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화군 옥림리 고급타운형 전원주택 8세대 동시분양 인천시 강화군에 소재하고 있는 종합건설사인 퍼스트종합건설(주)(대표: 구자용)는 강화읍 옥림리1,000번지 일대에 고급타운형 전원주택 "블리체Ⅱ"를 분양한다. 가구당 대지150평에 건평33평(1,2층 복층)으로 총 8세대이며 1층 방1개, 화장실1개, 거실, 주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층에는 방2개 화장실1개, 테라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퍼스트종합건설은 지난 3월에 강화읍 갑곳리 일대에 "블리체Ⅰ" 12세대를 인기리에 분양한 바 있으며, 시공사가 직접 짓고 직접 분양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어서 사전에 계약이 완료됐다."블리체Ⅱ"는 서울까지 50분정도 소요되며 인근에는 강화대교가 5분 거리에 강화군청과 대형마트 및 풍물시장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거리적 접근성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편의성도 모두 갖췄다. 또한 모든 방에는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간단한 살림살이만 준비하면 될 정도로 모든 조건이 잘 갖춰진 주택단지이다.분양면적 대지150평에 건평33평(1,2층)으로 분양가는 2억6000만원이다. 또한 하이브리드차량의 충전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또한, 주변에는 강화나들길, 고려궁지, 갑곳돈대 등 해안도로를 끼고 다양한 관광지들이 인접해 있다.분양문의 032-934-14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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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하고 싶은 ‘나의 여름 단골 맛집’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도 전, 벌써부터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느낌이다.생활에 활력을 주는 많은 것들 중에 마음 맞는 친구들과의 만남만한 게 또 있을까.여기에 더위와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여름 별미 하나면 충분한다.소중한 친구와 함께 먹고 싶은 우리 지역 여름 별미 맛집을 소개한다. 날이 더우면 저절로 생각나는, 그래서 나도 모르게 발길이 향하는 ‘단골집’들이다.박경숙 박지윤 오미정 오현희 리포터 냉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벽제갈비 ;늘 사람들로 붐벼서 대기해야 먹을 수 있는 맛집. 평양냉면은 메밀로 뽑은 차가운 면을 육수에 말아 먹는,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빼어난 평양지방의 향토음식이다. 툭툭 끊어지는 면발이 맛깔스런 벽제갈비의 평양냉면은 여름이나 겨울 등 계절을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은 메뉴. 소고기 육수를 사용하여 깨끗한 맛을 내고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거나 고기를 다 먹은 후에 상쾌하게 입가심으로 먹어도 좋다. ;벽제갈비의 평양냉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육수부터 맛보기. 이후 취향에 따라 식초나 겨자를 살짝 넣는다. 간이 잘 된 냉면은 고명으로 얹힌 계란지단과 절임 야채를 면, 육수와 함께 섞어 먹는다. 편육은 맨 마지막에 남은 육수와 함께 끝맺으면 맛있게 먹기 끝.;평양냉면은 벽제갈비와 근처에 위치한 봉피양, 청미 세 곳 모두에서 같은 맛으로 즐길 수 있다. 평양물냉면 가격은 1만3000원, 평양비빔냉면은 1만2000원이다. 문의 02-415-5522;롯데월드몰에서 즐기는 냉면서래냉면롯데월드몰은 친구들과 시간 때우기 딱인 곳. 영화도 보고 즐겁게 아이쇼핑도 하고, 볕이 뜨거운 날이나 장마철이나 일단 롯데월드몰에만 들어서면 모든 것이 해결되기 때문이다.서래냉면은 롯데월드몰 5층에 위치해 있다. 냉면과 만두가 메인 메뉴인 이곳. 국밥과 갈비탕도 은근 인기가 있는 듯하다.깔끔하고 넓은 식당.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줄을 서야 한다. 번호표가 따로 없이 줄을 서는 대로 들어가는 식이다. 롯데월드몰 개장과 함께 죽 있어온 맛집이다.시원하고 뒷맛이 깔끔한 물냉면(8000원)과 이곳만의 특제 양념으로 맛을 낸 비빔냉면(8000원), 비빔냉면의 매콤한 맛과 별미인 회가 어우러진 회냉면(9000원)이 이곳의 냉면 메뉴다.면발이 얇아 육수와 양념이 맛이 면에서도 느껴질 정도다. ;물냉면은 이미 간이 다 되어 있으니 식초나 겨자를 넣기 전 미리 맛을 보는 게 좋을 듯. 비빔냉면은 매운 정도가 보통. 