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검색결과 총 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초, 민주 대약진·한나라 참패 수도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 등 야권이 압승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싹쓸이’ 했던 한나라당은 참패했다.한나라당은 서울(25) 경기(31) 인천(10) 수도권 66곳 가운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15곳에서만 승리하는데 그쳤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61곳을 싹쓸이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서울의 경우 강남 송파 서초 중랑 등 4곳, 경기에서는 10곳, 인천에서는 단 한 곳에서만 승리했다. 그나마 인천에서 한나라당이 당선자를 낸 옹진군은 무투표 당선지역이다.반면 민주당은 46곳에서 승리했다. 서울에서 21곳, 경기 19곳, 인천 6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노동당은 인천에서 2곳, 무소속은 경기도 2곳에서 각각 승리했다.◆서울, 민주 21, 한나라 4곳서 승리 = 서울지역의 경우 한나라당은 2006년 민선4기 때 25개 구청장을 모두 차지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단 4곳에 그쳤다. 반면 민주당은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 곳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21곳을 석권했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25곳의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21곳에서 승리했다. 한나라당은 강남 서초 송파 이른바 ‘강남 3구’와 끝까지 접전을 펼친 중랑구 4곳에서 선전했을 뿐이다.이번 선거는 일찌감치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됐다. 민주당은 개표 초반부터 ‘강남 3구’를 비롯해 용산구, 중랑구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모든 구청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앞서 나갔다.반면 한나라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강남 3구는 개표 줄곧 한나라당이 우세를 보였다. 중랑구의 경우에는 개표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당선자가 확정됐다. 줄곧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던 문병권 한나라당 후보는 김준명 민주당 후보를 마지막에 따돌리며 중랑구청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문병권 후보는 이번 민선5기 선거에서 서울에서 유일한 3선 구청장이 됐다.◆경기·인천, 야권단일화 바람 거세 = 경기지역에서는 민주당이 19곳, 한나라당이 10곳을 차지했다. 가평과 동두천 두 곳은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한나라당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7곳을 석권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인구 50만 이상의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용인 안산 안양 등 ‘빅7’에서 전패했다. 이 같은 결과는 ‘야권 단일화’ 바람이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최 성 고양시장 후보,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등 다수지역에서 야권은 후보단일화에 성공한 반면 한나라당은 공천에 탈락한 전·현직 시장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곳이 적지 않았다.한편 한나라당은 도내 인구 30만명 이상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남양주시에서만 승리했다. 남양주의 경우 개표가 진행되는 11시간 동안 7차례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한나라당 후보인 이석우 현 시장이 351표 차이로 민주당 이덕행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에서는 한나라당 여인국 과천시장 후보가 유일하게 3선에 성공했다.인천의 경우 야권 단일화가 일찌감치 성사되면서 바람몰이를 한 결과 민주노동당 조택상, 배진교 후보가 동구와 남동구에서 각각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곽태영 김선일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이 대통령 ‘95년 YS'' 전철 밟나 ‘5(민자당, 당시 여당)대 10(야당과 무소속)’→‘6(한나라당)대 10(야당과 무소속)’. 1995년 6월에 치러진 첫 지방선거와 2010년 6월 5차 지방선거의 광역단체장 당선인 숫자다. 