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덕' 검색결과 총 1,0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북도청 이전 어디로 결정될까 안동 · 포항 · 경주 · 상주 등 10여 곳 유치 경쟁 ‘도청이전특별법제정’으로 절차와 입지기준이 확정되자 경북도내 일선 시군들이 활발한 유치운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도청유치활동에 나선 시군구는 어림잡아 10여곳이 넘는다. 유치전은 경북북부권인 안동시를 비롯해 상주시, 구미시, 문경시, 군위군, 의성군,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김천시 등도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시군민들과 공감대 형성에 힘을 쏟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95년 도청이전을 위한 연구용역결과에서 후보지 1순위였다는 점을 내세워 가장 적극적인 유치운동을 벌이고 있다. 안동시는 자체 예비비나 추경으로 예산을 마련, 자체연구용역을 의뢰해 후보지를 물색할 예정이다. 또한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의 균형개발을 유치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상주시는 범시민연합조직을 구성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상주시는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연구용역을 마치고 3월 10일쯤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특히 경상감영의 소재지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포항시와 경주시, 김천시 등도 3월중 용역을 발주해 자체 후보지를 선정해 도청후보지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위군과 의성군 등도 범군민대책위원회 등과 연대해 도청유치운동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부 기초지자체는 주민들의 여론을 의식, 용역을 발주해 면피용 유치운동을 벌이고 있어 혈세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북도는 도청이전유치열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경북도 도청이전을 위한 조례를 제정, 과열유치행위에 대해 감점을 주기로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 도청이전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후보지 입지기준을 확정하고 4월 25일까지 평가기준을 마련한다. 4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후보지 공모, 5월 30일 평가대상지 선정 등을 거쳐 6월 8일 이전예정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7
- 경북도청 유치 경쟁 과열 조짐 안동 · 포항 · 경주 · 상주 등 10여개 시군 유치전 돌입 도청이전특별법제정에 이어 이전절차와 입지기준이 최근 확정됨에 따라 최근 경북도내 일선 시군의 도청유치운동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도청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 시군은 줄잡아 10여곳 이상. 경북북부권에서는 안동시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인근의 상주시, 구미시, 문경시, 군위군, 의성군,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김천시 등도 자체 유치전략을 마련, 시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95년 도청이전을 위한 연구용역결과에서 후보지 1순위였다는 점을 내세워 가장 적극적인 유치운동을 벌이고 있다. 안동시는 자체 예비비나 추경으로 예산을 마련, 자체연구용역을 의뢰해 후보지를 물색할 예정이며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해 도청은 안동으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상주시는 범시민연합을 결성해 도청유치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경북대 상주캠퍼스자체 연구용역을 마치고 3월 10일쯤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워 도청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경상감영의 소재지였다는 점을 강조, 도청 되찾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포항시와 경주시, 김천시 등도 3월중 용역을 발주해 자체 후보지를 선정해 도청후보지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위군과 의성군 등도 범군민대책위원회 등과 연대해 