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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몰리는 랩…상반기 10조 펀드→랩 이동> 수익률 높고 상품도 다양화…은행.운용사 동참감독당국, 랩 모범규준 만든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주식형 펀드에서 올들어만 10조원의 펀드런이 일어난 것과 대조적으로 랩어카운트에는 10조원에 가까운 돈이 급속히 쏠리자 랩상품들이 세포분열 하듯 진화하고 있다.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모두 돈이 몰리는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해 상품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은 새로 출시되는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랩어카운트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선진 사례 수집에 나서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상반기 10조원, 펀드에서 랩으로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24일까지 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9조8천600억원이 빠져나갔다. 환매액이 하루 2천억원대를 넘어서고 있어 상반기 순유출액은 10조원이 넘을 가능성이 높다. 이 액수는 상반기 랩어카운트 시장에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인 10조원과 대략 일치한다. 작년 말 19조9천700억원에 불과했던 랩어카운트 잔고는 금융투자협회 집계 기준으로 4월말 현재 27조3천7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상반기 30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애널리스트는 "12개 증권사의 자료를 토대로 집계해본 결과 랩어카운트의 유형별 비중은 채권ㆍ머니마켓랩(MMW) 유형이 전체의 48%를 차지하고, 주식운용형, 자문사연계형 등 주식에 투자하는 유형은 대략 32.9%"라고 말했다. 랩어카운트의 눈부신 수익률이 돈을 끌어들이고 있다. 올들어 국내주식형펀드의 평균수익률이 3.99%였던 데 비해 자문형 랩은 10~20%대의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는 브레인투자자문사 랩은 작년 7월 설정 후 수익률이 51.63%에 달하며 대우증권이 판매하는 한가람투자자문사 랩은 작년 10월말 출시 후 21.0%, AK투자자문사 랩은 지난 3월 출시후 18.95%의 수익을 냈다. 현대증권이 판매하는 레이크투자자문사 랩은 지난 3월 출시 후 22.34% 수익을 냈으며, 인피니티투자자문사랩은 지난 1월 출시 후 23.27%의 수익을 냈다. 하나대투증권이 파는 슈프림투자자문사 랩은 지난 1월 말 설정후 31.02%의 수익률을 냈다. ◇ 하이투자증권, 자문사에 랩 재위탁 실험투자자문사 랩의 눈부신 인기몰이에 노골적으로 자문사에게 랩의 운용 자체를 넘긴 상품도 나왔다. 그동안 증권사들은 자문사에게 포트폴리오에 대한 자문을 받되 운용은 증권사가맡는 형태로 자문사 랩을 팔아왔다. 하지만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자문사 연계형 랩''상품을 내놓으면서, 운용까지 자문사에 아예 위탁해버리는 상품을 내놨다. 하이투자증권 공희정 고객자산운용팀장은 "현재 다른 증권사에서 주로 판매되는자문사 일임형 랩은 실질적인 운용은 자문사가 하지만 명목상 증권사가 운용을 하는것으로 돼 있다"면서 "하지만 이 경우 종목의 자문시점과 증권사의 주문시점이 맞지않아 운용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증권사 입장에서는 별도의 주문인력을 갖춰야 하는등 비용부담도 골칫거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내놓은 ''자문사 연계형 랩''은 투자자문사가 주식투자전략에서 운용까지 모두 맡아 고객계좌별로 직접 관리하는 상품"이라며 "하이투자증권은 위험과성과관리만 맡는다"고 말했다. 자본시장법상 증권사가 일임자산의 20% 내에서는 고객과 일임계약을 맺고, 자문사와 위탁계약을 맺어 운용까지 재위탁하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만약 이후 투자자와 문제가 발생한다면, 1차적인 책임은 증권사가 져야 하는데, 운용을 자문사에 완전히 위탁하게 되면 관리가 더 어렵게 된다는 문제점은 있다. 