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지축 보금자리 5800여가구 사업승인 분양시기는 내년 상반기도 불투명국토해양부는 24일 고양지축지구에 보금자리주택 5800여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고양지축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앞으로 토지보상 및 착공, 분양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고양지축지구는 2006년 5월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으나 지난해 5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바뀌었다. 총 119만여㎡에 주택 86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 중 보금자리주택 5824가구가 이번에 확정됐다. 서울 은평뉴타운과 맞닿아 있고,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지구를 지나간다. 주택 유형별로는 △영구임대 632가구 △국민임대 1861가구 △분납임대 263가구 △10년임대 788가구 △공공분양 2280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인근 고양원흥지구(3.3㎡당 850만원)보다는 높지만 은평 뉴타운(3.3㎡당 1500만~1700만원대)보다는 낮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이제 분양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내년 상반기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금으로선 불투명한 상황이다. LH가 많은 부채로 인해 많은 사업들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LH 관계자는 "재정부담으로 이미 많은 사업들이 사업승인에도 불구하고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연말쯤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겠지만 분양이 2013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서초구 전세 마련에 10년 걸려 월평균소득 371만원 꼬박 모아야직장인 평균 월급을 10년치를 꼬박 모아도 서울 서초구의 전세보증금을 마련하기 힘들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전세보증금을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은 1억4473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분기를 기준으로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71만3000원. 이를 매달 전부 저축해도 전세금 마련에 3년 3개월이 걸린다.이는 전국 평균일뿐 서울 서초구만 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서초구의 평균전세가는 4억4724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2인 가구의 월소득을 10년 꼬박 모아야 서초구에 전셋집을 하나 구할 수 있는 것이다.서초구 다음으로는 강남구가 9년 8개월, 판교신도시가 8년, 용산구 및 송파구가 7년 8개월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인 직장인들이라면 전셋집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다.시도별로는 서울이 2억567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5년 9개월이 걸리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신도시(1억9993만원), 경기도(1억3871만원)로 나타났다. 가장 짧은 기간에 전세금을 마련할 수 있는 곳은 전라남도로 평균 5057만원으로 나타났다. 1년 2개월만 급여를 모으면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세가 상승으로 내집 마련은커녕 전세금 마련에도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전세난 해소를 위해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통한 단기공급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가족 단위 거주가 가능한 주택 공급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아파트 신규분양 안내 ‘쉽고 더 쉽게’ 만화 분양안내 책자 … 청약절차 별지 등장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신규 분양시장에서 고객들의 청약을 이끌어 내려는 각종 아이디어 싸움이 치열하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경상남도 진주에 분양하는 '진주 해모로 루비채' 홍보책자 일부를 만화로 제작했다.기존 분양 안내책자는 아파트가 완성됐을 때의 예상 조감도와 아파트 평면 등을 나열하는 방식이 주로 쓰였다. 이렇다보니 필로티나 스쿨스테이션, 맘스존, 스카이파크, 커뮤니케이션 센터 등 생소한 용어로 가득한 경우가 많았다.한진중공업은 주요 특장점을 만화 형식으로 풀어서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동화삽화 전문작가인 서강옥씨를 섭외해 완성도를 높였다. 예컨데 '스쿨스테이션'을 설명하기 위해 학원 버스가 주정차하는 곳으로 비나 눈이 와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는 말풍선이 곁들여져 있다.이 회사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고객은 주부들만 있는 것도 아닌데 종전의 안내책자는 너무 어려웠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읽기 쉽게 하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변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복잡한 청약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별도 인쇄물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다. 올해 초 경상남도 양산신도시에서 부산·경남 청약 흥행 주자로 나선 '양산 우미린'의 경우 분양 안내책자와 별도로 청약 안내 인쇄물이 등장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양산지역에 오랜만에 신규 청약을 하다보니 바뀐 제도나 인터넷 청약에 대해 모르는 실수요자가 상당히 많았다"면서 "실수요자들이 내집마련을 할 수 있도록 조금 세심한 배려를 했는데 호응은 매우 컸다"고 말했다.이 아파트는 일반분양 청약에서 평균 2.3대 1로 마감했으며, 계약 시작 1달만에 95%를 달성한 뒤 전 가구 계약이 완료됐다.