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검색결과 총 82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수학생 자율고 쏠림현상 현실화 ‘제2의 특목고’가 될 것이란 논란이 일었던 자율형사립고에 실제로 우수학생들이 집중되면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정부와 정치권의 흔들기에도 외고 등 기존 특목고들의 우수학생 싹쓸이 현상도 여전해 자칫 고등학교가 우수·보통으로 나뉘는 양극화 현상이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입시전문업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가 지난달 30일 학교알리미사이트(www.schoolinfo.go.kr)에 공시된 2010학년도 고교 기말고사 성적을 분석한 자료를 1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20개 자율고의 1학년 1학기 교과별 평균성적은 국어 70.6점, 영어 68.5점, 수학 53.1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일반고 때보다 국어 4.7점, 영어 10.7점, 수학 4.5점 상승한 것이다. 올해 1학기의 국·영·수 성적 표준편차는 12∼16.1로 나타나 2009년(16.8∼20.4)보다 눈에 띄게 줄어 학생들의 성적이 평균을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준편차는 자료의 산포도(평균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값이 작을수록 평균을 중심으로 성적이 고르게 집중해 분포되고, 클수록 잘하고 못하는 정도가 크게 나타나 성적이 고르지 못하게 나타난다. 이에 반해 서울지역 자율형공립고 7개교의 성적은 국어 60.2점, 영어 59.7점, 수학 44.8점 등으로 종전 일반고로 운영되었을 때 성적과 비교하면 2~4점 정도 하락하고 표준편차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자율형사립고는 서울 지역에 세화고, 중동고, 한가람고를 비롯하여 경희고, 동성고, 배재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앙고, 한대부고 등 13개 학교가 있으며 부산 동래여고, 해운대고, 대구 계성고, 광주 송원고, 안산동산고, 천안 북일고, 김천고 등 전국적으로는 20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49곳의 자율형사립고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지역 6개 외국어고의 평균 성적은 영어가 86.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국어 84.4점, 사회 84.2점, 과학 80.6점이고 수학은 76.7점으로 가장 낮았다. 일반계고의 국어 62.7점, 영어 57.6점, 수학 46.3점과 비교하면 영어, 수학은 30점가량 차이 났고 국어도 20점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특히 표준편차는 대체로 10미만으로 일반계고 20 전후와 비교하면 해당 학생들의 성적이 고른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 2개 과학고 1학년 평균 성적은 국어 60.2점, 영어 74.8점, 수학 60.4점 등으로 일반계고와 비교해 10점 안팎으로 높았고, 편차는 대체로 10 전후로 작아 외고와 마찬가지로 성적이 상향으로 고르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개교한 자립형사립고인 하나고도 국어 85.7점, 영어 83.4점, 수학 83점으로 외고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학교별로 기말시험이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자율형사립고 학생들의 성적이 일반고보다 표준편차가 적어 상대적으로 고르다는 특징이 있다”며 “이런 현상으로 인해 올해부터 자율고 선호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부고 ▲김철호(KBS 워싱턴특파원)씨 부친상 = 27일 새벽, 수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11호, 발인 30일 031-249-7444 ▲구본일(외교통상부 駐그리스대사관 영사)ㆍ본정(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드교회 전도사)씨 부친상 = 27일 오후 2시, 명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30일 오전 10시 031-810-5444 ▲신광규( 전(前)한국광고주식회사 대표이사)씨 별세, 신대현(사업)ㆍ승현(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씨 부친상, 