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색결과 총 7,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위지트 임직원 자사주 갖기운동 반도체와 LCD제조용 설비부품업체인 위지트 임직원이 자사주 갖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9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위지트 임직원 110여명은 8일 자사주 2만2000여주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매수비용 7500여만원은 상반기 인센티브로 충당했다. 위지트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게 아니라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위지트 김찬호 대표이사는 “올상반기 사상최대의 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제 대접을 못받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한 것은 향후 실적과 회사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위지트는 올 상반기 21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245% 급등했다. 위지트는 99년 원격검침시스템 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뒤 지난해 원일시스템 인수를 통해 차세대 주력사업인 LCD반도체 장비 핵심부품 사업에 진출했다. /엄경용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09
- <밥일꿈>홍 연구사, 보람 있지?(홍승표 2006.08.09) 홍 연구사, 보람 있지? 홍승표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원장 지루한 장마 뒤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밤11시가 넘었는데도 남산공원에는 벤치에 앉아 있거나 서성거리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아마도 열대야 때문에 잠 못 드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남산공원 안에 있어서 피곤한 눈을 쉬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다. 야경 또한 일품이다. 잠시 야경을 감상하고 있는데 마침 늦게까지 야근을 하다 퇴근하는지 홍연구사가 내방에 들어오며 “원장님 퇴근 안하세요? 저 먼저 퇴근하겠습니다.” 하며 인사를 한다. “응, 오늘도 밤늦게까지 일하느라 얼마나 힘들어? 그래도 보람 있지?” 나는 습관처럼 보람 있지? 라는 인사로 답을 하고 멋쩍게 웃었다. 교육감님께서 나를 보면 언제나 “홍 원장 수고가 많어, 그래도 보람 있지?” 하며 격려해주시는 말씀이 나도 언제부턴가 습관이 되어 우리직원들한테 종종 쓰기 때문이다. 40대 중반의 가정주부인 홍연구사가 맡은 일중에 「수업개선지원단」운영이라는 업무가 있다.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여주기 위해 경력이 많고 수업기술이 탁월한 교사들로 「수업개선지원단」을 조직하여 이 들이(멘토) 경력이 짧거나 더 배우기를 원하는 교사(멘티)를 상대로 수업기술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컨설팅활동을 자발적으로 하고 있다. 얼마 전에 이들이 그 동안 활동한 내용들을 발표하는 자리가 있었다. 교육감님을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행사로 멘토 교사와 멘티 교사가 서로의 경험을 발표하였다. 멘토교사가 후배교사를 헌신적으로 이끌어 줌으로 많은 보람을 느꼈다는 사례발표에 이어 경력 2년차의 오선생이 발표를 하게 되었다. 평소 어리고 철부지 교사로만 알았던 그녀가 교사로서의 바른 자세와 수업기술을 멘토인 김 교사에게 배우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또박또박 발표할 때 어쩌면 저렇게 똑똑할까? 퍽이나 자랑스러웠다. 그리고 수업을 잘하여 소속 학교의 많은 교사들에게 칭찬을 받게 된 것은 모두 이런 활동을 통해 열심히 도와준 멘토 김교사 덕분이라며 매우 고마워했다. 이 때 많은 사람들이 우뢰와 같은 박수를 쳤다. 가슴 뿌듯함에 아마도 정이 많은 노교장님들은 딸 같기만 한 어린교사의 대견함에 목이 메인 분들도 있었으리라. 그런데 그 일이 거기서 끝났으면 “그래 참 잘했어”하는 정도로 지나가고 말았을 것이다. 오교사의 발표가 끝나자 멘토인 김교사가 단상으로 올라가 감격의 포옹을 하며 후배를 격려하였다.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모른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그래 바로 이거야. 일부이기는 하지만 공교육을 불신하는 사회 분위기와 변화를 거부하는 대표적인 집단이 교사집단이라고 매도되고 있는 작금의 교육현실, 그 속에서 서로 실속 없이 다투며 자신들의 욕심 채우기에만 급급하다는 평을 듣는 우리교육 현실 가운데 이런 선생님들을 보면 교육현장의 바람직한 변화를 몸으로 느끼며 위축되었던 마음이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된다. 선후배간에 밀어주고 끌어주며 바른 교육에 몸 바치는 저 모습을 보라. 저렇게 교육현장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지 않은가? 모두가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서울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밤낮없이 노력하는 우리 연구정보원 가족들이 너무 고맙다. 그리고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그러나 나는 내일도 이렇게 말하고 있을 것이다. “홍 연구사, 고생이 많아요. 그러나 보람 있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09
