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백현동 주민자치위원장 정우삼씨 16대째 마을 사랑 실천하는 토박이 50여 년을 한동네에서 살았다. 백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우삼(53) 위원장은 조상 대대로 백현동에서 터 잡고 살아온 토박이. 16대째 이곳은 고향이자 삶의 터전이다. 판교의 변모 과정을 지켜봐 온 산증인이자 마을지기로 그가 들려주는 고향이야기는 구수하고도 정겨웠다. 조상님과 느티나무 보호 속에 행복했던 유년시절“기록에 의하면 뒤 고개에 큰 잣나무가 있고 그 아래에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해서 잣나무 백(柏)에 고개 현(峴)자를 붙여 백현이라 지었답니다. 저 어릴 땐 잣나무는 다 없어지고 산자락에 커다란 느티나무 한그루만 있었죠. 그 인근으로 조상님 묘소가 60기쯤 있었어요.”학교에 가려면 매일 넘던 고개. 변소 갈 때도 손위 누나를 대동해야 할 만큼 겁 많던 그는 초입에 접어들면 벌벌 떨기 일쑤였단다.“희한한 건 산 뒤쪽의 남의 동네에선 사시나무처럼 떨던 내가 고개만 넘으면 씩씩해졌다는 거예요. 어린나이였는데도 조상들이 지켜준다 생각하니 안 무서웠던 모양입니다.(웃음)”여름마다 운중동, 판교동 친구들과 어울려 멱 감던 탄천은 홍수가 나면 드럼통과 돼지가 둥둥 떠다니기 일쑤. 눈부신 탄천의 변모가 더러는 실감 나지 않는다.“참외를 껍질째 먹어도 흙을 주워 먹어도 병 한번 걸린 적이 없었어요. 근데 서울에 가니까 바로 맹장이 터져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웃음) 사랑방에서 족보를 펴놓고 한자를 배운 덕에 학교가면 선생님은 앉아있고 저보고 다 가르치라고 하던 일도 생각나네요.” 종손이라고 귀히 대접(?)받은 탓에 딱지나 구슬 한번 변변히 만져보지 못했다는 그. 집 옆의 느티나무는 좋은 벗이자 놀이터였다. 그의 유년을 아낌없이 채워주던 나무는 판교 개발과 함께 본래 있던 곳에서 10미터쯤 아래로 옮겨졌다. 이전하면서 가지가 잘리고 6미터정도 올린 지반에 이식되는 등 적응여부가 걱정이었는데 해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다행이라고. 300년 수령의 느티나무는 이제 마을의 보호수 같은 존재다. “개발기간 동안 다른 곳으로 이전한 주민들한테 상사(喪事)가 많이 생겼어요. 건강했던 60대가 갑자기 돌아가시기도 하고. 다시 입주한 뒤에 토박이 어른들을 모시고 느티나무 고사부터 지냈죠. 다들 미신이라고 하지만 저는 효험이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까지 별일 없는 것만 봐도 그렇고요.(웃음)”‘저 동네 때문에 분당이 발전을 못한다’는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조상님들 때문에 차마 떠날 수가 없었다”는 종손의 정성은 지금도 지극하다. “판교가 개발되면서 어쩔 수 없이 묘소를 이전하게 됐어요. 죄송한 마음에 모든 제사 장은 제가 직접 다 보고 있죠. 과일도 제일 좋은 걸로 고르고 삼색 나물도 빼놓지 않고. 참, 포는 카트 앞쪽에 얹어놔요. 조상님한테 올리는 건데 행여 바닥에 닿으면 안 될 거 같아서요.(웃음)” 주민화합의 구심체 역할 톡톡히 할 터 백현동의 현 세대수는 4042세대. 그중 남은 원주민은 40세대에 불과하다. 그는 이들과 함께 백현동 향우회를 만들고 체육대회를 열었다. 타지로 나간 30여명이 부모님을 모시고 그리운 고향을 찾는다.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은 2010년부터는 마을대청소와 등산대회 등을 실시해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단독 주택지와 공사가 많은 곳 중심으로 마을 순찰과 방범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신도시는 아파트가 동시에 입주하는 형태라 주민화합의 구심체 역할을 할 인적 구성이 오래 걸리는 편. 원주민 자치위원장인 그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어디에 있는지 그는 잘 알고 있다. “백현동은 삼평동이나 판교동에 비해 원주민 비율이 높은 편이에요. 아는 분들껜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강조하고 신 주민들께는 잊혀져가는 우리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도록 노력해야죠. 아직 공사하는 데가 많고 어수선한 편이라 집 주변 청소로 일과를 시작하고 있어요. 저의 고향 백현동이 살기 좋은 동네, 화합과 융합이 잘 되는 동네가 될 수 있게 기여하고 싶습니다.”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LH 출범 2주년,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 '이지송식 개혁' 주효 … 금융부채 증가율 감소세"공기업 역활 소홀" … '선순환' 사업구조 정착 과제LH가 10월 1일 통합 2주년을 맞는다. LH에게 지난 2년은 한마디로 '부채와의 전쟁'이었다. 125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진행하던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도 단행했다. 그 결과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LH는 출범 당시부터 재무상황이 심각했다. 통합당시 부채가 107조8000억원(부채비율 530%)이었다. 특히 이자를 지급하는 금융부채가 72조2000억원(금융부채비율 355%)에 달했다. 한해 이자만 2조4000억원이 나갔다. 