신성규(사업)ㆍ남규(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ㆍ창규(파라다이스 워커힐 경리부장)씨 형님상, 김종란(한마음병원)ㆍ구윤진(경희대 치과대학)씨 시부상, 26일 오후 8시16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 발인29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 ▲주광진(현대자동차㈜ 부장) 씨 부친상, 이창윤(대한생명㈜ 상품고객실장) 정삼진(대일고 교사) 씨 빙부상 = 26일 오후 10시43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31 ▲한갑희(한가람 유치원장) 윤희(사업) 상희(대우자동차 감사) 경옥(서울시 공무원) 순희(자영업) 오현(롯데백화점 미아점장)씨 모친상 = 27일 낮 12시15분,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8시 02-2650-5121 ▲장원환(㈜MAP 건축사무소 소장) 태환(㈜LG화학 부장) 국환(SK CNC 차장) 혜정씨 모친상, 류순식(수출입은행 팀장)씨 빙모상 = 27일 오후 2시, 강남성모병원 2호실, 발인 29일 오전 5시 02-2258-5953 ▲김현철(인간 자연과학연구소 고문, 전 강남CATV 고문)씨 빙모상, 김경배(MBC 기자)씨 외조모상 = 26일 오후 4시, 일산병원 영안실 3호, 발인 29일 오전 7시 010-5287-1592 ▲정문영(한나라당 대전 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씨 부친상 = 26일 오후 11시, 대전 중구 대흥동 성모병원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9시, 042-220-9973, 010-5436-4964 ▲조태연(태성엔지니어링㈜ 회장) 두연(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장 부사장)씨 부친상, 백영철(평안북도 도지사), 이경천(렉스코스메틱㈜ 대표이사) 빙부상 = 26일오전 11시5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4 ▲김택신(행림종합건축 상무이사) 택유(현대자동차 영등포중부 지점장) 씨 모친상, 유영천(대산하우징㈜ 사장) 황선민(전 경남제약 전무이사) 씨 빙모상 = 27일 오전 2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8호실, 발인 29일 오전 6시 02-3410-69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8
- "가장 아름다운 순 우리말은 ''미리내''" KBS ''세상탐구%'', 한글에 대한 인식조사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방송문화연구소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에 대한 시청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가장 아름다운 순 우리말로 ''미리내(은하수)''가 뽑혔다고 8일 밝혔다.응답자들은 가장 아름다운 순 우리말로 미리내(12.9%), 시나브로(8.6%), 사랑(6.3%), 가람(5.5%), 누리(3.3%) 등을 차례로 꼽았다. 또한 인터넷에서의 한글 오염과 훼손은 ''매우 심각하다''(79.4%), ''어느 정도 심각한 편이다''(17.7%) 등 거의 모두(97.1%)가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글날의 법정 공휴일 지정에 대해서는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75.9%로, ''국경일만으로도 충분하다''(21.1%)보다 월등히 많았다. 이번 조사는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지난 4-5일 전국 12살 이상 남녀 1만1천57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0.9%포인트다. pretty@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국내 최장 탐방로 ‘해파랑길’ 열린다 부산 오륙도와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를 잇는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 ‘해파랑길’이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해변길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 등 688㎞를 잇는 해파랑길 사업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 탐방로 조성에 2014년까지 170억원을 투입한다.해파랑길은 동해안의 특성을 대표하는 동해의 아침, 화랑순례, 관동팔경, 통일기원 등 4가지 주제로 나누고, 이를 다시 지역과 길이, 핵심거점을 기준으로 40개 세부 구간으로 나눠 개발된다.