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1,6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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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챙겨보는 하반기 부천 무대 여름 무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들이 속속 열린다. 어린 자녀부터 학동기 및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하반기 즐길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부천에서 저렴하게 만나보자.다채로운 하반기 시즌 공연부천문화재단이 가을과 겨울시즌 공연 12편을 미리 공개했다. 공연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9월부터 12월까지 차례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며, 특히 9월에 영유아를 위한 재단만의 특별한 ‘아기 공연’ 새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먼저 올해 가을과 겨울 선보일 ‘기획공연 공:감’(공연감동)은 무용 ‘사랑에 미치다’(9.3)를 시작으로 뮤지컬 ‘파가니니’(9.23~9.24), 넌버벌 퍼포먼스(대사 없이 진행하는 공연) ‘페인터즈’(10.15), 국악 ‘이희문 오방신과’(11.19), 현악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오직 베토벤’(11.26.), 합창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12.10.) 등 총 6편이다.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공연 5편다양한 어린이공연도 선보인다. 공연은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9.2~3), 가족뮤지컬 ‘아빠! 캠핑가요’(9.21~24), 전래동화음악극 ‘호랑이와 곶감’(10.26~29), 동요 뮤지컬 ‘노래하는 토리’(11.23~26), 퍼포먼스쇼 ‘환상의 버블벌룬쇼’(12.14~17) 등이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초청한 우수공연 ‘루루섬의 비밀’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섬세한 인형 소품으로 인정받은 예술무대 산과 일본 최초의 그림자 전문극단 카카시좌 무대부의 공동제작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현실과 상상 세계를 넘나들며 모험을 떠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캠핑 문화의 유행세를 반영한 가족뮤지컬 ‘아빠! 캠핑가요’는 가족과 함께 공연장에서 텐트도 치고 곤충채집도 하며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전래동화음악극 ‘호랑이와 곶감’은 전통예술과 마술을 통해 옛날이야기를 흥미롭게 듣고 볼 수 있다. 동요뮤지컬 ‘노래하는 토리’는 길 잃은 주인공 토리의 집 찾는 여정을 어린이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이다. 온 가족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한 ‘환상의 버블벌룬쇼’도 마련돼 있다.아기들의 세상 첫 공연아기들은 세상에 태어나 만 2세가 되기까지 외출이나 공연예술 관람이 쉽지 않다. 특히 국내 문화예술 여건을 고려했을 때 아기들과 보호자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문화를 즐길 기회가 더욱 필요하다.0~24개월 영아와 보호자의 문화감수성을 보호하고 높이기 위해 아기 공연이 선도적으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아기의 성장을 ‘세상을 탐험하는 여행’에 비유한 신작 ‘눈부신 하루’(9.28~10.8)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의 움직임, 음악의 리듬, 소리와 진동 등 다채로운 감각의 예술적 표현으로 아기 관객들에게 행복한 ‘생애 첫 공연’을 선사한다.공연 제작은 지역예술단체 극단 봄과 공동으로 진행 중이며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소사생활문화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예매는 8월 25일부터 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찾아가는 아기 공연 배달만 2세까지의 영아 중 부천에 사는 아기는 좀 더 이르게 문화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재단은 예술가를 아기들에게 보내는 ‘아기공연배달’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올 상반기에는 공연 33회를 통해 869 명의 아기들을 만났으며, 오는 하반기는 80여 회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영아기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부천 내 어린이집을 우선 대상으로 추진하며, 작품은 ‘별난별별콘서트’(부천S쳄버오케스트라), ‘성게와 달팽이’(극단 들락), ‘홉 홉’(극단 배낭속사람들), ‘우리는 친구’(큐비트) 등 4편이다. 배달 신청접수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이며 전액 무료다.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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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여름방학, 2학기 영어 점수 올리기 위한 기회로 태풍이 지나가고 장마가 한창인 지금은 1학기 기말고사가 이제 막 마무리되어 많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공부한 결실을 맺는 시점이다. 특히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건너뛰고 기말고사만 치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첫 시험인데다 범위가 넓어 많은 긴장감을 안고 시험을 치렀을 것이다. 결과에 만족한 학생도 있고, 공부를 할 만큼 했다고 생각했는데 만족하지 못한 학생도 있다. 예상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은 학생들을 위한 비법을 지금부터 공개하겠다.어휘력과 독해력을 올려라!교과서는 각양각색이더라도 중학교 시험의 출제 유형은 대부분 비슷하다. 교과서 범위 안의 단어, 대화문, 본문, 문법에 대한 내용을 학생이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이 중 문법을 제외한 단어, 대화문, 본문에 대한 문제는 모두 독해력을 확인하는 문제이다.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영영풀이, 어색한 대화 찾기, 대화의 알맞은 순서 배열하기, 본문 내용과 일치하는 문항 또는 일치하지 않는 문항 찾아내기 등 비슷한 유형의 기출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봐도 틀리게 되는 이유는 학생 스스로가 해당 학년 수준의 어휘력과 독해력이 되지 않으면 선택지 자체가 해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어휘력과 독해력을 올리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지만 아주 어렵다. 바로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서점에 가서 단어책과 독해책을 한 권씩 골라라. 