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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연세대 융합과학공학(ISE)계열 이서연(서울세종고 졸) 이서연 학생(강남구 서울세종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공학(ISE)계열(국제형)에 합격했고, 고려대 생명과학부(학업우수형)에도 동시에 합격했다. 수학, 과학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과 교과 우수성은 자연스럽게 진로 탐색으로 이어졌고, 과학탐구부 부장을 맡아 여러 실험을 주관하면서 바이오융합, 나노과학공학 전공 분야의 연구원을 꿈꾸고 있다. 학교 안에서 심층적인 탐구와 연계 심화 활동을 이어가며 전공적합성과 융합형 인재다운 면모를 보여준, 이서연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심화 탐구>2년 동안 뇌과학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진로 심화이서연 학생은 뇌과학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관심사를 심화해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2학년 때는 ‘청소년 수면 부족 현상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3학년 때는 ‘청소년 스트레스와 신체화 장애 연구’를 주제로 심층적인 탐구를 이어갔다. 단순히 자료조사, 발표, 보고서 작성 등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로 활용해 여러 후속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주목할 만하다.“2학년 때 수면에 관한 뇌과학, 수면 부족이 일으키는 뇌과학적 현상에 관한 탐구를 진행해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또, 세종고등학교 학생들의 수면 현황에 관한 설문 조사를 후속 활동으로 ‘청소년 수면 권장 캠페인’도 진행했죠. 3학년 때는 파이썬(PsychoPy)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을 설계하고 진행했습니다. 이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며 스트레스에 관한 뇌과학적 자료를 조사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법들을 제시했습니다. 후속 활동으로 스트레스 완화 스트레칭 동영상을 제작해 체육 시간에 발표하고, 스트레스 완화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학생부 교과 세특>① 코로나19 상황의 슬기로운 개인 활동이서연 학생은 코로나19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효율적으로 임했다. 교과 성적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지만, 일상의 변화가 생긴 코로나19를 주제로 자신의 진로 관심사와 연계해 개인 탐구 활동도 진행했다.“고2 때는 온라인 수업을 주로 했습니다. 학교 대면 수업은 한 번 듣고 시간이 지나면 내용을 잊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온라인 수업의 경우 여러 번 반복해서 들을 수 있어서 헷갈리는 부분은 몇 번씩 다시 들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오히려 성적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도 미뤄지고, 여러 학교 단체 활동이 취소돼서 혼자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을 준비해야하는 부담감이 컸지만, 오히려 코로나19를 주제(구리 항균 필름지에 관한 실험, 감염병 시뮬레이션에 쓰이는 함수를 직접 유도해보는 활동 등)로 교과 세특 준비를 해나갔습니다.”② 교과별로 연계한 심층 탐구이서연 학생은 교과 세특에서 중요한 것이 ‘각 교과의 내용과 진로 분야의 내용을 자연스럽고 적절한 비율로 섞는 것’이라고 말한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자신의 진로 분야로 연결해 확장해나가면 ‘나만의 세특’이 된다는 의미이다.<물리학Ⅰ>을 이용한 <생명과학Ⅰ> 교과 연계 세특수업 시간에 ‘열역학 법칙’을 배운 뒤 ‘생명체에서 어떤 반응이 일어나든 엔트로피는 증가하므로 열이 많이 발생할 텐데 왜 열을 모아 일을 하지 못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역학 법칙’과 ‘깁스 자유에너지’를 추가적으로 탐구해, ‘물 높이의 차이로 터빈을 돌리는 것에 세포의 물질대사를 비유’하며 발표했다.체내는 항상성을 유지하므로 세포 하나에 큰 온도 차가 없어서 열이 흐를 수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밝히고 → <생명과학Ⅰ> 내용인 물질대사, 항상성 등의 내용도 넣었고 엔트로피의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비가역적 특성을 이용해 노화와 죽음을 설명했다.<내신 관리>고교 3년 평균 1등급 중반대 유지이서연 학생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나 슬럼프를 겪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며 함께 공부하고 노력해가는 매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리라.“저는 고등학교 1,2,3학년 모두 비슷한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특별히 공부 슬럼프를 겪어본 적은 없고, 중간고사 → 교과 세특- → 기말고사- → 교과 세특을 준비해나가는 학습 패턴을 계속 반복하다 보니 익숙해져서, 공부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적은 없었습니다. 학교 자율학습실에 가면 친구들이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서 의지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학교 안에서 학종 경쟁력 쌓기>세종고의 진로 시그니처 활동, 진로 컨퍼런스‘이서연 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은 학교 안에 찾을 수 있다. 서울세종고의 진로 시그니처 활동, 진로 컨퍼런스 등 학생부 진로활동에 쓸 수 있고 자신만의 특색 있고 깊이 있는 탐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다.“서울세종고의 진로 시그니처 활동과 진로 컨퍼런스에서는 개인이, 혹은 팀을 짜서 자신의 진로에 관한 주제로 심층적인 탐구를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포스터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 저는 생명과학에 관심 있는 전 학년 팀을 짜서 구리 항균 필름을 이용해 세균 배양 실험을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포스터를 만들어 전교생 앞에서 발표했습니다. 또, 자연 과학의 연구 동향 교육, 감염병 시뮬레이션 융합 교육 등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3학년은 그해 대학에 입학한 비슷한 진로의 한 학년 선배를 연결시켜주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있는데, 자기소개서, 면접, 모의고사 준비 등 멘토 선배님께 편안하게 조언을 구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수시를 준비하더라도 정시 준비 철저히!이서연 학생은 수시뿐 아니라 정시 준비의 중요성을 강했다. 수능 최저뿐 아니라 수시 원서를 쓸 때 지원 가능 대학의 기준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교과 세특 준비’ 팁을 덧붙였다.“1, 2학년 때 만든 교과 세특 자료들 중에 어떤 것이 자기소개서에서 쓰일지 모르기 때문에 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것은 1, 2학년 때 자기소개서를 미리 구상한 다음, 그에 따른 활동을 2년 동안 해나가는 것입니다. 열심히 한 만큼 원하는 성과 거두시길 바랍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나의 강점이 담긴 자기소개서자기소서에 한 번의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이를 계속 연결시켜나가는 지적 호기심을 부각했다. 예를 들어 1번 항목에서는 감염병의 수학적 모델링에 쓰이는 식을 직접 유도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뒤 → 어떻게 하면 방역 효과를 높일 수 있을지 탐구하며 → 일상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구리항균필름을 이용해 급식실 앞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 이 과정에서 구리 자체의 항균력은 크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실효성은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 → 3학년 <생명과학Ⅱ> 수업시간에 관련 내용을 더 심층적으로 배우며 구리항균필름의 한계를 보완한 친환경적 구리 항생제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2. 진로 관련 독후 활동① <생물과 무생물 사이>를 읽고 생명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② <멋진 신세계& 2022-03-10
