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검색결과 총 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화외고 자기소개서와 입시요강에 따른 2단계 면접 기출문제 및 합격 전략 이화외국어고등학교는 2019년 대입에서 서울대 7명(수시만), 연세대 20명, 고려대 24명으로 SKY합격생의 비율이 33.5%이며, 한양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합격생의 비율이 72.3%로 나타났다. 합격생 비율로 보면 하나고, 상산고, 대원외고와 비교해서 전혀 뒤지지 않는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20학년도 이화외고 경쟁률은 일반전형이 1.70:1로 2019학년도 경쟁률 1.44:1에 비하여 상승하였다. 대원외고 경쟁률 1.56:1, 한영외고 1.42:1과 비교해도 높은편이다. 이화외고 과별 경쟁률을 알아보면 영어 1.70:1, 중국어 1.70:1, 프랑스어 1.65:1, 독일어 1.80:1 로 독일어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9학년도 이화외고 과별 경쟁률에서 프랑스어 1.55:1이 가장 높았던 것과 비교하면 과별 경쟁률에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이화외고 모집정원이화외고는 1단계에서 영어 교과성적(160점)과 출결점수(감점)로 정원의 1.5배수 선발하여 2단계를 면접을 진행한다. 이때 출결점수 감점은 질병에 의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감점이 되지않는다. 또한 미인정지각ㆍ조퇴ㆍ결과를 합하여 3회일때는 미인정 결석 1회로 간주하며 나머지 2회 이하는 감점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 국어, 사회의 내신성적이다. 내신 점수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영어 성적으로 원점수가 아닌 성취도로 반영되고 동점자가 있는 경우 국어, 사회성적으로 1단계 통과자 1.5배수를 선발한다.이화외고 성적 산출 기준표이화외고 자기소개서 작성 및 2단계 면접 평가내용에 대하여 알아보자자기소개서 작성은 자신의 경험이나 사례 등을 들어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외고이지만 영어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를 간접적으로 표현해선 안된다. 또한 교내활동이라도 교과목의 점수나 석차, 입상실적을 작성하면 탈락 사유가 된다. 외부 활동으로는 경시대회가 아니라도 영재교육원 교육 내용이나 특허권, 저작활동을 작성하면 안된다. 영역별로 살펴보면자기주도학습과정으로 학교생활 중에 진로체험 및 동아리 활동과 자신 스스로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 및 경험에서 느낀 점을 작성하는 것이고 배점은 20점이다.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은 이화외고 건학이념 “자유, 사랑, 평화의 이념을 세계와 역사 속에 구현할 수 있는 여성 지도자를 육성”이란 특성과 연계해 희망 전공어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뿐만 아니라 입학 후 자기주도적으로 본인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 계획 및 진로계획를 작성해야 한다. 점수는 10점이다. 마지막은, 핵심 인성요소로서 봉사활동이나 학교생활기록부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 기재된 핵심인성 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으로,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기술하면 된다. 점수는 10점이다.이화외고 2단계 면접에서는 면접관 3명이 지원자 한 명을 면접한다. 면접실은 2개를 운영하며공통 질문이 없이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한다. 면접시간은 6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질문 문항 수는 6개~10개로 압박 질문이 아니라 자소서의 진위여부를 묻는 질문이다.이화외고 면접 기출문항을 예시로 들면자기주도학습 영역에서는학습플래너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장점은 무엇인가나만의 수학공부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시오2학년 때 참여한 동아리 활동이 교과공부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말해 보아라.학습 계획 및 진로 계획 영역은이화외고 프로그램 중 가장 좋을 것 같은 한 가지를 고르고 설명하시오장래희망을 위해 본교에서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말해 보세요지원자는 자신의 꿈인 000을 진로로 정한 이유가 무엇인가인성영역은리더에게 필요한 점은 무엇인가00 봉사활동에서 일어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말하고 어떻게 보완 할 수 있는지 말해 보세요등이다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중계GEMS학원 조창모 원장 2020-09-17
- 2021학년도 자연계 (수리, 과학) 논술 분석 (2nd) 지난번에 이어 오늘은 2020학년도 논술 전형의 합격자 분석을 통해 2021학년도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 짧은 지면에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없어 핵심적인 내용만 소개하고자 한다. 아직도 논술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정보가 학생과 학부모들께 전달되지 않고, 단순히 ‘~카더라.’ 통신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필자가 자연계논술을 강의해 오면서 터득한 ‘감’이 아닌 대학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정보만을 바탕으로 2020학년도 논술 전형을 분석하고자 한다. 2021학년도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지난 글에서 논술전형에서는 학생부가 반영된다 하더라도 실질 반영에 있어서 무력화되어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논술전형의 합격 여부는 경쟁률과 논술 시험 성적, 그리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에 달려있다고 봐야 한다.수능 최저기준 있는 대학 실질 경쟁률 낮아 논술전형 중 수능 최저기준이 없는 대학은 경쟁률과 실질 경쟁률의 큰 차이가 없겠지만, 수능 최저기준이 있는 대학은 수능 최저 정도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난다.2020학년도의 경쟁률 / 실질 경쟁률을 살펴보면, 성신여대는 11.7:1 / 2.7:1, 경희대(토) 41.3:1 / 21.4:1, 경희대(일) 35.3:1 / 16.0:1, 경희대(의치한) 120.1:1 / 38.4:1, 건국대 50.0:1 / 34.6:1, 동국대 38.6:1 / 8.4:1, 성균관대(오전) 45.0:1 / 12.8:1, 성균관대(오후) 82.3:1 / 15.9:1, 중앙대(오전) 43.0:1 / 11.5:1, 중앙대(오후) 55.1:1 / 17.3:1, 중앙대(의학) 115.7:1 / 18.2:1 이었고, 실질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학과는 성신여대 청정융합에너지 1.2:1, 경희대 응용수학 7.0:1, 건국대 물리 17.2:1, 동국대 건설환경공학 5.8:1, 성균관대 건축 8.3:1, 중앙대(서울) 간호 6.4:1, 중앙대(안성) 식품영양 1.9:1 이었다. 이처럼 수능 최저를 맞출 자신이 있으면 수능 최저 충족을 통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수능 이전에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경쟁률이 높지 않다. 