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고] 여성 비례대표 힘내라 임석준 동아대 교수 정치외교학민주통합당 김상희 의원과 새누리당의 나성린, 김을동, 노철래 의원은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까? 이들은 18대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가 19대 총선에서 지역구로 출마해 당선된 사람들이다.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원 54명 중 이들 4명만이 재선에 성공했으니 비례대표의 생존율은 7%이다. 이는 246명의 지역구 의원 중 149명이 재선 이상이었던 것에 비하면 극히 낮은 비율이다. 같은 금배지이지만 지역구와 비례대표는 하늘과 땅 차이라 한다. 지역구 의원들은 의정활동과 유권자 관리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면 연임에 성공할 수도 있지만, 비례대표는 이야기가 좀 다르다. 우선 지역구가 없어서 서럽다. 국회의원은 틈틈이 지역주민과 만나 현안을 경청하고, 지역행사에 참가해 축사를 하며 폼 잡는 맛이 있는데 비례대표는 "전국"을 무대로 하다 보니 상대할 유권자가 없다. 아직도 전진국 수준에는 크게 못 미쳐 지역구 의원이 직접 장병을 지휘하는 사단장이라면 비례대표는 국방부에서 근무하는 참모라고나 할까. 비례대표가 서러운 두 번째 이유는 그들이 소수파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300명 중 지역구는 246명, 비례대표는 54명이다. 약 18%만이 비례대표 의원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이들의 목소리는 묻혀 버리고 당 실세의 눈치만 살핀다고 한다. 독일의 경우 비례대표와 지역구 의원의 비율이 거의 50:50인데, 이러한 이유로 비례대표는 활동의 범위도 넓고 실질적 세력화가 가능하다. 비례대표제는 사회적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서 만든 제도이다. 또한 힘이 없는 약소 정당들도 의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두 부류의 사람들이 비례대표로 추천된다. 첫째는 그 사회의 약자(장애인), 소수자(외국인이주자), 직능(과학자, 노조대표) 등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며, 둘째 부류는 정당에 돈으로 혹은 머리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이다. 이들과 더불어 최근 우리나라는 비례대표 여성할당제가 적용되어 후보자 중 절반은 여성으로 추천하되 홀수 순위에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배치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 조치(affirmative action) 덕분에 18대에서 41명, 그리고 이번 19대에서는 47명(16%)의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이는 2000년 16대 의회가 출범할 당시 여성 의원이 21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지만, 아직도 선진국 기준에는 한참 못 미치는 비율이다. 북유럽 구가들은 여성 의원이 42.0%나 되며, 한국의 여성 국회의원 비율(16%)은 유럽(22.6%), 아메리카(22.6%), 심지어 아프리카(20.4%) 보다도 낮은 실정이다. 여성이 서로 돕지 않으면 지옥에 자리가 마련돼 있다여성의 교육 수준이 올라가면서 채용 시장 곳곳에서 여성이 남성을 앞서고 있다. 20대 고용 시장에서 여성이 남성을 앞질렀고, 최근 사법·행정·외무고시 등에서 여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전체 취업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올라가지만, 기업체 CEO와 정부 고위관료 등 높은 자리에 오르는 여성의 비율은 현저히 낮다. 여성의 승진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인 '유리천장'(Glass Ceiling)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지낸 매들린 올브라이트는 "다른 여성을 돕지 않는 여성을 위해 지옥에 마련된 자리가 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여성끼리 돕고 뭉쳐야 한다는 말이다. 그녀는 세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23년을 가정주부로 살았고 40대 중반의 늦은 나이에 박사학위를 받고 정치에 입문해 1997년에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이 되었다.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여성의원 27명의 평균연령은 49.8세이다. 이들은 당의 노선이나 이념 보다 자신들이 여성임을 먼저 명심해야 할 것이다. 서로 돕지 않으면 지옥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 토요일, 청소년 문화존에 다 모여라!" " 토요일, 청소년 문화존에 다 모여라!"해운대 등 7곳 운영 … 스포츠·댄스·공연·오디션 등 다채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해운대해수욕장 등 7곳에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문화존''이 운영된다. 청소년 문화존에서는 각 학교와 단체에서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152개 동아리가 직접 참여해 체험과 공연, 놀이마당 등을 펼친다. ▶동래문화존에서는 퓨전문화스포츠 체험 한마당 등을 선보인다. 