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시,“자동차세 3월에 납부하면 세금 깎아 드려요” 구미시가 매년 6월과 12월에 내는 자동차세를 3월 중 선납할 경우 7.5% 할인 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시행한다.구미시는 “지난 1월 자동차세 선납액이 전년대비 3700건, 11억원이 증가한 2만9천여건 76억에 이른다”며 “자동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10% 할인되는 절세효과에,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를 납부하는 등 세금 납부가 편리해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1월 선납기간을 놓친 시민들을 위해 3월 중 시청 세무과나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시청홈페이지, 지방세포털사이트인 위택스를 이용해 신고 납부하는 경우 7.5%의 할인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세금납부는 ARS납부시스템 1899-0093을 통한 가상계좌(납세자전용계좌), 폰뱅킹, 인터넷 납부, 은행 CD/ATM기 이용,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도 된다.1월이나 3월중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납세자는 소유권 변동이 없는 한 매년 신청이 없어도, 1월에 선납고지서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뒤 폐차?양도를 하더라도 사용일수에 대한 세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타시군으로 전출해도 전입지에서는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일일요리특강 - 단호박닭찜과 영양단호박찜 일일요리특강 단호박닭찜과 영양단호박찜 나른해지는 봄을 맞아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에서는 가족건강을 위한 보양식 만들기 요리강좌가 열린다. 보양식의 대표음식인 닭찜을 음식궁합이 맞는 단호박과 함께 요리해본다.오는 3월 25일(월)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된다. 일일 수강료는 5천원, 재료비는 1만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타이니지 후속곡 ‘놀자’, 귀여움의 절정 '미니마니모'를 통해 깜찍한 매력을 뽑낸 '미니돌' 타이니지가 '놀자'로 후속곡 활동을 시작한다.타이니지는 3월15일 방송되는 KBS-2TV '뮤직뱅크'를 통해 '놀자' 첫 무대를 선보인다.'놀자'는 '미니마니모'를 하기 전부터 안무까지 마무리 되었으며, 타이니지 멤버들이 무대를 팬들에게 꼭 보여주었으면 하는 욕심이 담겨져 있는 곡이다.'기쁠 때나 짜증날 때나 다 잊고 신나게 지내자'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추구하는 가사로 요즘 같은 사회적으로 흉흉한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는 시기에 타이니지가 세상을 향해 말하는 긍정의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또한 '놀자'는 기존 아이돌 틀에서 벗어난 '뭐가 달라도 다른 아이들'의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주자는 곡 스타일로 국악스케일의 멜로디를 제이민의 창법으로 소화했다.안무는 한번 보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동작들로 이루어 지나, 마지막에는 화려한 B-BOY로 마무리 한다. 의상 또한 독특한 프린트로 타이니지만의 임펙트 있는 스타일링을 보여 줄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홍진영, ‘박사학위 취득’ 인증샷 깜짝 공개 가수 홍진영이 '박사학위 인증샷'을 깜짝 공개했다.홍진영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3월 15일 "홍진영이 박사학위 인증샷을 공개하며 사실관계를 증명했다"고 밝혔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홍진영은 깔끔한 남색 블라우스에 안경을 착용해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인증샷이 부끄러운 듯 핑크색 볼터치와 각종 스티커를 붙인 사진도 함께 덧붙였다.한편 홍진영은 오는 3월 21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22일 낮 12시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공개한다.[연예부 속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이승기-배수지 주연작, ‘구가의 서’ 무슨 뜻? 이승기, 배수지가 주연을 맡은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의 뜻이 공개됐다. 3월 15일 MBC 측은 '구가의 서(九家의 書)'라는 제목에 담긴 뜻을 전했다. '구가의 서'는 몇 천년동안 구미호 일족에게 전해 내려오는 밀서로, 환웅이 내려오던 당시 이 땅을 수호하던 수많은 수호령에게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만든 언약서다. 이 언약서를 받기 위해서는 세 가지 금기 사항을 백일 동안 지켜야 한다고 전해지지만, 실제로 이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설명이다.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는 수호령 구월령(최진혁 분)이 인간 여인 서화(이연희분)와 사랑에 빠진 뒤, 인간이 되기 위해 '구가의 서'를 얻기 위한 노력이 담겨져 있다.이승기는 극중 저돌적 성격의 최강치 역을 맡았으며, 배수지는 뛰어난 무예와 궁술을 가진 무예교관 담여울 역을 맡았다.