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검색결과 총 2,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대 입시 : 정시 지원을 위한 전략적 기타 과목 학습 방법 2023학년도 입시는 2월에 접어든 현재 합격자 발표가 한창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며 또 다시 2024학년도 입시가 시작된다. 매년 1월이 새해의 시작이라면 입시의 시작은 매년 2월인 셈이다.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유명한 말처럼 무작정 앞만 보고 가기보다는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잘 정해놓고 가야 시행착오 없이 입시를 마무리할 수 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경우 어느 정도는 내신 성적의 예상치가 있어서 수시인지 정시인지 방향을 정해서 준비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좋다고 볼 수 있다.미대의 수시 및 정시는 실기+학과성적이라는 경쟁 양식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완벽하게 다른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수시는 내신 관리를 해야 하므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 국어, 영어, 탐구과목을 같은 비중으로 골고루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지필시험 외에 수행평가 또한 챙겨야 한다.하지만 정시의 경우 영어 과목의 절대평가 등 공부 과목에 대해 좀 더 복잡한 셈법이 필요하다. 이에 입시를 앞둔 현 고2학생들 및 고1 학생들의 미대 정시지원 전략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미대 입시생은 영어 절대평가 준비 어느 정도 해야 할까?영어 과목이 절대평가로 바뀐 지 벌써 6년이 지났다. 상대평가의 1등급이 상위 4%, 2등급이 상위 5%~11%까지로 정해지는 것에 비해 절대평가는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1등급, 80점~89점을 받으면 2등급으로 10점 간격으로 9등급까지 등급이 주어진다. 교육과정평가원에서 난이도를 조정하여 상대평가의 1등급 비율인 상위 4%만 90점 이상을 받을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지만, 보통 등급의 상향이 일어남은 어쩔 수 없다. 따라서 난이도에 따라서 1등급이 상위 10%를 넘을 수도 있고, 2등급이 상위 25%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이를 대비하여 각 대학은 등급 간의 배점 차이를 줄이거나 영어 과목의 반영 비율을 줄이고 있다.심지어는 영어 점수를 배제하는 학교까지 등장했다. 미대 입시에서 영어 과목의 반영이 없는 대표적인 학교는 이화여대가 있다. 서울여대와 덕성여대는 탐구과목, 영어 중 택1 할 수 있음으로 영어점수가 잘 나오지 않으면 회피할 수 있다.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서울) 등은 비율로 반영하지 않고 등급별로 3~5점 정도의 가산점 정도로만 반영한다. 또한 영어점수를 반영하는 학교도(*표 참고)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학교마다 상이하다.이러한 이유는 1등급 점수가 2등급보다 높은 것은 맞지만, 각각의 점수가 90점과 89점일 수도 있음을 가정한다면 두 등급 간의 점수 차를 벌이는 것이 형평성에서 어긋날 수도 있음을 인정한 대학들이 자신들만의 기준으로 등급 간 점수를 조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주요 미대의 등급 간 점수 차를 체크해보면 다음과 같다.1등급2등급3등급4등급5등급6등급7등급8등급9등급홍익대학교100958879685540234국민대학교100989590858075700과학기술대10097.994.98974.159.344.522.20건국대학교100999896.59491.5908580경희대학교100989480604023110성균관대1009792867564585350숙명여대1009894888070604020동덕여대100979182705540200단국대학교10098.195.185.170401550표를 보면 1등급을 100점으로 볼 때 학교마다 3등급까지 평균적으로 95점 정도의 점수를 주고 있다. 3등급이 5점 차란 말이다. 상대평가의 경우 1등급과 3등급 간의 점수 차이가 최대 22점이 나는 데 비해 상당히 적은 점수 차이다. 특히, 건국대의 경우 7등급까지도 90점을 준다. 건대의 경우엔 영어의 변별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미대 입시생은 국어, 탐구 과목에 투자하라!이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실기 준비에 바쁜 예체능 계열 학생들의 경우 실기 외 과목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어떤 과목 투자의 가성비가 좋은지 반드시 체크하라.가령 국, 영, 탐구 모두 3등급인 학생이 있다면 분명 서울 내 상위권대학이 목표일 테니, 영어보다는 국어와 탐구에 집중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또 국, 영, 탐구 모두가 5등급이라면 경기권 대학을 노리면서 영어 공부 시간을 모두 국어나 탐구로 전환해야 한다. 자신의 위치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대학에 진학할 목표를 세운다면 반드시 국어와 탐구과목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일반계 대학의 경우 영어 절대평가로 수학이 입시의 핵심이지만, 미술대학의 경우 수학반영이 없고 영어가 절대평가임으로 국어와 탐구가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아직도 영어 공부에 매달리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국어는 한국말이니까 쉽게 공부할 수 있어’ 또는 ‘탐구는 암기니까 나중에 공부해도 늦지 않아’ 이런 생각들로 한 해 입시를 망치곤 한다. 이 글을 보면서도 도저히 과목 정리가 되지 않는다면 성적표를 들고 가까운 학원으로 찾아가 상담받기를 권한다. 학생은 처음 하는 입시지만 학원 선생님은 수백, 수천 명의 입시를 지켜봤던 사람이다.“모든 일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임을 잊지 말자!”하부현 원장파주 운정산내 창조의아침미술학원031-941-0363 2023-02-17