사상강변문화존에서는 ''악(樂) 소리 나는 토요일''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사하다대포문화존에서는 세계문화 체험 이벤트를 펼친다. ▶수영광안리문화존에서는 청소년 바다 체험(Cari 海) 행사를 마련한다. ▶연제온천천시민공원존에서는 길거리 농구대회를 펼친다. ▶중구용두산문화존은 ''슈퍼스타 Y'' 록페스티벌을 선보인다. ▶해운대문화존은 ''나도 가수다'' 노래 대결과 댄스배틀 등을 선보인다. 더불어 학교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체험ㆍ공연 행사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문화존''도 함께 운영된다. 부산지역 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찾아가는 문화존''은 ''퓨전 파티 힙합 애(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체험·공연행사를 펼친다. ※문의 : 부산시 아동청소년담당관실(T.888-2975)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사회공헌활동 중소기업 49% 불과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 이행·실천 필요성 92% 공감중소기업들은 사회공헌이나 윤리경영 등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창립 50주년 기념 기획조사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서 중소기업 92%는 "중소기업이 이윤창출 뿐만 아니라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실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반면 사회공헌활동 참여기업은 49.0%에 불과했다. 사회공헌활동 계획이 있거나 준비중인 기업(9.7%)을 포함하면 58.7%로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미진했다.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연간 평균 15.0회, 5,625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23.1%는 "사회공헌을 경영이념 및 방침에 명문화"하고 있고, "사내 봉사동아리나 전담부서 등의 조직"을 갖춘 기업은 27.9%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주로 외부협력을 통해 간접추진(83.7%) 방식으로 이뤄지고, 외부협력 대상은 사회복지단체(모금기관) 69.9%, 국가·지자체 30.1%, 교육기관 17.1% 순(복수응답)으로 조사됐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횡성고, 스승의날 맞이 펀 콘서트 제29회 스승의날을 맞이하여 횡성고등학교(교장 고범수)는 학생자치회(학생회장 윤종완) 주관으로‘펀-콘서트’를 마련해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승의날 하루 전인 5월 14일 학생회 주관으로 방과 후 즉석에서 스승을 모시고 교내 동아리와 재능과 끼를 가진 학생들이 참여하여 독 2012-05-18
-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의왕시가 개최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고천 경음악단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8일 아름채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 6개 동아리 회원과 주민, 공무원 등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및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고천동 고천경음악단 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내손1동 밸리홀릭팀이 최우수상을 부곡동 에어로빅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오전동 민요팀과 내손2동 난타팀이 인기상은 차밍댄스팀이 수상했다. 이날 입상한 우수동아리에는 대상 1개 팀 130만원과 최우상 1개 팀 30만원, 우수상 1개 팀 25만원, 장려상 2개 팀 각 20만원, 인기상 1개 팀 2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대상으로 선정된 고천경음악 팀은 다음달 28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하는 경기도대회 출전권을 얻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전경련 대학생 사회봉사단 1400명 선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학생 사회봉사단 1392명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대학생 사회봉사단은 교육 문화 보건ㆍ의료 다문화 장애인지원 등 5개 분야 60개 봉사프로그램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5기 봉사단은 지난 2008년 출범 당시 1기 180명, 13개 프로그램에 비해 규모면에서 7배이상 확대됐다. 전국 대학 131개 동아리들이 제안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심의해 60개 사업 내용을 확정했다. 경희대 영어학부 봉사동아리 '안다미로'는 학교 인근 지역아동센터 2곳에서 매주 3시간씩, 아이들의 수준과 특성에 맞는 회화위주의 1대1 영어수업을 펼친다. 일종의 교육기부인 셈이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6
