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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질환을 의료복지로 편입시킨 개척자 의료계 외면에 분노 … 환자돕기운동·가족모임 전개 전문직에 속한 사람들이 사회문제나 공익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소시민 현상은 날로 증가해왔다. 하지만 경기불황이 닥칠수록 사람들은 복지와 시민운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는 심리적 아이러니도 있다. 다행히 IMF 위기관리시대 전후 한국사회에서는 사회적 참여에 대한 소신을 갖고 있는 세대가 등장하고 있다. . 이런 친 사회참여 세대는 소신을 실천한다. 취미 생활과 여가시간을 통해 시민운동에 동참하고 기부하는 사람들이 먼저왔다. 지금의 386세대가 그러하다. 50대 이후 이모작 인생을 통해서 일생동안 꿈꾸던 소신을 새롭게 실천하는 사람도 생긴다. 이와 달리 자신의 전문영역 속에서 복지활동의 소신을 펼치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영역을 넘어서 약진하는 김현주같은 파이어니어들이 여기에 속한다. 희귀병과의 필연적 만남 당초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유전학과장 김현주 교수는 꽤 깐 질긴 사람이라고 여겼다. 만나보니 뜻밖에 주인공은 성질이 사근사근하다. 첫 눈에도 그녀는 행동하는 의사로 보인다. 희귀한 질병들과 대결해온 한국 최초의 의학유전학 교수로서 개척자의 고충이 가슴에 쌓여있다. 희귀병은 주로 유전적 돌연변이로 발병하는데 10여 년 전까지도 한국에서는 낯선 질환이었다. 그 불모지에 홀연히 출현한 중년 여성 한 사람. 한국 최초의 의학유전학 교수 김현주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 한국 최초로 의학유전학과를 개설하기 위해 부임한 해는 1994년이다. 나는 아주 특이한 희귀병 환자와 직업적으로 맞부딪친 경험이 있다. 영국의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을 면담한 일인데 그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다. 그는 움직일 수 있는 손가락 하나로 컴퓨터 언어합성기의 자판을 하나하나 눌러 기계 목소리를 만들어 의사를 전달하는 ‘천재적 희귀병 환자’이다. 내가 스티븐 호킹의 예를 들어 말문을 떼자 김현주는 간결하게 응답한다. 루게릭병은 퇴행성 근육무력증을 일으키는 신경질환이라는 것이다. 그녀의 의학유전학적 진단에서 스티븐 호킹의 천재성 같은 것은 고려대상이 아니다. 그녀는 ‘희귀성의 가치’로 희귀병을 설명한다. 금은보석은 희귀성 덕에 사회적 가치를 얻지만, 희귀병은 희귀성 탓에 가치를 상실한다는 말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등록된 희귀질환의 종류는 5000 여종이나 되지만 각 희귀질환의 환자 수는 극히 소수이다. 환자가 적으니 치료제를 개발할 시장성이 있을 리 없다. 또 하나는 황우석 교수의 배아 줄기세포 연구가 유전적 결함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는가 하는 질문이다. 그 때는 황 교수 팀의 연구 조작이 밝혀지기 전으로 모든 국민이 ‘황우석 신화’의 꿈에 젖어 있던 때였다. 그녀는 줄기세포 연구에 성공했다면 쾌거라고 조건부로 인정하면서도, 그 연구는 국제 생명윤리 기준에 맞아야 난치성질환 치료의 목표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비판적으로 보았다. 붕어빵의 의문 김현주는 어떻게 하여 하필이면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의학유전학 전문의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는가. 우선 어린 시절의 단순한 호기심을 들 수 있다. 어린 시절에 그녀는 부모를 자식이 쏙 빼 닮는 까닭이 남달리 궁금했다고 한다. “왜 사람은 대를 이어 붕어빵처럼 쏙 빼 닮는가.” 그녀로 하여금 의학유전학의 외길로 들어서도록 첫 동기를 부여한 의문이었다. 의학유전학이 미국 유수한 의과대학에서 새롭게 태동하던 시점에 그녀가 그곳에 가있었다는 점이 두번째 동기이다.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열망을 품은 그녀는 망설이지 않고 유전학 전문의의 길로 걸어들어 간다. 뉴욕에 있는 마운트사이나이 의과대학의 의학유전학 특별연구원(펠로우십)이 되어 연수과정을 밟은 그녀는 미국이 처음으로 임상유전학 전문의 인증제도를 도입한 1982년에 심사와 자격시험을 통과하여 미국 제1대 의학유전학 전문의 자격증을 획득한다. 스물 다섯 살 때 미국에 갔던 김현주가 아주대의대에 온 것은 쉰 두 살 때이다. 아주대학병원 유전학 클리닉을 열고서 그녀가 맨 처음 접한 희귀병 환자는 고셔병을 앓는 아홉 살 난 소녀 현정이였다. 고셔병은 사람 몸에 꼭 필요한 효소 클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GC)의 결핍으로 일어난다. 효소가 부족하면 복합지방물질은 분해되지 않아 비장, 간, 골수 등에 쌓이고 때로는 림프계, 폐, 피부, 눈, 신경계까지 침범한다. 당시 한국의 치료법은 비장 절제수술을 하는 길뿐이었다. 김현주는 아주대학병원에 유전학 클리닉을 연 그 해에 미국에서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이용해서 효소를 대량 생산하여 세레자임이라는 약제를 만들어 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효소대치술 치료만 하면 병세가 좋아진다는 것을 아는 그녀는 고통으로 일그러진 어린 환자를 외면할 수 없었다. 의학유전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 간 기회에 그녀는 보스턴에 있는 고셔병 치료제 제조회사인 젠자임을 직접 찾아가 약제를 구입해 왔다. 치료를 시작하고 다섯 달이 되자 멈추었던 성장이 다시 시작되는 약효가 나타났다. 단 한 사람의 고셔병 소녀를 치료하기 위해서 그녀는 그렇게 노력을 집중했다. 김현주가 대한의학유전학회에 나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효소대치술로 고셔병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례를 발표한 것은 1996년 11월이다. 