- 중계동 과학교육의 중심 소수과학전문학원 / 통합과학 결과는 반드시 좋아야 한다. 통합과학 내신성적 :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전략적 학습이 관건소수과학학원은 과학과목만 수업이 진행되는 과학전문학원입니다,지금의 통합과학이 아닌 공통과학이라고 불리우던 시절부터 교육특구인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만 20여년째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여년동안 고등과학과목만을 전문으로 수업하는 학원은 저희학원이 유일하다고 자부합니다. 때문에 시험지 문제의 글씨체 스타일만 봐도 어느학교의 문제인지를 알아낼 수 있을정도로 지역내 고등학교의 내신시험문제 경향을 꿰뚫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역을 대표하는 과학학원으로써 각 학교별 내신문제의 출제경향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짜장면은 중국집에서, 고기는 고깃집에서. (feat. 가장 오래되고 믿을만한)음식을 먹을 때 중국집에서 고기를 시키지 않습니다. 고깃집에서 짜장면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과학과목의 특성상 과학전문학원에서 수업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믿을만한 곳에서 수업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4과목이 통합되는 고등1학년의 통합과학은 과목별 전공선생님에게 수업을 듣지 않으면 개념이해는 물론 문제를 다루는 스킬까지 잘못된 방향으로 갈수 있습니다. 통합과학 수업의 성적이 좋지 않으면 고등학교 2학년때 과탐 선택과목에서도 큰 어려움이 있고, 성적도 잘 나올수가 없습니다. 저희는 모든선생님들이 전공자로 포진되어 있고 통합과학도 2명의 강사가 전공과목을 포함한 과목을 학교별, 진도별, 수준별로 수업하고 있습니다.통합과학 내신시험 & 과학입시의 시작은 관심소수과학학원은 양질의 수업은 물론, 통합과학 전용교재, 복습영상, 수업전후 및 카톡이나 기타 방법을 활용한 질의응답 시스템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이곳저곳 비교를 하다보면 결국 소수과학전문학원을 선택하시게 됩니다.1. 지역을 대표하는 강사진소수과학학원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통합과학을 수업하는 모든 강사들이 소수과학학원에서만 수업을 하고있는 전임시스템으로 이지역에서 평균10년 이상의 오랜 강의경력을 가진 베테랑 강사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2. 양질의 컨텐츠유능한 강사진들이 직접제작한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신시험기간에는 이지역 모든 학교들의 3개년분량의 기출문제와 직접제작한 예상문제를 가지고 시험대비를 하고있습니다. 수업시간 중간중간에도 그동안의 노하우가 집약된 다양한 수준의 문제를 제공합니다.3, 복습영상 & 다양한 질의응답 시스템모든수업은 녹화되어 복습에 활용할 수 있고, 수업시간 전/후는 물론 정규수업이 없는날에는 ‘밑도끝도 없는 질문의 날’을 만들어서 질의응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정에서도 질문이 있으면 카톡이나 문자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받아주는 시스템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4. 원활한 상담채널수업을 담당하는 강사분들이 직접 연락을 드리기도 하지만 학생&수업과 관련된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학원으로 또는 직접 강사분들에게 문의하시면 확인 후 즉시 부모님들께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5. 비교할수 없는 경험적인 노하우통합과학을 수강하는 학생들의 나이는 17살입니다. 저희는 그보다도 더 오랜시간동안 한 지역에서 통합과학 수업을 연구하고 수업하고 그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랜시간동안 경험하지 않으면 공유할 수 없는 과학교육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공유하고 있습니다.이 노하우는 그 어떤 시스템 보다도 훨씬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가치임을 자부하고 있습니다.결과는 반드시 좋아야 한다.대한민국의 입시제도에서 결과는 반드시 좋아야 합니다. 내신시험도 입시의 틀안에서 반드시 좋은 등급이 나와야 합니다. 고2,고3때의 과탐과목성적은 통합과학부터 시작입니다.저희 학원의 통합과학 이후 개설되는 고2의 과탐과목들은 신입생들을 받기가 힘들정도로 고1때 통합과학 수강생들의 재등록률이 거의 10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통합과학 성적의 결과가 좋기때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강사진, 1,2등급&지역 전교권 최다 배출, 지역내 과학전문학원 마감반기준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소수과학전문학원입니다.중계동 소수과학전문학원통합과학 팀장정원제 선생님 2023-02-13
- 2023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강지원 학생 (KAIST 무학과 합격/ 서라벌고 졸업) 강지원 학생 (서라벌고 2023년 1월 졸업)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KAIST 무학과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성균관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세 곳에 합격했다. ‘반도체’에 관한 관심을 기조삼아 고교 3년 내내 일관된 진로활동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였다. 대학 합격에 주효했던 강지원 학생의 꾸준한 세특 관리, 자기소개서에 담긴 학교 활동 등을 알아봤다.<표1> 지원 대학<표2> 내신 및 수능 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통합과학을 통해 배운 신소재 반도체, 일관된 진로활동의 맥!강지원 학생은 중학교 때는 진로에 대한 고민 없이 막연히 이과를 갈 생각뿐이었다. 그러다 고1 통합과학 수업에서 배운 신소재 단원에서 ‘반도체’라는 소자에 흥미를 느끼며 막연하게 반도체 관련 진로를 희망해왔다.“고등학교 1학년 때 반도체 분야로 진로를 결정한 후에는 3년 동안 일관된 활동에 주력해왔습니다. 실리콘, 저마늄부터 화합물 반도체까지 다양한 전자재료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독서도 시작했습니다. ‘반도체 제대로 이해하기’라는 책을 읽고 반도체에 관한 연구를 하려면 다양한 회로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트랜지스터 집적도에 따른 변천이 흥미로웠고, 특히 수만 개에서 수십만 개라는 천문학적인 수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된 VLSI 기술이 경이로웠습니다.”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을 통해 강지원 학생은 이런 기술을 연구하고, 전자회로 설계에 대한 꿈도 생겼다.<내신 관리>“내신은 4주 전 시작! 수학·과학 문제 풀이에, 국어·영어 본문 암기에 집중!”강지원 학생은 내신시험 4주 전 대비 공부를 시작하고, 하루에 여러 과목에 들여다 보지 않고, 한 과목씩만 공부하면서 집중도를 높였다. “내신시험 4주 전에서 1주 전까지는 개념 정리 및 문제 풀이, 시험 1주 전부터 하루 전까지는 하루에 한 과목씩 마스터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수학 시험 전날을 제외하고는 하루 2시간 정도씩만 자고 치밀하게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학 시험은 집중력과 몰입도를 생각해 전날 6시간 수면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기본적인 마인드는 밤늦도록 공부한 내용을 시험장에서 모두 쏟아내고 오자는 마음이었습니다.”가장 자신 있는 과목인 수학이나 과학은 개념 정리는 간단히 하고 문제 풀이에 집중하며 오답을 정리했고, 자신 없는 과목인 국어나 영어는 문제 풀이보다는 본문 암기에 집중했다. 부족하다고 판단했던 만큼 국어는 시험 범위 4회 독, 영어는 6회 독을 목표로 체득될 만큼 반복 학습에 주력했다.<학종 대비 1. 