수능 이전에 논술 시험을 보는 부담감과 함께, 수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수능 이전에 시험을 보는 성신여대 11.7:1, 서울시립대 41.1:1, 홍익대 20.8:1, 가톨릭대(오전,오후) 26.3:1, 19.3:1 이었다. 이는 비슷한 수준의 수능 이후에 시험을 보는 서울여대 19.3:1, 한양대(1,2,3교시) 83.5:1, 68.8:1, 83.4:1, 건국대 50.0:1, 광운대 42.7:1과 비교해보면 훨씬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수능 이후에 시험을 보는 대학은 학생들이 보험용으로 지원을 해두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최저가 없는 경우에도 경쟁률 / 실질경쟁률에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최저가 없는 서울과기대(오전) 42.7:1 / 34.6:1, 서울과기대(오후) 41.5:1 / 35.5:1, 인하대(오전) 34.6:1 / 27.7:1, 인하대(오후) 35.5:1 / 28.4:1 이었다. 또한, 인기학과의 전년도 경쟁률이 낮으면, 당해년도의 경쟁률은 상승한다. 2019학년도 동국대 경찰행정(이과)의 실질경쟁률은 0.8:1이었는데, 2020학년도 실질경쟁률은 동국대에서 가장 높은 13.4:1 이었다.실질경쟁률 높으면 합격 점수도 높아져논술전형에 합격하려면 몇 점을 받아야 하는 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수능처럼 매년 일정한 백분위 수준에서 합격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어서 논술은 몇 점을 받아야 합격한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 난이도와 대학의 수준, 그 해 (실질)경쟁률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실질)경쟁률이 높으면 합격에 필요한 논술점수도 높아진다는 것은 입결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몇몇 대학의 2020학년도 합격자의 논술 평균 점수(100점 만점 기준)를 살펴보도록 하자.경희대(토) 수학 68.6 ~ 환경공학 50.9 (차이 17.7점), 경희대(일) 전자공학 71.6 ~ 식물환경신소재 53.6 (차이 18.0점), 건국대 미래에너지 89.5 ~ 식량자원 71.2 (차이 18.3점), 한양대(1교시) 물리 92.9 ~ 간호 71.2 (차이 21.7점), 인하대(오전) 통계 71.9 ~ 해양과학 53.3 (차이 18.6점) 등이다. 이처럼 같은 대학 내에서도 학과별 합격자 점수 차이가 많이 난다. 논술 시험에서 자신의 최대치를 10점 이상 끌어올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만일, 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지원하는 학과를 선정하는 과정도 신중해야 할 것이다.합격자의 평균 점수가 70점이 안 되는 대학은 서울시립대(66.3점), 경희대(토/일)(61.5점/63.8점), 항공대(오전/오후)(48.0점/63.2점), 한양대(2교시)(68.8점), 서울과기대(오전)(60.9점), 성균관대(오전)(70.0점), 중앙대(오전/오후)(66.2점/63.4점), 세종대(오후)(65.5점), 인하대(오전/오후)(67.8점/48.0점) 등으로 꽤 많다. 논술 시험을 보고 나서 잘 본 것 같다는 느낌을 받더라도 컷이 올라가면 떨어지는 것이고, 망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컷이 내려가면 합격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꾸 학생들은 어렵다, 쉽다는 개인적인 느낌만으로 판단한다. 당연히 시험을 보는 학생들 중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2019학년도에 비해 시험을 실시하는 일정을 크게 변경한 연세대, 경북대, 아주대, 한양대, 한양대(e)는 2020학년도 입결의 변화도 크게 나타날 것이다. 이처럼 논술 전형도 잘 분석해서 준비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2021학년도 대입 성공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등부 수학과학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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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선택 앞둔 중3의 대학 입시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는 학생부 비교과영역 축소, 정시 수능위주 전형 확대 등 현재 고3부터 중3에 해당되는 입시변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중3이 치르게 될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정규교육과정 외 비교과활동 대폭 대입 미반영, 자기소개서 폐지 등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내용이 포함된다. 하지만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직 대입과 입시용어가 낯설다 보니 매년 달라지는 입시 내용을 따라가기 힘들 수 있다. 따라서 이제 곧 고등학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입시변화를 고려해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4학년도 대입 변화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참고자료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2019년 11월 28일 교육부 발표)’정규교육과정 외 비교과활동 대입 미반영대입 전형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전형)은 주요 대학들이 높은 비율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2021학년도 입시 기준 전형유형별 비율을 보면 전국 대학의 학종전형 비율은 24.9%, 서울 소재 대학은 38.9%. 수도권 소재 대학은 34.3%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표1 참조).하지만 학종전형은 학교 내신 중심의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생의 교과 이외의 활동을 평가하는 전형이다 보니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불공정하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학생 본인의 역량이나 노력보다는 고교 유형 및 부모 능력 등 외부 환경의 영향력이 크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평가결과에 대한 불신이 발생했다. 이에 교육부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통해 학생 개인의 능력이나 성취가 아닌 부모 배경, 사교육 등 외부요인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이 차단되도록 했다.2024학년도 대학 입시부터는 정규교육과정 외의 비교과활동의 많은 부분을 대입에 반영하지 않고, 자기소개서도 폐지된다(표2 참조). 교과활동에서 영재·발명교육 실적은 대입에 미반영(학생부에는 기재하되 대입자료로 미전송)한다. 비교과영역 동아리활동에서 자율동아리는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정규 동아리활동은 연간 500자까지 쓸 수 있고, 대입에도 반영되지만 자율동아리는 미반영되므로 동아리활동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또한 청소년단체활동도 미기재(학생부에서 삭제)된다. 수상경력과 독서 활동 또한 모두 대입에 미반영된다. 봉사활동도 개인봉사활동 실적은 대입에 반영되지 않고, 학교 교육계획에 따라 교사가 지도한 실적은 대입에 반영된다.