- 위지트 임직원 자사주 갖기운동 반도체와 LCD제조용 설비부품업체인 위지트 임직원들이 자사주 갖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9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위지트 임직원 110여명은 8일 자사주 2만2000여주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매수비용 7500여만원은 상반기 인센티브로 충당했다. 위지트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게 아니라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위지트 김찬호 대표이사는 “올상반기 사상최대의 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제 대접을 못받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한 것은 향후 실적과 회사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위지트는 올 상반기 21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245% 급등했다. 위지트는 99년 원격검침시스템 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뒤 지난해 원일시스템 인수를 통해 차세대 주력사업인 LCD반도체 장비 핵심부품 사업에 진출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09
- <기고>정비발전지구 대상에 수도권 저발전지역도 포함돼야 정비발전지구는 참여정부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도권 혁신의 필요성 증대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국내적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금번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도입된 제도로 핵심내용은 현행과 같은 불합리한 규제 해소를 위해 특정지역에 한정하여 수도권규제를 차등 적용하는 것이다. 지정 효과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한 규제와 지방세 중과조치 등에 의한 규제를 선별적으로 배제하는 것이다. 정비발전지구에 대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이견은 지정 대상에 있다. 중앙정부는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 공청회(안)에서는 도심정비형(행정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의 이전 후 종전부지 등 도심 재정비가 필요한 지역), 낙후지역개발형(접경지역을 비롯한 저발전지역), 산업클러스터형(기존 공업지역의 정비를 위해 필요한 지역) 등 3개 유형을 제시했으나 2006년 6월 30일 개최된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는 정비발전지구의 지정 대상에서 낙후지역개발형을 제외한 공공기관 종전부지, 노후 공업지역 등 계획적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한정하여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안)을 상정 가결했다. 그 과정에서 협의 당사자인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아무런 사전협의도 없었다. 수도권내 지역불균형 심화 정비발전지구 지정 대상에 낙후지역개발형(접경지역을 비롯한 저발전지역)을 포함시켜야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경기 동북부 지역은 수도권의 인구집중이나 과밀과의 관련성도 적을 뿐만 아니라 생활수준이 전국평균에도 못 미치는 낙후지역으로 참여정부의 핵심정책인 균형발전정책의 실질적인 실현을 위해서라도 정책적 배려가 꼭 필요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실례로 서울을 중심으로 한 과밀억제권역은 수도권 면적(11,726㎢)의 17%에 불과하나 수도권 인구(2378만명)의 80.2%가 거주하고 있는 반면, 접경지역의 경우는 수도권 면적의 20.6%이나 인구는 2%, 자연보전권역은 32.7%의 면적에 인구는 4.0%만 거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접경지역은 남북분단의 최대 피해지역으로 곳곳에 군사시설과 관련된 군 훈련장 및 미군부대 등이 산재하여 도시가 기형적으로 발전했으며 산업재정기반시설 등 제반 여건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및 접경지역지원법에서 경제발전 및 주민복지 향상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수도권정비계획법에서 오히려 공장대학연수시설 등을 규제하는 정책모순을 발생시키고 있어 정비발전지구 제도를 통한 규제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다. 현재 인구밀도는 연천이 69명, 포천이 197명으로 이는 전국 평균 489명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재정자립도도 전국 평균이 57%인데 반해 연천은 23.9%, 동두천 24.5%, 포천은 33.1%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은 팔당 수질 보전이 주목적임에도 권역을 행정구역에 의해 획일적으로 지정해 수도권정비계획법, 팔당수질대책보전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개발제한구역 등의 중첩규제로 지역주민의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돼 있다. 5인 이상 사업체수 전국 평균이 448개인데 비해 가평은 60개, 양평은 61개밖에 안된다. 