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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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학교 탐방_ 분당대진고등학교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목표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이다. 이에 각 학교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과목선택권이 주어진 자유수강제로 운영되고 교육과정에 참여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한 평가가 중요해졌다. 변화된 교육과정에 맞춰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분당대진고등학교(분당대진고)는 올해 자율 교육과정 주간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했다. 학생들에게 1주일 동안 과학과 영어, 의학과 윤리, 수학과 과학 등 각 교과가 융합된 20여 개의 자율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하며 통합적 사고와 진로와 관련된 학업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한 것이다.입시·진로·인성교육의 삼박자 고려한 교육과정분당대진고의 교육과정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목표를 구현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공동체 사회에서 필요한 인성과 자신의 진로를 탐구하고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학교 교육에서 인성교육을 중요시하는 분당대진고에서는 상생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에 ‘생활과 인성Ⅰ’ 교과를 편성하고 각 교과 및 진로와 연계한 수업과 동아리 운영으로 학생들이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전문 예술 강사가 진행하는 연극 수업을 진행해 인간관계의 개선과 갈등에 관련된 부분까지 다루고 있다.인성교육 못지않게 진로와 진학을 위한 교육과정도 강화되어 있다. 일반고의 목표인 대입 진학을 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대폭 늘림과 동시에 정시확대 방침에 따라 수능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국어, 영어, 수학 과목들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정시와 수시 전형 모두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 사회 필요 역량성장교육 강화분당대진고는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크게 IT공학교육과 창의융합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역량성장교육은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을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이다.급변하는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IT공학교육은 정보과학, 프로그래밍, 로봇 기초와 소프트웨어 개발(클러스터교육 과정)과 같은 IT공학 교과목을 개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IT 진로특강과 창의공학 캠프를 운영해 수업의 질을 높였다. 특히 ‘교과를 통한 기초교육 → 수행평가를 통해 응용교육 → 동아리 활동을 통한 창의융합교육 → 학생 중심활동을 통한 역량성장교육’으로 잘 짜인 IT공학교육은 학생들이 보다 흥미를 갖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IT공학교육과 더불어 중요하게 진행되는 창의융합교육은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한다. 능동적인 독서 활동을 통해 관심 주제를 찾아내고 토론으로 주제를 확장하고 융합시켜 나가는 분당대진고의 창의융합교육은 북(Book)극성 토론 활동, 융합독서 캠프, 독서와 인성의 융합교육인 통섭특강, 학술제, 창의력 경진 활동, 발명 아이디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까지 신장시킨다. 학생 참여활동에 집중된 학교자율과정 운영으로 학생부 경쟁력 높여올해 처음 도입된 학교자율과정 주간은 다양한 주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를 키우고, 개별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실화를 기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폐지에 이어 정규교육과정 외 비교과 활동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 앞으로의 대입 정책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활동들이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입한 것이다.달라지는 입시에서도 학교자율과정이 반영된다는 것에 주목한 이번 학교자율과정 운영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20여 개의 자율프로젝트를 진행해 운영되는 만큼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활동이 이루어진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자율주행차 시대의 윤리 문제 고찰과 미로를 통과하는 자율주행차 제작하기>, <화학실험과 영어를 융합하여 화학실험을 영어로 진행하기>, <Global-MSC(MAth&Science Class)세계로 떠나자! 낭만의 수학-과학 여행>, <바이오테크의 윤리 문제 고찰 및 그 결과를 말과 글로 표현하기> 등 융합교과 프로젝트로 구성된 수업들은 학생들이 1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진로를 탐구하고 그에 따른 심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시되었다.특히 이번 자율 교육과정 주간 동안 이루어진 모든 활동과 성장 과정은 개별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해 학교생활기록부의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또는 해당 과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에 세세히 기록해 대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학생 맞춤형 진학지도의 결과 해마다 높은 진학 실적으로 확인분당대진고의 지난해 진학실적(2021년 3월 16일 기준)은 서울대 4명, 의학계열 37명, 연세대 26명, 고려대 18명, 카이스트와 육사 등 특수대학 6명, 해외 대학교 42명 등이다. 이외에도 성균관대와 경희대 등 서울 상위권 대학에 많은 수가 진학했으며 2021학년도 표준점수 전국 수석을 비롯해 미국 최고의 명문대 중 하나인 예일대학교 합격생을 배출한 점이 눈에 띈다. 이런 결과는 그동안 졸업생들을 통해 집적된 진학데이터를 가지고 분당대진고 학생들에게 1:1 맞춤식 진학지도가 이루어졌기에 가능하다.올해는 융합인문, IT공학, 생명과학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는 창의·융합 아카데미반 교육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해 1학년부터 자신의 진로에 맞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덧붙여 지속해서 학생과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이번 5월 말부터는 수능 국어에 대한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학생들의 자율적인 신청을 받아 모의 국어평가를 시행한다.또한, 달라지는 입시정책을 반영한 효과적인 진학지도를 위해 분야별 세부 전문 팀을 구성해 전문성을 높였다. 각 대학의 입시 정책, 학생부기재사항 등 대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요건들을 놓치지 않도록 진학시스템을 강화한 분당대진고는 학생들이 1학년부터 입시에 필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과정과 진학지도를 제시한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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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학교 탐방 - 한양대부속고등학교 초유의 코로나사태로 위기를 맞은 공교육 현장. 어느 학교보다 발 빠르게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100% 쌍방향 온라인수업을 진행해온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최은혜, 이하 한대부고). 2021학년도 대입에서의 우수 성과로 ‘위기가 곧 기회’임을 입증했다. 