기초단체장도 다르지 않다. 95년 선거에서 서울 구청장의 경우 당시 민자당은 강남과 서초 2곳만 건졌을뿐 민주당이 23곳을 휩쓸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3(강남 서초 송파) 대 22였다. ◆선거패배 뒤 일방통행 선언한 YS = 95년 지방선거와 2010년 지방선거 결과가 닮은 꼴이다. 시기도 닮았고 결과도 빼닮았다. 한나라당 전신인 민자당은 김영삼(YS)정부 3년차에 첫 지방선거에서 민심 이반으로 참패했다. 15년 뒤 이명박(MB) 정부는 집권 2년반만에 치룬 지방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역시 참패했다. 15년 전엔 야당 가운데 민자당을 탈당한 자민련이 반사이익을 얻었다면, 이번엔 민주당이란 게 다른 점이다. 이 때문에 이 대통령이 선거 이후 어떤 방식의 국정운영노선을 걸을 지가 관심이다. 당시 YS는 민심에 굴복하지 않았다. 참모들에게 “지방정부는 무슨 지방정부냐, 대한민국의 정부는 중앙정부 하나다”라며 개혁드라이브를 걸 것을 주문했다는 후문이다. 위기에 몰린 YS는 95년 말 ‘5.18특별법 제정→신한국당 창당’으로 이어지는 승부수를 던져 이듬해 총선에서 설욕했다. 그러나 민심은 YS의 오만과 일방통행에 다시 제동을 걸기 시작했고 아들인 ‘김현철 게이트’ 등 측근비리까지 겹치면서 ‘고난의 집권 하반기’를 자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B 앞에 놓인 두 갈래 길 = 이 대통령 또한 마찬가지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친서민 중도실용 노선’을 주창하면서 촛불정국으로 곤두박질친 국정운영 추동력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MB식 중도실용은 말로만 그쳤다는 지적이 많다. 국정운영 지지율이 40%대에 안착하자 4대강과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붙였다. 야당은커녕 여당내 친박계와도 화합하지 못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함 침몰사건이 터지자 이를 정략적으로 활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사고조사결과 발표와 대통령담화를 선거 직전에 배치하고 안보위기를 강조했다. 어쩌면 선거 막판 ‘북풍의 역습’에 따른 ‘견제심리 부활’을 자초한 셈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일 “청와대에 조언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극명하게 두 부류로 대비된다”고 말했다. “선거가 없는 내년까지 MB식 개혁강공드라이브를 밀어붙여야 한다는 부류와 더디더라도 국민화합과 소통에 강조점을 둬야 한다는 부류로 나뉜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일단 개혁드라이브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올해와 내년은 (보궐선거를 제외하면)사실상 선거가 없는 해로 오히려 국정운영에 효과적으로 임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규정했다. “선거가 끝나면 선진일류국가 달성을 위해 (3대 비리 척결을 비롯한) 사회 전반의 시스템 선진화를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의 선택은 우선 선거후로 예고된 인적쇄신의 폭과 내용에서 판가름될 전망이다. 민심의 심판을 겸허히 수용하기 위해선 정부와 청와대의 옷매무새부터 고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서울 구청장, 민주당 21곳 한나라 4곳 서울 구청장, 야 독차지 여 참패 한나라당이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참패했다. 2006년 민선4기 때 25개 구청장을 모두 차지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4곳 뿐이다. 반면 민주당은 2006년 민선4기 지방선거에서 한 곳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21곳을 석권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25곳의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21곳에서 승리했다. 한나라당은 강남 서초 송파 이른바 ‘강남 3구’와 끝까지 접전을 펼친 중랑구 4곳에서 선전했을 뿐이다. 이번 선거는 일찌감치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됐다. 민주당은 개표 초반부터 ‘강남 3구’를 비롯해 용산구, 중랑구 등을 제외한 모든 구청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앞서 나갔다. 반면 한나라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강남 3구는 개표 줄곧 한나라당이 우세를 보였다. 중랑구의 경우에는 개표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당선자가 확정됐다. 