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천에서도 물놀이를 국가하천인 안양천의 수질이 지자체 공동노력으로 눈에 띄게 달라졌다. 안양천 수질은 6년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7.9㎎/L 로 물고기가 살지 못하는 하천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BOD 8.2㎎/L로 개선돼 개버들치와 붕어 등 6종의 어류를 포함해 229종의 동식물이 사는 생태하천으로 바뀐 것이다. 안양천 수질 개선은 안양천 유역의 지자체 노력이 한 몫했다. 서울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등에서 발생하는 하루 105만㎥의 하수와 광명시에서 발생하는 하루 14만㎥의 하수가 서울시 서남물재생센터에서 모두 세탁돼 나온다. 또 안양천 상류지역인 경기도 안양시와 부천시, 군포시에서도 하수처리장을 새로 만들거나 증설해 하수를 전량 차집 처리해 수질이 눈에 띄게 나아졌다. 안양천 유역의 지자체는 서울시 7개 자치구와 경기도 6개 시로, 이들 지자체는 ‘안양천 수질개선대책 협의회’를 구성해 폐수배출업소 합동단속과 하천정화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안양천 수질보전활동을 하는 민간환경단체에 활동비를 지원하고, 상류지역 하수처리장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경기도 지역도 꾸준히 하수처리장을 증설, 오는 9월 하루 5000㎥처리 규모의 군포시 대하하수처리장을 준공하고 2009년 안양시 2개 하수처리장(하루 56만2500㎥)이 시험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양천 유역 지자체의 수질 개선 노력으로 물이 맑아지고 생태계가 살아나자 안양천을 찾는 시민들도 급증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11
- 9월부터 수도권 오피스텔 전매제한 9월부터는 수도권 9개시에서 오피스텔을 분양받으면 소유권 이전등기 때까지 팔 수 없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12일 일부 오피스텔의 전매제한과 건축물 분양사업 규제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축물 분양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13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 인천 수원 성남 안양 부천 고양 용인 안산(대부동 제외)등 수도권 9개시에서 분양하는 100실 이상의 오피스텔은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 전매를 하지 못한다. 단 사용승인후 1년이 지날 때까지 소유권이전등기가 완료되지 않으면 전매제한이 풀린다. 전매제한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개정안은 또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거주자 우선분양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100실 이상의 오피스텔을 분양할 경우 분양분의 10~20%를 해당 도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20세이상의 사람에게 우선 분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가 등을 분양할 때 영화관이나 백화점같은 핵심점포에 대해 수의계약을 허용한다. 지금까지는 공개경쟁을 통한 계약만 가능했다. 개정안은 9월 22일 분양신고하는 건축물부터 적용된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오피스텔, 상가분양 시 실수요자 위주의 분양질서가 확립되고 공급이 더욱 안정돼 실질적인 피분양자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13
- 군사보호구역 10월 확 풀린다 여의도 109배 면적 해제·완화 … 수도권창업 취등록세 2%로 낮춰 여의도 면적 109배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오는 10월부터 대폭 해제되거나 완화되고, 이 지역에서 공장건립도 쉬워진다. 또 지방의 3배에 달했던 수도권 창업기업의 취·등록세가 6%에서 2%로 낮아지며 앞으로 10년 간 3300만㎡(1000만평)의 임대산업용지가 조성된다. ▶관련기사 9면 정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기업환경개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9월말까지 군사분계선으로부터 15㎞ 이내인 통제보호구역을 10㎞ 이내로 줄여 여의도 면적의 75배에 달하는 220㎢를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하고, 제한보호구역 중 여의도 면적의 34배에 이르는 99㎢를 보호구역에서 해제키로 했다. 군사분계선으로부터 10~25㎞ 이내인 제한보호구역 내에서 군사시설보호구역 관련 협의업무 중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로부터 반경 500m 이내 지역에 대해서는 현재처럼 군과의 사전협의 체계를 유지하는 대신 그 외 지역은 지자체에 협의업무를 위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로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던 경기도 파주 문산 연천 전곡읍, 강원도 화천 등의 개발이 이전보다 쉬워진다. 