분양상담을 차별화하는 경우도 있다. 지난 20일 견본주택을 연 검단힐스테이트에서는 분양 상담사들이 입구에서부터 맨투맨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분양상담사들은 견본주택 한쪽에서 청약 희망자들에게 아파트 설명과 대출 상담을 해주는게 일반적이지만 아예 입구에 나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다.지난 10일 최고 13대 1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한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는 일반 청약 외에 '내집마련 특별공급' 접수도 진행한다. 이 제도는 순위 내 청약을 했지만 낙첨된 수요자에게 미계약 발생시 우선 분양 기회를 제공한다. 청약 접수 후에는 지정 계약기간까지 세무사를 통해 재테크 상담까지 실시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공증은 믿음의 시작, 분쟁 미리 예방하는 첫 걸음! 대형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72세)모씨는 본인 명의로 되어 있는 식당과 아파트 그리고 전답을 자녀들에게 상속하기 위해 유언장을 작성했다. 그러나 손으로 유언장을 작성하여 날인한 뒤, 만약의 경우에 공개한다고 해도 유언장이 법적 효력을 갖기 힘들고, 공증하지 않은 유언은 재판과정에서 무효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지인에게 전해듣고 유언공증을 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찾았다. 최근 고인이 된 부모의 재산을 두고 자녀들간에 분쟁의 불씨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아들이 부모의 재산 대부분을 상속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딸도 법적인 권리를 주장하며 싸우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누리 하만영 대표변호사는 “유언은 법률이 정한 방식에 따라야만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법적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민법은 자필증서, 녹음, 공정증서, 비밀증서, 구수증서에 의한 유언 등 5가지를 규정하고 이 방식에 따른 유언만을 법적인 효력이 있는 유언으로 인정해준다. 통상 자필증서 또는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을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는데, 고인의 뜻을 그대로 존중하면 상관이 없지만 유언의 내용을 놓고 분쟁이 생기면 사실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은 그 법적 효력 유무가 논란이 될 수 있다.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은 유언자가 유언의 내용과 작성년월일, 주소, 성명을 자필로 쓰고 도장(손도장도 가능)을 찍어야 된다. 하지만 위와 같은 법률이 정하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작성일자, 날인, 성명 등을 빠트린 경우 그 유언은 효력을 인정받을 수 없다. 이처럼 까다로운 유언장의 작성 때문에 법적 효력을 확실히 담보받기 위하여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방식을 흔히 이용한다. 한편 구수증서에 의한 유언은 질병이나 기타 급박한 사유로 인하여 다른 방식에 의한 유언을 할 수 없는 경우에 보충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회사원 정(42세)모씨는 평소 절친한 친구의 부탁으로 사업자금 5000만원을 빌려주었다. 고향에서 어릴 때부터 워낙 친하게 지낸 사이라 차용증서 한 장 없이 덜컥 돈을 빌려준 정 씨는 1년 후 사업을 모두 접게 되었다는 친구의 소식을 듣고 뒤늦게 공증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위의 경우는 유난히 정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적인 측면에서 볼 때도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례이다. 설령 언제까지 갚겠다는 내용의 차용증과 영수증을 주고받더라도 채무자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다툼은 일어날 수 있기 마련. 이럴 때를 대비해 금전거래에 대한 공증을 받으면 법정에서 증거로 제시할 수 있고 공정증서를 받으면 절차는 더 간단해진다. 금전소비대차계약공증을 한 공정증서는 판결과 같은 효력이 있어 재판 없이도 채무자의 재산을 강제집행 해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하 변호사는 “공증은 공적으로 증명하는 행정행위”라고 말한다. 예방사법의 일부로서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거래에 관하여 증거를 보전하고, 권리자의 권리 실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공증담당기관(공증인)이 특정한 사실이나 법률관계의 존부를 공적으로 증명하는 제도라는 것. 행여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이나 오해, 번복에 대비하는 절차로 계약을 중요시하는 서구사회와 달리 우리사회는 아직 공증에 대한 인식이 미비하다고 한다. 프랑스의 경우는 부동산 계약서까지도 공증을 하고 있고, 독일도 부동산등기에 공증인의 개입을 의무화할 정도로 우리나라에 비해 공증인의 업무영역이 광범위하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공증이 필요할까?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행위와 문서에 대해 공증을 할 수 있다. 어음이나 금전소비대차 계약을 공증하면 미 지급시 바로 강제집행이 가능하고 계약서, 합의서, 각서, 진술서 등을 인증하면 강력한 증거력이 확보된다. 또 유언을 공증하면 법원 검인을 받을 필요가 없고 상속등기가 간편해지며 주택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으면 일정범위 내에서 소액임차보증금을 최우선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이밖에 법인 정관과 의사록을 공증하면 법인 운영에 따른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공증을 받으려면 필요한 서류와 신분증, 도장을 지참하고 공증 전문 사무소를 방문하면 되는데 만일 당사자가 방문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최근 3개월 이내 발급 받은 당사자의 인감증명과 위임장, 대리인의 신분증을 지참해 대리인이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 이때 진행되는 공증수수료는 최저 1만1000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정해져 있다. 