줄곧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던 문병권 한나라당 후보는 김준명 민주당 후보를 마지막에 따돌리며 중랑구청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문병권 후보는 이번 민선5기 선거에서 서울에서 유일한 3선 구청장이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2009년부터 10년 연장…올해 12기생 100명 선발 일본공대 국비유학으로 잘 알려진 ‘한·일 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 파견’은 1998년 한·일 정상 간에 합의한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공동선언 행동계획의 후속조치로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2008년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타로 전 총리가 그간 10년간의 사업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2009년부터 10년 연장을 합의하여 올해는 제2차 제2기생(통산 12기생) 100명을 선발하게 된다.교육과학기술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지난달 12일 2010년도 한일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일본공대 국비유학은 일본유학과 이공계 대학 입시의 의미를 동시에 지녀 해마다 준비하는 학생이 늘고 있는 추세다. 2010년 선발시험 준비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유학비용이 장학금으로 지급2010년도 선발시험에는 2011년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이거나 졸업한 자(만19세 이하, 1991년 3월1일 이후 출생자)로서 해당 학교장 및 출신 고등학교 관할 시·도 교육감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지원자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출제하는 필기시험과 한·일 공동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필기시험은 시·도 교육감 추천을 받은 750명을 대상으로 올 7월 31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100명을 선발하게 된다. 전국 시·도별 배정인원 750명 중에 서울은 137명, 경기는 178명이다. 선발된 학생은 국내와 일본에서 각각 6개월씩 1년간 예비교육과정(국내 2011년 3월~8월, 일본 2011년10월~2012년 3월)을 이수한 후에 일본 국립대학(2012년 4월부터)에서 4년간 학부과정을 공부한다. 또한 한·일 양국 정부로부터 5년간의 유학비용(등록금과 생활비 일체)이 약 1억2천만 원 정도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병역은 대학 재학 중에는 25세까지 입영이 연기되며 석사과정은 26~27세, 박사과정은 28세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100명의 합격자는 성적순으로 5개 대학마다 각각 3개 학과를 지원해 총 15곳을 지망할 수 있다. 동경대학, 동경공대, 교토대학, 오사카대, 토호쿠대, 나고야대학, 큐슈대학, 홋카이도대학, 츠쿠바대학, 고베대학 등은 국립대학으로 지망 순위 10위 안에 드는 대학이다. 일본공대국비유학 전문 (주)일공구육학원 길광남 원장은 “지망 순위 10위 안에 드는 대학의 실제적인 내용이나 규모는 연·고대 이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강남서초지역에서는 경기고 2명(동경대학 오사카대학), 서초고 1명(홋카이도대학), 현대고 2명(츠쿠바대학 토호쿠대학), 송파에서는 잠신고 1명(히로시마대)이 합격했다. 해마다 난이도 높아지고 합격 점수 상향추세 시·도별 추천은 내신으로 평가한다. 서울권 배정에 들려면 “내신은 3.5등급 이내”는 되어야한다고 길 원장은 말했다. 필기시험은 수학(수학I, II, 미분과 적분), 물리( I, II), 화학(I, II), 영어이며 일본문부과학성에서 출제한다. 길 원장은 “일본교과 및 일본 입시 중심으로 출제되며 점차 지원자가 고득점 추세를 보이고 있어 문제의 난이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어는 시험시간 90분으로 문법, 어법, 숙어, 독해에서 출제된다. 우리나라 중학교 수준이지만 문법문제가 어렵게 출제된다. 우리나라는 현재 영어시험이 독해중심이기 때문에 학생이 문법중심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할 수 있다. 수학은 90분에 5문제가 주관식으로 출제되며 풀이과정이 없는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당락과 석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목이다. 5문제가 수학 전 단원에서 고르게 출제되며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다. 우리나라 수능이나 내신과 유형이 달라 평소 이 문제를 다루지 않은 학생은 어려워한다. 물리는 전 단원에서 계산위주의 문제가 골고루 출제되며 대문제 5개에 소문제 5개씩 총 25문제가 주관식(단답형)과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화학은 유무기 화학비중이 높게 출제되는데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는 이 부분의 비중이 낮아 지금까지 화학 만점을 받은 학생이 없다. 총 12~15문제이며 시험시간이 90분인데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다. 고득점을 받으려면 일본 입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방법이다. 