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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 듣고 만지며 사고력을 쑥쑥! 사고력 중심의 체험교육 현장 ‘씽크스퀘어’ 백문이불여일견. 체험학습의 효과는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상당히 중요하다. 엄마의 설명이나 책을 통해 듣는 사실보다 더 확실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바로 자신이 보고 듣고 만지며 느낀 것은 고스란히 자신의 지식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체험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사고력 중심의 체험교육 현장인 ‘씽크스퀘어’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의 사고력을 키우고, 즐겁게 체험하며 지식을 깊고 넓게 만들 수 있는 유익한 교육현장이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언제나 고민을 합니다. 아이에게 무엇을 보여줘야 할까, 무엇을 가르쳐야할까. 그래서 주말이면 아이와 함께 박물관이나 자연학습장을 찾아다니며 많은 경험을 시켜주고, 그 안에서 아이가 무엇이든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다녀오고 나면 무언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런데 오늘 씽크스퀘어의 프로그램을 듣고, 수업을 하는 아이를 지켜보니 내가 아쉬워했던 그 부분을 바로 해결해주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답니다. 아이 역시 수업내용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은 모양입니다. 50분의 수업시간이 너무 짧다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씽크 스퀘어 수업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의 소감이다. 씽크스퀘어 사고력 증폭 프로젝트 씽크스퀘어는 네 가지 다른 특생의 교실로 나눠져 있고, 그 공간은 거대한 실물체험 세트로 꾸며져 있다. 만일 이 달의 주제가 우주여행이라면, 4개의 교실은 우주도시부터 태양계, 어린왕자의 행성, 로켓 등의 테마로 구성돼 꾸며진다. 태양계 교실에서는 아이들이 각자 행성의 역할을 하며 태양 주변을 돈다. 자전과 공전의 원리를 배우게 되는 것이다. 로켓 교실에서는 로켓이 발사되는 원리와 우주탐사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다. 매달 주제를 정해 진행되는 수업은 총24개월 프로그램으로 3세부터 9세까지의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교실은 모든 연령의 아이들이 이용하지만 수업과 교재 내용은 차별화시켰다. 3~6세까지의 아이들에게는 체험과 느낌, 놀이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며, 7∼9세의 아이들에겐 주제의 원리와 개념 등을 가르친다. 그래도 교과서를 읽는 듯한 딱딱한 수업이 아니라 체험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즐겁게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일방적으로 주입된 지식이 아니라 스스로 체득한 지식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된다. 씽크스퀘어 수업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네 살짜리 아이가 수업 후 집에 오더니 ‘엄마, 지구가 도는 거 알아요?’ 하고 물었다”며 “놀이와 체험만큼 학습효과가 뛰어난 수단은 없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씽크스퀘어 교육효과 200배로 만드는 방법은? 씽크스퀘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교과서나 책을 통해 배운 것보단 확실히 효과적이다. 그런데 여기에 부모님의 정성이 조금만 들어가면 씽크스퀘어에서 체험한 교육효과를 200배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씽크스퀘어 부천상동중동교육원의 사지현 원장의 설명이다. “수업을 통해 체험한 것들을 실제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세요. 원에서 갯벌 수업을 진행한 후 진짜 갯벌에 다녀온 아이들은 모두가 놀랄만한 교육적 효과를 보인답니다. 엄마가 많은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 수업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것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사고력을 증폭해 가는 과정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씽크스퀘어 프로그램은 비고츠키의 사회문화이론과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신비한 우주여행, 교통수단, 숲의 세계, 한국문화, 지구탐험, 날씨와 로봇 등 다양한 24가지의 주제를 한 달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등록하기 전 모든 아이들에게 무료수업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032-321-0083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백성운 한나라당(일산동구) 의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문제점 지적한 이유? 