도청유치운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또한 일부 기초지자체는 주민들의 여론을 의식, 용역을 발주해 면피용 유치운동을 벌이고 있어 혈세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북도는 도청이전유치열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경북도 도청이전을 위한 조례를 제정, 과열유치행위에 대해 감점을 주기로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 도청이전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후보지 입지기준을 확정하고 4월 25일까지 평가기준 마련, 4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후보지 공모, 5월 30일 평가대상지 선정 등을 거쳐 6월 8일 이전예정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2008-02-27
- 인사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승진▲포항남부지사장 나기환 ▲원주횡성지사장 우용주 ▲경북북부지사장 김필권 ▲해운대지사장 이종희 ▲구미지사장 이익희◇1급 전보▲건강관리실장 김연집 ▲장기요양급여실장 최호규 ▲장기요양평가실장 류광열 ▲중구동부지사장 전세균 ▲광진지사장 나필균 ▲용인지사장 임무종 ▲평택지사장 오인환 ▲경주지사장 박노서 ▲금천지사장 김남식 ▲인천남동지사장 장석원 ▲관악지사장 한종술 ▲김해지사장 김일도 ▲광주북부지사장 이귀현 ▲대구동부지사장 정재태 ▲성북지사장 김일홍 ▲안산지사장 김백수 ▲여수지사장 이경호 ▲광주동부지사장 김영선 ▲순천지사장 김하종 ▲의정부지사장 김영수 ▲성동지사장 백경종 ▲서초북부지사장 강병권 ▲제주지사장 한기춘 ▲마포지사장 박호섭 ▲전주남부지사장 안낙선 ▲성남북부지사장 김용인 ▲울산중부지사장 규정규 ▲인천중부지사장 유재호▲은평지사장 박세권◇2급 승진▲동대문지사 박은주 ▲강남서부지사 이주식 ▲여수지사 고재철 ▲인천남부지사이용규 ▲안산지사 전종국 ▲광주북부지사 김희웅 ▲성남북부지사 김덕용 ▲의정부지사 김종인 ▲성동지사 주용화 ▲마포지사 김화섭 ▲동작지사 정기홍 ▲부천북부지사 정해선 ▲파주지사 김동기 ▲고양지사 고재덕 ▲서대문지사 노상필 ▲천안지사 전민석 ▲파주지사 박두신 ▲수원동부지사 김 평 ▲인천부평지사 지순철 ▲인천남부지사 주원석 ▲강서지사 임창빈 ▲용인지사 정범길 ▲강남서부지사 윤길중 ▲원주횡성지사 곽정수 ▲중구서부지사 기태영 ▲강원서부지사 어선기 ▲마산지사 손병열 ▲창원지사 김동환 ▲부산중부지사 임언택 ▲김해지사 정홍복 ▲경북북부지사 김억수 ▲대구지역본부 김익종 ▲대구수성지사 김선옥 ▲전주남부지사 황휘연 ▲순천지사 박영균 ▲전주북부지사 김왕수 ▲부산중부지사 김대원 ▲김해지사 이영길 ▲진주산청지사 최장렬 ▲인천계양지사 박태근 ▲광명지사 윤석호 ▲대전동부지사 황흥연 ▲고양지사 송성태◇2급 지사장 전보▲제천단양지사장 고진식 ▲과천지사장 신도연 ▲김포지사장 안종석 ▲안양만안지사장 이태홍 ▲태백정선지사장 한만호 ▲삼척지사장 곽지훈 ▲평창영월지사장 강성규 ▲부산연제지사장 최철규 ▲함안의령지사장 조방식 ▲통영고성지사장 안병락 ▲기장지사장 김명곤 ▲포항북부지사장 이해진 ▲영주봉화지사장 석국원 ▲문경예천지사장 권영일 ▲상주지사장 최경덕 ▲해남진도지사장 김상채 ▲정읍지사장 김영배 ▲김제지사장 김종권 ▲남원순창지사장 임윤호 ▲군산지사장 남상학 ▲화순지사장 김서룡 ▲고흥보성지사장 오안섭 ▲광양구례지사장 김영유 ▲음성지사장 류상현 ▲보령서천지사장 정재정 ▲괴산증평지사장 홍현성 ▲오산지사장 김재구 ▲경기광주지사장 백재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7
- 산림공무원이 발품으로 백두대간 기록 산림청 이현복 산불방지팀장 ‘백두대간 종주기’ 펴내 산림청 공무원이 발품으로 기록한 백두대간 종주기가 책으로 나왔다. 산림청 이현복(51) 산불방지팀장은 최근 백두대간 종주기 ‘꿈의 마루금, 백두대간 - 청화산 늘재에서 태백산 화방재까지’을 펴냈다. 이 팀장이 2006년 영주 국유림관리소장 당시 관내를 지나는 백두대간을 직접 밟고 보고 느낀 것을 옮긴 종주기다. 영주국유림관시소의 관할구역은 문경 영주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 6개 시·군으로 백두대간으로 보면 청화산에서 대야산 장성봉 희양산을 거쳐 태백산 아래 부소봉까지 백두대간 허리에 해당하는 200㎞ 구간이다. 한국 산악 지형 중 가장 오지다. 이 책이 빛나는 부분은 그 험한 준령을 걸었다는 힘자랑이 아니라 그 산에 등 기대어 살아왔던 조상들이 남긴 역사와 문화를 저자의 눈으로 재발견해낸 점이다. 이 팀장은 이 책에 백두대간 자락에 남아있는 역사와 문화, 전설 그리고 산촌민들의 삶 등 백두대간과 살을 맞댄 체험들을 기록으로 남겼다. 