최은혜 교장은 “학업과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지만, 지나친 경쟁을 통한 독주보다는 ‘함께 발전하자’는 것에 교육의 가치를 두고 학생들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아울러 학생들이 생각하고 상상하는 모든 것을 학교에서 이뤄주려고 노력하는데, 이를 통해 학교생활에서의 적극성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수업과 학교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매년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낳고 있는 한대부고를 찾았다.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정시 고른 합격 분포한대부고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7명, 연세대 15명, 고려대 27명, 서강대 11명, 성균관대 24명, 한양대 9명, 이화여대 21명, 중앙대 26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의치한 합격생은 2명이다. 합격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많고, 다음이 논술과 정시 순이다.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6명, 연세대 8명, 고려대 15명, 서강대 7명, 성균관대 27명, 한양대 11명, 이화여대 46명, 중앙대 32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의치한 합격생은 4명이며, 교대 합격생도 2명을 배출했는데 수시합격생의 약 77%가 학생부종합전형이었다.수시와 정시 아우르는 대비한대부고는 꾸준히 학종과 정시에서 우수한 대입결과를 낳고 있다. 이는 수시형과 정시형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수능까지의 전 과정을 학습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의 수시 블라인드 전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입시결과가 더 좋아진 이유는 한대부고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대학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한대부고는 이미 수년 전부터 학생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로·진학, 교과·비교과의 유기적 연계 활동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한편 매년 논술전형에서도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데, 그 이유 역시 차별화된 한대부고의 프로그램 특징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이민호 3학년 부장교사는 “모든 교내 프로그램이 독서를 베이스로 한다”며 “우선적으로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요약·정리하고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만의 결과물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며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쓰는 데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내신 4등급 대 학생이 성균관대 논술전형(문과)에 합격했는데, 이 학생 역시 교내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논술력을 키웠다”고 덧붙였다.듀얼 모니터 활용한 쌍방향 수업, 학생들의 만족도 UP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서의 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학생들. 하지만 한대부고에서는 이런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 대면수업과 거의 동일한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학교 자체 플랫폼인 ‘한양Live’를 구축하고 모든 수업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듀얼모니터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윤윤구 진학부장 부장교사는 “모든 수업을 실시간 수업으로 진행한 지난해 시스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올해는 듀얼모니터를 활용한 쌍방향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1학년 학생들의 경우 가정에서 교복을 입고 수업에 임하고 있으며, ‘처음엔 얼굴을 화면에 띄우고 수업 중엔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손을 비추게 해 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등 최대한 대면수업과 동일한 수업을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대부고는 지난 겨울방학 모든 교사들이 차질 없는 쌍방향수업을 위해 모든 준비를 갖춰, 3월 2일 개학과 함께 모든 수업을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진학상담과 학급별 개별 상담, 그리고 자치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도 쌍방향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면수업 못지않은 쌍방향온라인수업은 수행평가나 과목별 세특 작성에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윤 교사는 “우리학교는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목별 세특을 작성하고 있어 교사들의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 유도로 세특 작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미 지난해에 온라인으로 여러 활동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100~120%까지 선도적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 창체·자율활동·과목별세특 모두 큰 문제없이 채워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자기주도력 강화 On-School한대부고만의 차별화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On-School’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함께 진행된다. 온스쿨은 오랫동안 학급 단위로 운영되어온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학교 차원에서 시스템화한 것. 지난해에는 1~2학년, 3학년으로 구분되어 진행했지만 올해는 학년별로 진행하고 있다. 신청한 모든 학생들이 대상이다.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온스쿨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는데, 그 중심에는 대학생 멘토들이 있다. 이민호 교사는 “졸업생 멘토들의 학습컨설팅과 진로컨설팅이 더해지며 온스쿨을 통해 다양한 비교과활동도 가능하다”며 “재학생들의 참여율은 물론 대학생 멘토들의 열의도 높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더불어 On-School은 정시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수능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방과후학교 수업도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ROH/COS 탐구 활동도 자기주도적 학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학생 4명과 교사1명이 팀을 이뤄 탐구 활동을 진행하며 중간 평가·팀별 발표 등을 통해 탐구능력을 키우게 된다. 학기별 25팀이 참여할 만큼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자사고 연합 인문학캠프와 면접논술캠프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병행 프로그램, 대학에서도 인정한대부고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학생들의 탐구능력 향상을 위한 ‘지식인의 서재’와 ‘지식인의 LAB실’을 들 수 있다. 지식인의 서재는 지식의 최전선에 있는 학자들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초빙하여 관련 내용들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중 8회 실시되며 사전·사후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지식인의 LAB실은 이공 계열 학생들을 위한 지식인 초청 특강 프로그램. 지식인의 서재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공 계열 최전선에서 학문적 성과를 내고 있는 교수·학자들을 초빙해 특강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인문학, 수학, 과학캠프도 진행된다. 