지역만 이롭게? 불공평 역차별 없애자는 것! 백성운 의원(한나라당 일산동구)은 지난 6일 국토해양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에서 민자 고속도로의 통행료 체계 모순을 정면으로 지적하고 나섰다. 9일 국감으로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낸 백 의원을 일산동구 후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백 의원은 “과의 인터뷰로 우리 지역 주민들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통행료 문제에 대해 제대로 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 문제를 끝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고양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초에 일산 구간의 통행료가 비싸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도로여서 논의가 더 확산되지 않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서울 외곽의 도시를 대부분 다 거치는 2400만 수도권 주민들에게 아주 요긴한 교통의 대동맥이다. 헌데 어느 특정 구간의 요금이 다른 구간에 비해 너무 차이가 나서는 곤란하다. 이는 모든 국민은 평등해야 한다는 헌법상의 평등권 정신에도 어긋난다. 외곽순환도로가 1월 전면 개통된 이후 8월 말까지 625억5000만원이 통행료로 걷혔다. 남부구간의 요금 기준으로 부과했다면 247억2000만원이면 되는 것인데 378억3000만원이 더 걷힌 셈이다. 이걸 올 연말까지 추산하면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일산~퇴계원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 더 받게 되는 돈이 10년이면 6000억원이요, (민간이) 30년간 운영한다고 보면 1조8000억원을 더 부과하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부담금은 더 있다. 일산에서 통일로IC 9.3km를 달리는데 1000원을 받는다. 같은 구간 부천을 통과하는 13km, 또 다른 산본 평촌 4.2km, 강일 송파 15.5km, 이 지역은 다 무료다. 더구나 일산IC에서 고양 IC 3.3km를 달리는데도 1000원을 내야 한다. 다른 구간과 달리 통행료를 꼬박꼬박 징수 당한 68억원을 되돌려 받기 위해 시티즌 파워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사실 외곽순환도로가 완전히 이어지면서 통행량이 굉장히 늘었다. 하루 200만대 가량이 이용한다. 모두의 편익이 늘어난 것이다. 그러니 거리 비례제와 같은 동일한 통행료 부과체계를 적용해야 한다. 만약 민간기업에 보전해줘야 하는 돈이 부족하다면 운영권을 연장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거나 정부에서 재정 보전을 해주는 방안을 고려할 일이지, 그걸 몽땅 주민에게 부담시키다니 이런 게 바로 원시행정이 아니겠나.” -국토부 국감에서 수도권 광역철도망에 대한 언급도 했는데. “문산에서 일산을 거쳐 용산까지 가는 경의선과 수원에서 판교를 거쳐 오는 신분당선이 연결되고, 경원선과 신안산선이 연결된다. 국토를 놓고 보면 X축을 중심으로 수도권 광역교통 전철망이 구축되는 것이다. 경의선의 경우 2013년까지 문산에서 용산까지 완공될 예정이고 신분당선의 경우 2011년이면 강남역까지 완공된다고 한다. 헌데 용산역과 강남역간 구간이 끊어져 있다. 나는 이 구간을 연결하려고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간기업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제안해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사업성의 적격성 여부를 조사중이다. 헌데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 중에서 용산과 강남을 잇지 않고 광화문 쪽으로 노선을 돌리려는 시도가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이번 국감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노선 변동은 없다’는 답변을 받아내기 위해 질의를 한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환승문제를 풀기 위해 용산 민자역사 아이파크몰 지하 40미터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허락도 받아냈다.” -지난 총선에서 ‘일산에서 강남까지 30분’ 공약을 내걸었는데 어떻게 가능한가. “내년에 개통되는 전철 9호선이 아주 요긴한 노선이다. 김포공항에서 여의도 거쳐 노량진, 고속버스터미널, 코엑스, 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진다. 대곡역에서 김포공항만 연결하면 ‘일산에서 강남 30분’이 가능하다. 또 대곡-김포공항-부천 소사 19.5km도 이어야 한다. 현재 소사~안산 원시 구간은 공사를 진행하기로 공고가 났다. 헌데 이게 좀 문제가 있다. 