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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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인천시 J고등학교 3학년 L학생은 약학과를 지원하고 싶지만, 내신성적도 부족하고 비교과활동도 적어서 고민이다. 수시모집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높은 경쟁률을 감수하고 논술전형을 지원하려고 한다.약학과에서 수시모집 논술전형(부산대 지역인재전형 포함)1)을 실시하는 대학은 8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지방 16명, 수도권 51명 총 67명이다. 가톨릭대학교가 새롭게 약학과를 논술전형으로 5명을 모집한다. 중앙대가 22명을 모집하고, 그 다음은 부산대가 지역인재전형으로 10명을 모집한다. 성균관대, 연세대(국제 캠퍼스)만 논술 100% 전형이며, 나머지 대학은 학생부 30%와 논술 70%를 반영한다. 8개 대학 중 연세대(국제 캠퍼스)만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합격의 첫 번째 관문은 수능 최저 충족약학과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가 없는 연세대(국제 캠퍼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높은 수능 최저를 두고 있으므로 합격의 첫 번째 관문은 수능 최저 충족이다. 수능 최저 관문을 통과하면 그 다음에는 논술고사 성적이 합격을 좌우한다. 지원 대학의 논술 유형을 확인하고 기출문제 등을 풀어보는 등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약학과 논술전형 대학별 모집인원이 중앙대 22명을 제외하고는 10명 이하이므로 치솟을 경쟁률은 감수하고 지원해야 한다. 따라서 동점자 처리기준과 학생부 반영방법도 꼭 확인해야 한다.경희대는 논술우수자전형에서 8명을 모집한다. 수능 최저는 2022학년도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에서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며, 한국사 5등급 이내다. 2022학년도에는 약학과가 자연계 수능 최저 적용을 받았지만, 2023학년도에는 의학계열 수능 최저 적용을 받기 때문에 기준이 높아졌다.학생부 반영방법은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 중위 상위 4개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는 2020년 2월~2022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전체 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1등급은 210점, 2등급은 207.9점, 3등급은 203.7점, 4등급은 197.4점, 5등급은 189점을 반영한다. 비교과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일괄 만점 처리한다. 의학계 논술 수학, 과학 각 4문항 내외 출제의학계 논술은 수학, 과학 각 4문항 내외가 출제되며, 고사시간은 120분이다. 수학(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과 과학(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연현상을 해석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수학은 필수이고 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한 과목 선택(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과목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범위 안에서 출제)이다. 의·약학계 논술에서는 특정 과학지식뿐만 아니라, 통합적인 사고 능력과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활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약학과는 2022학년도와 달리 2023학년도에는 자연계 논술이 아닌 의학계 논술을 치르는 점이 눈에 띈다.■ 고려대(세종 캠퍼스)고려대(세종 캠퍼스)는 2021학년도까지 적성고사를 실시했지만, 2022학년도부터는 논술전형을 실시했다. 2023학년도에는 2022학년 10명에서 4명이 줄어서 6명을 모집한다.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2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며, 탐구영역은 2개 과목 평균등급으로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공통과목?일반선택 90%, 진로선택 10%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30% 150점 만점이다. 1등급은 150점, 2등급은 149점, 3등급은 148점, 4등급은 147점, 5등급은 146점으로 그 편차가 크지 않다. 논술은 문제풀이형으로 노트 형식의 답안지에 작성하면 된다. 약학과는 수리논술Ⅱ 유형이며, 출제범위가 자연계 일반학과와 달리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로 수능 전범위며, 3문항 내외가 출제되는데 문제별 소문항이 있다. 답안 유형은 논술형, 약술형, 풀이형으로 고사 시간은 90분이다.■ 동국대(바이오메디 캠퍼스)동국대(바이오메디 캠퍼스)는 논술전형에서 6명을 모집한다.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단, 등급 합 산정 시 수학 또는 과학탐구 1개 이상 포함돼야 한다. 학생부반영방법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한국사 교과에 해당하는 상위 10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며, 이수단위는 미적용한다. 교과는 최고점 200점, 기본점 100점으로 실질반영비율은 20%며, 1등급은 200점, 2등급은 199.4점, 3등급은 198.6점, 4등급은 198점, 5등급은 196점으로 편차가 크지 않다. 출결은 최고점 100점, 기본점 50점으로 실질반영비율 10%다. 논술은 수리논술 3개 문항(소문항 출제 가능, 문항 2개는 15줄 내외, 문항 1개는 27줄 내외)를 9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수학 출제범위는 수학 교과의 공통과목?일반선택?기하를 반영한다.■ 성균관대성균관대는 논술우수전형에서 5명을 모집한다. 2022학년도 학생부(교과) 40%, 논술 60%에서 2023학년도 논술 100%로 선발 방법이 변경됐다. 수능 최저도 변경됐다. 국어, 수학, 영어, 과탐1, 과탐2 5개 과목 중 3개 등급 합 5등급 이내다.