이듬해 아주대학병원 유전학클리닉은 고셔병 등록사업을 통해서 파악한 여덟 가족을 초대하여 ‘한국고셔모임’을 열었다. 이 것이 한국의 첫 번째 희귀병환자 모임이다. 그녀는 이렇게 한 발 한 발 빠져들면서 한국 희귀병의 고뇌와 아픔을 온 몸으로 운반하게 된다. 베체트 병 시인의 난치병 베체트 병을 앓는 조한풍은 농민문학작가상을 탄 시인이다. 터키 의사 베체트에 의해 처음 밝혀진 이 희귀병은 자가 면역 결함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눈과 입 속, 복부 등에 궤양이 나타나는 고질이다. 김현주는 조한풍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지은 시 ‘난치병과 나’를 읽어보라고 한다. 희귀병이 초래한 비극이 있었다. 2002년 광주에서 한 아버지가 3대에 걸쳐 가족 5명에게 나타난 유전병을 비관하여 아들의 목을 졸라 살해한 사건이다. 언론은 이 유전질환이 ‘윌슨병’이라고 단정해서 보도했다. 윌슨병은 체내에 흡수된 구리성분이 간과 뇌, 신장, 각막 등에 축적되어 간경화, 뇌이상, 손발 떨림,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선천성질환이다. 그러나 김현주는 열성 유전인 윌슨병이 부모에서 자식으로 대물림되지 않기 때문에 윌슨병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아직 정확한 병명을 붙일 수 없지만 우성 유전질환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희귀병은 종류가 다양하다. 희귀병 중에는 ‘행복한 웃음’을 앓는 병도 있다. 스무명 정도가 앓는 엔젤만 증후군이라는 질병인데 모계의 염색체 결손으로 발달지체, 언어 손실, 사지 떨림 등 증상을 보인다. 김현주의 분노 1994년 아주대학병원 개원과 더불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전학 클리닉을 열 때만 해도 그녀는 전문의로서 처방과 치료에 전념하면 될 줄 알았다. 자신은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러 온 운동가도 아니고 수호천사도 아니므로 번거로운 복지사업은 내가 상관할 바 아니라고 여겼다. 그런데 심각한 희귀병 환경과 맞닥뜨리자 그녀는 한 걸음 한 걸음 운동가의 길로 끌려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그것을 그녀는 ‘필연성에 의한 업보’라고 표현한다. 그녀는 함께 아주대학교에 초빙된 남편 김효철 박사(혈액종양학)가 의료원 원장 자리에 앉아있다고 해도 의학유전학 클리닉의 발전에 남편 덕을 본 것은 하나도 없다고 단언한다. 공과 사를 분명히 한다는 남편의 결벽증 때문이라는 말이다. “병원 지원도 없다. 기업 지원도 없다. 정부 지원도 없다.” 김현주는 의학계와 의료계의 기득권 세력이 이기심에 매달리는 꼴이 참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녀가 세운 한국희귀질환연맹은 사무실이 따로 없고 비좁은 진료실 한 귀퉁이를 쪼개 쓰고 있다. 그녀가 펴는 캠페인의 하나는 한국희귀질환연맹을 매개로 희귀병 환자 가족 모임을 거미줄처럼 짜나가는 일이다. 그녀가 11년 간 분투한 결과는 SBS의 ‘ 2006-05-08
- “교대근무 활용, 공부하자” 부산시 산하 지방공기업인 부산환경시설공단은 2004년 주5일제 시행이후 내부에서 공부를 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지역내 대학과 연계한 학습체제 구축에 성공한 사례다. 부산시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쓰레기 소각과 하수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단은 지난 2004년 공공기관 주5일제 시행으로 매주 토요일을 ‘평생학습의 날’로 지정하고 학습분위기 확산에 주력했다. 2004년 10월 한국노동연구원 산하 뉴패러다임센터의 컨설팅을 거쳐 2005년 3월 4조2교대로 근무형태를 변경하면서 여유 시간을 공부를 통해 지식경영과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투자하기로 한 것. 지난해 5월 부산 동의대학교와 평생학습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전 직원을 5개조로 나눠 평생학습조로 편성했다. 교육과정은 직무 및 교양과정을 반반씩 나눠 시행하고 있다. 공단내 유능한 인력들이 직접 강사가 돼 주된 업무인 하수 및 소각에 대한 전문적 직무교육을 하고 있으며, 대학과 연계해 교양과정을 개발해 직원들의 소양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3급 이상 간부들의 경우 MBA과정을 개설해 의무적으로 수강을 하도록 했다. 이처럼 산학연계를 통해 교육과정을 개설하자 직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지난해 41회의 교육과정에서 연 3883명이 참가해 96.5%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처럼 1년여 동안 교육과정이 안착단계에 들어서면서 다양한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조직구성원 개인들한테는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사고의 유연성과 창의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발생했다. 공단조직 측면에서는 능력중심의 조직문화와 자발적 학습문화 창출, 무형의 인적자원 확보로 경쟁력 향상 등의 부가 효과를 봤다. 물론 당장 이러한 효과가 눈에 띄게 두드러 진 것은 아니다. 김영이 공단 총무회계팀 대리는 “앞서가는 민간기업의 경우에도 10년 이상을 꾸준히 해온 결과 지금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10년후에 공단조직이 발전하고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을 믿기 때문에 지금의 노력이 보람찬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100명 안팎의 집단적 교육과정에 따른 한계도 있다. 직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조직의 구축과 지속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김 대리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 만큼 보다 전문성에 주력해야 한다”며 “교육시간을 늘리는 데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사상 또는 금전적 인센티브의 제공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8
