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동 신수경 독자 추천 ''영월보쌈'' 보험사에 근무하는 신수경(36)씨는 동료들과 함께 ‘영월보쌈’에 자주 간다. 강원도에 살고계신 시어머니의 음식 맛을 볼 수 있어서다. 보쌈에서부터 감자와 수수부침, 수제비 등 시골의 투박한 음식을 만날 수 있는 이 집은 18년 째 부천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식명가. “보쌈 속에는 꼬들꼬들함과 부드러움, 기억 속에 있던 그 맛이 혀끝에 확 퍼진다”는 신씨는 이 집 메뉴는 하나도 빠짐없이 제대로 된 토속의 맛을 낸다고 했다. 영월보쌈집은 인근 보험사에 다니는 아줌마 직원들과 사무실 사람들의 점심과 회식시간을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동네 사람들의 가족 외식에도 한 몫을 한다. 특히 “파전은 그 어디에 내놔도 으뜸”이라고 신씨는 말한다. 표고버섯과 각종 야채를 듬뿍 넣은, 부침에 대한 오랜 노하우가 있는 주방장이 구워낸 두툼한 파전솜씨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고. 칼국수 먹기 전에 나오는 호박죽 맛이 좋아 “편찮으신 부모를 위해 죽을 사러 오는 아들이 가끔 들르는 것을 보았다”고도 했다. 감자옹심이 또한 독특한 강원도의 맛이 살아있다. 직원들의 서비스는 옆 집 아줌마처럼 푸근하다는 것도 신씨의 평이다. 곁들여 나오는 열무김치 또한 굿! “여기 오면 믿거라, 하고 음식을 먹게 돼요. 시어머니께서 해주신 음식 맛이 그대로 살아있으니 자주 올 수 밖에요.”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카운터에 앉아있는 할머니 주인장의 미소도 볼 수 있는 이 집을 신씨는 적극 추천한다. 부천본점, 소사점, 원미점, 온수점이 있다. 메뉴: 보쌈 15000원, 파전 7000원, 도토리묵 5000원, 감자옹심이, 해물칼국수 4500원 위치: 부천 북부역 경인문고 골목 신주예식장 앞 영업시간: 정오~ 오후10시 휴무: 설날, 추석 휴일 주차: 영월보쌈 집 앞 주차장 문의: 032-663-5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Love & Share 판타지아 부천’ 출범 부천시는 36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Love & Share 판타지아 부천’사업을 실시한다. 이웃돕기 사업이 연말연시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착안한 시는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자는 취지에서 이 사업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중심으로 관내 복지기관과 언론기관, 지역 인사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 자원의 발굴과 복지서비스 및 지역연대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Love & Share 판타지아 부천’의 주요 사업은 약국, 의원과 연계한 의료지원, 취약계층 아동 방과후 교육, 조모가정 아동을 위한 멘토링, 관내 요식업체와 연계한 푸드뱅크, 결식아동 도시락,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독거노인 돌보기 지원 등을 광범위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준비위원회는 올 하반기에 부천 복지연대망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취약 계층의 일제조사 및 명부작성, 민간 복지 자원 발굴과 연계, 서비스 연계 특화 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천시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는 홈페이지에 ‘나눔의 장’을 상시 운영하고 부천인들의 애장품 기부행사와 동전 세상 비추기 운동, 희귀난치병 어린이 의료비 지원 등의 시민 참여를 유도할 것이다. 부천시 뉴딜정책 연계 사회 공헌 사업과 자동차세 일시납 할인액 중 일부 기부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부천시 주민생활지원국 장용운 국장은 “부천복지연대망 구축 사업은 부천의 복지관들과 지역인사가 주축이 된 자발적인 민간 복지 운동과 부천시 복지 정책을 접목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향후 더불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도시 부천을 위해 시민 모두가 힘 모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32-320-3442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산울림청소년수련관 정기강좌 부천문화재단 산하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2008 가을학기 정기강좌 프로그램 ‘요가’와 ‘성인난타’를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부천 원미산을 배경으로 자연을 만끽하며 호흡과 명상을 통해 유연성과 정신을 수양하는 요가는 월·수·금요일 오전 9시40분과 11시에 시작하는 전통요가A·B반(초급과정)과 화·목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파워요가(전문가과정)로 난이도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성인난타는 수다난타(신규)가 목요일 오전 10시에 강의가 이루어진다.