화랑순례길은 1500년전 화랑도들이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 순례하던 코스로, 정부는 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청년여행문화학교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관동팔경길은 정철의 관동별곡 등 기행문학의 배경지이자 아름다운 누정과 풍류가 어우러진 곳으로 지역 축제와 연계 그 역사적 의미를 찾는 다양한 걷기이벤트 행사를 펼쳐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장기적으로 ‘해파랑길’은 부산에서 고성에 그치지 않고 동북아 대륙으로 뻗어가는 국제적인 해안 도보여행 명소로 확대할 예정이다.문화부는 ‘해파랑길’을 세계적인 ‘스토리텔링로드’로 만들기 위해 포구와 바닷가 마을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고, 길 이야기 공모전 자문단 구성 등을 통해 동해안의 유무형의 유산을 길 위로 불러낸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해파랑길 중 ‘걷기좋은 베스트 5’ 노선을 선정, 이 구간을 2011년까지 우선 조성한다. 문화부는 앞으로 해파랑길의 활성화를 위해 구간에 있는 18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체를 구성,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키로 해 탐방로 사업의 새로운 협력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강변에서 걷기 좋은 길인 안동의 유교문화길, 나주의 영산가람길 2개 노선을 선정코스를 선정, 안내판 설치, 스토리텔링, 홍보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키로 했다.조현재 문화부 관광산업국장은 “이번 탐방로 조성 계획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명의 연구진과 도보여행가, 소설가, 시인, 역사학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궈낸 결실이다”라며 “장기간의 현장실사를 통해 상세한 탐방노선을 표시해 편리성과 노선의 정확도를 높였다”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국내 최장 탐방로 688㎞ 해파랑길 열린다 부산 오륙도~고성 통일전망대 연결 동해안길 40개 구간, 내년까지 5개 구간 우선 조성 부산 오륙도와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를 잇는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 ‘해파랑길’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변길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 등 688㎞를 잇는 해파랑길 사업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 탐방로 조성에 2014년까지 170억원을 투입한다. 해파랑길은 동해안의 특성을 대표하는 동해의 아침, 화랑순례, 관동팔경, 통일기원 등 4가지 주제로 나누고, 이를 다시 지역과 길이, 핵심거점을 기준으로 40개 세부 구간으로 나눠 개발된다. 화랑순례길은 1500년전 화랑도들이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 순례하던 코스로, 정부는 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청년여행문화학교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동팔경길은 정철의 관동별곡 등 기행문학의 배경지이자 아름다운 누정과 풍류가 어우러진 곳으로 지역 축제와 연계 그 역사적 의미를 찾는 다양한 걷기이벤트 행사를 펼쳐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장기적으로 ‘해파랑길’은 부산에서 고성에 그치지 않고 동북아 대륙으로 뻗어가는 국제적인 해안 도보여행 명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해파랑길’을 세계적인 ‘스토리텔링로드’로 만들기 위해 포구와 바닷가 마을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고, 길 이야기 공모전 자문단 구성 등을 통해 동해안의 유무형의 유산을 길 위로 불러낸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해파랑길 중 ‘걷기좋은 베스트 5’ 노선을 선정, 이 구간을 2011년까지 우선 조성한다. 문화부는 앞으로 해파랑길의 활성화를 위해 구간에 있는 18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체를 구성,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키로 해 탐방로 사업의 새로운 협력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강변에서 걷기 좋은 길인 안동의 유교문화길, 나주의 영산가람길 2개 노선을 선정코스를 선정, 안내판 설치, 스토리텔링, 홍보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키로 했다. 