국내 입시와 병행이 어려워 시험 준비 내용과 시험유형이 수능과 판이하게 달라 국내 입시와 병행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일반적으로 지원학생은 “대체로 수능 2~3등급 이상의 학력이며 수학, 과학과목을 좋아하는 학생이 유리하다”면서 “국내 입시와 병행하기 어려워 일본공대 준비하다가 실패하면 국내 입시가 힘들기 때문에 국내 대학 진학보다는 일본유학의 의지가 있는 학생이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길 원장은 강조했다. 단, 내신이 좋아 수시지원이 유리한 학생은 병행이 가능하다고 한다.시험문제의 절대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일본교과 중심의 학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체계적인 공부가 필수다. 늦게 준비를 시작할수록 합격률이 떨어진다. 늦어도 2학년 겨울방학에는 일본공대 입시를 결정하고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지방학생에 비해 서울, 경기권 학생은 일본공대 입시 준비 결정을 고3이 된 이후에 하는 경향이 있다. 실력보다 준비가 늦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서울고(전국2위, 서초1위) 휘문고(전국4위, 강남1위) 지난 달 20일,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2010학년도 서울 일반계 고교선택제 경쟁률을 공개했다. 고교 선택제가 적용된 196개 일반계 고등학교 경쟁률 상위 5개교에 서울고(16.4대1 2위)와 2위 휘문고(15.8대1 4위)가 포함됐다. 5대1이 넘는 학교는 모두 54개교로 노원구가 7개교, 강남 6개교, 양천 6개교 송파구 5개교로 나타났다. 경쟁률이 2대1 미만인 학교는 40여 곳으로 강남구 2개교, 서초구 3개교다. 2차 지원에서 미달인 학교는 강남구, 서초구 각 3개교다. 강남구는 전통 있는 사립고인 휘문고와 숙명여고, 공립고인 경기고가 경쟁률 1,2,3위를 했다. 사립 남고인 중산고의 8대1이라는 지원율이 주목되며 공립인 경기여고는 사립여고인 은광여고나 진선여고에 비해 지원율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공립이면서 남녀공학인 개포고와 청담고의 지원율은 저조했다. 서초구는 전통 있는 공립고인 서울고와 지명도 있는 사립여고인 세화여고, 서문여고의 경쟁률이 높았으며 강남구와 마찬가지로 남녀공학이며 공립학교인 양재고 언남고의 지원율이 낮았다. 강남구 서초구 각 학교 경쟁률과 2010학년도 고교별 수능 3개 영역 표준점수(언어 외국어 수리영역) 합산평균을 비교해보면 경쟁률 순위와 학교의 수능성적이 정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경기고와 개포고는 성적이 331.6으로 비슷하지만 경쟁률에는 차이를 보였다. 은광여고(341.6)나 진선여고(338.5)도 경기여고(337.5)에 비해 성적이 좋지만 순위는 뒤로 밀렸다. 서초구는 반포고(33.76)가 서울고(326.2)보다 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쟁률은 서울고가 더 높다.강남구 첫 고교선택제 지원 결과를 보면 학생과 학부모가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성적 외에도 여러 요인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보다는 사립을, 신생학교 보다는 전통이 있어 동문의 힘이 강한 학교를, 공학보다는 남학교나 여학교를 선택했다. 남녀공학도 공립보다는 사립을 선호해 선택의 호불호 기준이 나타났다. 지난해 고교 선택제에 참가했던 학부모는 “대학진학률을 가장 먼저 고려하기는 했지만 통학거리와 교통문제, 학교시설이나 교사 수준, 공립 혹은 사립, 남학교 여학교 공학 여부 등도 복합적으로 고민해서 지원했다”면서 “지원율이 높은 학교는 사전에 학생과 학부모의 예상과 일치했으나 그 외의 학교의 경쟁률은 결과를 보고서야 알았다”며 첫 고교선택제의 혼란에 대해 지적했다. 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고품격 예술문화를 실현하는 곳 강남의 도심 속에서 고품격의 예술문화를 함께 공유하며 풍요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예술가들은 그곳에서 사랑을 나누고 꿈을 실현한다. 관객들 또한 유럽풍의 살롱 데 자르(Salon des arts)에서 진한 커피향과 함께 막연히 꿈꿔왔던 예술문화에 대한 욕구와 예술적 사치를 누릴 수 있다. 삶의 여유를 찾아주고 삶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세오갤러리, 그 공간 안으로 들어가 보자. 토털 아트를 추구하는 문화사업장 2004년 7월 강남 서초동에 문을 연 세오갤러리는 토털 건축그룹인 ‘바호(BAHO)’의 문화사업장이다. 1층에는 상설전시장과 아트숍, 살롱 데 자르, 2층에는 메인 전시장, 지하 1층에는 전시 및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회화, 조각, 사진 등 순수 조형매체뿐만 아니라 건축, 디자인, 패션 등의 다양한 장르와 함께 총체적 미적수준을 지향하며 토털 아트를 추구하는 곳이다. 원로작가들을 재조명하고 중진작가들의 작품제작을 후원하며 신진작가들의 기획전시를 통해 미래의 미술세계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작가 공모전도 실시해 항상 열려있는 미술문화를 주도한다. 또 생활 속에 고급문화를 접목한 아트상품 개발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모든 전시에는 갤러리 공간, 오프닝과 홍보, 전시 인쇄물 등이 제공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일정액의 별도 후원금도 지급된다. 