논술은 2022학년도까지 수학과 과학을 함께 치렀지만 2023학년도부터는 수리논술만 치르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고사시간은 100분이며, 분량 제한은 없다. 수능 응시자라면 문제 풀이가 가능한 난이도로 출제된다.■ 연세대(국제 캠퍼스)연세대(국제 캠퍼스)는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반영 없이 논술 100%로 5명을 모집한다. 수능 최저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와 수능 최저 둘 다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극강의 경쟁률을 보이거나 기피현상이 심하거나 할 텐데 예측은 쉽지 않다. 2022학년도에는 수능 전에 논술을 치르기 때문에 다른 약학과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14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논술은 수학과목(60점), 과학과목(40점)으로 수학과목 출제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경제수학, 수학과제 탐구 포함이다. 과학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각 모집단위별로 전공 특성을 반영한 지정된 과목(모집단위별 1~4과목)에서 1개 과목을 원서접수 시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과학Ⅱ 수준까지 출제될 수 있다. 논술유형은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 및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논술시험으로 150분간 치러진다.■ 중앙대중앙대는 논술전형에서 22명을 모집하여 모집규모가 가장 크다. 2023학년도에 2명이 늘었다.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논술을 치르는 대학 중 가장 높은 수능 최저 수준이므로 우선 수능 최저 충족 여부를 면밀히 가늠하길 권한다.학생부는 2022학년도 40%(교과20?비교과20)에서 2023학년도 학생부30%(교과20?비교과10)로 비중이 줄었다. 교과는 석차등급 상위 10개 과목을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10개 과목이 모두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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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의 즐거움, 시험이란 무엇인가 이 글은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시험을 준비하는 세상의 모든 수험생들을 위한 글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언제나 시험을 보면서 살아간다. 그럼에도 시험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지금 당장 ‘시험이란 무엇인가?’라고 적힌 문제에 서술형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수험생이 몇이나 될까?시험은 시간과 공간이라는 구성요소를 가진다. 이때 시간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시험을 보는 시험시간과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기간이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시험준비를 해도 시험시간에 나타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고, 시험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풀지 못하면 시험에 합격할 수 없다. 이건 너무나 중요한 이야기지만 시험 시간 안에 답안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다 알고 있을 테니 이보다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기간으로서 ‘시간’에 대해 말하겠다. 이 우주에 어떤 시험이든지 수험기간은 정해져 있다. 이 시간은 물리적이고 객관적인 시간이다. 하지만 이 시간은 공간과 함께 해야 비로소 의미가 생긴다. 그런데 이 공간을 무엇이라 규정지어야 할까? 시험장 같은 물리적인 공간을 떠올렸다면 시험이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된다. 이때야말로 인간이 가진 추상적 사고력이 필요한 순간인데, 시험에서 공간은 바로 ‘시험범위’를 의미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시험범위와 관련해서만 의미를 가진다. 시간이 객관적으로 한정되어 있듯이 시험을 구성하는 공간도 ‘시험범위’로서 이미 정해져 있다. 문제는 시간을 알고 있어도 시험범위를 정확히 모른다면 시험 준비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가? 하지만 그렇지 않다. 논술의 경우 시험범위를 정확히 알고 있는 수험생은 거의 없다. 그래서 학원에 와서 수업을 듣는 것이다) 이 우주에 있는 모든 수험생은 가장 먼저 자신이 볼 시험의 범위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시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확정 짓고 나서야 비로소 시험을 보기 위해 남아 있는 준비 기간이 의미가 있게 된다. 이렇게 ‘공간’과 ‘시간’이 확정되면 던져야 할 질문이 하나 있는데 ‘나에게 주어진 이 시간 동안 이 시험 범위를 다 공부할 수 있겠는가?’이다. 그런데 다행히 여기에 제3의 요소가 추가된다. 앞에서 말한 시간과 공간에 비하면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어서 아름답기까지 하다. 이 아름다움을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니체가 말한 힘(Macht)이라는 개념이 필요하겠지만 여기서는 쉽게 ‘집중력’으로 설명해 보겠다. 하나의 예를 들겠다. 철수는 지난 중간고사 때 영어 시험범위를 10시간 만에 다 끝냈는데 홍길동은 같은 시험범위를 20시간에야 끝낼 수 있었다. 이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 바로 집중력 때문이다. 이해하기 쉽게 수치로 표시한다면 철수는 집중력이 100이라서 시험범위라는 1000이라는 영역을 10시간 만에 끝낼 수 있었지만 홍길동은 집중력이 50이라서 같은 시험범위를 공부하는데 20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객관적으로 주어진 시간과 공간이 다 같아도 이렇게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집중력’이 다르다 보니 시험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다. 