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적이 정신적 스트레스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정신건강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개설되는 가운데 요가는 몸과 마음을 가장 잘 안정적으로 단련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스트레스를 한방에 확 풀어버릴 수 있는 난타 프로그램이 같이 준비되어 있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소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산울림 청소년 수련관 김희진씨는 “건강이 최고로 꼽히는 웰빙 시대인 만큼 스트레스와 무력감으로 지친 현대인이라면 건강한 정신을 위하여 참여해 볼 만 하다”고 전했다. 선착순 성인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프로그램에 따라 3개월 기준 6만원에서 9만원 사이다. 접수방법은 전화, 내방, 홈페이지 접수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산울림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echoyouth.or.kr)를 보면 된다. 문의 032-344-44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부천교육청 부모 티칭 교육 지난 9월 22일 오전 10시 부천 부일초등학교(교장 강환기)에서는 경기도 부천교육청과 부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천무한도전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는 ‘새로운 시대 부모 역할은 티칭에서 코칭으로’를 주제로 부모코칭 리더십 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교육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인 햇살나눔 사업 대상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가는 멘토로의 부모 역할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강의는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해서 부모교육을 받았다. 강사 이수련씨가 어머니들에게 아이 키우는데 무엇이 제일 어렵냐고 묻자 한 학부모는 “요즘 아이들은 부모 세대와는 생각이 다르다. 아이를 이해하기가 제일 힘들다”고 답했다. 이수련 강사는 “티칭은 일방적인 가르침을 의미하고 코칭은 칭찬과 격려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잠재능력을 개발한다는 뜻”이라며 요즘 아이들은 “티칭 NO!, 코칭 YES!”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부모세대들은 예전의 아이 키우는 방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부모 코칭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를 성공적으로 잘 키운다는 것은 그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말이다. 요즘은 아이들의 장점을 인정하지 않는 부모가 많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전에 “공부나 하라”고 말한다. 아이들 또한 속상할 틈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거나 한다. 그래서 사회적 자본 시대에 맞춘 신뢰성, 진실성, 단결성과 개방성을 중시해야 한다. 또한 부모는 아이를 의존형 인재에서 자아 실현형 인재로, 일 중심의 직장인에서 삶 중심의 직업인으로 키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한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뒤로 하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하려고 노력하는 좋은 부모가 돼야 한다. 순종이 미덕이었던 예전 시각에서 이제는 책임감과 협동, 창의성을 스스로 키우는 사회로 변화되었기 때문에 코칭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부모는 지시하는 보호자에서 지도하는 매니저로, 이어서 지원하는 코치에서 자율적인 치어리더의 역할을 만들어가야 한다. 현명한 부모의 좋은 코칭을 받은 아이들은 예민하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어줄 수 있는 따뜻한 아이로 자라날 것이다. 이 날 강의가 끝난 후에는 부일초등학교(9월 29일~10월 27일 매주 월요일)와 중원중학교(9월 30일~10월 28일 매주 화요일), 수주중학교(10월 10일, 17일, 24일, 28일, 31일)에서 향후 지속적인 참가의사가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착순 25명을 접수하며 참가비 무료, 1인 교재비 1만원이다. 교육수료자는 부천교육청에서 주는 수료증을 받게 된다. 문의 경기도부천교육청 햇살나눔사업 담당자 032-620-0159 부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614-8336 부천무한도전네트워크 654-7942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우리 지역 주부들의 수다 공간 살림하랴, 아이들과 씨름하랴, 주부들은 쉴 시간이 없다. 