세특 관리 · 자기소개서> “진로와 연관된 탐구 활동 강조, 관심에서 주제 찾기 - 연구역량 담아 기록”강지원 학생은 교과 세특 관리의 비결로 ‘수업 시간 경청하고, 담당 교과 선생님께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각 교과를 나의 진로와 연관 지어 탐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억지로 연계시키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교과과정을 너무 벗어나는 것보다는 최대한 교과과정 내에서 심화 탐구를 통해 문제의식과 탐구과정, 결론에 이르는 기록이 중요하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있어서는 ‘트랜지스터의 증폭작용’에 대한 자신만의 관심에서 주제를 찾고, 실험과정에서 배우고 깨달은 이론과 심화 내용, 연구의 확장성, 독서 활동을 통한 노력 과정이 돋보이도록 정리했다. <참조 : 아래 표><학종 대비 2. 구술면접>“KAIST 학업역량 면접, 최선을 다해 설명하는 자세가 중요”면접 준비는 학교 선생님과 상의해서 준비했다. 두괄식 표현, 표현 방식, 면접 태도, 시선 처리, 목소리 크기까지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 면접을 준비했고, 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갔다. KAIST의 경우 구술면접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것을 강조했다. “카이스트는 학업역량 면접에서 수학, 과학, 영어 면접을 보고, 학업외역량 면접에서 생기부, 자소서에 관한 질문을 합니다. 학업외역량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살펴봤기 때문에 무난하게 답할 수 있었지만, 학업역량 면접에서는 수학 영역에서 소홀히 했던 확률과통계, 기하 문제가 출제되어 당황했습니다. 명확한 정답을 내지 못한 문제도 있었지만, 해결 범위까지 최선을 다해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것이 합격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후배를 위한 조언>“사소한 결과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을 믿고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세요”스스로 잡생각이 많고 쓸데없는 걱정이 과도하게 많았던 학생이라고 말하는 강지원 학생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이 겪을 불안을 이겨내도록 조언했다.“입시를 준비하는 동안, 항상 불안하고 늘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나?’라는 방향 잃은 생각과 주변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사람도 나를 판단할 수 없고, 나를 판단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나 자신뿐입니다. 자신을 항상 믿어주고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무조건 맞다’라고 신뢰하세요. 수험생 여러분이 쏟아낸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소한 결과에 마음 흔들리지 말고, 지나간 일 후회하지 말고, 앞으로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세요. 지나간 일들은 아무리 후회해도 바꿀 수 없습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바꾼다면, 의미 있는 결과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강 지원 학생 2023-02-13
-
2023학년도 대입 수시합격자 인터뷰!_서울대 건축학과 이지흔(안양여고 졸) 학생 올해 1월 안양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지흔 학생은 이번 2023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서울대 건축학과에 수시 합격했다. 학원을 거의 다니지 않고 자기주도적 학습 위주로 공부해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고 알려져 서울대 합격이 더욱 놀랍게 다가온다.어떻게 공부하고 준비해서 서울대에 합격했을까? 이지흔 학생을 만나 공부 방법과 서울대 합격 비결, 입시 전략 등에 관해 물어보았다.인강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학교 수업은 반드시 그날 복습!이지흔 학생을 만나 가장 먼저 한 질문은 ‘어떻게 공부했냐’는 공부 방법에 대한 것이었다. 서울대에 합격할 정도면, 평촌이나 대치동 학원가, 과외 등 사교육의 도움을 충분히 받았을 것이라는 믿음이 컸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의 입에서 나온 대답은 의외였다.“학원은 거의 다니지 않았고, 인강을 통해 혼자서 공부했어요. 고1 때는 교과서 위주로만 공부했고, 고2 때는 탐구 과목이 어려워져서 딱 한 권의 자습서를 정해 여러 번 회독하며 내용을 정확하게 아는 데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고3 때는 미적분이 어려워 수학학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지흔 학생은 고3 때 다닌 수학학원 말고는 영어나 국어학원 등 다른 과목의 학원은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고등 내내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했다고.또한, 학교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수업 중 집중하는 것은 물론 수업 후에는 그날 배운 내용을 그날 복습하며 완전히 알고 넘어갔다고 한다. 이런 습관은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내신에서 경쟁력을 발휘했고, 상위권 등급을 받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수시전형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내신을 신경 써야 했습니다. 내신문제는 결국 수업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처음부터 수업 중엔 선생님의 말씀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했어요. 그러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선 수업에서 중요하게 다뤘던 것 위주로 정리하며 학습했습니다. 물론, 선생님이 주신 프린트나 자료는 다 외울 정도로 공부했지요.”지흔 학생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는 학습에 주력했다고도 말했다. 수학의 경우, 어렵거나 헷갈리는 문제, 잘못 풀었던 문제 등은 선생님에게 반드시 질문해 이해한 뒤, 혼자 다시 복습하며 완전히 알고 있는지 점검했다고 한다. 이런 방식은 내신뿐 아니라 수능 대비에도 효과적이어서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전형에 필요한 수능 최저 등급도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었다.진로와 대입 전형 결정을 일찍 하고 이에 맞춰 대입 준비지흔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건축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일찍부터 이쪽으로 진로를 정했고,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전문적인 건축사의 꿈을 세우며 자연스럽게 건축학과 진학을 목표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수시전형으로 대입을 준비하겠다는 결정도 할 수 있었다고.