- “교대근무 활용, 공부하자” 부산시 산하 지방공기업인 부산환경시설공단은 2004년 주5일제 시행이후 내부에서 공부를 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지역내 대학과 연계한 학습체제 구축에 성공한 사례다. 부산시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쓰레기 소각과 하수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단은 지난 2004년 공공기관 주5일제 시행으로 매주 토요일을 ‘평생학습의 날’로 지정하고 학습분위기 확산에 주력했다. 2004년 10월 한국노동연구원 산하 뉴패러다임센터의 컨설팅을 거쳐 2005년 3월 4조2교대로 교대제 근무형태를 변경하면서 여유 시간을 공부를 통해 지식경영과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투자하기로 한 것. 지난해 5월 부산 동의대학교와 평생학습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전 직원을 5개조로 나눠 평생학습조로 편성했다. 교육과정은 직무 및 교양과정을 반반씩 나눠 시행하고 있다. 공단내 유능한 인력들이 직접 강사가 돼 주된 업무인 하수 및 소각에 대한 전문적 직무교육을 하고 있으며, 대학과 연계해 교양과정을 개발해 직원들의 소양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3급 이상 간부들의 경우 MBA과정을 개설해 의무적으로 수강을 하도록 했다. 이처럼 산학연계를 통해 교육과정을 개설하자 직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지난해 41회의 교육과정에서 연 3883명이 참가해 96.5%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처럼 1년여 동안 교육과정이 안착단계에 들어서면서 다양한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조직구성원 개인들한테는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사고의 유연성과 창의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발생했다. 공단조직 측면에서는 능력중심의 조직문화와 자발적 학습문화 창출, 무형의 인적자원 확보로 경쟁력 향상 등의 부가 효과를 봤다. 물론 당장 이러한 효과가 눈에 띄게 두드러 진 것은 아니다. 김영이 공단 총무회계팀 대리는 “앞서가는 민간기업의 경우에도 10년 이상을 꾸준히 해온 결과 지금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10년후에 공단조직이 발전하고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을 믿기 때문에 지금의 노력이 보람찬 찬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100명 안팎의 집단적 교육과정에 따른 한계도 있다. 직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조직의 구축과 지속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어려움도 호소하고 있다. 김 대리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 만큼 보다 전문성에 주력해야 한다”며 “교육시간을 늘리는 데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사상 또는 금전적 인센티브의 제공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7
- 반도체업계 PFCs(과불화탄소) 줄이기 비상 온실효과는 이산화탄소 수만배 대기중 수명은 5만년까지 지속 반도체 제조 공정에는 여러가지 가스와 화학물질이 필요하며, 현재 약 60여종의 물질이 쓰이고 있다. 이들 가스 중 PFCs는 지구온난화 유발지수가 이산화탄소에 비해 수천~수만 배에 이르고 일부 물질의 경우 대기중 수명이 5만년에 이르는 등 배출량 저감 및 처리가 세계 반도체 산업계의 가장 큰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PFCs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챔버 세정과 건식 식각 공정에서 널리 사용되며 연간 사용량은 이산화탄소톤으로 환산할 경우 2000년 기준 450만톤이나 됐다. 이는 1995년의 215만톤의 2배가 넘는 증가율이다. WSC(세계 반도체 협회)에서는 ESH(Environment, Safety & Health)T/F 분과를 만들어 각 국가별로 2010년까지 자발적 배출량 감축기준을 마련하고 매년 정기회의를 통해 배출량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한국반도체협회(KSIA)를 통해 각 사별로 매년 발표와 동시에 감축 활동을 전개 중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미 오는 2010년까지 온실가스의 하나인 PFCs 배출량을 1997년 대비 10%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2001년 이후 신규 건설한 반도체 생산라인에는 PFCs를 90% 이상 처리할 수 있는 연소·세정 시설을 갖췄으며 기존 생산라인에도 저농도 PFCs를 통합 처리할 수 있는 분해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PFCs를 처리하는 기술은 △직접 연소 △열분해 △흡착 △플라즈마 방식이 있다. 