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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스타샘 배재고 반양균 수학교사 학교생활이 늘 즐겁다는 반양균 교사. 아이들과 부대끼는 일이 항상 재미있고 교사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는 시간도 행복하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비해 매우 해맑고 긍정 마인드로 똘똘 뭉친 반 교사. 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교사로서 진정 행복한 마음과 활기찬 행동이 그대로 전달되었다.학생들의 개성을 인정해주는 교사 되고파반양균 교사는 올해로 교사생활 9년차이다. 중2때 국어를 가르치시던 담임선생님이 정말 멋있게 보이고 좋아서 어린 시절부터 교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그 시절 당연히 체벌도 있었으나 맞아도 기분 나쁘지 않았던 선생님, 학생들을 인격적으로 대해주셨던 선생님이셨다.“강압적이지 않은 선생님이셨지요. 교사로서 당연히 학생들을 따끔하게 혼내는 일은 필요했지만 그 당시 담임선생님께서는 불필요한 감정을 넣지 않으셨어요. 학생들을 인정해 주시고 인격적으로 대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평생 존경하는 선생님으로 남아 있습니다.”교사의 꿈을 성실하게 키워 오던 반 교사도 고3때 당구를 배우며 학업에 소홀해졌다. 이후 재수를 하며 공부에 다시 집중하게 되었다. 이런 경험은 반 교사가 학생들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학교 밖 생활에 관심이 많아지는 아이들, 공부에 집중력이 점점 떨어지는 학생을 다시 제자리로 이끌기 위해 학생들과 차분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종종 갖는다.반 교사 역시 배재고 학생들에게 ‘내가 혼나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려 주시는 선생님’, ‘감정 기복이 심하지 않고 늘 차분하고 진정된 마음으로 대해주시는 선생님’, ‘혼나도 기분 나쁘지 않고 나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선생님’으로 통하고 있다.학생들이 참여하는 수학수업으로 흥미 돋워“고등학교 때 수학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배운 원리를 적용하고 미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고드는 공부가 매력적이었지요. 그래프를 그리면서 그림과 식이 맞아 떨어지는 미적분에 빠져 들었습니다. 도형문제 역시 참 좋아했습니다.”반양균 교사의 수학수업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2학년 이과반 수업을 이끌며 학생들과 더욱 소통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1학기에는 교과서로 개념 수업을 하고 반 교사가 직접 만든 부교재 내용을 활용했다. 부교재는 반 교사가 정리한 심화 내용과 관련 문제들로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의 수학능력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2학기에는 학생 2명씩 조를 이루어 미적분Ⅱ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조 별로 만든 영상물이나 프린트 내용을 반 교사에게 미리 감수 받은 후 수학수업 시간에 학생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가하도록 유도했다. 이런 수업 방식은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수학 포기자를 줄이는 역할을 했다. 2학년 때 이런 수학수업을 한 학생들은 고3에 올라가서도 수학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았다. 학생부의 수학 과목에 대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역시 학생 개개인의 활동과 개성이 실린 내용으로 채워졌다.끊임없는 관심과 용기가 학생을 바꿀 수 있어“어느 날 격투기 운동을 하던 친구가 고3 올라가며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며 찾아왔습니다. 이미 수학도 포기하고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던 학생이었습니다. 담임을 맡던 학생은 아니었지만 1년간 꾸준하게 학생의 수학공부를 지도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이 가져오는 문제 수준을 보며 ‘이것도 몰라’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점차 수준이 올라가며 수능 수학에서는 92점을 받아왔습니다.”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보며 끊임없는 관심과 지속적으로 건네는 용기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경험했다. 가정환경이 좀 달라 반 교사에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던 학생, 어려운 가운데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마음을 전했던 학생도 기억에 남아 있다. 학생들을 살뜰히 살핀다고 노력했지만 학년이 바뀌며 간혹 계속적인 관심을 쏟지 못했던 학생은 아쉬움으로 남아 있기도 하다.“‘품 안의 자식’이라는 말이 맞더군요. 학년이 올라가서 새로운 담임선생님을 만나니 제 스스로 떠나보내는 마음도 있지요. 졸업식을 치르고 나면 또 한 번 아이들을 더 넓은 세상으로 보냅니다. 다시 새 학년을 맞으며 마음을 다잡고 아이들에게 집중합니다. 졸업한 후 어엿하게 성장하여 찾아오는 제자들을 보면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어떻게 같이 지내볼까?’, 늘 아이들과 함께교사로서 후회와 슬럼프가 없었다는 반 교사. 순간적인 사건이 생겨서 간혹 힘들 때도 있지만 고비를 넘기고 나면 그에게 큰 일이 아니었다. ‘아이들과 어떻게 잘 지낼까’, ‘학생 눈높이를 어떻게 맞추지’, ‘발랄하게 이야기하자’, ‘아이들의 리액션에 힘을 얻자’. 이런 생각들은 그가 교사로 하루하루를 열며 늘 생각하는 일상의 모습이다.학생들과 같이 땀 흘리며 축구도 하고 학급에 일본만화와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으면 길을 걷다가도 그와 관련된 사항이 눈에 들어오면 바로 사진을 찍어 아이들에게 보내기도 한다. 아이들의 반응은 ‘역시’라고 동감하며 좋아하는 모습이다.“학생들을 이해하고 ‘나도 예전에는 그랬었지’라는 마음으로 다가가면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잘 엽니다. 