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역세권 투 룸 주거형 오피스텔, 중소형 주택으로 각광 2~3인 가구가 늘면서 출·퇴근과 통학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와 주거비 부담이 적은 중소형 주택 시장에 관심을 둔 직장인과 신혼부부들이 많아졌다. 특히 투룸 구조는 희소가치가 높아 저금리 시대, 임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중소형 주거형 투 룸 오피스텔 ‘KTX 천안아산역 신성 미소지움’이 바로 그런 곳이다.더블 역세권 갖춘 아산 신도시 일대실거주·임대 수익형 투자 지역으로 관심↑중소형 주택 분양을 고민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부분은 뭘까. 편리한 교통과 배후 수요, 생활 편의, 풍부한 임대 수요, 희소가치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이것을 고루 갖춘 ‘KTX천안아산역 신성 미소지움(충남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29번지, 지하 5층~지상 24층, 계약면적 90~109㎡ 총 436실)’은 KTX 천안아산역과 1호선 아산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호수공원, 체육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때문에 거주비 부담이 적고 실속 있는 중소형 오피스텔을 찾는 직장인과 신혼부부는 물론, 임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KTX천안아산역 신성 미소지움 분양대행사 초석C&D 강상훈 이사는 “아산시에서 국토교통부에 ‘아산신도시 KTX 복합 환승센터, 시설 개발 사업’을 신청한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통령 공약이 ‘KTX천안아산 역세권 일대를 R&D 집적지구로 조성하고, 미래기술 융합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어, 이 일대는 향후 충청권뿐만 아니라 수도권 이남 지역을 포함해 매우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아파트 구조와 같은 ‘투 룸’ 오피스텔천안·아산시 투 룸 적어 희소가치 높아일반적인 오피스텔이 원룸 형태인데 반해, ‘KTX천안아산역 신성 미소지움’은 방 2개와 거실·욕실이 따로 있는 투 룸 구조로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 강 이사는 “미래에셋과 천안·아산 통계자료에 의하면 천안·아산시 투 룸은 전체 주택의 5~7%밖에 되지 않고, 그 중 80% 이상이 20년 이상 된 주택이라 투 룸을 찾는 수요층의 입맛에 맞는 주택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신성미소지움은 투 룸 오피스텔이지만 그 구조는 아파트 구조와 같으면서 아파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하고 있어 2~3인 가구가 생활하기에 적당한 상품이다. 또한 회사 기숙사용 사용할 경우 원룸형으로 2실을 구매하는 것보다 2인 1조로 투 룸형 1실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해 이에 관한 문의도 꾸준히 오고 있다”고 설명이다.‘KTX 천안아산역 신성 미소지움’은 3층이 테라스로 설계, 최고 24층 건물로 주위 조망이 뛰어나다. 전기 쿡탑(3구), 빌트인 세탁기, 빌트인 콤비냉장고, 홈오토(7인치), LG 트롬 스타일러, 주방TV(7인치) 등이 기본 제공 품목이다. 이 외 입주민 전용 헬스장을 운영하고 입주민 전용 세탁실을 설치해 오피스텔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으며, 2층 휴게공간과 옥상하늘정원, 맘스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풀퍼니처 지원 시스템, 임대료 지원 등 분양대행사 자체적인 이벤트 지원 풍성기본 제공 품목 외에, 분양대행사 ‘초석C&D’의 자체적인 이벤트 지원도 눈여겨 볼만 하다. 강 이사는 “침대, TV, 소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자금을 무상 지원하는 ‘풀퍼니처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준공 초기 안정적인 임대 수익률 확보를 위해 추가로 지원금을 드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 주택 같은 임대수익형 주택의 경우, 최초 입주 시 급하게 임차인을 찾다 보니 임대료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 투자자들의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임대료 지원을 하고 있으며, 계약 후 중도금 대출까지 이상 없이 진행되면 바로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공급면적 기준 평당 600만 원대 분양가”라고 설명했다.‘KTX천안아산역 신성 미소지움’은 현재 선착순 분양 계약을 받고 있으며 총 4개 타입 중 2개 타입은 마감이 되고 C, D 타입만 남아 있다. 분양 사무실은 충남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63번지로 KTX 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에서 5분 거리다. 문의 1566-0373 2017-06-27
- 책 읽는 즐거움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이야기다. 외계인이 저녁시간에 지구에 와서 아파트단지를 바라보며 “저 지구인들이 왜 똑같은 네모난 상자(텔레비전)를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내용이다. 필자는 지난 달, 좀 멀리까지 버스를 타고 갈 일이 있어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이었던 J.D.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을 들고 버스에 올랐다. 한동안 책을 읽다가 문득 버스 안을 보았을 때, 모든 승객이 휴대폰의 액정을 응시하는 것을 보곤 중학교 교과서의 외계인 같은 기분이 들었었다.이제 책보다는 휴대폰을 많이 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다. 필자가 논술을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보니, 학원을 찾아오는 많은 분들에게 참으로 많이 듣는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책을 너무 읽지 않아서 독해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정확히 말하면 아버님 세대에는 휴대폰이 상용화 되지 않아서 그렇지만, 휴대폰을 너무 많이 보고 책을 멀리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지금 시기의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 핸드폰의 기능은 너무 좋고, 인터넷은 발달되어 있어서 심심하거나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에는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필자가 아이들에게 책 좀 읽으라고 하면서 스스로 책을 멀리하는 것이 두렵고 안타까워 휴대폰을 보지 않고 책을 읽은 지 8개월이 되었다. 