그런데 ‘학생부 비교과영역의 대입반영을 축소하면 학종이 무력화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교육부에서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Q&A를 통해 “각 대학은 여전히 ‘정규교육과정 내 비교과 영역(자율활동 특기사항, 정규 동아리 특기사항, 학교교육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실적, 진로활동 특기사항 등)’ 및 ‘교과세특’,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학생선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덧붙여 “교과세특은 3년간 총 40여명의 교과 담당 교사가 해당 학생의 수업 참여도와 성취도를 관찰․평가한 ‘360° 다면 평가결과’이므로, 전형 자료로 충분히 의미있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라고 설명했다.입시(학종)에서 세특 영향력 더욱 커질 듯‘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는 교원의 평가와 학생부 기록 역량을 높이기 위해 모든 학생의 교과 세부능력특기사항을 기재하도록 하고, 학생부 기재를 위한 표준안 보급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세부능력’과 ‘특기사항’, 즉 세특은 학생의 교과목 성적 외의 다른 사항을 적은 기록이다. 대학에서 학생을 평가할 때 학교수업 시간에 보인 수험생의 학업역량과 태도, 관심 분야 등을 세특을 통해 파악하므로 학종전형에서 매우 중요하게 평가되는 항목이다.특히 2024학년도 입시부터는 자율동아리, 수상경력, 독서활동, 개인봉사활동 등 학생부의 많은 요소가 미기재 혹은 대입에 미반영될 예정이므로 학종전형에서 세특의 영향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진행되는 토론이나 발표 등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또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전형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대학의 평가기준을 사전에 알고 준비할 수 있도록 세부평가기준을 공개하고 전형과정의 공공성을 강화하도록 한 것이다. 2020년에 대교협과 함께 평가기준 표준 공개양식을 개발, 대입정보포털을 통해 일괄 제공하고, 모집요강에 평가기준을 공개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평가항목 및 배점, 평가 방식 및 기준 등을 구체화하고 세부평가 단계도 공개하도록 했다.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정시선발 40% 이상 확대또 다른 중요한 사항은 학종과 논술위주전형으로 쏠림이 있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까지 ‘정시 수능위주전형’을 40%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한 점이다. ‘정시 수능위주전형 확대’에 해당되는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이다. 선정기준은 학종전형과 논술위주전형의 모집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45% 이상인 대학으로, 이들 서울 소재 16개 대학은 2023학년도까지 수능위주전형 40% 이상을 완성해야 한다. 이는 ’21학년도 대비 5,625명, 38.0% 증가하는 인원이다.주의할 점은 이들 16개 대학을 제외한 대학들은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대학에서 수능 선발 비율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따라서 관심 있는 대학의 전형 비율이 궁금하다면 향후 대학에서 발표하는 ‘대학입학전형계획’ 등을 확인해야 한다.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수능 선발 비율 확대는 현재 고2 학생들부터 적용되지만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할 중학생들에게도 관심이 높은 부분이다. 또한 2021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되는 고교프로파일 전면 폐지, 서류와 면접에서 고교정보 블라인드 확대 등도 고등학교 선택을 앞두고 고려할 사항이다(표3 참조).▒ 표1_ 전형유형별 운영 현황(’21학년도 입시 기준)▒ 표2_ 학생부 주요항목 내 비교과 영역(요소) 개선 현황※ (미기재) 학생부에서 삭제, (미반영) 학생부에는 기재하되, 대입자료로 미전송▒ 표3_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추진 로드맵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주요 기재항목 및 내용(1) 교과학습 발달상황-성적 정보 : 원점수, 과목평균, 성취도, 석차등급 등-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 : 과목당 500자/ 1년(고교 3년간 이수 ≒ 40과목, 약 23,000자)※ 3년간 총 40여 명의 교과담당 교사가 성취수준, 학습활동 내용, 참여도, 구체적인 성장사례 등 학생참여 수업과 과정 평가 결과를 기재하는 360° 다면 평가(2)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학급담임이 수시로 관찰하여 기록된 행동특성을 바탕으로 작성한 종합의견-3년간 총 1,500자(500자/1년)가 기재되며,교과학습과 비교과 활동을 모두 포함 2020-09-10
- 수능 후로 연기된 연세대 논술,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더와이즈학원은 중계동에서는 보기 힘든 논술전문학원이다. 인문, 상경, 수리 논술반을 모두 운영한다. 또한 말로 하는 논술의 일종인 구술면접과 자소서, 수능 모의고사 대비반도 함께 있어 입시 전체를 한 곳에서 준비할 수 있다. 이런 시스템이 가능했던 이유는 우리 지역 고교 출신으로 강남 등에서 최고 논술 강의로 유명한 윤기혁 원장이 금의환향한 덕분이다. 우리나라 논술 입시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는 윤 원장을 만나 입시에서 논술전략이 꼭 필요한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대치동 논술 전문강사를 그대로 노원에서 만난다!논술하면 저절로 대치동을 떠올릴 정도로 논술 인프라 면에선 강남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강남이 이렇게 논술로 유명해지는 데 일조한 강사 중 한 명이 윤 원장이다. “최근 인문논술은 문?이과 통합과 맞물려 영어 제시문, 수리적 도표분석 등 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에는 철학이나 인문계열 논술 강사가 커버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국?영?수?탐구를 모두 잘 알아야만 진짜 논술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연세대는 전 계열에서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 등은 상경계열에서 수리논술문제가 출제된다. 이러한 전과목 전문성을 갖고 있는 논술강사는 대치동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저는 경제학을 전공했고 지금도 취미가 수학문제 푸는 것이기 때문에 연대 예상문제를 직접 만들고 강의합니다. 제시문 속에 수학적 개념이 들어 있거나 그래프 등을 근거로 제시문을 반박해야 하는 등 인문과 수리가 복합된 문제들이기 때문에 따로 가르치면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성균관대 논술은 이분법적 논거를 요구한다면 여기와 경쟁하는 중앙대, 경희대는 다양성을 어필해야 한다고 한다. 이처럼 각 대학에 맞춰 특화된 연서성논술반, 명문대논술반, 논술집중반, 이과수리논술반 등 모든 반을 강남의 논술 전문강사가 수업한다. “연대 논술 연기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각 대학의 논술 핵심에 맞춰 남은 80여일을 잘 정리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늦게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해 별도 반편성을 한다고 하니 상담을 받아 보면 좋겠다.내신 3등급, 충분히 스카이 갈 수 있다!일반고 내신 3.0이면 인서울 겨우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수능 점수가 높다면 어떨까? 