제가 가르치는 1년 동안의 모습만을 보고 학생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진로와 적성에 대한 고민을 이어나가는 시기, 스스로 생각을 키워 나가는 시기의 학생들은 소중하고 따뜻하게, 때로는 단호하게 다루어야 합니다.”그래서 학생들은 그를 ‘우리를 이해하는 따뜻한 선생님’으로, 때로는 ‘우리를 알아봐주는 삼촌 같은 사람’으로, 때로는 ‘허물없이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편한 분’으로 이해하며 따른다.‘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학생 간 소통 이끌어그는 학생들을 깊이 있게 보고 섬세하게 관찰한 후 늘 메모로 남긴다. 강의식 수업보다는 수준에 맞는 개별학습을 중요하게 여기고 바뀌어나가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중이다. 학급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인생의 경험, 자라는 과정에서 삶에 영향을 많이 주었던 일, 마음 아팠거나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학생들에게 ‘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를 던져주니 아이들이 할 말이 참 많더군요. 앞으로 무엇을 할 지 고민이라는 학생부터 왕따를 당했던 솔직한 감정, 사건과 사고 경험 등을 통해 마음 속 이야기를 많이 끌어올렸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 아이도 있었고 책 소개를 통해 자신을 보여주던 학생도 있었습니다.”학생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겸손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모습, 타인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급 분위기 역시 더욱 따뜻해졌다고 한다. 서로의 장단점을 알아가고 친구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며 끈끈한 우정을 엮어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그에게는 큰 보람이다. 학급에서의 이러한 활동은 반 교사가 꼼꼼하게 적는 학생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나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을 적는 생활기록부에도 잘 나타난다. “아이들 파악을 잘 하고 있다 보니 쓰고 싶은 이야기들이 참 많아요. 학생 개인에 대한 평소 기억과 적어 둔 메모를 기반으로 생각을 되짚으며 하나씩 정리해 나갑니다. 한 편의 그림을 그리듯 아이의 모습을 종이 위에 글로 풀어내면 한 해 동안 학생과 함께 작품 하나를 완성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그의 교사로서의 꿈은 학생들이 올바르게 잘 성장해 2019-12-26
- 대입 논술, 변화와 전망 2021학년도 입시에서 논술 선발 인원은 1만262명. 수능 응시생 40여만 명 중에서 논술 선발인원은 그리 큰 수는 아니지만, 수많은 대학 중 33곳, 특히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서 집중적으로 논술 전형이 적용되다 보니 대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입시의 계절이 지나고 나면 논술의 위력을 모두가 느낀다. 그토록 매달렸던 내신으론 인서울 턱걸이, 정시는 재수생 차지가 되어버려 논술로 이른바 ‘좋은 대학’의 좁은 문을 통과하는 경우가 꽤 있다. 학종 중심의 자사고가 아닌 다음에야 서울 15개 대학을 가는 비율은 학종과 논술이 비슷하기 때문에 학생이 처한 상황을 따져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입시 결과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최상위권 학생이 사라진 경쟁같은 값이면 학종이 낫다. 이미 받아놓은 내신으로 안정적으로 대입을 치를 수 있다. 내신은 급격한 성적 변화의 가능성도 적고, 수능이나 논술 시험 당일의 변수에 흔들릴 일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장점이 있다 보니 최상위권 경쟁자들이 몰린다. 상대적으로 수시 전형의 두 축 중 하나인 논술에는 비교적 손쉬운 경쟁이 펼쳐진다. 명목상 논술 경쟁률은 높다. 하지만 학종이 대세로 자리 잡기 전엔 논술 최상위권 수준의 학생만 붙던 명문대가 3~4년 전 기준으론 다소 실력이 모자라는 학생들의 전유물이 됐다. 단적으로 외고 자사고의 논술 합격자가 극소수에 그친다. 학종으로 수시 6장을 다 채울 수 없는 외고 자사고 학생이 논술 전형에 응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논술로 지원은 하되 꾸준한 논술 학습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고 최상위권이 아닌 학생들보다도 경쟁력이 약하다. 이것이 최근 강남권 일반고가 논술 강세를 보이는 배경이기도 하다.더 이상 새로운 문제는 없다논술이 20년 지속되면서 한국형 대입 논술 문제 개발은 완성된 상태다. 기존에 나왔던 유형의 접목과 반복만 있을 뿐 대학은 혁신적인 문제 개발에 나서지 않고 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출제위원장 중심으로 새로운 유형 개발과 변별력 확보 노력이 이어져 왔었으나, 이제는 고착된 기존 유형을 고수하며 시험으로서의 안정성에 주력하고 있다. 출제를 총괄하는 인력도 1년 단위로 완전히 새롭게 꾸려져 연속성을 갖고 새로운 시도를 하기보다는 공정성, 변별력 등 대입 전형으로서의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수험생 입장에선 고정된 유형을 충분히 익힐 수 있는 상황이라 전략적이고 충분한 대비가 효과를 발휘할 여지가 커졌다.난이도 하락에 서울지역 수험생 초강세쉬운 논술의 기조가 강해지고 있다. 교육부의 유도에 대학들이 호응한 측면도 있지만, 수험생 세대의 변화에 맞춰 굳이 어려운 시험이 아니어도 충분히 상대적으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는 대학 자체 판단에 따른 결과다. 쉬운 독해, 정해진 유형을 기본으로 하는 논술에서 논술 학습에 접근하기 쉬운 서울 출신의 학격자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간헐적으로 공개되는 대학들의 전형별 입학생 자료를 들여다보면, 논술 전형에서 서울 지역 출신자들의 합격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지역과 계층에 따른 논술 학습 접근성의 차이는 그만큼 논술 전형의 공정성이 미흡하다는 비판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다만 수험생 입장에선 최대한 논술 학습 기회를 잡아 주요한 전형으로 삼는 시도가 필요하다.