철도 공사를 하려면 시발점부터 해야지 중간에 끊어서 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그래서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기본설계비 50억원을 배정해 지금 설계에 들어갔다. 설계가 끝나면 대곡역까지 잇는데 드는 사업비가 어느 정도인지, 정부 부담은 또 얼마인지 기본 틀이 나올 것이다. 사실 이 구간은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정부 부담을 적게 하면서도 얼마든지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송내동 이송옥 독자 추천 ‘할머니 팥칼국수집’ 이번주 독자 추천 맛집은 소사구 송내동 송내종합사회체육관 앞에 있는 ‘할머니 팥 칼국수집’. 원래 진짜 맛있는 집은 동네 구석에 숨어있다고 말하는데 이송옥(34)씨는 여기 저기 맛집을 많이 다녀본 모양이다. 이씨는 친구들을 만날 때나 가족 모임 때 근사한 집보다 후미진 집을 찾는단다. 이유는 정겨운 맛을 볼 수 있기 때문. “맛있다고 다 맛집이 아니죠. 맛있는 집은 느낌이 있어야 해요. 맛도 좋아야 하지만 친절한 느낌과 푸근한 인심이 덤으로 나오는 집이 진짜 맛집이죠.” 동네 사람들이 즐겨 찾는 ‘할머니 팥 칼국수집’은 손맛이 제대로 든 열무김치가 알짜배기다. 심심한 국물맛과 더불어 칼칼함까지 배어있어서 칼국수에 잘 어울린다. 함께 나오는 배추김치의 맛도 일품. “잔뜩 흐린 날이었어요. 이 집 수제비를 한 숟갈 떠서 그 위에 열무김치와 배추김치를 척~ 걸쳐 입에 넣었는데 참 행복했어요.” 손칼국수와 손수제비는 그 쫄깃쫄깃한 맛에 반하고, 옹심이 팥죽과 팥 칼국수에 퍼진 팥 맛의 구수함은 뱃속을 든든하게 한다. 팥죽에 들어있는 옹심이를 씹노라면 어릴 적 엄마의 손맛이 느껴져 기분이 좋아진다. 수제비를 떠 넣은 국물은 진한 멸치 맛에 기운이 번쩍 나기도 한다. 소박한 맛이 그리울 때 이씨는 이 집을 자주 찾는다. 여름에는 냉콩국수와 메밀국수를 맛 볼 수 있는데 국물이 진하고 양념 맛이 일품이다. 반죽에서부터 국수까지 전 과정을 손으로 직접 빚는다는 주인장의 말처럼 정성이 들어간 엄마의 손맛과 옛날 맛이 그대로 담겨있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끔 문을 닫는 때가 있기 때문에 전화로 확인하고 가야 한다. 메뉴: 팥칼국수 6000원, 손칼국수 5000원, 손수제비 5000원, 옹심이 팥죽 6000원 위치: 부천 송내사회체육관 앞 영업시간: 오전11시~ 오후10시 휴무: 설날, 추석 휴일 주차: 송내사회체육관 앞 주차장 문의: 032-652-8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어르신들~ 서예와 사군자 실력 뽐내세요 제20회 어르신 휘호대회가 10월 29일 오후 1시 30분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5세 이상(1943년 이전 출생자) 노인 100여명이 참가해 오랫동안 닦아온 숨은 실력들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참가부문은 서예, 사군자로 나뉘고 한글부문 40자 내외, 한자부문은 20자 내외의 명언이나 시를 쓰면 된다. 명제는 당일 대회장에서 배부 받게 되며 참가자는 벼루, 먹, 붓, 연적, 깔판,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각 구에 있는 노인종합복지관과 각 동에 있는 주민자치센터, 시청 가정복지과 노인복지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320-29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고양시 구간은 무조건 통행료 징수? 백성운 의원 “외곽순환도로 일산IC~통일로IC 통행료 무료화 해야” 올해 1월 전면 개통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민자구간(일산IC~퇴계원IC)의 통행료가 기존 남부 구간보다 무려 2.5배 과다하게 부과 되고 있으며, 통행료 징수 체계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백성운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김포IC~부천 중동IC~산본IC 구간 36.9km의 통행료는 1700원이고 평촌IC~판교IC~서울 강동구 강일IC 구간 36.5km 통행료는 1800원인데 반해 일산IC~송추IC~퇴계원IC까지는 36.3km로 거리가 짧은데도 4300원의 통행료를 받고 있었다. 백성운 의원은 “특정 구간에서만 통행료를 과다하게 징수하는 것은 명백한 지역 차별이며 헌법의 평등정신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또 남부 구간 일부에서는 통행료를 받지 않으면서 고양시를 관통하는 일산IC~고양IC~통일로IC 구간에서는 무조건 1000원의 통행료를 받고 있는 통행료 체제의 모순도 언급했다. 실제로 인천 계양IC~부천시 중동과 송내IC~시흥시 시흥IC 13km, 군포 산본IC~안양 평촌IC 4.2km, 서울 송파IC~강동구 강일IC 15.5km, 남양주~퇴계원IC 4.7km 구간에서는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그런데 고양시를 관통하는 일산IC~고양IC~통일로IC 구간에서는 무조건 1000원의 통행료를 받고 있는 것. 백 의원은 “같은 도심구간인 부천은 무료인데 고양시 구간에 대해서만 통행료를 징수할 이유가 없다”며 “과다·부당하게 징수된 통행료 68억8000만원은 환원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뷰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문제점 지적한 백성운 한나라당 의원 지역만 이롭게? 불공평 역차별 없애자는 것! 