학기별, 주제별, 영역별로 진행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차별화했다. 영재학급(인문사회·수과학)과 전공별 과학·사회탐구교실을 진행해 개별 학생의 학업 역량 및 전공별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2021학년도에는 다양한 교육청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교육을 위해 다양한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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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격차 극복하는 노원교육플랫폼 ‘넵(NEP)’ 본격 운영! 노원구가 학생과 학부모 등이 필요한 교육정보를 한 곳에서 상담 받을 수 있는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달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계초 등 학교가 밀집해 있는 중계동 중앙하이츠아쿠아 아파트 단지 내 지상 단독 건물에 마련된 ‘노원교육플랫폼’은 총 면적 289.7㎡ 규모로, 센터 명칭은 노원교육플랫폼(Nowon Education Plat)의 이니셜을 따 NEP(넵)으로 정했다. 현재 NEP은 코로나19로 심화되는 학습공백과 학생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자기주도 학습방법 등을 공유하면서 지역주민의 호응을 받고 있다.초중고 교육정보를 한 곳에서! 맞춤형 교육 상담 및 지원 시스템학교 밀집지역에 자리한 넵(NEP)의 세부 시설은 진로진학 아카데미 등 강의를 위한 대강의실과 소강의실, 진로진학 및 학습계획 등을 상담하는 3개의 상담실, 학생들이 공부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가 마련되어 있다.‘NEP의 세부 운영 프로그램은 교양강좌 성격의 학부모 강좌와 학생들의 학습 및 진학 프로그램이다.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입시 컨설팅을 지역에서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기대 또한 큰 상황이다. 또한 단편적이고 일회적인 접근이 아닌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노원형 맞춤 상담 시스템’도 구축했다. 학생의 개별적인 진단을 통해 개인별 학습역량 및 심리 문제 등을 파악해 전문 컨설턴트가 과목별 학습관리, 종합 학습코칭,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먼저 ‘맞춤 종합상담’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원하는 상담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넵(NEP)은 개관에 이미 지난 3월부터 학년별 진로진학 및 학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학년별 자녀교육상담, 진로진학상담, 학습코칭, 국수영모의고사클리닉 중 선택 가능넵(NEP)의 운영 프로그램은 1:1 진로 진학 컨설팅과 수시설명회와 입시 컨설팅, 개인별 학습역량 및 심리 문제 관련 전문 컨설턴트의 과목별 학습클리닉, 종합 학습코칭, 자녀교육(독서, 학습)등 이다. 현재 신청 가능한 프로그램은 3월, 4월 모의고사 분석을 통해 과목별 학습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1:1상담 ‘국수영 모의고사 클리닉’(고1 ~ 3학년), 자녀의 실력과 재능에 걸맞은 독서방법 코칭을 해주는 ‘자녀교육(독서)상담’ (초등 1~ 4학년), 진로진학 로드맵 제시 및 고교 및 대학 선택을 코칭해주는 ‘진로진학상담’ (초등5 ~ 고등2),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습 플래너와 오답노트 작성코칭, 1학기 중간고사 분석을 통한 기말고사 준비를 도와주는 ‘학습코칭’ (중2, 고1)이다. 현재 고3은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국수영 모의고사 클리닉 접수가 가능하며, 초등1~고2는 지난 29일 오후 2시부터 원하는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비용은 무료이다. <표1 참조>신청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노원구 소재 학교 재학생(졸업생)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 통합접수창에서 예약 가능하다. 단 학생 1명당 가장 필요한 상담 한 번만 예약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이 불가하고 학년에 따라 신청 가능한 상담이 다르다.학습격차 극복하는 자기주도 학습 코칭, 지역 관련기관에서 무료 제공!노원지역 내 관련기관들과도 협력한다. 드림스타트,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학습동기 부여, 학습전략 등을 제공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노원구청 교육지원과에서는 “코로나19로 자기주도학습이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답답한 학생 또는 학부모에게 1:1상담 및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원교육플랫폼이 자기주도학습의 길잡이 제시 및 진로진학을 위한 교육정보 및 학습역량의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문의 : 노원교육플랫폼 02-☎2116-4437, 4439 2021-05-07
- 특별 인터뷰 | 피겨 이해인 선수(세화여고 1학년) 지난 3월 27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글로브에서 열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 세화여고 1학년(빙상부) 이해인 선수(소속사 올댓스포츠)가 한국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연소로 세계선수권대회 톱10을 기록하며, 한국 피겨의 미래에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김연아 선수를 이을 차세대 피겨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이해인 선수를 만나봤다.사진 제공 / 올댓스포츠이해인 선수는? 2018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슬로베니아 3위(대한민국 피겨 최연소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리스트)에 이어, 2018 아시안 트로피 주니어 1위를 했다. 2019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금메달에 이어 2019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금메달(프리, 총점 대한민국 주니어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 경신 / 김연아 선수 이후 14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2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2021년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연소로 10위를 했다. 2년 전 피겨 샛별로 떠오른 이해인 선수올해 첫 시니어 대회 출전해 새 기록 세워올해 고1이 된 이해인 선수는 2년 전 피겨 샛별로 급부상하면 대한민국 피겨의 세대교체를 알렸다. 2018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슬로베니아 3위(대한민국 피겨 최연소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리스트)에 이어, 2019년에는 주니어 그랑프리 3차, 6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김연아 선수 이후 14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그리고 2021년 3월, 첫 출전한 시니어 대회에서 ‘한국 피겨 사상 최연소 세계선수권 톱10’이라는 새 기록을 세웠다. 대한민국 피겨를 이끌어갈 이해인 선수의 소감을 들어봤다. “저에게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가 첫 시니어 대회였고, 이 대회에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긴장도 되고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프리스케이팅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가 나와서 아쉬웠지만 결과적으로 대회에서 TOP10에 들어 정말 기쁩니다.”끊임없는 노력이 성장의 자양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피겨스케이팅 올림픽 대표는 올림픽 직전년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회 결과에 따라 ‘국가별 출전권’을 분배하고, 이후 각국에서 선발전 과정을 별도로 거쳐 올림픽 선발 선수를 결정하게 된다.