시사 문제 비중 증가단순히 사실을 인지하고 서술하는 것을 넘어서 현실 문제에 적용하고 의견을 표명하는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 교육이 생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치적 갈등, 사회적 논쟁도 더러 문제로 출제되고 있다. 예를 들면 보혁 갈등, 세계화와 중산층의 좌절, 동성애 등 따끈한 현실 논쟁을 교과 내용과 연결해 시험에 그대로 출제하는 식이다. 학생들을 교과 안에만 가두지 않으려는 교육 문화의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수험생은 현실에 대한 폭넓은 관심이 필요하다. 또 최상위권 대학은 성장이냐 분배냐 같은 뻔한 논쟁에서 벗어나 임금, 노동 유연성, 잠재 성장률, 환율, 실물 경제와 금융, 버블 경제 등 다면적인 현실 경제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물론 고교 수준에서 충분히 교과 안에서 거론되는 것에 국한한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여전히 현실 문제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리 전략을 잘 세운다면 논술에서 성과를 낼 수도 있다.박문수 원장이지논술 2019-12-26
- 수시 감소 정시 확장 과연 2019년 입시와 2020년 입시는 어떻게 될 것인가 ? 올해 수시 결과가 하나둘 발표가 나면서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수시에서 합격한 인원들은 이대로 대학생활을 준비하면 되겠지만 수시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12월 말부터 시작되는 정시 지원을 준비하기 위해서 또 바쁜 시간을 보내야합니다.수시보다는 정시 비중을 늘리라는 권고사항과는 다르게 올해 입시도 정시보다는 수시에 배정된 인원이 확연히 많은 한해였습니다. 특히 재학생수가 줄어들게 되면서 수시 경쟁률 또한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올해는 수시에 대한 학생들의 결과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반대로 정시의 인원은 작년에 확인했었던 것보다 많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수생의 비율을 작년보다 증가했기 때문에 작년보다 올해는 좀 더 정시로 대학을 입학하는 것이 치열해지리라고 생각됩니다. 사실상 재수생을 제외하고는 재학생들에게는 정시를 추천하지 않는 한해였고 아마 내년도 비슷하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좀 더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학생들의 멘탈이 점점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면접, 수능 같이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는 전형에 대해서 점차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반대로 경쟁자가 줄어든다는 것은 준비를 했을 때 유리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 최저가 걸려있는 수시전형의 경쟁률이 낮아서 합격에 더 유리한 결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수능도 수능 최저를 함께 준비했을 때, 다른 방법보다 쉽게 목표한 대학을 진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고1부터 지도한 학생들을 보면 학교 내신 성적은 큰 변화가 없지만 모의고사 성적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내년부터는 정시 비중이 대폭 늘어나는 만큼 올 겨울부터 미리 준비한다면 나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요? 특히 고3 시험범위는 대부분 수능에 맞추어서 진행되는 만큼 미리 준비해두면 분명히 좋을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중앙에듀플랙스주설호 원장 2019-12-26
- 깊이 있는 공부가 수학의 완성도를 높인다 ‘기성쌤 수학학원’이 겨울방학 특강 커리큘럼을 내놨다. 대입의 핵심시기인 예비고2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이 특징인데 ‘수Ⅰ·수Ⅱ·확률과 통계’를 집중마스터 하는데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6시간씩을 할애할 예정이고 별도로 학년 구분 없는 주 중 42시간의 ‘미적분’수업이 추가된다. 그 외 예비고1과 예비고3을 위한 방학특강도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호에서는 기성쌤 수학학원의 이기성 원장에게 수학공부의 방향성에대해 조언을 들었다. 이미 상위권이나 특목고 수업에 특화된 학원으로 잘 알려져 있으니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특목고를 준비하는 중학생도 기성쌤이 전하는 수학공부법에 귀기울여볼만하다.선행보다 깊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라이기성 원장은 재수종합학원 경력 17년의 입시전문가다. 이 원장에게 수학공부 비법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수학의 완성은 깊이 있는 공부다. 단편적인 공부로는 소위 말하는 화성고나 함현고, 동산고 혹은 특목고에 가서 버틸 수가 없다. 어찌어찌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잘 봤다 해도 결국에는 재수생들이나 심지어 고3 경쟁자들과도 겨룰 수 없는 수준의 수학이 될게 분명하다. 선행을 몇 번했는가는 그래서 중요하지 않다. 깊이 있는 공부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편 이 원장은 깊이 있는 공부에 대한 오해를 꼬집었다. 어려운 문제를 풀면 무조건 깊이 있는 학습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개념에 충실한 공부가 진짜 깊이 있는 공부라는 것이다. 한편 고난도 문제이기는 하지만 영양가가 1도 없는 문제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 것도 조언했다. 예를 들어 ‘1등급수학’이나 ‘블랙라벨’에 있는 모든 문제가 다 깊이 있는 좋은 문제는 아니며 쉬운 문제라도 중요한 개념의 문제라면 꼭 분석하고?넘어가야 한단다. 사실 실력을 올릴 수 있는 문제를 선별하는 것은 학생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다. 결국 문제의 경중을 체크해서 이끄는 것은 강사의 몫이다.다양한 풀이법과 해설집이 1등급의 길잡이이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또 있다. 바로 풀이법의 다양화다. 