백성운 의원(한나라당 일산동구)은 지난 6일 국토해양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에서 민자 고속도로의 통행료 체계 모순을 정면으로 지적하고 나섰다. 9일 국감으로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낸 백 의원을 일산동구 후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백 의원은 “과의 인터뷰로 우리 지역 주민들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통행료 문제에 대해 제대로 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 문제를 끝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고양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초에 일산 구간의 통행료가 비싸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도로여서 논의가 더 확산되지 않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서울 외곽의 도시를 대부분 다 거치는 2400만 수도권 주민들에게 아주 요긴한 교통의 대동맥이다. 헌데 어느 특정 구간의 요금이 다른 구간에 비해 너무 차이가 나서는 곤란하다. 이는 모든 국민은 평등해야 한다는 헌법상의 평등권 정신에도 어긋난다. 외곽순환도로가 1월 전면 개통된 이후 8월 말까지 625억5000만원이 통행료로 걷혔다. 남부구간의 요금 기준으로 부과했다면 247억2000만원이면 되는 것인데 378억3000만원이 더 걷힌 셈이다. 이걸 올 연말까지 추산하면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일산~퇴계원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 더 받게 되는 돈이 10년이면 6000억원이요, (민간이) 30년간 운영한다고 보면 1조8000억원을 더 부과하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부담금은 더 있다. 일산에서 통일로IC 9.3km를 달리는데 1000원을 받는다. 같은 구간 부천을 통과하는 13km, 또 다른 산본 평촌 4.2km, 강일 송파 15.5km, 이 지역은 다 무료다. 더구나 일산IC에서 고양 IC 3.3km를 달리는데도 1000원을 내야 한다. 다른 구간과 달리 통행료를 꼬박꼬박 징수 당한 68억원을 되돌려 받기 위해 시티즌 파워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사실 외곽순환도로가 완전히 이어지면서 통행량이 굉장히 늘었다. 하루 200만대 가량이 이용한다. 모두의 편익이 늘어난 것이다. 그러니 거리 비례제와 같은 동일한 통행료 부과체계를 적용해야 한다. 만약 민간기업에 보전해줘야 하는 돈이 부족하다면 운영권을 연장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거나 정부에서 재정 보전을 해주는 방안을 고려할 일이지, 그걸 몽땅 주민에게 부담시키다니 이런 게 바로 원시행정이 아니겠나.” -국토부 국감에서 수도권 광역철도망에 대한 언급도 했는데. “문산에서 일산을 거쳐 용산까지 가는 경의선과 수원에서 판교를 거쳐 오는 신분당선이 연결되고, 경원선과 신안산선이 연결된다. 국토를 놓고 보면 X축을 중심으로 수도권 광역교통 전철망이 구축되는 것이다. 경의선의 경우 2013년까지 문산에서 용산까지 완공될 예정이고 신분당선의 경우 2011년이면 강남역까지 완공된다고 한다. 헌데 용산역과 강남역간 구간이 끊어져 있다. 나는 이 구간을 연결하려고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간기업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제안해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사업성의 적격성 여부를 조사중이다. 헌데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 중에서 용산과 강남을 잇지 않고 광화문 쪽으로 노선을 돌리려는 시도가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이번 국감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노선 변동은 없다’는 답변을 받아내기 위해 질의를 한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환승문제를 풀기 위해 용산 민자역사 아이파크몰 지하 40미터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허락도 받아냈다.” -지난 총선에서 ‘일산에서 강남까지 30분’ 공약을 내걸었는데 어떻게 가능한가. “내년에 개통되는 전철 9호선이 아주 요긴한 노선이다. 김포공항에서 여의도 거쳐 노량진, 고속버스터미널, 코엑스, 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진다. 대곡역에서 김포공항만 연결하면 ‘일산에서 강남 30분’이 가능하다. 또 대곡-김포공항-부천 소사 19.5km도 이어야 한다. 현재 소사~안산 원시 구간은 공사를 진행하기로 공고가 났다. 헌데 이게 좀 문제가 있다. 철도 공사를 하려면 시발점부터 해야지 중간에 끊어서 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그래서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기본설계비 50억원을 배정해 지금 설계에 들어갔다. 설계가 끝나면 대곡역까지 잇는데 드는 사업비가 어느 정도인지, 정부 부담은 또 얼마인지 기본 틀이 나올 것이다. 