자신이 어느 정도의 ‘집중력’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만약 홍길동이 자신의 집중력이 50인 줄 미리 알았더라면 아마 시험 준비를 앞당겨 충분한 시간을 확보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시간을 더 이상 어찌 늘려볼 수 없다는 데 있다. 이미 남아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고, 시험범위는 무한히 넓어 보여 나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이 시험을 어찌 할 수 없을 것 같은 절망감이 찾아올 때가 있다. 하지만 어느 경우라도 포기하면 안 된다. 내가 ‘집중력’이라고 말한 ‘힘’(Macht)은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홍길동이 지금은 집중력이 50이지만 언제든 200으로 늘어날 수 있다. 게다가 이 능력에는 한계가 없다. 그래서 난 이 힘을 ∞로 표현하길 좋아한다. 우리가 가진 힘이 ∞이니 시간과 공간이 무엇이든 한번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6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혹시나 절망감에 휩싸여 공부는 안하고 공부에 대한 ‘생각’만 하는 학생이 있다면 시험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떠올려보길 바란다. 객관적인 시간과 공간 못지않게 우리에게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기에 하는 말이다. 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6-24
- 2023학년도 대학별 수시 모집요강 발표 지난 5월 30일, 대다수 대학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3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모집요강에는 각 대학별로 학생 선발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그러나 대학마다 모집요강의 분량이 적게는 50페이지에서 많게는 100페이지에 달하고 생소한 입시용어와 복잡한 표까지 더해져, 이 방대한 정보를 어떻게 살펴봐야 할지 막막해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많다.각 모집요강 속 내용을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는지에 따라 입시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수시 지원 전략에 앞서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할 수시 모집요강 내용을 짚어봤다.하나. 전형 요약과 주요사항수시 모집요강에에는 각 전형에 대한 요약과 더불어 주요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전년도와 달라진 전형별 변경사항 등이 그것이다. <예시1>처럼 대학별 수시 모집요강 속 전형 요약과 주요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예시1>연세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연세대의 전형 요약과 전년 대비 주요 변경사항을 보면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로 디스플레이와의 협약에 의해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정원 30명)를 신설하고, 인공지능학과 선발 인원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둘. 전형별 모집단위와 모집인원희망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모집단위가 개설되어 있는지, 어떤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고 모집인원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것은 대입 전략의 기본이다. <예시2>처럼 대학에 따라 전년도와 모집인원의 차이가 있는 경우 수험생들의 지원 심리에 영향을 미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의 선발인원까지 확인하며 수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예시2>경희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 모집요강경희대는 지난해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던 의예과, 한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가 올해는 교과전형으로도 모집하고, 대신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축소했다.셋. 전형일정수시 원서접수 일정이나 서류 제출 시기 등은 대학별로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참고로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22년 9월 13일(화)부터 17일(토)까지 중에서 대학별로 3일 이상의 접수기간이 있다.전형일정 중 더더욱 주의 깊게 보아야 하는 것은 대학별 고사나 면접 일정이다. 먼저 각 일정이 수능 전에 치러지는지 아니면 수능 이후 치러지는 지 확인해야 한다. 수능 전 치러지는 대학별 고사의 경우 수험생의 컨디션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반대로 준비가 잘 되어 있어 부담이 덜 한 수험생이라면 수능 전 고사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예시3>처럼 수능 전후 일정을 살피고, 대학별로 전형 일정이 중복되는 경우에는 각 대학의 출제 경향 등을 미리 파악해 자신에게 조금 더 유리한 대학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예시3>① 고려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 모집요강고려대의 경우 같은 학생부종합전형이라도 ‘학업우수형’ 면접은 수능 후에 치르지만, ‘계열적합형’ 면접은 수능 전에 치른다.② 목표 대학의 전형일정 비교 필수많은 대학이 대학별 고사나 면접을 주말에 치르기에 서로 일정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건국대, 경희대(일부 모집단위), 성균관대 등이 인문계열 논술전형을 수능 직후인 11/19(토)에 실시한다.넷. 