통합공사 첫 지휘봉을 잡은 이지송 사장은 취임하자 마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무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였다. 재무위는 부채 원인과 내용을 규명하고, 재무개선 100대 과제를 발굴했다. 지난해 8월에는 노사공동으로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12월에는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이 와중에 정치권은 손실보전을 주내용으로 하는 LH법 개정안을 마련했고, 정부도 ' LH 지원대책'을 발표하는 등 LH에 힘을 실어줬다. LH 경영정상화의 핵심은 '사업구조조정'이었다. 모든 사업을 안고서는 경영정상화가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신규사업 138개에 대한 '옥석가리기'를 단행했다. 해당 지자체 및 주민 등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사장은 특유의 '뚝심'으로 밀어붙였다. 이 사장의 강한 의지와 추진력이 없었으면 사업조정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평이다. 9월 말 현재 126개 지구의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사업조정이 마무리되면 약 110조원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장은 또 연 45억~50조원에 달하는 사업규모도 30조원 수준으로 조정키로 했다. 최근 LH는 호전기미를 보이고 있다. 부채증가 속도가 현저하게 줄었다. 상반기 결산 결과, 금융부채가 95조원으로 4조3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당기순이익도 지난 해 3733억원 보다 많은 3863억원을 달성했다. 이런 추세라면 2016년부터 금융부채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없지 않다. 경영정상화에 치우친 나머지 공기업 역할을 소홀히 한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다보니 나머지 지난해 1만6000가구 착공에 그쳤다 .통상 LH는 연간 6만가구 이상 착공했다. 보금자리주택사업도 보상문제 등으로 많은 지역에서 지연되고 있다. LH 갈길은 여전히 험하다. 임대주택사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부채누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사업을 해서 적정 수익을 내고 그 수익으로 다시 공익사업을 하는 '선순환형' 사업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30
- 경기회복세 ‘아슬아슬’ 줄타기 경기 둔화국면 진입 … 통계청 "경기국면 판단 아직 일러"광공업생산 두달연속 하락, 내수·수출용 출하 동반감소경기회복세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는 두달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제조업 재고출하순환도는 이미 경기둔화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생산활동'에 따르면 제조업 재고순환도는 2년전인 2009년 8월에 경기회복, 경기상승국면에 있었으나 올해 들어 경기가 둔화·하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반도체와 부품을 뺀 제조업 재고출하순환도 역시 경기둔화국면에서 상당기간 머물고 있다. 경기동행지수는 8개 항목중 광공업생산지수, 제조업가동률 지수, 건설기성액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전월차가 제자리걸음을 했다. 두달째 하락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전월동월비가 2.0%로 전달과 같았다. 10개 구성지표 중 7개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구인구직비율, 종합주가지수가 3.4%p, 3.8% 떨어졌고 재고순환지표(-2.2%), 소비자기대지수(-2.6p), 기계수주액(-2.3%)은 2%대의 감소를 보였다. 자본재수입액과 장단기금리차는 0.1%p 줄었다. ◆자동차·IT·화학 주력업종, 전월대비 생산감소 = 8월 광공업생산은 자동차와 반도체 등의 호조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증가했다. 26개월째 상승세다. 그러나 전월보다는 1.9%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7월 0.3% 감소한 이래 두 달째 줄어든 것이다. 전월 대비로 두 달 이상 연속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11~12월 이후 처음이다.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공공행정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된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8월보다 3.9%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0.3% 감소했다.업종별 전월 대비 생산은 의복·모피(12.2%), 식료품(3.3%) 등이 늘었지만 자동차(-6.7%), 반도체·부품(-3.0%), 화학제품(-3.2%) 등 주력제품군이 감소했다.