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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급 공무원’ 최강희, ‘열혈 감독’ 변신 ‘김민서 경계?’ 배우 최강희가 촬영장의 열혈 감독으로 변신했다.3월 19일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제작사 측은 촬영장에서 김민서의 연기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최강희의 모습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사진은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행된 촬영장 사진으로, 최강희는 본인의 촬영이 아님에도 자리를 지키며 김민서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며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특히 최강희는 김민서를 카메라에 담고 있는 촬영 감독에게 '강짱표' 표정을 짓고 있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7급 공무원' 배우들은 평소 쉬는 시간을 틈 타 본인들의 연기를 재점검하거나 대본을 보며 자신의 부분을 체크하는 등 캐릭터에 몰두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는 후문이다.제작진 측은 "평소 최강희는 본인의 촬영 외에도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을 꼼꼼히 모니터링 해주는 등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이런 끈끈한 동료애는 작품에 대한 애착은 물론 드라마를 이끄는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강짱의 동료애는 알아줘야 한다", "나도 모르게 엄마 미소가", "강짱은 센스쟁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훈육관 김원석(안내상 분)의 총상 이후 그의 죽음 여부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복수에 불타는 최우진(임윤호 분)과 국정원 요원들의 대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아이리스2’ 임수향, ‘미인계’로 복수의 끝 예고 ‘대반전’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 출연 중인 임수향이 공화국을 향한 복수의 끝을 선보이며 대반전을 예고했다.3월 19일 오전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제작사 측은 새로운 미인계를 펼치게 되는 연화(임수향 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임수향은 박시한 흰 셔츠에 짧은 핫팬츠로 하의 실종패션을 완성했다. 그는 와인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새로운 미인계를 예고했다.또한 목걸이를 끊어 양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은 지난 3회 방송에서 헝가리 남북회담에 참가한 북측 대표 권영찬을 암살했던 모습과 흡사해, 그가 잔혹한 살인계획을 꾸미게 된 것을 알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연화의 복수 상대는 모두의 예측을 뒤엎는 인물로, 그의 돌발행동은 시청자들에게 깜짝 놀랄만한 반전을 안겨줄 전망이다.드라마 한 관계자는 “연화는 처절한 가족사를 품은만큼 복수에 대한 열망이 누구보다 크고, 그에 대한 목표의식이 뚜렷한 인물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연화가 어떤 놀라운 선택을 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중원(이범수 분)이 북측대표단을 겨냥한 테러를 빌미로 미사일 발사 위협을 가했지만, 서울에 숨겨진 핵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최민(오연수 분)의 거짓말로 일촉즉발의 위기를 모면해 시청자들의 안도를 자아냈다. [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전통 악기, 무료로 배울 수 있어요~” 청소년들이 무료로 국악기를 배울 수 있는 국악단이 있다. 2011년 창단된 충북청소년국악단(이하 국악단)은 대표 전광수 씨를 비롯해 이현아, 나혜경, 신민정 씨 등 청주시립국악단원이 주축이 돼 만든 비영리단체다. 국악단은 현재 40여명의 중, 고등학생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 고등생 위한 국악 교육기관 절실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에서 국악기를 강의하고 있는 ‘소리아띠’ 강사들은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2011년 충북청소년국악단을 만들었다. 국악단의 나혜경 강사는 “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취미활동으로 국악기를 배우고자 하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요구가 많아 국악단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피리를 배운 이서진(세광중 1) 군은 “악기를 잘 다루는 형, 누나들과 함께 연주하니 초등학교 때보다 더 재밌고 좋다”고 말했다. 또 2011년부터 대금을 연주하고 있는 정용희(충북고 1) 군은 “국악단에서 연주를 하다 보면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것 같다”며 “앞으로 공부 때문에 매주 오기는 힘들겠지만 고3때까지 계속 하고 싶다”고 전했다. 국악단은 1년에 2번, 1월과 7월에 각각 신입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국악기를 배우고자 하는 중학교 1학년부터 대학생까지 청소년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가야금, 해금, 아쟁, 대금, 소금, 피리, 타악, 작곡 겸 건반 등 각 악기 당 2~3명의 신입단원을 모집할 계획이고 선발된 단원은 3개월간의 기초 교육기간을 거친 후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악기는 각자 개인이 구입해야 한다. 전광수 대표는 “청소년 문화가 별로 없는 요즘 국악교육은 아이들 정서에 매우 좋다”며 “전통음악을 통해 예의도 배우고 우리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취미활동은 물론 전공자 위한 교육도 진행 취미 활동 및 전공을 하려는 청주지역 청소년들은 물론 경기(2명), 충남지역(1명)의 중, 고등학생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인별 악기 및 합주연습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8월과 올 3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집중 연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국악단에는 가야금, 해금 등 각 악기마다 5명~10명에 이르는 단원들이 있다. 