영어 점수가 90점이 넘는다면 본인의 학년보다 한 학년 위의 책을, 60~90점 사이라면 본인 학년의 책을, 60점 이하라면 한 학년 아래의 책을 선택해라. 2학기 시험 보기 전까지 매일 하루에 50개씩 단어를 외우고, 하루에 5지문씩 독해를 풀고, 해석을 써라. 영어는 다른 나라 언어이다. 실생활에서 쓰는 언어가 아니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반복적으로 접하지 않으면 실력은 상승하지 않는다.문법 개념은 방학 때 잡아야 한다!시험에 나오는 문법 범위는 학습서에 나오는 문법 범위와는 다르다. 친절하게 8품사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1과에서는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2과에서는 <관계대명사의 생략>이 나오는 식이다.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련된 문제를 풀려면 ‘to부정사’가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하고, ‘관계대명사의 생략’과 연관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관계대명사’에 대한 개념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중학교 영어시험에서 문법 문제를 대비하는 방법은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정리를 하고, 나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이를 익히는 것이다. 선행이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개념 이해 파트에서 선행이 되어 있는 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된다. 그렇다고 문제를 풀지 않으면 패턴을 익히기 어려워서 오답율이 올라간다. 그렇기 때문에 꼼꼼한 시험대비를 위한 절대적인 시간을 줄이기 위해 방학 때 미리 문법 개념을 정리해 놓아야 한다.날이 더워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방학이라 여행을 가야 해서, 시험 끝나니 놀고 싶어서 등 우리의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는 무척이나 많다. 하지만 영어는 시간 싸움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나보다 점수가 더 잘 나온 옆 자리의 친구는 나보다 더 똑똑해서가 아니라 ‘나보다 영어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서’ 점수가 잘 나온 것이다. 방학 때 시간 투자를 더 함으로써 2학기 영어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지금부터 바로 시작하라!파주 운정 영어전문학원니콜영어학원 최지혜 강사문의 031-957-0588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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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십계명 2 기말고사를 볼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 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글을 썼었다. 지난 글에 이어 이번엔 네 번째, 다섯 번째 항목들을 소개하겠다. ‘기말고사 십계명’ 이지만 기말고사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중간고사 및 다른 시험에도 적용되는 내용이다. 수험생이라면 잘 읽어보고 주의사항들을 본인에게 적용할 수 있길 바란다. 넷째, 계산 실수는 공공의 적가르친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오면 내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있다. 바로 계산 실수를 얼마나 했는가다. 꽤 많은 학생들이 계산실수를 ‘한 문제 이상’ 한다. 심지어 3~4개씩 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렇게 되면 적게는 5점에서 많게는 20점 이상이 실력보다 더 안 나오게 된다.사실 좀 전의 말에는 모순이 있다. 계산 실수 하는 것까지 ‘실력’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계산 실수가 많은 아이들은 평소에도 많이 한다. 이는 모의고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쭉 아이들을 지켜본 결과, 모의고사에서 실수가 잦은 아이들이 시험에서도 많이 실수했다. 평소 실수가 적은 아이들은 시험장에서도 정확했다.한 번은 직전보강 때 오로지 실수 고치기에만 집중한 적이 있다. 학생의 수학적 실력은 충분했고, 개념은 잘 잡혀있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모의고사만 보면 계속 한 두 개씩 틀렸다. 문제에서 이차함수가 ‘아래로 볼록’ 하다고 써져 있는데 ‘위로 볼록’ 으로 해석한다든가, 2 더하기 3을 6이라고 쓰는 등의 초보적인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다. 나는 이 학생이 100점이 나올 때 까지 비교적 쉬운 기출문제를 뽑아서 계속 풀렸다. 6개의 모의고사를 풀었지만 한 번도 100점이 나오지 않았다. 다행인 것은 처음엔 실수를 3~4개 씩 했지만, 나중엔 1개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계속 모의고사만 푸니까 푸는 시간도 점점 빨라지고 실전 감각도 좋아졌다.시간이 흘러 아이를 집으로 보냈다. 100점이 한 번도 안 나와서 찝찝했지만, 다행히도 다음날 아이는 100점을 받았다. 나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 학생의 경우 다른 부분들은 완성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실수에만 집중에서 코칭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일반적으론 실력적인 부분들도 시험 전날 채워야 하기 때문에 실수에만 집중하기 쉽지 않다.실수는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는다. 수년간 공부습관의 총 집합체다. 따라서 평소 정확하게 푸는 연습만이 살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문제를 틀리면 맞을 때까지 푸는 습관’을 가져보자. 다섯째, 시험을 잘 보는 실력은 따로 있다숙제도 잘 해오고 수업 중간 중간 퀴즈도 잘 푸는 아이가 있었다. 수학적 감각도 좋고 기본 실력도 매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이가 시험도 매우 잘 볼 줄 알았다. 하지만 아이는 내가 생각했던 고득점의 점수보다 15점 이하의 성적을 가져왔다. 운이 매우 안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부모님과 통화해보니 과거에도 비슷한 적이 많았다고 했다. 전형적인 실전에 약한 케이스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숙제는 시간 제약이 없다. 따라서 오래 걸려도 성실하면 다 풀 수 있다. 수학 퀴즈는 못 풀어도 페널티가 없다. 잘 풀면 눈에 띄지만 못 푼다고 혼나는 것은 아니다.시험은 그렇지 않다. 시간 제약도 있고 못 보면 이후 피해가 크다. 따라서 시험은 ‘한 번에 잘 봐야’ 한다.어려운 문제를 두 시간을 줬을 때 풀 수 있는 아이가 있고 풀 수 없는 아이가 있다. 그러면 두 아이 중 누가 시험을 잘 볼까? 안타깝게도 그것은 알 수 없다. 시험은 1시간보다도 짧게 보기 때문이다. 두 시간동안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것은 수학적으로 훌륭한 일이지만 시험에선 다른 능력이 필요하다.