전시중인 작품에 동참하면서 작가와 토론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구성,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나 학생들에게 유익한 체험의 장을 선사하고 있다. 음악회와 문화공연 무료로 감상1층의 살롱 데 자르(약 132m², 40평 규모)는 2008년에 새롭게 문을 연 신개념 예술 비즈니스센터다. 작가, 컬렉터, 비평가, 큐레이터 등 미술관계자들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곳이다. 커피머신에서 갓 뽑아낸 커피와 각종 차를 무료로 제공받으며 친구나 가족끼리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거나 작가들의 포트폴리오와 미술관련 서적들을 볼 수 있다. 또 월(Wall) 페인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벽면은 갤러리 외부에서 내부로 연결되는 통로에 작가가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음으로써 건물과 조응하는 새로운 시도다. 70평(약 231m²) 규모의 2층 메인 전시장은 회화, 조각, 사진, 공예 등의 순수작품뿐만 아니라 디자인, 건축, 가구, 패션, 음식 등 수준 높은 전시를 제시하는 공간이다. 지하 1층 갤러리에서는 매월 1회 클래식 음악회 및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며 영상시설 및 음향시설이 갖추어져 각종 세미나, 학술활동, 영화상영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기독 문화인들의 공연이나 행사는 무료로 대관해 준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사랑의 물결’ 연주회는 성악과 현악, 관악 그리고 현대무용 등 여러 분야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며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위치 서초구 서초1동 1666-12 세오빌딩 (지하철 2, 3호선 교대역 1번 출구에서 70m 직진해 하나은행 골목으로 우회전)주차 대중교통 이용 (주차시설 협소)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일요일 휴관)관람료 무료(특별기획전시일 경우 예외)문의 (02)583-5612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
- 어깨 - ‘강남불패’ 명성 왜 유지되나했더니 국회의원 100명 강남에 집 보유 지역구엔 전세 살면서 다른 지역에 집 산 의원도 79명 강남 부동산가격은 절대 떨어지지않는다는 이른바 ‘강남불패’의 명성에는 숨은 이유가 있었다. 부동산 관련 정책과 세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회의원 297명 가운데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와 목동)에 아파트 또는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국회의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숫자다. ◆한나라의원 59명 ‘강남 집부자’ = 내일신문이 국회의원 297명의 재산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강남 3구와 목동에 본인 또는 직계가족 명의로 집을 보유한 의원은 100명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와 목동이 지역구인 의원은 8명이다. 92명의 의원은 자기 지역구도 아닌 강남에 집을 산 것이다. 당별로 보면 △한나라당 59명(전체 169명) △민주당 28명(88명) △선진당 5명(17명) △미래희망연대 2명(8명) △민노당 1명(5명) △창조한국당 1명(2명) △국민중심연합 1명(1명) △무소속 3명(6명)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상은(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의원은 강남구에 연립주택과 사무실을 보유하고 있다. 신고액은 32억 원대에 달한다. 같은당 안상수(의왕시과천시) 원내대표는 강남구에 단독주택(7억7600만 원)과 근린생활시설(14억5900만 원) 두 건을 신고했다. 이사철(경기 부천시원미구을) 의원은 서초구에 연립주택과 상가 등을 신고했다. 보유부동산만 50억 원대에 달한다. 민주당 전현희(비례대표) 의원은 강남구와 서초구에 각각 아파트 1채씩을 보유 중이다. 대선에 출마했던 정동영(전북 전주시덕진구) 의원은 강남구에 185㎡ 면적의 7억 원대 아파트를 신고했다. 선진당 변웅전(충남 서산시태안군) 의원은 강남구에 15억 원대 연립주택을 갖고있다. 무소속 이인제(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의원은 강남에 13억4000만 원에 달하는 단독주택을 신고했다. ◆강남엔 자택, 강북지역구엔 전세 = 지역구 국회의원 243명 가운데 79명은 자신의 지역구에는 집이 없거나 전세를 살면서 강남을 주축으로한 서울에는 집을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4선 의원은 서초구에만 두 채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역구엔 전세 사무실만 신고했다. 강북에 지역구를 둔 진성호(중랑을) 의원은 서초구에 6억 원대 아파트를 갖고있지만 지역구에선 전세를 살고 있다. 중랑갑 유정현 의원은 여의도에 8억 원대 아파트를, 동작구에 4억 원대 아파트분양권을 갖고 있지만 지역구에선 2억6000만 원을 주고 전셋집에 입주했다. 