하나의 문제를 풀 때마다 한 가지 방법이 아닌 또 다른 접근법을 찾아서 여러 갈래로 풀어봐야 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는 해설을 반드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원생들은 매 시간마다 해설집을 펴놓고 강의를 듣고 있다. 자기가 풀어 온 문제도 예외는 아니다. 본인의 풀이법과 해설지 접근법의 차이를 분석할 때?또 다른 발상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공부법은 3차 4차로 확장,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고 완벽한 수능 대비까지 가능하게 해서 단편적인 풀이법만 훈련하는 내신대비용 공부를 하는 학생들과는 현격한 실력 차로 나타난다. 이 원장은 말한다.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칠판 강의 3시간이 부족할 때도 많다. 문제마다 들어있는 다양한 수학의 발상을 매 시간마다 학생들에게 보여준다. 수학은 그렇게 공부하는 것이 맞다. 조건만 조금 바뀌어도 대입도 적용도 하지 못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 그래서 이 원장은 17년 동안 본인이 추구하는 대로 내신, 수능, 수리논술까지를 하나의 원리로 꿰뚫는 수학을 가르치며 두 번 세 번 곱씹는 공부에 주력하도록 지도한다. 사실 이런 공부법은 정시비중이 늘어난 요즘에 더욱 필요한 공부법이다.이기성 원장은 덧붙인다. “고등 수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예비 고1들은 1학기 중간과 기말을 대비할 때 에너지 안배를 지혜롭게 하길 바란다. 고1중간고사에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쏟지만 중간고사 부분은 수능에서는 매우 기본적인 내용만 나온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엉뚱한 곳에 집중 반복하느라 에너지를 다 소진해서 정작 중요한 기말부분을 배울 때 지치는 경우가 없길 바란다.” 2019-12-26
- 고등부 영어의 결정적 성적 변화는 베테랑 원장과의 1:1 수업으로 수업에 대한 자신감으로 시범 수업 후 등록 가능해 실력 있는 강사가 진행하는 내게 맞는 수업은 학습효과를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그동안의 학습정도에 따라 수준 차이가 큰 영어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학습 상황에 꼭 맞는 수업이 필요하다. 수내고 근처에 위치한 ‘새움 영어 학원’은 이런 조건에 맞는 학원으로 입소문 나있다. 20년 동안 분당에서 대입 영어를 지도하면서 분당지역 고교 내신은 물론 수능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 잘 아는 고준 원장이 진행하는 1:1 맞춤수업으로 확실히 성적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영어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 채워주는 가장 효과적인 수업20년 동안 대성학원과 송파 청솔학원을 비롯한 재수 종합학원과 분당 대형 입시학원, 이천 정일 기숙학원 등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인 고준 원장의 수업은 학습 효과가 다르다. 학생들과의 심층 상담으로 잘못된 영어 공부 방법과 개인별로 부족한 점을 찾아내 확실히 채워주는 수업과 관리로 내신과 수능 성적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고 원장은 “어렵고 헷갈리는 문법, 자꾸 잊어먹는 단어, 내신과 수능에서 중요한 구문과 틀리기 쉬운 영어 유형을 1:1로 수업하면서 테스트하고, 학생들이 질문하면 그 질문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줌으로써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자신의 수업을 설명하며 “영어 실력만 높이는데 그치지 않고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의 입시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실천할 수 있는 관리까지 함께 해준다”고 덧붙였다.베테랑 원장이 직접 가르치는 1:1 맞춤수업. 실력 UP, 성적 UP“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어느 학원을 다녀도 잘하기 마련”이라는 고 원장. “학원의 진짜 중요한 역량은 스스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약점을 콕 찾아내 원하는 성적으로 쏙 올릴 수 있는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절심함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기본 실력을 탄탄히 다져줘 영어 실력을 올리고, 밀착관리와 동기부여로 올바른 공부습관을 형성해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느냐 입니다”라고 강조했다.이런 이유로 선택한 1:1 맞춤수업으로 개별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올리는 고 원장의 수업은 내신에도 강하다. 분당지역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며 축적한 데이터로 직접 제작한 최고의 자료로 진행하는 내신대비 수업은 각 학교에 맞춰 특화되어 있다. 또한 객관식을 다 맞을 수 있는 ‘새움 영어 학원’만의 1:1 영어 내신 방법과 모든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영어 서술형(영작, 문법, 단어)의 기본기를 갖출 수 있는 해결방법을 제공해 만족스러운 내신 성적을 거둔다.1:1 맞춤수업으로 배우고 풀고 묻고 익히고 외우는 학습 효과 극대화 시켜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문법과 단어 뜻을 배워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익히고 외우는 학습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개별학생에게 맞는 눈높이 설명으로 이해력을 높이고, 배우면서 묻고 익히고 수준별 문제를 풀고 반복하며 제대로 알게 하는 질높은 수업을 진행한다.이처럼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수업만 듣는 것이 아니라 고 원장과의 1:1 피드백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영어를 학습해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수업은 시범 수업 후 등록이 가능할 정도로 자신 있다.즉 지금까지의 학습량과 기본기가 부족해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만 선 학생이라면 ‘새움 영어 학원’의 체계적인 강의와 1:1 맞춤 시스템으로 성적을 올려 목표하는 대입 합격의 결과를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다.문의 031-711-8845 2019-12-24