스카이까지 부담없이 쓸 수 있다. “입시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2가지입니다. 첫째는 ‘학생이 자신의 경쟁력을 객관화할 수 있느냐’ 둘째는 ‘이 학생을 뽑아 줄 대학이 어디일지 알 수 있느냐’입니다. 내신 서술형의 경우 조사 하나 잘못되면 7, 8점이 날아가면서 등급이 2, 3계단씩 떨어집니다. 이것은 자기 위치가 아닙니다. 그나마 합리적 판단 기준은 수능입니다.” 윤 원장은 이처럼 내신을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는 이유는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인간의 손실회피성향’때문이라고 한다. “눈앞에 1만원이 있는데 지금 가지면 1만원이고, 열흘을 기다리면 1만2천원이 된다고 하면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1만원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나중에 많이 준다고 해도 미심쩍은 것은 싫고 적게 가져도 확실한 게 낫다는 것이죠. 논술이나 수능으로 스카이를 갈 수 있는데 교과로 인서울에 만족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인 것입니다.” 내신이 3등급 이하면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대학들은 2022학년도에도 논술을 유지하고 정시를 확대했다. 우선 더와이즈 1:1 컨설팅 상담을 통해 현재의 지원 전략을 점검하고 그 이상의 대안을 함께 찾아보는 것이 합격 확률을 극대화하는 최고의 방법으로 보인다. 특히 고1, 2부터 시작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윤기혁 원장 프로필영훈초. 창북중. 노원고 졸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졸前 (주)C&A논술 부원장 겸 대표강사前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 논술 대표강사대일외고 서울대·연고대 논구술반 6년 연속 담당과천외고·서울외고 논술 특강세계일보 NIE논술칼럼 연재대치동 와이즈논술학원 원장대치동 수력학원 입시연구소장문의 : 더와이즈학원 02-6953-5882 2020-09-10
- 2020학년도 선덕고 입시 성공 사례 분석 강북 지역의 대표 명문 자사고인 선덕고등학교(교장 배경철, 도봉구 시루봉로53, 이하 선덕고)은 서울형 자사고 중 입시실적 1위, 특화된 교육과 학생별 집중 관리로 수시와 정시 역량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내신 성적을 받아내기 쉽지 않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고등학교 내신 등급이 다소 낮아도 수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사례도 흔하다. 선덕고만의 차별화된 학습 및 비교과 프로그램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독보적인 2020학년도 입시 결과에서 주목받은 입시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CASE1. 이OO (고려대 경제학과 진학/ 학생부 종합 전형_ 일반전형)의대 진학이 목표였지만 선덕고에서 보낸 첫 1년의 내신 평균 등급은 3점대 중반이었다. 학교 활동을 충실히 했지만, 내신보다 높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보면서 수시를 포기하고 수능로 돌아설 결심도 했다. 그러나 정시로 방향을 전환하려는 순간, 선덕고 선생님의 조언에 다시 도전했다. 그동안 쌓아온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3학년 내신을 확실이 올려보자는 의견이었다. ‘내신공부를 수능처럼’ 하자는 생각으로 학교 수업과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노력은 결과로 나타났다. 2학년 내신성적은 2점대 초반으로, 3학년 1학기 내신성적은 1등급 중반대로 상승에를 이어갔다. 수학 성적은 더욱 극적이었다. 1학년때 4등급이던 성적을 1등급까지 끌어올리고, 관심분야인 경제과목의 성적도 1등급 대로 받아냈다.경제학과 진학을 목표로 경제 경시대회를 비롯해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학교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결과적으로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경제학과 합격에 성공했다. 선덕고에서는 재학생 누구도 낙오시키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시해 학습 동기부여를 자극하고, 과학적으로 입시 전략을 세움으로써 나타난 결과다.1) 내신성적 추이2) 학교주요활동선덕고는 모든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성적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의지만 있다면 양질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1학년때 낮은 성적이었지만 학교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과학 인재반, 아카데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학업역량을 키우고, 이는 성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선덕고에서 낮은 성적은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 선덕고의 선생님들이 양질의 수업을 제공해주고, 학생들의 질문에 늘 열정적으로 답해주셔서 정시 공부도 편히 할 수 있었다.# CASE2. 이OO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진학 / 학생부 종합 전형_수시 일반전형)중학교 내신 성적은 30%에 불과했다. 선덕고 1학년때 내신성적은 2~3등급대로 1학기보다 오히려 2학기 때 성적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대학교 진학 목표가 ‘In Seoul 만 하자’로 낮아졌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학교 수업과 병행하는 심화학습에 몰입하면서 내신 성적은 빠르게 상승했다. 2학년때는 2등급 초반, 3학년때 1등급 중반으로 향상되었다. 아울러 자기주도적이고 탐구심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학술 대회, 경시대회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물리과목에서는 탁월한 학업능력을 인정받았다.기계공학 진학을 목표로 전공적합성을 뒷받침하는 동아리활동, 영재반, 물리 경시대회, 수학교과의 기하-백터 관련 아두이노 등 코딩 수업까지 치밀하게 준비해나갔다. 가장 독특한 활동으로는 고난이도 수학문제를 발췌한 별도의 시험지를 만들어와서 친구들과 공유하고 심지어 가르쳐주는 리더십을 보여준 것. 역설명 과정을 통해 자신의 학습역량도 탄탄해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서강대, 포항공대까지 수시지원 6개 모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덕분에 ‘육합’이라는 별명도 얻었다.1) 내신성적 추이2) 학교 주요활동3년 동안 좋아하는 것을 쫒아 심화 탐구과정까지 열심히 공부했다. 선덕고는 심화탐구를 할 때 목적의식을 갖고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모든 대회에 출전하기 보다 1년 장기 프로젝트 이공계탐구 학술 대회를 기반으로 심오한 주제를 탐구하여 나만의 탐구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음 자신이 특정 분야에 미쳐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학교선생님이 아실 정도이면 된다는 생각이다. 학교생활의 고단함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도전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도움말 및 자료 제공 : 선덕고등학교 지동훈 진로입학홍보부장 2020-09-10