처음에는 답답하고 재미있는 습관하나가 없어진 탓에 심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몇 년 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을 사기위해 서점에 가고, 아이들과 함께 읽을 책을 찾아보기도 하고, 읽고 싶었던 책 한 권 들고 카페에 가서 읽는 시간이 생겼다. 덤으로 좀 심심한 시간이 생기다보니, 혼자 생각하는 시간도 생기고, 읽었던 책에서 좋은 문장을 곱씹어서 활용해 보기도 하는 시간이 생겼다.간혹 학생들 중에는 휴대폰을 너무 많이 해서 부모님에게 폰압(폰을 압수당했다는 중학생들의 표현)을 당한 친구들이 심심하다며 오히려 독서량이 늘어나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중학생 때 읽었던 호밀밭의 파수꾼을 다시 읽으면서 이 책의 유려하고 멋들어진 표현과 독백 표현이 너무 뛰어나 문장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던 날 책을 읽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대폰은 가까운 주머니에서 정말 다양하고 다채로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인 도구이지만 심심해서 만지작거리는 휴대폰이 우리에게서 앗아가는 시간과 여유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김정엽 교사미담(美談)언어교육연구소 교사 2017-06-26
-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잘 알기에 수내동 파크타운 내정초 근처에 있는 대림아파트상가 1층, 90년대 파크타운 입주할 때부터 함께 했던 ‘내정슈퍼’가 있던 자리에 작년 11월, 박공지붕을 얹은 예쁜 가게가 하나 생겼다. 걸린 간판을 보니 낯설지가 않다. 금곡동 두산위브상가에서 인상적으로 보았던 바로 그 가게, ‘제시홈’이 이전을 한 것이다.‘제시홈’의 정인지 대표는 결혼 후 출산과 육아로 인해 집 근처 용인 동천동에서 홈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했다. 자녀가 어느 정도 크고 금곡동으로 사업장을 키워 아파트 및 상가 리모델링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며 입소문을 탔다. 그러다 작년 11월, 어찌 보면 아파트 리모델링의 접전지 수내동에 야삼찬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수내동은 교육이 특화된 곳이라 분당에서도 이사가 굉장히 많은 곳이죠. 인테리어 수요도 많지만 입주 초기부터 자리 잡고 있던 몇몇 업체들을 포함해 수요가 많은 만큼 공급도 많은 곳이에요. 저는 저 다름대로, 주부의 시선에서 수다 떨듯 편하게 상담하고, 최대한 고객 분들이 원하시는 공간을 꾸며드리려고 해요. 그동안 제가 집을 손 봐드린 분들께서 마치 본인 집처럼 꼼꼼하게 공사 및 마무리를 해주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하셨는데 계속 그러한 마음으로 일하려고요.”‘제시홈’에 들어서면 우선 아늑하다. 자재와 각종 샘플 등을 다락 위로 올리고 1층은 누구라도 들어와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꾸몄다. 바느질이 취미인 정 대표가 직접 만든 주방 소품들, 일본에서 사오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 직접 제작하는 패브릭 제품 등을 곳곳에 아기자기 꾸며놓았다. 물론 판매도 가능하다.각 가정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홈인테리어를 하고자 하는 주체는 그 가정의 ‘여자’들이 나서는 게 일반적. 홈인테리어로 인해 고민 중이라면 여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여자에게 도움을 청해 보자.위 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51 파크타운 대림아파트상가 1층문 의 031-711-5826 2017-06-26
-
호수에 숨겨진 정화 장치의 '비밀을 풀어라!' 사방이 아파트 숲으로 가로 막힌 일산. 만일 일산에 호수공원이 없었다면?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다. 나날이 푸르러 가는 메타세쿼이아 나무 사이로 탁 트인 호수를 바라보며 산책하는 것은 고양시민만이 누리는 특권일 것이다. 1996년 개장 당시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던 공원은 이제 녹음으로 신록이 우거지고 황량했던 호수에는 맑은 물이 찰랑댄다. 육안으로도 바닥이 훤히 보일만큼 깨끗해진 호수는 실제로 수질검사에서 연속으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녹조문제로 4대 강이 신음하고 있는 요즘. 호수공원의 수질 관리 비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호수공원 관리자와 함께 공원을 둘러보며 그 비밀을 엿들어 보았다.호수공원은 호수 한가운데 달맞이 섬을 경계로 자연호수와 인공호수로 나뉜다. 인공폭포와 분수가 있는 남쪽이 인공호수이다.수질 검사 '합격점'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매우 좋음'. 총 질소(T-N) '좋음' 총 인(T-P) '매우 좋음'.지난해 말 실시한 수질 분석 시험 결과 호수공원은 평점 A수준의 성적표를 받았다. 호수공원은 매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는데 지난해 12월 현재 COD가1.5mg/L, T-N가 0.247mg/L, T-P가 0.004mg/L으로 '매우 좋음' 또는 '좋음' 수준을 고르게 유지했다. 이는 지난 2014년보다 크게 개선된 수치로 당시에는 COD가 2.4mg/L, T-N이 0.7mg/L, T-P가 0.115로 '나쁨' 수준이었다. 호수공원 수변공원 김점빈 팀장은 "수질오염의 주범인 조류가 발생하는 데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자연 발생하는 영양분이야 말로 가장 큰 문제가 됩니다. 물에 영양분이 너무 높으면 조류가 발생하는데 T-N과 T-P가 바로 영양분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죠. 이 두 수치를 낮추는 것이 호수 수질 관리의 핵심이며 2014년에 비해 크게 호전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라고 말했다.인공폭포와 분수는 맑은 물 '비밀병기'호수공원은 인공호수와 자연호수로 이뤄져 있다. 인공호수의 경우 모두 23만㎡이며 자연호수까지 합하면 30만㎡로 동양 최대 규모 호수다. 그렇다면 호수공원의 물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바로 한강이다. 자양취수장에 원수로 취수된 한강 물은 땅 속 주철관을 통해 공원으로 공급된다. 호수공원의 전체 담수량은 45만㎥인데 매일 2천500㎡의 한강물이 호수로 유입된다. 유입된 물은 또 하루 1천㎡가량 공중으로 증발되어 적정한 담수량이 유지되는 것이다. "수질관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가둔 물을 얼마나 잘 회전시키느냐 입니다. 