- 2022학년도 천안 북일고 면접기출문제 및 경쟁률 분석 천안북일고는 2022학년도 서울대 등록자가 20명(수시 14명, 정시 6명)으로 전국자사고 및 세종과고/한성과고의 서울대 등록자 수와 비교해도 높은 실적을 보였다. 외대부고 72명(수시 31명, 정시 41명), 하나고 47명(수시 38명, 정시 9명), 상산고 31명(수시 8명, 정시 23명), 세종과고 30명(수시 21명, 9명), 민사고 30명(수시 24명, 정시 6명), 북일고 20명(수시 14명, 정시 6명), 한성과고 20명(수시 20명, 정시 7명), 인천 하늘고 18명(수시 16명 정시 2명), 공주 한일고 18명(수시 5명, 정시 13명), 선덕고 15명(수시 7명 정시 8명), 김천고 14명 (수시 12명, 정시 2명), 한민고 11명 (수시 9명, 정시 2명) 순으로 나타났다.2022학년도 천안 북일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전국 모집정원 136명에 227명이 지원하여 1.67:1이고 충남지역전형은 137명 정원에 83명이 지원하여 미달이었다. 그러나 2021학년도 일반전형 전국 경쟁률 1.14:1에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2023학년도 경쟁률은 2022학년도 대비하여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유는 중3 학생 수의 증가, 대입에서의 우수한 실적 등이다.2021학년도 2022학년도 천안북일고 경쟁률 비교천안북일고에 지원하면 1단계 내신성적으로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 200점 (내신160점+ 면접40점)으로 최종 선발한다.1단계 지원 시 반영되는 내신 과목은 하나고(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는 5과목, 상산고(국어,영어,수학,과학 또는 사회) 4과목이 반영되는 것에 비해 전과목이 모두 반영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내신은 160점으로 국어 24점, 영어 24점, 수학 40점, 과학 40점, 사회교과 24점, 예체능 8점이 반영되는데 수학과 과학의 내신반영이 4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반영한다. 원점수나 과목평균(표준편차)이 아닌 성취도 기준으로 반영하며 A는 100%, B는 90%, C는 80%의 가중치 두어 내신 성적을 반영한다. 또한, 미인정 결석을 할 경우 미인정 결정일 수만큼 0.1점의 감점이 있다. 예를 들면 2학년 2학기 국어가 B이면 0.48점 감점된다는 뜻으로 내신 반영비율은 매우작다. 따라서 2단계 면접(40점)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학교이다.천안 북일고 1단계 내신성적 과목별 반영점수표2022학년도 천안 북일고 2단계 면접 기출문제 예시이다.진로계획 및 지원동기1) 지원자의 장래희망이 프로그래머로 자신의 프로그램 실력은 향상되었다고 하였는데 어떻게 향상되었고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극복했나요.2) 북일고등학교의 프로그램 중에서 어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다는 것인지 설명해주세요.인성3) 학교생활에서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가지고자 노력했다고 했는데, 그런 사례에 대해 말해 보세요.4) 자기소개서에 리더십이 향상되었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자기주도 학습5) 자기소개서에 평소 어려워하던 00과목의 성적을 향상을 위해 책을 읽었다했는데 이 과정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말해 보세요.6) 수학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를 풀 수 있었다고 했는데, 오답 노트를 어떻게 만들어 사용했는지 말해보세요.7) 선행공부 00을 했다고 하는데 00을 공부를 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말해보세요.2단계 면접문제에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수학과 과학의 선행학습을 꼭 해야 하며 장래희망에 연계된 진로계획과 탐구활동 그리고 비교과 활동으로 동아리활동, 독서, 학교생활의 교우관계에서 리더쉽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였다.중계GMS학원/ 관악GMS뉴스터디학원 조창모 2022-03-04
- 고1 한국사·통합사회,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두 달 간의 방학 기간이 마무리되고 어느덧 2022년 1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새로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이제 막 새로운 학교에 적응해나가는 시기겠지요. 오늘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올 한해 내신에서 마주하게 될 한국사와 통합사회 과목에 대한 공부 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고1 내신 관리의 중요성:통합사회 (3~4단위) + 한국사(3단위) 올해 고1 학생들은 2024학년도 입시제도의 적용 대상입니다. 입시제도의 내용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내신이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눈에 띱니다. 정부는 최근 공정성에 문제가 제기된 비교과 활동(자율동아리 활동, 개인봉사활동 등)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시 전형 내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이 줄어들고 내신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교과 전형이 대학별로 신설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서울대 정시 전형에도 내신을 20% 반영하여 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내신은 학교에서 학생부 비교과 영역을 관리해줄 학생이 가려진다는 면에서 더욱 중요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과 전형이 있는 상위 15개 대학 대부분에서는 고등학교 전학년 내신 성적 반영 비중이 동일합니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을 노리고 있다면 1학년 때부터 반드시 내신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특히 탐구 과목 내신은 국영수와 함께 모든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반영하는 과목입니다. 현재 교육과정에서 한국사는 주당 3단위, 통합사회는 3~4단위가 배정되어 있습니다.(통합과학 3~4단위) 국어?영어?수학이 각각 4단위인 것을 감안하면 내신 산출에 있어 이에 준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탐구 과목 내신을 소홀히 한다면 목표하는 대학에 진학할 확률은 그만큼 줄어들 것입니다.▶ 한국사·통합사회 공부 … 단순 암기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사회 계열 과목의 경우 중학교 때까지는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시험 전날 흐름 정도만 파악해두면 무난히 90점대가 나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한국사?통합사회의 경우 내신 변별력을 위해 중학교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한국사는 이미 초등학교·중학교를 거치면서 배경지식이 많이 쌓여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입장에서는 변별력을 주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개념을 직접 제시하기보다는 고난이도 사료를 해석하게 하거나, 교과서 문장에서 한 단어만 바꿔서 선택지를 구성하여 난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라 시대에 3년에 한 번 촌락문서를 작성하여 세금을 걷었다."는 개념을 배웠을 때 중학교에서는 문서의 이름만 외워도 문제를 맞출 수 있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해당 문장을 "촌락문서를 2년에 한 번 작성하였다."