너무 맵지도 그렇다고 덜 맵지도 않아 맛있게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문의 : 02-3213-4524 매콤 새콤 물회국수가 일품 부부횟집;석촌호수 부근 송파동 골목길에 자리 잡은 부부횟집은 물회로 손꼽히는 맛집이다. 강원도 고성에서 잡은 활어를 주인장이 직접 공수해 오기 때문에 싱싱한 회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물회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1인분 1만5000원);광고, 우럭. 해삼, 세꼬시, 오징어 등 그날 공수된 제철 회를 푸짐하게 썰어 넣고 오이, 당근, 양파 각종 채소와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이 조화롭게 버무려진 특제 소스에 육수를 붓고 시원한 얼음 동동 띄워 소면과 함께 내온다. 양 또한 푸짐하다. ;쫄깃한 회, 아삭한 채소, 부드러운 소면의 어울림이 좋다. 무엇보다 시원한 육수가 더위를 식혀준다. 밑반찬으로는 전, 샐러드, 미역국이 함께 곁들여진다. 물회는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물회 뿐 아니라 광어, 도다리, 우럭, 해삼, 멍게 등 자연산 회도 인기가 좋다.문의 : 02-415-8881 건강 지켜주는 영양 콩국수 사계진미;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보양식 콩국수의 생명은 콩물. 석촌호수 서호 뒤편 먹자골목에 자리 잡은 사계진미의 콩국수(1인분 8000원)는 진한 콩물로 유명하다.;경상도 상주, 충청도 충주에서 재배한 국산 콩을 매일 7시간 이상 불려 가마솥에 푹 삶은 담은 특수 믹서기에 곱게 갈아 콩물을 완성한다. 콩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리기 위해 다른 첨가물은 넣지 않는다. 진하고 부드러운 콩물은 크림소스 같은 점성이 느껴진다.;콩국수 면은 밀가루에 치자가루를 섞어 뽑기 때문에 은은한 노란 빛깔이 돈다. 콩국수와 함께 나오는 배추김치, 열무김치도 맛깔스럽다.;여름철 메뉴 콩국수를 사계절 선보이는 것도 이 집만의 특징. 단백질이 풍부한 콩물은 수시로 마시면 좋은 건강 음료라 페트병에 담아 별도로 포장 판매(대형 1만2000원, 소형 4500원)도 한다.;콩국수 외에 콩전, 콩떡갈비 같은 콩요리도 선보인다. 식사를 마친 손님들이 콩비지를 맘껏 가져갈 수 있도록 출입구에 따로 비치해 놓았다.문의 : 02-420-9199 참을 수 없는 매운 맛연백냉면문정동 주택가에 위치한 연백냉면. ‘참을 수 없는 매운 맛’으로 유명한 역사 있는 맛집이다. 14년째 영업 중인 이곳은 단골은 물론 마니아들까지 넘쳐난다. 간판이나 벽에 붙어있는 사진에서 그 오래됨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이곳 메뉴는 딱 두 가지. 비빔냉면과 물냉면이 전부다. 메뉴가 단촐한 것도 특이하지만 더 눈에 띄는 것은 냉면의 가격. 맛있는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각각 4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벽면에 푸른색이 선명한 송파구 ‘착한가격 모범 업소’ 스티커가 유난히 크게 느껴진다.비빔냉면을 주문할 때 맛을 선택할 수 있다. ‘맵게’ ‘덜 맵게’ ‘안 맵게’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데 ‘맵게’는 매운 걸 즐기는 사람에게도 ‘참을 수 없는 매운 맛’을 선사한다. ‘덜 맵게’를 주문해도 육수를 몇 잔이나 마셔야할 만큼 맵기.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는 사람이라면 ‘안 맵게’를 주문해야 안전할 듯.;면이 워낙 얇아서 일단 양념을 버무린 다음 자르라고 이곳 대표가 알려준다. 연백냉면의 면은 고구마로 만들어 먹은 후 속이 전혀 부대끼지 않는다. 주문과 함께 나오는 육수도 정말 맛있다.문의 02-409-5054
2016-06-30
- 안전지킴이 통합 운영, 어린이 안전사각지대 없앤다 송파구가 어린이 안전을 위해 가락본동 주민센터?가락 지구대 등 기관별로 따로 운영 중인 인력을 ‘어르신 안전마을지킴이’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각 기관에서 골목호랑이어르신(동 주민센터), 아동안전지킴이(경찰지구대), 학교 보안관(학교) 등 명칭은 다르지만 어린이 대상 범죄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합하게 되면 보다 효율적인 관리?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가락본동에서 활동 중인 골목호랑이어르신 26명, 아동안전지킴이 4명, 학교보안관 5명 등 총 35명을 2인 1조로 구성, 신가초등학교와 평화초등학교를 중심으로 1? 2? 3단계 구간을 나누고 조별로 구간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 1단계 학교 주변은 ‘학교 보안관’이, 2단계 학교~상가 및 주택가 골목 등은 ‘골목호랑이어르신’이, 그 밖에 3단계 공원? 