자본시장연구원 이승진 연구원은 "재위탁을 하게 되면 운용권한 자체가 자문사로 넘겨져 운용을 증권사가 맡았을 때보다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하이투자증권이 집합주문과 시분할매매가 가능한 전산시스템을 개발, 별도의 랩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자문사에게 제공해, 1대1 계약상품으로서 개별성이 훼손될 수 있고 10% 이상 수익이 나면 그 중 15%를 자문사의 성과보수로 책정해 공격적 투자나 소수의 성장주 위주 투자를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향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 은행 팔기전에 우리도…자산운용사도 동참지난달 은행법 개정으로 오는 11월 18일부터 은행이 투자일임업자로서 창구에서자문을 받는 일임형 랩을 팔 수 있게 돼 시장의 비약적 확대가 예고되면서 자산운용사들이 속속 직접 자문하는 랩 상품 개발과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브레인투자자문의 정원석 이사를 영입해 삼성, 현대, LG 등 3대그룹에 투자하는 자문형 랩을 개발,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중이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자체 자문형 랩을 판매하고 있다. KTB자산운용과 하이자산운용도 자문형 랩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 금융감독당국 "랩 모범규준 준비"금융감독당국은 랩어카운트에 대한 법규상 개념정의가 없고, 투자자들이 랩어카운트를 펀드와 헷갈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업계와 협의해 모범규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랩시장이 크게 발달해 있는 해외사례를 모으기 위해 미국 워싱턴과 뉴욕 출장길에 올라 자료를 수집중이다. 금융감독위원회 조인강 자본시장국장은 "랩상품은 투자자 성향과 나이, 재산 등개별적인 사정에 맞춰서 운용해줘야 하는 상품인데, 투자자보호를 위한 제한을 받지않으면서 펀드처럼 한꺼번에 똑같이 운용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규정이 미흡했던 만큼 업계와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투자자 보호를 위한 모범규준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본시장연구원 이승진 연구원은 "증권사들이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던 것을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하게 되면서 원래 1대1 계약상품의 개별성 유지요건을 지켜야하는 상품의 본질과 어긋나게 되는 게 문제"라며 "현재 회사별로는 내부 대책이 있는 회사가 있고 없는 회사가 있는데 해외사례를 고려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yulsid@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소문난 양푼이 칼국수 대전사람들 만큼 칼국수를 좋아하는 이들이 또 있을까. 그 칼국수 사랑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몰라도 그래서 인지 대전엔 칼국수집이 유난히 많다. 그 유난히 많은 칼국수집 중에 맛있기로 입소문 나 칼국수 마니아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은 곳이 있다. 바로 ‘소문난 양푼이 칼국수(탄방동)’다. 이 집 칼국수의 특징은 주인장이 직접 반죽한 손칼국수에 바지락이 아닌 ‘동죽’을 넣어 끓여 낸다. 동죽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바지락에 비해 국물 맛이 훨씬 시원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눈앞에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큼지막한 양푼에 싱싱한 동죽을 푸짐하게 얹은 칼국수가 놓여졌다. 직접 반죽했다는 손칼국수의 그 임의적이고 푸근한 모양에서 기계면에선 절대로 느낄 수 없는 정성과 손맛이 느껴진다. 먼저 동죽으로 국물 맛을 냈다는 육수를 맛보았다. “시원~하다”라는 탄성이 그대로 튀어나온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뜨끈뜨끈한 칼국수 국물을 찾는 이유가 바로 이 속을 말끔히 청소해주는 듯한 이 시원함이 아닐까 싶다. 칼국수집이라고 칼국수만 잘할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칼국수 못지않게 마니아층을 형성한 막창과 족발이 메뉴판에서 손님들의 주문을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혹 ‘요즘 어디서나 흔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막창과 족발 아니야?’