지난해 8월보다는 자동차(23.6%), 반도체·부품(7.0%) 등에서 증가했지만 영상음향통신(-16.2%), 전기장비(-8.7%) 등은 부진했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전월 대비로 반도체·부품 등이 늘어난 반면 석유정제, 전기장비 등이 감소하면서 0.6% 감소했다. 1년전보다는 4.4% 늘었다.◆출하도 감소 = 생산감소와 함께 출하도 역시 줄어들었다. 출하는 전월대비로 내수용이 1.0%, 수출용도 0.2% 줄면서 동반 감소했다. 재고는 전월보다 석유정제(-14.9%), 자동차(-1.1%) 등에서 줄었지만 반도체·부품(7.3%), 전기장비(11.0%), 기계장비(6.9%) 등이 증가하면서 3.1% 늘었다. 작년 8월보다는 영상음향통신(-14.4%), 석유정제(-9.2%) 등에서 감소한 반면 반도체·부품(16.6%), 자동차(14.9%) 등에서 늘면서 11.9% 증가했다. 8월 서비스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0.5% 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소매판매액지수는 차량연료(-1.5%) 등 비내구재가 줄면서 전월보다 0.2% 감소했다.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감소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4개월만이다. 8월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로는 1.3% 늘어난 반면 작년 8월보다는 일반기계류, 자동차 등에서 부진하면서 3.7% 감소했다. 국내 기계수주는 작년 같은 달보다 6.0% 늘었다.건설기성(불변)은 건축공사 발주부진에도 토목공사 호조에 따라 전월보다 1.1% 늘었지만 작년 8월보다는 9.2%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공공부문의 도로·교량, 토지 조성과 민간부문의 주택, 기계설치 발주 증가로 작년 8월보다 75.4% 늘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13.4% 증가에 그친 반면 민간부문은 103.9% 늘었다.정규돈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그는 "대외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선행지수 하락가능성을 계속 주의해야 한다"면서 "건설수주액이 급증해 선행지수를 선방했는데 이것은 일시적인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외불안요인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대응정도에 따라 향후 경기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며 "경기국면을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이르다"고 설명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30
- 9월 양천강서영등포 - 동네방네 소식 어린이 환경지도자학교 교육생 모집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 환경지도자 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교육대상은 초등학교 전학년(저학년, 고학년 팀별활동)이며, 교육기간은 10월 5일~12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총10회)에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3시~5시로 참가비는 2만원이다. 신청방법은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서 작성 후 새일센터에 접수(방문 및 전화접수가능) 해야한다. 프로그램은 나무와 친구하기, 나무야 얼굴 좀 찍어보자 (생태체험학습-서서울호수공원),EM효소 만들기, 알록달록 손수건 물들이기, 나는야 환경요리사 등으로 10회차 진행된다.2607-5638제3의 인생설계, 인생의 황금기를 위한 현명한 선택! 양천구에서는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으로 은퇴자를 대상으로 제3의 인생설계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재무, 건강 및 스트레스, 여가관리, 커리어설계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하였으며, 은퇴 후 막막하고 불안한 심리를 극복하고 건강하고 내실 있게 인생설계를 돕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미니 인문학'' 강좌로 인문학 열풍을 반영,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여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신청기간은 9월 26일(월) 오전9시부터선착순 마감까지이며, 운영기간은 10월 매주 월, 금요일 오후2시~ 4시까지(1개월 과정)이다. 양천구민 80명을 모집하며, 장소는 양천구 평생학습센터 이벤트홀(2층)이다. 수강료는 10,000원(1개월)이며, 신청은 인터넷접수(www.yangcheon.go.kr/lifestudy). 2620-3115건강질주! 건강한 미래로 GO GO 씽 양천구에서는 구민의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65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자전거 무료교실을 운영한다.