물이 정체되면 조류가 생기기 쉽기 때문인데 한강물을 매일 유입시키는 방법 외에도 별도로 순환수처리시설을 가동, 호수 물의 순환을 돕고 있지요"라고 김 팀장은 말한다. 실제로 '월파정'이라는 팔각정 근처에 펌프를 두어 인공호수를 돌던 물이 펌프 관을 통해 순환수처리시설로 이동하는데 이곳에서 조류 제거 작업 등을 거친 뒤 펌프 반대편에 있는 위치한 인공폭포로 다시 흘러나온다. 인공폭포가 단순히 경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조류 조성 방지에도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호수에 치솟는 분수 역시 인공폭포처럼 경관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물이 호수로 낙하하면서 수중 용존 산소량은 자연스레 높아지는 데 그 숨겨진 기능이 있다고 한다.'우리는 친환경으로 수질 개선한다!'호수공원을 둘러보면 군데군데 누런 찌꺼기들이 물위를 둥둥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명 남조류인데 남색을 띠고 있으며 현재 녹조 현상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다. 김 팀장은 "녹조는 △높은 수온 △영양분 과다 △물의 정체 등 3개 조건이 충족될 때 발생하게 된다. 수온은 제어할 수 없으므로 보통 물의 순환과 영양분 억제에 최적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라고 말한다. 호수공원이 현재까지 취한 녹조 예방 및 제거 방법으로는 응집제 투입과 준설작업이 주를 이뤘다. 물에 응집제를 넣어 오염물 제거를 쉽게 하는 한편 바닥에 쌓인 찌꺼기를 거둬내는 준설작업도 꾸준히 펼쳤다. 호수 위에 떠다니는 보트 같은 기구가 바로 준설기구이다. 호수공원 측은 지난해 말부터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상용화되어 있는 나노 버블 발생장치를 시범 설치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나노 버블 설치 이후 영양분의 지표인 총 질소와 총 인은 각각 85%, 91%가 줄었다. 이들 나노 버블 발생장치는 현재 한울광장 근처에 설치되어 있으며 매일 150톤가량의 공기를 물속으로 배출, 호수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다. 김 팀장은 "나노 버블의 핵심은 버블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산소입니다. 버블의 사이즈가 크면 물 위에서 터지지만 작으면 작을수록 수중에 머물면서 용존 산소량을 높이게 되죠"라며 "용존 산소량이 는다는 것은 수중 생태계 복원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미생물이 활성화되면서 식물성 플랑크톤인 녹조를 처리하게 되는 것이지요"라고 말한다. 특히 이 시설은 친환경적으로 수질 개선을 할 수 있는 대안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달맞이 섬 인근을 자세히 살펴보면 인공호수와 자연호수를 구분하는 낮은 벽을 확인할 수 있다. 자연호수에 핀 연꽃들. '자연 호수'의 존재를 알고 계신가요?많은 사람들이 호수공원의 호수는 모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잠시 살펴만 봐도 전체의 1/3을 차지하고 있는 자연호수는 인공 호수와 확연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호수 중간에 떠있는 달맞이 섬을 경계로 원마운트쪽으로 향한 6만8000㎡의 규모의 천연 호수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6월이면 호수 한 가운데 온갖 연꽃이 만발하고 수변 언저리에는 인공호수에서는 볼 수 없는 수생식물들이 가득하다. 청둥오리나 물고기떼 그리고 거북이 등 다양한 생물도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다. 식물과 동물이 상생하는 생태계가 완벽하게 구현된 곳. 그곳이 바로 자연호수다. 인공호수와 마찬가지로 자연호수도 녹조가 발생하지만 약품이나 버블 장치 가동 등 일체 인간의 간여가 필요 없다. 식물성 플랭크톤인 조류는 수생 식물의 영양분이 되는 한편 동물성 플랑크톤의 밥이 된다. 호수 내 용존 산소량은 늘 적정선이 유지되어 미생물은 계속 번식하고 찌꺼기는 자동 분해된다. 자연은 인공과 달리 스스로 정화하는 신비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때 인공호수도 자연호수처럼 가꾸자는 이야기가 있었지요. 하지만 연꽃을 심는다고 생태계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인공호수 바닥이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 이의 실현을 위해서는 막대한 시간과 예산이 소요됩니다"라며 "인공호수도 친환경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자연호수와 조화를 이루며 어울려 상존하는 일이지요"라고 김 팀장은 강조했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06-23
-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행복 공동체’로 우뚝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삭막한 아파트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입주민들을 위해 단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활력을 찾은 일산 덕이동 신동아 파밀리에 2단지 아파트 ‘영어마을’을 찾아가 취재했다. 불신 장벽 넘어 이웃과 정 나누는 아파트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는 2011년 입주 당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입주민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웃 간의 무관심과 불신의 장벽을 넘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모범적인 아파트 단지로 자리매김했다.첫 단계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서기증과 재능기부로 시작된 문화강좌와 자원봉사 등은 주민들을 아파트 공동체 생활에 관심을 갖게 했다. 다음 단계는 입주민들이 주체가 돼 연극 공연을 하고 미술 전시회를 갖는 등 이웃과 함께 하는 문화 활동 모임들이 꾸려졌다. 동호회 활동 가운데 노래반과 연극영화반 ‘얼.떨.결.’은 연령층이 40~60대까지 다양하다. 현재는 재미있는 어린이 영어프로그램들과 공동 헬스장 활성화로 주민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아파트 주민들에게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처음 아파트에 입주했던 때를 기억합니다. 아파트 소송으로 인해 입주자들이 너무 적어서 불 켜진 집보다 꺼진 집이 더 많았어요.”아파트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온 영어마을 김미라 원장의 말이다. 