지원 자격자신이 각 전형에 맞는 대상인지 지원 자격도 잘 살펴야 한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거나 학생부교과 성적이 정량적으로 반영되는 전형의 경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국외고, 일반/종합고의 전문계반 등 학생부 성적 체계가 다른 고교 출신들의 지원을 제한하고 있는 대학이 많다.또한, 졸업 시기에 따라서도 지원 자격이 달라질 수 있다. <예시4>처럼 대학마다 다른 지원 자격을 살펴야봐야 한다.<예시4>대학마다 다른 지원 자격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을 비롯해 경희대 지역균형전형, 서강대 고교장추천, 성균관대 학교장추천, 연세대 추천형에는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반면, 이화여대 고교추천, 중앙대 지역균형, 한양대 지역균형발전 전형은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으나 재수생까지만 지원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다섯. 수능 최저학력기준앞서 지원 자격이 원서 접수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최종 합격의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원서접수 이후 수능을 치른 뒤 성적에 따라 각 대학에서 제시한 기준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6회로 제한된 수시 지원 기회를 전략적으로 수립하는데 꼭 필요하다.따라서 대학의 전형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하고, 지난 6월 9일(목)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6월 모의평가 성적과 오는 8월 31일(수)애 치러질 9월 모의평가 가채점 성적을 살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예상해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해야 한다.여섯. 전형 방법전형 방법은 각 전형이 어떤 요소로 학생을 평가하는지를 보여주는 항목이다. <예시5>처럼 대학별 수시 모집요강 속 평가 요소, 요소별 반영 비율, 대학별 고사 실시 여부를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는 대학을 파악해 현명하게 지원할 수 있다.<예시5>① 중앙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빈치형인재전형’과 ‘‘탐구형인재전형’ 두 가지가 있다. ‘다빈치형인재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 정원의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와 면접 평가(30%)를 더해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 그러나 ‘탐구형인재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만으로 평가한다.② 성균관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성균관대는 논술우수전형 방법을 변경했다. 기존에 논술 60% + 학생부 40%가 반영되었지만 2023학년도에는 논술 100%로 전형 방법을 변경했다.일곱. 학생부 반영방법학생부 반영방법에서는 대학의 교과·비교과 영역 반영 방법과 점수 산출 방식을 알려주는 항목이다. <예시6>처럼 대학마다 학생부 반영방법이 다른 만큼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기준에 맞춰 성적을 산출해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예시6>① 서울시립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울시립대는 전년도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석차등급이 산출되지 않는 과목(진로선택과목 등)은 반영하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진로선택과목을 10%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② 한국외국어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 모집요강한국외대는 등급이 산출되는 과목만 반영하되, 등급 환산점수 또는 원점수 환산점수 중 상위 값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원점수가 90점 이상일 경우 1등급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다른 대학과 내신 산출 결과가 상당히 다를 수 있어 반드시 ‘한국외대식 점수’를 산출해보아야 한다.이처럼 수시 모집요강 속 주요 항목들은 반드시 살펴보고 수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모집요강은 매우 중요한 자료임은 틀림없지만 모든 내용을 다 볼 필요는 없다. 첫 페이지의 목차에서 모집요강 내 많은 내용 중 꼭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나만의 대학 전형표를 만들어보기 바란다. 희망 대학과 경쟁 대학의 선발인원, 선발방식, 전형일정 등을 비교한다면 자신에게 유리한 대입 전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2-06-24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1 이지원(경기여고 졸) 이지원 학생(강남구 경기여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논술전형)에 합격했다.사회 전반에 대한 깊은 관심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시사 상식을 쌓고 논리적인 글쓰기 연습으로 인문 논술 경쟁력을 탄탄히 다졌다. 이지원 학생의 수시 논술전형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진로 탐색>인문학 → 심리학 → 사회 전반에 대한 관심 이지원 학생은 ‘진로 설정’에 대한 고민과 방향을 잡는 과정에 대해 진솔하게 답했다. 막연하게 관심 분야는 있었지만 고교 진학 후에 대학입시와 맞물려 구체적인 진로 고민을 시작했다는 것이다.확고한 진로 방향이 설정되어 있지 않았기에 관심 분야를 큰 밑그림으로, ‘배우고 싶은’ 전공 분야를 세밀하게 채워나갔다고.“예전부터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처음에는 심리학과를 생각해봤습니다. 