- “고등학교 2학년, 창업부터 폐업까지 해봤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다. 학교교육과정에 포함되지만 교육과학부가 지원하지 않고, 중소기업청(중기청)이 비즈쿨 학교로 지정된 초·중·고교에 창업교육비를 지원한다. 테마가 창의적체험활동으로 중기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창업교육, 창업캠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엔 5000만원, 초·중학교엔 1200만원을 연간 지원한다.동아마이스터고 비즈쿨 담당 김진구 교사는 “비즈쿨은 창업부터 폐업까지 해볼 수 있는 활동인데, 기업가 정신을 배워 위기극복 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아이템을 개발해 창업하는 과정에서 브레인스토밍 기법, 글쓰기, 프리젠테이션 등을 연습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창의적체험 활동이다”라고 말했다. 김 교사는 “비즈쿨은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만의 교과가 아닌 일반고에서도 학생들의 리더쉽과 경제교육을 위한 좋은 창의적체험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비즈쿨 통해 고2 때 취업결정비즈쿨 동아리 회원 김진필(2학년)군은 “처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했을 때는 당황해 아무기억이 없었는데 ‘잘하고 싶다’는 오기가 생겨 비즈쿨 활동을 하게 됐다”며 “비즈쿨은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발표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 지금은 무엇을 시켜도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김 군은 인문계고 진학을 원하는 부모님을 설득해 동아마이스터고에 진학했다. 진학 후 비즈쿨 활동을 통해 미국과 중국으로 캠프와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으며, 발명품 대회와 창업관련 활동을 했다. 각종 대회에 나가 상을 받은 경력이 화려하다.김 군은 2학년이지만 삼성장학생으로 선발돼 이미 취업이 결정됐다. 부모님도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비즈쿨은 학생들에게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프로그램이 아니다. 창업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창업아이템 개발을 위해 팀원들간의 브레인스토밍과 새로운 아이템 기획으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발표자료 작성 및 발표기법을 배우고 발표연습을 통해 첫 대회를 경험한 학생들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평생직장이 없는 요즘의 상황에서 고교시기 창업교육을 받았던 능력을 발휘해 직장에서 은퇴 후 언제든 준비된 CEO가 될 수도 있다. 김 교사는 동아마이스터고에서 비즈쿨 활동을 돕는 조력자다. 지난 5월 3일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마이스터고에서 비즈쿨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내성적인 성격도 자신감 키울 수 있어 김 교사는 “학교에서 하는 적성검사나 MBTI(성격유형검사)검사 등은 자신이 알고 있는 상황이나 지식에 한정된 것일 뿐이기 때문에 참고하는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내성적인 학생도 본인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즈쿨 동아리 회원인 김수영(3학년)군은 “1학년 때 어느 작은 기업의 CEO 특강을 들었는데 ‘기술적인 것들은 한계가 있다. 한사람이 성공하느냐 못하느냐는 그 사람의 인성에 달려있다’는 말에 감동받아 비즈쿨 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영군 또한 내성적인 학생이었지만 비즈쿨 활동을 통해 여러 대회를 준비하면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한다. 김수영군은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에 엔지니어로 취업이 예정돼 있다. 창업교육을 하는 동안 진로에 대한 마인드교육도 병행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진로탐색과 비전을 갖게 된다. 비즈쿨 활동에는 기업의 CEO들을 초빙해 특강을 하기도 하는데 이때 영향을 받아 진로를 결정하고, 비즈쿨 활동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 현재 비즈쿨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 초·중·고 학교는 124개교이다. 중기청이 비즈쿨 사업에 연간 지원하는 예산도 50억원에 이른다. 동아마이스터고 1학년은 정규교과로 ‘창업교육’을 받고 있고, 교과이외 비즈쿨 동아리 활동 중인 학생은 60여명이다. 지난해 동아마이스터고 비즈쿨은 대전·충남에서 한 학교만 선발하는 우수동아리로 선정돼 중기청에서 지원금 7000만원을 받았다.김 교사는 “누구나 다할 수 있는 창업은 국가 경제 발전에 의미가 없다”며 “고용과 경제적인 창출이 가능한 창업만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기고 - 동아마이스터고 김진필 제 목: “비즈쿨이 인생을 바꿨다”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중학교까지는 정말 생각 없이 생활한 학생이었다. 미래에 무엇이 되고 싶고, 어른이 돼서 무엇을 하면서 살 것인지 잘 몰랐다. 아무생각 없이 생활기록부에 장래희망을 기록하면서 ‘외교관’이라고 적었다. 그 이유는 돈도 많이 벌고, 외국에 자주 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노력한 이유는 오직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수단이었다. 