- 일반고 이공계열 내신 3~4등급 학종으로 인서울 가기 2019년 11월 26일 중앙일보 기사의 일부다. [강북의 한 일반고 진학부장은 “서울 일반고에서 학종으로 광운대 가려면 내신 2.5등급, 3등급부터는 가천대, 경기대를 쓴다”] 학종에 대한 대부분의 생각이다. 하지만 필자는 일반고에서 내신 3~4 등급으로 인서울에 합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제 목표를 그렇게 잡고 컨설팅에 임하고 있다. 과연 3~4등급으로 인서울 합격이 가능한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 글에 나와 있는 모든 내용은 전적으로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관적 견해임을 미리 밝힌다.노원구 및 인근지역 내신 3~4등급 대학 지원 경향사실 내신 1~2등급대 학생들은 이글의 대상은 아니다. 기회가 있으면 내신 1~2등급대의 입시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여기서는 3~4등급에 집중하도록 하겠다. 3~4등급 학생들은 학종과 정시 사이에서 고민을 한다. 학종으로 인서울을 쓰자니 합격할 자신이 없고, 정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수시 6장을 학종, 논술 등에 나누어서 쓰지만 인서울 합격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정시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고3 기간 방황하게 되고 결국은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이에 3~4등급 내신으로도 인서울을 합격시켜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노원구 일반고 내신 3.8 K대, S대 합격사례이 학생의 경우 3년 내내 자율동아리 활동에 매진하였다. 드론을 주제로 드론 조종법, 드론 프로그램 연구, 군집 비행 등 드론에 대하여 많은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드론을 단지 취미 수준에서 끝내지 않고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드론의 전기적, 전자적, 기계적 요소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및 보고서 작성, 심지어 드론에 사용할 대체에너지에 대한 내용까지 수학, 과학, 공학의 모든 요소를 드론으로 연구하였다. 그리고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 과학 성적이 좀 더 좋았고 세특도 좀 더 잘 쓰여져 있었던 점을 합격 비결로 본다. 이 학생의 자소서 내용에서 드론에 관한 내용을 특화시켰다. 특히 드론을 통해 노원구의 예산을 받은 내용, 드론 연습을 위해 관계 기관에 공문을 보내 비행허가를 얻은 내용 등을 부각시키면서 전공적합성을 맞추기 위해 집중하였다.지방 일반고 내신 4.1 D여대 합격사례각 과목별 내신은 거의 3~4등급대로 비슷했다. 하지만 수학 세특 및 동아리 활동 등에서 돋보이는 점이 보여 자소서 항목에 적용시켰다. 컴퓨터공학과를 지원하는 이 학생은 수학과 컴퓨터를 접목시키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보였고 자소서에 이 점을 강조하였다. 심지어 봉사활동으로 도시락 배달을 하였는데 그 과정에서도 음식 조리 과정, 음식 배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보고 컴퓨터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을 생각할 정도로 전공에 대한 의지가 대단하였다. 이 내용도 자소서에 추가시켰다.이공계열 3~4등급 인서울 합격 방법(1) 전공관련 과목에 집중한다내신, 세특, 동아리, 자율활동, 독서 등 모든 교과 및 비교과 영역을 전공에 맞추어야 한다. 특히 수학, 과학에 관련된 교과 비교과 활동에 집중하고 수학이 어려운 경우 과학만이라도 뛰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학 또는 과학과 관련된 눈에 띄는 활동(킬러 컨텐츠)이 필요하고 이를 자소서에서도 적극적으로 소개해야 한다.(2) 전공관련 동아리 활동에 집중한다약한 내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공과 관련된 동아리에서 두각을 나타낼 필요가 있다. 솔선수범하여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다른 친구들이 하기 싫어하거나 힘들어하는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정말로 그 학과에 가고 싶은지는 여기서도 보여줄 수 있다.(3) 전공관련 수상실적을 만들자교내 수상은 대부분 상위권 학생들이 받아간다. 특히 경시대회 등 시험으로 보는 경우 더 그렇다. 하지만 탐구보고서 대회 등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는 대회의 경우 성적보다 아이디어와 시간 투자 및 열정이 더 중요하다. 스스로 대회를 준비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맺음말일반고 내신 3~4등급으로 인서울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앞에서 소개한 내용처럼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학종을 준비해야 한다. 전공관련 과목과 관련된 교과 비교과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학생부와 자소서, 면접 등에서 보여줘야 한다. 특히 전문가의 도움을 통하여 대비할 수 있으니 문의 바란다.이범석 원장코스모스 과학학원위즈컨설팅 공동대표이투스 학생부종합 컨설턴트문화유산 전문해설사 2019-12-19
- 정시 40% 입시에서 국어 공부의 핵심 - 독해력(비문학)을 꾸준히 기르자 지난번 글에서 저는 정시가 40% 이상이 되길 간절히 빌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공부할 때를 놓친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정시 40% 이상이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재학생들에겐 다양하던 대학 입시의 문이 좁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입시가 수능과 내신(교과)으로 단순화되었습니다. 대세였던 학종 그리고 논술, 특별전형 등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동아리 활동, 봉사 등 교과 외적인 것들이 입시에서 의미를 잃은 대신 그 자리를 수능과 내신(교과)이 차지했습니다. 