는 선택지로 바꾸어 출제하여 오답을 유도하는 식입니다. 통합사회의 경우 학교별, 교사별 특성이 크게 반영되는 과목입니다. 가장 대비하기 어려운 것은 선생님에 따라 통합사회 교과서에 등장하지 않는 고3 수준의 자료와 개념을 출제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통합사회 교과서에는 ‘온대 기후’라는 기초 개념만 등장하는데, 학교에서는 별도로 ‘지중해성 기후’, ‘서안 해양성 기후’ 등 심화 개념을 다룹니다. 개념을 열심히 외운다고 해도 시중 통합사회 문제집으로는 이러한 문제에 꼼꼼히 대응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작 시험에서 문제를 접한 후 많은 학생들이 좌절하게 됩니다. 때문에, 고등학교에서 한국사 내신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교과서를 훈련하듯 외우는 것만이 답입니다. 평소 수업시간에 수업을 들으면서 기본적인 흐름을 익혀둔 뒤, 시험 몇 주 전부터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읽어서 교과서 문장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통합사회의 경우에는 교과서 내용 및 자료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특성에 따른 출제 경향에 맞춰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국사는 개념이 정말 방대하고 공부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통합사회는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일 것입니다. SR사회탐구에서는 수년 간의 내신대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별로 반이 개설되어 각 학교에 맞는 교육과정과 기출유형에 맞게 한국사?통합사회 내신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으로 시험에 대비하고 싶은 학생에게 SR 사회탐구의 내신 대비 과정이 여러분의 모범 답안이 되어드리겠습니다.박석규SR사회탐구학원 2022-03-04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최재영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합격/ 선덕고 졸업) 최재영 학생(선덕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일반전형)을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경희대 등 지원대학 모두에서 합격증을 받아냈다. 수학을 좋아하던 소년은 ‘건축’이라는 확장된 진로를 찾고 탐구하기 시작했다. 고교 3년 동안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주도적 학습만으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값지다. 최재영 학생의 전공과 직결된 비교과 활동, 내신 대비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 과정을 정리했다.<표1> 2022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수학’이 ‘건축’으로 확장, 사회적 약자를 위한 건축 탐구!어릴 때부터 수학을 좋아했던 최재영 학생은 성장하면서 수학 자체에 대한 궁금증과 탐구심이 ‘건축’으로 확장되었다. 이는 고교 진로활동에서 ‘장애인 휠체어 램프(경사로) 활동’ 참여를 통해 구체화하고, 건축학과라는 진로로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건축에 대한 심화학습과 활동이 선행되었고, 구청 민원 등 사회적인 문제로 확장해보는 경험도 쌓았다.“우연히 경사로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모습을 보고, 경사로에 관해 탐구한 결과를 진로 교육 시간에 발표했습니다. 일단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서 휠체어 경사로의 각도를 알아본 후, 학교의 경사로로 실측해보고 동네 주변 휠체어 램프 30곳을 조사하여 법률적 합성을 따지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리했습니다. 학교에서 ‘장애인 인권교육’에 대해 배운 후 중등도에 따라 체감되는 어려움은 개인차에 따라 다양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학교에 비치된 휠체어를 빌려서 직접 여러 경사로에 오르는 체험도 했습니다. 장애인 휠체어 경사로 지도(커뮤니티 지도)를 만드는 대안을 생각하여 실태 조사한 내용을 구청에 민원도 제기했습니다.”<비교과 활동 - 학생부 세특 >“과정이 구체적으로 표현되는 생기부, 학년마다 주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라!”최재영 학생의 비교과 활동은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었다. 이는 매년 자신의 대표 활동을 정하고, 관련 독서, 과목과 연계된 심화 학습을 실행했기 때문이다. “저는 학년마다 올해의 나의 주 활동 하나를 계획하고 실행했습니다. 이 활동이 세특과 자율, 진로 내용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1년을 대표하는 활동인 만큼, 그 주제가 연관된 여러 과목의 내용과 연관 지어 탐구한 내용을 세특에 구체적으로 담도록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좋아하는 한두 과목이 아닌 여러 과목에서 자신의 활동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또한 모든 활동이 성공과 결과물로 연결되지 않아도 조급해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꼭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성공한 활동이 아닙니다. 결국 생기부는 결과가 아닌 과정이 구체적으로 표현됩니다. 실패 속에서 깨달은 점이 분명히 있고 이를 다음 학년에서 보완하는 활동을 다시 계획할 수도 있습니다. 또 이런 활동과 관련된 도서들을 찾아 공부한 후, 생기부 독서란에 기재하는 것입니다. 봉사는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고, 교내 봉사에 참여할 것을 추천합니다.‘<내신 관리 공부법>“반복 풀이와 암기에도 전략이 있다! 스스로 체득한 과목별 학습 노하우“자기 주도적 학습 경험이 풍부한 최재영 학생의 내신 관리 공부법은 과목별로 매우 치밀하고 정교하다.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터득한 공부법이라 더 실전적이다.“국어 내신 문제들은 정시 문제 유형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따라서 정시처럼 공부를 바탕으로 하되, 내신 특성상 한 단계 더 자세히 공부해야 합니다. 수업 시간에 필기도 하면서 집중해서 경청하길 바랍니다. 시험문제는 항상 수업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내신에서 일부의 암기는 필수적입니다. 비문학은 이해하면서 반복해서 읽고, 문학은 소설 전문을 찾아서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는 수학 공부 역시 반복 풀이를 통한 꾸준한 관리를 강조했다. “저는 내신 수학은 여러 문제집을 사서 계속해서 풀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3~5개의 문제집마다 여러 번 풀었다는 점입니다. 틀린 문제를 표시하고, 계속 풀다 보면 어느 순간 그 문제집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부교재’는 시험 범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다른 문제집보다 3배 정도 더 풀었습니다. 문제를 보면 답이 생각날 정도로 푸는 것을 의미합니다.”반면 내신과 정시 차이가 가장 큰 과목이 영어라며, 공부 방법 역시 차별화했다. “내신 영어는 결국 암기입니다. 본문 통 암기가 아니라 저는 내신 기간이 되면 한 달 동안 영어 본문을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그러면 시험 기간이 됐을 때, 본문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다음 문장과 단어가 무엇인지 예상될 정도 수정이 되고, 충분히 시험에 적용이 가능했습니다.”<학종 대비 1. 자기소개서>“장애인을 위한 건축물 설계 활동 및 기초물리학에 대한 탐구 강조”최재영 학생은 장애인과 살아가는 삶에 대한 고민을 기반으로 한 건축물 구조 설계에 대한 학교 활동을 자기소개서에 진솔하게 쓰고 자신의 성장 경험을 정리했다. “자기소개서에는 장애인 휠체어 램프 활동을 포함한 장애인을 고려한 건축물 설계 활동을 강조했습니다. 기존 건물의 매개, 위생시설 등에서도 불편한 점을 발견하고, 문제점을 인식한 뒤, 지체장애인을 위한 건물 구조 설계를 진행했습니다.”이 과정에서 승강기 무게중심 등 학교 수업과 연계한 탐구 기록도 적었다. “승강기에 여러 명이 탈 경우를 고려해, 상황마다 변하는 승강기의 무게중심을 구해보았고, 이 과정에서 무게중심 개념과 더불어 ‘기초물리학’ 내용과 연습문제를 공부했습니다. 