특히 아쟁을 맡고 있는 엄희정(국립전통예고 1) 양, 타악의 정겨레(국립전통예고 1) 양과 곽아영(국립국악고 1) 양, 건반을 담당하고 있는 차이슬(충북예술고 2) 양은 앞으로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할 예정이다.국악단은 지난달 말 운천동 한국공예관 인근에 50여평 규모의 연습실을 마련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엄희정 양을 비롯해 국악 관련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물론 취미 생활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언제든지 연습실에서 연주 연습을 할 수 있다.전광수 대표는 “각기 다른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지만 국악으로 뭉친 아이들의 열정으로 하나가 되었다”며 “전통음악을 배워가며 틈틈이 재능기부를 통해 배려와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능기부로 봉사활동 펼치기도국악단은 오는 17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하고 국악단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신입단원 모집 및 교육과 꾸준한 연습으로 정기적인 연주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나혜경 강사는 “2~3년 후에는 해외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국악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국악단은 음성 꽃동네 학교를 방문해 공연을 했고 청주시전문노인병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봉사활동 공연을 했다. 특히 청주시전문노인병원과는 자매결연을 맺고 직접 병실 안으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열었다. 또한 지난 10월 청주시 ‘청소년 봉사의 날’에는 대취타 공연을 했다. 이상유(복대중 3) 군의 학부모 오명륜 씨는 “봉사 활동 후 아이가 굉장히 뿌듯해 하고 학교생활도 더 잘하고 있다”며 “국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국악단은 올해 봉사활동 이외에도 다른 지역과 연합해 공연을 하는 등 각종 교류 사업을 할 계획이다. 전 대표는 “청소년들이 국악을 통해서 재능을 개발하고 기부하는 기회를 많이 가질 생각”이라며 “교류사업과 재능기부를 통해서 베풀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고 싶다”고 강조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3월 공연 · 전시일정 공연친정엄마와 2박3일일 시 : 3월 16일(토) 15시,19시 3월 17일(일) 14시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주 관 : 소명기획문 의 : 222-1434입장료 : R석 7만7천원/ S석 6만6천원/ A석 5만5천원 킥플루트 창단연주회일 시 : 3월 16일(토) 18시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주 관 : 킥플루트문 의 : 010-3013-2831입장료 : 전석무료 제1회 충북청소년국악단 정기연주회일 시 : 3월 17일(일) 16시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주 관 : 충북청소년국악단문 의 : 010-2345-7579입장료 : 전석무료 시립무용단의 명품기획공연 ‘미롱’일 시 : 3월 21일(목)~22일(금) 19:30 3월 23일(토) 16:00,19:30장 소 : 청수예술의전당 소공연장주 관 : 청주시립무용단문 의 : 200-4494입장료 : 전석 1만원 뮤지컬 로보카 폴리일 시 : 3월 22일(금) 11:00, 13:30 3월 23일(토) 11:00, 13:30, 16:00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주 관 : 황엔터테이먼트문 의 : 258-3333입장료 : R석 5만원/S석 4만원/A석 3만원전시스윗보나 슈가크래프트일 시 : 3월 17일(일)~21일(목)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주 관 : 스윗보나문 의 : 010-5013-0075 봄의 향연전일 시 : ~4월 15일(월)장 소 : 청원미술관주 관 : (사)평화미술협회문 의 : 010-2947-08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5060 뉴 스타트 열린대학’ 개강 청주시평생교육원은 지난 12일 만55세부터 65세의 은퇴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5060 뉴스타트 열린대학’을 성황리에 개강했다.이날 오픈 특강으로 73세 나이에도 신바람 나게 교수활동을 하면서 인생 2막을 설계해가는 황인태 선문대학교 석좌교수가 ‘사회변화와 인생2막 설계’ 라는 강의를 했다.청주시가 은퇴자 특화프로그램으로 개발한 5060 뉴스타트 열린대학은 주로 은퇴 후 건강관리, 재테크, 여가문화생활 강좌와 그동안 직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직접 사회에 참여해보는 실습과정으로 이루어져 은퇴자들의 사회참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3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루어지며, 7월~8월에는 재데뷔 체험기간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의 길 찾기 실습이 이루어지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세종시 평생교육연구원, 자기주도 학습코칭 과정 운영 세종시 평생교육연구원은 3월 13일(수)부터 자기주도 학습코칭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학부모 및 일반인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하는 수업으로 현재 멘토학습 코칭 연구소(주) 대표이사인 심상용 강사의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강의 내용은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자기주도 학습 코칭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자기주도 학습코칭 과정은 꿈 찾기 방법 및 활동, 학습목표 수립방법, 시간 관리의 중요성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6월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평생교육연구원 홈페이지(http://www.sjle.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문의: 044-410-1432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대전평생학습관 ‘2013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 특강’ 대전평생학습관은 자녀를 초등학교에 처음 보내는 초등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3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초등 1학년 학부모 특강은 학교생활을 처음 하는 1학년 시기 자녀의 올바른 습관형성과 좋은 부모역할 수행을 위한 부모능력 함양을 위해 총 5기로 운영한다. 