사실 이 구간은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정부 부담을 적게 하면서도 얼마든지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부천 고리울초등학교 명예경찰소년단 고리울의 명예경찰 납시오~~! 고리울 초등학교(교장 박명헌) 6학년 윤예서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리울의 명예경찰소년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예서양은 9명의 어린이명예경찰과 어머니 폴리스 마미캅 회원들과 함께 교문 앞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등 학교 안전을 위한 일에 봉사하고 있다. 명예경찰소년단은 부천중부경찰서,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함께 부천 관내 19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안전 프로그램이다. 교내 자치경찰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청소년들의 준법정신을 기른다는 취지 아래 실시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은 우리가 지켜요 매달 넷째 주 화요일 오전에는 고리울초등학교 어린이 명예경찰소년단(단장 윤예서)의 활동이 시작된다. 초록 조끼에 흰 티셔츠를 받쳐 입고 초록색 모자를 쓴 단원들은 ‘어린이를 보호하자’, ‘학교 폭력 예방’ 글이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학교 정문 앞에서 폭력 방지에 관한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다. 캠페인에는 어머니 폴리스인 마미캅 대원들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녹색어머니회원들과 함께 아이들을 차도로 못 다니게 하는 등 등굣길 안전에도 참여한다. 단원들은 조별로 학교 인근의 아바타펜스문구 앞과 뒷마을인 은행 단지를 돌며 순찰도 담당한다. 지금까지 이 학교에서는 폭력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안전을 위한 임무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단장 윤예서양은 “신청자가 많아서 명예경찰 되기가 쉽진 않았어요.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 고 신청했더니 선발되었다”고 말했다. 명예경찰에 지원한 다른 단원들도 “평범한 학생이지만 정의를 지키는 경찰 활동을 해보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김영예 담당 교사는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성적이 좋고 품행이 올바른 학생들이 선발됐다.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야죠 “복도에서 뛰지 마라, 실내화를 신고 밖에 나가면 안 된다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말을 잘 듣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렇지만 마음이 뿌듯해지고 보람을 느낄 때가 더 많죠.” 6학년 김남희양과 윤예서양은 지난해부터 활동했기 때문에 학교 안팎에 대한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위험한 차도가 아닌 안전한 길로 가라, 샛길로 가지 말고 넓은 길로 가라고 알렸을 때 그대로 하는 아이들을 보면 뿌듯함이 100배로 느껴진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봉사하는 게 좋아요. 학교 폭력은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모르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유하늬양) “귀한 생명을 해치는 일들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공부는 못해도 나쁜 사람은 되지 말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있어요. 명예경찰의 역할을 굉장히 중요해요. 단원들은 왕따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요. 왕따를 저지르는 아이들은 자신의 화를 잠재우기 위해서이며 왕따 당하는 아이들을 샌드백 같은 존재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왕따가 없어져야 학교 폭력도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해요.”(김대규군) 이 학교는 ‘즐거운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에서 학교 정문에 10월 말까지 학교 폭력 집중단속기간이 적힌 플래카드를 붙여두고 있다. 강한 책임감으로 즐겁게 활동해요 “명예경찰이라는 이유로 폭력에 끼어들어 말릴 생각은 없어요.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을 봤을 때 경찰처럼 호루라기를 불면 돼요.” 윤예서양은 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말해준다. 빨리 주변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지혜를 발휘하면 된다는 것이다.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는 지난 여름 방학을 맞은 소년단을 위한 하계활동을 진행했다. 한국가스과학관과 인천해양경찰서, 워터조이에 체험을 다녀온 것이다. 