통합과학’ 성적을 바탕으로, 과학 과목 선택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통합과학 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과학과 과목 전반의 내용을 통합적으로 다루고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고1 학생들도 이미 ‘물, 화, 생, 지’ 전반에 대한 과목별 특성을 경험했을 것이다.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 점수를 바탕으로 본인 스스로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이때 주변으로부터 이 과목은 어렵다더라, 이 과목은 암기가 많다더라 등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와 관련 없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금물이다. 누군가에게는 쉬운 과목이 나에게는 어려울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과목이 나에게는 비교적 수월할 수 있다. 이는 과목별 특성에 따른 학생의 학습 성향 차이일 뿐이다.Q2. 현 고2, 현재까지 내신이 4~5등급 정도이다. 수시 가능성이 있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반고 4~5등급의 평균 점수 대의 등급은 서울의 인지도 있는 대학의 수시 진학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이때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은 내신 4~5등급에도 여러 케이스가 있다는 것인데 이를 자세히 분석해야 한다. 같은 내신 4~5등급이라도 과목별 성적에 따라 다른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얼마 전 고3 상담 사례에 의하면 이 학생은 교과 전체 평균 등급은 4~5등급이지만, ‘과학’ 과목 등급이 다른 과목에 비해 월등하게 높았다. 뿐만 아니라 1학년부터 꾸준히 과학탐구동아리에 참여하며 교과 수업 외의 교내 과학축전, 실험, 연구보고서 등 내실 있는 생활기록부 내용을 가지고 있었고,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에도 과학에 대한 학생의 흥미, 탐구능력 등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었다. 이 경우는 비록 내신 평균이 낮더라도 학생의 적성을 살려 과학계열로의 학생부종합 수시 진학을 노려볼만한 것이다. 따라서 전체 평균 등급뿐만 아니라 과목별 등급이나 비교과 활동 내용에 따라 지원 학과의 합격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Q3. 현 고2, 2학기부터 본격적인 정시를 준비하고자 한다. 과탐은 언제부터?2학기부터는 본격적인 수험생활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정시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다면 고3 올라가기 전에 먼저 과탐을 정리하라. 과학탐구 과목은 다른 수능 과목에 비해 출제 요소가 뚜렷하기 때문에, 출제 요소에 해당하는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른다면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효자과목이다. 따라서 확실하게 점수 확보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 유일한 과목이기도 하다. 과탐 과목에 대한 완벽한 개념 숙지는 고2 시기에, EBS 연계교재, 평가원 기출 문제 등 충분히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기르는 것은 고3 시기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수능 과탐 과목 선택은 대학별로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산점을 주는 등의 차이가 있기는 하나, 진로와의 연관성보다는 ‘성적’이 가장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정시전형은 철저히 수능 성적 중심인 경우가 많으므로 수험생활 동안에는 최대한 성적이 잘 나올 수 있는 과목을 준비하여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는 것이 입시에 있어서는 더 유리하다.SR과탐학원 원장 전 유림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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