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구갑) 의원은 서초구에 14억 원대 아파트를 갖고있지만 지역구엔 3000만 원짜리 전세사무실만 신고했다. 5선인 박상천(전남 고흥군보성군) 의원은 서초구에 20억 원대 아파트를 신고했지만 지역구엔 집이나 사무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당 이진삼(충남 부여군청양군) 의원은 서초구에 장남 명의의 9억 원대 아파트만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무소속 송훈석(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의원은 강남구에 13억 원대 아파트를 갖고있지만 지역구엔 2200만 원짜리 전셋집을 신고했다. 엄경용 전예현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
- 유학테스트 전문학원 (SAT) 선택하기 강남서초 지역의 유학텍스트 전문 어학원을 소개합니다.비슷한 것 같지만 저마다 특색이 있는 어학원의 커리큘럼, 강사진, 운영 및 관리 방식 등 구체적인 정보를 수록해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학원선택의 길잡이가 되고자 합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온캠퍼스문의 (02)579-3208로고: 강남453호 68페이지 1. 학원 소개2007년 유학원으로 출발, 2009년 확장과 더불어 어학원을 추가로 오픈한 온캠퍼스는 철저한 관리와 맞춤형 수업, 회원제 중심 운영을 위해 회원 수와 수강생 수를 최적의 수준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서울의 한 외고에서 유학반을 운영한 미국대학 입시전문 카운슬러 Kay 대표원장은 “유학반을 운영한 풍부한 경험으로 학생의 상황에 맞는 조언을 해준다. 미국 유명 대학의 한국 담당 입학사정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워지는 대학교의 선발 기준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캠퍼스는 학생을 점수로 구별하지 않고, 카운슬링을 바탕으로 계획적이고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공분야별 강의 경험이 많은 강사들이 학생과 충분한 상담 후 수업계획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스탭들의 철저한 관리가 더해진다. 2. 교수법 특징 및 커리큘럼온캠퍼스의 수업은 자체 교재를 기본으로 한다. 100% 칼리지보드의 자료와 SAT 시험에 실제 사용되었던 지문과 지문의 원문들, 문제 유형을 사용해 실전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온캠퍼스 교과서와 Workbook, 그리고 모든 교재를 다시 분석해 제작한 Homework Book등은 세트로 출판될 예정이다. 강사도 출신학교 순위보다 경험과 열정 그리고 실력을 우선으로 본다. Critical Reading과 Writing의 색다른 조합, SAT와 토플의 결합 등 창조적인 교습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명작 읽기를 통한 영어 기초다지기 등의 다각적인 학습법을 제시한다. 시험 준비뿐만 아니라 대학 입학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3. 프로그램 소개 SAT I (CR/WR) : 월~금(오전반 09:00~13:00 / 오후반 18:00~22:00)SAT I (Math) : 10회 완성반 SAT I : Kay 원장직강 Writing 특별반(객관식+에세이), 주 3회 5주 15회 완성반(고득점 보장)Subject(SAT Ⅱ, AP) : 월수금/화목토(오후 2시~오후5시)과목별 선행학습 및 시험 준비, iBT TOEFL(학생 유형별 맞춤수업), 각종 경시대회 준비반(그룹별 수업), 2010 원서 특별 준비반, 미국대학 캠퍼스 투어, 연 회원제도(1학년 10명 내외)를 운영한다. 체이스아카데미문의 (02)578-9550로고: 강남453호 69페이지 1) 학원 소개체이스아카데미는 Reading & Writing Program 전문학원이다. 미국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국내 특목고 재학생 및 미국 유학중인 학생, International School 재학생, 국제학부 또는 글로벌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독서를 통해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국내 초등학교 5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생활언어로써의 Listening과 Speaking이 가능한 학생들이 문학, 철학, 역사 등의 다양한 책을 읽고 토론하며 영어논술수업을 하는 학원이다. 독서를 통한 비판적 사고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 수업의 목적이며, 영어라는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어휘와 독해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과정이다. 