직접 연소 방식은 가연성 가스를 이용해서 화염을 만든 후, 화염에 직접 PFCs를 통과시켜 연소 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이며, 열분해 방식은 전기 히터를 이용하여 PFCs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흡착방식은 적은 에너지를 이용하여 촉매를 활성화시킨 후, 가스를 처리하는 방법인데 PFCs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적정온도로 가열해야 한다. 지금까지 가장 안전성이 높은 기술로 알려져 있다. 플라즈마 방식은 플라즈마의 높은 온도와 에너지를 이용해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PFCs를 분해·제거하는 기술의 경우 환경적, 경제적인 측면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 반면 PFCs를 회수해서 다시 쓸 수 있게 한다면 비용도 절감되고 환경적으로도 바람직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회수 기술은 크게 막 분리법, 초저온 증류법으로 나뉘는데, 막 분리법은 분리막을 통해 PFCs 성분을 분리해내는 방법으로 최대 99% 이상 포집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활성물질이나 기체에 포함된 입자에 의해 막이 손상되고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가 있고, 초저온 증류법과 다른 방법을 병합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초저온 증류법은 PFCs를 응축시켜 직접 증류하는 방법이다. PFCs 혼합가스를 직접 초저온 증류를 하는 경우 질소까지 함께 냉각시켜야 하는 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4
- <인터뷰> 김기학 한국전력공사 자재처장 “성과공유로 신뢰 회복해야” 한국전력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한국전력에 물품을 납품하는 업체만 7200여개사다. 공사 및 용역업무를 수행하는 업체도 3만6000여곳이다. 연간 거래규모는 4조368억원이다. 중소기업 구매비율을 발주총액의 71%인 3조980억원이다. 한전은 공기업 최초로 1993년부터 현재까지 13년간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준호 사장이 부임한 이후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더욱 세밀해지고 적극적이다. 본사의 노력은 발전사에도 확대됐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성과공유제를 시범실시 중이다. 생산경영체제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중소기업 기술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정부와 최초로 상생협력 펀드 조성에 나섰다. 한전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진두지휘하는 김기학 자재처장을 만났다. 김 처장은 상생협력 성공의 지름길로 ‘성과공유제’를 강조했다. -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먼저 지난해 8월 공기업 최초로 경영혁신 성과를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를 도입했다. 현재 5개 과제에 4개 업체가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무전전 전선 이선공법’ 등의 신개발공법을 공사현장에 도입해 얻은 공사비 절감액 57억원 중 19억원을 개발업체 및 시공업체와 공유했다. 또한 생산경영체제(PMS) 인증제도를 도입,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혁신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유망전력벤처기업 등 10개사를 대상으로 추진중이다. 1998년부터 유망 벤처중소기업을 선정, 육성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255개 기업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 중소기업은 상생협력의 성공 조건으로 공정한 거래질서를 요구하고 있는데 한전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한전은 물품구매 입찰시 적정한 가격결정을 위해 거래실례가격 및 제조원가를 면밀히 검토하고 물가변동에 의한 가격 조정 등 협력업체가 부당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적격심사제도를 도입, 입찰가격이 재료비 이하로 입찰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중소기업간 출혈경쟁을 막기 위해 수의계약을 제외하고는 금액의 과소를 불문하고 적격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에 대한 불신이 크다. 극복 방안은. 우선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사고전환이 필요하다.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마인드 함양과 수요자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된다. 특히 성과공유제를 통해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신뢰를 주어야 한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의 끊임없는 자기혁신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은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제품의 성능과 품질로 승부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이를위해 대·중소기업간 서로의 입장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조율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한다. - 상생협력을 총괄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해 한전은 정부로부터 대·중소기업 협력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큰 상을 받을 만큼 실질적인 지원을 했나 자성도 많이 했다. 특히 원가절감을 통한 성과공유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범한산업 정영식 사장이 “원가절감을 요구하는 대기업과 달리 한전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열심히 동참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4
