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시립교향악단, 베토벤 전곡 연주 도전 부산시립교향악단, 베토벤 전곡 연주 도전 젊은 마에스트로 리 신차오가 이끄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올 한해 베토벤에 도전한다. 올해 베토벤 전곡을 연주하겠다는 구상이다. 첫 시작은 3월 20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488회 정기연주회 자리다. 연주회 레퍼토리 전곡을 베토벤으로 채운다. 교향곡은 물론 베토벤의 음악적 깊이를 보여주는 곡목으로 연주 리스트를 채웠다. 베토벤에 도전하는 수석지휘자 리 신차오의 의지는 강력하다. 공연 타이틀에 베토벤과 그의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부산시향과 리신차오의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I ''로 정한 것은 악성 베토벤에게 바치는 젊은 마에스트로의 무한한 경외이자 베토벤을 넘어 새로운 음악의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한 음악인의 도저한 도전이기도 하다. 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 양식의 본질을 보여주는 제1번과 그의 열정이 내재된 제2번 등 교향곡 초기 작품과 함께 오페라 '' 피델리오''의 4개의 서곡 중 가장 뛰어난 작품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 레오노레 서곡 제3번''을 선택했다. 악성에 도전하는 부산 음악인들의 뜨거운 땀방울을 확인할 수 있다. 3월 20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인문고전으로 성인의 가르침 배운다 ‘동서양의 인문학 산책’ 강좌인문고전으로 성인의 가르침 배운다 ‘동서양 인문고전을 통해 위대한 성인의 삶을 되새긴다.’세계시민사회센터는 부산대 인문학연구소와 공동주관으로 인문학 강좌 ‘동서양의 인문학 산책’을 마련했다. ‘새로운 시대정신을 함양하는 고전 강좌’라는 주제로 동?서양, 한국 고전을 배움으로써 위대한 성인의 삶을 되새기는데 초점을 맞췄다.이달 22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열린다. 수강료 2만원만 내면 모든 강좌를 들을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시민사회센터(749-4339)로 문의하거나 세계시민사회센터 홈페이지(www.cgcsc.org)를 참고하면 된다.인문학 산책 강좌 일정 일 시 강 좌 명 강 사 (소속) 3월 22일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김용규 (부산대인문학연구소) 4월 22일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김수우 (백년어서원 대표) 5월 27일 원효의 <금강삼매경론> 김준호 (부산대 교수) 6월 24일 혜능의<육조단경> 권서용 (부산대 교수) 7월 22일 홍대용의 <담헌서> <을병연행록> 정훈식 (부산대 교수) 8월 26일 자크 데리다의 <환대에 대하여> 김정현 (부산대인문학연구소) 9월 30일 발미키의 <라마야나> 서민정 (부산대인문학연구소)10월 28일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오딧세이아> 이효석 (부산대인문학연구소)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구미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사업 공모 구미시는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 밖 토요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 공모사업에 총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한다.이 사업의 공모분야는 스포츠, 문화·예술, 봉사활동의 3개 분야로 스포츠 분야 3천만원, 문화·예술 및 봉사활동 분야는 각각 1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모접수 기간은 오는 3월 20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구미시에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공공기관.한편, 가사토 사업은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에 따른 토요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서 지역사회가 중심이 된 교육기부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구미시가 자체예산으로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토요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 시행하는 사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배기성 이세준 최재훈 M4, 3년만에 해체 선언 배기성, 이세준, 최재훈이 결성한 M4가 싱글 '소녀니까' 발표와 동시에 공식적인 해체를 선언했다.2010년 3월, '널 위한 멜로디'로 첫 활동을 시작한 그룹 M4는 4년의 시간동안 '널 위한 멜로디', '내 사랑', '사랑이 떠나가도' 등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대중들에게 지지를 받아왔다.하지만 개인적인 활동과 각각 속해 있는 그룹의 활동이 활발해 짐에 따라 더 이상 M4으 활도이 불가능해 이번 싱글을 끝으로 M4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M4는 이번 싱글 '소녀니까' 이후 방송 등 공식적인 활동은 하지 못하지만, 꼭 4명의 멤버가 아니라더도 가능한 멤버들이 의기투합하여 콘서트를 함께하는 등 공연으로나마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M4 해체 이후 배기성은 올 여름 '캔' 앨범 활동과 더불어 연기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이세준은 개인 사업과 함께 '유리상자'로서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최재훈은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사업가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이윤지, 애정 가득 발언 “유준상 같은 사람 없나요” 배우 이윤지가 선배 유준상과 친분을 과시했다.