사회복지와 평생교육 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는 김 원장은 영어학원을 20여년 운영하면서 평소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 중 그 역량을 펼 기회를 만났다고 한다. 입주 초기 영어마을은 기업에서 위탁 운영한 적이 있는데 적자로 문을 닫았다. 좋은 커뮤니티 시설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몇 년간 영어마을이 무관심 속에서 방치됐다. 이때 입주자대표회의 산하 비영리법인 단체인 영어마을을 거점 공간으로 입주민들이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영어마을 김 원장은 파주영어마을 운영 현황 등 조사를 통해 입주민들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뒤 자원봉사자들을 끌어 모으고 입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영어마을 운영에서 주안점을 둔 것은 주로 유치원과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영어 프로그램들이었다. 결국 김 원장의 영어학원 경력과 인맥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시도되면서 젊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게 됐다. 이웃과 함께 교육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아파트 문을 조금씩 열고 주민들이 나오면서 이웃과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고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긍정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영어뮤지컬, 발레, 악기, 댄스, 스포츠 프로그램까지 40여개 강좌 열려 영어마을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여름학기 강좌로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필리핀 현지 영어기업과 화상영어시스템 강좌를 계약 하는 등 첨단 영어학습 강좌를 도입한 영어마을은 아파트 주민들이 저럼한 비용으로 질 높은 강의를 접하게 했다. 이외에 영어뮤지컬을 비롯해 다양한 영어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다독스토리텔링, 리딩클럽, 스토리텔링, 파닉스, 영어뮤지컬 등이다. 특히 필리핀 회사에서는 영어마을이 일반 기업이 아닌 아파트주민들의 자치조직인 것을 알고는 공동체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약료를 저렴한 비용으로 체결해주기도 했다고 한다. 신동아 아파트 안에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새벽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는 공동 헬스장이 있다. 영어마을에서는 고가의 러닝머신과 헬스 기구들을 갖춘 헬스장을 활용하기 위해 골프와 피티 개인수업은 물론 다채로운 스포츠 강좌를 기획했다. 국선도, 요가, 필라테스, 발레, 요가, 줌바댄스, 라인댄스 등의 프로그램들은 아파트 밖 외부에서도 참여 요청이 쇄도해 영어마을 강좌를 개방하고 있다. 특히 문화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음악 강좌로 주민들이 기타, 바이올린, 플릇, 드럼, 우쿨렐레를 배우고 공연을 함께 하면서 아파트에 대한 자부심도 높아졌다고 한다. 신동아 아파트 2단지 내 영어마을은 평생교육 외에 음악과 미술, 스포츠를 함께 하는 다목적 문화 예술 공간을 가진 행복한 공동체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미니인터뷰>김미라(영어마을 원장)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섬처럼 고립돼 있는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연극공연이나 영화, 미술전시회를 보기 위해서 집밖으로 나오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이 기획했어요. 이것은 삶을 바꾸는 운동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문화운동이요. 서희원(영어회화반 수강생)아파트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강사 선생님들이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게 돼요. 참여 연령대는 40대에서 50대가 많은데 모두 같은 아파트 주민이다 보니 수업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요. 영어 공부도 그렇지만 생활정보에서부터 인생 상담까지 생활 속에서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을 실감나게 합니다. 권영순(펜슬 스케치반 수강생)영어마을에서 취미 활동으로 부담 없이 시작했는데 아람누리극장에서 1주년 기념으로 작품 전시회도 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기회를 갖기는 힘들잖아요. 나이 들어서 집에 혼자 있는 것 보다 중국어도 배우고 미술 수업도 들으면서 활기도 생기고 새로운 친구도 만들어요. 특히 우리 아파트 단지 안에 좋은 커뮤니티 시설이 있어서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강영미 리포터 pothina@naver.com 2017-06-23
-
프리미엄 친환경 원목가구 ‘에이프릴트리 April Tree’ 목동점 오픈 환경오염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생활 전반에 걸쳐 자연주의를 표방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가구 분야에서는 친환경 원목가구의 인기가 날로 높아져 간다. 이제 가구는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이나 사용의 편리함에 앞서 재료부터 살펴보는 것이 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가구 구입을 인터넷에서?직접 확인하고 만져보며 꼼꼼히 따져야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가구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가구는 자리를 많이 차지하기도 하거니와 가족이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매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입해야 후회하지 않는다.친환경 원목가구 브랜드인 ‘에이프릴트리’는 신정동 동문굿모닝탑 1층에 쇼룸을 오픈했다. ‘에이프릴트리’의 문상필 대표 역시 “매장에 와서 눈으로 꼼꼼히 살펴보고 손으로 만져보시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에이프릴트리’라는 브랜드와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매장에 들어서면 간결함이 돋보이는 옷장을 비롯해 침대, 식탁, 책상, 그릇장, 콘솔 등의 원목가구가 보기 좋게 전시돼 있다. 