짧은 시간, 큰 중압감 속에서 빠르게 답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입시의 어두운 면이겠지만 현실이 그러한 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해결책으로서 ‘긴장감이 넘치는 모의고사’를 아이가 풀게 했다. 아이는 처음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았다. 하지만 회차가 반복될수록 시험에 대한 노하우가 생기더니 결국 점수가 오르게 되었고 그 다음 학교 시험에서는 더 나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신속’ 과 ‘정확’. 이 두 가지가 실제 시험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는 것을 알고 연습해야 한다. 문제를 못 풀면 뒤가 없다는 상황 속에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반복해보자. 무조건 더 성장하게 될 것이다.오늘 소개한 항목들은 공통점이 있다. ‘계산실수’와 ‘예상보다 안 나오는 점수’는 시험 전까지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시험을 봐야지만 모습을 드러내는 ‘복병’ 과도 같은 존재다. 따라서 영리하게 미리 이 적들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모의고사를 자주 보고 나의 부족한 점들을 찾아내 보자. 그리고 기민하게 대응하자. 현명하게 반응하면 반드시 성적은 오르게 됨을 명심하자!(* 기말고사 십계명 1편은 네이버에서 ‘아이디수학학원 기말고사 십계명’을 검색해 보세요)일산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2-07-15
- 고등 학년별 ‘과학탐구 학습’ 여름방학 활용법 짧지만 잘만 활용하면 효과적인 학습의 결과를 보장하는 여름방학. 1학기 기말고사를 끝으로 학기를 마무리하고, 2학기를 좀 더 자신감 있게 시작하기 위한 확실한 대비가 필요한 때이다. 1학기를 돌아보면 내신 준비, 수행평가, 학교 행사 등 학사 일정만으로도 순수 공부시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음을 느꼈을 것이다. 2학기는 보다 체계적으로 시험 대비에 임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을 활용한 효과적인 과학탐구 학습법’을 학년별로 안내하고자 한다. 고3 ‘기출문제 분석으로 빈출 개념을 확실히’지금부터는 과학탐구 과목에서 개념을 정리하고 문제풀이까지 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 아직 개념 숙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기출문제 풀이 자체를 미뤄두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여름방학이 아니면 수능 직전까지 기출을 제대로 풀 수 있는 시간은 없다. 지금 수험생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안다. 하지만 이것을 기억하라. 수능 과탐 문제는 그 과목 전체의 개념을 완벽하게 외워야 풀 수 있는 암기 위주의 시험이 아니다. 수능 기출에서 출제되는 소위 나올만한 문제는 정형화되어 있으며, 이제는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개념 위주로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이는 실전 평가원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아야만 알 수 있는 것이다. 아직 수강하지 못하고 남아있는 개념 인강을 수강할 생각은 버리고, 최소 3개년의 교육청·평가원 기출문제를 풀어보라. 기출에서 묻고 있는 반복되는 출제요소에 우선순위를 두고, 학습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2 ‘2학기 고난도 단원부터 완벽 숙지’고2에게 방학은 쉬어가는 기간이 아니다. 방학을 활용하여 내신 대비를 미리 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차이를 1학기에 충분히 경험하였을 것이다. 또한 믿기 싫겠지만 이제는 수능준비에 돌입한 수험생이라 해도 전혀 이르지 않은 시기가 왔다. 등교하지 않는 방학동안 학교를 다닐 때처럼 일어나 공부를 시작하여, 평소 하교 시간까지만 공부해도 순수 학습시간 7-8시간이 확보된다. 여름방학 기간은 생각보다 짧아 과목별로 목표하는 바를 분명하게 잡고 하루하루 계획적으로 학습하지 않으면, 무엇 하나 성과를 이룬 것도 없이 금방 개학식이 다가올 것이다. 길어야 3-4주의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과학 과목은 ‘2학기 고난도 단원’을 대비할 것을 추천한다. 물리는 ‘물질과 전자기장’ 단원을, 화학은 ‘중화반응 및 산화환원반응’ 단원을, 생명과학은 ‘염색체와 유전적 다양성’ 단원을, 지구과학은 ‘별과 우주 팽창’ 단원을 먼저 다루어 물, 화, 생, 지 과목별로 수능에서도 킬러 문항으로 다수 출제되는 단원을 미리 학습하는 것이 좋다. 이는 2학기 내신 대비를 하면서 출제 빈도가 높은 수능 과탐 개념을 미리 정리하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방학은 활용도가 높은 시기인 만큼 학습량을 늘리는 것은 맞되, 현실적으로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한 범위를 정하여 학습함으로써 스스로 성취감을 맞보아야 고3 수험생활까지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1 ‘2학기 통합과학(물리+화학) 대비’1학기 학교별 내신 시험을 준비하면서 내신에서 상위권의 1등급을 얻어내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경험하였을 것이다. 그렇다고 수시로는 합격이 불가능하겠다 생각하는 것은 너무 이른 판단이다. 입시에 있어 고1은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는 학년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1학년 한 학기의 등급만을 얻은 상태이므로, 아직 4개 학기의 등급이 남아있다. 입시에 있어 수시는 정시 이외에 내가 얻어낼 수 있는 또 다른 합격 카드이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고1에게는 내신이 당연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등급이 산출되는 ‘통합과학’ 과목을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방학을 활용하여 <전기에너지 생산 및 수송>, <산화, 환원 반응> 단원과 같이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물리, 화학단원의 개념 숙지와 문제풀이를 먼저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 방학동안 차근차근 정확한 원리 이해와 보다 높은 수준의 문제풀이까지 진행해보며 좀 더 자신감 있게 2학기를 시작하기 바란다. 전유림 원장 SR과학탐구학원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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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소소한 공부팁 어느덧 기말시험도 끝나고 각종 입시설명회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때이다. 그런데 각종 설명회 자료를 보고 있노라면 도대체 이 복잡한 숫자들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 때가 있다. 입시의 어떤 특수한 전형이 우리 아이에게 유리할까를 학생들의 입시공부보다 더 치열하게 연구하시는 학부모들이 안타깝기도 하고 때론 존경스럽다. 