그러던 중 각종 언론에서 시사 이슈를 접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와 사회적 구조에 대해 아버지와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인간 개개인의 문제보다는 사회 전반적인 구조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고, 진로 스펙트럼을 넓혀서 사회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사회학과나 정치외교학과를 희망 전공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1학년이기 때문에 대학 졸업 후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정하지 못했지만, 사회적 이슈와 관련 있는 분야에 더 관심을 두고 언론·방송 계열이나 국제기구, 로스쿨 등 다양한 길을 모색하고자 합니다.”<입시전형 모색>나에게 맞는 입시전형을 찾아가는 과정이지원 학생은 수시와 정시를 모두 고려해 성실히 학교생활에 임했다고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학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수능 공부도 하며 차근차근 대학입시를 준비해나갔다고 한다. 그렇다면 논술전형은 언제부터 준비했을까?“처음에는 논술전형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또한 지원해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 수능 두 개 전형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내신이 크게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최상위권의 내신은 아니었기에 입시전형을 두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학생부종합전형을 포기하지 말라’는 학교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학종 준비와 내신도 포기하지 않았죠. 모의고사 성적은 괜찮은 편이어서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해나갔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은 제가 가고 싶은 대학에 지원하기에 내신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시 6장의 카드 중에 논술전형을 고려하게 되었고, 3학년이 된 3월부터 논술 준비와 수능 준비에 더욱 집중했습니다.”<논술전형 준비>① 논술·수능 준비의 균형, 신문 속 시사 상식 쌓기대학별 논술전형 경쟁률은 수십 대 일이고 합격 확률도 낮다. 그래서 ‘논술은 로또’라고 비유하는 것이리라.더군다나 자연계 논술보다 인문 논술은 그 영역의 준비 과정이 더욱더 광범위한 편이다.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니라 논리성과 사고의 확장을 기반으로, 자기 생각을 제시문과 연계한 근거를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논리정연하게 담아야 한다.그러면서도 대학마다 출제경향과 요구하는 답안에 미세한 성향 차이가 있어, 지원하려는 대학마다 별도의 논술 준비가 필요하다. 논술전형으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한 이지원 학생은 어떻게 논술을 준비했을까?“논술전형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고, 다른 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수능 공부를 우선으로 삼고 시간을 분배해 논술을 준비했습니다. 시간 투자 비율을 보면 학원에서 논술 쓰기 연습은 일주일에 한 번, 그 외의 모든 시간은 수능에 집중했죠. 다만. 개인적으로 논술 준비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있다면 틈틈이 시사 상식을 많이 접했던 점입니다. 물론 인문 논술도 자연 논술처럼 답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그 안에서 사고의 확장이나 어느 정도의 지식 활용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소 신문을 꾸준히 읽으며 올해의 중요한 이슈나 시사 관련 지식을 많이 습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지식적인 측면 외에, 독해력을 키우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꼭 시간을 할애했으면 하는 활동입니다.” ② 논술력의 기반, 글쓰기 내공 키우는 독서의 힘논술은 일반적인 글쓰기와 결이 다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시사 상식과 논리적인 사고의 힘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러나 논술력의 기반은 글쓰기이고 그 근간에 독서가 있다. 이지원 학생도 이 말에 공감한다.“글쓰기 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건 ‘독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 국어이기도 했고, 어릴 때부터 꾸준히 책을 읽었던 것이 논술 준비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꾸준한 독서는 논술뿐 아니라 여러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저의 고교생활에서도 가장 유의미했던 활동이 ‘독후 활동’이었습니다. 사실 입시 공부를 하면서 책을 꾸준히 읽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학생부 관리 측면에서도 독서는 꼭 필요한 활동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입시 공부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책을 읽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 사고하고 탐구하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도 다양하고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이화여대 논술>① 간결하고 명료하면서도 수려한 글쓰기 역량 필요논술전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했기에, 논술고사를 치를 당시의 경험담과 이화여대 논술 출제 경향에 관해 물었다.“제가 생각하는 이대 논술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짧은 시간 내에 긴 분량을 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문 논술의 특성상 주제는 대부분의 대학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시간 내에 분량을 채우는 것입니다. 