가액이 클수록 수수료도 높아지는데 취급금액이 높더라도 최고 300만원의 수수료 상한선은 넘지 않는다. 문의 법무법인 누리 031-387-4925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지역 문제가 아닌 의식 전환 필요! 군포시는 음식물쓰레기 폐수 해양배출업체의 전면 파업으로 인해 지난달부터 음식물쓰레기 수거가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한 달 이상 지속된 파업으로 현재는 공동주택에 한해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사용을 중단한 상태다.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있는 실정. 군포시 환경자원과 관계자는 “파업이 장기화되면 관내 상가와 주택 등 모든 전용수거용기 사용을 중단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잔반 줄이기, 소형찬기 이용, 식자재 구입량 조절로 음식물 쓰레기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포 지역주민, 음식물 쓰레기 고충 토로해 지난 수요일 리포터가 직접 군포 지역 아파트를 찾아갔다.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불편함을 주민들에게 묻자, 각자의 고충을 털어놨다. 박지수(38·군포 당동)씨는 “음식물 쓰레기는 그날그날 버려야 하는데 종량제 봉투에 넣어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리려니 집 안에 악취는 물론이고 벌레까지 생겨 다른 대책을 강구해 주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다은(27·군포 산본동)주부는 “요즘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음식물 냄새로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솔직히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함께 넣어버리니 그 동안 습관 때문인지 죄짓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호소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민들의 불편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사실, 대안책으로 나온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것도 한계가 있기에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 반면, 이 계기로 의식을 전환하기 바란다는 주민도 있었다. 김민수(44·군포 금정동)씨는 “음식물쓰레기 수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집 앞, 동네의 주거환경이 나빠진다는 사실을 보면서 음식물 버릴 때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분리수거의 고마움을 느껴야 한다”고 얘기했다. 그렇다면 왜 군포시만 음식물 쓰레기 대란에 휩싸인 걸까. 인근 지역인 안양, 군포, 의왕 주민은 이런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안양, 의왕시의 경우에는 자체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과천시는 음식물쓰레기 건조시설과 소각시설을 운영해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군포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전문처리업체에 위탁처리에 의존했다. 더구나 해양배출 업체의 파업으로 인해 중간처리업체가 처리할 수 있는 처리량이 급격하게 감소해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혼합해 소각하고 단독주택과 음식업소의 배출은 위탁처리로 이뤄지고 있다고. 가정, 음식점 등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야 음식물 쓰레기는 비단 군포시의 문제만이 아니다. 2013년부터 해양배출을 금지하는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있어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각 지자체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다. 안양시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식량자원이 낭비되고 이를 매립·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우리의 생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면서 “이 기회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홍보물을 만들어 학교, 가정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수분이다. 김정아(39·안양 호계동)부녀회장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 요령에 대해 알고 있지만 사실, 그대로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소, 돼지 뼈나 패류 껍데기,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아 분리해야 하는데 음식물 수거통에 버리거나 음식물을 비닐째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할 수 있는 품목은 동물사료로 재활용이 가능한 것만 버려야 한다.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비닐, 종이 등은 가축이 먹을 수 없어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는데 귀찮다는 이유로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버리는 일이 다반사. 또한 소금성분이 많은 김치찌개와 같은 찌꺼기는 개수대에서 물로 행군 후 물기를 제거해 배출해야 하지만 잘 모르고 있는 주부들도 적지 않다. 한편, 환경부에 의하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피해는 환경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산, 수입, 유통, 가공 및 조리단계에서도 많은 에너지와 비용을 소모하는 것”이라면서 “ 2005년 기준으로 살펴보면 경제가치 손실이 18조원, 2012년에는 2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 중 20%의 음식물 쓰레기만 줄여도 연간 5조원의 사회,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온실가스도 약 400만 톤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국민들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TIP 음식물 쓰레기 줄일 수 있는 방법일주일 단위로 식단을 구성하고 장보기 전 필요한 품목을 메모한다. 