통원목으로 만든 ‘에이프릴트리’의 가구는 최소한의 장식과 도장으로 나무 본연의 질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인데 별다른 디자인 없이 가구자체만으로 아름다운 면모를 보여준다.헝겊으로 문질러 색상을 은은하게 입히는데 나뭇결이 뚜렷하게 살아있어 자연스럽다. 문상필 대표는 “창의성을 떨어뜨리는 아파트 문화가 안타깝다”며 “획일화된 주거형태 안에서 가구만이라도 개성 있고 다양한 선택을 하는 것이 아이들의 정서에 좋다”고 설명했다. 무늬만 친환경? 좋은 원목가구는 따로 있다!보이지 않는 곳까지 100% 원목과 식물성 천연도료 사용가구를 고를 때 디자인이나 실용성을 먼저 고민했다면 이제부터라도 자재와 등급에 관심을 가져보길 권한다. 바깥 환경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지만 오래 머무르는 집안에서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새집증후군이나 아토피, 호흡기 질환 등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흔히 알고 있는 MDF나 PB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따라 E2~SE0 등급으로 나뉜다. 목재섬유질을 추출해 접착제와 혼합한 MDF, 톱밥가루에 본드를 섞어서 만든 PB 가구는 지속적으로 포름알데히드가 배출돼 등급이 낮더라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건강을 해치게 된다. 등급별 실내사용에 대한 국내기준은 까다로운 선진국에 비해 광범위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준다. 원목가구를 추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통원목은 절단한 나무를 그대로 건조시킨 것으로 유해물질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에이프릴트리’는 100% 통원목을 사용한다. 잘 보이지 않는 옆, 뒷면에까지 MDF는 단 한 군데도 들어가지 않았다. 도장재인 ‘오스모’는 화학성분이 전혀 없는 독일산 식물성 천연도료로 EN71-part3(유럽 어린이완구류 안정성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다. 또한 대한아토피협회 우수 추천 원목가구로 선정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그런 면에서 에이프릴트리는 100% 친환경적이면서 친인간적인 가구이다. 문상필 대표는 “에이프릴트리의 기준보다 더 높은 가구는 없을 것”이라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완벽한 원목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디자인과 색상 선택 가능한 맞춤 가구오픈 이벤트 실시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원목은 나무의 특성상 수축과 팽창을 반복한다. 따라서 까다로운 공정과정을 거쳐야 잘 틀어지지 않는 튼튼한 가구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에이프릴트리’는 판 안에 가구를 끼워 맞추는 루바 형식의 공정으로 멋스러운 스타일은 물론 견고함까지 갖췄다. 재고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주문 제작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제작한 디자인에서 조금씩 변형된 형태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색상 선택도 가능하다. 눈이 편안한 20여종의 파스텔 톤으로 다양하게 준비해놓고 있다.‘에이프릴트리’는 오픈 기념으로 가구에 따라 20% 할인이벤트와 함께 6월 30일까지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50만 원 이상은 3만원, 100만 원 이상은 5만원, 200만 원 이상은 1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priltree.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문의 2647-5578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53 동문굿모닝탑 127호 2017-06-22
- 목동 고교, 학령인구 절벽 ‘직면’… ‘교육특구’ 목동 중학교 ‘학생 몰려’ 인구 절벽을 실감할 만큼 학령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지난 4월 통계청에 따르면 고령화·저출산 여파로 올해 846만 1000명으로 추산된 학령인구는 10년 뒤인 2027년에는 696만 6000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동 지역 고등학생은 인구 절벽을 실감할 만큼 학생 수가 줄어든 반면 목동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중학교는 오히려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자료에 따라 우리 지역 중·고등학교 입학생 수를 조사해봤다.강서고, 입학생 177명 줄어목동지역 주요 고등학교의 입학생 수를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인구절벽에 직면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엿볼 수 있다. 대일고와 광역단위 자사고인 양정고와 한가람고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학교 입학생 수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강서고는 지난해 입학생 수 527명과 올해 입학생 수 350명을 비교하면 177명이 차이가 난다. 영일고 또한 지난해 506명에서 올해 395명으로 111명이 적게 입학했다. 진명여고도 지난해 입학생 621명과 올해 입학생 520명을 비교해보면 101명이 차이가 난다. 양천구 입학생 수 평균 397명, 서울시 평균 316명, 전국 평균 251명에 비하면 진명여고 520명, 신목고 441명, 대일고 418명, 영일고 395명, 강서고 350명은 여전히 높은 수치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인구 절벽을 실감할 수 있다.학교1학년2학년3학년특수학급계교사 1인당 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강서고1235114507145450040(0)1,403(0)18.51235114507145450040(0)1,403(0)학급당 학생수29.336.238.9035.1금옥여고9257103141030532432(3)900(24)15.39257103141030532432(3)900(24)학급당 학생수28.631.430.5828.1대일고1442114407153790043(0)1,207(0)14.51442114407153790043(0)1,207(0)학급당 학생수30.129.125.3028.1마포고1031610346103380030(0)1,000(0)17.21031610346103380030(0)1,000(0)학급당 학생수31.634.633.8033.3명덕고1129612323123690035(0)988(0)14.11129612323123690035(0)988(0)학급당 학생수26.926.930.8028.2목동고1542315464155560045(0)1,443(0)16.21542315464155560045(0)1,443(0)학급당 