또한 이성재가 데뷔 후 첫 사극 출연에 나섰으며, 정혜영-엄효섭-유연석-이유비-김희원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구가의 서'는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온에어'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가 호흡을 맞추게 된다.한편 '구가의 서'는 오는 4월 초 '마의' 후속으로 안방극장을 찾게 된다.[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박민영, 화보 촬영 비하인드 사진 공개 ‘男心 공략’ 배우 박민영이 화보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통해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장해제 웃음'과 '완벽 각선미'를 선보였다.박민영은 3월 15일 소속사를 통해 최근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여성복 브랜드 꼼빠니아(Compagna) 2013년 SS 화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발랄한 매력과 더불어 우아한 여성미가 돋보이는 다양한 모습을 공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그는 여유롭고 나른한 오후의 햇살이 드는 창가를 배경으로 클래식 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거나,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미소와 함께 완벽한 각선미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특히 귀여운 페도라와 함께 봄 향기 가득한 '스프링룩'부터 여성스럽고 우아한 '페미닌룩'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그만의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네티즌들은 "민영 씨 미소 덕분에 오늘 하루도 힐링 완료", "보면 볼수록 매력 넘쳐",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귀여운 매력과 여성미를 동시에 지닌 여배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박민영의 꼼빠니아 SS 화보컷 및 신제품은 꼼빠니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수 있다.[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여자가 몰고 올 태풍 ‘상상 그 이상’ [책으로 읽는 경제] 빅 보스가 된 여자들헌정 사상 최초로 여성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 때문일까. 요즘 출판가에선 여자의 사회적 부상을 다룬 책이 꽤 눈에 띈다. 신간 '빅 보스가 된 여자들'도 그런 책들과 궤를 같이 한다. 저자들은 1908년 3월 미국 맨해튼 거리에서 고작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던 여성들이 105년이 지난 지금 어디쯤 서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현대 여성들은 당시에는 상상할 수도 없던 지점에 서 있다. 미국 여성만 봐도 사유자산 중 51.3%를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여성의 구매력은 일본의 전체 경제규모보다 큰 5조원 이상이다. 여성들의 경제력 상승은 여성의 생존과 독립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영향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비단 여성이 높은 자리에 많이 오르고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영향력을 확대한 여성들은 사회의 구조와 작동방식을 바꾸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여성들의 영향력이 커졌을 때 사회가 달라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남성과 여성의 행태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돈을 쓰는 방법,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 소통하는 방법, 정치하는 방법 등등등 남성과 여성이 다를 수 있는 분야는 끝이 없다. 물론 남성과 여성이 본질적으로 다르냐, 아니면 그렇게 키워지는 것이냐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가 있다.그러나 예전에는 남성과 여성의 다름이 여성을 차별하는 또다른 이유가 됐다면, 이제는 다름 자체가 여성의 차별적인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추세다.여성들의 장점으로 꼽히는 소통과 관계중심적인 리더십은 정치·경영학적 측면에서 재조명된다. 여성들에게 좋은 기업은 남성들에게도 매력적인 직장으로 꼽힌다. 여성 관리자가 많은 기업일수록 성과가 뛰어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저자들은 최고의 위치에 오른 여성의 다른 업무방식, 다른 소통방식은 가정, 기업, 정치를 변화시키고 있고 이는 상상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물론 순탄하지는 않을 것이다. 수세기에 걸쳐 고정된 틀이 어디 쉽게 바뀌겠는가. 그러나 저자들은 말한다. '남자들이여, 여자가 몰고 올 태풍에 올라타라'고. 북돋움 매디 디히트발트·크리스틴 라손김세진 옮김1만5000원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한의사협회 새 회장에 김필건씨 첫 직선제에 55.59% 득표 … "한의약 정체성 되찾겠다"한의사비대위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한 김필건 후보가 한의사협회 새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과 수석부회장에 김필건-박완수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이들은 유효투표 수 6442표 중 3581표(득표율 55.59%)를 획득했다. 