이를 통해 직교좌표계 위의 함수의 무게중심을 모멘트 개념과 구분구적법으로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조작판의 높이 설계, 문손잡이 설계 및 제작 활동을 수행했고, 일련의 활동을 종합해 sketch-up 프로그램으로 건물을 설계했습니다. 이런 장애인 관련 활동이 대학 합격에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자기 주도형 학습이 경쟁력! 수시와 정시 이분법적인 선택은 지양”고교생활 3년 동안 학원과 과외의 사교육 없이 혼자 공부해 온 최재영 학생은 후배들에게 자기관리와 자기 주도적인 학습의 강점을 진솔하게 피력했다. “사교육 의존 없이 서울대라는 학교에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교육보다 자신을 의존하며 공부를 해야 합니다. 스스로 계획도 세워보고 실천하면서 성장하는 자신을 보면 정말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아울러 수시와 정시를 이분법적으로 판단하려는 후배들에게도 진심을 담아 조언을 남겼다. “2학년까지는 수시와 정시 준비를 병행할 것을 추천합니다. 부득이 수시와 정시를 결정해야 한다면 고3 때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수시를 선택했다고 해도 끝까지 정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수시는 정시 결과가 좋지 않을 때 기회의 동아줄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고교 3년을 정말 알차게 보내고 좋은 기억들과 함께 졸업하시길 바랍니다.”최 재영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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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릴레이 인터뷰 제주대학교 의예과 심서령(일산동고 졸) 학생 루틴을 만든다는 건 습관을 장착하는 것이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 적응하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습관이 되고 나면 비교적 수월하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소소하더라도 나만의 공부 루틴을 만들어 두면 공부하기가 한결 수월하다고 한다. 제주대 의예과에 진학한 심서령 학생(일산동고 졸)은 치열하고 좁은 의대 합격의 문을 그렇게 열었다고 한다.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고교 시절 공부 방법과 학교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히 들려주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학교에서 하는 거의 모든 대회와 활동에 참여심서령 학생은 일산동고의 과학중점과정을 이수했다. 3년간 전 과목 총합산 내신성적은 1.19였다. 수시에서는 덕성여대 약학과(덕성인재1전형 충원합격), 동국대 약학과(두드림전형 최초합), 전북대 수의예과(일반교과전형 최초합),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과(지역균형전형 최초합), 제주대 의예과(일반교과전형 충원합격) 등에 지원했고, 제주대 의예과를 최종 선택했다. 마음이 힘든 사람들과 진심으로 공감하고, 그들의 치유를 돕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되고 싶다고 한다.고교 시절 서령 학생은 희망 진로와 상관있든 없든, 학교에서 하는 거의 모든 대회와 활동에 참여했다. 수상 여부를 떠나 이런 경험은 자소서 작성이나 면접 시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으론 과학과제연구 시간에 한 실험프로젝트를 꼽았다. 친구들과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조사와 연구를 하며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함께하는 친구들이 서로 진로가 달라 주제 선정에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협동했던 과정이 좋았기 때문이다. 과학 분야 전반에 대한 독서, 진로 선택에 도움과학중점과정은 일반과정보다 과학 이수 단위가 많아 공부가 부담되지만, 과학에 관한 공부를 전반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령 학생은 과학중점반이었기 때문에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책들을 치우침 없이 고루 읽게 되면서 의예과로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또한 학교에서 제공해준 의·약학계열 추천도서 목록을 보며 관련 책을 읽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까지 더해져 진로에 대한 지식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3년간 50여 권의 독서활동을 했는데 시험이 끝난 직후나 방학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읽었다. 교과시간에 배운 내용 중 심화해보고 싶은 내용의 책을 주로 읽었고, 평소 수학 관련 주제의 독서를 많이 했다. 덕분에 3학년 1학기 수학탐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독서를 통해 수학이 실생활에 어떻게 쓰이는지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놓은 것이 도움이 됐다. 또한 수학 공식이 만들어진 원리를 생각하며, 그것을 나만의 언어로 이해하는 과정을 반복 학습한 것도 대회에서 우수 답안을 작성하는데 효과적이었다.진로가 불확실했던 1학년 때는 독서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진로를 탐색했다. 의·약학계열로 진로를 정한 후에는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로 2학년 때는 융합과학탐구동아리에 들어가 다양한 실험에 참여했다. 바이오센서나 신소재, 인공 장기와 같은 주제를 정해 생명과 화학, 생명과 물리 같이 융합적인 연구가 필요한 분야를 탐구하며 진로에 확신을 갖게 됐다. 3학년 때는 생명과학탐구반에서 활동하면서 평소 관심 있었던 생명과학 용어나 뉴스 기사를 스크랩하며 진로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 이런 동아리 활동은 수시 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과목별로 균형 있게 공부내신 대비는 시험 기간 5~6주 전부터 시작했다. 내신 공부를 할 때는 수학부터 공부했다. 수학 공부가 어느 정도 진척되면 다음에 영어, 국어 순으로 공부시간을 늘렸다. 수학은 수학문제집을 한두 권 정해 여러 번 풀었고, 일산 지역 고등학교의 기출문제를 뽑아서 실전처럼 풀어보았다. 영어는 시험 범위 내 본문을 모두 외웠고, 해석을 여러 번 해보며 순서를 익혔다. 국어는 작품을 여러 번 보면서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알려주신 필기 내용을 외워서 쓸 정도로 분석했다. 암기과목은 시험 2주 전부터 준비했다. 과학 과목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그날 바로바로 공부했다. 학교에서 개념을 배웠다면, 집에서는 문제를 푸는 식으로 개념을 정리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많은 양의 과학 공부를 끝낼 수 없기 때문이다. 2학년 때 배운 물리는 문제 푸는 것이 너무 어려워 물리를 잘하는 친구를 찾아가 도움을 받으며 공부하기도 했다. 수능은 기출문제 위주로 대비했고,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국어, 수학, 영어 순으로 공부했다.서령 학생은 매일 하는 공부 루틴을 만들어 실천했다. ‘아침 공부를 시작할 때 무조건 화작문 한 세트를 푼다’처럼 소소한 루틴을 만들어 놓으면 공부를 시작하기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이후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과목별 공부를 하고, 나머지 시간에 부족한 과목을 보충했다. 이렇게 공부하면 특정 과목에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가까이 있는 목표를 차근차근 달성하며 공부하길서령 학생은 고3 때까지 3년이란 시간 동안 ‘지금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시간’이라 생각하며 공부했다. 날마다 꾸준히 쉬지 않고 공부하는 여정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다음 같이 조언했다.“대학에 합격하기 전까진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끝이 없는 것 같고, 도대체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너무 힘들 때가 찾아올 수 있어요. 그럴 땐 미래를 생각하면서 공부하기보다 ‘내 눈앞에 있는 이 문제를 풀어내겠다’, ‘오늘 목표한 양을 끝내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가까이 있는 목표를 하나하나 달성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2022-03-03