“친환경 건축에 관심이 많아 지구온난화와 환경을 고려한 건축재료를 조사해 보기도 했고, 고2 때는 주변환경과 공간에 초점을 맞추어 건축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을 연구하기도 했습니다. 고3 때는 과학탐구 동아리를 하며 친환경 건축 소재를 탐구하기도 했지요.”지흔 학생은 건축과 직접 관련된 활동이나 탐구에만 몰두한 것이 아니라, 환경과 인문학적 견해를 건축에 접목하는 연구에도 집중하며 탐구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또한, 자신이 희망하는 건축사라는 직업을 탐구하기 위해 안양 ‘김중업 건축박물관’을 종종 찾아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인 김중업 선생의 일생과 업적, 작품 등을 살펴보기도 했다. 아울러, 안양의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전통시장의 문제와 이를 건축으로 승화시킬 방법은 없는지를 탐구하기도 했다.“대학에 입학해서는 전공공부와 함께 건축학에 도움 되는 역사나 인문학도 열심히 공부해 보고 싶습니다. 공학적인 건물만을 만드는 건축사가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인간과 자연에 이로운 건축물을 짓는 건축사가 되고 싶습니다.” 2023-02-09
- 올해 고1 신입생 첫시험은 3월 모의고사 2023년 올해부터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도 3월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게 되었다. 한 동안 경기도는 6월과 11월, 연 2회 모의고사 정책을 유지해 왔기 때문에 3월 모의고사는 고3 학생들만 실시해 왔었다. 그러나 지난 해 선거에서 새로운 성향의 교육철학을 가진 교육감이 당선되면서 모의고사 시행 횟수를 올해부터 3월, 6월, 9월, 11월 연 4회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소재 고1.2 학생들도 3월 23일에 다른 지역 학생들과 같이 모의고사를 치른다. 그렇다면 학생들, 특히 고1 신입생들은 3월 모의고사를 대비해야 할까? 요즘 대입은 내신이 훨씬 중요하다는데. 모의고사 성적은 내신성적에도 반영이 안 된다는데. 물론 그렇다. 내신성적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모의고사 성적이 대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상위권 대학들은 수시 전형에서도 수능 성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또 내신시험에서도 상위권 1.2등급을 변별하는 문제는 대부분 수능형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등한시하고 내신에만 치중하는 학습 방법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확률이 낮아진다. 어떻게 대비할까? 최근 2년치 정도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정도가 적당하다. 시험범위는 중학교 전범위여서 선행학습과는 무관하다. 다만 중학교 학교시험과는 달리 시험 범위가 넓고, 시험 시간이 길고, 문항수가 많은 등 고1 신입생들의 입장에서는 생소한 형식의 시험이라서 당황할 수 있다. 그래서 2회분 정도의 시험지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그러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2022년 고1 3월 모의고사 통계에 따르면 국어의 경우, 10명 중 6명이 50점 이하, 80점 넘는 학생은 100명 중 3명 정도에 불과했다. 수학의 경우도 10명 중 6명은 50점 이하. 80점이 넘는 학생은 100명 중 10명꼴이었다. 물론 시험의 난도는 매년 바뀌기 때문에 올해는 통계가 달라질 수 있다. 고1 신입생들에게 3월 모의고사는 혹독한 신고식이 될 수 있다. 건투를 빈다.국풀국어학원 평촌원(최용훈국어)이덕인 원장 2023-02-09
-
예비 고1, 효과적인 공부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현 예비 고1 학생들은 고등학생이 되었다는 사실이 아직 몸으로 와닿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개학을 하고 얼마 되지 않아 고등학교 첫 시험을 보기 때문에 지금부터 적절한 긴장감을 갖고 학습에 임할 필요가 있다. 이미 대학교 입시를 경험해본 학생들은 고등학교 1학년 시기의 내신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1학년 시기부터 잘 쌓은 내신이 후에 수시로 지원할 때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으며, 수시 지원과 정시 지원을 고민하는 데에도 중요한 데이터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현 예비 고1 학생들은 첫 중간고사 전까지 최선을 다해 학업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수업 시간이 핵심높은 내신 점수를 받는 데에는 방학 동안의 학습도 중요하지만,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시험 문제는 학교 선생님께서 출제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중학생 때 벼락치기식으로 공부를 하던 학생들은 수업시간의 중요성을 못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고등학생 때는 수업시간에 다루는 내용, 프린트 등이 시험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집중하여 들을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반영되는 항목들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성적과 더불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세특은 담당 교과목 선생님께서 학생의 수업시간 학습 내용,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적는 칸으로, 학교 수업에 충실하게 임하여 좋은 내용이 적혀지는 것이 입시에서 유리해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중학교 시험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고, 학습량이 많기 때문에 학교 수업시간에 다뤘던 내용들을 잘 필기해두었다가 여러 번 복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 교과목별로 노트를 준비해서 본인만의 필기노트를 만드는 것도 효과적인 복습을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주말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라고등학교 공부의 학습량과 난이도는 중학교 때와 비교하여 몇 배는 높아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학습시간을 중학교시기에 비해 훨씬 많이 늘려야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학습량을 효과적으로 많이 늘릴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주말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말에 학원 등의 일정이 있을 수 있지만, 학교 수업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주말에 본인에게 주어진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을 것이다. 