그렇게 찾아낸 ‘맞춤전형’에 의해 학생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실제 실력에 비해 극단적으로 상위권이나 하위권 대학을 가는 경우는 마치 복권에 당첨되는 것처럼 드문 일이다. 따져보면 다들 거의 자기 실력에 맞는 정도의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학생의 실력을 높이는 쪽에 훨씬 큰 무게를 두어야 함에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이 또한 자식이지 않은가.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방학 기간 아이와 함께 변화의 시작을 가져올 수 있기를 바라며 작은 방법 몇 가지를 제시해보기로 한다.공부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적이고 명확히 세운다사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제일 어렵고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로 어떤 이유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지 않은가. 하물며 아이들은 어떻겠나. 필자가 종종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공부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을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돌아오는 대답은 십중팔구 ‘몰라요’, 내지는 ‘돈 잘 버는 것’ 등이다. 그 돈마저 쓸 곳을 물어보면 그 또한 ‘몰라요’만 돌아올 뿐이다. 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현 가능한 ‘쉬운’ 목표를 잡아보자. 등수도 좋고 점수도 좋다. 방학동안의 학습 계획 실천도 좋을 것이다. 또한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도 반드시 필요하다. 보상은 반드시 목표에 알맞은 정도의 학생이 원하는 것으로 정한다. 그리하여 크던 작던 목표를 완수하고 받는 보상에 성취감을 얻도록 한다. 이 과정의 반복은 다음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원동력이 되고 도전하는 삶으로의 시초가 될 것이다.지금의 생활패턴을 크게 바꾸지 않고 최대한 효율성을 높인다수업시간을 생각해보자. 학생A는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집중해서 75%의 성취도를 올리는 한편 학생B는 멍하니 앉아만 있어 25%의 성취도를 갖는다고 가정하자. 겉으로 보기에는 둘 다 똑같은 수업을 들은 것처럼 보이나 수업이 계속 될수록 50%의 격차가 누적되어가는 것이다. 이 격차는 벼락치기로 극복하기 힘들다. 유전적으로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 A, B가 있다. 언젠가부터 A는 잠들기 전에 수학 5문제씩을 풀기 시작했다. 반면 B는 A의 이런 변화를 모른 채 잠들었다. 하루가 지나고 A는 B보다 수학을 잘하게 되었을까, 아님 상대적으로 조금 덜(15~20분) 잔 A는 컨디션에 큰 변화가 왔을까? 다들 예상하겠지만 아무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열흘이 지나면 50:0, 백일이 지나면 500:0, 일 년이 지나면 1825:0 이라는 격차가 난다. 두 학생의 일 년 뒤 수학 성적이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B는 이 격차의 근본적 이유를 알지 못한다. 단지 수학 잘하는 유전자는 A에게로만 갔다고 생각할 따름이다. 난 원래 수학을 못하게 태어났다고 말이다. 많은 학생들이 말하는 ‘쟨 원래 공부 잘해요.’의 비밀은 사실 여기에 있는 것이다. 지금의 생활 패턴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수업시간이나 자기주도 학습시간의 집중도를 높이려고 노력해라. 그렇게 얻어진 추가시간은 그에 대한 보상으로 학생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하자.(부모님은 잔소리 하지말자) 반드시 자기주도 학습시간을 마련한다기타를 잘 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열심히 코드를 외우고 또 외우고, 기타리스트의 연주를 보고 또 보고 한다고 실력이 좋아질까? 당연하겠지만 열심히 기타를 쳐봐야 하는 것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교과서와 교재를 외우고, 수업을 듣고, 인강을 밤 새 본다고 해서 원하는 만큼 실력이 늘지 않는다. 결국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이 자기주도 학습인 것이다. 자기주도 학습에 첨언하자면 무조건 문제만 푸는 식은 좋지 않다. 모든 공부의 시작은 ‘개념’을 잡아야한다. 개념은 단지 그 의미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문제를 스스로 분석하는 방법과 보기의 내용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져야 한다. 또한 다른 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이러한 연습을 자기주도 학습에 담아야 하는 것이다. 빡빡한 시간표 속에서도 적절한 자기주도 학습시간을 마련하는 것. 방학 기간을 실속 있게 보낼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이지 않을까. 사실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공부에는 정도가 없다지 않은가. 누구나 알고 있어도 누구나 실천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다시 한 번 실천 의지를 다잡을 분들에게 지면 너머에서 ‘엄지척’을 보내본다.일산 후곡 제피로스 수학과학학원방현수 원장031-923-6889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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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현 중3)부터 고3까지 전과목 관리형 입시학원 일산명문고등부학원 쉼 없이 달리는 입시 레이스에서 방학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기간이 짧은 여름방학은 몰입을 통해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내는 효율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학습 전략과 방향을 잘 정하고 올바른 공부방법과 생활습관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여름방학, 후곡학원가에 자리한 일산명문고등부학원에서 하루 12~14시간 썸머집중반을 운영한다.하루 12시간 이상 공부하며 생활습관도 다잡는 썸머집중반일산명문고등부학원 학생들은 방학 동안 매일 아침 8시 또는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생활과 학습을 철저히 관리 받으며 공부에 매진한다. 김경구 원장은 학생들과 같이 매일 8시에 학원에 나와 밤 10시까지 함께 한다.고등부의 경우 방학 동안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생활습관도 잡고 1학기 학습과정 중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2학기 내신을 대비하는 등 다음 학기 학교생활을 미리 준비한다.중3(예비 고1)반도 모집을 시작한다. 예비 고1의 경우 여름방학부터 고교 입학 전까지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학습 및 생활태도를 명확히 잡는 것은 물론 중학 과정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고등과정까지 경험해야 고교 진학 후 무리 없이 1등급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등급에 비해 더 높은 수준 대학에 합격시키는 게 목표!