내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고 수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입시가 변했다고 국어의 본질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어휘력이 중요하고 문법, 문학 지식이 필요하며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독해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입니다. 사실 최근 학종이 대세였던 입시에서는 내신을 잘 챙기고 비교과를 잘 챙기면 수능은 최저를 맞출 정도만 준비하면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시는 재학생들끼리의 경쟁이었기 때문입니다. 정시는 의대를 지망하든가 내신은 나쁜데 수능은 잘 나오는 특목고 학생들 그리고 성적이 좋은 재수생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나 정시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재학생은 재수생과 정면 승부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수능 국어에서 재수생과 재학생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 중심에 독해(비문학)가 있습니다. 재학생과 재수생 간에 문법이나 문학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독해력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문법은 범위가 좁기 때문에 조금만 공부하면 다 맞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큰 차이가 안 납니다. 문학은 폭이 넓고 광범위하지만 최근 수능에서 별로 어렵지 않을 뿐더러 중•고등학교에서 워낙 많이 공부해 재학생들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문제는 독해력입니다. 재학생들이 재수생에 비해 독해력이 월등히 약한 이유는 중•고등학교에서 독해 수업을 제대로 못 받았기 때문입니다. 제 말에 부모님들, 그리고 학생들이 의아하게 생각하시겠지만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고등학교 수업을 보면 문법과 문학을 열심히 가르치고 열심히 배웁니다. 그렇게 배운 능력으로 수능을 보면 문법과 문학은 충분합니다. 그런데 독해(비문학)는 교과서에 지문은 적고 그나마 있는 것도 환경 문제, 다문화 사회 등 대부분 어렵지 않은 내용들입니다. 게다가 학교 내신에서는 교과서에 나온 지문을 가지고 문제를 냅니다. 수능에서와 같이 처음 보는 글이 아니라 익히 아는 글입니다. 몇 번을 읽고 문제로 확인한 글이라 첫 구절만 보면 전체 내용이 떠올라 바로 문제 풀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처음 보는 글을 한 번 읽고 이해해야’ 하는 진정한 독해가 아닙니다. 3년 내내 학생들은 제대로 독해(비문학) 수업을 들을 기회도 독해력을 테스트할 기회도 없었습니다. 수능에서의 독해는 내신에 나오는 독해와 두 가지 면에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첫째는 내용이 어렵습니다. 최근 나온 경제, 과학 지문 등은 거의 전문가적 지식을 요구합니다. 둘째는 처음 접하는 글이라는 것입니다. 진짜 독해력은 처음 보는 글을 한 번 읽고 난 후 이해해서 주어진 문제를 푸는 능력입니다. 고도의 능력이건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1, 고2 때는 멋모르고 있다가 고3 모의고사를 접하고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만 그 약점을 극복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여기서 오롯이 1년을 더 투자할 수 있는 재수생들이 월등히 유리해집니다. 대입에서 수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커졌습니다. 수능 국어를 잘 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해력 함양이 필수입니다. 고1부터 아니 가능하다면 중학교 때부터 독해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 보는 글을 한 번 읽고 이해해 나가는 힘”을 길러 나가야 합니다. ‘그 방법은?’하고 묻는다면 많은 지면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독해(비문학)에 대해서 가급적 빨리 그리고 많이 관심을 가집시다.한결 원장한결국어학원 2019-12-18
- 재수 결심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전문가 인터뷰 수시 추가합격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종 불합격 판정을 받았거나 수능 성적이 평소 모의고사 성적보다 낮게 나온 학생들은 재수를 고민하게 된다. 재수종합학원들이 재수선행반을 개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더욱이 2021학년도에는 모집인원 대비 수험생 수가 줄고 정시 비중 또한 증가해 재수생 비율이 늘어날 전망이다. 재수에 성공하기 위해 지금 시점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좋을지 평촌 청솔학원 이민행 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재수 결심했다면 목표 세우고 실천하며 자존감 높여라!“대입 실패는 본인뿐 아니라 학부모님들에게도 상처입니다. 재수는 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고 상처가 치유되면서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평촌 청솔학원 이민행 원장은 “재수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적표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수능 성적에 대해 남 탓을 한다거나, 운이 좋지 않았다 등 핑계를 갖게 되면 다음 수능에서도 같은 상황이 되풀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어도 자신의 점수를 인정하고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 것이 중요하며 그래야 잘못된 것들을 스스로의 힘으로 수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다음으로 이 원장이 강조한 것은 대입 실패로 하락한 자존감이 휴식을 취한다고 회복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자존감은 스스로 생각했을 때 자기 자신이 만족스러워야 한다. 간혹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역시 일단 쉬고 시작하자,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학생 입장에서 재수를 결심했는데 쉬고 있는 자기 자신의 모습이 만족스러울 리 없다. 