이번 주에 공부한 내용들을 복습하는 시간, 다음 주에 공부할 내용을 예습하는 시간 등으로 주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공부에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평일에 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충실함과 동시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을 모두 받아 적고, 발표 및 질문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하교를 하면 학원 등 고정 스케줄 이외의 시간에 학교수업 내용을 예, 복습 해보도록 하자. 주말에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내가 이번 주에 공부한 내용들을 총정리 해보고, 내가 지필고사 전까지 공부해야 될 내용들을 살펴보며 주간, 월간 계획을 수립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플래너, 하루 계획의 중요성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오늘 무엇을 했고, 이번 주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시험 전까지 어느 정도 범위를 끝내야 하는지 파악해놓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계획성 없는 공부를 하다 보면 쉽게 집중력이 흐트러질뿐더러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만 하게 되어 불균형적인 학습을 하게 되기 쉽다. 그래서 고등학생들에게는 플래너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한다. 각 과목별로 균형 있게 전체 계획을 짜고, 그것을 토대로 주간, 일간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고등학생들에겐 학습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사실 그와 동시에 더욱 바빠져서 몇 시간 동안 이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 그래서 본인이 학원 등에 고정적으로 사용되는 시간들을 플래너에 정리하여 시각화 하고, 나머지 시간들을 파악하여 주어진 시간을 플래너를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추천한다.고등학교 학습에 대해 부수적인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계획을 수립할 때 영어 단어 암기 시간은 꼭 계획에 넣는 것이 좋다. 또한 국어, 영어, 수학 등을 공부할 때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들은 EBS 인강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도움이 많이 되므로 인강 시간을 확보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인강 등을 통해 확실하게 이해를 하고, 그저 듣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노트에 따로 정리하여 잊지 않게끔 반복 학습하는 시간을 계획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구동회 원장문의 031-946-1646 2023-02-03
- 2023학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고3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 아직 정시합격자 발표가 남은 시점이지만, 예비고 3들은 이미 수험생이란 마음으로 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듯합니다. 두렵고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고3 후배들을 위해 2023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합격생 선배들이 알뜰살뜰한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었습니다. 선배들의 조언이 고단한 수험생활을 이겨내는 든든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전합니다.일산 파주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 입시가 끝났을 때 누구보다 행복한 주인공이 되기를수험생이 된 후배님들, ‘이제 너희가 고3’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부담감으로 다가오기도 하겠네요. 저도 두려움과 약간의 설렘이, 부담감과 또한 약간의 기대감이 공존했던 기억이 나요. 겨울방학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좌절도 하고, 막바지로 다가온 수시도 열심히 챙기느라 힘들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입시를 지나오면서 짜릿하기도 하고, 내 힘으로 실력을 올리는 행복감을 맛보기도 했고, 쑥쑥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뻤답니다! 여러분께서는 분명 성공적으로 입시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겁니다. 입시가 끝났을 때 누구보다 행복한 여러분, 이전의 여러분보다 성장한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순간을 실컷 만끽하고 온전히 느끼고 즐기세요!서울대 국어교육과 성예빈 학생(일산동고 졸)자신을 발전시키려는 노력 꾸준히 하길쉴 땐 쉬고 공부할 땐 공부하기. 수험생활은 단지 쉴 때가 적을 뿐, 쉬지 말라는 법은 아니니 스스로 지치지 않도록 쉴 때도 알아야 합니다. 남들보다 더 나아간 한 걸음이 결국엔 큰 차이를 만듭니다. 수험 생활이 힘들겠지만 결국 지나가는 것이고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자신을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보며 정당화하지 않고, 자신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고려대 의과대학 김동현 학생(주엽고 졸)자신을 많이 믿고 사랑해주세요지나간 일에 대해 후회하지 말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많이 성장해있을 거고 좋은 결과도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수험 생활 중에는 특히 멘탈 관리가 중요한데 본인을 많이 믿고 사랑해주셨으면 해요. 잘될 겁니다!경희대 Hospitality경영학과 권지은 학생(주엽고 졸)‘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이 말에 100% 동의!고3 수험 생활은 냉정히 보면 출발선이 다른 싸움입니다. 중학교 때 수1,2,미적을 다 떼고 고등학교에 들어온 친구나 중학교 3학년 때 수능영어가 1등급이 나왔던 친구 등 지금까지 해왔던 선행의 정도는 학생마다 다 다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절대적으로 같을 수밖에 없는 건 바로 수능일까지 남은 시간입니다. 절대적으로 같은 시간의 수험 생활 동안 집중해야 할 것은 자신보다 출발선이 앞에 있는 다른 친구들이 아니라 수능까지 남은 시간 동안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할 것인지에 대한 마음가짐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면 나는 무조건 목표를 이룰 것이다, 자신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입니다. 지난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유행어가 나왔는데 이 말에 100% 동의합니다. 저는 3학년 때 응시한 모든 모의고사에서 3합 5의 성적이 나왔습니다. 