- 예비고1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점검하기 고교입학 후 3년간의 학교생활 활동을 담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는 내신 관리와 더불어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차츰 대입에서 정시전형이 늘어나는 추세와 맞물려 생기부 역시 간소화되고 있다. 하지만 고교 재학생의 경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간과할 수는 없는 법. 체계적인 생기부 관리는 성공적인 입시로 가는 또 하나의 지름길을 찾는 방법이다. <수상경력> 수상경력을 기록하는 부분은 학생부에 철저하게 줄어드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자신의 특장점을 최대로 보일 수 있는 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이끄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회’라는 용어는 수상경력을 제외한 항목에서는 절대 쓸 수 없게 되었다. ‘교내상’의 경우 수상 경력에만 기록이 가능하고 다른 항목에는 넣을 수 없다. 특히 시상 계획이 있는 행사나 대회의 경우 그 ‘준비 과정 및 참가 사실’ 역시 생기부에 입력할 수 없다. 동일한 수상명으로 여러 번 수상을 한 경우 수상경력에는 하나의 실적만 기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1학년 1학기와 2학기 모두 모범상을 수상했다면 생기부에는 한 번만 기재한다. 2022학년도 3학년은 대입에서 수상경력이 학생별 한 학기에 1개만 제공이 되어야 하고, 2024년도 대입부터는 수상 경력이 제공되지 않는다.<창의적 체험활동> 자율 및 동아리활동 특기사항은 500자, 진로활동 특기사항은 700자까지 기재할 수 있다. 학생이 주도하여 수행한 자율탐구활동에 한해 학생의 특기사항을 기재한다. 이때 소논문을 포함하여 학생산출물은 실적으로 기재가 불가능하다. 동아리 활동에서는 학생의 참여와 협력, 활동실적 등을 참고하여 실제적인 부분을 담는다. 1년 동안 1개의 정규동아리 활동이 생기부에 실리며, 동아리를 변경하였을 경우에는 2개 활동으로 인정된다.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자율동아리 실적은 제공되지 않는다. 진로활동은 학생의 진로검사 및 진로상담 등 교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진로 특성이 드러난 사항만 입력한다. 봉사활동에서는 학생의 변화와 성장 등 특기사항을 드러낼 수 있는 정성적인 평가내용은 담기지 않는다. 봉사활동 실적 역시 2024학년도 대입부터 제공되지 않는다.<교과학습발달상황> 생기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이 실린다. 각 교과목의 수업 형태와 이에 대한 기록내용인 세부능력 특기사항은 생기부 평가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과목별 수업 시간에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와 충실한 태도로 변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 꼭 필요하다. 자기소개서 제출이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아예 폐지되기 때문에 세부능력 특기사항에서 전공적합도와 학생을 학업능력 등을 좀 더 보여줄 수 있도록 활동을 연계해나가야 한다. 연구보고서(소논문) 작성이 가능한 과목의 활용, 복수 인원으로 모둠활동을 할 때 개별 역할에 대한 분류와 역할 수행과정, 결과를 잘 담아내는 노력,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일 경우 과제물 제출, 수업의 적극성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독서활동> 독서는 증빙자료를 근거로 하여 '제목과 저자'만 입력하며 중복입력하지 않도록 한다. 독후활동 이후에 이와 관련된 교육활동을 했다면, 도서명을 포함해 그 내용을 다른 영역에 입력할 수 있다. 2024학년도 대입부터 독서활동상황은 제공하지 않는다.<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최대 500자까지 기재할 수 있으며 학생에 대한 일종의 추천서 또는 지도 자료가 된다.** 2024학년도 대입부터 생기부 미제공 사항1. 수상경력2. 창의적 체험활동 중 자율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3. 독서활동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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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시합격 스토리 - 정신여고 조예원(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2022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에 합격한 조예원(정신여고)양. 내신이 어렵고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 정신여고에서 전 과목 1.17등급의 높은 내신 성적을 이뤄낸 예원양은 많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말하듯 ‘교과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별히 영어교육과 지원을 목표로 했기에 영어 내신에 더욱 집중했다는 예원양. 생기부 역시 다양한 과목에서 영어교육과 관련된 활동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희망 진로를 꾸준히 어필했다. 또 예원양은 3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코로나로 힘들어진 친구들과의 관계 유지 및 개선에도 힘을 쓰는 등 ‘함께 하는’ 활동에도 한결같은 마음을 쏟았다.Q. 먼저 지원한 전형에 대해 말해주세요.A.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에 합격했고요. 면접은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관한 내용에 답하는 서류 기반 면접이었고, 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수능 최저는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였습니다. 면접은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했는데요. 학교 선생님께서 제가 한 활동이나 자소서 내용 등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셔서 충분한 대비가 됐습니다.Q. 정신여고는 내신경쟁이 치열하다고 소문났는데요. 어떻게 대비해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나요? A. 1,2학년 땐 국어, 수학, 영어는 학원에서 내신 수업을 듣고 따로 교과서와 부교재를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나머지 과목은 학원의 도움 없이 시중 문제집을 과목 당 한 권씩 풀고 교과서를 여러 번 읽었습니다. 저는 내신 대비 공부에서 교과서를 여러 번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많은 시간을 교과서 정독에 투자했고, 이러한 공부 방법이 좋은 내신 등급을 받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학년 때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 인강을 들으며 수능과 내신 공부를 했습니다.내신 대비를 하며 가장 힘들었던 과목은 국어였는데요. 내신 기간에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며 대비해도 시험에는 항상 예상치 못한 문제 유형들이 나와서 좋은 점수를 받는 데에 큰 어려움이 있었죠. 특히 ‘언뜻 보기에는 정답인 것 같은’ ‘교묘하게 정답과 다른 선지’가 종종 있곤 했는데 이럴 때에는 시간 내에 문제를 풀기가 꽤 어려웠습니다.Q. 내신 대비에서 가장 신경 썼던 과목은 무슨 과목이었나요?A. 3년 내내 가장 신경 썼던 과목은 영어였습니다. 영어교육과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려다 보니 무엇보다도 영어 과목 등급이 좋아야 될 것 같다고 생각되었거든요. 그래서 학원에서 내신 수업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과서를 여러 번 보거나 많은 문제를 풀면서 교과서에 있는 지문의 내용을 최대한 이해하고 암기하려 노력했습니다. 영어에 많은 신경을 쓴 덕분에 3년 동안 꾸준히 1등급을 받을 수 있었고요.Q. 영어교육과에 대한 관심은?A. 중학교 때부터 영어교사라는 꿈을 가지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교육과 진학이라는 목표가 생겨났는데요. 