학생수28.230.937.1032.1백암고1238413437133760038(0)1,197(0)15.51238413437133760038(0)1,197(0)학급당 학생수3233.628.9031.5신목고13444145371455132544(3)1,557(25)19.713444145371455132544(3)1,557(25)학급당 학생수34.238.439.48.335.4신서고72117212722133224(3)676(32)14.772117212722133224(3)676(32)학급당 학생수30.130.331.610.728.2양정고1239912405124050036(0)1,209(0)15.51239912405124050036(0)1,209(0)학급당 학생수33.333.833.8033.6양천고1137112452124340035(0)1,257(0)18.51137112452124340035(0)1,257(0)학급당 학생수33.737.736.2035.9영일고1240013506134950038(0)1,401(0)19.51240013506134950038(0)1,401(0)학급당 학생수33.338.938.1036.9진명여고1552216609166320047(0)1,763(0)19.21552216609166320047(0)1,763(0)학급당 학생수34.838.139.5037.5한가람고8282828482860024(0)852(0)18.58282828482860024(0)852(0)학급당 학생수35.335.535.8035.5목동 고교 학년별 학생 수 비교2017~2016년 목동 고교 입학생 비교목동 중학교, 입학생 늘어하지만 목동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중학교는 오히려 학생들이 넘쳐난다. 입학생이 줄어든 학교는 목동중과 월촌중, 목운중이며 반면에 입학생이 늘어난 학교는 목일중, 신서중, 신목중이다. 특히 신목중은 지난해 448명보다 57명 늘어난 505명이 입학했고, 신서중은 지난해 입학생 387명보다 28명 늘어난 415명이 입학했다. 2학년 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목동중, 월촌중, 목운중, 양정중이며, 올해 1학년이 가장 많은 곳은 목일중이다. 교사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 또한 높게 나타났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서울 중학교의 경우 14.4명으로 전국 15.2명보다 낮은 편이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한 사람의 교사가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을 대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학급당 학생 수와 함께 교육여건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하지만 목동권 중학교는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교 간 격차 또한 크게 나타났다. 신목중은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17.6명으로 서울 평균보다 훨씬 높은 편이며 양정중이 15.2명으로 전국 평균과 비슷하게 나타났다.학급당 학생 수 또한 양천구 평균 27.6명과 서울 평균 26.7명에 비해 월등히 높다. 특히 양정중은 학급당 학생 수가 31.3명으로 가장 과밀한 학급으로 조사됐고 뒤를 이어 신목중이 30.5명이었다.2017년 입학생과 현 1학년 학생 수를 비교해보면 목운중만 453명에서 444명으로 9명이 줄었고 나머지 학교는 같거나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양정중과 월촌중이 각각 9명, 목일중은 6명이 늘어나 전입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7 입학생2016 입학생목동중482519목일중416407신서중415387신목중505448월촌중445481목운중453466양정중1851932017~2016년 목동 중학교 입학생 비교올해 입학생과 1학생 학생 수 비교학교학생수학급당교사 1인당1학년2학년3학년계학생 수학생 수목동중483527452147029.417.1목일중422414378121428.217.1신서중415396419124427.616.4신목중506458500146430.517.6월촌중454497459141029.416.6목운중444460427134029.116.3양정중19419917154631.315.2목동 중학교 학년별 학생 수 비교 2017-06-22
-
맛으로 느끼는 바다, 칼칼한 왕코다리로 입맛 살아나 때 이른 더위를 타는 탓인지 입맛이 무뎌진다. 이런 때는 매콤한 양념에 감칠맛 나는 음식이 자꾸 당기기 마련이다. 명태를 잡아다가 턱 밑에 구멍을 내어 겨울철 찬바람에 꾸덕꾸덕 반건조한 코다리로 만든 찜이 어떨까. 칼칼하고 푸짐한 찜과 바다향 느껴지는 상차림이 도망간 내 입맛을 다시 찾아줄 것 같다. 그래서 코다리찜 전문음식점을 찾았다. 용인 신봉 외식지구에 위치한 ‘바다향 왕코다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청양고추로 낸 매운맛,시래기도 곁들여 먹으면 별미아파트 숲을 지나 조금 나오니 어느새 푸릇푸릇한 자연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에 다다른다. 바로 신봉동 외식지구, 각종 맛집이 즐비한 거리로 인정을 받는 지역이다. 메인 길을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오른편에 주차장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향 왕코다리’를 만날 수 있다.안으로 들어가니 감각적이면서도 편안한 인테리어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이곳의 메인요리는 역시 왕코다리찜, 음식의 양이 대, 중, 소로 구분이 되어 있다. 푸짐한 편이라 ‘소’사이즈로 3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데 만약 점심에 방문했다면 2인분도 따로 판매하니 걱정이 없다.커다란 접시에 담아 나오는 코다리 찜은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갈 정도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큼직한 코다리와 무, 가래떡, 그리고 한쪽에는 시래기가 소복이 자리를 잡고 있다. 함께 제공된 반찬으로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해초인데, 꼬시래기·미역·다시마로 ‘바다향’이라는 이름을 무색하지 않게 한다. 나중에 들어 보니 이 해초와 코다리와 해초를 함께 싸 먹으면 더 맛이 있다고 한다.직원이 먹기 좋게 뼈를 빼주어 야들야들한 살코기만 남겨 놓는다. 밥 한 숟가락에 살점을 올려 먹어보니, 역시 예상대로 맛이 있다. 밥도둑이 따로 없다. 뜨거운 불에 재빨리 볶아내 불맛이 살아 있고, 무엇보다 기분 좋은 칼칼함이 느껴진다. 조금은 매운 편, 미리 얘기하면 약간 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은근하면서 자연스러운 매운 맛이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캡싸이신이나 땡초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청양고추로만 매운맛을 냈기 때문”이라고 박준휘 대표는 설명한다. 실제로 접시 위 양념 속에는 통으로 들어 간 고추들이 눈에 많이 띈다. 달지 않고, 자꾸 당기는 맛이랄까. 