놀이터를 포함한 취약지역은 가락지구대 ‘아동안전지킴이’가 맡아 집중 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사고나 위험요소 발견 시 ‘어르신 안전마을지킴이’는 가락지구대 및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게 되고 경찰 출동, 행정적 지원 등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응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우리 지역 역사체험지 곧 다가올 여름방학이나 주말에 자녀들과 지역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역사 공부도 되면서 각종 체험활동도 할 수 있는 우리 지역 역사체험지를 추천한다. 어떤 곳은 굴욕의 역사를, 어떤 곳은 자랑스러운 역사를, 또 어떤 곳은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지만 우리 모두 기억해야할 역사를 담고 있는 곳들이다.; 재미있는 체험활동이 가능한 곳도 많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나들이가 가능할 것이다. 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 ■남한산성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가치유명 맛집이 밀집해 있어 등산객들과 주말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남한산성 일대. 많은 이들이 ‘삼전도의 굴욕’이라는 치욕의 역사와 관련된 장소로 기억하지만 사실 남한산성은 백제, 통일신라, 고려, 조선 등 오랜 시대에 걸쳐 단 한 번도 함락당한 적이 없는 천혜의 요새이다. 석축으로 쌓은 남한산성의 둘레는 약 12km이다. 자연석을 써 큰 돌을 아래로, 작은 돌을 위로 쌓았다. 동서남북에 각각 4개의 문과 문루, 16개의 암문을 냈으며 동서남북 4곳에 장대가 있었다. 성 안에는 수어청을 두고 관아와 창고, 행궁을 건립했다. 유사시에 거처할 행궁은 상궐 73칸, 하궐 154칸, 좌전 26칸으로, 모두 252칸을 지었다. 80개의 우물, 45개의 샘을 만들고 광주읍의 행정처도 산성 안으로 옮겼다. 이쯤 되면 남한산성의 중요성과 성안의 유치 가능 인구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성내에 남아 있는 건물은 불과 몇 안 된다. 그중 4대문과 수어장대, 서문 중간쯤의 일부 성곽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남한산성은 사적 제57호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왕실의복체험 (행궁 상궐 남행각2, 참가비 1인당 2,000원), 옛 책 만들기 체험(행궁 놀이터, 체험료 2,000원, 책방 이용은 무료), 활쏘기 체험(행궁 후원일대, 참가비 무료), 문화유산 상설 해설(행궁 한남루앞, 평일 오전 11시~오후 4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4시, 무료)■위치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31■문의 031-743-6610, 031-746-1088 ■한국민속촌 -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현재 중장년 부모세대의 소풍 장소로 사랑받았던 한국민속촌. 지금도 자녀들의 소풍 장소로 애용되고 있는 이곳은 민족문화자원을 보존하고, 교육을 위한 학습장 및 내외국인을 위한 전통문화의 소개 등을 설립 취지로 하여 1974년에 완공되었다. 민속촌의 구성은 조선시대 후기의 한 시기를 택하여 당시의 생활상을 재현한 것이다. 특히 당대의 사농공상의 계층별 문화와 무속신앙, 세시풍속 등을 재현 전시하였다. 또 지방별로 특색을 갖춘 농가, 민가, 관가, 관아, 서원, 한약방, 서당, 대장간, 누정, 저자거리 등을 비롯해 99칸 양반주택 등 대토호가도 재현되어 있고, 유기공방 등 전통공방을 생동감 있게 재현하고 있다. 농악, 마상무예, 전통혼례식 공연과 함께 방학맞이 외갓집 체험 이벤트가 한창이다. 전통민속관에서는 조선시대 후기 경기도 용인 땅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4대 가족의 연중생활을 사계절, 24절기 중심으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일생의례를 연출하여 전시하고 있다. 탈춤전시관에서는 각종 탈을 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옹기를 볼 수 있는 옹기전시관도 있다.;물레체험, 옹기만들기, 수박서리체험, 대나무물총 만들기체험, 봉숭아 물들이기(체험비 별도)■위치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문의 031-288-0000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 기억해야할 우리의 할머니들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 집회’를 열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보금자리를 운영하고 있는 ‘나눔의 집’. 그곳에서 설립한 세계 최초의 성노예 테마 인권 박물관이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이다. 