정부는 또 창업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수도권에서 창업하는 법인과 신설된 지 5년 이내의 법인이 내야 하는 취·등록세를 6%에서 2%로 낮추기로 하고, 올해 정기국회에 지방세법 개정안을 제출키로 했다. 음식점과 관광호텔업 등을 하는 법인에 대한 창투사 투자도 허용, 창업투자 제한 업종을 완화하기로 했다. 값싼 용지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3300만㎡의 임대산업 용지를 조성, 공급한다. 우선 올해엔 부천 오정과 남양주 팔야 등에서 230만㎡(70만평)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종업원의 불법행위에 대해 회사 또는 대표에 감독책임이 인정되는 경우에만 회사 또는 대표가 형사책임을 부담하도록 하는 등 430개에 달하는 양벌규정을 합리화하기로 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11
- 금호건설 ‘인간, 자연, 역동’ 리첸시아 중동 8개 아이템 GD인증 … 세련된 주거공간 추구 단일 건축물로는 이례적으로 8개 아이템에 걸쳐 GD인증을 받은 금호건설의 경기도 부천시 ‘리첸시아 중동’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주거공간을 추구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상품을 처음 대면하는 견본주택에서부터 한글 캘리그래피 디자인이 새겨진 한글방화문과 자연물을 소재로 한 벽지(사진), 193·215㎡ 실내평면 등 입주자들의 생활공간까지 전문디자이너들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하늘로 용솟음치는 듯한 유선형의 역동적인 외관도 뻬놓을 수 없다. 세련된 주거공간의 이미지는 현관문에서 시작된다. 딱딱하고 획일적인 이미지였던 아파트 현관문을 이상봉 다지이너의 한글 캘리그래피 디자인으로 바꿨다. 거실에 들어서면 매화와 대나무, 조약돌같은 자연물을 소재로 삼은 벽지 디자인이 돋보인다. 인간이 만든 인공 주거공간에 자연을 끌어들인 디자인이다. 주상복합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양면 개방형 구조를 넘어 3면 개방형으로 뛰어난 조망권을 확보한 것은 물론 혁신적 평면개발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저층부는 주상복합 최초로 외부공간에 원형 테라스를 설치해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명, 환경, 인테리어 분야 전문디자이너 4명이 직접 실내 인테리어와 조명설계에 참여한 것도 세련된 주거공간을 추구한다는 금호건설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김유정 금호건설 영업관리팀장은 “리첸시아 중동은 기존의 초고층 빌딩보다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주상복합건물”이라며 “부천뿐만 아니라 경기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10
- 굴포천 땅 싸움 끝날까 부천-인천, 제방 쌓은 뒤 경계조정 … 9년째 공전 부천시 새 조정안 제시 … 계양·부평구 반응 주목 경기 부천시와 인천 부평·계양구가 9년 넘게 끌어온 굴포천 주변 땅싸움을 끝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부천시가 최근 새로운 조정안을 내놨기 때문이다. 부천시와 인천시는 상습침수지역인 굴포천 주변의 홍수피해 방지를 위한 종합치수사업을 추진, 지난 2000년 12월 준공했다. 이 사업은 부천 중동~대장동, 부평 삼산동~계양구 귤현동 구간(5.3㎞)의 구불구불한 하천을 곧게 펴고 하폭을 약 3배 확장(60~110m)하는 동시에 제방을 쌓는 공사였다. 이로 인해 시·도간 행정구역 경계였던 굴포천의 위치가 변경됐다. 동시에 부천시와 인천시 땅 일부가 상대방 하천 건너편 지역에 위치하게 됐다. ◆굴포천 중앙 기준으로 경계조정 요구 = 치수공사가 끝나가던 1999년 5월. 부천시는 확장된 굴포천의 중앙을 기준으로 시·도간 경계를 조정하자고 부평·계양구에 요구했다. 하지만 이 경우 인천시 면적이 더 많이 감소하게 돼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굴포천의 중앙을 기준으로 경계를 나누면 부천시로 편입되는 부평구 면적은 4만6215㎡(1만3980평), 계양구 면적은 9만8160㎡(2만9693평)에 달한다. 반면 부평·계양구로 편입되는 부천시 면적은 총 3만4000㎡(1만285평)에 불과해 결국 부천시 면적이 11만375㎡(3만3388평) 증가하게 된다. 이에 부평구는 삼산동지역이 부천시로 편입되는 만큼 부천 송내동 일부지역을 부평구로 편입해 상계처리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번엔 부천시가 거부했다. 해당지역은 730세대 2400여명이 살고 있는 주거지역인데다 주민들이 반대한다는 이유였다. 결국 부천시와 부평·계양구는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지난해 말 굴포천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위한 선행단계로 대상지역 토지관련 공부정리만 하고 있다. ◆하천 부지 인천으로 넘기는 조건 제시 = 그러나 최근 부천시는 지자체간 수용면적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 굴포천 경계를 중앙에서 부천쪽 제방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부평·계양구에 제시했다. 