다른 반찬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코다리에만 집중을 하게 된다. 함께 나온 무도, 떡도 간이 잘 베어 맛이 좋다. 시래기는 정말 별미다. 양념에 같이 볶지 않고 들기름에 따로 볶아 별도로 낸 것이 특이하다. 강원도에서 공수한 잘 말린 시래기를 다듬어 푹 삶아 냈다는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코다리 양념과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다. 박 대표는 “코다리보다 시래기 맛에 찾는 손님도 있을 정도로 시래기의 인기가 좋다”고 한다. 추가로 주문도 가능하다. 화덕에서 구워낸육즙 가득한 생선구이도 인기이곳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또 다른 메뉴는 바로 화덕에 구워낸 생선구이이다. 처음 방문했을 때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나 볼 수 있는 화덕을 발견하고, ‘코다리 전문점에 왠 화덕이 있을 까’ 궁금했지만, 생선구이용이란다. 500~600도까지 올라가는 화덕에 구워낸 생선은 수분이 빠져나오지 않아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육즙이 가득한 것이 특징. 집에서 흉내낼 수 없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각종 반찬과 된장찌개와 함께 점심에만 제공된다.‘바다향 왕코다리’는 크고 작은 모임에 적당하고, 평일 낮에는 주부들 모임으로 주말에는 가족들의 외식 장소, 등산객들의 뒷풀이 장소로 각광을 받는다. 식후 커피가 준비되어 있으며, 배불리 먹고 편안하게 쉬었다 가기에 더 없는 곳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582-1문의 031-265-3535 2017-06-21
-
늘어가는 분노조절장애, 상담 통해 도움 주는 전문가 양성 #1. 지난 8일 경남 양산의?아파트에서 아파트 외벽 페인트 작업을 하던 근로자의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고공 작업을 하는 도중 듣던 음악소리가 시끄럽다며 입주민이 근로자들이 매달려 있던 밧줄을 끊어 발생한 사고였다. 이 사고로 근로자 한 명이 추락해 사망했다.#2. 지난 5월 춘천의 한 연립주택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층간소음에 항의하기 위해 올라온 아래층 주민이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의자는 계속되는 소음으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홧김에 저지른 사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작은 다툼은 물론, 최근에는 이로 인해 신체적인 피해를 입히거나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등 심각한 상황도 많이 발생한다. 사건 사고 이후 피의자들은 대부분 ‘홧김에’ 또는 ‘갑자기 솟아오른 화를 억누르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히고 있다. 분노조절 장애를 겪는 이들이 많아지고, 이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늘어 가는 분노조절 장애로 인한 사건 사고 심각분노조절 장애란 갑자기 화를 내거나, 이를 억누르지 못하고 폭력적인 행동까지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2014년 발생한 ‘윤 모 일병 사망사건’ 주범인 이 모 병장,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행동 등이 모두 분노조절 장애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문가들이 분석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주차나 층간 소음 문제 등으로 발생하는 이웃 간 폭력 및 살인, 묻지 마 폭행 등도 분노조절 장애에서 비롯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성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청소년들에게도 분노조절 장애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춘기에 들어서며 갑자기 지나치게 화를 내고 폭력적인 언행을 일삼거나, 학교 내에서 심각한 폭력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분노조절 장애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분석되며,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분노는 쉽게 표현하면 ‘화’다. 일반인도 사는 동안 자주 화가 나는 순간을 만난다. 하지만, 대부분 조절하고 스스로 화를 풀어내며 일상생활을 영위한다. 분노조절 장애는 이를 넘어선다. 갑자기 솟구친 화로 인해 일상생활이 피폐해지고, 결국 이로 인해 주변에 극심한 피해를 주는 상황이 생기고, 또 계속되는 상황인 것이다.때문에 이를 개인의 영역으로 한정시키고, 화가 치솟을 때 마음을 가라앉히면 해결될 것이라는 등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공동체 붕괴와 개인주의의 만연 등으로 정서적인 결핍이 나타나는 사회의 분위기에 기인해 분노조절 장애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어 주의해서 바라봐야 할 부분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참고 지나면 해결되는 문제 아냐 … 상담과 치료 필요한 질병 전문가들은 분노조절 장애를 정신의학적인 부분으로 바라봐야 하는 질병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신의학에서는 분노조절 장애를 ‘간헐성 폭발장애’와 ‘외상 후 격분장애’ 등 느닷없이 화를 내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증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간헐성 폭발 장애는 자주 이성을 잃고 지나치게 분노를 표출하는 증상이고, 외상 후 격분 장애는 특정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뒤 분노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중요한 것은 분노조절 장애를 인식한 뒤에도 계속 이 상황을 방치하면 결국 상당히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불행한 결과까지 이르게 될 수도 있다는 것. 