잊혀져가는 일본의 전쟁범죄 행위를 고발하고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1998년 8월 14일 개관했다. 지상 2층, 지하 1층 총 104평 규모로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주)대동주택의 건물 기증과 한국, 일본 시민들의 자발적 성원에 힘입어 순수 민간 차원으로 설립됐다.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이미 돌아가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위령과 명예회복을 위한 공간이다. 일본군의 만행을 기록한 각종 영상 다큐멘터리물이 상영되고 있으며 최초의 증언자 김학순 할머니의 육성을 들을 수 있다. 위안소의 실물을 복원하고 위안소에서 사용하던 각종 물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분향소도 설치되어 있다. 일본군 위안부의 피해 사실을 고발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작품과 전문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위안부 할머니’, ‘나는 수요일의 소녀입니다’, ‘꽃할머니’, ‘귀향’■위치 경기 광주시 퇴촌면 가새골길 65; ■문의 031-768-006 ■용인 대장금 파크 - MBC 사극의 주 무대 용인 ‘대장금 파크’는 한류의 중심지, MBC 사극의 주 무대다. 한 번 쓰고 버리는 일반 세트장과 달리 삼국시대 이후 건축 양식과 생활공간을 반영구적으로 지었다. 현재 드라마 ‘옥중화’가 한창 촬영 중이며 지금까지 ‘주몽’, ‘선덕여왕’, ‘이산’, ‘동이’, ‘짝패’, ‘계백’, ‘해를 품은 달’, ‘무신’, ‘닥터 진’, ‘아랑사또전’, ‘마의’ 등의 MBC 드라마를 이곳에서 촬영했다. TV에서 봤던 그 장면의 그 장소에 있으니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환상을 더한다. 아직은 세트 시설 말고는 음료 자판기와 한방 카페 밖에 없지만 앞으로는 이 곳을 한류체험관, 한옥 게스트 하우스, 일반 한옥마을 등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대장금 파크’를 방문하면 사극에 등장한 무량수전, 규장각, 동궁전, 혜민서 등의 건축물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저잣거리’, ‘포청과 옥사’, ‘인정전’, ‘보평전’, ‘ 2016-06-30
- 내곡동,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 열려 지난 6월 27일(월) 오전 10시 내곡동 사랑의 밭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생 90여명, 다니엘복지관 장애우 10여명, 경로당 어르신 및 직능단체원 5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가 열렸다. 지난 2004년부터 내곡동 자치회관 동 특화사업으로 시작된 이 사랑의 밭 가꾸기 사업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으며, 무상으로 임대한 관내 유휴농지를 지역주민이 함께 일구고 가꾸며, 수확한 농산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 및 경로당, 복지시설에 전달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기존 주민들과 내곡 공공주택지구에 새로 입주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마을축제로 연계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1,500㎏정도의 감자를 캐어 관내 어려운 이웃 및 경로당, 복지시설에 전달되었다. 또 감자 캐기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수확한 감자를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도 열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둘로 갈라진 파주 한빛마을 ‘화합의 광장’…주민 갈등 요새 파주 운정신도시 한빛마을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위치한 ‘화합의 광장’과 공공보행통로를 두고 주민들 사이에서 분위기가 흉흉하다. 최근 한빛마을 1단지 측은 화합의 광장을 반으로 가르고 공공보행통로를 정비하는 공사를 시작했는데, 인근 주민들은 광장이 훼손되고 공공보행통로 이용에 불편이 따른다며 이를 허가해준 파주시에 반대 서명과 민원을 제출해놓은 상태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공공보행통로, 광장 두고 주민 갈등 최근 파주 운정신도시, 한빛마을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위치한 ‘화합의 광장’과 공공보행통로의 정비 공사를 두고 주민 갈등이 높아지고 있다. 2단지 외부에는 ‘화합의 광장은 보전되어야 합니다’란 문구의 플랜카드까지 내걸렸고,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사를 반대하는 서명운동까지 벌어졌다. ‘화합의 광장’은 한빛마을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위치한 원형의 광장으로, 한빛마을 1단지와 2단지가 각각 절반을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1단지 측은 파주시로부터 행위허가를 받아 자신 소유의 광장 절반의 대지에 대해 조경 공사와 공공보행통로 정비 공사를 시작했다. 