이런 방식으로 영어를 공부한 많은 학생들이 미국 Ivy League나 Top Boarding School에 진학했고, 국내 특목고 및 국내대학 국제학부, 글로벌전형 등 다양한 입시에서 높은 성과를 이루었다. Prep 위주가 아닌, 정상적인 실력을 향상시켜 어떤 시험에서도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된다. IVY League 및 미국 명문대 출신의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강사진은 모두 미국에서 중학교 이후를 수학했고, 학부에서 영문학 또는 철학, 역사학을 전공했다. 2) 커리큘럼 및 수업의 특징Reading & Writing : 여름방학 중 주 3회 3시간씩 수업을 하며, 정규반은 주 2회 2시간 수업과 주1회 3시간 주말수업이 있다. 미국 사립 중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영어 수업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수업으로 책을 읽고, 내용에 대해 토론(debate, discussion, presentation)하고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견해를 덧붙여 Essay를 쓴 후 첨삭해서 다시 Rewriting하는 방식이다.SAT: 월~금 오전 9시~오후 1시 Critical Reading, Writing(Grammar), Essay, Sentence Completion 네 영역의 수업을 하고, 토요일마다 본시험과 같은 모의 test를 본다. 12명 이내의 소규모 Class로 100% 영어로 진행되는 이 수업은 기존의 수강생들 중 90% 이상이 2300점 이상의 고득점을 기록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College Application Essay : 2시간씩 12회 수업이며 11학년을 대상으로 대학입학원서의 Essay 작성을 자신의 특성에 맞게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리더스아카데미문의 (02)562-9799로고: 강남453호 71페이지 1. 학원 소개SIS, KIS, 민사고 등 국제고 특목고 학생 대상의 영어 스피치 디베이트 학원인 리더스아카데미가 미국대학 진학 컨설팅과 SAT 프렙반을 새롭게 선보인다. 리더스프렙은 Critical Reading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며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니라 모든 문제의 유형을 파악, 분석하고 개념을 이해시켜주는 기본부터 시작한다. Critical Reading과 Writing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반이 형성되며 소규모로 지도한다. 자체개발한 커리큘럼, 열정적인 강사진과 멘토링을 겸비한 컨설팅이 장점이다. 수준 높은 SAT 지도의 차원을 넘어 학생들에게 정확한 입시정보, 뚜렷한 목표의식과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2. 커리큘럼 SAT 커리큘럼은 미국 현지교사들의 경험과 노하우로 자체 개발된 것이고 강사진은 미국명문대 최우수 졸업생들로 자신들의 SAT 노하우를 수년간 가르쳐 왔다. 시험대비뿐만 아니라 한국학생들의 대학진학 과정의 약점을 분석하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멘토링 및 컨설팅을 병행한다. Critical Thinking이 기본이 되어 배우는 영어는 Speech, Debate는 물론 SAT에도 기본이 되며 미국대학에 진학해 공부하고 경쟁하며 사회에 나왔을 때도 필요한 근본 Thinking Skill이다. 단순한 암기가 아닌 문맥 이해와 응용 지도법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전략을 모든 커리큘럼에 적용한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리더스아카데미는 기존의 디베이트반, 영어반, SAT 입시반과 원서지원을 포함한 유학컨설팅 등 총 네 부분으로 최고 강사 및 교육전문가들이 소규모 지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 2010-04-20
- 내 아이가 혹시 수학 학습부진아? 수학전문 지혜원 (知慧原)실장 이 유진 교육상담 579-0304 중간고사를 앞둔 이때가 자녀를 둔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가장 긴장하는 때인 것 같다. 결과가 예상대로 나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겨울방학부터 3,4월 까지 도합 4달 동안이나 수학에 돈과 시간을 쏟아 부었는데 시험 결과가 겨우 80점대를 왔다 갔다 한다면 급기야 내 아이가 수학 학습 부진아가 아닌지 의심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대치, 도곡 중심의 강남 서초 지역에서 수년간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해본 결과 이런 경우는 비일비재한 일에 속하며 실지로 뇌파검사, 학습클리닉, 매니지먼트 학원까지 아이를 빙빙 돌리다가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는 일도 허다하다. 일례로 도곡동에 사는 J양의 경우 G사립초등출신으로 초등 때 좋다는 수학학습 프로그램이라면 무엇이든 아이의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이면 다 시켰다. 그래서인지 당시 영재가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학교 내신이며 경시에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중학교 진학 후 전교등수는커녕 반 등수조차 엄마의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 그러자 선행도 중단시키고 내신에만 올인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별반 다를 게 없자 이제는 아이가 수학을 해도 안 되는 수학 학습 부진아가 아닌가 의심할 지경에 이르렀다. J양의 사례에서 보듯이 초6부터 중2 까지 겨우 3년 남짓한 시기에 같은 아이가 왜 수학 영재에서 해도 안 되는 수학 학습 부진아로 전락한걸까?