가능한 제철에 나오는 식재료를 구매, 장 본 후 바로 손질하고 냉동 보관시 한끼 분량으로 나누어 보관한다. 식재료의 내용물 확인이 가능하도록 투명용기에 보관하며 자투리 식재료는 따로 모아 둔다. 멸치, 건새우 등 건재료는 갈아서 조리하고 음식은 짜지 않게 하며 계량기구를 활용해 적정량의 요리만 한다. 과일은 가능한 껍질 째 먹고 남은 식재료 껍질은 육수 등에 활용한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송파구립실버합창단 전국에서 최고 송파구립실버합창단 전국에서 최고송파구립실버합창단(단장 노복순)이 지난달 24일 개최된 제28회 전국합창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춘 쟁쟁한 팀들이 대거 참석했다. ‘나그네’ ‘분홍립스틱’ 등 2곡을 부른 송파구립실버합창단은 심사위원은 물론 수많은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내 당당히 대상을 거머쥐었다. 송파구립실버합창단은 이번 대회에 단원 43명, 지휘자, 반주자 등 총 45명으로 참가했다.93년 서울시 최초 실버합창단으로 창단된 송파구립실버합창단은 만 55~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 매주 월·수 2차례씩 모여 연습하면서 정기연주회, 사랑의문화나눔 등 왕성한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문학으로 찾는 행복송파구가 2011년 송파여성아카데미 ‘공연과 강연이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운영한다. ‘공연과 강연이 함께 있는 인문학 콘서트’ 주제에 맞춰 삶의 지혜를 위한 고전·철학·문학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 및 대금·가야금 등 예술문화체험을 통한 행복찾기 콘서트 프로그램 등 차별화 된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오는 10일부터 11월1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지역사회교육회관 소극장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생은 9월 27일부터 전화 및 송파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0명 모집한다. 수강료는 1만5000원. 교육과정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인문교육원이 맡았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교육협력과(02-2147-2375~9)로 문의하거나, 송파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발로 뛰며 주민 건강 챙기는 송파송파구가 방역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거여2동 재개발 예정지역에 일일이 수작업으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재개발 예정지역인 거여2구역은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보건환경이 열악한 곳.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구는 이달부터 작업요원을 직접 보내 휴대용 분무기를 이용한 수작업으로 탈취, 소독 등의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2명이 한 조가 되어 일주일에 두 번씩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주민들도 깨끗해진 동네 환경에 만족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이들은 모두 구가 추진 중인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가자들이라, 주민의 건강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더 깊다. 7일까지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송파구가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달 26일부터 7일까지 공동주택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대상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62개 단지 626개 동, 관리주체를 둘 수 없어 시설물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연립주택 14개 단지 29개 동, 옹벽 및 축대 등 12개소이다.소방·전기·건축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합동으로 나가 소방시설, 전기시설안전 여부, 건축물의 기울음, 지반침하, 주요부재의 구조적 결함 및 변형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만약 시설물이 손상, 결함 등 기능적 위험이 있음을 나타내는 D·E등급으로 판명나면, 구는 이들을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의뢰하는 등 시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한편 금년 3월에 실시한 안전점검에선 D, E등급으로 지정된 시설물이 단 한 곳도 없어 지역 내 공동주택들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예방접종으로 건강 챙기세요송파구 보건소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7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 접종은 해당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실시하며, 고령인 어르신을 비롯한 접종 대상자들의 편리와 이동 최소화를 위해 거주 지역별로 직접 찾아가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송파구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접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무료접종대상자는 만65세 이상 노인(주민등록상 1946년 이전 출생자),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장애 1~3급자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을 꼭 지참해야 한다. 문의 송파구 보건소 (02)2147-3468 이웃과 함께 심는 나무, 지원해 드려요송파구가 ‘푸른 서울 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지원대상지를 공모한다. 