여기서 ‘분량’이란 단순히 글의 길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글이 전체적으로 풍성해야 한다는 느낌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대학은 글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답만 맞추도록 써야 한다면, 이화여대는 그 위에 조금 더 수려한 글쓰기 역량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② 도표와 수리 문항 출제되는 인문Ⅱ, 꾸준한 연습 중요이지원 학생은 사회계열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인문계열Ⅱ 논술에 응시했다. 도표 등 수리 문항이 출제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습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2022학년도에는 이 부분에서 꽤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물론 논술 기출 문항이 있지만 가볍게 눈으로 보는 정도로 그치지 말고 직접 써보고 검토하고, 유사한 형태의 논술 문항을 가지고 연습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해마다 출제 난도의 차이가 있어서 자칫 이 부분에 점수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Tip 후배들을 위한 조언“수시 논술은 굉장히 매력적인 전형입니다. 저 또한 논술 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하기도 했고 말이죠. 사실 ‘논술은 운이다, 로또다’라는 얘기를 종종 듣곤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실력입니다. 논술도 결국 입시 제도입니다. 운으로만 당락이 결정되는 시험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논술은 명확히 정답이 있고 그걸 맞춰야 하는 시험입니다. 제 주위에도 ‘논술은 어차피 운이라며 일단 시험만 친다’는 마인드로 임했던 친구들은 논술전형에서 모두 불합격했습니다. 논술 준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제대로 준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떤 전형을 준비하든 입시를 준비한다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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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중산고등학교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이하 중산고)는 정숙한 학습 분위기와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진학 성과를 올리고 있는 명문사학이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지속되고 변화도 컸던 입시였지만 열정적인 교사진이 대응 전략으로 면학 분위기를 이끌어 준수한 진학 성과를 올렸다. 중산고의 2022학년도 입시 성과와 분석, 진학 강점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한주희 교사(3학년부장), 서지나 교사(미래기획부장)서울대 등 주요 6개 대학 합격생 119명,입시 변화 속에서도 준수한 성과 올려중산고는 2021년도에 서울대 14명(수시7명, 정시7명), 연세대 30명, 고려대 26명, 서강대 12명, 성균관대 15명, 한양대 22명 등 서울 상위권 6개 대학에 총 119명이 합격하는 진학 성과(중복합격, 졸업생 포함)를 올렸다. 지난 2020년도 6개 대학 합격생 총 96명에서 다소 상승한 수치이며, 문이과 통합, 선택형 수능 등 여러 입시 변화 속에서도 꾸준하고 준수한 성과를 올렸음을 알 수 있다.미래기획부장 서지나 교사는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 수학 선택과목 도입 등 예년에 비해 예측하기 어려운 입시환경 변화로 진학지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산고는 매년 3학년 담임으로 구성된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학기 초부터 활발히 대응 전략을 수립해 학생들 진학지도에 적용하여 꾸준히 준수한 입시 실적을 보였습니다”라고 말했다.중산고는 정숙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서 학생들이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코로나19가 지속된 상황에서도 계획된 프로그램을 모두 내실 있게 수행해 학생들이 입시를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기 초부터 지속적인 수능준비 지도강화로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도 스스로 정숙한 학습분위기를 수능 직전까지 유지하도록 이끌어서 정시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수시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의 면접 준비를 위해 모든 담임교사가 1:1 실전지도를 함으로써 최종 결과를 내는데 도움을 줬다. 수시 합격생의 전형별 비율을 살펴보면 학생부 종합 33%, 학생부 교과 29%, 논술 22%, 특기자 1.6%, 기타 38%이다. 서지나 교사는 “수시와 정시 합격자 비율은 대략 3:7 정도입니다. 주요 대학의 수시 모집 축소와 정시 모집 확대 영향이 본교의 입결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전년도 수시:정시 비율 5:5와 비교해 정시 합격생 비율이 크게 증가했습니다”라고 말했다.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학교 프로그램,입시 경쟁력 높이며 꾸준한 진학실적으로 이어져중산고는 다채롭고 특색 있는 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을 키우며 꾸준한 입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중산입시프로그램’은 8개 학교의 연합데이터와 서울진학지도지원단 등 누적된 대학입시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정확한 예측 능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학년별로 입시설명회를 연 3회 이상 개최하고, 주요 대학 입시관계자와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설명회 및 대학별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해 학생들이 입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또 명문대 졸업생을 초청하는 입시간담회, 졸업생과 재학생의 멘토-멘티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2, 3학년 때는 ‘지식융합논술면접토론’을 운영해 주요 대학 논술기출문제 및 논술모의고사 문제와 면접문항을 중심으로 토론수업을 실시한다.