이해인 선수의 경우, 김예림 선수와 함께 출전한 ‘202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출전권 두 장을 확보했으며, 추후 국내 선발전 과정을 거쳐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어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이해인 선수가 ‘한국 주니어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 김연아 선수 이후 14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2회 연속 금메달, 한국 피겨 사상 최연소 세계선수권 톱10’ 등 나날이 발전하는 기량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냈음에도 이에 안주하거나 자만하기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다녀와서 2주 동안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며칠 전부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즌 대회를 하면서 점프 회전수가 부족하고, 스핀의 레벨이 낮게 나오는 문제점들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것들을 다음 시즌 준비하면서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가오는 시즌은 올림픽 시즌이니만큼 보다 완성된 모습 보여드려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초2부터 시작한 피겨 스케이팅한국 피겨를 이끌 ‘이해인’의 비상이해인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쇼를 보러 간 뒤부터 피겨스케이팅에 대해 관심이 생겨, 피겨 선수를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안되면 될 때까지 수천 번 연습하고 또 연습했던 지난 시간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해인’이 있었으리라.“제 작품 안의 기술들 중에서 특히 스텝 요소가 레벨과 가산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요. 작품을 수행할 때에도 음악에 맞추어 스텝을 꼼꼼하게 밟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올림픽 출전이라는 큰 꿈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지만, 강단 있게 흔들림 없이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희로애락과 주변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선수 생활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연아 언니를 비롯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아이스쇼에 섰던 순간, 그리고 2018년에 첫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땄을 때인 것 같아요.지난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였습니다. 제 경우는 서울 지역 링크장들이 문을 닫고, 운동할 수 있는 시설들이 줄어들어서 한동안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훈련을 했습니다. 대회가 언제쯤 열릴지, 혹은 아주 안 열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마음을 다잡기가 힘든 면이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잘 견뎌내서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한 부분은 작지만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포기하고 싶을 때 마음을 다잡아주고 언제나 함께 힘을 내게 해준 코치 선생님, 뒤에서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저를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2021-04-30
- 일산 파주의 신흥 명문 고등학교 알아보기 - 성적순으로 입학하는 사립형 학교, `백송고등학교` SEASON 1 평준화 지역인 일산에 자사고나 특목고가 아닌데도 성적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사립 고등학교가 있다고? 그리고 파주 학생도 진학이 가능하다는데. 규모는 작지만 강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학생은 행복하고, 교사는 보람을 느끼는 학교.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대학 진학으로 이어가는 백송고등학교에 대해 알아보자!일산 명문고로 발돋움하는 백송고등학교백송고등학교는 1974년 개교의 역사를 갖고 있다. 2006년 고양여자고등학교를 거쳐 2012년 백송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면서 지금의 교정인 일산서구 덕이동에 터를 잡았다. 이제 일반계 고등학교 10년을 향해 가고 있는 진취적인 교풍을 자랑하는, 학교장 추천 전형 사립고등학교이다.백송고(柏松高)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나무가 교정 전체를 감싸고 교정 안에 소나무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마치 대학교 캠퍼스를 연상시키는 환경과 전인적 자아 형성을 추구하는 분위기 속에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백송고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고 한다.백송고등학교는 이러한 교육적 환경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명문 고등학교로 발돋움 하고 있다. 교육부 지정 STEAM 선도학교(2019-2021), 교육부 지정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2017-2019),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관련 교원역량강화사업 및 온라인 콘텐츠 활용 선도학교로 앞서가는 인재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전 학년 100% 등교 수업 가능한 학교백송고등학교가 다른 고등학교와 다른 점은 학교장 추천 전형의 사립고라는 점. 일산의 평준화 고교와 달리 성적순으로 커트라인이 결정되는 학교이다. 성적이 높은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되다 보니 소위 평준화로 입학하는 타 학교 학생들에 비해 학업 의욕이 높고, 학교 생활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올해 1학년 학생 5학급에는 120명의 학생이 입학을 하였다.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 2021학년도 중등 학사 및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따르면 전교생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평균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백송고등학교는 이 기준에 따라 방역 강화 및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 전 학년 100% 등교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온라인 수업 기간에도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백송고등학교에서는 에듀프레젠테이션 및 학급 공동연구 등 학교 특색사업을 온/오프라인을 활용하여 진행하였으며, 예년처럼 학생들의 수준 높은 성과물을 책자로 발간할 수 있었다.올해도 역시 백송고는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교생 모두가 연초 계획된 많은 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다. 이는 내실 있는 학업은 물론이고, 진로와 탐구를 위한 갖가지 활발한 활동도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결국, 이런 성과들이 모여 짧게는 대학 입시에, 길게는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도적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이러한 계획과 비전은 지난 3월 17일에 개최된 학부모 총회를 통해 공유 되었으며, 사정상 참여하기 어려웠던 학부모들에게도 유튜브를 통해 안내되었다.변화하는 입시에 맞는 자.동.봉.진 운영2024학년도 변화하는 입시 상황에서 교내봉사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백송고등학교는 봉사활동을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특히 BHRK(인권평화분야), 에코 사이언스-창공 연합팀(환경분야), 창의융합반(환경분야)은 고양시 청소년자원봉사센터의 역량 있는 청소년 동아리에 선정 되었다. 또한 온마을이 응원하는 청소년 자치활동 사업에 창의인재융합반, 평화교육 동아리가 선정되었으며, 동아리 발표회 활동 역시 지원받는다. 