목표한 대학의 최저는 3합 4였지만, 수능 때는 꼭 최저를 맞출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믿음 덕분에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과정의 힘들고 불안한 공부가 아니라, 목표한 곳으로 편하게 걸어 내려오는 내리막길의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수능날 너무 떨지 않고 적당한 긴장 속에서 시험을 봤고 3합 4라는 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의예과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하면 된다’라는 마인드로 항상 파이팅하세요!고신대 의예과 황하진 학생(대화고 졸)“자신을 너무 채찍질하지 마세요”후배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자신을 채찍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고3 시절에는 작은 것에 예민해지기 때문에 모든 것이 난관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그런 순간이 올 때마다 자신을 탓한다면 입시라는 장기전을 버텨내지 못합니다.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을 때, 이해할 수 없는 실수를 했을 때, 상황이 나를 도와주지 않을 때. 이건 내 잘못이 아니고, 이후 나의 더 큰 행복을 위해 잠깐의 시련이 찾아왔을 뿐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으면 합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김민 학생(저동고 졸) “불안과 부담감조차 즐기려 노력했던 K-고3 생활”저는 12년이라는 K-학생으로서의 삶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마음으로 일 년을 보냈습니다. 사실 수능은 최저만 맞추면 되는 시험이었기에 여유를 부릴 법도 했지만 언제 다시 K-고3의 입장에서 공부해보겠나 싶은 생각이 드니 최선을 다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 부담감과 불안감을 즐기며 딱 일 년만 열과 성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슬럼프가 왔을 때 평소 루틴에 맞추려고 안 되는 걸 억지로 붙잡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를 빌미로 그간 열심히 달려왔으니 몸과 마음에 쉴 시간을 주는 겁니다. 하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휴식에 불안함을 느낀다면 과감하게 일탈을 저지르고 다시 시작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제대로 된 수험 공부는 거의 여름방학이 되어서야 시작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엄청나게 긴 내신 기간이라 생각하고 수능을 준비했습니다. 절대 늦은 것이 아니니, 남은 기간을 잘게 쪼개서 지필고사 범위 준비하듯 계획을 세우고 지켜낼 수만 있다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절대적인 양보다 그 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박도연 학생(세원고 졸) “슬럼프가 올 것 같을 땐 빨리 벗어날 방법을 생각해야”고3 때 공부를 하다 보면, 하루종일 공부를 하긴 하는데 앞으로 나아가는 기분이 안 들고 헛발질을 하고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럴 땐 빨리 그 기분에서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해요. 오기가 생겨서 진행이 더딘 공부를 붙잡고 몇 날 며칠을 끙끙거리는 건 시간 낭비, 체력 낭비이고 슬럼프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차라리 하루는 환기를 좀 하거나, 과목을 바꾸거나, 빨리 결과를 낼 수 있는 공부(개념암기)를 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빨리 그 구간을 벗어나셨으면 좋겠어요.서울대 인문계열 장윤지 학생(풍동고 졸) “큰 부담에 얽매인 채로 고 3생활을 하지 마세요” 저는 고3 1학기에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수험생이 된 입장에서 수능과 진학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다가와서 슬럼프를 겪었다고 생각하는데, 이제와서 돌아보니 그렇게 부담을 느낄게 없었다고 생각하고 당시에 저를 후회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어른들이 수능을 잘 봐야한다고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의 경우에서 수능 때문에 그 정도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기억하시고 공부에 대한 부담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원광대 치의예과 여채빈 학생(풍동고 졸) “작은 시험에 일희일비하지 말 것, 정신력이 가장 중요”길고 긴 입시를 승리를 이끌어주는 것은 정신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1때 극상위권 점수를 내지 못했던 가장 큰 원인은 약한 정신력이었습니다. 일례로, 고1 2학기 기말고사 때 엄청난 난이도의 수학 시험을 치른 뒤 망쳤다는 좌절감에 다음 시험인 통합사회 마킹 실수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해당 수학 시험은 1등급이 떴고, 마킹 실수한 통합사회는 3등급이 떨어졌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전 ‘항상 별거 아니다’ ‘괜찮다&rsqu 2023-02-03
-
많은 정책과 수학의 단원 축소에도 지속하는 ‘수포자 70%’ 수학 등급 누적을 생각해 보자. 1등급 상위4%까지, 2등급 상위11%까지, 3등급 상위 23%까지다. 수학을 포기한 학생이 70%에 달하는 현실에서,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노력 한다면 수학은 3등급 이상이 충분히 가능한 과목임에도, 왜 70%에 달하는 학생이 수학을 포기하고 있을까?몇 년 전 제게 수업을 듣는 고3 학생이 그날 학교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주었다. 교실에 있던 학생 중 겨우 6명만 깨어있고, 4명만 참여 중이었던 수학시간, 수업에 참여중인 학생들이 상의해 문제를 푸느라 이야기를 하자, 다른 과목을 공부하던 2명 중 한 학생이 조용히 하라는 말을 했고, 수학문제를 풀기 위해 상의하던 학생의 수업도 듣지 않는 주제에? 라는 말에, 다른 과목을 공부하며 조용하라고 말했던 학생은 “나도 해보려고 계속 시도했는데 수학이 안 되는 걸 어떻게 하냐?” 라고 말을 해서 선생님 포함 깨어 있는 모든 학생이 할 말을 잃어버렸었다고 전했다. 무엇이 수능을 앞둔 고3 학생이 울부짖게 만들었을까? 논리적으로나 경험적으로도 수학은 이전 단계의 학습이 부실하면, 다음 단계 수업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과목이다. 취약점을 보완하지 않고 다음 단계 수업을 진행하면 활용 수준의 문제 풀이는 전혀 안 되며, 선행학습까지 하는 경우 머릿속은 뒤죽박죽되는 상황이 온다. 그 상태로 계속 다음 단계 수업을 진행하고, 다시 앞부분 이해가 덜 된 영향으로 다음 단계 이해가 안 되는 악순환에다 지루하고 엄청난 양의 문제풀이 반복까지 더해져 많은 아이들은 중3에서 고1 과정부터 점차 수학을 포기하는 상황에 이른다. IQ? 수학적 감각? 