그렇게 중학교 1학년, 2학년을 지내면서 어느 순간 막연하게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그러던 어느 주말 밤에 우연히 어릴 때 내가 쓴 일기를 읽었다. 일기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오늘은 책에서 읽은 과학자처럼 냉장고에서 계란을 꺼내 품어보았다. 엄마는 안 된다고 했지만 나는 꼭 닭을 만들 것이다.’이 일기 때문에 마이스터고에 입학하게 됐다. 일기를 읽은 그날 밤에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유치원, 초등학교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내가 좋아했던 많은 것들을 떠 올렸다. 그러던 중 동아마이스터고를 알게 됐는데, 당시에는 동아마이스터고가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다.그래서 부모님은 내가 동아마이스터고에 가고 싶다고 말씀드렸을 때, 반대를 많이 하셨다. 그 이유는 ‘그곳은 미래가 확실치 않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마이스터고에 진학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고, 중학교 3학년 3월부터 부모님을 끈질기게 설득했다. 일기에 썼던 “나는 꼭 닭을 만들 것이다”라는 생각을 마음에 두고….꿈이 시작되는 시간은 열정적인 시간이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성적관리를 통해 마이스터고에 입학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엔 비즈쿨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 삼성에 SSAT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면접 볼 때 비즈쿨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 비즈쿨이 인생을 바꿨다고 말해도 틀리지 않는다. 진로를 결정하게 됐고 ‘내 뒤에는 절벽’이 있다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다. 중학교 때의 나처럼 여러분들도 방황하고 있다면, ‘나는 꿈이 없어’ 라고 포기하지 말고 어릴 적 꿈이 있던 과거로 되돌아가보는 시간을 가져 보라고 말하고 싶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입맛따라 고르는 ‘학교밖 토요일’ 경북도, 430개 학습과정 운영 … 1만2000명 참여경북도가 주 5일 수업제 전면실시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토요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해 인기를 끌고 있다.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에서 운영 중인 토요과정은 모두 430개. 한국마사회와 함께 진행하는 학생승마체험교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토요문화학교, 도내 16개 소방서가 주관하는 119소방안전체험교실 등이다. 포항시의 해병대식 극기훈련, 군위군의 민화그리기, 예천군의 장수풍뎅이 유충체험도 인기다. 학교 밖 토요교실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4월 말 현재 1만2568명. 경북지역 전체 초·중·고생 가운데 4%에 달한다. 도는 앞으로 독도아카데미, 내고장 바로알기, 역사·선비문화체험교실, 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토요학습과정 확대와 우수 학습과정 발굴을 위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지원' 공모사업을 실시, 보조금을 줄 계획도 갖고 있다. 김정일 경북도 인재양성과장은 "사업시행 초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차별화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자 차별화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자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말이 이미 옛 말이 된지 오래다.지금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은 책상 공부 실력과 시험 성적만이 아닌 다양한 능력을 겸비하고, 다양한 사람과 조화를 이루며 팀을 이끄는 리더십을 지닌 사람이다. 세계화 시대에 부합되도록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 실력 또한 필수 사항이다. 이에 맞추어 전문적인 레벨의 speaking & writing 실력, 그리고 합리적인 사고와 설득력과 논리력, 팀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 등을 훈련하도록 교육 체계 또한 바뀌어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이러한 역량들을 일반적인 교육체계에서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특목고나 국제중으로 몰리게 되고 또한 유학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특목고, 국제중, 유학이 모든 이들의 정답은 아니다. 학생 본인에게 맞는 방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도와 경험을 많이 접해 보기를 권한다. 스펙이 엇비슷하게 좋아지다보니 점점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현실이다. 