대입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학습전략과 방향을 잘 세워야 한다. 김 원장은 “방학 때 지난 과정 학습을 확실하게 완성해야 한다. 고2의 경우 수Ⅰ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여름방학 때 철저히 익힐 것, 즉 배운 과정을 완벽히 다지면서 정규 수업에서 진행하는 선행을 병행해야 한다”라며 “우리 학원은 학생들의 등급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대학에 합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확실한 현행을 바탕으로 선행을 나가야 단단한 실력으로 쌓이고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예비 고1(중3)은 여름방학 때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습 과정 및 수준 차이, 변화되는 내용을 주지시키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둔다. 고교 진학 후 학습을 잘 따라가는 것은 물론 상위권 유지 또는 진입이 가능하도록 ‘사고력 확장하기’를 목표로 하며, 특히 고교 내신과 수능 준비를 위한 공부 방식과 방법, 내용을 세세하게 지도한다. 아이의 성격과 성향, 부모님과의 관계, 등원 태도 등도 민감하게 살핀다. 가장 적합한 고등학교를 찾아주기 위해서다. 학교와 집까지의 거리보다 학생의 성격과 성향 등을 잘 파악해 가장 적합한 고교 선정을 돕는다. 내신과 수능, 논술과 면접, 수시컨설팅까지… 입시에 필요한 모든 것 준비시켜일산명문고등부학원은 예비 고1(현 중3)~고3 대상 전과목 관리형 입시학원이다. 내신과 수능 관리를 기본으로 논술 및 면접, 수시 컨설팅까지 입시를 전문으로 토털 관리하고 있다. 완벽한 내신 관리를 위해 수행평가와 숙제 지도는 물론 자기주도학습 지도와 학생부 관리를 위한 독서지도, 동아리활동 컨설팅까지 세세하게 진행한다. 수업은 단과연합 형태로 국영수와 과탐 사탐 논술(수리, 인문)을 개설해 학생들이 김 원장의 코칭 아래 필요한 과목을 수준별로 나뉜 반에서 수강한다. 더불어 전과목 학습방향과 입시, 진로 등에 관해 컨설팅 받으며 멘탈, 생활 스케줄까지 종합적으로 관리 받는다.수업은 3단계 과정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배운 것을 철저히 이해하고 익히도록 한다. 1단계 본 수업, 2단계 강사의 피드백을 통한 반복학습으로 완벽히 이해하는 과정, 그리고 마지막 3단계는 좀 더 어려운 내용을 경험해 보는 과정이다. 자기주도학습 시간은 아르바이트 대학생이 아닌 각 과목 강사가 지도하며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준다. 현재 진도 학습과 복습, 예습이 모두 학원에서 각 과목 선생님의 지도 아래 이뤄진다는 것이다.재원생 한명 한명 심리까지 고려하는 세심한 관리와 지도김경구 원장은 36년째 학생들과 몸으로 부대끼며 대입을 설계해온 입시전문가로,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학습상황과 성취도는 물론 성향과 생활리듬까지 고려해 학습플랜을 짜주고 종합적인 스케줄을 관리해준다. 또한 심리적인 면까지 학생의 모든 면을 세심하게 검토하며 생활 전반과 학습을 케어한다.그는 “1학년 때 내신 6~7등급이었던 학생들이 인서울, 2~3등급 학생들이 서울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라며 “아이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바탕으로 올바른 학습 방향을 설정해주고 공부할 내용과 방법도 알려주며 생활관리까지 해주는 등 진심을 다하면 아이들 스스로 목표를 찾고 변화를 일궈낸다”고 말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40 로얄프라자 2층문의 031-922-0982 2022-07-08
- 중3학생들을 의한 국어 학습법 국어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성적 올리기도 어렵고 공부를 해도 표시가 안 나는 과목이다.수학과 영어에 밀려 시간 투자를 하기도 어렵고 혼자 공부해도 될 것 같은 과목이다.그러나 상위권대학에 진학하려면 국어에 대한 투자를 더 이상 늦추어서는 안 된다.최근 3년간 수능 최저의 조건을 맞추거나 수능 100%의 정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과목이 국어였다. 우리말이니까 그래도 독해가 가능하리라 생각했지만 3년 동안 차근히 준비하지 않으면 좋은 입시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런 문제의식을 가지면 지금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관건이다.국어 지문 중에 문학에 대한 이해는 관심을 가지고 학원 프로그램이나 인강 수업을 들어 어느 정도까지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고3이 되었을 때 등급이 좌우되는 비문학 독해는 우리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분야이다.중3 학생들은 12년간의 전체 학교생활을 통해 독서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중3 겨울 방학까지 100권의 책을 독파할 계획을 세워보자. 하루라도 수학을 공부하지 않으면 학생들이 불안해진다고 하는데 사실은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더 곤란한 일이 생긴다. 글을 통해 인생을 읽어내고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타인의 가치관과 철학을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성공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많다.사업이든, 입시이든, 어떤 일에 성공하고 싶다면 당장 책을 들어라.그것이 무슨 책이든 상관없다. 한 번에 다 이해가 안 되었다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반복해서 읽어도 좋다. 기본적으로 글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체득해야만 고등학교 모든 과정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또한,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냥 넘겨서는 안 된다.영어 단어는 열심히 외우고 단어 시험도 보지만 국어 단어 시험 보려고 외우고 다니는 학생들은 별로 없다. 간단히 인터넷 검색만 하면 친절하게 뜻풀이에 용례까지 나온다. 우리말의 70%는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고 비문학 독해는 개념어가 많이 나오는데 거의 대부분 한자어이다. 국어 어휘력이 부족하면 수학을 제외한 전 교과에 어려움을 겪는다. 영어로 ‘간과하다’라는 단어를 외우지만 그 뜻을 몰라 영어 독해가 안 된다.이제부터는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고 글을 제대로 이해해 보자. 처음에는 어렵지만 점점 국어 단어를 찾는 일이 줄어들 것이고 글을 빨리 정확하게 이해 할 수 있게 된다.사실 공부에 정도가 없듯이 독서에도 정도란 없다.이맘때쯤이면 여기저기서 독서의 필요성을 얘기하고 있지만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정답을 말해 주지는 못 한다.책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본인의 관심사부터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독서의 역량과 분량을 늘려나갈 수 있지만 절대시간도 부족하고 글을 읽는 재미를 못 느끼는 학생이라면 글 읽기는 하나의 노동이자 대학입시의 필수 과정일 뿐이다. 