이윤지는 지난 3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람을 찾습니다. 어디 이런 사람 없나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트로피를 들고 있는 유준상과 환히 웃고 있는 이윤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윤지는 제 25회 한국PD대상에 시상차 왔다가 탤런트 부문 출연자상을 수상한 유준상과 대기실에서 만나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평소 이윤지는 유준상의 뮤지컬 공연을 꼭 챙겨보러 갈 정도로 선배에 대한 존경심이 가득하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인 두 사람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서 만나 여과 없는 반가움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은 "친한 줄 몰랐다", "두 분 보기 좋네요", "유준상 같은 남자 찾기 어렵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윤지는 SBS수목드라마 '대풍수'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유준상은 오는 4월 창작 뮤지컬 '그날들'과 영화 '전설의 주먹', 내달 2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드라마 '출생의 비밀'로 팬들과 만남을 가지게 된다. [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삼생이’ 지일주, 촬영현장 사진 공개 ‘화기애애’ 배우 지일주가 화기애애한 드라마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인복을 과시했다. 지일주는 지난 3월 14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화기애애한 우리 '삼생이' 팀. 전 인복이 많은가 봐요. 저번 작품도 이번 작품도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이날 공개 된 사진 속 지일주는 오지성 역으로 열연 중인 KBS2 TV소설 '삼생이'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는 함께 출연중인 손성윤, 이수빈, 차도진, 홍아름 등과 카메라를 향해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활기찬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지일주의 트레이드 마크인 '햇살미소'를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삼생이' 촬영장의 배우들은 밝은 모습과 함께 스태프들과 호흡을 자랑하며 이로인해 촬영장에는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후문이다.네티즌들은 "지일주 씨가 참 인복이 많은 것 같아요", "'삼생이' 홀릭 된 1인", "지일주 씨 미소에 여자들 마음이 녹아 내린답니다", "지일주 같은 오빠 있었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지성(지일주 분)과 오해를 풀기 위해 야학에 찾아온 금옥(손성윤 분)에게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며 냉정하게 대하고, 삼생(홍아름 분)에게는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그와 러브라인을 드러내, 이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미군 대비태세, 시퀘스터 영향 없다” 한국을 방문중인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부장관이 18일 '연방정부 자동 지출삭감(시퀘스터ㆍsequester)' 문제가 주한미군의 군사 대비태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올해 시작될 한미 양국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한국의 분담율을 50%까지 상향 조정해 달라는 입장을 외교당국에 전달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2015년 전작권 전환을 앞두고 한국군이 갖춰야 할 감시·정찰 등 필수전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카터 부장관은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과 이에 대한 동맹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다"며 "김관진 국방장관을 예방해 미국 시퀘스터가 주한미군의 군사 대비태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군은 3월 키 리졸브 연습에 이어 하반기에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등 수시로 연합훈련을 벌이고 있으며, 미 시퀘스터에 따른 차질이 우려됐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 예산삭감의 여파가 한미 군사동맹의 현안에 일정한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 사태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장 주한미군부대에 근무하는 군무원들에 대한 무급휴가가 예측되고 있다. 