짬을 내서 등산 가고 수영도 해보지만 가장 좋은 약은 역시 수다가 아닐까? 쓸데없이 딴 사람 이야기 하는 질 나쁜 수다가 아니라, 영양제도 되고 보약도 되는 자기성장 수다 말이다. 커피 값 아낀다고 집에 모이지 말고 인근에서 모임 장소를 찾아보자. 그러자면 분위기 좋고 커피 맛도 있으며 또 다른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할 텐데. 그래서 우리 지역 주부들의 아지트가 될 만한 카페들을 한 바구니 담아보았다. 책도 읽고 토론도 하고 외국어도 배우는 유익한 수다의 장에 모여 가을 기운을 느껴보기로 하자. 거리를 걷다 문득, 들어가고픈 카페 ‘MOS’ 부천소방소에서 GS백화점으로 가는 고가 밑에 카페 ‘MOS’(032-327-2655)가 있다. 이곳은 길을 걷다가 문득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상큼한 느낌을 갖추고 있다. 베란다 카페, 중앙 카페, 다락방 카페의 세 군데 공간에서 눈치 안 보고 있어도 되는 게 장점이다. 주부들이 책 읽고 토론하려면 다락방 카페로 올라가는 게 좋을 듯. 유기농 에스프레소와 함께 저렴하지만 향이 깊은 와인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동방미인, 메밀차, 허브티 등의 차와 간단한 맥주, 위스키와 함께. 미인 주인장의 친절함에 반해 한 번 가 본 사람은 또 가게 되는 작지만 큰 울림이 있는 카페이다. 테이크 아웃 가능. 오후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 편하고 깔끔한 공간에서, 카페 ‘보아’ 자판기 커피 한잔으로도, 그 어떤 것보다 좋을 순 없을 공간이 카페 ‘보아’(032-343-5581)다. 역곡 동광교회 2층에 자리한 이곳은 지역주민들에게 공개된 편안한 장소로 인근 전망이 시원하게 내다보여 마음을 뻥 뚫어놓는다. 깨끗한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고 책을 볼 수 있으며, 1000여 명의 수강생이 오고간다는 동광문화센터의 다양한 가을 강좌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혼자 가서 차분히 명상을 하고 와도 괜찮으며,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자판기 커피 300원, 캔 음료 500원~700원. 1호선 역곡역에서 내려 역곡 성당 방향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정다운 사람들이 오가는 영어 카페 ‘니콜리아’ 페르난도 보테르의 귀여운 그림이 걸린 ‘니콜리아’(032-329-0526)는 영국인 주인장 닉(Nick)씨의 후덕함이 분위기를 지배한다. 산뜻한 파라솔이 펴진 예쁜 정원 속 카페에 들어서면 외국에 온 듯 착각을 일으키는데. 수요일에는 기타연주와 함께 손님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라이브 무대가 펼쳐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인장 닉씨가 잉글리쉬 클래스 그룹과 생활영어회화를 일대 일로 개인지도 해준다. 저렴하고 맛좋은 와인이 있어서 캐주얼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며 정기적인 주부 소모임은 오후5시부터 6시까지 가능하다. 향 좋은 커피, 맥주, 스낵, 파스타, 샌드위치를 맛 볼 수 있다. 오후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 미술품이 전시된 갤러리 카페 ‘꼴로라레’ ‘꼴로라레’((032-327-7400)에서는 연중 미술전시회가 열린다. 조용히 이야기할 수 있는 1층 카페에는 바로 건너 현대백화점 문화센터를 오가는 젊은 엄마들과 경기예고 미술팀 엄마들의 정기적인 소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지하 카페로 내려가면 쾌적하고 넓은 실내 벽에 전시된 작가들의 유화와 수채화를 일 년 내내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오전에는 연세 지긋한 여성들이, 오후에는 젊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오고 간다. 향이 좋은 아메리카노 커피에서 핸드드립의 괜찮은 커피까지 3500원부터 5500원 한다. 또한 주스와 함께 간단한 샌드위치와 고급 아이스크림 맛도 볼 수 있다. 정오에서 오후11까지 영업한다. 꼴로라레는 이태리어로 ’물들이다‘는 뜻이란다. 중앙공원 전망이 굿! ‘멋진 문화 공간’ 구 시외버스터미널 옆 종로학원이 있는 센트럴타워 10층에는 ‘멋진 문화 공간’(032-326-0122)이 있다. 여기는 멋진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개방한 장소다. 이곳에 들어서면 곡선의 통유리로 내다보이는 중앙공원 전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젠 제법 나무들이 우거진 공원의 요모조모를 모두 바라다 볼 수 있다. 비오는 여름, 눈 오는 겨울에 유리창 앞에 서있어 보라.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이 아주 크게 느껴지니까. 밤 시간이 되면 야경도 멋지다. 예배시간인 일요일과 수요일 오후7시30분 이후를 제외한 시간에 모임을 가질 수 있다. 100원의 자판기 커피를 놓고 모임 할 수 있어서 좋다. 돌, 나무, 물 하늘이 있는 내추럴 카페 ‘休’ 하늘 정원 ‘휴(休)’(032-612-5125)는 계남고등학교 앞 삼성빌딩 6층에 떠있다. 