조현재 문화부 관광산업국장은 “이번 탐방로 조성 계획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명의 연구진과 도보여행가, 소설가, 시인, 역사학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궈낸 결실이다”라며 “장기간의 현장실사를 통해 상세한 탐방노선을 표시해 편리성과 노선의 정확도를 높였다”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우리 지역 동영상 편집 및 변환하는 곳 소개 흐릿해지는 추억영상 DVD로 되살리세요! 빛바랜 사진과 투박해 보이는 과거의 비디오에는 아련한 추억과 향수가 묻어 있다. 그러나 아날로그 영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지는 우리네 기억처럼 화질과 음향이 점점 나빠지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옛 앨범과 비디오테이프들을 변치 않는 고화질의 DVD로 변환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물론 시중에 DVD나 CD로 간편하게 변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판매되고 있지만, 사용법을 배워 직접 원하는 영상물을 만드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 될 터. 그래서 우리 지역의 동영상 편집 및 변환 전문 업체를 찾아보았다. 6mm, 8mm 캠코더 속에서 희미해져 가는 우리 아이의 영상을 되살리고, 지난 여름휴가의 짜릿한 기억들을 한편의 영화로 편집할 수 있는 곳. ‘미래영상’과 ‘블랭크씨디’, 그리고 ‘세이브 DVD’를 소개한다.우리 지역의 많은 영상물을 제작하고 있는 ‘미래영상’ 미래영상은 DVD, HD 영상 제작과 영상 촬영편집, 종합영상물제작과 각종 매체 변환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이다. 가정에서 보관 중인 오래된 테이프나, 발표회, 세미나, 강의 영상을 DVD로 만들기, 가족사진들을 CD나 DVD, 앨범으로 만들어 준다. 또 개인 프로필, 인터뷰, 연주회 등 고급스럽고 전문적인 영상물 제작과 연수과정 및 각종 세미나 등을 촬영 편집하여 비디오테이프나 CD 또는 인터넷용 파일로도 변환이 가능하다. 그중 영상 사업부에서 담당하는 디지털 변환 서비스와 전환 서비스는 어떤 소스든 원하는 매체로 만들어 준다. 먼저 디지털 변환 서비스는 VHS,?8mm,??6mm,??CD,??DVD,??인터넷파일 및??PAL,??PAL-N,??PAL-M,??NTSC,??SECAM?등의??모든 소스의 변환이 가능하며, 최종출력물도 원하는 각종매체로 만들어 준다. 전환서비스는 홍콩, 북한, 유럽, 중국방식(PAL/SECAM)을?국내용 방식(NTSC)으로 전환해 주고, 국내 방식(NTSC)을 또 다른 방식으로도 전환해주는 것이다. 미래영상 관계자는 “유럽에서 유학 중에 녹화해두거나 구입한 유럽방식(PAL)의 비디오를 그림의 떡처럼 소장만 하고 계신 분들도 저렴한 가격에 최고화질의 DVD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옛날 영화 필름을 어떤 종류의 테이프로도 복사 가능하며, 새로운 자막과 음악을 삽입하여 새로운 영상으로 편집 가능합니다”고 설명했다. 주문은 전화, 메일, 택배 접수가 가능하며, 3일후 완성품을 집으로 보내준다. 비디오를 DVD로 복사하는 비용은 2만 2000원, 여행 비디오 단순편집은 10만원, 업무용기본 편집(3분 이내) 15만원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110-2 가람 그린타운 308호문의: 031-914-4403, 911-2577 http://www.dvd04.com/ CD 전문 업체 ‘블랭크씨디’ 블랭크씨디는 CD 전문 제작업체로 DVD, 공CD, 공DVD 제작, 영상편집, 영상변환을 전문으로 한다. 블랭크씨디의 영상변환은 매체 변환과 영상편집이 있다. 매체 변환은 인코딩이라고 해서 보관하기 불편하고 변질이 될 우려가 있는 6mm, 8mm, VHS 등의 영상물을 인터넷상 혹은 PC등을 통해 보기 위해 CD나 DVD 파일로 제작하는 과정을 말한다. 블랭크씨디 관계자는 “기존의 영상물을 인코딩하면 온라인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범주는 넓습니다. 특히 제작된 영상물에 저렴한 비용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회사나 개인이 소장한 영상물을 인터넷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코딩은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무엇보다 비디오테이프의 단점인 시간에 의한 화질 열화를 피할 수 있고, 어느 PC에서든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VHS, 6mm, 8mm 테이프의 변환 가격은 출력 파일 포맷 형식과 시간에 따라 1만원에서 5만 원선이며, 아나베타 및 DVCAM 테이프의 경우는 3만원에서 8만원 사이이다. 