그는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 우리 강산이 참으로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고 동시에 산림공무원이 됐다는 사실이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그러나 한편으로는 처참하게 파헤쳐진 국토의 등줄기를 보고 분노를 느끼기도 했는데 다행히 한쪽에서는 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이 시작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희망을 갖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어 “아무쪼록 이 책이 백두대간 종주를 꿈꾸고 있는 예비 대간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다른 시각으로 백두대간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책은 총 4부로 요동치는 백두대간, 사연 많은 고개들, 사람을 살리는 소백산, 하늘과 통하는 태백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늘재에서 화방재까지의 구간 나눔표와 다양한 사진이 수록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정부대전청사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8
- 문경 봉암사 ‘대운하 반대’ 경북 문경 희양산 봉암사(주지 함현) 스님들이 18일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봉암사는 조계종 종립특별선원으로 선승들의 수행환경을 지키기 위해 1982부터 산문을 폐쇄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폐쇄산문에서 외부사회의 이슈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봉암사 대중일동’ 명의의 성명에서 스님들은 “대운하 계획은 수많은 생명체의 터전을 허물고 국토의 근간을 훼손할 것”이라며 “국민의 반대에도 불사하겠다는 투의 대운하 계획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스님들은 종교환경회의 소속 회원들의 100일 대운하 순례를 지지하고 ‘봉암사 결사 60주년’을 맞아 지난해 선언한 ‘제2 결사’의 연장선상에서 대운하 반대에 나선다며 종단차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희양산은 낙동강과 남한강을 연결하기 위해 터널을 뚫어야 하는 문경새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8
- 문경 봉암사 ‘대운하 반대’ 경북 문경 희양산 봉암사(주지 함현) 스님들이 18일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봉암사는 조계종 종립특별선원으로 선승들의 수행환경을 지키기 위해 1982년부터 산문을 폐쇄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폐쇄산문에서 외부사회의 이슈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봉암사 대중일동’ 명의의 성명에서 스님들은 “대운하 계획은 수많은 생명체의 터전을 허물고 국토의 근간을 훼손할 것”이라며 “국민의 반대에도 불사하겠다는 투의 대운하 계획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스님들은 종교환경회의 소속 회원들의 100일 대운하 순례를 지지하고 ‘봉암사 결사 60주년’을 맞아 지난해 선언한 ‘제2 결사’의 연장선상에서 대운하 반대에 나선다며 종단차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희양산은 낙동강과 남한강을 연결하기 위해 터널을 뚫어야 하는 문경새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8
- 경북도, 2010년까지 기업유치 100억불 목표 2008년 투자통상정책 발표, 수출 500억불·1만5천개 창출· 산업단지관리팀 신설 경북도가 오는 2010년까지 기업유치 100억달러를 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08년도 투자통상정책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2008년도 투자통상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투자통상분야의 장·단기 비전과 정책을 제시했다. 도는 2010까지 투자유치 100억달러 달성 전략과 올해 수출 500억 달러 달성대책,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경북상품의 명품화사업, 안정적인 일자리 1만5000개 창출, 특화된 첨단산업입지 확보 등 구체적인 투자통상정책의 목표와 전략을 내놓았다. 도는 올해를 기점으로 투자유치의 호기로 보고 있다. 친기업적인 신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최근 한반도대운하, 동서남해안권특별법 등 투자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4조2000억원의 투자유치성과에 힘입어 올해 매년 20억달러 이상, 2010년까지 국내외기업 100억달러 이상의 투자 유치 목표를 설정했다. 