푸근한 소파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는 맛에 진정한 휴식을 만끽 할 수 있는 것이다. 중앙의 나무에는 새장과 등이 달려있고 램프와 각종 항아리 등의 소품을 눈여겨보는 것도 괜찮다. 천정이 뚫려있는 바깥 정원은 커다란 파라솔 아래로 고풍스런 테이블이 놓여있어서 운치를 더한다. 잔디가 깔려있으며 벽에는 시 한 편이 새겨져있다. 돈가스에서 낙지덮밥, 데리야끼 안심 스테이크 등의 식사도 할 수 있다. 주부들이 모이려면 주인장과 상의한 뒤 예약하고 가야 한다. 정오에서 새벽 1시까지 문을 열고 식사는 4시부터 할 수 있다. 1·3주 일요일 휴무. 편안한 클래식 공간 ‘카페 모차르트’ 부평역 앞 ‘제일 메디칼’ 건물 1층에 자리한 카페 ‘모차르트’(032-515-0813)는 클래식음악 전문 카페다. 넓은 공간에 넉넉하게 배치된 자리, 고급스런 인테리어, 그리고 은은하게 실내를 맴도는 클래식 선율은 커피향과 함께 마음의 평안을 선물한다. 이 곳 대표인 이승현씨는 프로 성악가다. 전문 성악가가 운영하는 카페답게 이곳에서는 클래식 연주회가 자주 열린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카페 모차르트의 매력을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과 손님들의 기호에 일일이 맞추는 원두커피, 그리고 친절함을 꼽는다. 부평에서 이만큼의 쾌적하고 고급스런 카페를 찾기는 쉽지 않다. 메뉴도 다양하다. 커피는 물론 생과일쥬스, 샌드위치, 조각케이크 등이 준비되어 있다. 도심 속 산장의 멋 ‘힐록’ 부평 장수산 중턱에 위치한 ‘힐록’(010-6559-3878)에 들어서면 마치 산장에 온 느낌이다. 녹지가 많지 않은 부평에서 이렇게 넓고 아름다운 자연속의 카페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힐록은 카페와 전문음식점이 혼합된 형태라 할 수 있다. 정원을 바라보며 옥외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즐기는 느낌도 좋지만 음식 맛도 훌륭하다. 특히 소고기안심과 닭다리 살, 소시지, 신선한 야채를 또띠아에 싸서 먹는 멕시코 전문요리 ‘안심화지타’는 마니아가 형성될 정도. 힐록의 특별함은 뭐니 뭐니 해도 넓은 정원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육류와 소시지 해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맛의 바비큐를 주인장의 서빙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힐록에서는 또’‘테디베어’를 만들어볼 수도 있다. ‘테사모 클럽’이 구성되어 정기적으로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되고 회원들끼리 힐록에서 정모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한다. 일반인은 물론 초·중·고생들의 단체 수강도 가능하다. 커피 마니아들이 찾는 ‘커피그레이스’ 원두커피의 참 맛을 즐기고 싶다면 커피그레이스(032-330-2347)에 가보자. 대한생명 부평사옥 뒤편에 위치한 커피그레이스는 부평에서 몇 안 되는 원두커피 전문점 중 한 곳이다. 이곳의 주인 김훈씨는 커피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커피그레이스의 원두커피는 ‘핸드 드립 커피’로 처음부터 끝까지 김씨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다. 커피의 원료인 생두를 직접 구입하고 커피숍에 설치된 기계로 로스팅(생두를 볶는 과정)해 원두커피를 만든다. 커피마니아들이 주로 찾는, 찬물에 40시간 내려서 만드는 ‘더치 커피’도 직접 만든다. 실내 인테리어 또한 커피향과 잘 어우러지는 엔티크 무드다. 약 3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공간 2008-09-25
- 평창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부천문화재단은 가을을 맞아 ‘우리 가족 가을소풍 놀토체험학습여행’을 떠난다. 10월 11일~12일 폐교에서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강원도 평창 감자꽃 스튜디오를 거쳐 영화 웰컴투 동막골 세트장을 방문하게 될 체험여행은 영화의 한 장면이 재현되고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순서로 마련된다. 이번 체험 여행 중 가장 흥미로운 점은 해발 700m에 위치한 숙소로 트럭을 타고 산을 올라가며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족단위의 참여도 가능하다. 9월 30일까지 선착순 40명, 참가비는 1인 8만원. 문의 032-320-63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부천시 편법·부당행정 무더기 적발 경기도는 부천시 감사 결과 예산낭비와 직무태만 등 모두 58건의 잘못을 적발, 해당 공무원 57명에게 징계 등의 조치를 내리고 24억1900만원을 회수 또는 부과하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도 감사결과에 따르면 부천시는 A과 5급 이하 공무원을 승진임용할 때 승진후보자 가운데 고순위자를 우선 승진 임용해야 한다는 지방공무원법을 무시하고 2005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직무대리요원 47명을 편법으로 승진시켰다. 