라는 생각으로 맛을 보지 않는다면 식당 문을 나서는 순간 후회할지도 모른다. 한번 맛을 보면 막창과 족발의 색다르고 특별한 맛에 빠져들고 말기 때문이다. 윤기가 자르르~한 족발은 보는 것만으로도 입 안 가득 군침이 돌 정도다. 족발은 뜯어야 제 맛이 아닌가. 먹음직한 족발을 들고 한 입 베어 물면 매콤하면서 안성맞춤으로 맞는 간과 쫀듯쫀듯한 육질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고 “맛있다”는 말과 함께 자연스럽게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게 한다. 맛의 비결은 손님상에 오르기 까지 3단계 과정을 거치며 들어가는 정성과 재료, 삶는 방법에 있단다. 1단계는 직접 담근 된장으로 족발을 삶아낸 후, 2단계에서 직접 재배한 7여 가지의 한약재를 넣고 일정시간 삶아내는데 쫀득~쫀득~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은 삶아내는 시간에 의해 결정된다고. 3단계는 주문을 받은 후 다시 한 번 족발소스에 담근 후 숯불에 구워 식탁에 오른다. 대개 막창은 불판에 구워먹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이 집 불막창은 양념한 막창을 숯불에 구워 식탁에 올린다. 막창 역시 한약재 등을 이용해 2번의 삶아내는 과정과 숯불에 굽는 과정을 거친다. 완성된 막창을 불판에서 지글지글 데워가며 먹으면 오감만족, ‘맛을 보지 않았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막창의 쫄깃쫄깃한 맛과 고소함, 매콤함에 입 안이 행복하다. 인생을 살면서 먹는 즐거움이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 먹는 즐거움 ‘소문난 양푼이 칼국수’에서 한껏 만끽해 보자. 위치 : 탄방동 한가람아파트 후문 맞은편 문의 : 472-6646 2010-06-26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소월&하얀 선물’일시:6월25일~6월30일 평일8시, 주말7시장소:소월아트홀입장료:전석 3만원문의:070-8794-5714♠오페라 ‘카르멘’일시:7월3일~7월7일 토7시30분, 일4시, 화 수7시30분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입장료:VIP석 20만원, R석 15만원문의:02-3476-6224♠난타, 2010 Summer Edition일시:7월1일~9월30일 화~금8시, 토5시/8시, 일 공휴일5시장소:우림청담씨어터입장료:VIP석 6만원, S석 5만원문의:02-739-8288♠과학뮤지컬 ‘에디슨과 유령 탐지기’일시:7월3일~7월25일 평일3시/5시, 토2시/4시/6시, 일1시/3시/5시장소: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입장료:R석 4만원, S석 3만원문의:02-501-7888 연극♠Fool for Love일시:7월6일~9월12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3시/6시장소:SM아트홀입장료:일반석 4만원문의:02-764-8760♠갈매기일시:7월9일~7월21일 평일8시, 토3시/7시30분, 일3시장소:대학로 게릴라극장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763-1268♠마릴린 먼로의 삶과 죽음일시:7월3일~7월11일 평일8시, 주말5시장소: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입장료:전석 2만원, 문의:02-889-3561♠방문기Ⅹ일시:7월6일~7월10일 화~금8시, 토5시장소:LIG아트홀입장료:일반 3만원, 학생 1만5천원문의:1544-3922 클래식/콘서트♠디토 리사이틀 - BOHEMIAN일시:7월4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R석 7만원, S석 5만원문의:1577-5266♠서울시향의 실내악 스페셜일시:7월2일 오후7시30분장소: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3700-6300♠지기스발트 쿠이켄 초청연주일시:7월4일 오후3시장소:금호아트홀입장료:R석 4만원, S석 3만원문의:02-518-0144♠윤진철 보성소리 적벽가일시:6월26일 오후3시장소:국립극장 달오름극장입장료:전석 2만원문의:02-2280-4114 전시♠영국근대 회화전일시:6월25일~9월26일장소: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입장료:성인 1만 천원문의:02-325-1077 무용♠김은희 무용단 ‘에테르 Ⅱ’일시:6월29일~6월30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704-6420♠불망의 강 Ⅱ일시:6월30일~7월1일 