이런 학생들은 혼자 독서하기가 어려워 무슨 책부터 읽어야할지 막막해진다. 요즘은 책을 가까이 안 해도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어 반드시 책을 읽어야한다는 생각이 안들수도 있다하지만 인터넷 정보는 내 것이 아니다. 지면을 통해 만나는 문자의 향연을 느껴야 비로소 책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된다 쉽게 가볍게 얻어지는 것은 내 것이 못된다. 책 속에 담긴 작가의 삶과 정신의 세계를 만나는데 경건하고 바른 자세로 만날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런 인식을 한 다음에 책의 양을 욕심내지 말고 단 한권이라도 이러한 마음자세로 읽기를 권한다.한권의 책을 시작으로 백권의 책을 읽어 낼수 있는 역량이 생긴다. 어떤 책부터 읽어야할지는 청소년필독 도서를 검색하면 다 나오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늘 빨리 가는 길에만 관심을 갖는다. 목표지점을 정하고 어떤길이 빨리 가는길인가만 생각해왔다. 국어를 잘 하려면 이 빨리 가는 길에서 벗어나 천천히 돌아가도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방법을 생각해야한다. 이런 추상적인 말을 들으면 좀 더 확실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언어들이야말로 천천히 , 느리게의 언어들이다. 이런 언어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국어를 잘 하는 길이요 세상과 소통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나누어 나가는 길이다.박광숙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 전 영신여고 3학년부장현 학림학원 입시센터장 2022-07-08
- 7월 여름방학 과탐 대비! 짧지만 굵게, 최대의 효과를! 수능까지 4개월 남짓 남은 시기, 이 중요한 시점에서 ‘2023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 수험생들은 현재 본인의 과탐 학습 정도를 판단하고 부족한 개념을 보완함으로써 수능까지의 후반부 레이스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수험생 스스로가 무엇에 더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이를 위해 수시 중심의 수험생과 정시 중심의 수험생을 위한 학습 방향을 제공하고자 한다.수시 중심, ‘수능 최저를 목표로 한 효율적 학습 계획이 필수’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2023학년도 입시에서 자소서를 폐지 및 미반영하는 대학이 늘었으나,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에서는 자소서를 반영한다. 이에 고3 수험생들은 보통 빠르면 여름방학부터 혹은 여름방학 직후부터 자소서를 작성하는 데에 하루의 대부분을 할애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올 것이다. 학교에서 근무하며 지켜본 바에 의하면 열에 아홉은 자소서 작성에 몰입해 있는 시기 동안, 그간 꾸역꾸역 버텨오며 이어온 수능 대비의 리듬을 잃곤 한다. 자소서 제출이 끝난 9월 말, D-50 이 남지 않은 현실 앞에 자신감은 더 떨어지고 불안감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생기부 및 자소서 포함 서류 1차 합격을 하고서도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해 불합격하는 사례가 상당수 존재한다.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금껏 앞서 경험한 선배들의 실수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먼저 첫째, 여름방학을 시작하며 수능 최저를 목표로 하여 가장 가능성 있는 과목을 중심으로 우선 순위를 두는 효율적 학습에 주력해야 한다. 특히 탐구 과목은 비교적 짧은 시기 국, 영, 수 과목에 비해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주는 과목이기에, 반드시 최저 적용 과목에 포함하여 등급을 확보할 것을 추천한다. 둘째, 자소서 작성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에도 수능 대비를 위한 순수 공부 시간을 적어도 4시간은 확보해야 한다. 남들보다 자소서 작성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더욱 효율적인 글쓰기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적어도 4시간 동안에는 수능 대비 학습을 지속하여 개념 복습과 더불어 문제 풀이의 감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정시 중심, ‘과탐으로 믿고 갈 수 있는 점수 확보하기’수능까지 이제 4개월이다. 이제부터는 공부한 만큼 점수가 결과로 나오는 과학탐구 과목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과학탐구 과목은 성취기준으로 하고 있는 과목별 개념 요소가 분명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수능에서 출제자가 판단하고자 하는 성취기준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파악하면, 그에 맞는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지구과학 과목의 유체지구 단원 중 ‘해수의 성질’에 해당하는 성취기준은 ‘실측 자료를 활용하여 해수의 온도, 염분, 밀도, 용존 산소량 등의 분포를 설명할 수 있다.’로 아주 명확하다. 매년 교육청 및 평가원 기출에서는 해수의 성질을 다룬 문항의 자료와 선지를 ‘온도, 염분, 밀도, 용존 기체량’ 내에서 구성하고 있다. 즉, 성취기준에 따른 출제 요소만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면 좀 더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이를 위한 실질적인 공부 방법 두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최소 3개년의 고3 전체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각 문항에 적용된 출제 요소를 판단하여야 한다. 과탐은 매년 자료가 새로워져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결국 그 문제에서 묻는 것은 성취 기준에 해당하는 개념 요소이다. 둘째, EBS 연계 교재인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서 강조하고 있는 출제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지구과학의 경우 작년에 비해 EBS 수능특강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이 세분화되고 자세해졌다. 예를 들어 고체지구 단원 중 ‘퇴적 환경’의 경우, 작년 수능특강은 삼각주 환경에서 나타나는 연직 상방 방향의 퇴적 입자의 크기 변화를 개념 정도로만 다루었다면, 이번 수능특강에서는 자세한 해설이 담긴 문제로까지 출제하였다. 작년과 달리 새로워진 부분은 출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수험생들은 이런 작은 변화에 민감해야 할 것이다.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기에 누구보다 고민하고 애쓰고 있을 수험생을 응원하며 이 기고문이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SR과탐학원 원장 전유림 2022-07-08