인코딩 후 화면에 텍스트 삽입, 영상 자르기, 파일 합치기 등의 편집도 가능하다. 영상편집 작업은 촬영되어 있는 영상물을 고객의 취향 및 의도에 따라 그 모양을 바꾸어 주는 작업을 말한다. 테이프 60미만 DVD로 변환 2만원, 테이프 90미만 DVD로 변환 2만 5000원, 60미만 영상파일 전환 2만원이며, 이외 공CD 500원, 공 DVD 1000원, 케이스는 200원이다. 주문은 방문접수, 택배 접수 모두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 769-1 1층문의: 1688-1918 www.blankcd.co.kr차원이 다른 변환 서비스 ‘세이브 DVD’ 와이즈 미디어의 ‘세이브 미디어’는 DVD 제작업체로 HD, 6mm, 8mm, VHS, BETA 등 영상물 전반에 관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6mm, 8mm, VHS, BETA와 같은 테이프를 디지털화시켜 DVD로 만들어 주는 ‘DVD 매체 전환 서비스’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로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화질을 좋게 하는 것은 기본, 3G, 4G, 노이즈 제거, 화정 보정, HD 변환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세이브 DVD관계자는 “DVD는 고화질, 고음질, 상호작용 기능을 갖춘 미디어로 기존 아날로그 테이프의 약 4배의 화질과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는 다채널 사운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아날로그는 주변 환경에 민감해서 시간이 지나면 영상 화질이 떨어지거나 테이프가 늘어나는 등 화질의 손실이 많아 오랫동안 보관이 불가능하며, 테이프의 표면이 손상되면 영원히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VTR 생산이 중단될 경우 비디오테이프를 재생시킬 수도 없습니다. 반면 DVD는 모든 데이터가 100%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영구 보존이 가능하며, 비접촉 레이저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질 저하나 표면이 손상될 염려가 없습니다. 그리고 환경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고 전했다. 신규 가입 후 첫 주문(60분 이상)하는 고객에게 테이프의 종류에 상관없이 2010-08-29
- 애들아! 방학도 끝나 가는데 요즘 뭐하니?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방학도 벌써 후반부! 방학을 일찍 시작한 학교는 이번 주가 지나면 개학을 한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밀린 숙제를 하는 아이, 꼭 하고 싶었는데 놓친 것을 하는 아이... 개학을 앞두고 몸과 마음이 바쁜 아이들은 요즘 무엇하고 지낼까? 뒷심(?)을 발휘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는 친구들을 만났다.나는 지금 숙제 중사동에 사는 박모양(중1)은 체험 숙제 중이다. 더위로 미루어왔던 미술관 관람을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 선생님이 권유한 전시회를 보고 감상문을 작성하는 글을 써야하는 것이 숙제!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하는 영국근대회화전(6/25~9/26)은 좀 어려울 것 같아 제외. 소마 미술관(송파구 방이동 소재)에서 전시하는 천재 팝 아트 키스해링의 사후 20주년 기념 전시회 키스해링전(6/17~9/5)과 서울시립미술관의 신의손 로댕특별전(4/30~8/22) 중 하나를 관람하기로 하고 사전 조사에 들어갔다. 키스해링은 생소한 작가였지만 재미있는 그림 때문에 호기심이 생겼고, 로댕은 이름이 주는 힘 때문에 관람 욕심이 생겼다. 결국 선택된 것은 로댕특별전. 파리 로댕미술관에서 한 번도 해외로 반출된 적이 없다는 ‘생각하는 사람’과 ‘신의 손’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싫었기 때문이다. <지옥문>을 필두로 조각,드로잉 작품 180여점을 볼 수 있었던 이번 전시회는 돌,석고,청동을 자유자재로 다룬 로댕을 만날 수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지옥문과 칼레의 시민.비극적인 사랑으로 끝난 제자 까미유 클로델과의 사랑도 작품만큼이나 인상 깊었다.나는 길 위의 소년 고잔동에 사는 한모군(초등6)은 현재 숙원사업(?) 진행 중. 