광장 절반의 대지에 흙더미를 쌓아 바닥을 돋우고, 광장 경계에 조경석을 둘러 심는 등 공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원형이었던 광장의 절반은 사라지고 현재는 반원형의 광장만이 남은 상태다.그러나 이렇게 공사가 시작되자 한빛마을 2단지 주민들은 즉각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1단지 내에 위치한 공공보행통로에 대한 2단지 주민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1,2단지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놀던 광장이 반쪽짜리 광장으로 전락한다는 이유에서였다.; 먼저 1단지 내, 공사 현장에는 1단지와 2단지 사이를 관통하는 공공보행통로가 있는데, 이는 일반인들이 언제나 이용하도록 개방된 길이다. 그간 2단지 주민들은 화합의 광장을 거쳐 이 길을 자유롭게 이용해왔다. 특히 한빛초등학교 초등학생들도 등굣길로 많이 이용해왔다.그러나 이번 공사로 2단지 주민들은 공공보행통로를 이용하기 위해 단지 밖을 나가 우회하거나 돌계단으로 만들어진 작은 출입통로를 이용해야 한다. 돌계단 출입 통로는 자전거나 유모차 이용이 어려운 상태로, 매일 수많은 주민과 초등학생이 다니는 출입로로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게 한빛마을 2단지 주민들의 중론이다. 광장 절반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한다. 그동안 화합의 광장은 1,2단지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며 놀기도 하고, 또 주민 간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다. 그러나 이번 공사로 화합의 광장은 반쪽짜리 광장으로 남아, 광장의 효용성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2단지 주민들은 이야기한다. 한빛마을 2단지 주민들은 이번 공사에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공사를 허가해준 파주시에 서명 자료와 민원을 제출한 상태다. 사진설명 : 공사 전 화합의 광장 전경수 년 전부터 분쟁의 불씨 있었던 곳 이곳은 지난 2009년에도 공공보행통로 등을 두고 문제가 불거졌던 곳이다. 당시 한빛마을 1단지 측은 임의대로 공공보행통로의 양쪽 끝의 입구를 차단하고 광장에 펜스를 쳤다. 그러나 공공보행통로는 일반인에게 24시간 개방돼야 하는 곳이다. 이후 민원이 발생하자 파주시에서는 원상복구 이행을 요구했고, 시정이 되지 않자 2010년, 시가 행정대집행을 통해 공공보행통로를 개방시켰던 전례가 있다. 이렇게 분쟁의 소지가 높았던 곳이기에 이번에 파주시가 행위허가를 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과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1단지 측이 파주시로부터 공공보행로 및 조경시설 용도변경과 증축에 대한 행위허가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청 주택과 관계자는 “사유지에서 지구단위지침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공공보행통로 4미터 폭을 유지하며 조경을 바꾸겠다는 것이므로 막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공공보행통로가 아파트 단지 안에 자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운정신도시 지구단위계획상, 한빛마을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원래 약 10미터 폭의 일반보행통로가 조성되기로 돼 있었다. 그런데 한빛마을 1단지 시행사는 기존 일반보행로를 공공보행통로로 변경키로 했다. 일반보행통로로 조성할 경우 건설사가 시에 일반보행통로로 이용될 땅을 수용당하고 용적률이 낮아지는 반면, 공공보행통로로 조성할 경우 건설사 측의 토지 소유권과 용적률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지금의 공공보행통로가 한빛마을 1단지 내에 조성됐다. 이러한 공공보행통로를 두고 이번에 두 단지 간 마찰이 빚어진 것이다. 