동시에 초기 문제가 생겼을 당시 상담 등을 통해 도움을 받으면 심각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상담치료 등을 통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한국분노조절협회장 류창현 박사는 “최근 분노조절 장애로 어려움을 느껴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대한정신건강의학회 조사 발표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절반 이상이 분노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10명 중 1명은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류 협회장은 “분노조절 장애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앞으로도 그 심각함이 예견됨에 따라 전문상담사에 대한 필요성이 역설되고 있어 2017년 하계학기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분노조절 전문상담사 2급 자격 취득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며 “과정에서는 현대인에게 나타나는 분노에 대한 총괄적인 내용은 물론, 통합인지행동치료(CBT), 가상현실치료(VRT), 뇌파 검사 및 해석 등을 진행해 자격 취득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문의 :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041-570-7753. ce.kornu.ac.kr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분노조절 전문상담사 자격취득 과정 <2급>모집기간 : 6월 23일(금)까지 개강 : 7월 5일(수)교육강사 : 류창현 박사(한국분노조절협회장.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 이재원 박사(MD(Medical Doctor). 뇌공학 박사. 이지브레인센터 원장)교육일시 : 매주 수요일(총 8주) 오전 9시~오후 1시 30분학습비 : 45만원(교재비 및 응시비 별도)교육내용: 통합인지행동치료(CBT), 가상현실치료(VRT), 뇌파 검사 및 해석교육장소 : 천안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6층 2017-06-20
- 가평의 자연을 담은 ‘가평 하우팰리스 타운빌리지’ 서울 인근에서 단독형 타운하우스 요지로 꼽히는 곳은 양평을 비롯해 청평, 가평 즈음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한강변이나 숲 안에 위치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 잣나무 숲에 들어서는 피톤치드 ‘세례’를 받은 가평 하우팰리스 타운빌리지를 찾아보았다.타운하우스 아닌 ‘마을’ 개념의 콘셉트요즘 흔히 말하는 ‘타운하우스’ 개념이 아닌 하나의 마을이 들어선다. ‘가평 하우팰리스 타운빌리지’가 그것. 인위적으로 조성된 곳이 아니라 예전부터 잣을 수확해왔던 이곳에 100만 그루의 잣나무는 그대로 둔 채 자연스럽게 조성된 것이다. 마을의 콘셉트 자체가 ‘가평에 자연을 그리다’에 두었기 때문에 최대한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지형지물을 그대로 두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4만 8,000여 평에 조성되는 이곳 타운빌리지는 우선적으로 2층으로 된 단독주택 36채가 지어지며 목조주택이 아닌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져 튼튼함을 담보하고 있다. 1차로 8채가 지어져 오는 10월 말이면 입주가 가능하며 이어서 2차로 8채가 지어지고 연이어 3차 8채, 4차로 12채가 지어질 예정이다. 이후 6차까지 모두 60채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전원주택 타운빌리지로는 그리 작지 않은 규모가 될 전망이다.타운빌리지 뒤로는 잣나무 100만 그루의 오래된 잣나무 숲이 있고 앞으로는 실개천이 흐르는 이 마을의 가장 큰 장점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잣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의 엄청난 ‘세례’이다. 피톤치드의 주성분인 테르펜이라는 성분은 숲의 향긋하고 상쾌함을 느끼게 하는 냄새이다. 더불어 피톤치드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게 해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말초 혈관을 단련시켜준다. 또한, 심폐 기능을 강화시켜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 심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 피부를 소독해주는 약리 작용도 해 아토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아토피 환자들은 도시를 떠나 숲에서 가장 좋은 치료효과를 봤다고 한다. 타운빌리지 공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곳에는 암 같은 중병 치료를 위해 숲의 기운을 받고자 들어와 살던 네 가구가 있다. 그중 한 명은 뇌혈류가 좋지 않아 두통이 심한 환자였는데 6개월 만에 어지럼증이 사라졌고 의사도 놀랄 정도로 호전이 됐다고 한다.잣나무 군락지서 느끼는 피톤치드의 효과또한, 타운빌리지를 둘러싸고 10킬로미터에 이르는 둘레 길도 조성될 예정이다. 워낙에 잣을 따고 실어 나르기 위해 도로가 나있었는데 그 길을 깔끔하게 정비해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로 만들 예정이다. 집은 대지 90~130평에 분양면적 42평형으로 지어질 예정으로 분양가는 2억 원대 후반으로 책정했다고 한다. 분양조건은 1차 계약금 10%, 2차 계약금 10%에 중도금(60%) 없이 준공 후 담보대출(60%), 잔금 20%로 계약초기 최소 투자비용으로 계약이 가능하다고 한다.이곳은 일반적인 세컨드하우스처럼 사용하기보다는 은퇴자들이나 예술가, 혹은 자유로운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실제로 거주하면서 삶의 여유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며 건강까지 더불어 챙길 수 있는 곳이다.이곳 마을을 개발하고 있는 시행사 (주)꽃가람에서 마을기획 및 타운하우스 디자인을 위임받은 ‘하우팰리스 건축연구소’는 건축디자인부터 설계 등 건축에 관한 전반적인 것을 관장하는 회사로 이미 타운하우스를 비롯해 소형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평 하우팰리스 타운빌리지’에 빌트 인으로 들어가는 가전제품을 비롯한 모든 제품도 명품으로 주방제품은 독일의 하츠 제품이며 LG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해 홈 네트워크 월패드 역시 편리한 터치스크린을 채택한 코콤 제품으로 구석구석 명품을 추구하고 있다.또한, 분양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주)분양114(대표 권오동)에서는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되면 계약자들에게 1박 2일로 현장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체험은 잣나무 둘레 길을 직접 둘러본 후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도 갖고 아침에는 잠을 깨우는 피톤치드의 향긋한 향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문의 1800-1707, www.haupalace.co.kr 2017-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