살아남기 위해선 스펙과 더불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해진 이유이다. 중요한 건 자신이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책 외에 많은 경험과 도전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봉사활동이나 동아리, 학생 기자단 등 해보고 싶은 활동을 하면서 자신만의 스토리도 키워나가야 한다. 마음에 드는 기관이나 단체가 없다면 주도적으로 본인이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잘 이끌어 나간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운영이 잘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문제는 없다. 했다는 것이 중요한 사실. 그리고 모든 활동은 사진과 글 등으로 남겨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가자.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도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이다. 유학은 반드시 학생의 성격이나 공부 스타일, 꿈과 적성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결정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유학 추세에 편승되어 떠나는데, 이는 선진 교육의 혜택을 받고 더 넓은 세상의 주역이 되기 위해 떠나는 유학의 본래 목적과는 맞지 않다. 이런 경우라면 유학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방학기간을 이용한 영어캠프가 의미가 있다. 영어능력의 향상과 선진 교육과 문화의 체험, 영어공부의 확실한 동기부여, 글로벌 인맥의 구축, 넓은 세상의 경험을 통한 시야 넓히기 등 값진 교육의 시간을 넘어, 미리 유학 갈 나라의 교육을 경험해 봄을 통해 유학이 나에게 적합한지 알아보는 시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엔 캠프의 질도 높아지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져서, 스포츠, 음악, 미술, 과학, 공학, 패션 및 예술 등 학생의 특성과 특기를 살리고 꿈을 향한 스토리를 만들기에 더욱 적합해 졌다.입학사정관제도만 보더라도 시대가 변해감을 알 수 있다. 이제 시험성적은 기본 중의 기본이 되었고 스펙과 스토리가 많은 학생들의 진학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실적인 정답은 학생이 진정으로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다른 학생과는 차별화된 나만의 이야기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하는 것이다. 박보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토요일은 공부 목표 세우는 날 송파소식▶토요일은 공부 목표 세우는 날송파구가 지난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교 1~2학년생 50명을 대상으로 「학습케어 토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5주차에 걸쳐 학생들 스스로 공부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계획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다양한 학습 방법을 알려주는 것. 교육은 국내 대표적 학습법 멘토링 기업인 공신닷컴이 맡는다. 첫 주에는 학습 기초검사를 실시해 개인별 공부성향을 파악·진단했다. 이를 바탕으로 2주차에는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학습 계획을 짜보는 시간을 갖는다. 3, 4, 5주차에는 각각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고교 주요과목 실전 학습법을 알려주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논술 및 입시 제도를 상세히 설명해주는 시간과 공부의욕을 고취시키도록 ‘자신만의 비전액자 만들기’ 시간도 마련돼 있어 학생들에게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수업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이며 구청 8층 송파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한편 「학습케어 토요 아카데미」 는 2기 과정도 운영되는데,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교육인원은 전과 같이 고교 1~2학년 50명이며, 교육과정은 동일하다.▶행복한 실버라이프 위한 실버아카데미 개강송파구가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송파 실버아카데미」를 개강, 내달 22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교육은 지난 4일 성균관대 박재희 철학박사의 ‘고전에서 배우는 리더십’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오는 11일에는 현직 부장판사가 나와 ‘우리 생활속 생활법률-유언/상속/주택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 뒤에는 실버세대의 ▲이미지메이킹 ▲행복한 대인관계/가족·부부대화법 ▲여가 선용을 위한 학습과 자원봉사 ▲취미로 일만들기 교육 등 재밌고 알찬 수업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특히 6월 15일 7주차 수업에는 삼성서울병원 전문의료진이 ‘암 예방법과 올바른 식이습관’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참석자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착한가게 표지판 보셨나요?