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도 진행한다.또한 다양한 진학진로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연 10회 이상 의사, 변호사, 대학교수, 판사, 작가 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로특강을 실시하고, 잡월드, 금융감독원, 환경단체, 과학연구소, 방송국, 법원, 국회의사당, 기업체 등도 방문한다.이밖에 전 교사가 참여하는 ‘1교사 1대학 진학진로 상담전문가 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중산모의UN, 멘토-멘티 재능기부 활동 등도 진행된다.입시 변화에 빠르게 대처,학생의 발전 이끄는 프로그램 개발해 생기부 반영중산고는 비교과 반영이 대폭 축소되는 입시 변화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창의 체험 활동과 교과 세부 능력 특기 사항에 표현해 학생의 발전된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추가 개편됐다.‘독서인재 인증제’는 중산추천도서목록을 바탕으로 분야별 책 중 세 분야 각 2권 이상씩, 또는 한 분야 6권 이상 독서활동을 실시하고 독후감을 제출한 학생에게 독서인재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심화독서 탐구발표 수업’은 과목별로 읽은 도서를 분석하고 관련 교과와 연계하여 심화된 내용을 탐구 발표하거나 자신이 읽은 도서를 바탕으로 수업내용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는 발표하는 수업이다. ‘Zoom을 활용한 독서 학습법 강의’는 교육과정 개편과 새로운 국어 수능시험 체제의 적응을 위한 강의로, 5월과 10월 해당 과목의 전문가를 초빙, 국어 각 과목별로 2회 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실시한다.수과학 관련 프로그램인 ‘심화주제 자율탐구수업’은 각 학년 수준별 수학수업 A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 동안 주당 1시간의 심화주제 자율탐구수업을 하고 과제를 진행하는 것이다. 3~4명의 학생이 팀으로 연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우수 연구과제 보고서를 포스터 또는 자료집으로 발간한다. 3개 실험반을 운영하는 ‘과학 심화 실험 캠프’는 1일 6시간씩 3일 연속으로 운영된다. 실험반 별로 물리학, 화학, 의생명 분야의 주제를 1일 1주제씩 3일간 활동하여 참가 학생 모두 물리학, 화학, 의생명 분야의 심화 탐구 실험 활동을 할 수 있다. ‘과학퀴즈클래스’는 해당 교과와 관련된 퀴즈를 학생이 출제하고 다른 학생들이 이를 푸는 형식으로, 교과서의 개념 및 과학적 원리와 관련된 내용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퀴즈로 제작하는 기회이다. 교사는 과학적 사고력, 탐구 능력을 키우는 퀴즈를 제작하도록 각 교과 특성에 맞게 지도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경시대회와 토론대회, 탐구대회도 열린다.성적과 희망 진로 반영하는 맞춤 진학지도,우수한 입결과 학생 성취감 모두 이뤄내 중산고는 내신과 생기부, 모의고사 성적, 희망 진로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원서를 접수한 결과 각각 수시, 정시로 합격한 학생 사례를 공개했다. 한주희 교사는 “1학년 때 3점대 내신을 받았고, 학종보다는 논술이나 정시에 결과를 내겠다는 목표로 학교생활을 한 관계로 비교과 활동이 미흡해 학종이 쉽지 않은 학생이었습니다”라면서 “그래도 3개년 성적추이가 좋고, 수상은 없었지만 수학교과 성적이 1학년 3등급, 2학년 2등급, 3학년 1등급으로 상승한 점, 3학년 1학기 진로선택과목의 원점수가 모두 90점 이상이고, 심화수학은 100점 등 학업역량이 좋은 편이어서 비교과 요소가 부족해도 학종으로 도전하도록 지도했습니다. 논술 4개, 학종 2개로 지원했고, 서강대(전자공학)와 한양대(융합전자공학)는 논술과 학종 동일 모집단위에 모두 지원했는데 결과적으로 논술은 불합격되었고 학종은 모두 합격하는 결과를 냈습니다”라고 설명했다.또 한 학생은 확고한 목표의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수능에서 최고의 성적을 받았다. 한주희 교사는 “6월 모의수능에서 국어 5등급, 수학 2등급, 영어 2등급, 9월 모의수능에서 국어 4등급, 수학 2등급, 영어 2등급의 위치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학습계획에 따라 도전해 최종 수능에서 국어 2등급, 수학 1등급, 영어 2등급을 받았습니다. 정시에서 고려대 사회학과 2022-06-24
- 개별 밀착케어 학습, 성적으로 이어지는 국어 능력 키워 입시에서 ‘국어’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특히 수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성패를 좌우하는 1교시 국어에 대한 확실한 실력을 쌓지 않으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국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단기간에 성적을 내기 어려워 중학교 때부터 고등과정과 수능까지 연결될 수 있는 꼼꼼하고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하디.반포상가 7동으로 확장, 이전한 ‘최홍국어논술’은 철저한 개별 맞춤 수업과 꼼꼼한 피드백, 모르면 알 때까지 완전 학습이 되도록 두 원장이 직접 지도하고 있다.특히 국어 학습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개인별 수준과 단계에 맞는 클리닉 수업까지 운영해 성적으로 이어지는 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세심하고 꼼꼼한 클리닉 시스템‘최홍국어논술’의 최제원 원장과 홍보영 원장은 오랫동안 중·고등 국어를 지도한 베테랑이다. 특히 최제원 원장은 신동초등학교, 신동중학교, 세화여고를 나온 이 지역 전문가이기도 하다. 또한 진로진학상담자격증을 보유한 홍보영 원장은 변화하는 입시에 맞춰 학생들의 수능 국어를 지도한다. 두 원장 모두 반포, 서초지역에서 오랫동안 수업하여 반포· 서초지역의 학습 분위기, 학교별 내신 특징, 학생들의 학습 태도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실제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엄마의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다.