-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⑪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는 방법 2022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여름방학은 기간이 짧아 많은 것을 해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등교도 하지 않고 학기 중에 비해 여유시간이 많아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하기에 적기다. 여름방학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수시 원서도 준비해야 하고 수능 공부 정리도 해야 하기에 여름방학은 지금까지 해 온 모든 활동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시간이 된다. 우리 지역 2022 수시합격생들에게 ‘고3 시기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물었다. 탐구 과목 개념을 정리하거나 기출 모의고사 문제 풀이를 매일 했다는 학생이 있었고, 수시를 대비해 자소서를 작성하면서 완성도를 높이거나 주요과목의 심화 문제로 실전 감각을 익혔다는 학생도 있었다. 짧은 여름방학이지만 알차게 계획을 세워 성장하는 시기로 삼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박건형 학생저는 여름방학은 완전히 수능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방학이 시작됐을 때 수능 사이클로 모든 시간을 맞췄어요. 모의고사 시험 시간표대로 공부도 해보고 취침 시간, 식사하는 시간도 모두 수능 사이클에 맞춰서 생활했어요. 매일 시간표대로 생활하다 보면 놀고 싶기도 하고 힘들었어요. 하지만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더 열심히 시간표 잘 지켜서 공부했어요. 모의고사 시간표에 미리 맞춰보면 습관이 되어서 실전에서 덜 힘들어요. 여름방학에 한 번 도전해 보세요*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유나 학생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는 과목은 모의고사를 풀거나 틀린 것은 오답처리를 통해서 감을 유지하는 정도로 꾸준히 맞추어둡니다. 준비가 아직 되지 않은 과목은 개념을 다시 보거나 부족한 부분의 개념을 완전히 봐야 합니다. 점검해 볼 만한 시간이 되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기초점검을 하고 개념을 완벽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민서 학생저는 여름 방학 때부터 새로운 문제를 많이 풀었어요. N제 등 날을 정해서 수능 시간표대로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전을 경험해보세요. 실제 점심시간에 맞춰 점심도 먹어보고 긴장을 조절하는 연습도 해보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여름방학에는 여유롭게 수능 시간표대로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꼭 한 번이라도 해 보세요. *카이스트 김정빈 학생저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국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신경을 많이 써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또, 자소서의 기본 스토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저는 여름방학에는 과학탐구과목을 열심히 했어요. 선택과목이었던 생물과 지구과학 과목을 공부했어요. 고3 5월에 지구과학을 선택과목으로 정해 공부를 시작하는 바람에 특히 부족함을 느꼈어요. 6월 모의고사에서 등급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서 여름방학에 더 열심히 공부를 시작했어요. 오지훈 강사의 인강으로 개념을 보고 기출문제를 자주 풀면서 실력을 올리려고 노력했어요.*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고아현 학생여름방학에 저는 자소서를 쓰고 세특을 정리하는 데 힘썼어요. 일찍 일어나서 오전 7시에는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저는 진학할 학과를 빨리 정하지 못했어요. 1, 2학년 때는 경영을 생각했었어요.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내신 점수를 올리느라 최선을 다했어요. 고3 1학기 말이 끝나고 여름방학 때 학과를 정하게 되었어요. 고3 때 한류나 제3세계, 빈곤 문제들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어요. 후배들이 학교 고민을 많이 하는데 학과 이름만 보고 속단하지 말고 실제 그 학과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보고 결정을 했으면 합니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리수 학생저는 여름방학 기간에는 영어에 집중하려는 목표를 세웠어요. 목표로 하는 학교의 학과가 최저등급 기준이 높은 편이라서 꼭 영어 1등급이 필요했어요. 영어만 하루에 모의고사 2개씩 풀면서 공부했어요. 여름방학부터 계속 영어의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염민주 학생사실 여름방학이라고 특별히 새로 시작한 것은 없었고 하던 대로 공부해왔어요. 고3은 온라인으로 공부했기에 시간이 생기면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실력을 쌓았어요. 방학에는 사회탐구 학습에 시간을 많이 썼어요. ‘정치와 법’으로 여름방학에 선택과목을 바꿔서 개념을 열심히 듣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여유 있는 시간을 이용해서는 취약한 과목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배정민 학생수능 공부를 하면서 과학탐구 과목들이 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9개월 전에 메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어요. 그때부터 과학탐구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여름방학에는 시간 여유가 있으니 과학탐구 과목의 개념 부분을 꼼꼼하게 공부했어요.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공부할 때 과학탐구 과목으로 선택한 화학Ⅰ과 생명과학 Ⅱ과목을 많은 비중을 두어 학습했어요. 또, 자소서 준비도 시작했어요. 그날 할 공부를 마치고 자기 전 1시간씩 꼭 쓰고 자자고 계획을 세우고 방학 동안 매일 꾸준히 자소서를 작성했어요. *카이스트 최준명 학생저는 수능 공부를 완성하기로 열심히 노력했어요. 여름방학부터는 탐구 과목의 공부를 많이 했어요. 물리Ⅰ과 지구과학Ⅰ을 선택했는데 방학 때 정리하면서 학습량을 꾸준히 늘려갔어요.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권용재 학생저는 국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어요. 수능 공부를 하다가 1교시부터 휘말리지 않게 국어 공부는 꾸준히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시간 여유가 많을 때 국어 공부 문법부터 문제 풀이까지 꼼꼼하게 해보세요.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부 이기현 학생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하기 전 마지막으로 생기부 내용을 정리해서 채우고 난 후 자소서를 쓰기 시작했어요. 