- ‘의예과 2021학년도 대입전형’ 핵심 체크 [3] 정부가 의대 모집정원을 2022학년부터 10년간 총 4000명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의예과 입시는 요동치고 있다. 현재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대학은 차의과대학, 건국대 2곳에 불과하다. 약학전문대학원 역시 기존 37개 대학 중 34개교가 2022년 약대 전환을 선언했다. 치의과전문대학원도 7개 중 4개가 학부로 전환했다. 즉, 의대 경쟁률이 분산될 것이라는 낙관적 예상으로 너나없이 재수·반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재수생들은 내신 성적과 비교과에 부담이 없는 정시모집 수능전형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예과 수능전형 합격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난해 정시모집 성균관대 의예과 최종등록자 영역별 백분위 70% 컷은 국어 100, 수학 100, 탐구는 99였다. 영어를 포함한다 해도 수능에서 세 개 이하로 틀렸다는 얘기다. 세밀하고 꾸준한 수능 준비 없이는 의예과 합격은 쉽지 않다.정시모집 전형 방법가. 수능전형(일반전형)아주대(면접고사 시행)와 한양대(학생부 반영)를 제외하고 수능 100%로 선발하며, 대부분 대학에서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에 높은 비율을 적용한다. 가톨릭관동대와 이화여대는 인문계열을 따로 모집한다.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는 영어를 비율 반영하지 않고 가산 혹은 감산한다. 단국대(천안), 동아대, 한양대는 과학탐구Ⅱ에 3~5% 가산점을 부여한다.나. 기회균형선발전형경상대, 동아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는 정시에서도 지역인재를 선발한다. 모든 대학의 전형방법은 수능 100%로 동일하다.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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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노원,도봉지역 고교 탐방 / 용화여자고등학교 용화여자고등학교(교장 지영수, 이하 용화여고)는 1988년 개교 이래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이중언어수업, 과학중점학급(이하 과중반) 등 학생들의 적성과 잠재적 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업 모델 개발에 앞장서 왔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우리 지역 고교 중 유일하게 100%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시행해 온라인 교육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용화여고를 방문해 지난해 입시 결과와 중상위권에 특화된 진로,진학 시스템에 대해 들어보았다.학교가 끝까지 책임진다, 학습 공백 없도록 76명 전 교원 실시간 쌍방향 강의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이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교육격차가 커졌다는 것이다. 부족한 부분을 메우며 자기주도로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피드백 없이 단방향 온라인 강의를 따라가는 것이 쉽지 않다. 용화여고는 코로나 초기부터 장기화에 대비해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밴드 플랫폼으로 전 과목 쌍방향 온라인 수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 교사 연수 및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현재는 학급 밴드 36개와 1학년 41개, 2학년 56개, 3학년 79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 채유수 교무부장 교사는 “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원격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의 학생들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호응이 좋습니다. 평소 질문하기를 꺼려했던 학생들도 메신저를 통해 눈치 보지 않고 물어볼 수 있고 소모임 그룹채팅으로 토론 수업까지 할 수 있어 소외되는 학생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온라인 수업 때는 진도를 나가고 등교 수업 때는 활동을 중심으로 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가 코로나 이전과 다름없이 채워지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논술 합격자 수리 19명, 인문 15명 총 34명, 지난해 대비 3.5% 포인트 상승용화여고 합격자 분포를 보면 중상위권 대학에 가장 넓게 포진되어 있다. 서울대 1명, 카이스트 1명, 연세대 5명, 고려대 5명 등 상위권도 있지만 성균관대 6명, 한양대 6명, 이화여대 8명, 경희대 8명 등 중상위권 대학의 합격자가 고루 많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은 수시 127명, 정시 43명으로 재학생만 총 169명이다. 지난해 보다 졸업생 숫자가 줄었음에도 16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특히 논술 합격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28명에서 올해 34명으로 6명이나 증가해 3.5% 포인트 상승했다. 수리논술이 19명, 인문논술이 15명으로 자연과 인문계열이 유사한 비율이며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등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신동희 진로진학부장 교사는 “금년 졸업생 진학 결과를 보면 최상위 대학 합격생은 조금 준 반면 중,상위권대 합격생은 증가했습니다. 비교과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수능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이 많아 학종, 논술, 정시 전형에서 고른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2022학년도부터 상위권 대학들의 교과전형 확대에 발맞춰 1, 2학년 학생들을 준비시키고 있고 약대 선발이 추가되어 과중반을 운영하는 우리 학교 입장에서는 상위권대 합격률이 지속적으로 상승되리라 봅니다”라며 진학 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과학중점학급, 이중언어반 등 자연,인문 융합 교육에 최적화된 특색 프로그램 다수용화여고는 수학과 영어 과목을 영어로 학습하는 인문계열의 ‘이중언어반’과 지난해 서울시 과학중점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6년차 저력의 ‘과학중점학급’이 있어 융합 교육에 특화되어 있다. 용화여고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과학중점학급과학중점학급은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수학 과목에 집중해 교육하는 학급을 말한다. 일반 학생보다 과학,수학 과목을 15% 이상 더 이수해야 한다. 과학중점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는 과학실 4실과 수학교실 2실, 리소스룸 등의 시설과 과학고 근무 경험이 있는 교사 배치 등 해당 분야 전문 교원을 확충한다.일반계고 후기고 모집 방식에 따라 올해는 12월 9일(수)부터 13일(금)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1단계는 학교 소재 일반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를 전산 추첨으로 배정하며, 2단계는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해 다른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나머지 50%를 다시 전산 추첨해 배정한다.