송파구가 주민들이 착한가게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착한가게 표지판을 제작하여 전달했다.표지판은 업소 입구에 부착할 수 있는 실외용 표지판과 착한가격이 기재된 실내용 표지판으로 2가지 유형이다. 이 표지판은 행정안전부와 서울시가 일괄 제작한 것이다.이번에 표지판을 전달한 곳은 지난해 11월 착한가게로 지정된 56개 개인서비스요금업소이다. 착한가게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매월 물가모니터링단이 방문하여 가격변동을 조사한다. 가격변동이 관내 평균가격 이상일 경우, 지정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사업주의 가격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현재 구에서는 금년 상반기 착한가게 추가 지정을 위해 83개 업소에 대해 ▲가격기준 ▲친절도 ▲위생상태 ▲옥외가격표시제 이행 ▲원산지 표시 등 공공성 기준에 따른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문정1동, 경로당-어린이집 행복나눔봉사 결연문정1동주민센터(동장 이강석)가 지난 2일 어린이집 4곳 그리고 경로당 4곳 대표들과 ‘행복나눔 일대일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결연은 지역사회에 효(孝) 문화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서로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는 생활의 활력소를 제고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예절과 경로효친 사상을 배우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결연기관으로 맺어진 각 경로당과 어린이집은 자율적으로 상호교류 및 문화체험활동을 가질 계획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은 카네이션을 만들어 어르신들의 가슴에 달아드리며 준비한 율동, 장기자랑을 펼치고, 어르신들은 이에 대한 답례로 어린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들려주거나 전통놀이를 함께 할 예정이다.▶예술 옷 입은 어린이안전교육관연간 5만 명이 찾는 국내 최고의 어린이 교육시설인 송파구 어린이안전교육관. 실내 자전거교육관 건립, 태양광발전기 설치, 알찬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주목받았던 이곳이 새봄, 새 옷을 갈아입었다. 송파구는 먼저 지난 1일 관내(송파구 풍납동)에 거주하는 조각가 장형근씨로부터 어린이들의 동심을 표현한 조각 작품 3점을 기증받았다. 조각 작품과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어린이들은 교육과 함께 문화적으로도 풍요로운 환경을 주고자 한 것. 또한 5일에는 한양대학교 사회봉사 동아리와 관내 어린이들이 함께 벽화를 그려 문화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했다.구 관계자는 “어린이안전교육관은 그간 많은 어린이에게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종합안전 교육을 해 왔으나, 교육이란 것 자체가 흥미유발이 부족한 만큼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을 갖도록 환경개선이 필요했다”며 “이에 어린이들의 꿈과 동심을 표현한 조각 작품을 기증받아 설치함으로써 어린이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주고 교육의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방이시장 상인대학 입학식 가져송파구가 관내 방이시장 상인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이시장 상인대학(이하 상인대학)을 개설했다. 지난 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7월 24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0회 40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의 지원으로, 상지영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하여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의 목적은 소규모점포의 취약한 부분에 대한 관리 역량을 높이고, 상인협력을 통한 시장공동사업 참여를 제고하는데 있다. 교육대상은 지난 4월에 교육을 신청한 상인 48명이다. 졸업생에 대해서는 해외연수, 점포지도, 우수점포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우선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시장 공동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지원 평가 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강동소식▶멘토에게 배우는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강동구가 총 37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멘토스쿨을 운영한다. 멘토스쿨은 대학생과 고등학생 멘토들이 동생뻘 학생들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1:1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주1회 90분 정도 멘토와 멘티가 자유롭게 201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