중첩규제 풀어 합리적 개선을 특히 같은 한강물줄기가 흐르는 지역으로서 생활권 및 정주환경이 유사한 인접 타도는 규제가 없는 반면 양평, 가평, 여주 등 경기도내 지역만 규제를 받음으로써 지역불균형이 심화되어 지역주민들 입장에서는 정비발전지구 도입을 통한 규제개선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01년부터 2005년 동안 여주군 인구는 388명 감소했는데 반해 인근 원주시는 1만4858명이 증가했고 최근 확정된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로 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합리적인 규제개선을 통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규제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주민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는 반드시 필요하다. 정비발전지구 지정대상에 저발전지역을 포함시켜 체계적 개발을 통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정부의 규제정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구하는 것이 정부와 주민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이라고 생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20
- 에너지재단 내달초 설립 저소득층 지원 등 에너지 복지사업 추진 한전·석유공사·SK·GS칼텍스 등 출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에너지복지정책을 일괄적으로 추진할 ‘한국에너지재단’이 내달 초 설립된다. 산업자원부는 오는 20일 에너지재단 설립추진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한 뒤 내달 초 창립이사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 이사장에는 이 모 변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에너지재단은 에너지복지 프로그램 기획 및 시행을 중심으로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조정, 에너지홍보 총괄, 민·관 공동의 국제협력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할 전망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도 사용하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들이 많다”며 “개별추진·한시성·재원부족 등 현행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 확보가 절실하다”며 설립배경을 밝혔다. 이어 “에너지기업들도 고유가에 따른 수익증대를 사회공헌활동에 투자해 대국민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들 회사가 자발적으로 출연, 재단을 운영하고 정부는 후원자로서의 역할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에너지재단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에너지설비를 교체하거나 보수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장학사업도 벌일 방침이다. 또 산자부의 에너지 정책 홍보는 물론 에너지관리공단·가스안전공사·전기안전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온 홍보활동을 일원화시켜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산자부는 에너지재단 창립에 앞서 한전·석유공사·가스공사 등 에너지공기업과 SK·GS칼텍스·S-oil·서울도시가스 등 민간기업으로부터 6억원의 초기 출연금을 확보했다. 나아가 향후 재단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회원사의 기본·특별 출연금과 비회원사의 자발적 출연금 등 5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18
- 황치혁 인터뷰 황&리 경희한의원 황치혁 원장 “사교육은 부모와 학원계의 합작품” 황치혁 원장(사진)은 일간지 기자를 거쳐 뒤늦게 한의사라는 직업을 택했고, 최근엔 한의사보다 교육상담가로 더 유명해진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사교육 1번지로 꼽히는 대치동 한복판에 한의원을 개업한 황 원장은 부모의 욕심과 사교육계의 이해가 맞물린 무분별한 사교육을 질타하면서 아이의 자발적인 학습욕구를 이끌어내는 자기주도학습을 설파하면서 강남 교육계에 신선한 충격을 불어넣고 있다. -왜 한국의 부모들은 사교육에 ‘올인’하는가 부모의 과도한 욕심 때문이다. 아이들의 능력과 수준은 전부 다른데, 모든 아이들에게 영재교육을 시킨다. 2살이면 한글을 가르치고 초등학생에게 수학정석을 풀게하는 꼴이다. 같은 또래의 다른 집 아이보다 무조건 한발 앞서가게 한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혀있다. 우리 아이가 부족한 점이 뭔지, 무엇이 필요한지는 뒷전이고, ‘남들이 다 시키니까’라는 생각이 앞서면서 아이들을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고 있다. 부모의 책임회피도 있다. 막대한 사교육비를 들여 아이를 학원에 보내면 내 책임은 다 했다는 식의 자기안위를 한다. 물론 사교육업계의 이해도 맞물린다. 학원장들의 영업포인트는 부모들을 협박하거나 허영심을 자극하는 것이다. “아이를 어떻게 이렇게 방치할수 있냐” “최신선진 학습법이다”는 식으로 접근하면 대부분 부모들이 아이를 맡긴다는게 학원장들의 얘기다. -사교육에 ‘올인’하면 아이의 학습능력이 향상되나 요즘 대학교수들 얘기를 들어보면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들의 학업성취도가 과거에 비해 형편없다고 한다. 명문으로 꼽히는 모 지방국립대 의대생 대부분이 이과생이면 당연히 갖춰야할 화학이나 생물 등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떨어져 교수들이 곤혹스러워하는 얘기를 들었다. 사교육을 그렇게 퍼부었는데도 아이들의 수준은 과거보다 떨어졌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왜 아이들의 학습능력이 엄청난 사교육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나 일곱 살에 시작해서 두달이면 깨우칠 한글을 2살 때 시작해서 몇 년간 하는 식의 선행학습은 초등학생 때까지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 뒤론 아니다. 