전 교사라는 꿈을 먼저 정하고, 그 이후에 영어교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초등학교 교사가 꿈이었죠. 그런데 중학교에서 수업을 듣다 보니 중고등학교에서처럼 한 과목만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것에 더 마음에 끌렸고, 여러 과목 중에 영어가 제일 마음에 들어 영어교사라는 꿈을 갖게 됐습니다.Q. 목표가 확고해서 생기부 관리도 남달랐을 것 같은데요.A. 영어교육과라는 학과의 특성 상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외고 학생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생활기록부에 최대한 많은 ‘영어교육’ 관련 활동을 기재하기 위해 3년 동안 노력했습니다. 특히 정신여고의 수행평가는 학생 개인의 진로와 연관 지어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진로에 관한 발표 활동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각 과목과 제 관심 분야인 영어교육을 연관 지어서 수행평가를 해나가는 데에 초점을 맞췄고, 3학년 1학기가 끝나고 생활기록부를 보니 다양한 과목에서 영어교육과 관련된 활동을 했다는 점이 잘 보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지리 시간에는 언어지리학에 관해 탐구한 뒤 발표했고, 수학 시간에는 훈민정음 속 수학적 원리에 대해 탐구 보고서를 작성했어요. 또 융합과학 시간에는 영문학 작품 속 과학에 대해 탐구하는 등 최대한 언어학이나 영어교육학과 접목하여 수행평가나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아울러 수업 시간 이외에 Dream Together나 스쿨핑 같은 교내 진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영어교육에의 꾸준한 관심을 생활기록부에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Q. 활동 중 스스로에게 가장 뿌듯했던 활동이 있다면?A. 3년 동안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 것이 생활기록부에 있는 활동 중 가장 뿌듯한 활동인 것 같아요. 3년 동안 230시간 정도의 교내외 봉사활동을 했는데, 특히 1학년 때엔 편지 번역 봉사, 도서관 책 읽어주기 봉사, 영어 멘토링 등 130시간 정도의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 학업과 병행하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제가 영어교육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고 관심이 많다는 점이 특별히 잘 드러났던 것 같아요. 특히 면접 때 번역 봉사와 도서관 책 읽어주기 봉사에 관해 설명해달라는 질문이 하나씩 나오기도 했는데 그때 제 자신에게 참 뿌듯하더라고요.Q.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이나 특별히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A. 3학년은 매일 등교해야 돼서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아요. 방학 땐 독서실에서 주로 공부하고, 3학년 때 수업 후 매일 10시까지 남아서 야간자율학습을 했어요. 또, 수능 전 10~11월에도 자율적으로 학교에 등교할 사람을 모집했는데, 이때 신청해서 꾸준히 학교에서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선생님들이나 친구들과 소통이나 접촉이 줄어든 건 참 아쉬웠어요. 친구들 간 사이가 가까워지는 데에도 예전보다 오래 걸리고, 코로나로 인해 심리적 거리가 멀어지는 게 눈에 띄게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학생회 임원으로서 '코로나19 혐오 방지 영상' 제작에 참여했는데, 친구들 간 심리적 거리를 줄이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코로나가 꾸준한 가운데 후배들 역시 어려움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Q. 정신여고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해 준다면?A. 정신여고에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 활동한다면 수시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생활기록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내 강연, 동아리, 진로 프로그램, 수행평가 등 학교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는 태도가 수시에서는 중요한 것 같아요!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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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시합격 스토리 신수민(서울교대, 문현고 졸) 신수민 양은 초등학교 교사가 꿈이다. 수시원서 역시 교대와 함께 초등교육과, 교육학과에 지원하여 수시 5관왕의 쾌거를 올렸다. 서울교대 신입생이 된 신수민 양은 초등교육과의 특성상 앞으로도 국·영·수 같은 다양한 과목을 계속 공부하게 될 텐데 고등학교 때와는 어떻게 다른지 기대를 품고 있다.Q.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며 좀 더 관심을 기울인 부분은요? 초등교사가 되고자 목표하고 그에 대해 탐구하면서 교사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학교는 학생의 입장일 때와는 다른 것을 알고 현재 학교의 특징과 문제를 내가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활용하고 보완할지 고민했습니다. 또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서 가르치는 능력뿐만 아니라 소통과 이해 등 다양한 자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가며 많은 교사들의 교단 일기를 읽으며 꿈을 더 구체화하고 있지요.Q. 고교 생활에서 적성을 키워나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토론 동아리에 가입해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 토론할 때는 내 주장이 이상하진 않은지 고민하고 눈치를 보며 소극적으로 참여했었지만 여러 번 토론활동을 하면서 의견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능력도, 당당한 어조로 말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찬반을 랜덤으로 뽑으면서 내 생각과는 반대되는 입장에서도 토론을 진행하며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매 토론마다 열댓 장씩 자료를 조사하고 논설문을 작성하는 게 힘들었지만 이를 통해 주제를 탐구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3학년 때는 친구들과 자율 동아리를 만들어 ‘미래 교육의 효과적 활용’에 대해 탐구하였습니다. 교내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줌이나 구글 미트 등 다양한 교육 플랫폼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로 모의 수업을 진행하며 미래 교육에 사용될 플랫폼과 수업 방식에 대해 고찰하였습니다. 가정환경이나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활용할 방법도 고민하며 교육 현장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탐구하였습니다.Q. 학교 내신 관리를 잘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평소 수업시간에 세세한 부분까지 필기하고 경청하면서 내신에 대비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학습지를 꼼꼼하게 복습하면서 내신 시험에 나올만한 요소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제를 출제하는 건 선생님이시기 때문에 선생님의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 시험에 잘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의 경우 문학은 수업시간에 필기한 내용과 자습서의 해설을 보며 공부했습니다. 비문학은 나만의 기호를 만들어 지문에 필기해가며 공부하였고 내용을 노트에 도식화하여 여러번 복습했습니다. 