- 자발적 학습조직 구축단계 들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생학습체제 국민들의 공공기관에 대한 민원이 많아지고, 이에 대한 고객서비스의 질적 개선 필요성이 확산되면서 이들 기관들도 내부 인적자원 발굴과 효율적 관리가 고객만족의 우선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건강보험급여 대상여부, 약제 및 진료비 심사 및 평가 등 국민건강과 직결된 고유 업무를 수행한다. 따라서 직원들의 80% 이상이 대학졸업자일 정도로 교육수준이 높고 업무의 전문성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업무만족도가 떨어지고, 경영층과의 상호불신도 작용하면서 전반적으로 내부 학습과 혁신 분위기가 떨어졌다는 평가다. 지난해 11월 전체 직원 11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통미만에 달하는 항목이 절반이 넘을 정도로 조직내부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공부해야 고객만족도 가능하다 = 특히 학습진단 영역 가운데 지속적 학습기회의 부재가 가장 커다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처럼 내부에서 공부하고 학습해야 하는 당위성과 이에 대한 필요성이 확산되면서 신언항 원장을 비롯한 경영층은 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 대안마련에 나섰다. 2005년 10월 한국노동연구원 산하 뉴패러다임센터와 컨설팅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조사와 중장기 계획마련에 나서 지난 2월 개괄적인 중장기 5개년 계획을 세웠다. 김철수 심평원 교육훈련부 차장은 “CEO의 경영방침과 원칙이 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났다”며 “직원들도 공부하고 학습해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다는 믿음에 기초해서 평생학습체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확고한 방침과 과학적인 외부 컨설팅이 결합돼 계획이 확정되자 실천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2005년까지 39시간에 불과했던 연간 학습시간을 올해는 80시간, 2010년에는 120시간을 목표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회사-학습조직(동아리)-개인으로 이뤄지는 3층 구조의 학습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 기본적인 방향이었다. 이를 위해 학습체제의 기본방향으로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것과 조직이 필요로 하는 것을 나누고 학습기풍도 △완전학습 △자율학습 △지속학습 △현장학습 △전원학습이라는 5가지 원칙을 확정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회사에서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하는 직무개발이나 학습조직을 구축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자발적 참여에 의한 학습조직 구축확산 = 연간 최대 20시간까지 인정해주고 있는 학습조직활동은 현재 50개 안팎의 자율적 학습조직이 꾸려지면서 확산추세에 있다. 예컨대 직무와 밀접히 관련된 ‘세계의료보험제도연구’, ‘신 의료기술연구’ 등이 학습의 주요 테마가 된다. 일부 동아리는 직원들이 너무 많이 몰려 걱정이다. 4~8명까지 적정한 수준이 참여하는 학습조직 구축이 앞으로 과제다. 특히 학습체제 구축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내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직장내 분위기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진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은 노조가 이전부터 주장했던 것”이라며 “하지만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학습 분위기 마련에 경영층이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내부 고객인 직원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서 심평원은 지속적인 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철수 차장은 “인사상·재정상·시간상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려고 한다”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사람에게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것이 지속적 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경영층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숙제가 아니라 개발을 위한 선물” = 비록 본격적인 학습체제 구축과 실행은 몇 개월에 불과하지만 효과는 벌써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심평원측의 자체 평가다. 