시는 2005년 종합감사 때도 직무대리요원의 운용문제를 지적받았으나 이를 무시한 채 인사업무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미끄럼 방지 포장재를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구매하지 않고 특허제품이라는 이유로 특정업체 물품을 일괄 구입해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 다세대주택의 경우 건물 외벽에서 인접 대지경계선까지 거리가 1m이상 돼야 한다는 조례를 무시하고 건축허가를 내준 것으로 드러났다. 도 관계자는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취약업무의 제도 개선과 보완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고 말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부천시 편법·부당행정 무더기 적발 경기도 감사결과, 편법승진·예산낭비 등 58건 적발 경기도는 부천시에 대한 감사 결과 예산낭비와 직무태만 등 모두 58건의 잘못을 적발, 해당 공무원 57명에게 징계 등의 조치를 내리고 24억1900만원을 회수 또는 부과하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도 감사결과에 따르면 부천시는 A과 5급 이하 공무원을 승진임용할 때 승진후보자 가운데 고순위자를 우선 승진 임용해야 한다는 지방공무원법을 무시하고 2005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직무대리요원 47명을 편법으로 승진시켰다. 시는 2005년 5월 종합감사 때도 직무대리요원의 운용문제를 지적받았으나 이를 무시한 채 인사업무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미끄럼 방지 포장재를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구매하지 않고 특허제품이라는 이유로 특정업체로부터 일괄 구입했다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 다세대주택의 경우 건물 외벽에서 인접 대지경계선까지 거리가 1m이상 돼야 한다는 조례를 무시하고 이격거리가 0.5m에 불과한 데도 건축허가를 내준 것으로 드러났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단순히 적발에 그치지 않고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취약업무의 제도 개선과 보완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
- 제목 ; 정치적 도약 위해 경인운하 이용하나 (표 있음) ‘경인운하를 재추진하겠다’는 국토해양부 장관의 발언에 뒤이어 수도권 3개 지자체 단체장의 찬성 표명이 잇따랐다.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것도 아니고 추진 방침만 나온 국책사업에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단체장이 경쟁하듯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정치적 입지 강화를 위해 경인운하를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 3일 “김포시 부천시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경인운하사업은 한강유역의 상습침수를 방지하고 국가의 해상물류 강화와 함께 문화, 관광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조속히 재추진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상수 인천시장도 5일 “경인운하 건설사업은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돼야 하며 정부의 경인운하 재추진 방침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조기 추진을 공동 건의할 계획”이라고 가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경인운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3개 단체장의 찬성 목소리 이면에는 미묘한 차이와 더불어 공통의 속내가 있다는 지적이다. 치적쌓기나 정치적 입지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김문수 지사는 현 정부의 숙원사업인 ‘대운하’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인운하를 대운하 추진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삼자’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는 “1단계로 경인운하를 추진해 운하에 대한 우호세력을 키운 뒤 국민의 공감을 얻어 한반도 대운하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세훈 시장의 경우 역점 사업인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한 방편으로 경인운하를 바라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10일 “한강의 가치를 발굴,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경인운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청계천 복원’을 벤치마킹하는 모양새다. 안상수 시장도 마찬가지다. 