양천공원에서 진행되는 자전거교실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월2회 차씩 각각 10일간 운영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에 진행된다. 신청은 전달 2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온라인 방식으로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양천구 거주 65세 이하 여성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로그인 후 빠른 인터넷 민원 &rarr 신청접수 센터 &rarr 자전거교실 신청을 클릭 후 원하는 회차를 선택?신청하면 된다. 2620-3418양천구 야간 등산교실 운영 양천구는 등산인구가 증가하는 가을을 맞이하여 주민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야간산행과 병행하여 등산할 때 꼭 숙지해야 할 등산기초 지식을 배우는 야간등산교실을 지난 9월 27일 화요일(19:30~ 21:30)에 운영했다.야간산행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갈산(정상)에서 등산전문가로부터 스틱사용법, 호흡법 등 안전한 등산에 꼭 필요한 내용에 대하여 약 1시간강의를 듣고 궁금증도 해소 해 초보등산 주민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지난 6월부터 직장인들을 위한 ''여름철 야간산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다. 야간산행은 산행리더의 안내를 받아 도심가로 숲과 근교 산을 걸으며 야경도 감상하고 산에 얽힌 이야기와 숲 해설도 들을 수 있어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야간산행은 매주 화요일(19:30~ 21:30)에 운영되며 10월말까지 운영되며 인터넷(http://www.yangcheon.go.kr)및 푸른 도시과(2620-3587~3592)로 예약 가능하다.아름다운 이웃이 되어주세요! 강서구는 지난 20일 방화역 일대를 나눔의 거리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 선포식에는 강서구 디딤돌 사업 거점기관인 12개 복지관과 기부업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선포식이 끝난 후 거점기관과 구청관계자 등은 방화역 일대의 상가에 입점한 사업체를 방문하여 나눔 문화에 동참하도록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참여업체 확보에 나섰다. 특히 나눔에 참여한 기부업체에게는 나눔의 집 현판을 부착하여 나눔에 참여하는 아름다운 이웃임을 알리고, 기부한 물품이나 서비스는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은 지역 내 약국, 이·미용실, 목욕탕, 학원, 식당 등을 운영하는 사업체 등이 지역 내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을 받은 이웃은 도와준 사업체를 칭찬하고 격려하여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등촌3동 공항대로 41길과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일대를 나눔의 거리로 지정했으며, 이번에 세 번째로 5호선 방화역 일대를 나눔의 거리로 지정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9월 현재 관내 12개 복지관과 18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1회 이상 도움을 받은 저소득 주민은 총 15,000여명에 이른다. 서울 디딤돌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사업체는 서울시 복지재단 홈페이지(http://didimdol.welfare.seoul.kr) 또는 강서구청 주민생활지원과(☎2600-6784)로 신청하면 된다. 공동주택 관리, 이젠 전문가가 도와준다 강서구는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21명의 공동주택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주택 관리 자문은 ▲건축, 급·배수, 승강기, 통신 등 공사부문 ▲청소, 계약, 세무, 법률 등 용역부문 ▲조직 구성, 프로그램 개발 등 공동체 활성화 부문 등 모두 18개 분야다. 자문을 원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자문에 필요한 관련 자료들을 갖추어 구(주택과)에 신청하면, 구는 자문분야를 파악한 다음 해당 분야의 자문위원을 지정한다. 지정된 자문위원은 관련 자료들을 검토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자문에 필요한 활동을 실시한 후 자문결과를 구에 제출해야 하며, 구는 제출된 자문결과를 입주자대표회의에 통보하게 된다.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는 구에서 통보받은 자문결과에 대하여 사업에 반영할 것인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한 다음 대표자회의의 의결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특히 구는 서울시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에 따라 2억 원 이상의 공사는 의무적으로 자문을 받아야 하지만, 입주자대표회의에서 2/3 이상 의결 시에는 자문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2600-682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30