지금 해야 할 것은 휴식이 아니다. 목표를 다시 설정하고 실천하며 그 속에서 만족감을 얻고 자존감을 회복해야 한다.여기서 목표는 어떤 대학을 가겠다,와 같이 구체적으로 대학의 레벨을 결정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원장은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은 이미 수시 3~6회의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상실된 상태이다. 목표 대학을 높게 잡는 것이 힘들 수 있다”며 “지금은 대입에 성공한 상위권 학생들의 생활을 기준으로 생활 원칙을 세우고 지키며 하루를 충실하게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하루하루 목표한 계획을 완벽하게 이루었을 때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이 생기고 만족감이 쌓여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공부는 마음먹은 순간부터 시작해야 한다공부는 쉬다가 갑자기 ‘오늘부터 해야지’ 해서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니다. 공부는 마음먹은 순간부터 시작 해야 한다. 이 원장은 “공부를 마음먹은 순간부터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재수를 시작하고 어느 순간 성적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낭비했던 지금 시간들이 모두 후회로 남게 된다”며 “1년 후 다시 후회하는 순간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재수는 나쁜 선택이 아니다. 하지만 재수를 하면서 고등학교 때 했던 실수를 다시 또 반복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지금 이 시기에 공부를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해서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밀도를 높인다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학생들이 재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노력도 필요하다. 공부에 지나치게 관여하거나 자녀의 눈치를 보는 등의 행동은 자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서로의 노고와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얘기하며 치유의 시간을 갖고, 수험생 모드로 돌아가게 되면 학습적인 면보다는 일상적인 대화로 자녀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부모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것이 오히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2019-12-18
- 3학년, 이제는 수능에 집중할 수 있어야 이제 2021 학년도 대학입시의 서막이 올랐다. 입시를 마주하게 되는 예비고3들은 내신 공부만 해온 상태라, 걱정이 앞선다. 거기다 수학이라니. 수능에서의 수학이 가지는 특별한 위치를 감안하면, 예비고3들의 부담감이 만만치 않다. 어떻게 하면 수능수학에서 만족한 만한 성적을 받고 대학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고3과 재수생을 위한 수능 강의로 유명한 윤성준 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바뀐 수능의 트렌드를 읽고 대비해야이제 고3이 되는 학생들은, 수능을 빼놓고는 대학입시를 얘기할 수 없다. 특히 내신등급이 모자라는 학생들은 3학년이 되면서 수능에 집중해야 할 때다. 윤 원장은 “내신 1,2 등급을 제외하고는 수시로 서울권 대학에 가기가 쉽지 않다”며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정시가 늘어나는 추세로, 예비고3들은 수능을 통해 역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조언했다.그러려면 현재 바뀐 수능의 트렌드부터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작년 9월까지의 문제 출제 경향과 작년 수능부터의 경향이 확 달라져서, 그에 맞추어야 한다고. “21,29,30의 킬러만 어렵고 나머지 문제는 쉬웠던 경향에서, 이제는 킬러를 낮추고 앞부분의 난이도를 올렸습니다.” 윤원장의 말이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쉬워진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체감 난이도 평가는 매우 어려운 시험이 되어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해 말했다. 내신 1,2등급 학생들도 6월 모평에서 낮은 등급을 받는 경우가 흔해졌다고.수능 수학의 문제 읽는 법, 가르쳐주는 곳 없어윤 원장은 “수능 수학을 힘들어하는 수험생들은 패턴이 있다. 첫째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둘째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문제를 많이 풀거나, 셋째 내신 준비하듯이 적당히 쉬운 난이도의 문제만으로 공부하는 것”이라며 “수능수학은 문제 유형이 결정된 것이 아니라, 내용이 같게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어 유형을 외우는 것이 일절 소용없다”고 말했다. 또한 “수능 수학은 문제가 길기 때문에 내신과 문제 읽는 법 자체가 다르다”며 “무엇보다 문제 해석 능력인데, 제대로 알려 주는 곳이 없다”고 한탄했다.그러기 위해서는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대부분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지만, 윤원장의 수업은 이점에서 독보적이라 알려져 있다. 강남의 재수학원을 다니면서도 수학만은 찾아와 듣는 학생들도 많다고. 때문에 윤원장의 수능수업에서는 내신 성적의 좋고 나쁨으로 반 구성을 하거나 하지 않는다. 수능 수학으로의 연결 고리를 찾지 못한 학생들이 태반이기 때문. 그래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가정 하에, 수능에서 등장하는 기본기부터 고난도 테크닉까지를 연결하여 수업한다.출판 예정인 교재, 맞춤형 수업 시기와 방향성까지윤원장의 고3 강의가 특별한 이유는 직접 집필한 교재도 한몫을 차지한다. 수능수학 기본개념서부터 실전문제풀이집, 모의고사문제집 등 모든 교재를 윤원장이 집필해왔다. 이 교재들은 ‘다르마시리즈’로 출판예정이기도 하다. 