오후8시장소: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전통조각의 아름다움과 묘미 종로구 안국동 사비나미술관은 이길래 조각전 「나무, 형상을 구축하다」전을 6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사비나미술관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야외광장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강북과 강남의 실내 외 미술관 공간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조각가 이길래가 2년 동안 준비한 입체조각 21점, 드로잉 21점, 대형조각 8점 등 총 50점의 신작(新作)이 소개된다. 작가는 수백, 수천 개의 동 파이프 단면을 이어 붙여 만든 소나무 작품을 통해 자연의 생성원리와 무한한 생명력을 표현한다. 특히, 이번 사비나미술관에 전시된 ‘노송(老松)’의 솔잎을 보면 동 파이프를 절단해 만든 인공 소나무지만 까칠한 나무의 질감과 형태는 실제 소나무를 쏙 빼닮았다. 차가운 동 파이프가 작가의 상상력으로 생명을 얻은 셈이다. 또한 예술의전당 야외에 설치된 작품들은 도시의 삭막한 광장에 자연의 숨소리를 불어 넣으며 초자연적인 에너지와 감동의 전율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조각전은 반복적 행위를 통해 표현된 작품에서 느껴지는 노동집약적이며 정신적인 감동을 느끼고, 현장에서 마주하는 작품 앞에서 그 아우라(Aura)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02) 736-4371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동국제일 선원- 하동 칠불사 칠불사는 지리산 토끼봉의 해발고도 830m 지점에 있는 사찰로 101년 가락국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이곳에 암자를 짓고 수행하다가 103년 8월 보름날 밤에 광불,상불,행불,향불,성불,공불,일곱 생불이 경내 영지에 출현했다 하여 ‘칠불사’라 부른다. 하동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입구까지 굽이굽이 산길 따라 십리 벚꽃 길을 지나 물길 따라 10km 정도 오르면 범왕리다. 지리산 깊은 산속에 있는 칠불사까지 올라가는 길은 6월의 녹음과 함께 아카시아 꽃이 차 밭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주변 아기자기한 볼거리로 이 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길 주변 야생차를 제배하여 판매하는 다원이 많아 차시연도 즐길 수 있다. 신흥마을에서 칠불사 가는 길에 민박집과 찻집을 겸한 음식점들이 많다. 대중교통은 신흥마을에서 5km걸어 올라가야한다. 칠불사의 역사는 선원의 역사다. 칠불사 층층 돌계단이 가파른 산세를 수용하며 누각과 조화를 이루었다. 경내 계단 끝에 자리 잡은 ‘동국 제일 선원’이란 적힌 설 선루를 지나 사찰경내 설선 루 바로 앞 대웅전과 문수 전, 설선 당 왼쪽으로 아자방이 단아한 짜임새로 터를 잡고 있다. 대웅전내 오른편엔 나무로 깎아 만든 일곱 부처 탱화가 있다. 이중 세인들의 눈길을 가장 먼저 맞는 것은 세계 건축사에 길이 남을 만한 ‘亞’자 형의 온돌방 아자방(경남 지방문화재 제144호)이다. 신라 효종 때 복원된 것으로 방 구조가 특이하게 아자 같아 ‘아자방’이라 부른다. 유리벽을 통해 보면 ‘亞,자의 선연한 방안이 보인다. 방안의 네 구석 높은 곳에는 좌선처가 마련되어있다. 중앙 십자형 낮은 곳에는 행경처가 만들어져있다. 아자방을 만든 이래 천년동안 한 번도 개수한적 없고 한번 불을 지피면 상하 온돌과 벽면까지 49일 동안 따뜻하여 스님들의 동안거 기간에 면벽 좌선하는 온돌선방이라 한다. 일반인들은 들어갈 수 없지만 유리벽을 통해 관람가능하다. 칠불사는 여수, 순천사건을 거쳐 6.25전쟁 중 다시 불탄 뒤 1978년에 복구하였다. 고색창연한 옛 모습 그대로는 아니지만 아자방 구들만 남아있던 사지에서 어엿한 가람으로 서있는 지금의 칠불사 모습은 우리나라 아픈 현대사와 이후의 성장기를 온전히 담고 있다. 칠불사: 하동 화개면 범왕리, 종무소 055)883-1869 주변볼거리: 쌍계사, 차 문화센터, 연곡사, 청학동 청학선원, 삼성궁, 화개장터, 평사공원, 섬진강 하동포구, 하동송림 등. 지리산자연휴양림 963-8133. 의신마을 ‘농촌, 산촌체험’ 883-1310 주변음식점:동정산장(닭백숙)883-9886,쌍계수석원식당(즉석영양돌솥밥,산채비빔밥) 883-1716 주변숙박: 들꽃산방민박882-2344, 쉬어가는누각(우수 숙박업소)884-0151, 그루터기한옥펜션 011-588-3636, 목압마을(민박) 길안내: 남해고속국도 하동IC에서 오른편으로 돌아 19번 국도를 따라 화개 교, 화개장터를 지나 1023번 지방도를 이용하여 화개 천을 따라 올라 가면 범왕리에 칠불사가 있다. 남원-19번국도-구례읍-구례 서시 교에서 하동방면 19번국도-화개장터-쌍계사-신흥-범왕리-칠불사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1