- 음식물류폐기물, 해양 배출 중단 한편, 정부가 2012년부터 하수오니와 가축분뇨의 해양 배출을 전면 금지하고, 2013년부터는 음폐수(음식물류폐기물)의 해양 배출을 전면 금지하는‘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나서면서 음식물류 폐기에 비상이 걸렸다.원주시에 따르면 “해양 배출 업체에서 지난 8월 29일부터 해양 배출을 무기한 전면 거부하고 있어 원주시를 비롯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업체들의 제때 수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장기화 될 경우 시민들의 불편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아파트) 및 일반가정, 감면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음식물류 폐기물발생 감소를 위해 반드시 물기와 이물질을 제거해 줄 것과 잔반은 최대한 남기지 않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30
- ‘혁신도시 반쪽 이전’ 현실화 되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 120명 잔류 움직임에 이어 원주 이전 공공기관의 수도권 소재 부동산 매각률 0%, 원주혁신도시 LH아파트 1691세대 착공 무기 연기 등의 내용이 속속 밝혀지면서 혁신도시 반쪽 이전에 대한 원주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한나라당 허천(춘천) 의원은 26일 “혁신도시, 세종시 등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수도권에 있는 종전 부동산을 매각한 대금으로 청사를 신축하는 등 이전 비용에 충당해야 하지만 매각을 완료한 기관이 8.5%에 그치고 원주 이전 매각 대상 10개 기관의 종전부동산 매각률은 0%로 지방 이전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또한 허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원주혁신도시에 아파트 토지매입비 1383억 원을 투입하고도 1691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포기했다”고 밝혔다.최근 혁신도시 이전대상 공공기관들이 업무 효율성 등을 내세워 이전을 거부하거나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원주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서울, 수도권 감정 업무 처리를 이유로 서울 인력 120명을 잔류시키려 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진주혁신도시로 이전 예전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도 전체 300명 중 90명만 진주혁신도시로 배치하는 축소된 이전 계획을 내놓고 진주시장에게 동의해줄 것을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국세청이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할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3개 기관의 지방 이전을 위한 예산 664억 원 중 2300만 원만 집행하고 국토해양부의 8차례에 걸친 현 부지 매각 요청도 불응했다고 한다. 이러한 움직임이 보도되자 각 지역사회가 “이런 상황이 전국으로 확산되면 전국 모든 혁신도시가 무산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원주시번영회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축소 이전한다면 결국 혁신도시 건설은 실패한 국책 사업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범국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정부에 공공기관 이전이 원안대로 추진되도록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9
- 장위동에 대학생용 원룸 70가구 건립 서울시, 장위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고시대학생들의 주거문제 해소를 위해 원룸이 잇따라 건립된다.서울시는 도시형 생활주택 건립이 가능하도록 장위 1구역 내 근린생활시설 용지를 복합용지로 변경하도록 한 장위재정비 촉진계획을 29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장위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 일대 8만479㎡ 중 3만6241㎡의 공동주택 부지는 231%의 용적률이 적용돼 최고 23층 규모의 아파트 733가구가 건립된다. 장위동 124-3번지 일대 2844㎡에는 230%의 용적률이 적용돼 지상 3~12층에 도시형 생활주택 70가구가 건립된다.도시형 생활주택은 주택 전세가 상승, 1~2인 가구의 증가 등 최근 주택시장의 수요 변화를 반영하고 주변 광운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 소형 원룸형으로 지어진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9