그동안 업무의 양으로 승부하던 것에서 질적으로 높은 고객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고품질, 고능력, 고생산성 업무로의 혁신이 제기되고 있다. 직원들내에서 초기에 부정적 시각이 많던 것에서 서서히 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인식과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기신 교육부 주임은 “처음에는 직원들 내에서 또 숙제 아니냐는 불만도 있었다”며 “최근 들어 정착단계에 접어들면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부의 직원들 상호간, 부서나 직종간 차이를 극복하고 학습을 통해서 벽을 허무는 데 까지는 적지 않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적은 교육훈련 예산도 보다 풍부하고 질적으로 높은 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7
- 반도체산업 PFCs 줄이기 비상 반도체산업 PFCs 줄이기 비상 온실효과 이산화탄소 수만배 … 대기중 수명 5만년 반도체 제조 공정에는 여러가지 가스와 화학물질이 필요하며, 현재 약 60여종의 물질이 쓰이고 있다. 이들 가스 중 PFCs는 지구온난화 유발지수가 이산화탄소에 비해 수천~수만 배에 이르고 일부 물질의 경우 대기중 수명이 5만년에 이르는 등 배출량 저감 및 처리가 세계 반도체 산업계의 가장 큰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PFCs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챔버 세정과 건식 식각 공정에서 널리 사용되며 연간 사용량은 이산화탄소톤으로 환산할 경우 2000년 기준 450만톤이나 됐다. 이는 1995년의 215만톤의 2배가 넘는 증가율이다. WSC(세계 반도체 협회)에서는 ESH(Environment, Safety & Health)T/F 분과를 만들어 각 국가별로 2010년까지 자발적 배출량 감축기준을 마련하고 매년 정기회의를 통해 배출량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한국반도체협회(KSIA)를 통해 각 사별로 매년 발표와 동시에 감축 활동을 전개 중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미 오는 2010년까지 온실가스의 하나인 PFCs 배출량을 1997년 대비 10%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2001년 이후 신규 건설한 반도체 생산라인에는 PFCs를 90% 이상 처리할 수 있는 연소·세정 시설을 갖췄으며 기존 생산라인에도 저농도 PFCs를 통합 처리할 수 있는 분해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PFCs를 처리하는 기술은 △직접 연소 △열분해 △흡착 △플라즈마 방식이 있다. 직접 연소 방식은 가연성 가스를 이용해서 화염을 만든 후, 화염에 직접 PFCs를 통과시켜 연소 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이며, 열분해 방식은 전기 히터를 이용하여 PFCs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흡착방식은 적은 에너지를 이용하여 촉매를 활성화시킨 후, 가스를 처리하는 방법인데 PFCs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적정온도로 가열해야 한다. 지금까지 가장 안전성이 높은 기술로 알려져 있다. 플라즈마 방식은 플라즈마의 높은 온도와 에너지를 이용해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PFCs를 분해·제거하는 기술의 경우 환경적, 경제적인 측면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 반면 PFCs를 회수해서 다시 쓸 수 있게 한다면 비용도 절감되고 환경적으로도 바람직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회수 기술은 크게 막 분리법, 초저온 증류법으로 나뉘는데, 막 분리법은 분리막을 통해 PFCs 성분을 분리해내는 방법으로 최대 99% 이상 포집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활성물질이나 기체에 포함된 입자에 의해 막이 손상되고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가 있고, 초저온 증류법과 다른 방법을 병합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초저온 증류법은 PFCs를 응축시켜 직접 증류하는 방법이다. PFCs 혼합가스를 직접 초저온 증류를 하는 경우 질소까지 함께 냉각시켜야 하는 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4
- 교육계 “부패 추방, 투명성 높인다” 교육 분야의 부패를 몰아내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각 교육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교육인적자원부, 시도교육감, 교육위원, 사학법인, 교원단체(전교조는 불참), 학부모단체 등 교육 분야 각 기관·단체 대표 70여명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에서 ‘교육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 분야의 뿌리 깊은 부조리를 제거하고 투명성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한 실천과제로 △제도개선, 감사기능 강화, 부패신고 활성화, 정보공개 확대, 시민참여 확대 △교육관련 선거 민주성 제고, 인사 부조리 근절, 채용기준과 결과 투명성 강화 △회계자료 공개범위 확대, 외부업체와의 부당거래 및 행사 부조리 근절 △공정한 성적관리, 투명한 연구비 집행, 학생선발의 투명성 강화 △학부모의 건전한 교육 참여, 촌지나 불법 찬조금 수수 근절, 교직원 솔선수범 등에 합의했다. 