외동아들의 정신력 강화를 위해 ‘자전거 여행’을 소원하던 엄마와 단둘이 자전거 여행 중이다. 처음 도전이므로 경로는 그다지 길지 않은 코스! 1박2일 일정으로 대부도 정복에 나섰다. 일단 시화방조제 진입까지는 아버지가 차로 태워다 주었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가 문제! 늘 차로만 다녀 방조제가 그렇게 긴 줄 몰랐다. 가도 가도 끝없는 방조제는 무릎의 연골뼈가 닳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끝이 없었다. 평소에 자전거로 건강관리를 타는 엄마와는 달리 운동은 가끔 즐기는 농구 외엔 ‘숨쉬기’운동만 하는 그 때문에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무리해서 가지 말자’를 정했던 엄마도 자꾸 쉬자는 아들의 부탁에 “1박2일 동안 방조제만 갈 거냐?”고 쓴 소리를 했다. 결국 4시간이 넘어 해물칼국수가 즐비한 곳에 도착은 했지만, 칼국수 먹으면서 ‘대부도 정복에서 대부도 반(半)정복’으로 계획을 급 수정 했다. 구봉도를 한 바퀴 돈 후,대부북동 쌍계사까지 돌아 나오는 것으로 진로를 변경했다. 구봉도의 전망 좋은 펜션에서 잠들며 자기의 침대가 너무 그리웠다는 그. 다음날 일정을 마치고 방아머리에서 만난 아빠를 껴안고 대성통곡했다고 한다.나는 씨네키드 방학은 어린이 영화계의 대목. 학기 중에 많아야 1-2개 개봉이 고작인 어린이 영화는 방학만 되면 봇물 쏟아지듯 한다. 하나 보고나면 연달아 ‘컴밍쑤~우운(Coming soon)’하며 아이들을 들뜨게 한다. 고잔동에 사는 최모군은 ‘허리우드 키드’인 엄마의 영향으로 씨네키드가 되었다. ‘오늘도 더울 것 같은데 우리 조조 보러가자’는 엄마의 달콤한 유혹이 싫지는 않다. 덕분에 이번 방학만 해도 대략 5-6편 극장용 영화를 보았다. 방학 초에 본 ‘마법사의 제자’를 필두로 ‘오션스’ ‘내니맥피2’까지... 지난 주에는 ‘토이스토리3’과 ‘명탐정 코난’을 보았다. 다음 주 개봉하는 SF환타지 영화를 끝으로 ‘씨네키드’ 대장정을 마감하려 한다며 티켓을 흔들어 보인다.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매트릭스 수학학원'' 가을학기 초중고 내신 및 선행반 모집 매트릭스란 성장의 모체 또는 기반이란 뜻을 가진 단어로 학원생 모두가 미래 발전의 기반을 닦기 바란다는 뜻이 담겨있는 수학학원. 고등부는 전 ETOOS수리논술, 비타에듀, 전주 상산고, 서문여고 등에 출강한 경력이 있는 이종민 원장이 직강한다. 고 1반과 고 2 문이과반, 그리고 강서/한가람/신목/영일/진명여고 등의 내신 대비반도 모집하고 있다. 초등부와 중등부는 고대 수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강동청산영재센터, 분당 프리즘 수학학원을 거친 부원장이 직강한다. 내신 대비 및 심화과정 중심이며, 예비 중 1과 예비 고 1반도 운영한다. 파리공원 인근 법안정사 뒤 광장상가빌딩 6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2644-0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경주 함월산 ‘골굴사’ 보물 제 581호로 지정된 마애여래좌상“그 옛날 화랑들이 수련하던 심신수행법인 선무도(禪武道)를 아시나요?”언젠가 사진에서 스님이 산사에서 무술을 하던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장면이 무척 인상깊었다. 그 때의 기억을 더듬어 찾아간 곳이 바로 선무도의 총본산 ‘골굴사’ 참선과 무술을 연마하는 선무도로 유명한 경주 골굴사에서는 방학을 맞이해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물론 내·외국인 수련생들의 수련 모습을 볼 수 있었다.석회암 절벽에 크고 작은 석굴로 이루어진 골굴사 전경참선(명상)과 선호흡, 선요가, 선기공, 선무술이 어우러진 선무도 참선(명상)과 선호흡, 선요가, 선기공, 선무술이 어우러진 선무도 골굴사,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석굴사원경주에서 감포 방향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자리한 골굴사는 함월산 불교 유적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골굴사는 6세기 무렵 신라시대 서역에서 온 광유성인 일행이 함월산에 정착하면서 12개 석굴로 가람을 조성하여 만든 사원. 석회암 절벽을 깎아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석굴사원이다. 함월산 석회암 절벽에는 석굴로 여겨지는 구멍이 곳곳에 뚫려 있는데, 맨 꼭대기에 마애여래좌상이 조각되어 있다. 보물 제 581호로 지정된 이 불상은 높이 4m, 폭 2.2m 정도의 크기로 바위에 새긴 조각상이다. 법당굴은 벽을 바르고 기와를 얹은 탓에 앞에서 보면 집처럼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천장도 벽도 모두 돌로 된 석굴이다. 북쪽 벽에 감실을 파고 부처를 모셨으나 마멸 정도가 심해 비닐하우스 같은 투명 보호막을 설치해 보존하고 있다. 