이와 같이 백송고는 학기 초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정규 동아리, 자율동아리, 경기 꿈의 대학(1인 1강좌), 봉사활동, 자율활동 비교과 5개 영역에 대해 균형 있게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리로스쿨과 유니브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변화하는입시에 성공할 수 있는 이색 교육과정 운영백송고등학교는 작은 규모의 학교이기 때문에 매년 양의 합산으로 평가하는 입시 실적에서는 학생 숫자가 많은 학교들에게 밀릴지 모른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변화하는 입시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는 순발력과 대처 능력이 질적으로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학교이다.또한 백송고등학교에서는 최신 교육적 요구에 반응해 융합인재창의력 대전, 자치법정, 행복한 꽃방, 행복한 책방, 행복한 공방 운영, S.S.T(Self Study Team) 운영 등 학생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가로 진행 중이다. 백송고등학교에서는 모든 학생이 주인공이 될 수 있고, 모든 학생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변화하는 입시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한편, 백송고등학교는 2022학년도 입학전형 접수를 2021년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받는다. 그리고 이와 관련한 학교 설명회를 11월에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분은 백송고등학교 홍보부(부장 김영아 / 031-929-0610, nalda27@korea.kr)로 문의 하면 된다. 2021-04-30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세화고등학교 서울대, 고려대 재학생 진학률 60~70% 육박 … 최적의 학습 환경과 동기 부여, 맞춤 진학 지도로 우수한 진학 성과 끌어내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세화고등학교(교장 김재윤, 교감 박범수)는 강남지역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이다. 최적의 학습 환경과 동기 부여로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뿐 아니라 인성 교육을 강화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세화인을 양성하고 있다.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온 세화고의 진학 강점과 2021학년도 대입 결과를 들어봤다.도움말 세화고등학고 김권종 교사(진로진학부장), 이상용 교사(교무부장, 前 진로진학부장) 2021학년도 의학 계열 82명 합격서울대 28명, 연세대 41명, 고려대 52명2021학년도 ‘고교별 서울대 합격 현황(수시 최종, 정시 최초 기준)’을 보면 세화고는 서울대 합격자 27명(2월 8일 집계 기준)으로 전국 4위, 광역단위 자사고 중에 1위를 기록했다.특히 세화고 2021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 3월 3일 집계 기준)를 보면 의학 계열과 서울 주요 대학의 진학률이 전년도보다 더 높아졌고, 서울대와 고려대는 재학생 진학률이 60~70%에 육박한다.김권종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의학 계열은 지난해 74명에서 올해 82명으로 8명이 늘었고, 서울대는 지난해 23명에서 올해 28명(3월 3일 집계 기준)이 합격해 5명이 늘었다. 고려대도 지난해 39명에 올해 52명으로 13명이 늘었다”고 입시 결과를 밝혔다.(표1 참조) 이 외에 2021학년 주요대 입결을 보면 서강대 34명, 성균관대 37명, 한양대 46명이 합격했다.서울대, 고려대 재학생 진학률 높아학종 내신 극복 사례 등 진학 사례 다양 2021학년도 입시 결과 중에 두드러진 점은 서울대, 고려대는 재학생의 진학률이 월등히 높다는 점이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과도 우수하며 수시‧정시 포함해 재학생들의 진학 성과가 눈에 띤다.이에 김권종 교사는 “서울대는 재학생 진학률이 61%, 고려대는 재학생 진학률이 70%에 육박한다. 이는 학교와 선생님들을 믿고 열심히 노력해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든든한 지원, 그리고 모든 교사진이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진로진학 지도에 최선을 다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학생부종합전형 내신 극복 사례도 많이 있다. 2.44등급의 학생이 서울대 상경계열에 합격 했고, 2.65등급의 학생이 서울대 생명과학계열에 합격했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학생 모두 2등급 중후반 대 성적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사례이다. 이 외에도 4.73등급의 학생이 한양대 생활과학계열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논술전형 합격 사례를 보면 4.24등급 학생이 연세대 논술전형에 합격했고, 4.97등급 학생이 중앙대 논술전형에 합격했다.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고3 학생들이 등교 연기 등 여러 가지 입시 변수가 있었지만, 세화고는 수능 전까지 매일 등교해 꾸준한 공부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능 한 달 전부터 학교 시간표를 수능 시간표대로 운영해 수능에 최적화된 생체 리듬을 이어갔고, 수능 대비 모의고사를 집중적으로 풀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조성해 정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권종 교사는 “세화고의 내신은 수능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내신 공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능에 대비할 수 있고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입시 경쟁력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시에 최적화된 세화고 교육과정계열별 진로교과 선택 가이드 제시세화고의 교육과정은 수시, 정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기초 교과(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는 교과 180단위 중 최대 90단위까지 편성해 학교 수업을 통해 기초 교과의 기본 실력을 충실히 쌓을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다. 또한 정규 교육과정에 ‘세계시민교육’을 편성해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1인1기 활동도 마라톤과 영화 제작 등 신규 활동이 추가되었다.무엇보다 학업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편성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이상용 교사(교무부장, 前 진로진학부장)는 “2학년은 수학Ⅰ과 수학Ⅱ를 2학년 1학기에 동시에 이수할 수 있도록 편성해 3학년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도록 했고, 2학기에 본인의 희망과 진로에 따라 수학 선택 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경제 수학)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정보과학 교과도 2학년에 편성되어 있다. 3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의 선택권을 유연하게 구성해 학생별로 필요한 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탐구 교과는 2,3학년에 다양한 교과목 선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대학 입학전형을 고려해 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주요 대학의 입학전형과 연관해 교과이수 기준, 수능위주전형 교과이수 가산점 반영 기준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 영역 기준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 또한, 1학년부터 창의적체험활동을 통해 진행해온 진로 및 적성 교육을 교양 교과인 ‘진로와 직업’으로 3학년에 편성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진학에 도움을 준다.이상용 교사는 또, “세화고는 학생들에게 ‘계열별 진로교과 선택 가이드(어문, 인문과학, 상경, 사회과학, 법·행정, 자연과학, 기계전자, 정보컴퓨터, 건축·환경, 화학생명, 보건, 의학, 교육 계열 등)’를 제시해 학생들이 진로‧진학에 맞춰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학생 중심으로 치열하게 고민하는‘똑똑함’과 ‘숙의’가 세화고의 교육 강점세화고의 교육 면면을 보면 수많은 고민의 흔적과 정성이 녹아 있다. 우선 학생의 입장에서 예상되는 불편, 과부하, 비효율적 시간 소모 등을 최소화한 똑똑함이 돋보인다.3학년 교사들이 저마다 대학을 전담하며 전문성을 갖추고 운영하는 ‘소규모 대학별 입학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만 선별해서 듣게 하여 불필요한 시간적 소모를 줄이고 진학 시스템에 내실을 높였다.