- 가락국 일곱 왕자가 성불했다는 동국제일 선원- 하동 칠불사 가락국 일곱 왕자가 성불했다는 동국제일 선원- 하동 칠불사 칠불사는 지리산 토끼봉의 해발고도 830m 지점에 있는 사찰로 101년 가락국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이곳에 암자를 짓고 수행하다가 103년 8월 보름날 밤에 광불,상불,행불,향불,성불,공불,일곱 생불이 경내 영지에 출현했다 하여 ‘칠불사’라 부른다. 하동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입구까지 굽이굽이 산길 따라 십리 벚꽃 길을 지나 물길 따라 10km 정도 오르면 범왕리다. 지리산 깊은 산속에 있는 칠불사까지 올라가는 길은 6월의 녹음과 함께 아카시아 꽃이 차 밭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주변 아기자기한 볼거리로 이 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길 주변 야생차를 제배하여 판매하는 다원이 많아 차시연도 즐길 수 있다. 신흥마을에서 칠불사 가는 길에 민박집과 찻집을 겸한 음식점들이 많다. 대중교통은 신흥마을에서 5km걸어 올라가야한다. 칠불사의 역사는 선원의 역사다. 칠불사 층층 돌계단이 가파른 산세를 수용하며 누각과 조화를 이루었다. 경내 계단 끝에 자리 잡은 ‘동국 제일 선원’이란 적힌 설 선루를 지나 사찰경내 설선 루 바로 앞 대웅전과 문수 전, 설선 당 왼쪽으로 아자방이 단아한 짜임새로 터를 잡고 있다. 대웅전내 오른편엔 나무로 깎아 만든 일곱 부처 탱화가 있다. 이중 세인들의 눈길을 가장 먼저 맞는 것은 세계 건축사에 길이 남을 만한 ‘亞’자 형의 온돌방 아자방(경남 지방문화재 제144호)이다. 신라 효종 때 복원된 것으로 방 구조가 특이하게 아자 같아 ‘아자방’이라 부른다. 유리벽을 통해 보면 ‘亞,자의 선연한 방안이 보인다. 방안의 네 구석 높은 곳에는 좌선처가 마련되어있다. 중앙 십자형 낮은 곳에는 행경처가 만들어져있다. 아자방을 만든 이래 천년동안 한 번도 개수한적 없고 한번 불을 지피면 상하 온돌과 벽면까지 49일 동안 따뜻하여 스님들의 동안거 기간에 면벽 좌선하는 온돌선방이라 한다. 일반인들은 들어갈 수 없지만 유리벽을 통해 관람가능하다. 칠불사는 여수, 순천사건을 거쳐 6.25전쟁 중 다시 불탄 뒤 1978년에 복구하였다. 고색창연한 옛 모습 그대로는 아니지만 아자방 구들만 남아있던 사지에서 어엿한 가람으로 서있는 지금의 칠불사 모습은 우리나라 아픈 현대사와 이후의 성장기를 온전히 담고 있다. 칠불사: 하동 화개면 범왕리, 종무소 055)883-1869주변볼거리: 쌍계사, 차 문화센터, 연곡사, 청학동 청학선원, 삼성궁, 화개장터, 평사공원, 섬진강 하동포구, 하동송림 등 // 지리산자연휴양림 963-8133. 의신마을 ‘농촌, 산촌체험’ 883-1310 주변음식점:동정산장(닭백숙)883-9886,쌍계수석원식당(즉석영양돌솥밥,산채비빔밥) 883-1716 주변숙박: 들꽃산방민박882-2344, 쉬어가는누각(우수 숙박업소)884-0151, 그루터기한옥펜션 011-588-3636, 목압마을(민박) 길안내: 남해고속국도 하동IC에서 오른편으로 돌아 19번 국도를 따라 화개 교, 화개장터를 지나 1023번 지방도를 이용하여 화개 천을 따라 올라 가면 범왕리에 칠불사가 있다. 남원-19번국도-구례읍-구례 서시 교에서 하동방면 19번국도-화개장터-쌍계사-신흥-범왕리-칠불사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부고 ▲장봉재(푸른산기획 대표)씨 부친상 = 19일 오전 5시48분, 울산영락원 장례예식장 201호, 발인 21일 오전 9시30분 010-2595-7443 ▲정영호(장안건설 대표이사).대훈(금광기업㈜ 부사장.송원리조트 대표이사).영철(정가정의학의원 원장).철원(포스코 ICT부장).영주(조선간호대 교수)씨 모친상, 이헌근(진주 경상대 의대 마취과 교수)씨 빙모상 = 19일 오전 11시,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1일 오전 9시 062-220-3352 ▲반성우(전 흥국생명 사장)씨 상배, 반우경(NH투자증권 분당지점 부장)씨 모친상 = 19일 오후 2시50분,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 031-787-1510 ▲황왕규(KBS 스포츠사업팀 부장)씨, 창기(국민은행 역삼지점 과장)씨, 진숙(푸르덴셜투자증권 차장)씨 부친상 = 19일 오후 1시30분, 전북 익산시 원광대 장례식장201호, 발인 21일 오전 063-859-2310 ▲이인철(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씨 별세 = 19일 오전, 서울 이대목동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02-2650-2750 ▲박종환ㆍ종훈씨 모친상, 이계안(전 국회의원)씨 