한편, 한빛마을 1단지에는 이재홍 파주시장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일에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많이 모아지고 있다.; 공공보행통로 분쟁, 지역 곳곳 일어나…지자체의 세심한 행정 노력 절실 공공보행통로와 관련된 분쟁은 최근 몇 년 사이 지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재산권과 공공성이란 두 지점 사이에서 주민 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해 권익위에 접수된 민원을 보면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 단지에서는 공공보행통로 주변에 보안을 이유로 펜스가 설치돼 인접 단지에 문제가 됐던 사례가 있었고, 또 부산 기장면에서는 공공보행통로와 연결되는 새 아파트에서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도록 차단 문을 설치해 초등생이 4미터가 넘는 담장을 넘어 다니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런 일련의 민원들로 당시 권익위는 지자체에서 주민 간 갈등 소지를 없애기 위해 공공보행통로 유지, 관리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조례에 마련하도록 의견을 표명하고, 국토부에는 공공보행통로 통행을 방해할 경우 시정 명령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또한 공공보행통로 계획 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에 반영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통보했다. 정부나 지자체의 세심한 행정 노력이 요원한 대목이다. 이번 파주 한빛마을 1단지 공사와 관련해 파주시청 주택과 관계자는 “1단지와 2단지가 협의해 다시 행위 허가가 들어오면 변경할 수 있는 부분으로, 1단지 측과 2단지 측이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고양삼송 행복주택 신청하세요!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조명현)가 고양삼송 행복주택 832세대의 입주자 모집 신청을 받는다. 수도권지역 규모다. 신청기간은 7월14일(목)부터 7월18일(월)까지다. LH홈페이지(apply.lh.or.kr)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첫째날과 마지막날을 제외한 신청기간 중에는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9.20일이며, 입주는 올해 12월다. 고양삼송 행복주택은 지하철3호선 원흥역 바로 옆(500m거리, 도보10분)에 위치해 있어 종로나 을지로를 20~30분에 닿을 수 있다. 인근에 농협하나로클럽 있고, 신세계 복합쇼핑몰 및 이케아 2호점이 예정되어 있어 생활의 편리함도 더 할 것으로 보인다. 멀티스포츠룸이나 홈씨어터룸,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특히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입주하는 세대에는 냉장고와 책상 및 가스쿡탑 등 빌트인 생활용품을 제공하여 주거생활의 편리성도 더했다.; 주변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이곳의 입주자는 주변시세 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가 가능하다.전용면적 21㎡ 대학생 주택 월임대료는 6만원 대(보증금 3,492만원)부터 18만원(보증금 492만원)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입주하지 못하는 어려운 형편의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금의 최대 70%까지 주택도시보증기금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자격기준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고양시 또는 연접한 서울특별시, 김포시, 파주시, 양주시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고양시로 제한된다. 젊은층 거주기간은 기본 6년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선정방법은 먼저 공급물량의 50%에 대해 우선공급대상자를 선정하고, 나머지 50%는 일반공급 대상자로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우선공급 대상자는 대학생의 경우 고양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나 고양시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사회초년생, 또 고양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가 우선 공급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블로그(http://blog.naver.com/happyhouse2u)나 향후 LH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2016 예산보고회’ 주민소통으로 마무리 강남구는 지난 9일 한해 구정 살림을 주민에게 설명하기 위한 ‘2016. 