도는 이를 통해 약 5만여개(7만개의 71%)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라 외국인기업 유치가 한층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구미디지털산업지구에 R&D센타, IT관련 대학등을 집중 유치하고 경산학원연구지구에 외국유명학교단지와 U-IT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 및 하이테크파크지구에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미래형자동차 테마파크, 첨단산업단지 등을 적극 유치하고 동서남해안권특별법 통과에 따른 미래형 첨단에너지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을 집중 유치하고 관광, 레저, 휴양시설 등에 대한 투자진흥지구 조성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가 한반도 대운하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부상된 것과 관련 북부권·낙동강 권역 기업유치를 위해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투자유치촉진지구’로 지정해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문경지역 세계적인 명품 스포츠타운 조성과 중서부권에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유치하는 등 낙동강 권역의 생태 관광레저 프로젝트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또한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3월중 서울에서 수도권기업 유치를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중 수도권 기업 CEO를 지역으로 초청해 산업클러스트별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일본, 미주, 유럽 등 선진국의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해외투자유치단을 15회 정도 파견하고 KOTRA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 유치활동도 확대한다. 현재 경북도는 국내외 15개 정도의 기업과 22억달러 상당의 투자유치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성기룡 경북도 투자통상본부장은 “수도권 규제완 등이 지방 투자유치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앞으로 산업입지확보, 인센티브 지원, 맞춤형 기업유치 활동으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2
- 백두대간에 부자마을 탄생 경북 문경시 석항마을이 연간 가구당 80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부자마을로 평가됐다. 경북도는 지난 1월 산촌생태마을의 경영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두대간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간 오지마을인 문경시 동로면 석항마을을 가장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현재 99가구 202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석항리는 2000년 산촌생태 마을로 선정됐다. 예산 15억원을 지원받아 표고재배시설과 저온저장고 등 생산기반시설을 조성하고 판매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마을 안길 확·포장과 문화시설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2000년 사업 추진 당시에는 가구당 연간 소득 1380만원이었으나 2007년에는 가구당 소득이 2860만원으로 2배 이상 증대됐다. 주된 소득원도 고추 마늘 등에서 표고 송이 산채 오미자 등 고소득 작목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석항리는 표고재배에 이상적인 지대(해발고 600m)에 위치하고 있어 품질이 우수한 표고를 생산하고 부농 영농법인을 통해 판로를 쉽게 개척했다. 농가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처음 2가구에 불과하던 표고재배 농가가 17가구로 확산되고 재배사도 14동에서 150동으로 증가했다. 2007년 표고재배 가구당 연간 소득은 8400만원에 달했다. 경북도는 1995년부터 산촌지역의 풍부한 산림·휴양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과 생활환경개선을 통해 산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산촌생태마을 개발에 착수했다. 마을 규모에 따라 10억~16억의 예산을 차등지원하고 있다. 예산은 주택개선과 복지시설 확충 등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소득원을 개발하는 데 쓰인다. 현재 조성 완료된 산촌생태마을은 1998년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를 비롯한 20개다. 9개는 조성 중이고 5개는 올해 설계를 추진한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4