교육분야의 투명사회협약 논의는 지난해 4월 26일 첫 회의 이후 교원평가제 논란, 사학법 개정과 재개정 요구 등 첨예한 현안들로 인해 수차례 중단위기를 겪은 끝에 1년여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 체결식에서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국민들이 교육계에 특별히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어 교육 분야의 자정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교육가족 모두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이학영 집행위원장은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 분야의 청렴도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협약 실천을 통해 교육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 훨씬 깊어지고, 교육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아가 깨끗한 교육환경의 조성으로 투명한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한 튼튼한 기반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를 통해 국가청렴위원회 정성진 위원장은 “투명사회협약이 국가청렴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며 “교육 분야에서는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한 공동 노력이 청렴도 향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의 이행을 위해 구성된 교육분야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는 산하에 각 기관·단체 실무대표자가 참여하는 실행위원회를 설치해 앞으로 사업 및 협약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투명사회협약은 지난 2005년 3월 9일 공공부문, 정치부문, 경제부문, 시민사회 등 총 4대 부문의 주요 대표자가 서명했으며 이후 건설, 보건의료, 금융 등의 분야별 협약과 부산, 경남, 대구, 충남 등의 지역협약 등이 체결됐다. 또 현재 법조분야에서 체결식을 준비하고 있고, 국방 분야 등에서도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투명사회협약 체결 이후 각 부문의 적극적인 협약이행 노력으로 부패방지법과 정치자금법 등 10여개 주요 반부패 관련법들이 제·개정됐으며 한국사회의 투명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투명성기구(TI)의 부패인식지수(CPI)에 따르면 10점 만점에 3~4점대에서 머물러 있던 한국의 투명도는 지난 해 5.0점으로 대폭 개선됐다. 협약체결 당사자 간 협력수준을 높이고 협약이행의 점검, 평가, 확산 및 갱신이라는 4대 과제의 실행은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http://pact.or.kr/)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3
- 청소년위-삼성, 자원봉사 업무협약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와 삼성사회봉사단 (단장 이해진)은 2일 서울시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학교 정규 수업 후 가정과 사회로부터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나홀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국 100여 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사회봉사단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중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자원봉사가 필요한 것을 지원하게 된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개별 학습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학습 클리닉, 생활지도, 안전귀가 지도, 체력 단련 활동, 경제 마인드 함양 등 특별 전문분야 특강자원봉사 등이다. 청소년위원회는 이번 협약에 대해 “소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펼치는 공적사업에 대해 세계 굴지 대기업 임·직원들의 자발적 자원봉사활동이 참여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3
- 청소년위-삼성, 자원봉사 업무협약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와 삼성사회봉사단 (단장 이해진)은 2일 서울시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학교 정규 수업 후 가정과 사회로부터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나홀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국 100여 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사회봉사단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중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자원봉사가 필요한 것을 지원하게 된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개별 학습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학습 클리닉, 생활지도, 안전귀가 지도, 체력 단련 활동, 경제 마인드 함양 등 특별 전문분야 특강자원봉사 등이다. 청소년위원회는 이번 협약에 대해 “소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펼치는 공적사업에 대해 세계 굴지 대기업 임·직원들의 자발적 자원봉사활동이 참여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