수동적인 교육에 익숙해지는 것도 문제다. 아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남의 얘기만 들으면서 공부하기 때문에 자발적인 학습을 할줄 모른다. 가장 문제는 부모들은 아이를 학원에만 보내면 공부를 하는걸로 알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80%는 놀기 위해서 학원에 다닌다. 이는 내가 상담해본 아이들의 얘기다. -그렇다면 사교육을 무조건 하지 말아야하나 그런 얘기는 아니다. 자신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학원에 다닐 수 있다. 하지만 그게 전부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이 되어야한다. 실제 대치동에도 최소한의 학원만 다니면서도 높은 학습성취도를 보이는 아이들이 적잖다. 그 아이들은 자기주도학습을 한다. -자기주도학습은 어떻게 하면되나 아이들에게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다. 아이의 소질을 찾아내고 그 소질에 맞는 꿈을 심어주도록 부모가 직간접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 아이가 공부해야하는 이유를 스스로 깨닫도록 해줘야한다. 건축설계에 소질이 있어보인다면 건축서적을 아이 주변에 놓아두고 건축에 대한 대화를 하는 식이다. 아이들은 동기부여를 해주면 알아서 학습하려고한다. 아울러 학습시간을 무작정 늘리는 식이 아니라 집중적으로 하는 버릇을 들게 해야한다. 하루 몇시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나머지는 자유를 부여해줘야한다. 아이들이 부모의 강요에 의해 끝없이 공부해야되는 처지에 놓이면 절대 공부를 하지 않는다. -사교육비가 가정지출의 상당비중을 차지하면서 가정재무의 왜곡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부모들에게 조언해준다면 부모의 경제력과 아이의 학업능력이 비례한다는 얘기는 완전히 틀린 명제다. 부모가 사교육비를 많이 지출하고 스스로 위안하는 것보다 끊임없이 아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이의 수준에 대해서 정확히 판단하는게 중요하다. 돈없어도 공부할 방법은 많다. 인터넷 강의는 몇천원이면된다. 아이들이 스스로 설수 있도록 해야한다. 공대생이 선배에게 문제풀이 과외를 받아야하는 상황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대입 수능을 골인점으로 본다해도 초등학교 때 앞서나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아이의 미래를 진정 걱정한다면 아이 스스로 뛰도록 만들어야한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14
- 사이버폭력 추방 캠페인 벌여 국가청소년위원회는 다음 달 9일가지 폭력없는 사회만들기 국민운동협의회,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과 함게 ’와 함께 사이버폭력 추방을 위한공동캠페인을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야후, 네오위즈, 다음, 네이버, 넥슨, 네이트 등 13개 인터넷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익명성을 통해 행해지는 사이버폭력 또한 신체폭력 못지않게 심각한 상처를 남기는 폭력임을 강조하기 위해 ‘폭력, 모두에게 상처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네티즌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이 인터넷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간이 방학 기간인 점을 활용, 보다 많은 네티즌의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한 달 동안 13개 인터넷 사이트의 개별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형식으로 전개된다. 캠페인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사이버폭력 추방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만든 그린 리본 아이템 배포 △사이버폭력 추방에 대한 우수 댓글에 경품 지급 △서명운동 등이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이런 행사 내용이 네티즌에게 알리기 위해 별도의 웹페이지를 제작,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사이버폭력에 관한 교육자료를 탑재하기로 했다. 청소년위 관계계자는 “13개 인터넷 포털 및 게임 업체와 함께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네티즌들의 사이버폭력을 추방하기 위한 자발적인 움직임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청소년위원회는 폭력없는사회만들기, 국민운동협의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과 함께 네티즌 스스로가 사이버폭력 추방을 위한 자정 노력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내용은 청소년위 홈페이지(www.youth.go. kr)에 자세히 소개돼있고 홈페이지에는 사이버폭력에 대한 교육자료도 게재돼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11