- 소규모 연기금 벤처투자 참여 확대 정부, 정책펀드 운용 효율화 방안마련민간자본 투자위해 '엔젤매칭펀드' 조성앞으로 소규모 연기금과 사립학교 적립금 등 민간자본의 벤처투자시장 참여가 확대된다. 또한 창업기업에 대한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엔젤매칭펀드'가 조성된다.정부는 28일 재정위험관리위원회(위원장 재정부장관) 제3차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관련 '정책펀드 운용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의 정책펀드 운용 효율화 방안의 핵심은 △공적 투자기관간 역할분담 및 연계방안 △민간자본의 벤처투자시장 참여 확대로 요약된다.정부는 우선 정부부처와 투자기관별 투자펀드 운영의 중복으로 인한 비효율과 투자의 쏠림현상을 해결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정부투자를 살펴보면 신성장동력분야 또는 수익성이 높은 성장단계 기업에 투자가 집중됐다. 2010년 말 신성장동력분야에만 중소기업청 1336억원, 지식경제부 1500억원, 정책금융공사 1조7140억원을 출자했다. 공적투자자금의 펀드도 창업기업에는 2023억원에 불과했지만 성장기업에는 3조9290억원에 이르렀다.이러한 투자쏠림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우선 정책방향 협의?조정 및 역할분담을 위해 '중소벤처 투자정책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또한 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펀드는 중소기업 모태펀드로 통합하고, 향후 재정출자를 통한 중소벤처 투자는 중소기업 모태펀드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농식품모태펀드도 2~3년 운용 후 성과평가를 통해 일원화를 재논의키로 했다. 특히 공적투자기관 특성을 고려해 기업 성장단계별 중점 투자분야를 설정해 운용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정부는 민간자본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벤처투자가 가능한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국민주택기금 등 50개 연기금에 대해 관련부처가 벤처투자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벤처투자는 연기금 출자금을 위탁받아 '벤처투자 POOL'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사립학교 적립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적극 권유하기로 했다.특히 엔젤투자활성화를 위해 엔젤이 창업기업을 발굴해 먼저 투자하면 매칭지원하는 '엔젤매칭펀드'를 올해 100억원을 조성키로 했다.이는 모태펀드가 출자한 벤처펀드의 운용 수익률이 건실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을 제외한 연기금, 일반법인 등 민간자본 참여가 저조하기 때문이다.정부는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펀드운용사(창업투자사) 평가결과 공개 등 투명경영을 유도할 계획이다. 창투사 평가결과 우수(A등급 이상) 및 부실(D등급 이하) 창투사를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펀드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창투사 대주주의 자격요건 신설, 대주주에 의한 부당한 영향력 행사금지 등을 통해 대주주 불법행위 사전차단하겠다는 의지다.정부는 "기업 성장단계별로 균형된 벤처투자자금이 공급되면 중소기업 자금애로가 해소되고 건전한 벤처투자 생태계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9
- 김경호 주택금융공사 사장 사의표명 김경호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취임 두달도 안돼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김 사장은 지난 8월2일 주택금융공사 사장에 공식 취임했다. 29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28일 오후 금융위원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공사 관계자는 "일신상의 이유라는 정도만 알고 있다"고 말했으나 주변에선 인사 문제를 둘러싼 정부측과의 갈등 때문으로 관측하고 있다. 김 사장의 한 지인은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내부 인사문제를 놓고 청와대, 금융위 등의 압력에 강력 반발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의 갑작스런 사의로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주택금융공사 국정감사에는 태응렬 부사장이 출석했다. 김 사장은 1953년생으로 김명윤 현 한나라당 상임고문이 부친이다. 그는 경기고와 서울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아메리칸대학교 대학원(경제학)을 졸업했다. 1977년에는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과 홍보관리관 등을 역임했으며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를 지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9