득표 2위를 차지한 진용우 후보와는 44%이상 차이날 정도로 압도적으로 앞섰다.이는 보건의료제도에서 소외받고 있는 한의계의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의사비대위는 천연물신약, 첩약의보사업 등에 대해 강경한 대정부활동을 벌여왔다. 김 회장 당선인은 비대위에서 앞장서 활동해 왔다. 이번 선거 기간 중에서 김 회장은는 "'훼손된 한의사의 면허권을 정상화시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당당한 한의계를 만들겠다", "한의계를 확 바꾸겠다",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계를 만들겠다"등의 공약을 내세웠다.한의사 위상제고를 위해 △의약품 문제 개선 △진단치료의 기본인 의료기기 사용권한 확대 △보험보장 확대 △진료권 보호 강화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처 등을 주장했다. 한의계 개혁을 위해 △소통하는 협회 △내부개혁을 통한 협회의 신뢰제고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한의사 수급조절방안 마련 △윤리위원회 강화를 내세웠다.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계를 위해 △다양한 홍보사업 적극적으로 추진 △대정부 활동 강화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 등을 임기 내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김 회장 당선인은 "한의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회원 여러분들의 뜻을 잘 받들어 잃어버린 한의약의 정체성을 되찾아 세계 속의 한의약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의계가 법과 제도에서 너무 소외되어 있다"라며 "임기 초기에 이를 정비할 수 있는 준비활동과 회원 보수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박 부회장 당선인은 선거와 관련한 이의신청 기간(3월 20일까지)을 거쳐 당선이 확정된다. 4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아름다운 ‘벽’으로 사랑 나누는 미술가들 원주유기동물보호센터. 낡고 칙칙했던 센터에 벽화로 생동감을 입혔다. 남원주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과 색채로 입혔다.지정면 판대리의 어르신 댁. 크게 기뻐하셨던 어르신 때문에 보람이 컸던 작품. 원주사랑벽화모임의 회원을 ‘거미들’이라고 부른다. 거리의 미술가라는 뜻의 줄임말이다. 이들은 낡은 담장과 벽에 색을 입혀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을 함께 한다. 이들은 벽에 그려진 작품으로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소통한다. 그리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가 행복하다.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을 허물고 활짝 핀 그림들로 가득 채우는 벽을 만드는 ‘거미들’을 봄의 길목에서 만났다. 그림 옷 입고 다시 태어나는 벽원주사랑의 벽화모임은 2007년 개설되어 올해로 벌써 5년째 진행해 오고 있는 온라인 카페모임이다. 온라인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월 1회 오프라인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어 가족처럼 돈독하다. 이 모임의 이현정 운영자는 삐삐컨츄리공방의 대표다. 공방을 운영하는 그녀는 자신의 재능으로 할 수 있는 봉사가 없을까 생각하다 원주사랑의 벽화모임에 참여하고 운영까지 도맡게 되었다. 벽화모임의 두 번째 작품부터 합류해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다. 원주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복지시설과 마을, 건물 등 거미들과 참여한 작품은 50여 차례 가까이 된다. 그녀는 그중에서도 특히 “지정면 판대리의 홀몸 어르신 댁의벽화가 기억에 남는다”며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추우면 페인트가 얼기도 하고 날씨와 작업환경에 따라 몸이 힘들 때도 있지만, 작품이 완성되면 피로감은 씻은 듯 사라지는 힐링을 경험한다”라고 말했다. 여럿이 함께해야 할 수 있는 일30여 명의 회원이 있지만 다들 직업이 있어 항상 참여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앞장서 준비하는 숨은 조력자가 있다. 페인트와 그림도구를 잔뜩 싣고 미리 준비해야 하는 일을 돕는 김종률 씨다. 그는 원주시가 진행하는 벽화 그리기사업의 디자인을 맡은 총감독이기도 하다. 직장인이었던 그는 벽화봉사를 하다가 벽화가 직업이 되어버린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그는 “디자인을 전공하긴 했지만, 벽화는 전공과 관계없이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거리의 미술관, 치악초 옹벽, 우산동 지하도, 관설초 꿈의 계단 등 그가 디자인한 많은 작품이 원주 곳곳에 있다. 군부대와 함께 그린 거리의 미술관 외에는 모두 거미와 함께한 작품들이다.그는 벽화 그리기는 혼자서 할 수 없는 작업이기 때문에 서로 협동하며 ‘하나’라는 새로운 느낌을 한껏 체험할 수 있다며 조언했다. “가족단위의 참여자가 많은 것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림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참여해낡아 생기를 잃은 벽에 그림을 입히고 싶은 의뢰인이 의뢰를 하면 거미들이 출동한다. 벽화봉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벽화모임에 참여하려면 일단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그 자격은 바로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자격을 갖추었으면 원주사랑의 벽화모임 게시판에 참석 여부를 밝히면 된다. 