각 기수별 주 1회, 4강으로 무료로 진행한다.교육학 아동학 심리학 전공,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1강, 초등 자녀의 창의·인성계발 △2강, 부모역할 및 왕따문제 △3강, 개정교과과정 및 자기주도적 학습코칭 △4강, 초등 자녀의 진로교육으로 신입생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의를 할 예정이다.초등 1학년 학부모 특강 운영 일정은 1기 2013년 4월 9일에서 4월 30일(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까지며 2기부터 5기까지 운영일정은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dllc.or.kr)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수강생 모집 기간은 2013년 3월 18일(월) 오전 10시부터 3월 29일(금) 오후 6시까지다. 문의: 042-220-0533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과천 갈현동 초가가든 해신탕 신메뉴 출시기념 할인행사 인덕원사거리에서 과천방향으로 가다가 좌회전하면 과천시 갈현동 자연 속 음식점들이 나온다. 이곳에서 첫 번째로 만날 수 있는 초가가든은 용왕님에게 바쳤다는 살아있는 해물요리 해신탕 신메뉴를 출시하면서 해신탕 주문시 5000원 할인, 내일신문 광고에 있는 쿠폰을 가지고 올 경우 7000원의 할인행사를 펼친다. 문어, 낙지, 전복, 생합과 한약재 닭백숙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재료가 들어가 몸보신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해신탕은 몸이 허약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기운이 없는 사람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여성에게는 다이어트, 소화기능에 도움이 된다. 가격은 3만5000원부터 6만5000원까지 인원수에 따라 주문하면 된고 날짜는 3월20일부터 4월 9일까지, 단체차량이 운행되고 단체룸도 완비되어 있다.문의 02-507-3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
- ‘웃고 이해하며 소통하라’ LIG손해보험 '소통경영' 강화 캠프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이 새 회계연도 시작을 앞두고 '소통경영' 강화에 나섰다. LIG손보는 20일 전국 총 213개 부서, 3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조직활성화 프로그램 '소리통(笑理通)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웃으며(笑) 서로 이해하고(理) 소통한다(通)'라는 의미를 담은 '소리통 캠프'는 두개 부서가 쌍을 이뤄 1박2일간 진행되는 조직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초 1차 캠프를 시작으로 올 한해 전국 200여개 부서, 3000여명의 임직원이 100차에 걸쳐 캠프에 참여한다. 캠프는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과 게임으로 구성했다. 특히 업무 연관도가 높거나 이해관계가 상충할 수 있는 부서들을 파트너로 묶어 각자 업무의 특성과 고충, 상호간의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개발된 학습 프로그램 'LIG인증제'도 임직원의 호응이 높다. 전 직원 대상의 'LIG인증제'는 자동차보험의 이해, 장기보험의 이해, 일반보험의 이해, 보상의 이해, 영업현장의 이해 등 총 5가지 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안에 모든 직원이 자신의 업무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부문에서 의무적으로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지난 한 해 2300여명의 임직원이 두 과목 이상에서 인증을 받았다.LIG손보 이병일 교육담당 이사는 "소리통캠프와 LIG인증제를 비롯해 기업 내 소통 확산시킬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
- 춤의 극치 ‘미롱’에 취해봅시다!! 일 시 : 3월 21일(목)~23(토) 평일 19:30, 토요일 16:00, 19:30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주 최 :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주 관 : 청주시립무용단입장료 : 전석 1만원문 의 : 200-4494 / www.cjac.or.kr 청주시립무용단은 명품 기획공연으로 사랑과 예술의 완성과정을 그리는 무용극, 춤의 극치에서 짓는 미소 ‘미롱’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미롱’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궁중무용 정재(임금께 재주를 드린다는 뜻)를 연극적 양식으로 현대화한 실험극이다. 이 작품은 조선 순조 때 천재적인 작곡가이자 무용수였던 전악 김창하가 창작한 춘앵전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춘앵전 외에도 검무, 박접무 등이 재현된다. 더욱이 이번 공연은 판소리나 민요보다 생소한 궁중 창사가 사용되고 남사당패의 덧뵈기가 나와 궁중무용과는 상반된 우리 연희의 단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청주시립무용단은 “궁중무용을 재구성하는 실험을 통해 춤의 형태나 생성과정뿐 아니라 정재를 통해 완성돼 가는 진정한 춤꾼의 정신을 제시하려고 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이 더욱 뜻 깊은 이유는 민속무나 민속악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궁중의 춤과 악을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또 궁중의 전통 무용인 정재를 21세기 현대 미학으로 재현했기 때문에 관람객들과 더욱 교감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김평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정재를 ‘악보화된 움직임으로 양식화’하는 일련의 실험을 통해 극중 인물들은 장인이 되어간다. 각 인물들은 삶 가운데 인식의 순간을 경험한다. 이 인식은 변화를 가져온다. 깨달음이 주는 삶이 과정이 화문석 안에 농축돼 있다. 이 작품에서 인간의 욕망이 인식을 통해 변화되면서 깨닫게 되는 예술의 완성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보배 리포터 bobalove8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