특히 카터 부장관이 윤 외교장관을 만나 한국이 내는 방위비 분담금 상향조정에 대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시아 4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카터 부장관은 18일 오전 윤병세 외교장관을 만난데 이어 김관진 국방장관과 오찬을 갖는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지난달 발간한 '한미 관계 보고서'에서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은 한국 정부에 대해 방위비 분담 비율을 현재 40~45% 수준에서 50%로 상향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양국이 이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카터 부장관과 김관진 장관의 대담에서는 2015년 전작권 전환을 앞두고 'C4ISR'에 대한 한국 정부의 투자문제도 협의할 것이라고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전했다. C4ISR은 지휘, 통제, 통신체제인 C4와 감시 정찰과 관련한 ISR을 합친 것으로, 한국군이 확보해야 하는 필수 군사역량이다.홍장기 기자 hjk3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춘천지역 3월3주차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소식 제목> 앞짱도서관 ‘무료 성인프로그램’ 운영퇴계동 주공 6단지 아파트 내 자리 잡은 ‘앞짱도서관’에서는 성인대상의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재능 기부를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월요일 손뜨개, 화요일 동양매듭, 수요일 풍선아트, 목요일 종이접기, 금요일 POP로 누구나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재료비 별도이며 전화 신청가능하며, 주말농장 신청도 받고 있다.문의: 253-1592 제목> 스무숲도서관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석사동 현진에버빌1차아파트 주민 도서관인 ''스무숲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스피치교실을 운영 중이다. 또한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도서관 이용은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 257-4863 제목>재활도서관 ‘책나래 서비스’ 운영(사)강원도장애인재활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재활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및 중증(1,2급) 청각·지체 장애인을 위해 무료로 도서를 배달하는 “책나래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1인 3권을 대출받을 수 있다. 강원도장애인종합정보망(www.kwrd.or.kr) 상단메뉴 중 재활도서관 클릭 또는 전화를 이용하여 신청하면 된다.문의: 253-8513 제목: 신사우도서관 ‘POP 예쁜 손글씨 강좌’수강생 모집신사우도서관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POP예쁜손글씨 수강생을 모집한다.국제POP 협회 회원 김혜정씨가 강의를 맡을 예정이며, 4월5일~ 6월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10시~ 12시, 신사우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강좌가 열린다. 재료비 3만7천원은 본인 부담. 수강신청은 3월 19일부터 전화, 방문접수. 선착순 30명 모집. 문의: 245-51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융합형 미술교육 ‘아티스타’ 놀이식 미술은 가고, 스팀(STEAM)형 미술이 뜬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다 괴물은 어떤 모습이죠?” 선생님이 질문을 하자 아이들이 스스럼 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발톱이 길어요”, “갑옷을 입었어요”, “아주 커요” 등등 그런 질문이 있은 뒤, 아이들은 선생님이 보여주는 바다 괴물에 관한 영상물이나 기존작가의 작품을 보고 자신의 상상을 더욱 구체화 시키게 된다. 영상물을 보며 선생님의 발문은 계속 이어진다. “자~ 바닷물의 색깔을 자세히 볼까요? 깊은 곳과 얕은 곳의 색깔엔 어떤 차이가 있죠? 카메라 빛이 있는 가까운 바닷물의 색과 멀리 있는 바닷물의 색은 어떻게 다르죠? (빛의 원리, 풍부한 색감 표현) 우리 친구들의 바로 눈앞에 괴물이 나타났다면 괴물의 어느 부분이 보이나요? 몸 전체가 모두 보이나요? (원근, 구조와 시점의 변화표현)” 교사는 이런 식의 발문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의 확장을 하게 하고,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어떻게 그림을 완성할 것인지 에스키스를 통한 계획을 잡게 된다. 그 후 아이들의 머릿속의 ‘바다괴물’은 오픈 재료 상자의 다양한 재료로 표현이 이루어지며 때때로 경험 부족으로 오는 아이들의 한정적인 방법은 교사가 새로운 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하여 다양한 상황표현을 할 수 있게 한다.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지만 저마다 결과물이 다른 것이 신기하다. 그럼 아이들 머릿속엔 무엇이 남아 있을까? 각자의 바다괴물, 심해 물고기, 물을 통과하는 빛의 원리, 원근, 돌연변이, 저 다르게 표현 할 수 있는 바닷물의 색감 등일 것이다.간단히 묘사 했지만 아티스타의 수업은 이런 식이다. 발문을 통해 사고를 확장시키고 표현 기법을 익혀야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아티스타. 그 뜻을 살펴보니 예술계의 스타가 되라는 뜻도 있고 “기술, 방법론, 테크닉” 등의 뜻을 가진 라틴어이기도 하다. 이곳은 요즘 교육계의 화두로 여겨지고 있는 융합형, 스팀형(STEAM)을 지향하는 미술교육을 하는 곳이다. 이전 몇 년간 미술교육의 특징이 놀이식 또는 퍼포먼스 위주가 많았다고 하면, 아티스타는 단순히 노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창작을 위한 생각하는 능력과 실질적인 드로잉실력을 키워나가는 데에 초점이 맞춰진 새로운 미술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교사 발문을 통한 구성주의 교수법이 그 핵심, 한가지 주제를 놓고 아이들과 끊임없이 대 화하면서 아이들은 사고를 전환하고 확장하면서 구체화 시키게 되고, 드로잉을 통해서 결과로 보여 지게 되는 것이다. 