이런 것 들이 수학 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상당히 많다. 대학교, 대학원은 지능의 영향이 클 수 있겠지만, 학생이면 누구나 배우는 중고생 수학이 지능에 좌우되는 영역이라면, 이것은 최근 화두인 불공정이 되어 버린다. 물론, 20년 이상 수업하며 많은 학생을 겪어보니, 수학이란 과목이 수학을 공부하려는 강력한 의지, 끈기, 실천력을 다른 과목보다 더 크게 필요로 한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학원가 수학 수업의 경향 역시 지속적으로 소수정예화로 변한만큼,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도록 취약한 단원이나 수업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해서 이해가 잘 안 되는 것인지 등을 파악하고 바로 보완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개별적 케어가 어렵던 상황에서 이루어지던 지루하고 비효율적인 많은 양의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어렵고 잘 안 되면 될 때까지 문제나 더 풀라고 하는 것은 전형적인 수포자 양산법이다. 그렇게 수포자가 되었다가 고2 즈음에 급한 마음에 학원을 찾아서 온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상상도 못하실 것이다.여기서 이루어져야 할 것은 기본이론서, 기본문제집, 심화문제집 기본3단계의 공부법이다. 다만, 순서와 상황에 맞춰서 적절하게 문제를 풀게 해야 한다. 무작정 아이에게 문제만 풀게 하는 것이 아니다. 이론을 충분히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공식을 단순 암기해서 적용만 할 것이 아닌 필요에 따라서는 공식 유도나 증명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론 확립 정도를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되어야 한다. 그 이후 이해를 더 확고히 하기 위한 기본 문제 풀이를 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응용력을 키우는 문제 풀이 연습이 필요한 것을 학생에게 주지 시켜야 하는데 그 과정이 없이 문제풀이만 하기 때문에 대부분 학생들에게 수학이란 문제풀기로 인식되게 된다.문제풀이 연습이 필요한 시기도 있다. 내신대비 기간이 그렇다. 시험을 대비 할 때 이미 이론과 기본적인 연습이 다 끝난 상황에선 취약한 부분과 잊어버린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문제풀이 연습이 필요하다. 또, 문제풀이가 필요한 시기는 선택과목까지 수학의 과정을 1번 이상 다 진행한 경우다. 고2 겨울방학 이후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학의 모든 과정을 최소 1번 이상 진행한 상태다. 여러 번 진행한 경우 3번 가량 진행 한 경우도 있다. 이 시기에는 생각 할 것이 뭐가 있을까? 엉덩이싸움으로 표현되는 물량전이 되는 것이다. 이시기 학생들은 수능을 잘 보고자 하는 열정으로, 문제풀이 기계가 되는 것에 인정하고 따르게 된다.수학은 포기하지 않으면 승산 있는 과목이다. 충분한 기본이론 확립과 시의적절한 문제풀이로 이루어지는 학생에 맞는 수업,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심신관리와 스마트폰 사용관리, 학생의 공부의지와 끈기 및 중요한 실천력 이런 것들이 어우러진다면 좋은 성적으로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다.일산 후곡 제피로스수학과학학원 임우택 강사031-923-6889 2023-02-03
-
2023년 고1 국어 이렇게 준비해야 합니다 1월이 되면서 예비 고1은 ‘예비’의 딱지를 떼고 이제 참된 고1로 접어들었다. 이 시기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조차 국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가장 초조해 지는 시기이다. 그렇지만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3년 과정을 높은 성적을 유지하며 여유롭게 보낼 수도 있고, 낮은 성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높여줄 학원을 전전하며 만족스럽지 않은 시기를 보내게 될 수도 있다.국어는 암기과목, 지금 시기에 꼭 암기해야 할 것들그렇다면 지금 고1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고1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중학교 때 배웠던 기본 개념들을 먼저 정리하고 차분하게 암기하는 것이다. 흔히들 국어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며, 기본 이론에 대한 암기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국어야말로 암기과목이라고 해도 될 만큼 각 갈래별 기본 이론이 촘촘히 존재하며, 이 이론들을 정확하게 암기한 후 지문을 바라보면 훨씬 더 빠르게 지문을 이해할 수 있고, 정확하게 문제에 적용할 수도 있다. 고1 1학기 첫 중간고사는 현대 문학을 중심으로 시험이 출제되며, 특히 갈래에 대한 이론 적용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문학 이론을 우선적으로 암기해 놓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두 번째로 암기해야 할 것은 문법이다. 여기서 문법 암기란 1학년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문법 암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문법의 경우, 중학교 국어 교육과정과 고등학교 국어 교육 과정을 비교해 보면, 문법의 가장 기초적인 분야인 품사와 문장 성분은 이미 중학교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는 제외되어 있다. 하지만, 품사와 문장 성분의 개념을 정확하게 암기하고 있지 않으면 고등학교 과정으로 확장될 수 없기 때문에 고등 과정을 아무리 열심히 암기를 해도 쉽게 본인의 것으로 만들 수가 없다. 따라서 그보다 앞선 과정에 있는 품사 및 문장성분의 개념을 완벽하게 암기해 놓는 것이 지금 시기에 반드시 필요하다. 다른 분야에 비해 문법은 특히, 이론을 100% 암기하고 있는 경우와 99% 암기하고 있는 경우의 점수차가 매우 크다. 그만큼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세 번째로 해야 할 일은 고전시가에 대한 갈래별 특징의 암기와 작품 정리이다. 고전 시가는 1학기 기말 또는 2학기 과정에서 시험 범위에 자주 출제되고 있고, 심화 문제의 형태를 띤다. 이런 이유로 많은 학원들이 예비고1 첫 과정에서부터 고전시가 수업을 시작하는 오류를 범한다. 그러나 예비 고1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고1 과정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더 어려운 고전시가를 처음부터 시작하게 되면 고전시가를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생겨 버린다. 따라서 좀더 접근하기 쉬운 현대시에 대한 이해를 강화한 후 고전시가 수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전시가는 단순히 작품에 대한 감상, 이해를 묻는 문제보다는 갈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이 역시 고대가요에서 조선후기 가사까지의 갈래별 특징을 완벽히 정리하고 암기할 필요가 있다.