법당굴을 비롯한 다른 굴은 그 크기가 다양한데, 귀여운 동자승부터 근엄한 노승려에 이르기까지 여러 형태의 불상을 모셔 놓았다. 많은 절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산 중턱 절벽에 크고 작은 석굴 법당으로 이루어진 골굴사는 그 외형만으로도 수행자의 마음을 헤아리게 한다. 함께 간 8살 딸아이는 무섭지도 않은지 줄로 이어진 난간을 건너 석굴사원을 한바퀴 돌고 내려온다. 선무도 청소년 화랑수련회 모습선무도, 움직이는 선(禪)의 숨결 속으로골굴사의 특이한 외형 외에도 색다른 점은 선무도를 배울 수 있다는 것.선무도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아나파나사티’라는 호흡법을 중심으로 해서 몸과 마음과 호흡의 조화를 통해 참다운 깨달음을 얻는 참선수행법이다.골굴사 보림법사는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심신을 치유하는 참선(명상)과 선호흡, 선요가, 선기공, 선무술이 어우러진 선무도는 움직이는 선(禪), 즉 행선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한다.이처럼 선무도는 깨달음을 위한 실천적 방편으로서, 우리에게 익숙한 요가나 명상을 아우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워 익힐 수 있는 수련법이다. 우리나라에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들어와 승려들의 심신연마와 호신술로 익혀졌다고 한다. 신라 화랑들의 기상과 조선시대 승병들의 영혼이 깃든 함월산의 선무도 총본산인 골굴사에서는 선무도를 함께 배우는 템플스테이를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심신단련을 위해 ‘선무도 청소년 화랑수련회’를 열고 있다. 방학을 이용한 화랑수련회는 7월 18일을 시작으로 8월 21일까지 1~4주 단위로 운영된다.선무도를 비롯해 불교전통문화(불교강의, 발우공양, 좌선)와 다도, 활쏘기, 승마체험, 유적지 탐방 등 학교나 가정에서 소홀하기 쉬운 인성교육과 심신의 건강을 돕고자 한다.또한 골굴사는 선무도의 수행과 포교를 위해 전문지도자를 양성하는 선무도 대학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전통문화 체험과 선무도 수행을 위해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골굴사에서는 매주 일요일 3시에 선무도 시연과 전통춤 공연을 하고 있는데 내년 1월 1일부터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볼 수 있다고 한다.화랑수련회의 활쏘기 체험선무도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골굴사를 내려오는데 발걸음이 가볍다. 함월산 품에 근심 한 자락 놓고 온 까닭일까.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고교 다양화로 고입부터 경쟁 치열해질 전망 지난 2010학년도 전기 고교입시는 강남지역의 중동고와 세화고를 비롯해 서울시 13개 자율형사립고(자율고)가 첫 신입생을 선발했고, 서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자립형사립고(자사고)인 하나고가 신설되는 등 변화가 컸다. 또한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첫 시행된 고교선택제 역시 학생과 학부모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기에 충분했다.그런데 지금 중3이 대상인 2011학년도 고교입시는 외고와 국제고 입시의 ‘자기주도 학습전형’ 도입을 비롯해, 입학사정관전형인 자기주도 학습전형과 과학창의성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과학고 입시 등 지난해 못지않게 변화가 크다. 오죽했으면 요즈음 초등학생을 둔 부모들은 자녀가 중학생이 되는 것이 두렵다고 하고, 이미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지금 중학생이 아닌 것이 너무 다행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야말로 고교 입시 혼란기다. 선발시기와 모집단위 특성 파악부터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에 따라 2012년까지 자율고 100곳, 마이스터고 50곳, 기숙형 고교 150곳이 신설되며 현재 강남지역 자율고로는 중동고와 세화고 그리고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휘문고, 현대고, 세화여고 등 5곳이 있다. 마이스터고로는 수도전기공고가 있다. 2011학년도 고교전형은 외고, 과학고, 국제고 등의 특목고와 자율고, 특성화고, 일반고 등으로 유형을 단순화시켜 실시된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선발시기에 따라 전기와 후기가 있고 전기모집 학교와 후기모집 학교가 서로 구분된다. 