송파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주변의 자투리 땅, 골목길, 주요 간선도로변의 녹지대, 담장주변의 빈 공지, 생울타리 등 녹화대상지를 찾아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식재 위치, 면적, 식재 계획, 재료 지원 요청내역 등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송파구 푸른도시과(02-2147-3397)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응모신청서는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 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동주민센터에서도 배부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통해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한편 5년 이내 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 허가 관련 법적 의무 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아파트단지 내, 학교 및 옥상 공원화사업지 등은 대상지에서 제외된다. 행정정보, 전국 최초로 바로 볼 수 있어요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행정정보 원본 공개사이트(http://data.songpa.go.kr/)를 구축, 운영한다.주민이 구청에 신청, 담당 공무원의 처리과정을 거쳐야 볼 수 있었던 행정정보 공개. 이제 공개사이트에서 원하는 정보를 비용 없이, 바로 찾아볼 수 있다.지난달 26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 사이트에는 앞으로 구에서 생산되는 모든 행정정보(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는 제외)가 공개될 예정이다. 9월 25일 현재, 총 4000여건(문서자료, GIS정보, 통계정보)의 행정정보가 수록돼있다. 이 자료들은 주민들이 보기 편하도록 19개의 카테고리(공공행정, 생활안전, 교육, 재정, 경제, 민원, 정보통신, 건설, 주택, 토지, 감사, 홍보, 일자리, 사회, 복지, 문화, 교통, 관광, 환경, 보건, 의료, 기획, 세무, 인구, 시정)로 분류해 놓았다. 또한 다양한 통계차트와 지도 등 시각자료를 활용해 구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행정정보 열람을 원하는 주민은, 우선 송파구청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풍납동 솔바람한마음센터 문 열어풍납동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센터 ‘솔바람한마음센터’가 지난달 28일 개관했다. 지상 5층 규모 총 576.23㎡에 달하는 솔바람한마음센터는 솔바람어린이집, 솔바람청소년독서실, 풍납여성교실 등 1·2·3세대가 함께하는 복지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어린이집이 부족한 풍납동 지역특성을 감안해 1·2층은 정원 45명의 솔바람어린이집이 들어섰다. 3·4층은 77석의 규모의 남녀 청소년독서실(02-488-7543)로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어린이집과 청소년독서실은 지난 9월1일 앞서 문을 열었다. 또한 5층 풍납여성교실은 이·미용자격증, 피부·네일아트, 한지·넵킨 공예, 선물포장, 손뜨개, 영어, 일어 등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기술강좌 위주로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접수. 방문 및 인터넷접수(2011-10-02
- 10월 마지막주 부동산캘린더 지방 분양시장 호조, 대전권 관심가을 신규분양시장 성수기에 단연 관심이 쏠리는 곳은 대전이다. 이미 이달초부터 세종시와 도안신도시 등 입지가 좋은 지역에서 분양이 이어지고 있으며 청약성적도 좋은 편이다. 이외에 수도권과 각종 지방도시에서 13곳이 청약접수를 받고 견본주택 개관도 6곳이나 예정돼 있다.25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181 일대에 공급하는 '부천 아이파크'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25층 23개동, 전용면적 59~182㎡ 총 1613가구 중 41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중동과 상동지역의 편익시설과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원미구의 개발이 다소 더디기 때문에 랜드마크 역할도 할 수 있다.26일에는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산39-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진산마을 푸르지오'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전용면적 84~114㎡ 438가구 중 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분당선 죽전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8일 포스코건설이 충남 세종시 1-5생활권 M1블록과 L1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와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 할 예정이다.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2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10㎡ 626가구,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는 지하 1층~지상 12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18㎡ 511가구로 구성된다. 지난주 분양한 세종시 푸르지오는 학군이 장점이었다면 세종시 더샵 센트럴시티와 레이크파크는 행정타운 또는 중앙호수공원이 인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아시아항공, KOICA와 글로벌 사회공헌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 사진)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하기로 하고, 2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KOICA 본사에서 공공-민간파트너십사업(PPP)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KOICA와 민간부문이 파트너십을 구축해 개발도상국 무상원조 사업을 서로 분담해 수행하는 것으로, 1년 단위로 합작업체를 선정하고 사업을 수행한다.PPP 약정체결로 아시아나는 캄보디아 태양광 가로등 사업 및 필리핀 아이따족 색동마을 주택개량 사업 등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간 아시아나는 취항지 중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 중심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김병국 기자 clound@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저축성예금 인기 뚝 떨어져 가계 증가율 3년만에 최저저금리와 가계부채 급증으로 가계의 저축성예금 증가율이 3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저축성예금에서 가계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 들어 가장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가계의 저축성예금 잔액은 388조9090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7.