▷ 이중언어반이중언어반은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즉 제2의 모국어로 영어를 익히려는 학생들을 위해 개설된 English Language Course이다. 단순히 영어회화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원서, 영자신문, BBC and CNN news, 팝송 등을 통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가 통합된 학술적 수업을 한다. 학생들의 영어 토론이나 워크북 작성을 도와주는 협력교사가 별도 참여하며 영자신문 읽기 및 영문 기사작성을 전담해 줄 원어민 교사도 함께 한다. 학년이 끝나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한 권으로 완성하게 되고 그대로 학생부에 기록된다. 72명 4학급을 운영하며, 원하는 학생의 신청을 받아 면접 심사로 선발한다.▷ CL 프로그램 (Coaching Learning)2년 동안 학생부종합전형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입시 컨설팅반이다. 진로,진학 전문 교사와 함께 전공 적합성에 맞는 개인별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련 교과, 비교과 학습 및 제반 활동을 지도해 목표하는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인 초청 특강, 전공 체험, 교사와의 1:1 심층 컨설팅(자소서 지도 포함), 교과 심화 연구, 선후배 멘토링, 리더십 캠프 등의 활동을 한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내신, 학업계획 및 자소서,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1학기 중간고사 이후 1학년 30여명을 선발한다.▷ 논·구술 준비반 ‘집현 아카데미’논술 및 구술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이다. 수리논술 2반, 인문논술 2반으로 기초와 심화로 구분되어 있어 본인의 수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운영된다. 사회, 수학, 과학 문제 개발부터 상시 첨삭까지 소수 과외식의 깊이 있는 지도가 강점이다. 논술이나 면접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해 들을 수 있다.표. 용화여고 2020학년도 입시 결과 (재학생 기준)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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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진선여자고등학교> 강남구 역삼동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방건희)는 대한불교 진각종에서 설립한 학교로 77년 개교 이래 사회에서 존경받는 인재를 양성해온 강남의 명문 여고이다. 체계적인 진로진학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는 ‘성장하는 학교’ 진선여고를 찾아가봤다.2020학년도 입시 결과 학생 수 대비 우수서울 주요 11개 대학 250명 합격진선여고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학생 수(366명, 11학급) 대비 우수한 입시 결과를 냈다. 특히 강남지역 다른 여고보다 학생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냈으며, 무엇보다 재학생들의 진학률이 높다는 점도 진선여고의 진학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2020학년도 SKY 대학 입시 결과(중복 합격, 재수생 포함)를 보면 서울대는 12명(수시 6명, 정시 6명)이 합격했고, 연세대 23명(수시 10명, 정시 13명), 고려대 30명(수시 23명, 정시 7명)이 합격했다. 서강대 19명(수시 12명, 정시 7명), 성균관대 25명(수시 17명, 정시 8명), 한양대 13명(수시 6명, 정시 7명)으로 서울 6개 대학에 총 122명이 합격했다. 여대 진학 성과도 두드러진다. 이화여대 39명(수시 22명, 정시 17명), 숙명여대 23명(수시 6명, 정시 17명)이 합격했다. 이 외 경희대 8명(수시 4명, 정시 4명) 중앙대 49명(수시 20명, 정시 29명), 한국외대 9명(수시 4명, 정시 5명) 등 서울 11개 대학에 250명이 합격했다.진선여고 이주연 교사(진학부장, 3학년부장)는 “특히 고려대와 성균관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 이는 진선여고의 학교생활기록부가 대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진학 성과를 분석했다.의대 합격률이 높은 학교, 성장하는 학교학교,교사,학생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진선여고는 의대 입시 결과가 우수한 학교로 손꼽힌다. 2017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4년 연속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을 배출했고, 2018학년도에는 서울대 의예과에 2명이 합격한 바 있다.이주연 교사는 “한 언론 매체가 조사한 2020학년도 125개교 의학계열(의,치,한,수의대) 합격 실적 중에 순수 ‘의대 진학 성과’만 보면 강남지역 학교 중에 휘문고 119명, 세화고 59명, 단대부고 57명, 중산고 40명에 이어 진선여고가 33명으로 뒤를 이었다. 강남지역 여고 중에 의대 합격자 수가 가장 많다”고 밝혔다.우수한 진학 성과 외에도 진선여고는 ‘성장하는 학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고등학교 입학 성적보다 더욱 발전해 우수한 입시 결과를 내는 학교’라는 의미이다.이에 이 교사는 “2020학년도 졸업생은 다른 학년과 비교해 1학년 고교 입학 성적이 전체적으로 뒤처져 있었다. 하지만 고교 3년간 학교의 교육 방향을 열심히 따라준 학생들의 노력과 각 학년 담임선생님들의 세심한 면담, 학생 개개인에 특화된 일대일 진로진학 지도 덕분에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재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진선의 교육엔 특별한 것이 있다!학생 중심의 진로,진학 설계 진선여고의 명성은 하루아침에 쌓인 게 아니다. 열정적인 교사진과 변화하는 입시에 발 빠르게 대처한 학교의 노력, 그리고 학생을 위한 최선의 진로,진학 프로그램 구축, 우수한 면학 분위기 등 ‘진선의 특화된 교육환경’이 어우러진 덕분이다. 교육 강점을 키워드로 뽑아봤다.<입시 강점>진선여고는 2021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정시 확대에 대한 대응책과 약학대학 신입생 선발 및 의대 모집인원 증가 등 주요 입시 변화에 발맞춰 약대,의대 관련 학교 자체 프로그램을 계발 중이다. 또, ‘의대 합격률이 높은 학교’라는 수식어답게 이미 몇 년 전부터 학교 자체적으로 ‘의예과 MMI면접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의대뿐 아니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종 면접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학생들은 사교육의 도움 없이 학교 안에서 체계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열정적인 교사들>진선여고는 학생들의 활동 수업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자세히 기록될 수 있도록 교사들이 남다른 관심을 기울인다. 학생 개개인의 강점이 잘 드러나는 경쟁력 있는 학생부는 ‘진선의 수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강점이기도 하다. 