교재의 시리즈 구성은 수업과 맞닿아 있어서, 겨울방학부터 6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개념서를 통한 기본기의 정립 시기다. 9월까지는 평가원의 기출을 통해 고난도 문제의 접근방법을 배우고, 9모평 이후 수능까지는 사설문제를 포함해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들을 다뤄본다. 윤 원장은 “10월 수시 기간이전인 9월까지는 수능수학이 완성되어 있어야한다” 며 “유파수학의 수업만 따라온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허나 힘든 수험생활을 버텨내며 수업을 잘 따라가는 것은 그것 자체로 힘든 법. 해서 입학 시부터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현실을 깨닫고 학습동기와 각오를 다질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윤 원장. “입학 전에는 반드시 대면 상담을 통해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수업을 따라올 각오가 되어있는지 확인한다”며 “주기적인 상담과 입시 전략 지도를 통해 수능까지 꾸준히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윤원장의 방식대로 수업을 잘 따라온다면 4,5등급의 학생도 1,2 등급으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고.2021학년도 입시를 앞두고 원하는 대학에 수시지원 가능한 내신이 되지 않아 고민이라면, 내신에 관계없이, 지금부터 수능수학에 집중해도 충분히 1,2등급이 가능하다는 윤 원장의 말을 믿고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보자.주소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140 아트상가빌딩 7층 2019-12-18
- 수학전문학원이 선보이는 고3이 강한 종합학원 얼마 전, 분당지역 고교에서 수학 만점 및 높은 성적을 거둔 재원생들의 탁월한 실력으로 주목받아온 ‘대찬수학’이 종합학원으로 확장했다. ‘백산교육대찬수학’의 이경진 원장은 “입시는 수학성적 뿐 아니라 다른 과목 성적도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수학을 비롯해 뛰어난 강의력을 가진 전문 강사들의 국어와 탐구과목 수업들로 효율적인 입시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일 년여 동안 철저한 준비 끝에 고3이 강한 종합학원으로 거듭난 이유를 설명했다.입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학전문학원에서 종합학원으로 확장분당에서 20년이 넘게 학생들을 지도해 온 이경진 원장은 “정자동은 대치동 다음으로 경쟁이 심한 학원가이지만 분당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한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종합학원이 많지 않다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설명했다.“수학전문학원인 ‘대찬수학’을 운영하며 많은 학생들의 수학성적을 향상시켰지만 정작 다른 과목 성적 때문에 기대와 다른 결과를 맞는 학생들이 생기더라고요. 예를 들어, 치열한 내신 경쟁 탓에 국어와 수학 등에 집중된 학습을 하는 분당지역 학생들 중에는 과탐이나 사탐 등 탐구과목 학습이 늦어 수능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아요”라며 대입의 큰 틀 안에서 필요한 과목들의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많았기에 수학전문학원에서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는 검증된 강의력과 관리능력을 갖춘 종합학원으로 확장하게 되었다고 확장 이유를 밝혔다.매 학기 성적으로 입증하는 내신과 수능이 함께 가는 학원‘대찬수학’은 이미 어려웠던 낙생고 2학년 1학기 기말에서 100점 3명을 비롯해 높은 점수를 받은 낙생고반과 각 학교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는 재원생들로 그 실력이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두드러진 성적은 분당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의 수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특히 분당에서만 20년 경력을 가진 ‘위너스 수학교육연구소’의 장경수 소장은 분당·용인·수지 지역 고교들의 기출문제는 물론 세마고, 천안북일고 등 자사고의 자료를 철저히 분석해 학생들을 지도한다. 더욱이 해마다 업그레이드 되는 자료들은 다른 강사들과의 협업으로 보다 질 높은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내신 경쟁이 치열한 분당지역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이런 수업에 대한 만족도는 유독 많은 장기 재원생 수로 확인할 수 있다.이 원장은 “종합학원으로 확장하면서 굳이 대치동으로 가지 않아도 분당에서 탄탄한 내신수업을 기반으로 수능까지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재수학원 및 인강 경험을 포함해 고3 경력 최소 10년으로 뛰어난 강의력을 검증한 강사들의 수업을 구성해 자신에게 꼭 필요한 강사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원장 상담에 이은 개별 관리, 결과가 다르다빼곡히 학원 앞을 메운 재원생들의 뛰어난 결과에 성적 좋은 학생만 골라 받는다고 생각하면 오해다. “잘하는 것 못지않게 성장이 중요하다”는 이 원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상담을 원칙으로 수학, 목표, 자기 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직접 진행한다. 수학 성적에만 국한되지 않고 학생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이 원장의 상담은 학생들이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준다.이처럼 30년 경력의 이 원장과 함께 진학사 컨설팅 최고 과정을 수료한 최명아 부원장의 전문 입시상담으로 학생들은 입시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전문 기관과의 MOU도 준비 중이다.“내신 경쟁이 치열한 분당지역에서는 내신, 수시, 수능까지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따라서 종합학원인 ‘백산교육대찬수학’에서는 개별 상담으로 세운 목표에 맞는 최고의 강의를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학생들의 성적을 올려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것입니다.”문의 031-712-5722 201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