현재 인천이 추진중인 영종·청라 신도시를 연계하고 개성-인천-서울을 잇는 물류수송로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경인운하를 뚫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각각의 속내가 있지만 부담감은 없는 상황이다. 경인운하 사업은 국책사업으로, 국비나 민간자본으로 추진된다. 시비나 도비를 투입하지 않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혈세낭비’ 지적을 비켜갈 수 있다. 또한 ‘환경을 파괴하고 경제성도 없다’는 환경단체나 시민단체의 반발을 직접 맞닥뜨리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운하 주변 개발로, 재산가치 상승을 원하는 주민들의 커다란 호응도 기대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정부가 차리는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면 되는 형국이다. 이에 대해 가톨릭환경연대 관계자는 “국민의 삶과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경인운하 사업에 대해 3개 지자체장은 정치적 디딤돌로만 여기고 있다”며 “대권으로 가기 위한 치적으로만 환경을 다루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KDI의 용역이나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경제성이나 환경성을 원점에서 검토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자체장들이 나서 ‘운하 불지피기’를 위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인운하는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 행주대교 부근에서 인천 서구 시천동 서해 앞바다를 잇는 총 길이 18㎞, 폭 80m, 수심 6m의 물길을 뚫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당초 해수면보다 낮아 상습 침수 피해를 겪던 이 일대 지역의 홍수를 막기 위해 굴포천 방수로 공사로 시작됐다. 교량과 도로공사를 마치면 방수로 공사는 완공된다. 하지만 4㎞만 더 뚫으면 한강하구에서 서해까지 물류와 관광을 겸할 수 있는 운하를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지난 99년 운하 개발이 추진됐다. 그러나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반대 여론에 부딪혀 2003년 사실상 백지화됐다가 현 정부 들어 경인운하를 한반도 대운하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사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인천 김은광 수원 곽태영 기자 powerttp@naeil.com 2008-09-10
- 22일부터 오피스텔 전매제한 오는 22일부터 수도권 9개 도시에서 분양신고 하는 100실 이상 오피스텔은 전매가 제한된다. 또 분양사업자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되던 건축물 공급 규제도 완화된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물분양법 시행령 개정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매행위 제한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수도권 특별시·광역시와 인구 50만명 이상의 시에서 분양하는 건축물 중 100실 이상의 오피스텔이 대상이다. 개정된 법령에 따른 해당 지역은 서울과 인천(강화군 교동면·삼산면·서도면, 옹진군 대청면·백령면·연평면·북도면·자월면·덕적면·영흥면 제외) 수원 성남 안양 부천 고양 용인 안산(대부동 제외) 등 9개 도시다. 전매 제한기간은 분양계약 체결일로부터 사용승인 후 소유권이전 등기일까지이며 사용승인 후 1년까지 등기가 완료되지 않으면 1년이 되는 날까지로 정해졌다. 이와 함께 전매제한 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100실 이상의 오피스텔은 분양분의 10~20% 이하,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 그 밖의 분양건축물은 10% 이하의 범위에서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해야 한다. 분양사업자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공급규제도 완화된다. 그동안 분양대금 중 중도금은 건축공사비 30% 이상이 투입된 것이 확인된 후 2회 이상 구분 수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에 따라 건축공사비가 50% 이상 투입된 시기를 기준으로 전후 각 2회 이상 구분하여 받을 수 있게 됐다. 미분양분에 대한 수의계약은 최초 분양신고면적의 40%를 초과해 분양되거나 피분양자 공개모집 횟수가 2회 이상인 경우로 완화됐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인하여 앞으로 오피스텔 등에 대한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질서가 확립되고, 건축물 분양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개선되어 공급이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허신열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