굴포천 면적을 부평·계양구로 넘기겠다는 것이다. 이 경우 부천시 면적 13만8036㎡가 감소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실무차원에서 면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양쪽에 검토를 요청했다”며 “주민편의와 토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계양구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향후 계양구에 조성될 아시안게임 경기장과 연계해 굴포천 수변공간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고, 조정대상 지역이 모두 논밭이어서 부천시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부평구는 신중론을 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부천시에서 공문을 보내와 해당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만 진행했다”며 “타당성 여부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경계조정안이 제시됨에 따라 부천시와 부평·계양구간 굴포천 주변지역 경계조정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11
- 군사보호구역 10월 확 풀린다 여의도 면적 109배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오는 10월부터 대폭 해제되거나 완화되고 이 지역에서 공장건립도 쉬워진다. 또 지방의 3배에 달했던 수도권 창업기업의 취·등록세가 6%에서 2%로 낮아지며 앞으로 10년 간 3300만㎡(1000만평)의 임대산업용지가 조성된다. ▶관련기사 9면 정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기업환경개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9월말까지 군사분계선으로부터 15㎞ 이내인 통제보호구역을 10㎞ 이내로 줄여 여의도 면적의 75배에 달하는 220㎢를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하고, 제한보호구역 중 여의도 면적의 34배에 이르는 99㎢를 보호구역에서 해제키로 했다. 군사분계선으로부터 10~25㎞ 이내인 제한보호구역 내에서 군사시설보호구역 관련 협의업무 중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로부터 반경 500m 이내 지역에 대해서는 현재처럼 군과의 사전협의 체계를 유지하는 대신 그 외 지역은 지자체에 협의업무를 위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로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던 경기도 파주 문산 연천 전곡읍, 강원도 화천 등의 개발이 전보다 쉬워진다. 정부는 창업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수도권에서 창업하는 법인과 신설된 지 5년 이내의 법인이 내야 하는 취·등록세를 6%에서 2%로 낮추기로 하고, 올해 정기국회에 지방세법 개정안을 제출키로 했다. 음식점과 관광호텔업 등을 하는 법인의 창투사 투자도 허용, 창업투자 제한 업종을 완화하기로 했다. 값싼 용지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3300만㎡의 임대산업 용지를 조성, 공급한다. 우선 올해엔 부천 오정과 남양주 팔야 등에서 230만㎡(70만평)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종업원의 불법행위에 대해 회사 또는 대표에 감독책임이 인정되는 경우에만 형사책임을 지도록 하는 등 430개에 달하는 양벌규정을 합리화하기로 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11
- 굴포천 주변지역 경계조정 재시동 굴포천 치수사업 후 경계조정 협의, 9년째 공전 부천시 새 조정안 제시 … 계양·부평구 반응주목 사진 : 행정-굴포천 / 사진설명 : 가운데 흐르는 하천이 굴포천이다. 굴포천을 기준으로 왼쪽은 경기도 부천시, 오른쪽은 인천시 부평·계양구로 행정구역이 나뉜다. 사진제공 부천시 경기 부천시와 인천 부평·계양구가 행정구역 경계조정문제를 놓고 9년 넘게 이견을 보여 온 가운데 최근 새로운 조정안이 제시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천시와 인천시는 상습침수지역인 굴포천 주변의 홍수피해 방지를 위한 종합치수사업을 추진, 지난 2000년 12월 준공했다. 이 사업은 부천 중동~대장동, 부평 삼산동~계양구 귤현동 구간(5.3㎞)의 구불구불한 하천을 곧게 펴고 하폭을 약 3배 확장(60~110m)하는 동시에 제방을 쌓는 공사였다. 이로 인해 시·도간 행정구역 경계였던 굴포천의 위치가 변경됐다. 치수공사가 끝나가던 1999년 5월 부천시는 확장된 굴포천의 중앙을 기준으로 시·도간 경계를 조정하자고 부평·계양구에 요구했다. 하지만 이 경우 인천시 면적이 더 많이 감소하게 돼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굴포천의 중앙을 기준으로 경계를 나누면 부천시로 편입되는 부평구 면적은 4만6215㎡(1만3980평), 계양구 면적은 9만8160㎡(2만9693평)에 달한다. 반면 부평·계양구로 편입되는 부천시 면적은 초 3만4000㎡(1만285평)에 불과해 결국 부천시만 면적이 11만375㎡(3만3388평) 증가하게 된다. 