또 다른 하나는 교무실의 문턱을 낮췄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무실에 찾아와 교과 관련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1학년 때부터 학생들과 주기적인 면담을 통해 체계적인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진학역량 강화>진선여고의 진학 성과 뒤에는 학교 측의 적극적인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진학 관련 연수를 진행해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2021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변화하는 입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를 진행하였고, 모든 교사가 ‘진선여고 진학 연수’에 참여하여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에 대한 내실을 다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수업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각 학년 담임교사 연수 등을 진행하여 학년마다 다른 진학상담을 하고 있다.<활동 중심 수업>진선여고의 교육 강점 중에 하나로 ‘활동중심 수업’을 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학교 자체적으로 ‘선도 교사’를 지정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과 평가 방식을 연구하는 수업 콘텐츠 개발 전문가를 양성해 수업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학업역량 강화>진선여고는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면서 수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영재학급 프로그램(1학년 수학영재학급, 2학년 인문사회영재학급, 과학영재학급)과 영어·과학 심화교육과정, 학업멘토링, 진선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진선아카데미는 2학년 2학기에서 3학년 1학기까지 운영되며 학생들은 아침 7시 10분까지 등교해 70분간 스스로 공부하는 얼리버드 프로젝트를 통해 학업역량을 쌓을 수 있다.<효율적인 교육과정>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맞물려 효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과 편성을 최적화했다. 매 학년 학기마다 국, 수, 영 교과를 편제해 꾸준히 학업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과 편성으로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진로 특강>진선여고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특강 기회를 주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46회의 특강이 열렸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특강의 주제도 다양하다. 실험 중심의 특강은 삼투 현상과 반투막의 성질을 이용한 화학 정원 만들기 실험, 기초 생리학-신경계(호흡운동의 원리와 산소 해리 곡선, 혈액의 구성과 심장 박동의 원리), 알데히드의 환원성과 은거울 반응-산화 환원 반응의 원리 등이 진행되었다.전문가 특강으로 현직 연구원이 들려주는 진통제 개발 과정, 웹툰 프로듀서의 역할과 웹툰 제작 실무, 현직 연구원이 들려주는 전기차 베터리 시스템 설계, 자본주의의 파수꾼 공인회계사에 대한 A to Z 등이 진행되기도 했다.또한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특강으로 생명의료윤리의 구체적 사례 탐구, 빅테이터의 활용 사례 분석, 등이 열렸고, 의학과 윤리문제를 다룬 특강으로 유전자 가위 기술의 연구 성과와 윤리적 쟁점, 비첨과 췰드리스의 생명의료윤리 원칙 적용에 관한 토론 등도 진행되었다.이러한 진선의 교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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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을 위한 대학 입시 설명회 및 컨설팅 안내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서 고3 수험생은 대학 입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이나 학업에 많은 혼란을 겪었던 만큼 이번 대학 입시는 다양한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의 상세한 설명과 상담이 필요한 수험생을 위해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입시 설명회와 컨설팅 전문가를 소개한다.<입시설명회>후곡 명인학원 고3 파이널 설명회 개최명인학원에서는 오는 8월 7일과 11일 고3 파이널 설명회를 개최한다. 8월 7일 오전 11시엔 후고 캠퍼스에서, 11일 오전 11시엔 백마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2021 수능 D-120을 앞둔 시점에서 과목별 학습 전략 및 수시지원 필승 전략에 대해 김정연 에듀 대표와 김형석 입시소장, 각 과목별 대표 강사들의 설명이 이어진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능에서 승리하는 마지막 120일의 학습 전략/ 주요 대학 수시모집의 전형별 지원 및 합·불 분석/ 수시모집의 인문계열 VS 자연계열 지원 전략/ 입학사정관이 한 번 더 보고 싶은 자소서 완성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해 줄 예정이다.백마예약 010-9298-1241(이름/학교/고3설명회-백마)후곡예약 010-4991-1920(이름/학교/고3설명회-후곡)고양시 청소년재단8월 15일 드라이브인 입시 설명회 개최고양시 청소년재단에서는 8월 1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드라이브인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킨텍스 제3 부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차량 500대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대형 LED 화면과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조만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가 ‘2021 대입 수시 합격 전략’이란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2부는 가천대 건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인하대 등의 입학사정관이 학교별 입시 전형 및 특징에 대해 설명한다. 8월 5일 오전 9시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문의 031-995-9551일산 메가스터디 학원8월 23일 수시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일산 메가스터디 학원에서는 2021학년도 수시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8월 23일 오후 2시 일산메가스터디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메가스터디 입시연구소 남윤곤 소장이 진행한다. 2021학년도 수시 모집 특징과 분석을 통한 핵심 지원 전략과 수시 지원 변수 체크, 다양한 실전 안내를 해줄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메가스터디 설명회 자료집과 온라인 강좌 할인권을 제공한다.문의 031-8073-9600이투스 네오8월 7일 수시전략 설명회 개최이투스 네오는 8월 7일 금요일 오후 2시, 이투스 네오 수능관에서 수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혼돈의 2021 수시, 혼돈을 기회로 만드는 전략’이란 주제로 이투스 네오 박건영 입시센터장이 진행한다. 완전히 바뀐 입시 지형 교과변수/학종혼돈/논술난도 등에 대한 설명과 금년도 입시 변수의 적극적인 활용방안 등을 설명한다. 