이해가 잘되지 않는 부분은 ebs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고,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선생님께 여쭤보며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수학의 경우에는 처음으로 본 중간고사에서 낯선 문제를 풀지 못해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여 수학도 노트를 만들어서 개념을 정리하였고 기출 문제 공부량도 늘렸습니다. 기출을 풀면서 보았던 정형화된 유형이나 풀이가 참신한 문제는 개념 노트에도 필기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노트를 꾸준히 복습하면서 낯설었던 개념을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게 되었고 풀이 과정을 여러 번 읽으면서 어려운 문제에 접근하는 수학적 감각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처음에는 무조건 지문을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문의 양도 늘어나고 난이도도 더 어려워져서 전부 암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휘만큼은 전부 외우고 지문은 내용을 이해하고 글의 전개 방식을 파악하는 것에 집중했지요.. 다른 탐구 과목 역시 백지에 정리하면서 내가 알아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만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대신 여러 번 정리하면서 개념을 완벽하게 외울 때까지 반복했어요. 생명1을 공부할 때는 유전 부분이 어려웠는데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동일한 개념과 문제를 돌아가면서 반복해 설명하고 설명을 들으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Q. 학교 공부에 보람을 느꼈던 일이 있다면요? 매년 수학 경시대회에 참가하였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장려상-우수상-최우수상으로 등위가 올라가는 것이 뿌듯했습니다. 특히 3학년 때는 킬러 문항이라고 불리는 고난도 문제를 많이 공부했는데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써 상을 받는 것 같아 공부에 보람을 느꼈습니다.Q. 초등교사로 진로를 잡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나요? 모든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1학년 때는 교육청 탐방이나 진로박람회 참가도 하고 문화회관에서 봉사도 하며 다양한 외부 활동을 했습니다. 또 수업시간에 집중해 학습하는 모습이 선생님들이 세특을 적으실 때 많이 반영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교사의 측면에서 제언할 부분을 찾아 보고서를 만들고 발표했습니다. 1,2학년 때는 ‘교육’ 그 자체에 대해 탐구했다면 3학년 때는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할지 응보주의와 예방주의, 학교폭력, 교권과 학생 인권 등 다양한 주제로 탐구하였습니다.Q. 입시 준비를 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수시를 준비하다 보니 시험이나 활동 하나하나를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입학해서 처음으로 본 암송 수행평가에서 너무 긴장해서 더듬더듬 말해 낮은 점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담임 선생님께서 위클래스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는데, 상담 선생님의 조언대로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긴장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방법도 도움이 되었지만, 시험과 활동을 많이 해보면서 중요한 점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후회가 남지 않을 정도로 노력했다면 불안해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Q. 코로나 상황에 수험생활을 거치며 중요하게 여겨야 할 점은요?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 수업의 비중이 늘었는데, 그만큼 스스로 규칙을 세워서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자신에게 알맞은 방식을 찾아서 체계를 세워 공부해야 3학년 때 본격적으로 수능을 준비할 때 주변의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신 공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교내 활동에 참가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요. 코로나로 인해 제한되는 활동이 많은 상황에 대회나 탐구활동 하나하나가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Q.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실패라는 건 없다고 생각하면 좋겠어요. 저도 성적이 떨어져서 우울한 적도 있고, 조별 활동이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내가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지 불안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주제를 정하고 탐구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다양한 방법으로 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내게 맞는 공부 체계를 세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더라도 그중에서도 배운 것을 바탕으로 꾸준히 도전하고 노력한다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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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릴레이 인터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김령은(교하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사회이슈 프레젠테이션 대회 참가 계기로 진로 방향 찾아 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 합격한 김령은(교하고 졸) 학생은 교내 사회이슈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준비하면서 진로진학의 방향을 찾았다. 그는 주제 이슈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 프레젠테이션 대회에 참가해 고등학생 수준 이상의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때 제 자신이 사회문제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고 진로 방향을 사회학 연구원으로 정하게 됐습니다.”연세대 포함 수시 5곳에 합격해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 추천형으로 합격한 김령은 학생은 연세대 외에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일반전형), 고려대학교 통계학과(학교추천),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학교장추천), 서강대학교 사회과학부(고교장추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지역균형발전)에 지원했고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에서 모두 합격했다. 내신점수는 3년 내내 꾸준히 상승해 최종 내신은 1.37이다. 수능시험에서는 국어2, 수리3, 영어1, 세계사1, 사회문화1, 한국사1을 받았다. 교내대회로는 사회이슈프레젠테이션 대회, 제2외국어서평대회, 한문어휘능력대회 등에 참가해 수상했다. 3년간 토론 동아리에서 시사이슈 등 다뤄고교 3년간 토론 동아리에서 활동해온 김령은 학생은 재난지원금 등 시사이슈에 대해 토론하거나 책을 정해서 읽고 내용에 대한 토론을 이어왔다. 그는 토론 동아리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심포지엄을 꼽았다. “원래는 전문가 여러 명이 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한 후 질문을 받는 형식인데, 저희는 이를 살짝 변형해서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부원들 각자가 어떤 주제에 흥미를 가지는지 알게 됐고, 평소에 관심이 없던 분야에 대해서도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수업 중 발표는 교과목과 자기 진로를 관련지어볼 좋은 기회 학생부에서 대입전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항목이 줄어들면서 세부특기사항(이하 세특)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학교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업 시간에 적극적인 학습태도로 임하면 성적 향상뿐 아니라 생기부에 기록되는 세특도 풍성하게 채울 수 있다. 