우선 전기전형 학교에는 특목고와 자율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이 있으며 후기전형 학교는 일반계고 대부분이 해당된다. 강남지역 일반계고 중 서울고와 경기고 등의 과학중점학교는 후기 일반계고 모집 방식에 따라 신입생을 모집한다.원칙적으로 전기에 1회, 후기에 1회만 지원할 수 있어 외고나 과학고 등의 특목고와 자율고에 동시 지원할 수가 없다.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과학고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며, 과학고 입시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후기전형에서 과학중점학교를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모집단위는 광역(시, 도)단위 선발과 전국단위 선발로 나눌 수 있으며 외고와 과학고, 국제고는 광역단위 선발이다. 따라서 서울지역 중학생들은 서울, 이화, 한영, 명덕, 대원, 대일외고 등 6개 외고와 서울국제고에 지원할 수 있다. 청심국제고는 전국단위 모집이다.또한 과학고의 경우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에 지원이 가능하다. 과학영재학교는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비롯해 과학고에서 영재학교로 전환한 서울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영재학교, 대구과학영재학교가 있으며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한다.자율고는 광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며 자사고에서 자율고로 전환된 상산고나 민사고, 현대청운고 등과 한국외국어대부속 용인외고는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자율고로 전환한 하나고는 서울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하나임직원 자녀의 경우 전국단위로 모집한다. 천안에 있는 북일고는 정원의 50%를 전국단위로 모집한다. 자율고로 전환한 학교에 대한 관심 높아중동고와 세화고에 이어 현대고, 세화여고, 휘문고가 2011학년도부터 자율고로 운영되고, 서울고에 이어 경기고가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강남지역 학부모들의 고교입시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명문학교들이 속속 자율고로 전환된 것은 물론, 고교선택제 지원경쟁률 상위학교가 밝혀지면서 고교서열화 우려까지 더해져 더 이상 입시경쟁에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고나 과학고 등의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지 않는 학생이라도 성적이 상위권이라면 다양하고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율고 입시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분위기이다.올해 입시에서 두드러진 변화가 바로 자립형사립고의 자율고 전환이다. 사립학교에 보다 많은 자율권을 주기 위해 2002년부터 시험적으로 운영되었던 현대청운고, 민족사관고, 상산고,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와 올해 개교한 하나고 등 전국 6개의 자사고가 지난 2월 시범 운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자율고로 전환한 것이다. 이들 자율고는 과학고나 외고 등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요를 어느 정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한국외국어대부속 용인외고가 특목고에서 자율고로 전환하면서 전국단위로 학생들을 모집하게 됨에 따라 하나고와 더불어 올해 가장 주목받는 학교가 되고 있다. 2011학년도 고교입시 전형에서 외고와 국제고 입시의 변화가 크다. 바로 영어 내신성적으로 1단계 선발을 한 후 2단계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에 의한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다. 특히 서울지역 외고의 경우 교과형 구술면접이 폐지된 지난해 입시에서부터 한가람고와 중동고 등 인기 자율고가 높은 입시 경쟁률을 기록한 것에 반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바 있다. 그런데 올해 입시에서는 중학교 2, 3학년 영어성적만 반영하고 학과별로 신입생을 모집해, 입시전문가들조차 서울권 외고들이 과연 어느 정도의 경쟁률을 기록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