- 토공 ‘초록사회 만들기’ 사회공헌사업 추진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초록사회 만들기’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 토공은 사회공헌사업을 보다 전문적이고 공정하게 추진하기 위해 언론인, 학자, 사회운동가 등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초록사회 만들기 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사회공헌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초록은 자연과 평화의 상징으로 초록사회 역시 급격한 도시화에 따르는 폐해를 극복하고 자연과 조화로운 성장을 하는 사회를 뜻한다. 토공에서 공모 중인 ‘초록사회 만들기’ 사회공헌사업은 비영리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며, 위원회 설립 목적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사업내용이 지정되어있는 기획사업과 생태환경복원·도시환경개선 등 초록사회 만들기 취지의 범위 안에서 자유로운 내용의 자유사업으로 구성돼 비영리단체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토공은 ‘초록사회 만들기’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12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의 토공 서울지역본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공모 참가에 관한사항은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www.iklc.co.kr)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07
- 원리이해로 수 연산을 쉽고 빠르게 JEI재능교육www.jei-edu.com)이 최근 수·연산 수학 학습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재능원리수학’을 출시했다. 재능교육에 따르면 재능원리수학은 초등수학의 기초가 되는 수와 연산 영역을 원리부터 차근차근 이해하게 함으로써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기초수학 능력을 체계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수·연산 학습시스템이다. 수학은 전후 단계의 학습이 연관성을 가진 과목으로 전단계의 원리를 확실하게 깨치면 다음 단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재능교육은 재능원리수학 개발과정에서 과학적인 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개인별·능력별 수·연산 학습을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개개인의 학습 능력에 맞춘 1:1학습 지도로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다음 단계의 학습을 진행함으로써 수·연산의 완전학습이 가능하다. 재능원리수학은 또 수학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어린이의 사고력과 응용력, 집중력과 자발성을 함께 일깨우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해 준다는 것이 재능측 설명이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수·연산 학습은 수의 개념과 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단순 반복과 기계적 암기에만 의존하거나 무조건 빠르기만 강조하는 학습방식은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잦은 실수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런 문제점을 개선,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서술형 논술형 평가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대상는 만 2.5세 유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이다. 문의 1588-11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04
- 토공, 월간 ‘시민과 도시’ 발간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건설교통부와 공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만들기 문화의 정착을 위해 월간 ‘시민과 도시’ 창간호를 발간했다. 매월 1일 배포되는 이 책자는 도시정책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으며, 시민단체의 활동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창간호인 8월호에서는 ‘살고싶은 도시만들기’를 특집기사로 다루고 있으며,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만들기를 안내하기 위해 실제 청주시에서 진행된 주민참여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을 당시의 연구책임자의 회고과정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또 일반시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진으로 보는 참여형 도시만들기’코너를 구성했다. 토지공사는 앞으로 매월 특집기사를 통해 그동안 도시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벗어나 있던 어린이,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재조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도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참여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김재현 사장은 발간사에서 “도시를 계획하고 관리하는 입장에서 미처 깨닫지 못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전달해 주는 메신저이자 새로운 도시문화를 리드할 수 있는 안내자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토지공사는 이 책자를 일반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각 시·도의 민원실, 대학 도서관과 관련학회, 시민단체, 정부 관련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