교사들은 세특에 기재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수업시간에 발표할 기회를 주는데 김령은 학생은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그는 “미리 발표 준비를 해서 수업시간에 5분 정도 발표하는데, 교과목과 자기 진로를 관련지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특히 수시 면접전형을 치른 김령은 학생은 발표 경험이 면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1학년 때는 ‘정보사회’라는 큰 틀에서 주제를 잡았고 ‘정보소외’ 등 점차 세부적인 이슈를 탐구해가며 3년간 준비했습니다.” 수학은 1등급 목표보단 최대한 실수 없이 많이 푸는 것을 목표로김령은 학생은 평소 시험공부를 할 때 약점이었던 수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국어와 영어 순으로 공부했다고 한다. 내신 수학의 경우 수능과 학교 시험이 거의 차이가 없어서 수능과 내신을 병행하며 공부했다. 약점 과목이었던 수학은 1등급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최대한 실수하지 않고 많이 푸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기출 킬러 문제 위주로 푸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풀이과정에서 모르는 부분이 많아 최대한 답지를 참고하지 않고 스스로 방법을 찾아내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국어는 해당지문을 세세하게 분석하며 공부해국어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기보다는 해당지문을 세세하게 분석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고 한다. 그는 학교 도서관에 전년도 기출문제가 있으면 복사해서 풀어보는 것도 추천했다. “학교마다 자주 출제하는 유형이 있는데 학교 기출문제가 많은 도움이 되었고 탐구과목에서도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국어와 영어는 학교에서 연계 교재로 수업을 하는데 이때 배우는 지문들이 수능 적중률이 높았다”며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도 국어와 영어 수업은 집중해서 듣기를 권했다. 사탐 유형별 풀이방법 정해 시간 단축하기사탐의 경우에는 내신시험이 수능보다 더 세부적으로 출제되므로 수업시간에 나눠주는 프린트를 거의 암기했고 표 문제가 나오는 과목은 모의고사 기출을 많이 풀어봤다고 한다. 세계사는 세부적으로 외울 게 많아서 요약 노트를 만들어 시간 날 때마다 읽으면서 암기했고 사회문화는 계산 문제가 많아서 수학 공부하듯 반복적으로 풀이했다고 한다. 과목마다 문제 유형이 정해져 있어서 유형별로 풀이방법을 정해 놓으면 시간 단축이 된다고 말했다. 공부 페이스 잃지 않도록 쉬는 날도 1시간 정도 가볍게 공부를!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김령은 학생은 ‘꾸준함’을 잃지 말기를 조언했다. 고3 1년 동안 중간중간에 마음이 흔들릴 때도 있고 특히 내신 시험이 끝난 직후나 원서 기간에는 다 끝난 것 같아서 쉬고 싶어진다고 한다. 그는 “그럴 때 하루 정도 쉬는 건 괜찮지만 한 번의 휴식이 공부 페이스를 잃는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쉬는 날에도 최소 1시간 정도 가볍게 공부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수시전형을 거치면서 김령은 학생은 수시원서 6장 중 1장 정도는 ‘상향 지원하기’를 권했다. 하향 지원을 하거나 적정 지원만 하는 경우 추후에 후회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학교생활을 하면서 만약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학교 활동에 참여하기를 조언했다. 그는 “처음부터 확고한 목표가 있는 것도 좋지만 이후에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2-02-25
- 2022학년도 하나고 2단계 면접기출문제와 합격을 위한 준비방법 하나고는 가장 최근인 2022년 대입에서 수시 최초 41명, 정시 최초 1명으로 총 42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2021년 대입에선 수시 42명, 정시 4명으로 총 46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20년 대입에선 수시 50명, 정시 6명으로 총 56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냈다. 수시 합격생으로 전국 1위인 학교이다. 올해 하나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남 80명 모집에 149명이 지원하여 1.86:1로 작년 2021학년도 경쟁률 1.65:1에 대비하여 상승하였다. 올해 2022학년도 역시 2배수가 넘지 않아서 내신 성적 중에 B가 있어도 1단계 서류전형은 모두 통과하였다. 2022학년도 여학생 일반전형 경쟁률은 80명 모집에 193명이 지원하여 2.41:1로 작년 2021학년도 2.33:1보다 상승하였다. 2022학년도 사회통합전형은 남자는 1.25:1이고 여자는 1.60:1로 작년보다 하락하였다. 올해의 사회통합전형도 역시 일반전형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지원자격요건을 살펴보고 해당 사항이 있으면 사회통합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고 사회통합전형 중 ‘다문화가정 자녀’, ‘군인자녀’는 전국모집이고 그 외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경우는 서울모집이다. 정원 내 학생선발 시 서울특별시와의 협약에 따라 강남 3구 즉 강남ㆍ서초ㆍ송파구에 거주하는 학생(주소지 기준)은 모집정원의 20%(4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고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 경쟁률 비교하나고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1단계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하는데 2학년 1학기~3학년 2학기까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역사) 과목에서, 남학생의 경우는 1~2번 정도 B가 있어도 통과가 될 수 있으나 여학생의 경우는 모두 A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내신 성적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음으로는 체력검사인데 남자는 1600m(10분이내) 완주와 윗몸일으키기 25회(1분이내)이며 여자는 1200m완주(10분이내)와 윗몸일으키기 15회(1분이내)를 기준으로 쉬워보여도 해마다 체력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학생이 나온다. 하나고 준비는 체력을 키우는 것도 필수 사항이라고 생각된다.-하나고 체력 검사 기준2022학년도 하나고 2단계 면접 기출문제 (학생의 기역에 의존하여 작성된 것으로 하나의 예시임)1, 기업인이 00에너지를 이용해서 경제적으로 활약한 사례를 말해보아라.2. 00를 존경한다고 했는데 이유는 무엇인가?3. 00는 과거에 로켓을 쏘아 세상을 놀라게 했지만, 현재는 평가가 너무 대비된다. 그럼 면접자의 생각은 어떠한가?4. 자율 동아리활동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활동을 했다는데 면접자의 역할은 무엇이었고 보고서는 어떻게 작성하였나요?(추가질문)- 폭염의 양극화 현상에서 잘 사는 사람은 에어컨을 이용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에어컨을 이용하지 못하는데 에어컨은 환경에 안 좋지 않나요?5. 학생회장으로서 책임감을 보여준 사례와 자신의 성격으로 주변인들이 힘들어했던 사례를 각각 대시오. 등위에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자원자의 장래희망에 관련된 내용과 직접 활동한 것을 토대로 얼마나 열정적으로 탐구활동을 했는가에 초점을 두고 질문을 하였다 이외도 자기 주도학습에 관련된 질문과 탐구활동에 관련된 질문도 있었는데 지원자의 학업역량과 전공 적합성을 묻는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하나고 준비는 학업역량을 키우는 공부(선행)와 탐구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중계GMS학원/관악뉴스터디학원 조창모 202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