세화고의 온라인 수업도 주목할 만하다. 단일 업체의 플랫폼을 그대로 받아쓰는 것이 아니라, 리로스쿨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트림(Stream)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조합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어떤 환경에서든 원활하게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기 전에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쇼케이스(Showcase) 스쿨을 유치, 전 학교 건물에 무선 AP를 완비해 놓은 미래지향적 안목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이상용 교사는 “앞으로 블랜디드 수업을 준비해 온라인 수업의 질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외에도 학생들의 내신 복습과 수능 대비, 교과 연계 독서를 함께 해결하는 방과후 강좌 개설 등 학생의 학업 과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방면의 ‘똑똑함’이 세화고에 있다. 올해 추진 중인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세화고와 세화여고가 함께 ‘남고여고 연합 진로 캠프’를 준비 중이다. 분야별 실무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수행평가에 독서 관련 활동을 연계하는 등 앞서나가는 교육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21-04-30
-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 전형 정시 비중 30% 이상, (가)군→(나)군 이동, 교과이수가산점 신설, 표준점수 반영별도의 입학설명회를 진행하지 않는 서울대는 지난 3월 31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2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안내> 파일을 업로드 했다.타 대학에 비해 입학전형 세부내용이 비교적 간단하고, 작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하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의 각축전으로 인해 미세한 점수 차이로도 당락이 바뀌는 서울대학교 입시 특성상 작은 변화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좋다.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전형의 주요 변경 내용을 정리해 봤다.참고자료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안내」 변화 1. 정시 선발인원 확대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정시 비중 확대다. 수시전형의 지역균형선발 전형(이하 지균)과 일반전형(이하 일반)의 비중은 줄고, 정시 비중이 작년 대비 약 7% 확대되어 30%가 살짝 넘게 되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지균은 작년 756명에서 올해 681명로 줄었고, 일반은 작년 1686명에서 1592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이 인원이 최종선발인원이 아닐 수도 있다.향후 학사조직 개편으로 모집단위의 신설, 통합, 분리, 명칭변경, 전형별 모집인원 변경 등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입학본부 공지사항이나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수시모집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변화 2. 정시모집 군 이동 지금까지 정시 (가)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던 서울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부터 (나)군으로 이동한다. 또한 선택형 수능으로 진행되는 올해 입시에서는 자연계열 학생의 인문계열 학과 지원이 허용된다. 자연계열과 달리 인문계열 학과 대부분은 수능 선택 과목이 지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자연계열 학생이 인문계열 학과에 지원할 때, 수능 탐구영역 중 과탐Ⅱ 과목을 반드시 응시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변화 3. 약학대학 6년제 신입생 선발 2022학년도부터 약학대학 학제 개편에 따라 약학 계열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균으로 12명, 일반으로 32명, 정시로 19명, 정원 내 기준 총 63명을 모집한다. 변화 4. 수의대·치의학과 정시 면접 신설 지금까지 서울대는 정시전형에서 사범대학과 의예과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인성 면접을 실시해 왔다. 그리고 2022학년도부터는 수의예과와 치의학과의 정시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인성 면접을 실시한다.사범대학은 가산점 부여방식으로 진행하고, 의예과나 치의학과, 수의예과는 결격 여부 판단에 활용한다.변화 5.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대학 변화 정시전형 선발인원 확대의 영향으로 올해는 수시모집으로만 신입생을 뽑는 학과가 줄었다. 2022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수시모집으로만 신입생을 뽑는 학과는 인류학과, 에너지자원공학과. 서양학과, 조소과, 교육학과, 독어교육과, 불어교육과, 작곡과, 기악과, 국악과 등 10개 학과다. 하지만 이 10개 학과도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하면 예고 없이 정시에서 학생을 모집하게 되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변화 6.정시모집 수능 반영 방법 변경 서울대는 작년까지 정시모집에서 수능 점수를 반영할 때 수학영역과 탐구영역에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했다. 백분위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산출한 표준점수를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수능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기로 했다.성적표의 표준점수가 이미 선택과목간 유・불리를 어느 정도 보정한 점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적표 상의 표준점수를 그대로 활용할 경우, 과목별 난이도에 따른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2021학년도 사회탐구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8점 차이가 났고(사문71점, 한지 63점), 과학탐구영역 표준점수는 무려 10점 차이가 났었다(지학Ⅰ72점, 물Ⅱ62점).수능점수 반영 시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에도 변화가 생겼다. 등급별 감점 폭이 달라진 것이다. 1・2등급일 경우에는 작년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지만 3등급부터는 감점 폭이 커진다.3등급의 경우 –1점에서 –2점으로, 4등급의 경우에는 –1.5점에서 –4점으로 바뀐다. 사실상 4등급 이하는 서울대 합격이 어려워진 셈이다. 미세한 점수 차이로도 당락이 바뀌는 것이 서울대 입시인 만큼 영어영역에서 1등급을 확보는 하는 것을 목표로 학습전략을 짜는 것이 좋겠다.변화 7.정시모집 일반전형 교과이수가산점 신설 2022학년도부터는 미술대학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음악대학을 제외한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교과이수 가산점제가 실시된다. 교과이수 유형의 충족 여부에 따라서 수능 성적에 최대 2점까지 부여된다. 하지만 교과 성취도 및 이수 단위는 반영하지 않는다.가산점 신설이 주는 심리적인 위협은 크지만 정상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수했다면 서울대 지원자의 대부분이 가산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므로 실제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변화 8. 수시 지균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경 예정 서울대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은 수시 지균이 유일하다. <2022학년도 대학 신입생 입학전형 안내>에 그 기준이 명시되어 있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능 최저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작년처럼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탐구 2과목 모두 3등급 이내)일수도 있고, 예고된 2023학년도 기준처럼 3개 영역 합 7등급 일수도 있다. 