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등을 말한다. 가계의 저축성예금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두자리 수 증가율을 이어왔으나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추세로 돌아섰다. 올해엔 지난 5월 11.9%에서 6월 11.1%, 7월 9.4%, 8월 7.9%로 4개월 연속 증가폭이 둔화하면서 2008년 9월 1.0%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은행의 전체 저축성예금에서 가계가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들었다. 은행의 저축성예금 월말 잔액은 833조7529억원으로 이중 가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46.7%로 지난해 11월 46.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반면, 지난 8월 기업의 저축성예금 비중은 30.3%로, 1년 전 29.7%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가계의 저축성예금 증가폭이 지속적으로 둔화하는 것은 급격히 불어나는 가계부채와 이자 부담 등으로 가계가 저축할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든 데다 저금리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저축성예금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 때문으로 해석된다.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연 3.76%로, 전월보다 0.03%p 떨어졌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경기 남부권, 수익형 부동산 봇물 동탄 판교 성남, 오피스텔만 3700실 공급 … 대기업·중소기업 밀집해 수요 많아경기 남부권에 연말까지 오피스텔이 대량 공급될 전망이다.이 지역은 대기업은 물론 중소 제조업이 밀집해 있는 아파트형 공장이 많아 임대수요가 많다. 여기에 교통환경도 좋아지고 있어 토지주나 임대사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 성남시 판교, 광교 등 6곳에서 3763실의 오피스텔이 연말까지 공급될 예정이다.동탄지역의 경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있어 삼성 임직원이나 협력업체 임대수요가 많다. 대부분 대졸 신입사원의 경우 출퇴근 거리를 가깝게 하기 위해 오피스텔을 구하게 된다. 이 지역은 임대료 연체가 거의 없어 임대사업자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또 판교와 광교, 안산, 분당 등에는 산업단지공단과 아파트형 공장이 있어 임대수요가 꾸준하다. 이 지역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있고 향후 GTX 개통 등이 예정돼 있어 교통상황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에 오피스텔 '동탄 푸르지오 시티'를 28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1~33㎡ 690실로 구성돼 동탄신도시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인근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수원공장이 인접해 있고, 분양가도 600만원대에 책정됐다. 대우건설은 또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수진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1067실 규모인 대형 오피스텔로 90% 이상이 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이 200m거리에 있어 도보 5분이면 닿는다.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모란역'도 가까이 위치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우미건설도 인근 동탄신도시에 오피스텔 '동탄신도시 쁘띠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0~23㎡ 180실 규모이다. 이 오피스텔은 소형 주택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천정고를 기존 오피스텔(2.4m)보다 40cm 높였다. 천정을 2.8m 높이로 할 경우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수납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삼성 반도체 공장외에 한림대 종합병원이 있어 수요는 풍부한 편이다.호반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C1블록과 성남시 판교신도시 16블록에 각각 340실과 177실로 구성된 오피스텔을 하반기 분양한다. 이중 광교신도시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서쪽으로 광교테크노밸리, 동쪽으로는 경기도청 신청사와 인접해 있다. 기업체는 물론 공공기관 근무자들도 수요층에 포함된다.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할 경우 경기도청역(가칭)과 도보 1~2분 거리에 위치하게 된다.이전에 분양한 오피스텔의 인기도 좋은 편이다. 태영건설이 4월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광교 경기도청역 데시앙루브'은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월 대우건설이 성남시 분당 정자동에 공급한 오피스텔 '정자동 2차 푸르지오 시티'는 최고 176대 1, 평균 24대 1을 기록했다. 동탄과 성남, 광교 등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미분양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