예산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6 예산보고회’는 민선 6기 출발부터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을 강조한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주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여 지지 않도록 마련한 주민과의 소통의 자리다. 지난 4월 25일 신사·논현1·압구정동 예산보고회를 시작해 9일 세곡동을 마지막으로 2800여 명이 참여해 총 12회에 걸친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올해는 21개 동 주민센터를 인근 2~3개 동으로 묶어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는데, 세곡동의 경우 장기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네 번의 예산보고회를 권역별로 따로 마련하고 주민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저녁 6시 30분에 진행했다.예산보고회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토론을 띠었는데 예정된 시간을 넘기는 것이 다반사였고 구정에 불만을 터트리는 주민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코엑스 현대차 GBC 건립,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SETEC부지 일대 개발,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등 강남구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강남비전 2030’ 발표에는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보고회에 나온 주민 의견을 보면 ▲ 주택가 주차난 해소 ▲ 주민센터 신축 ▲ 도시계획 종상향 요구 ▲ 수서동 727번지 행복주택건립 반대 ▲ 세곡통 교통난 해소 ▲ 세곡동 중학교 신설 ▲ 세곡 사거리 지하철역 설치 등 총 100건의 건의사항이 나왔고, 이중 세곡동이 60건으로 가장 많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분당 공간 디자인 숍 ‘라우스데오 디자인랩’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인테리어 매장, 소품가게, 가구 매장 등을 쉽게 지나치지 못한다. 그날도 얼핏 밖에서만 봐도 독특한 질감의 다목적 테이블에 이끌려 매장의 파란 문을 쓰윽 밀고 들어갔다. 테이블 외에 개성 가득한 의자들과 식기류에 인테리어 소품, 주방가구 쇼룸까지 겸하고 있는 ‘라우스데오 디자인랩’(이하 라우스)은 금곡동 두산위브 트레지움 주상복합상가 안쪽 조용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인테리어 가구회사 개발실에서 근무하고 현재 라우스데오에서 디자인 총괄을 하고 있는 이은정 실장은 “주거공간, 상업공간을 넘나들며 사람들이 머무는 공간을 디자인하고 브랜드를 개발하며 직접 예술가들과 협업해 가구를 만드는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연구하고 실생활에 직접 적용하고 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어느 한 분야에 국한해 정체성을 짚어내기는 어렵지만 분명 분당의 수많은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테리어 가게’도 아니고 목 좋은 곳에 당당히 자리 잡은 ‘대기업 가구회사 쇼룸’도 아니며, 요새 잘 나간다 하는 모 백화점 생활관에 우아하게 둥지를 튼 고급스런 ‘해외 소품 편집 숍’도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럼 라우스데오는 어떤 사람이 방문하면 좋을까. 남들과 다른 주거공간을 꿈꾸는 신혼부부, 머릿속에서 뱅뱅 돌고 있는 주방 이미지를 현실로 실현하고 싶은 주부, 낡은 상가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 후 임대 수익을 노리는 은퇴부부, 감각 있는 상업공간을 계획하는 예비창업주, 특별히 그 창업주가 요식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크고 작은 소품 등으로 공간 분위기 변화를 주고자 하는 센스만점 그녀들에게도 방문을 권한다. STAAT라는 브랜드를 달고 라우스데오에서 자체 제작한 가구, 유럽 현지에서 골라오는 생활소품, 주방소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구경하면서 한두 마디 말을 섞다 보면 ‘디자인 연구원’들에게서 주옥같은 인테리어 팁이 나올지도 모른다. 위치 :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192 두산위브트레지움 103동 101호 문의 : 031-719-2775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분당 배구 동호회 ‘V-holic’ 일요일 저녁 8시, 분당 오리역 LH주택공사 1층 체육관에는 활기찬 함성이 울려 퍼진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배구공은 보는 사람조차 숨이 턱까지 차오르게 한다. 