또 인문계열 학생들만을 위한 대안이 나올 수도 있다. 3・4월 모의고사를 치른 결과, 인문계열 지원자 대부분이 속해있는 수학영역 ‘확통’ 선택자들이 수능 최저 등급 확보에 비상등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그러니 곧 발표할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수시모집 안내>를 통해 반드시 변경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자연계열 지원자(수능 응시영역기준 유형Ⅱ)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과학탐구영역 2개 과목을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및 Ⅱ+Ⅱ조합으로 응시해야 한다. 2021 면접 기출 문제, 웹진 아로리 ‘나도 입학 사정관 내용 업데이트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홈페이지의 ‘입학도우미-입학자료실’에는 수시 일반전형의 면접 기출문제와 예시 문항들이 업로드 되어 있다. 또한 ‘입학 웹진 아로리-입학안내-나도 입학 사정관’도 2021학년도 입시 결과로 업데이트 되었다.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영어교육과, 치의학과 등 3개 모집단위의 2021학년도 우수 입결 사례들이 업데이트 되어 있으니 서울대학교 수시 전형에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업로드 된 내용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2021-04-30
- 2021년 고3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 결과 분석 국어 영역 화법과 작문 응시 비율 73.63% … 수학 영역 확률과 통계 60.53%, 미적분 33.65%지난 3월 25일(목) 치러진 2021학년도 고3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주관 서울특별시교육청, 이하 3월 학평)의 채점 결과가 발표되었다. 수능 ‘공통과목 + 선택과목’ 구조가 도입된 첫 시험이자 국어·수학 영역의 달라진 점수 체제를 경험할 수 있는 첫 번째 시험이었기에수험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 대한 최종 표준점수가 어떻게 나올지, 선택 과목별로 어떤 유불리가 존재할지 등에 대한 궁금증이 컸을 것이다.서울특별시교육청이 발표한 고3 3월 학평 채점 결과 중 국어, 영어 영역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도움말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겸 부사장),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자료참조 서울특별시교육청 <2021학년도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 결과 분석>결과 분석에 앞서 염두에 두어야 할 점서울특별시교육청이 발표한 ‘2021학년도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 결과’ 분석에 앞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채점 결과를 보면 국어와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 집단별 단순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만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선택과목 집단별 공통과목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 선택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제공하지 않았다.이에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인문계 학생으로 추정되는 확률과 통계 응시자들의 성적이 낮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그 외에 수험생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주지 않았다. 따라서 동일한 원점수에서 선택과목별로 표준점수의 차이 등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정확히 알기가 어렵다. 좀 더 구체적인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밝혔다.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 선택 비율 높아 2021학년도 고3 3월 학평 영역별 응시 현황을 보면 전체 응시 인원인 346,950명을 기준으로 국어 345,602명(99.6%), 수학 344,052명(99.2%), 영어 346,668명(99.9%), 한국사 346,950명(100%) 탐구 343,969명(99.1%)이다.이 중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별 응시 현황을 보면 국어 화법과 작문이 254,472명(73.63%)으로 언어와 매체보다 월등히 많다. 수학 확률과 통계가 208,260명(60.53%)으로 가장 많고, 미적분이 115,765명(33.65%)이었으며, 기하는 20,027명(5.82%)이었다. (표1 참조)참고로 탐구 영역 중 사회탐구는 생활과 윤리 114,835명(33.39%), 사회·문화 113,278명(32.93), 한국지리 37,884명(11.01%) 순이었고 과학탐구는 생명과학I 100,126명(29.11%), 지구과학I 84,381명(24.53%), 화학I 64,431명(18.73%) 순이었다. 국어, 수학 최고점 표준점수 차이 커서울특별시교육청이 발표한 ‘021학년도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 결과’ 중에 국어, 수학 영역별‧과목별 9개 등급의 인원과 비율(표2, 표3 참조) 과 국어, 수학 영역의 응시자 원점수 평균 및 표준편차(표4 참조)의 결과는 어떻게 해석해볼 수 있을까?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언어와매체 응시 비율이 26.37%, 화법과작문 응시 비율이 73.63%로 국어 선택과목 간 극심한 불균형이 나타났다. 평소 어려운 문법 문항이 포함된 언어와매체 기피한 것으로 보인다. 국어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을 보면 국어 142점, 수학 157점으로 15점 차이나 난다”고 설명했다.수학 영역은 선택과목에 따라 평균 점수의 차이가 매우 컸다. 인문계열 학생이 주로 응시하는 확률과통계는 평균 30.54점, 자연계열 학생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은 평균 50.58점으로 선택과목 간에 20.04점의 차이를 보였다.이에 임 대표는 “인문계열에서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학생이 수학에서 상위등급, 표준점수, 백분위 점수 모두 자연계열 학생들에 비해 낮게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수학 1등급 내 표준점수 최고점 157점, 최저점 139점으로 18점 차이가 발생해 수학 상위권 내 변별력 클 것(표5 참조)”으로 내다봤다.수학에서 상위권 학생이 시험을 잘 못 봤을 경우, 국어 점수로 만회하기가 사실상 어려울 정도로 수학 변별력이 컸다는 것이 임 대표의 의견이다.또, 임 대표는 “국어 수학 간 난이도 문제라기보다는 수학 30문항 중 공통과목 22개 문항(배점 74점)에서 인문‧자연계열 학생 중에 인문계열 학생들의 점수가 크게 낮아져 표준점수가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수학 공통과목 철저한 대비 필요이번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에서는 최종 표준점수 산출까지 공통과목의 평균과 표준편차, 선택과목의 평균과 표준편차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 원점수에 대비해 어떤 점수대에서 어떤 선택과목이 더 높은 점수로 산출될지 짐작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를 예측해 과목 선택의 기준으로 삼기에는 어려움이 다를 수 있다.이만기 소장은 “이번 3월 학평 결과가 확률과 통계에 비해 미적분이 다소 표준점수가 높게 나올 것은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다. 그렇다고 수학에 뛰어나지 않은 이상 인문계열 학생이 부담 없이 미적분을 선택하기도 어렵다. 본인의 흥미와 학업역량, 지원 학과, 학습의 양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 소장은 또, “특히 미적분의 학습량이 확률과 통계보다 현저하게 많은 현실에서 학습시간 등 소위 가성비도 따지지 않을 수 없다. 평가원에서 계열별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수험생들이 문·이과 구분의 관성들이 남아 있어서 그렇다. 