또한 전년도 수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올해 수시 전략에 대한 안내를 해줄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이투스 2021 학년도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 자료집을 제공한다. 문자로 설명회 명, 학생 이름, 학교, 계열 등을 기입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010-5779-4345(문자 신청) <대입 컨설팅>고양시 청소년재단일대일 맞춤형 자소서 컨설팅고양시 청소년재단에서는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총3회에 걸쳐 일대일 맞춤형 자소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마역 2층에 위치한 청소년진로상담 공간 플랜B에서 진행되며 15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1회 과정에서는 생기부 분석을 통한 자소서 글감 찾기 및 유의사항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며, 2회 과정에서는 일대일 자소서 첨삭 및 마무리 활동을 진행한다. 3회 과정에서는 자소서 완성 및 면접 준비가 이어진다. 고양시 중고등학교 진학 상담 현직 교사 30명이 컨설팅을 해주며, 동일 교사에게 3회에 걸쳐 심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고양시 청소년재단 홈페이지 참조.문의 031-995-9551~3고양시 진로진학센터진로진학 상담 진행고양시 진로진학센터에서는 고양시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시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진로상담교사 및 3학년 입시전문교사, 미술, 체육 교사 등의 현직 교사가 진로 진학 컨설팅을 해준다. 평일 상담 시간은 오후 6~7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로 상담 시간은 1인 1시간이다. 장소는 청소년진로상담 공간 플랜B이며 8월 일정은 마감됐고, 9월 일정으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https://www.gcyf.or.kr/jr/입시연구소 틀수시 지원 및 자소서 컨설팅 진행(유료)‘입시연구소 틀’은 학생부 종합 전형 준비와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시 컨설팅만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소로 정재혁 대표 컨설턴트가 직접 일대일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고3 수험생을 위해 학생부 진단과 자소서, 수시 배치 지원 전략 등을 컨설팅 해주고 있다. 또한 면접 대비와 정시 배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정재혁 소장은 메가스터디에서 16년간 강사로 활동했으며, 메가스터디 러셀 대치 교육평가연구소에서 전임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일산에 있는 특목고 및 일반고 대학 합격자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대입 합격을 위한 효과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문의 010-9284-4331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213 두성코아 201https://www.jjh-lab.com/ 2020-08-07
- 의예과 2021학년도 대입전형 핵심 체크 [1] 정부는 지난 7월 23일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총 4,000명 증원하겠다는 방안이 담긴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의 여파로 올해 2021학년도 의예과 대입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2022학년도부터는 7년 만에 서울대가 정시모집 군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수능 최저학력 충족 여부로 지원 결정의예과는 의전원에서 의대 체제로 전환이 완료돼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했던 2019학년도, 2020학년도 대입과 마찬가지로 2,922명(정원내 기준)을 선발한다. 지난해 2020학년도 대입 대비 주목할 점은 특기자를 선발하던 실기 전형(고려대, 연세대) 폐지와 논술전형 선발 인원의 지속적인 감소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게 설정된 경우 합격자의 교과 성적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의예과 대입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 여부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판단요소다. 정시모집의 경우 가군의 모집인원이 나군에 비해 263명 많다. 의사들의 윤리의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다중 미니면접(MMI)을 중심으로 인‧적성 평가가 강화되는 추세다. 다중 미니면접은 지원자가 면접실마다 주어진 상황이나 제시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답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능력, 인성, 협업,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건양대, 계명대, 고신대, 대구가톨릭대, 동아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울산대, 인제대, 한림대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1)수시모집 유형별 현황(2)정시모집 군별 모지대학,인원(3) 수시모집 전형 방법가. 학생부교과전형인제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대부분 대학이 전 영역 1등급에 한 개의 영역에서만 2등급을 허용하는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 여부가 당락을 결정한다. 탐구영역에서는 1개 과목 선택보다는 2개 과목을 선택하는 대학의 비율이 더 높다. 일괄합산 전형과 단계별 전형의 비율은 거의 비슷하며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서는 2단계 전형에서 모두 면접을 포함하고 있다.나. 학생부종합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는 대학과 설정하지 않는 대학의 비율이 비슷할 정도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학생교과전형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의 실질 경쟁률이 낮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경우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 여부가 당락을 결정한다. 부산대, 서울대, 이화여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에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다. 논술전형한양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다른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합격의 관건이다. 연세대(미래)는 논술 10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경우 실질 경쟁률이 낮으며 학생부 반영비율은 30%~40%이지만 실질적인 영향력은 논술에 비해 낮은 편이다. 다만, 동점자의 경우 동점자처리기준을 반드시 숙지하고 응시해야 한다. 동점자의 경우 학생부 교과성적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최승후 대화고 교사 202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