빙모상 = 19일 오전 11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92 ▲양창순(서울고등학교 교사)ㆍ병순(회사원)씨 부친상, 김영신(전 한국외대 강사)씨 시부상, 김영욱(가람건축 대표)ㆍ김용재(한국산업기술대 교수ㆍ홍보실장)씨 빙부상 = 19일 오전 1시, 빈소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63-250-2452 ▲정원석(경주향교 사회교육원 강사)씨 상배, 덕인(김해 굿모닝 주유소 대표) 지천(동국대 한의대 교수) 씨 모친상 = 19일 오전 2시35분, 동국대 경주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54-770-8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애니메이션 캐릭터들 한자리에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제1, 2 전시실)에서는 오는 6월 13일까지 ‘신나는 애니메이션의 세계’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슈렉’ ‘쿵푸 팬더‘ 등을 탄생시킨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드래곤 길들이기’와 ‘슈렉 포에버’를 중심으로 ‘페넬로페, 뭐할까?’ ‘못 말리는 어린양 숀’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세계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들의 원작 동화와 원화를 통해 애니메이션의 탄생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자리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토마스와 친구들’의 한정판(Limited Edition) 삽화와 원작동화 시리즈 전편이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토마스와 친구들’의 탄생 65주년 기념관이 마련돼 있어 토마스가 남긴 자취를 되돌아보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게 된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65년 전,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에서 탄생된 원작동화 26권과 삽화 414점을 소개하고 TV애니메이션 시즌별 상영관도 운영한다. 2010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드래곤 길들이기’와 ‘슈렉’의 마지막 시리즈인 ‘슈렉 포에버’의 3D 입체 상영관, 온 가족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워크숍도 마련돼 있다. 문의 (02)565-4929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19-사진 어린이 안심 알리미 단말기 갖고 등교하는 초등학생들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 안심 알리미 서비스'' 시범학교로 지정된 경남 진주 가람초등학교 학생들이 자녀 휴대용 무선 단말기를 갖고 등교하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제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1
- ‘개정교육과정 연구·선도학교’ 선정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오는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인 ‘2009 개정교육과정’을 조기에 시범 운영할 ‘2009 개정교육과정 연구·선도학교’200개교를 선정·발표했다. 연구ㆍ선도학교는 지난해 12월23일 고시한 새 교육과정이 일선 학교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적합성을 높이려 운영되는 것이다. 연구·선도학교는 지역별, 학교급별로 안배해 시·도교육청의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68개교, 중학교 66개교, 고등학교 66개교, 총 200개교가 선정됐다. 서울은 서교초, 서신초, 대림초, 동호초, 안암초, 잠신중, 동원중, 덕성여중, 거원중, 신관중, 서울국제고, 서울로봇고, 한가람고, 경복고, 구현고 등 15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학교의 연구추진과정과 실천내용은 ‘2009 개정교육과정’ 홈페이지(http://curri.mest.go.kr)를 통해 수시 공개된다. 또 현장 적용과 일반화를 위해 연구·선도학교 워크숍과 지역단위합동보고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