국어는 누구나 만점을 맞을 수 있는 과목지금까지 중간고사 이전까지 고1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세가지 분야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국어라는 과목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우리말로 된 우리의 문학을 감상하는 과목이며, 문학 이외의 다양한 부분을 읽고 이해하도록 하는 융합 과목이다.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제약 조건이 없다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고, 누구나 만점까지 맞을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주어진 시간 내’라는 제약 조건이 붙기 때문에 수험생에겐 항상 기본 이론에 대한 암기가 선행되어야 한다. 갈래마다 촘촘히 내재되어 있는 이론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암기가 결국 출제자의 의도를 보다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할 것이며, 문제 풀이 시간 또한 단축시켜 줄 것이다.혹시라도 지난 한 달 또는 두 달 동안 예비고1이라는 명목하에 고등 1~2학년 기출문제에 대한 단순 문제풀이만을 반복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빨리 국어 개념서를 펼치도록 하라. 그것이 남들이 넘기 어렵다고 말하는 국어의 산을 조금 더 빠르게 넘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다음번 기고를 통해 대진고 1학년, 주엽고 1학년, 정발고 1학년, 저동고 1학년 순으로 학교별 시험 유형과 내신 준비 방법을 알아보겠다. 일산 국어수학 전문 이루는학원 김준실 원장문의 031-922-0957 2023-02-03
-
2023년 백암고 영어 내신 대비 공부법 현재 본인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것어느덧 2023년의 한 달이 화살처럼 지나갔다. 새해 공부 계획을 세우고, 성실하게 지키는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격차가 많이 벌어지는 시점이다. 예비 고1의 경우 중학교 시절 부족한 공부를 역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고, 예비 고2는 상대적 등수를 극적으로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예비 고3의 입장에서는 이제 수시와 정시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잡고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시기다. 영어의 경우 수능에서는 절대평가로 치러지지만, 내신은 여전히 상대평가로 반영되며, 단위 수도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수시를 준비하는 경우 여전히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과목이며, 최저를 맞추기 위한 전략과목으로서 가치가 크다.백암고 영어 내신의 경향성 분석백암고등학교 영어 내신의 경우 양천구의 다른 학교들에 비해 매 시험 범위가 명확하고, 문제 유형에도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는다. 기본기에 충실하면 공부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보통 듣기와 외부 독해지문을 합쳐서 아홉 문제 정도 출제하고 나머지를 교과서와 모의고사에서 비중을 조절하여 출제한다.객관식의 경우 요지, 주제, 제목 같은 대의 파악 문제나 순서배열과 문장삽입 같은 문장 간의 일관성을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 모두 시험 범위 내 지문의 주제 및 흐름을 정리하며 공부했을 경우 부담 없이 풀 수 있는 수준이다. 어법과 어휘에서 매 시험 약간의 변화를 주고, 어법상 틀린 곳을 모두 고르는 문제나, 어휘를 변형하여 난이도를 조절한다. 하지만 대부분 각 학년 모의고사에서 안정적으로 1등급을 획득할 정도로 어휘, 어법 및 구문 실력을 다져놓았을 경우 충분히 맞힐 수 있는 수준이다.서술형의 경우 문맥을 정확히 이해하여 본문에서 영영풀이에 맞는 어휘를 찾으라는 문제나 우리말 문장을 제시하고, 영어 어휘를 제시하여 어순에 맞게 배열하는 문제 및 어법이나 문맥상 틀린 어휘를 골라 올바르게 고치는 유형을 주로 출제한다. 평소 지문의 흐름과 어법과 구문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공부를 한 학생들의 경우 어렵지 않게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외부 지문의 경우 듣기가 여섯 문제가 출제되는데, 수능 모의고사에서 듣기를 틀리지 않는 경우, 실수하지 않는 이상 다 맞힐 수 있는 수준이다. 외부 독해지문은 세 문제로, 주로 수능 유형으로 출제된다. 소재는 과년 모의고사, 학술지, 신문, 잡지 등 출처가 다양하다. 외부 지문을 대비하기 위해, 수능 모의고사에서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영어잡지나 신문을 구독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수능 영어를 공부하며 내신에서도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학습해야 한다.백암고 영어 내신 경향성에 따른 공략법원론적으로 수능 영어와 내신 영어가 모두 ‘영어’라는 언어의 이해도와 활용능력을 평가한다. 내신 대비 기간이 아닐 때는 공부 자료가 수능 영어이든 인증 시험이든 상관이 없다. 하지만 대입의 관점에서는 각 학년 모의고사를 토대로 단락의 중심 소재, 주제 및 단락 전개 방식을 파악하고 논리 기능어를 활용하여 문장 간의 일관성과 응집성을 정확하게 이해하며 거시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이를 통해 내신에서 출제되는 모든 대의 파악 문제와 문장 순서배열 및 문장삽입 유형을 완전하게 정복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미시적인 접근법으로 단락의 중심 생각을 전달하는 주요 어휘들을 문맥에 맞게 유의어 및 반의어로 변환하고, 구와 절 단위로 문장을 철저하게 구문 분석을 해보고, 변환할 수 있는 문장이 있다면 꼼꼼하게 연습해야 한다.평소 이런 연습을 하고, 내신 대비 기간에는 시험 범위에 포함되는 모든 지문과 문장을 앞에 서술한 방식으로 어휘와 구문 중심으로 철저하게 분석하여 완전히 이해한 다음 시험 2주 전부터는 반복적인 암기와 기출, 예상 문제 풀이를 통해 시험 범위의 모든 단락의 내용 및 구문과 어휘를 완전히 체화시켜야 한다. 노력한 만큼 성과로 이어지는 백암고 영어 내신매년 시험 범위의 변화가 크고 유형도 많이 달라지는 주변 학교인 양천고나 신목고에 비해 백암고는 앞에서 제시한 방식대로 성실하고 꼼꼼하게 학습하고 시험장에서 신체적, 심리적인 변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반드시 점수로 이어진다. 수년간 수많은 백암고 학생들의 성적을 끌어올리면서, 백암고는 노력한 만큼 분명히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신하게 되었다.이번에 서울대에 합격한 백암고 졸업반 제자의 경우 1학년 1학기까지 분석 없이 암기로만 영어 내신을 대비하며 고등학교 영어 내신의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가, 2학기부터 수능과 내신을 위의 방식대로 준비하여 결국 3학년 1학기까지 1등급을 놓치지 않았다. 이를 보며 백암고 내신은 기본기를 잘 쌓으면 결국 점수로 이어진다는 점을 다시 확인하였다. 모든 공부의 결과는 방법론을 아는 데서 출발하여 결국엔 실천에서 나타난다. 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종필영어학원 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