왜 겨울방학부터 내내 수학에만 매달렸는데 성적은 이 모양일까? 이에 대한 답은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원인은 이 지역 즉, 강남 서초지역 학교들의 수학 문제 수준이 워낙 높다는 것이다. 초등때는 경시수준이라도 문제 자체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웬만큼 공부해도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지만 이지역의 문제 수준은 1~2등급 받는 고등학생들도 쩔쩔 매는 정도의 난이도의 문제가 버젓이 중1시험에 나온다는 것이다. 이정도의 난이도를 극복하고 수학전교 최상위 등수에 진입하려면 그야 말로 검증된 교재 4~5권 정도를 하나도 빠짐없이 풀려야 한다. 실지로 필자가 몸담고 있는 곳에서는 이 지역에서 요즘 어렵다는 D중학교 내신 준비를 위해서 9~10 권 정도의 검증된 교재를 풀어주는데 그래야 안본 문제없이 겨우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다. 둘째는 수학은 철저한 피드백이 필요하다. 그래서 다른 과목은 다 인강이 통하지만 수학만은 인강이 통하지 않는다. 과외도 그런 맥락에서 보면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내 아이만 봐주면 피드백이 철저히 이루어 질거라 착각하지만 실지로 과외는 선생님들이 일방적으로 설명해주고 아이가 풀어오면 모르는 것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푸는 과정에 선생님이 함께하며 모르는 부분을 만나면 다시 한 번 생각하도록 가이드 해주고 풀이 해주는 그러한 피드백 시스템이 철저히 이루어 져야 실력과 점수가 연결된다. 셋째는 점수를 모아줘야 한다는 것이다. 분산되어 있는 아이들의 실력을 한곳으로 모아주는 프리즘의 역할 그것이 바로 부모와 선생의 역할이다. 그 방법으로는 틀린 문제는 물론 맞은 문제까지 다양한 풀이를 통해 문제 보는 시각을 전환해준다든지 고등부의 경우 무조건 정석이나 쎈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더하여 고1 과정부터 수능 문제, 평가원 문제 등의 입체적 문제를 접하게 하고 중등부의 경우 공부를 못한다고 무조건 쉬운 문제집만 풀리지 말고 하루에 몇 문제라도 심화문제를 다루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이의 능력을 모아 줘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실행력이다. 이 지역에서 공부 방법에 대하여 모르는 아이는 없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의 차이는 바로 그것을 실행에 옮겼는가의 차이일 것이다. 그럼 아이가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이 전적으로 아이의 게으름이나 무능함 때문일까? 그것을 실행에 옮기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길잡이 역할을 해줘야 하는 것이 바로 부모와 선생의 역할이며 공부하라는 말로 그치지 않고 공부를 하도록 옆에서 인도해주는 행동들이 부모와 선생의 실행력일 것이다. 이 지역에 수학 학습 부진아는 없다. 단지 아이들의 수학교육에서 제대로 가이드를 못하는 가이드 부진 부모나 가이드 부진 선생이 있을 뿐이다. 내 아이가 수학 최고가 되는 것도 수학 학습 부진아가 되는 것도 부모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르면 배워서라도 내 아이의 능력을 한곳에 모아주는 프리즘 역할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고민하여 그 올바른 방법을 찾아내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지역 부모님들의 숙제일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0
- 추재엽 양천구청장 “무소속 출마” 추재엽 서울 양천구청장은 오는 6·2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추 구청장은 8일 민선5기 양천구청장 출마 선언문을 통해 “서울의 변두리에 불과했던 낙후된 도시에서 이제 ‘으뜸양천’이라는 브랜드에 걸맞은 강남 서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명품도시로 변모했다고 감히 자부한다”면서 “그러나 양천구가 진정한 으뜸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여기서 만족할 수 없다”며 양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추 구청장은 “지방자치는 이제 중앙정치를 탈피해 생활정치로 가야 하며 정당의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섬기는 참 일꾼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또 다시 무소속 구청장 후보라는 험난한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추 구청장은 “주민 편에서 일해 왔고 앞으로도 반드시 그렇게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