이에 부평구는 삼산동지역이 부천시로 편입되는 만큼 부천 송내동 일부지역을 부평구로 편입해 상계처리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번엔 부천시가 거부했다. 해당지역은 730세대 2400여명이 살고 있는 주거지역인데다 주민들이 반대한다는 이유였다. 결국 부천시와 부평·계양구는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지난해 말 굴포천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위한 선행단계로 대상지역 토지관련 공부정리에 착수했다. 그러나 최근 부천시는 지자체간 수용면적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 굴포천 경계를 중앙에서 부천쪽 제방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부평·계양구에 제시했다. 굴포천 면적을 부평·계양구로 넘기겠다는 것이다. 이 경우 부천시 면적 13만8036㎡가 감소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실무차원에서 면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양쪽에 검토를 요청했다”며 “주민편의와 토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계양구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향후 계양구에 조성될 아시안게임 경기장과 연계해 굴포천 수변공간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고, 조정대상 지역이 모두 논밭이어서 부천시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부평구는 신중론을 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부천시에서 공문을 보내와 해당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만 진행했다”며 “타당성 여부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경계조정안이 제시됨에 따라 부천시와 부평·계양구간 굴포천 주변지역 경계조정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10
- 동부건설 ‘비움, 그 이상’ 센트레빌 주택전시관 GD인증 … 디자인연구소 설립 ‘비워진 공간, 그 이상을 추구한다.’ 지난달 29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08 상반기 우수디자인’에서 GD (Good Design)인증을 받은 동부건설의 건축미는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소재한 센트레빌 주택전시관(사진)을 통해 잘 드러난다. ‘Less but More’라는 주제에 따른 주택전시관의 외관은 ‘우주’를 컨셉트로 한 은백색의 은하수를 형상화했다. 동부건설 주택브랜드 ‘센트레빌’의 컨셉트인 ‘비움’과 맥을 같이하는 디자인이다. 이미 동부건설은 지난해 상·하반기 남양주 진접지구와 서울 대치, 경기 부천 센트레빌 아파트로 각각 건축평면과 환경디자인부문에서 GD인증을 받았다. 독특하고 파격적인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평면 디자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동부건설은 단순히 남과 다른 설계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경쟁력을 키우는 ‘디자인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2월 설립된 ‘센트레빌 디자인연구소’를 통해 소비자와 또다른 접점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센트레빌 디자인연구소는 정기 디자인 트렌드 조사와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디자인 저작권 및 특허등록, GD인증 등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센트레빌의 상품차별성을 위해 전문가·프로슈머 그룹인 ‘센트레빌 명가연’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디자인 정체성(Design Identity)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장준 센트레빌 디자인연구소장은 “보다 차별화된 상품개발과 아이템을 구축해 잠재 수요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물론 센트레빌 고유의 디자인역량을 강화해 업계 디자인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10
- 금호건설 … 인간, 자연, 역동 디자인이 경쟁력 … 건설업계 굿 디자인 금호건설 … 인간, 자연, 역동 리첸시아 중동 8개 아이템 GD인증 … 세련된 주거공간 추구 단일 건축물로는 이례적으로 8개 아이템에 걸쳐 GD인증을 받은 금호건설의 경기도 부천시 ‘리첸시아 중동’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주거공간을 추구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상품을 처음 대면하는 견본주택에서부터 한글 캘리그래피 디자인이 새겨진 한글방화문과 자연물을 소재로 한 벽지, 193·215㎡ 실내평면 등 입주자들의 생활공간까지 전문디자이너들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하늘로 용솟음치는 듯한 유선형의 역동적인 외관도 뻬놓을 수 없다. 세련된 주거공간의 이미지는 현관문에서 시작된다. 