- 중,상동 선호학군 아파트 전세 가파른 상승 “전세가 없다. 추석 지나고 그나마 중형들이 더러 나오고 있지만 단지별로 한 두 개 정도다. 단지에서 벗어나 변두리 아파트 전세 사정도 마찬가지로 어렵다. 여기에 매매 거래는 아예 멈춘 지 오래다. 전세난이 중소형 매매로 이어질 것 같지만 경기 때문에 그마저도 힘들다. 아빠들 상환능력이 안 되는 데 누가 지금 대출안고 아파트를 사겠는가.”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집 때문에 고민인 부천지역 주부들이 부쩍 늘었다. 경기침체로 거래 자체가 끊긴 상황에서 집을 옮기려 해도 전세 찾지는 어렵다. 게다가 가격은 너무 올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천 4개 지회 도움으로 집구하기 실정과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았다. 소형 전세 품절, 중형은 최소 물량 정도봄과 가을이 전통적인 이사철이라지만 요즘은 달라졌다. 매매와 전세 거래자체가 끊겼기 때문이다. 아파트 단지 내 그 흔했던 이사용 사다리차도 이젠 찾아보기 힘들 정도. 그중에서도 전세 구하기는 더더욱 힘들어졌다. 오정구에 사는 김연홍 주부는 “그동안 빌라에 살다 중동이나 상동 대단지로 전세를 알아보는 데 적은 평수는 아예 없다. 아이 학교 때문에 자주 이사를 다닐 수도 없기 때문에 집을 살까도 알아봤지만 중형 평수는 대출금이 무서워 손 댈 수조차 없다”고 말했다.경기침체가 부동산에 영향을 주면서 매매 위축에 따른 전세 품귀 난은 전세가격까지 상승시켰다. 게다가 생활편익시설이 들어선 상동 단지와 7호선 개통 예정인 중동 역세권은 이미 일년 전 오름세로 마감해 일차로 전세난에 종지부를 찍은 셈이 되었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천 원미지회 이영선 지회장은 “상동 아파트 단지는 중대형 중심이기 때문에 그나마 추석 이후부터 물건이 하나 둘 나오지만 예약손님에게 가고 있다. 전세난 추세는 큰 변수가 없는 한 심하면 심했지 현재로서는 달라질 방법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 학교 때문에 이사하기 더 힘들다전세를 구하기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자녀 학군도 한몫 하고 있다. 학교에 입학하면 또래 친구들이 생겨 전학이 쉽지 않은데다가 부천에는 소위 인기학군이 따로 몰려 있다.중동 미리내마을 한신부동산랜드 김영란 중개사는 “중동 미리내마을 계남 초?중?고 주변은 엄마들이 선호하는 학교들이 모여 있어 전세를 알아보는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소형 13평형이나 17평형 전세는 없지만 30평 형 대는 더러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상동 석촌중학교 인근 진달래마을과 라일락마을 일대, 사랑마을도 학부모들의 학군 선호지역. 따라서 이곳도 전세 얻기가 힘들뿐 아니라 가격도 만만치 않다. 30평형 대 전세가격은 1억8000만원 수준으로 매매가 4억 대에 60%를 이미 넘어서고 있다.그렇다면 인기학군 지역 월세 아파트는 어떨까. 이 지회장은 “그나마 나온 월세 아파트는 34평형 기준 보증에 따라 80~100만원 사이다. 일반 회사원 가장 월급을 기준했을 때 매달 이 월세를 내기란 사실상 부담스러워 꺼리는 편”라고 말했다. 독립형 아파트나 중형 빌라로 선회하는 것도 방법그렇다면 없는 전셋집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 전세가가 매매가의 60%를 넘었다면 아예 원하는 지역을 골라 구매하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소사구 권현주 주부는 “살만하면 이사 다녀야 하는 전세 신세를 면하려고 매매도 알아보았지만 인기 중심 지역은 갖고 있는 전세보증금에 적어도 3000~4000만원 대출을 받아야 가능하다. 대출금 부담 때문에 다시 전세를 얻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전세난과 매매 부담이 크다면 학군을 고려하되 인기 지역에서 벗어나라는 의견도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천 소사구지회 최환용 지회장은 “심곡동 부천고 주변이나 부천남중과 부천여중 인근 푸르지오 단지도 많이 찾는 곳이다. 물론 전세물량은 많지 않지만 보증금이 4000~5000만원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인기지역 선호에 대해 중동 김 중개사도 “대단지형 인기지역 부근에 위치한 한 두 동짜리 독립형 나홀로 아파트를 추천한다. 중동 홈플러스 인근 대림처럼 중동신도시 학군과 관공서 등 생활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공인중개사들이 알리는 전세난 빗겨가기 요령상동 부동산벨리 이영선 중개사 = 일순위 전세계약을 하려면 전화보다 부동산에 직접 찾아가서 예약을 하라. 매매를 계획한다면 자금을 먼저 따져라. 상동 단지 최저 평수가 34~36평. 현재 매매가는 4억대 후반. 결국 전제보증금 빼고 난 나머지 자금 조달 계획에 따라 달라진다.중동 한신부동산랜드 김영란 중개사 = 주상복합도 알아보라. 건축년도와 단지구성에 따라 생활권 혜택 차이가 크다. 계룡리슈빌이나 이안주상복합의 경우 아파트 대비 전세보증금이 3000~4000만원 정도 낮은 이점이 있다. 오정구 아시아부동산 이준임 중개사 = 자녀가 취학 전이라면 도당동이나 약대동 빌라를 권한다. 빌라 전세가는 30평형 방 3개 기준 8000만원~ 1억원 내외. 단독주택은 뉴타운지정에 묶여 새집은 없지만 ㎡당 1000만 원대로 크게 변동이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