영어 점수가 조금 흔들려서 진학할 학과의 최저 등급을 맞추려면 1등급이 겨우 나올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그래서 여름방학 동안 영어 기출 문제를 5개년 내용을 꾸준히 풀었어요. 영어 문제를 하루 2~3문제씩이라도 풀어서 감을 익히려고 노력했어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박시온 학생방학에는 탐구 과목을 제외한 국어, 영어, 수학 기출문제를 보고 나머지 시간은 사설 모의고사를 풀었어요. 국어 과목을 보아도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을 먼저 풀고 문학을 푼 다음 비문학 문제를 풀었어요. 시험 문제 풀이하는 시간 분배 기준을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사회탐구 과목의 경우 수능 선택과목을 ‘생활과 윤리’와 ‘경제’로 내신과목으로 정해 부담이 좀 적었어요. 실제 수능 때 긴장이 되지 않도록 나만의 시험 루틴을 만들어서 방학 동안 몸에 익히려고 노력했어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이아영 학생저는 여름방학에 자소서를 작성하고 마무리 지으려고 했어요. 그래서 짧은 방학 동안 자소서를 쓰느라 수능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어요. 여름방학 기간은 그동안 공부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메우면서 정리를 해야 하는 여유가 있는 시간이므로 수능 공부를 많이 해두어야 하는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전하은 학생저는 고3 1학기에는 내신을 준비하느라고 수능 공부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어요. 그래서 여름방학에는 수능 공부와 자소서를 쓰기로 계획을 세웠어요. 수능 공부가 많이 급해서 전체 과목을 훑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국어 모의고사를 사설 위주로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사탐 과목도 손을 놓을 수 없어서 고난도 문제를 쭉 풀었어요. 1학기에 탄탄하게 내신을 다져둔 덕분에 여름방학에는 과목별로 정리하는 수준으로 맞춰 공부했어요. *서울대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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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과 중1 여름방학이 갖는 의미 초등학교 졸업 후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부푼 희망을 안고 중학교에 입학하면 1학년 아이들은 자유 학년제를 경험하게 된다. 수행평가 100%로 성적이 평가된다. 지금까지 지켜봤을 때 특별히 아이의 생활 태도점수에 문제가 없으면 1~2점 정도 감점이 있고 대부분 A 등급을 받는데 지장이 없다. 중학교 2,3학년이 돼서 보는 영어 지필고사의 난이도와 결과분석을 위해 ‘학교알리미’라는 사이트에서 학교별 성적 분포를 확인해 보면 거의 대부분의 학교들이 A등급(90점 이상) 비중이 거의 50%에 육박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B등급(80점 이상)까지 합산해보면 60~70%까지 넘으니 고개를 가로저을 정도다. 현재 중2 아이들까지 적용을 받는 2015 교육과정의 진로, 적성을 중시하는 ‘자유학년제’와 ‘과정중심의 평가’ 정책의 영향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때부터다. 고등학교 진학 후 첫 번째 시험에서 90점 이상의 성적을 받았으니 그래도 평타는 치는 줄 알았던 아이의 성적이 평균적으로 10~20점씩 곤두박질치는 순간부터 그러한 현실 인식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다. 발을 동동 구르다 기말고사 성적까지 받아본 후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선생님. 저는 정시로 전환해야 할 것 같아요”이다. 매년 반복되는 이런 악순환을 지켜보며 아이들이 고전하는 것을 보는 필자의 마음 또한 착잡 하다. 교육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하면 이러한 흐름을 단절시켜 내고 고3까지 공부하는데 영어로 인한 짐을 덜어줄까 매번 고민 또 고민하게 된다. 수능영어 절대평가의 흐름을 타고 영어공부를 후 순위로 미루는 현재의 추세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적어도 ‘평타 이상’이나 ‘중상위권 이상’의 고교 내신 성적과 수능영어 1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중등 내신 A등급을 목표로 설정하고 중등시절 영어공부를 하는 것은 현실과 상당히 동떨어져 있음을 반드시 인지해야 할 것이다. 그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초6 또는 중1 여름방학의 시작과 함께 커다란 입시의 문턱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가 시작되었으니 영어의 기본기와 토대를 확실히 쌓아 두는 노력을 꾸준히 할 수밖에 없다. 문법 혹은 어법 실력, 독해 및 어휘능력이나 영작실력이 하루아침에 혹은 단기간에 갖춰진다고 말씀하시는 부모님들을 본적이 없으면서도 위에서 언급한 중등 내신과 고등 내신의 차이에 대한 현실 인식을 명확히 하고 있는 부모님들을 그다지 많이 보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좀 착잡하다. 부모님의 학창시절 영어공부를 상기해 보면 그 과정의 녹록치 않음을 깨닫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초5, 혹은 초6부터라는 말에 ‘벌써부터’라는 말과 함께 의아해하는 부모님들이 있다면 상기시켜드리고 싶다. 학생수가 적어지고 인구절벽이 심화되어 가고 있으나 상위권으로 가는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그를 반영하듯 소위 ‘대한민국 교육 1번지라 불리는 대치동’에서는 오래전부터 초등학교 3학년 말이 되면 입시학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한다. 그 흐름을 따르는 것이 반드시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내 아이’와 같은 또래 아이들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그 다른 지역’에서는 초6 또는 중1이면 ‘입시영어의 성숙 내지 완성 단계’에 들어가는 시기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초6, 중1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아이가 후에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덜 힘들어 할까? 그것은 부모님들이 그 오랜기간 영어공부를 했음에도 ‘영어’라는 과목을 정복하지 못했다는 그 사실을 잠깐 돌이켜 보면 정답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영어는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관리하기에 아주 용이한 과목이다. 다른 과목,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시간 투자와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 수학 혹은 다른 과목이 아이에게 큰 짐으로 다가오는 중3 이전에 영어라는 더 큰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내야만 한다. 그러려면 혼신의 노력을 시작하고 노력해야만 한다. 초6, 늦어도 중1 여름방학 시작부터이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