딱딱하고 획일적인 이미지였던 아파트 현관문을 이상봉 다지이너의 한글 캘리그래피 디자인으로 바꿨다. 거실에 들어서면 매화와 대나무, 조약돌같은 자연물을 소재로 삼아 벽지 디자인이 돋보인다. 인간이 만든 인공 주거공간에 자연을 끌어들인 디자인이다. 주상복합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양면 개방형 구조를 넘어 3면 개방형으로 뛰어난 조망권을 확보한 것은 물론 혁신적 평면개발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저층부는 주상복합 최초로 외부공간에 원형 테라스를 설치해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명, 환경, 인테리어 분야 전문디자이너 4명이 직접 실내 인테리어와 조명설계에 참여한 것도 세련된 주거공간을 추구한다는 금호건설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김유정 금호건설 영업관리팀장은 “리첸시아 중동은 기존의 초고층 빌딩보다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주상복합건물”이라며 “부천뿐만 아니라 경기도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 말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10
- 금융단신 삼성생명 ‘인덱스UP 변액연금’ 출시(사진) 삼성생명은 인덱스펀드에 투자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게 한 ‘인덱스 UP 변액연금’을 1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펀드 운용 실적이나 가입 기간에 따라 최저보증금액이 올라가도록 해 변액연금의 고수익성에 안정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삼성투자신탁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200이나 글로벌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보험료의 30∼50%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에 운용한다. ETF는 KOSPI200이나 S&P500 같은 주가지수에 연계돼 수익률이 오르내리는 펀드로, 일반 액티브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운용 수수료가 싸다. 이 상품은 ‘다이나믹형’과 ‘스탠다드형’ 두 가지로 나뉜다. 가입 연령은 15∼65세이며 연금 개시 시점은 45∼80세 가운데 정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간접투자에 따른 수익성을 선호하면서 원금 보전을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LIG손보 설계사들 완전판매 자율결의(사진) LIG손해보험은 9일 경기도 수원 LIG인재니움에서 보험설계사 대표 260여명이 모여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보험 상품의 완전판매를 정착시키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LIG손보 관계자는 “보험사 민원의 대부분이 상품 설명을 충분히 하지 않은 채 계약을 맺는 불완전판매에서 비롯돼 이를 개선하기로 한 것”이라며 “보험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이같이 결의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 글로벌 기프트 카드 출시(사진) 삼성카드는 업계 최초로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삼성 글로벌 Gift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카드는 기존 기프트카드가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단점을 극복해 전 세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해외 여행·출장 등이 많은 사람과 현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유학생이나 배낭 여행객에게 유용하다는 의미다. 또 현금 사용시 환전을 위해 일일이 은행이나 환전소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보통 1.5% 정도를 내야 하는 환전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으며, 현금 소지에 따르는 도난·분실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이번 기프트 카드 출시 기념으로 7월 말까지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생명, 경인FA센터 오픈 대한생명은 9일 인천시 부평구 대한생명 사옥에 VIP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전담조직인 ‘경인 FA(Financial Advisor)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63빌딩과 강남,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이은 일곱 번째 FA센터인 경인센터는 인천과 안산, 부천 등 수도권 서부 지역의 VIP 고객들을 상대로 종합 자산관리 상담을 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