대상은 빠른 4세에서부터 초등 6학년까지 이고, 학년에 맞춰 반을 나눈다. 한반 최대 6명이 정원이지만, 아이들의 기본 성향을 파악해 정원을 넘지 않게 탄력적인 구성을 한다. 기존 미술학원에는 선생님만 드나드는 준비실이 있다면 아티스타에는 언제나 오픈 되어 있는 ‘오픈 재료 상자’가 한 코너에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는 물감, 크레파스는 물론, 꾸미기 재료, 털실, 단추, 구슬, 노끈, 파스타, 메니큐어, 호일, 달걀껍질 등 미술에 필요한 다양한 재료들이 준비 되어 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때 표현 기법에 대해 스스로 탐색하여 찾아가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치이다.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재료를 선택한다. 물론 교사는 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한다. 아티스타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는 바로 갤러리가 있다는 점. 늘 아이들이 작가의 작품과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지은 원장은 “항시 작가 초대전을 열어, 아이들이 그림을 보고 ‘아 이 그림을 어떻게 그렸을까?’, ‘나도 이렇게 그려보고 싶다’라는 동기를 유발할 것입니다. 이렇게 작가의 의도를 거꾸로 추론해 내는 과정도 즐거운 미술 감상법의 하나”라고 설명한다. 또한 국내외 현대작가와의 만남 수업도 원데이 클레스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직접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그림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듯하다. 이런 교육을 받은 아이들의 특징을 묻자 김원장은 “주입된 사고만 했던 아이들은 융합적인 사고가 몸에 밴 아이들에 비해 문제 해결력이 확실히 떨어지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특별한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는 3월이곳의 인테리어는 참 인상적이다. 미술학원이라 생각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원색의 느낌이 아니다. 마치 카페에 온 듯한 느낌으로 밝고 쾌적한 점이 마음에 든다. 스카이블루와 원목의 조화가 참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데 스카이 블루라는 기본색에는 무한대의 하늘처럼 끝이 없이 확장되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의미한다고 한다. ‘아티스타’에서는 3월 한 달간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3개월 동시에 등록을 해 야 하는데, 4주차(한 달)를 먼저 수업을 들어 보고 3개월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이 기간에 3개원 등록을 하게 되면 입회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스토리에서 친구로 맺으면 크레욜라 미니 크레용을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위치 분당구 정자동 폴라리스1 5층 문의 031-719-565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2013-03-17
- 전북 서남권 광역화장장 가시화 전북 서남권인 정읍시와 고창·부안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서남권 광역화장장'' 건립사업이 가시화됐다. 정읍시의회는 최근 임시회에서 의원 전원회의를 열고 광역화장장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오는 15일 본회의 최종의결을 앞두고 있지만 앞서 열린 전원회의에서 표결(찬성 10, 반대 4)을 거친 후 상정한 안건이어서 통과가 유력하다. 정읍시 등 3개 지자체는 지난 2011년 3월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웃 지자체끼리 힘을 모아 현안을 풀어가자는 약속을 한 것이다. 이후 세 지자체는 공무원 인사교류, 관광 공동마케팅 등을 펼쳤다. 특히 3개 지자체 현안이던 화장장을 공동으로 건립하는데 뜻을 모았다. 세 시·군 주민들은 지역에 화장시설이 없어 전주와 광주, 군산 등의 화장장을 이용해야 했다. 외지 주민이라고 해서 해당 지자체 주민에게 5만원인 시설이용료가 50만원까지 늘어난다. 순위에서 밀려 장례일정을 미루기 일쑤였다. 그렇다고 3개 지자체 인구라야 24만 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지자체별로 화장시설을 짓는 것도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진단이 나왔다. 기본 시설인 2기짜리 화장시설만 갖추기 위해서도 건립비만 30억~40억 원이 훌쩍 넘어가고 운영비도 재정부담으로 남게 된다. 화장로 3기를 갖춘 화장장 부지로 정읍시 감곡면을 선택했다. 설립비 88억원 가운데 26억원을 국·도비로 확보하고 운영비와 인센티브 등은 정읍(12만명) 고창(6만명) 부안(6만명)의 규모를 고려해 부담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과 정읍시의회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정읍시의회가 본회의에서 관련 계획을 부결 시켰다. 인근 주민의 반대와 화장장 설립에 대한 이견이 작용한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3월 5일 정읍시의회가 계획안을 본회의에 상정키로 결정해 설립 가능성을 높였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자치단체간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낭비를 막고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읍시민 뿐만 아니라 고창, 부안군민들의 열의를 고려해 시의회의 대승적 결정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