하지만 정작 비 오듯 땀 흘리는 회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두 시간이 넘는 운동시간에도 배구에 중독된 사람들인 ‘V-holic’ 회원들은 지칠 기미가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긍정적 에너지가 가득해지는 그들의 배구사랑을 들어보았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배구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환영5년 전 여성 배구동호회로 시작된 ‘V-holic’은 현재 15명의 여성회원과 9명의 남성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배구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진 운동이라서 배구를 좋아하는 사람 모두에게 회원자격이 주어졌고, 1년 전 금남의 문이 열리면서 여성 ‘V-holic’팀과 남성 ‘V-holic’팀이 함께 공존하게 되었다. 동호회 회장인 문지영씨(40세ㆍ분당 정자동)는 “배구는 보편화된 운동이 아니에요. 더구나 분당에서 동호회를 찾아 함께 운동하는 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어요. 이런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저희 동호회에서는 연령과 성별 구분 없이 배구만 사랑하면 누구나 함께 운동하고 있습니다”라며 배구에 중독된 사람들의 모임인 ‘V-holic’을 소개했다.“처음엔 여성 동호회에 참여한다는 것이 어색했어요. 하지만 좋아하는 운동이 같아서 금방 어색함을 떨칠 수 있었답니다. 이제는 다른 남성회원들과 전국대회에 참여해 8강에 진출할 정도로 인원은 물론 실력까지 갖추게 되었어요.” ‘V-holic’의 남성회원 1호인 김영호씨(31세ㆍ성남 하대원동)는 뒤늦게 출발한 남성 회원들의 활약상을 전하며 웃음 짓는다.; 시원하게 꽂히는 스파이크에 스트레스 안녕~고등학교 시절 체육 실기시험을 위해 배구공을 튕기며 토스 연습을 하던 것이 배구와 인연의 전부였다. 시험의 압박과 함께 배구를 접해서인지 배구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신기하기만 하다. 신기하도록 배구를 즐기는 ‘V-holic’ 회원들은 순수 아마추어들이다. 하지만 열정만큼은 프로 못지않다는 것은 그들의 운동 현장을 조금만 바라보면 알 수 있다. 자신이 힘껏 때린 공이 상대방 코트에 꽂혔을 때의 짜릿함과 어려운 스파이크를 받아냈을 때의 짜릿함을 최고의 순간으로 꼽는 회원들 중에서 20대 못지않은 체력과 열정이 돋보이는 최미자씨(59세ㆍ분당 구미동)는 30년 넘게 배구를 즐겨온 배구 동호인이다. “다른 배구 동호회에서 오전 운동을 했음에도 운동이 있는 일요일이면 저녁 운동에 또 나오게 되요. 배구도 재미있고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즐거운 시간이 기다려지기 때문이에요. 오랜 세월 주중에는 회사일로 주말은 배구로 바쁘지만 가족들 모두 제 취미생활을 인정해준답니다. 아마 운동을 하고 돌아오면 제가 밝아지기 때문인가 봐요”라고 최미자씨는 말하며 서로 응원해주고 함께 땀 흘리는 동호회 활동을 하고 나면 일주일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해소된다고 덧붙인다. 함께 하는 팀 운동, 함께 하는 인생의 재미 맛볼 수 있게 해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로 구성된 ‘V-holic’은 ‘배구하는 재미’에 충실한 동호회다. “저희 동호회는 정해진 포지션이 따로 없어요. 운동 경력에 따라 고정된 포지션만 하다보면 배구 자체에 흥미를 잃게 됩니다. 운동은 무엇보다 재미있어야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 동호회는 매주 금요일에는 훈련을 주로 하지만 격주로 진행되는 일요일 운동에는 연습경기를 주로하기에 초보라도 배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10년 넘게 배구를 해온 박세순씨(48세ㆍ용인 역북동)는 ‘함께 배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V-holic’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대학 동아리와 달리 나이차이가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동호회에서는 배우는 게 참 많아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도 배우고 함께 어울리는 기쁨도 알게 되고요”라고 김영호씨는 동호회가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을 전한다. 각자 정해진 자리에서 자신들의 몫을 다해내는 책임감 있는 스포츠인 배구. 서로서로 배려하며 함께 하기에 행복한 ‘V-holic’ 회원들이 부러운 일요일 저녁이다. 문의: 010-7797-86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