또한 활동이 우수한 명예경찰소년단을 선발해서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윤예서양은 명예경찰의 활동은 세상을 좋게 바꾸는 일을 하는 것이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명예경찰은 조금 부담감은 있지만 즐거운 활동이에요. 강한 책임감이 있어야 하고 중학교에 갈 때까지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부천 지역 3개 보건소, 초등 1년생 실란트 시행 부천시 원미·소사·오정보건소 등은 오는 11월 말까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일명 ‘실란트’) 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어린이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것이다. 기존 보건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을 민간의료기관에 위탁함으로써 가까운 치과에서도 서비스를 받게 됐다. 치아 홈 메우기 시술은 충치가 발생하기 전 만6세에 나오는 영구치 어금니의 작은 틈새나 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주는 시술로 충치예방에 90%의 효과가 있고 시술이 간단한 것이 장점이다. 일반 치과에서는 영구치 1개당 3~5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이번 사업에 지정된 치과에서는 치아 한 개에 1만원이 든다. 학교구강검진을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 1학년 대상자는 동의서를 학교에서 발급받아 관내 지정된 치과를 방문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 홈 메우기는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는데 매우 효과가 크다”며 “평생 동안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문의 032-320-38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29일까지 경기청년뉴딜 구직자 모집 부천시는 2008년 제5기 청년뉴딜사업 구직 참여자 18명을 오는 8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청년뉴딜’ 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전문 상담사가 상담 및 교육, 취업알선을 지원하는 맞춤형 종합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참여자 개개인의 특성과 적성 및 취업적합업종을 분석 파악 △전문교육 실시 △기업체 인턴근무 알선 △기타 취업알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과정별로 일정금액의 수당이 지원된다. 참여자에게는 6주간의 밀착상담기간 동안 30만원을 지급하며, 전문교육(최장 3개월) 대상자는 월 40만원 이내, 인턴근무자에게는 월 80만원의 수당을 최장 6개월 이내로 지원한다. 교육기간은 밀착상담 기간이 9월 8일부터 10월 17일(6주간 주2회)이며, 추후 관리가 필요한 경우 심화상담과 전문교육, 인턴근무 등의 절차에 의해 지원한다. 참여 자격은 만30세 미만(군필자는 만32세)의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 구직자이며, 참여희망자는 경기청년뉴딜사업 홈페이지(www.newdealjob.go.kr)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부천시 주민생활지원과(320-2677)에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 및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창업, 자격증, 뉴타운 분석 등 인기 강좌 개강 가톨릭대 평생교육원 2학기 강좌 수강생 모집 가톨릭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은 가톨릭대학교의 교육이념인 진리, 사랑, 봉사의 정신에 입각하여 고등교육기관만이 가질 수 있는 학문적 분위기를 살려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열린 사회인을 키워내는데 운영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부천시에서 유일한 4년제 대학교인 가톨릭대학교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는 과정을 개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평생교육원의 주요 교육 대상은 이미 학교를 떠났지만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익혀 전문 직업인으로서 활동하기를 원하거나 배움을 보충하고자 하는 사회인이다. 그러나 고급 교육기관이 많지 않은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초·중·고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역사회 및 가톨릭대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습지원 프로그램도 일부 운영한다. 