- 경북 백두대간에 부자 산촌마을 탄생 문경시 동로면 석항마을 표고생산 가구당 연간 8천400만원 수익 경북 문경시 석항마을이 연간 가구당 8000만원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부자마을로 평가됐다. 경북도는 지난 1월 산촌생태마을의 경영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두대간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간 오지마을인 문경시 동로면 석항마을을 가장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현재 99가구 202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석항리는 2000년 산촌생태 마을로 선정되어 15억원의 예산으로 표고재배시설 및 저온저장고 등 생산기반시설을 조성하고 판매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마을안길 확·포장 및 문화시설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그 결과 2000년 사업 추진 당시에는 고추, 마늘 등이 마을의 주요 소득원으로서 가구당 연간 소득 1380만원이었으나 2007년에는 가구당 소득이 2860만원으로 2배 이상 증대되고, 주된 소득원도 표고, 송이, 산채, 오미자 등 고소득 작목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석항리는 표고재배에 이상적인 지대(해발고 600m)에 위치하고 있어 품질이 우수한 표고를 생산하고, 부농 영농법인을 통해 판로를 쉽게 개척해 농가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표고재배 농가가 처음 2가구에서 17가구로 확산되고 재배사도 14동에서 150동으로 증가했다. 2007년 표고재배 가구당 연간 소득은 84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1995년부터 산촌지역의 풍부한 산림·휴양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과 생활환경개선을 통해 산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산촌생태마을 개발에 착수해 생활환경개선, 생산기반조성, 주택개량, 소득원개발, 복지시설확충 등에 마을 규모에 따라 10억~16억의 예산을 차등지원하고 있다. 현재 조성 완료된 경북도의 산촌생태마을은 1998년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를 비롯한 20개 이며, 9개 마을은 조성중이고 5개 마을은 올해 설계를 추진한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4
- 수경스님 "사찰문화재 방재시스템 구축 시급"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화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는 사찰문화재의 방재시스템 구축이 시급합니다."조계종 문화부장 수경스님은 13일 "국보 1호 숭례문의 화재참사를 보면서 안타까움과 함께 가슴을 쓸어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낙산사 화재가 일어난 지 3년이 다됐지만 사찰문화재 방재시스템 구축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에 가깝다"고 말했다. 수경스님은 "현재 불교 건축물 가운데 국보는 16동, 보물은 68동, 시도지정문화재는 271동이 있다"면서 "낙산사 화재 이후 문화재청으로부터 방재 관련 예산을 확보해 수막설비와 경보시설을 설치한 곳은 해인사, 무위사, 봉정사, 낙산사 등 4곳에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찰건축의 대부분이 전통적 목조건축물이어서 한 번 불이 붙으면 진화하기가 무척 어려우며, 그 안에 불상이나 탱화 등 불교문화재를 함께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건물의 화재는 크나큰 문화재 손실로 이어진다"면서 "최선의 대책은 방재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계종에 따르면 1984년 보물 제163호인 화순 쌍봉사 대웅전이 전소했고, 1986년에는 김제 금산사 대적광전이 방화로 전소했다. 1997년에는 문경 김룡사, 2003년에는 원주 구룡사 대웅전이 전기누전 등으로 불탔다. 산불이 원인이 되어 2005년 4월 양양 낙산사 전역이 화마에 휩싸였고, 같은 해 10월 김제 흥복사 대웅전에 불이 나 전북유형문화재 제184호 목조삼존불조상이 소실되는 등 화재가 잇따랐다. 올해 1월에는 고창 문수사 한산전과 요사채 등이 전소되기도 했다. 수경스님은 "낙산사 화재 이후 권역별 30개 주요 사찰을 조사한 결과 소방용수 부족, 비효율적 소화전 배치, 화재경보시스템 미비 등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면서"현재 화재진압 개념으로 설치돼 있는 사찰 내 소방설비를 문화재소방개념으로 바꿔감압노즐 마련 등 특수소방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찰의 경우 스님들이 상주하고 있어서 그나마 화재피해가 적은 것"이라면서 "화재 발생시 행동지침 마련 등 종단 내부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현재로선 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확보가 가장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ckchu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