어떤 쪽으로 ‘유리하다 불리하다’라고 접근하는 것은 문·이과 차원의 생각을 아직 벗어나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각 대학이 계열별로 선택과목을 지정해 놓은 현실을 무시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그렇다면 통합형 수능에 대비해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른 수학 영역에 대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이에 임성호 대표는 국어보다는 수학과목이 중요한 과목으로 부상했다며 “수학에서 공통과목인 수학Ⅰ, 수학Ⅱ 과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인문계열 학생은 수학에서 선택과목보다 공통과목에 집중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만기 소장은 과목별 유·불리를 예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우선 자신이 좋아하고 강점이 있는 과목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지난 3년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험을 세트별로 복습하고, 취약 과목 또는 취약 단원을 집중적으로 보완해갈 것”을 강조했다.Tip 한국평가원이 발표한 성적 산출 방법두 수험생의 선택과목이 다르다면각 선택과목에 응시한 수험생 집단의 ① 공통과목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가 다르거나 ② 선택과목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가 다를 경우, 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최종 표준점수가 다르게 산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두 수험생의 선택과목이 같다면조정 과정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배점 비율을 반영하기 때문에, 배점 비율이 큰 공통과목 원점수를 높게 받은 수험생의 최종 표준점수가 공통과목 원점수를 낮게 받은 수험생에 비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21-04-29
- 중.고교 내신영어 점수을 잘 받기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중계동 은행사거리와 대치동에서 적지않은 시간들을 중.고등부 영어 지도.관리를 해오면서 느낀 것 들이 있다.중간고사가 끝나고 우리 아이가 영어학습을 다양한방법으로 시도해 왔는데도 학교영어 시험점수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라면 도대체 왜 그럴까?학교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중.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코로나 확진자 발생증가로 중간고사가 1~2주 연기된 학교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의 중간고사가 4월 26일부터 시작되었다. 자녀가 중간고사 영어시험 공부를 큰 부담을 갖고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 했는데도 영어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고민에 빠진 학부모님들도 계실것이다. 그럼 내신영어에서 거의 똑같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어떤 학생은 좋은 영어 점수를 받고 또 다른 학생은 좋지 않은 영어 점수를 받는 것일까?시험전에도 평소에 꾸준한 영어학습으로 실력을 키워온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영어학습의 차이를 들여다보면 해답의 단서를 찾을 수 있다.중.고등학교의 내신영어의 핵심적인 출제경향은 두가지로 요약될수 있는데, 한가지는 중.고교별로 비슷한 수능유형별 기본 문항들을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이다. 나머지는 학교별로 특이한 객관식 문항들과 서술형 문항들이 있다는 것 이다.먼저 학교별 공통된 기본 내신영어 출제경향을 보면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수능유형의 출제 기본틀을 따라가고 있다. 대부분의 개관식 문항들인데 한글이나 영어로 제목.주제잡기, 지문의 내용일치 여부, 문장넣기, A-B-C 순서잡기 , 내용요약시 핵심 기워드 잡기, 흐름과 무관한 내용잡기, 빈칸추론 문제, 어법변형,어법상 어색한 문장 모두 고르기, 장문독해 유형의 밑줄친 어휘나 문장속의 의미잡기 등 이 있다. 학교별 공통된 단답형.서술형 문항들은 핵심 키워드넣기, 영작, 어휘.어법 변형 틀린것 고치기, 내용요약 키워드 넣기, 영작 어휘들 스크램블 문제 등 이 있다.위에서 언급한 중.고교별로 공통된 문항들 외에도 학교별로 변별력 있는 특이한 문항들도 출제된다. 학교별로 조금씩은 출제경향이 다르지만 영어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학교 유인물 등에 있는 모든 지문들의 직독직해 writing을 통한 지문숙달을 통한 자연스러운 체화암기가 기본이다. 내신영어 시험범위내의 모든 지문들이 완전히 머리속에 시각화되어 있을때 제한된 45분정도의 영어시험에서 여유있게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문항들을 잘 풀어나가서 좋은 영어점수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많은 지문들의 자연스러운 체화 숙달암기가 이루어지려면 막힘없는 어휘력, 체계적인 문법실력, 빠른속독 능력이 기반이 돼야한다.결국 목표로 하는 좋은 학교 영어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단지 시험기간만이 아닌 평소에 꾸준한 어휘확장능력, 응용 문법능력, 독해력을 토대로한 Writing 능력이라고 단언하고 싶다.만약에 이번 영어 중간고사가 기대치에 못미친 학생들은 꾸준한 열정과 노력으로 영어영역별 탄탄한 실력을 쌓아 놓아야 다음 기말고사 영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수 있다.팩데믹이 되어버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조심하고 2021년 3월 전국 고3 전국학력평가 영어등급의 결과가 작년 3월대비 1등급 비율 6.7% 에서 2021년 3월 3.6%로 거의 반토막이 났으며, 2등급, 3등급 비율도 동반 하락 했다는것은 주목할 만하다. 물론 고1, 고2도 학력저하 현상도 비슷하다.영어 절대평가로 인한 영어 과목의 소홀함과 장기화되는 코로나19의 부정적인 결과이다.영어는 어학과 입시의 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잠시만 손놓고 쉬어도 감각이 둔해지는 과목이므로 평소 꾸준한 영역별 영어학습이 꼭 필요하다.결국 전국 학력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고 그것을 토대로 영어 내신학습을 철저히 할 때 좋은 영어점수가 나올수 있다는 것은 변치않는 진리이다.이 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의 자녀의 중간고사가 끝나는 동시에 바로 영어영역별 철저하고 꾸준한 실력향상으로 1학기 기말고사 점수가 일취월장 하기를 기원 합니다. 최종문원장 에이플러스 영어 (중계)전 대성학원 재종반 영어대표강사전 플러스 어학원 고등부팀장(외고반 전담) 문의) 02- 930-0732 / 010-3477-3030 2021-04-29
- 언매와 화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2022년 수능부터는 국어는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중에서 선택해서 시험을 치러야합니다. 당연히 선택을 하기 전에 유불리를 따져 보아야 합니다.화법과 작문은 쉬운 비문학이라고 보면 되고, 언어와 매체는 국어 문법과 매체라고 보시면 됩니다.현재 화작을 선택하는 학생의 비율이 70%정도 됩니다. 당연하게도 문법에 대한 부담으로 화작을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이전 수능에서도 문법은 오답률이 높은 10문제 중 2문제 정도는 항상 들어 있었으니까요.화작의 경우 독서량이 많았던 학생에게 당연히 유리합니다. 화작의 지문 길이는 사실 짧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문법의 경우에는 독서량과는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보기의 긴 지문은 어차피 문법지식으로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바로 문제를 풀 수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올해부터는 그 추세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학생들은 문법적 지식 부족해서 어려웠다기 보다는 보기지문을 이해하기가 어려웠을 겁니다.수능 국어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하지만 문학과 비문학 문제가 4문제 더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좀 떨어졌으니 이제는 제 시간에 풀어낼 수만 있다면 상위 등급을 도전해 볼 수도 있습니다. 화작이 지문을 모두 읽어야 하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언매와 화작을 놓고 보았을 때 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는 것은 언매입니다.그리고 100점의 경우 표준점수도 화작보다는 언매가 3월 4월 모의고사에서 모두 더 높았습니다.만약 상위권이고 정시를 지원한다면 언매를 선택하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합니다.국어의훈련 고잔학원 김영모 원장문의 031-8042-7418 202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