또한 대학교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경기도와 부천시를 비롯하여 교육인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지방자치단체나 기관이 지원하는 위탁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을 위해 연말에는 수강생들이 전시회나 발표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강좌에 따라 원우회나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좌 중 다른 원과 차별화되는 강좌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커피 바리스타 과정은 바리스타가 되기를 원하거나 커피점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이다. 커피로스팅 및 추출 설비가 갖추어진 현장에서 1:1 실습위주로 강의를 진행한다. 에스프레소 추출 및 기계관리방법, 다양한 커피음료 만들기, 창업 등의 내용을 다루어 수강생들의 호응이 아주 높은 과목이다. 또한 가톨릭대만의 특화 과목으로 오르프 슐베르크 강좌가 운영된다. 오르프 슐베르크는 어린이를 위한 일종의 음악교수법으로서 유치원교사나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사, 음악과 재학생에게 인기가 높다. 이 강좌를 위해 가톨릭대학교 내에 오르프 슐베르크연구회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지도 대상과 수강기간에 따라 다양한 강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를 위한 LBA과정과 뉴타운 분석사도 인기강좌 중 하나이다. 부동산 과정의 경우 인근 지역 공인중개사들이 주로 수강하며 시험에 대비해 스터디 그룹을 조직하여 활동한다. 리더십 스피치와 이미지 메이킹 과정도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수강생들이 모여 자기표현을 위한 스피치 능력을 기르고 설득과 갈등해결, 이미지 고양을 위한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강좌로 반응이 좋다. 성인 외에 아동과 대학생들을 위한 과목도 운영한다. 우선 지역사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 원어민 강사가 담당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2008년 여름방학 현재 7기째를 맞고 있는 이 강좌는 미국 공립학교 교과서를 활용한 교육과 현장 모의체험, 영어회화 등 실용적인 영어교육을 표방한다. 그 동안 이 캠프 참가 연인원은 3500여명에 달한다. 또한 가톨릭대 재학생이나 인근 지역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속성한자 과정, 프레젠테이션 실습과정, MOS과정도 실비로 운영한다. 음악분야에서도 전문가가 지도하는 가톨릭 전례합창과 지휘과정, 성악 및 오르간 아카데미, 피아노전문지도자 과정 등 음악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세분화된 실용영어회화과정, 표현예술심리상담사 과정, 미술심리지도사와 음악심리지도사 과정, 초·중·고등 논술지도사 과정, 독서치료사 과정, 방과 후 아동지도사 과정, 영어지도사 과정, 부동산과 생활풍수 과정이 꾸준하게 개설되고 있다. 특히 2008년도부터는 한류열풍과 전통에 대한 관심이 고양됨에 따라 한국전통민화과정, 예술분재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후반기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인 요양보호사 과정을 개설한다. 요양보호사 과정은 관련학과 교수와 병원과 시설관련 관계자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충실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현장답사 후 실습기관을 엄선하였다. 2학기 모집기간은 9월 6일까지. 문의 032-340-3826~7, 38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우리 동네 변화 프로젝트- 놀이터 Change!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신나는 자원봉사인 볼런테인먼트 ‘우리 동네 변화 프로젝트- 놀이터 Change!’가 지난 8일 부천자원봉사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중동주민센터와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한 이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4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인근 놀이터의 녹슨 놀이 기구와 벤치에 페인트를 칠했다. 청소년 참가자는 “너무 더워서 힘들었어요. 하지만 재미있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이번 볼런테인먼트 프로젝트는 놀이공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방학 기간 동안 유용한 놀이 감을 제공하고 창의력을 키워서 자원봉사에 활용하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 새로운 봉사 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중동주민센터 원흥희 씨는 “청소년들이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자원 활동의 기회를 제공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봉사의 의미를 배우고 성숙한 봉사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