매월 셋째 주 토·일요일 모이고 가져올 준비물은 장갑과 페인트가 묻어도 괜찮은 작업복, 앞치마, 신발과 함께 회비 1만 원이다. 단, 고등학생은 5천 원. 무료봉사이기 때문에 회비는 재료비로 쓰인다. 초·중생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 있을 때 별도로 공지한다.이 운영자는 “초보자로 시작한 회원도 함께할수록 실력이 느는 것이 보인다”라며 “봉사는 시간 남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빼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망설이지 말고 일단 나와서 함께 해볼 것을 덧붙여 권유했다.올해 첫 번째 벽화모임을 3월 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장소는 낡은 컨테이너, 무실동방범초소이다. 가입 문의: 011-345-8471,http://cafe.daum.net/wonju(원주사랑)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파이(π)데이 2012년 초에 모 방숭국 개그프로그램에 ‘위대한 유산’이라는 코너가 있었다. 출연자가 조선시대 도련님 복장을 하고 나와서 “다 사라졌어”, “어디 갔어?”라며 지나간 추억을 들쳐 내어 1970~1980년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코너에서 개그맨이 지적한대로 우리 민족 고유문화들은 점점 사라지고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국적 불명의 OO데이와 할로윈데이가 이미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명절로 확실하게 자리를 굳히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행스럽게도 소수이기는 하지만 얄팍한 상업성만 가득한 OO데이에 대한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가 들려오기도 한다. 3월 14일은 속칭 화이트데이이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의 대학들에선 파이데이(원주율의 날)가 제법 알려져 있다. 미국 MIT 대학에서는 3월 14일에 신입생 합격자를 발표하는 전통이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탐험박물관에서는 해마다 1시 59분에 원주율의 탄생을 축하하고 수학의 발전을 기원하며 3분 14초 동안 묵념을 한다. 미국 하원은 2009년에 일반인들에게 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3월 14일을 ‘파이데이’로 공식 지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국내에서는 2000년을 전후해 포스텍의 수학연구동아리인 ‘마르쿠스’가 처음으로 ‘파이데이’ 기념 행사를 벌였다. ‘마르쿠스’는 해마다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원주율 숫자 외우기, 수학 관련 퀴즈 대회, 책을 펼쳐 314쪽이 나오면 상품 주기 등 원주율을 이용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그 후에는 광신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고등과학원 등에서도 3월 14일에 파이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 원주율(&pi)은 원의 둘레를 원의 지름으로 나눈 값으로 간단하게 정의된다. 그런데 이 값을 계산해보면 3,141592... 로 결코 반복되는 부분이 없이 복잡한 형태로 무한히 전개되는 특징을 갖는다. 이 특징 때문에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지적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연금술에 관한 연구가 화학 발전에 큰 역할을 했듯이 원주율에 대한 탐구는 수학의 역사 속에서 항상 함께 하면서 수학의 발전에 매우 큰 공헌을 하였다. &pi에 대한 수학적 발견의 역사 -약 B.C 250년경 : 아르키메데스가 정96각형을 이용하여 &pi의 근삿값을 3.14...로 계산하였다. 현재 3.14는 &pi의 근삿값으로 사용되며 ‘아르키메데스의 수’라고도 부른다. -약 150년 경 : 프톨레마이오스가 &pi의 값을 3.1416으로 계산했다.-약 480년 경 : 중국의 조충지는 &pi의 근삿값을 355/113=3.1415929…로 계산했다.-약 1150년 경 : 인도 수학자 바스카라는 &pi의 값을 3927/1250=3.1416로 계산했다.-1650년 : 영국의 수학자 월리스가 &pi/2=(2?2?4?4?6?6?8?8?10?...)/(1?3?3?5?5?7?7?9?9?...)임을 증명했다. -1748년 : 스위스의 수학자 오일러가 임을 증명했다.-1767년 : 독일의 수학자 람베르트가 &pi가 무리수임을 증명했다.-1882년 : 독일의 수학자 린데만이 &pi가 초월수임을 증명했다. 재미로 알아보는 파이 이야기①3월 14일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생일이다.②4월 26일은 그 해의 이날까지 지구가 공전한 거리가 2AU(1AU는 태양과 지구의 평균 거리)가 되는 날이다. 따라서 지구 공전궤도의 둘레를 지구가 4월 26일까지 이동한 거리로 나누면 &pi가 된다. ③22/7은 &pi의 근삿값 중의 하나여서 7월 22일은 근사적 원주율의 날이다.④11월 10일은 1년 중 314번째 날이다. ⑤12월 21일 오후 1시13분은 1년의 355번째 날이다. 중국 송나라 수학자 조충지가 계산한 &pi의 근삿값 355/113에서 유래했다.(255/113은 소수점 이하 6번째 자리까지 일치하며 유럽에서는 16세기가 될 때까지도 이만큼 정확한 값을 구하지 못하였다.)⑥1906년 「Literary Digest」지에 오르가 각 단어를 알파벳 개수로 바꾸면 정확히 &pi의 소수 30자리까지의 값이 되는 시를 발표하였다. 신인선 진광고등학교 교사 궁금한 점은 아래의 메일이나 블로그를 활용해 주세요. E-mail:istiger@hanmail.netBlog:http://blog.daum.net/istige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