모든 수업은 1:1 밀착 케어 수업과 소수 정예 수업으로 학생이 모르는 부분이 없도록 지도하고 있다. 과제와 과제 수행 체크는 매일 이루어지고, 배운 내용에 대한 테스트와 개별 피드백을 통한 확실한 학습관리와 클리닉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막연하게 감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이 없을 때까지, 시험성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국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밀착 케어, 빈틈을 메우는 클리닉 수업으로 진행된다.고등을 준비할 수 있는 중등부 수업입시 국어의 시작점은 바로 중학교 때부터다. 본격적인 국어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중등부 수업은 고등국어를 위한 영역별 개념을 충실하게 다지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내신기간에는 학교별 내신대비 역시 꼼꼼하게 진행된다. 중등부 수업인 만큼 글쓰기와 생각의 깊이를 넓힐 수 있는 주제와 시사 논술 등 필요한 논술수업까지 함께 진행된다. 중등부에 사용되는 교재는 시중 교재뿐만 아니라 원장이 직접 제작한 개별 맞춤교재를 병행해 학생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본 수업과 클리닉 수업 모두 원장이 직접 진행하며 학생들을 지도 관리한다.내신과 모의고사 1등급 위한 고등부 수업고등부 수업은 철저하게 내신대비와 모의고사 1등급에 맞춰져 있다. 특히 입시에서 수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고 국어는 계속 어려워지는 추세에 따라 어떤 난이도의 시험에서도 수능국어 1등급을 위해 고 1때부터 긴 호흡으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영역별로 학생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한다. 영역별 진단을 통해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밀착지도로 고등부 수업은 진행된다.최 원장과 홍 원장은 “국어공부는 이미 어렸을 때부터 많이 하고 있지만 정작 성적과 연결되는 공부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미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내용을 빠르게 진단하여 이를 보완하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나아가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는 국어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고등을 준비할 수 있는 중등공부가 되어야 하고, 또 고등학교에서는 수능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공부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실력과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별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밀착 수업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2-533-1712 2022-06-24
- 고3, 6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 상세 분석 지난 6월 9일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가 치러졌다. 6월 모평은 당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예측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시험이다. 그래서 6월 모평이 끝나면 자신의 약점 단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약점 단원 극복을 위한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황수비수학학원’의 이용진 강사(의대 진학 파이널반 담당)를 만나 6월 모평 수학영역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들어봤다.공통 문항 분석킬러문항 14, 15, 21, 22번◆14번 문항오답을 고른 학생의 대부분은 ㄷ문항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문항이 단답형의 정답을 요구하는 문항인 반면 14번 문항은 증명형을 대체하는 문항 형태였는데, 이에 적응을 못한 학생들이 오답을 찾아냈다.신유형이라고 보기에는 거리감이 있는 빈출형의 문항이다. 만약 이 문항에서 오답을 골랐다면, 고난도 N제를 풀기보다 기존의 출제된 교육청 및 평가원 수2편의 진위판정 문항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이 문항은 9월이나 수능에서 다시 출제되고 문항의 순서마저도 일치될 확률이 높은 유형이므로 정확한 숙지가 필요하다.◆15번 문항수열의 귀납적 추론에 해당하는 문항이고, 풀이방식은 크게 두 가지가 존재한다. 첫 번째 방법은 주어진 수열이 주기수열이라는 사실을 연역적으로 알아내는 방법이고, 두 번째 방법은 다소 효율성이 떨어져 보이지만 자연수 조건임을 감안하여 차근차근 대입해보며 관찰해가는 방법이다. 개인마다 수학적 역량의 차이가 있고 강사 또는 수업의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풀이방식과 접근법을 다르게 강조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방법을 추천한다.귀납적으로 찾아가는 과정이 조금 길어지다 보니 포기하는 학생도 더러 있지만 생각만큼 그 과정이 복잡하거나 길지 않다. 중하위권의 경우는 킬러문항이라는 부담감으로 접근을 못하고, 상위권의 경우는 귀납적 대입에 의한 풀이에 논리적인 신뢰가 생기지 않아 시간 부족으로 틀리는 경우가 많다. 수열의 귀납적인 정의와 관련된 문항들은 거의 대부분 점화식에 의한 풀이가 아닌 대입에 의한 풀이가 효율적이고, 주기성이나 규칙성이 관찰을 통해서 발견되어지는 문항들을 출제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21번과 22번 문항21번의 경우는 작년 6평과 거의 비슷하게 수1에서 출제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작년에 출제된 문항보다 그 전 학년도의 수능 문항에 출제되었던 문항과 유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난이도는 그보다 더 낮아서 킬러문항이지만 도전해볼 만한 문항이었다.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하여 다른 문항을 풀 때 상대적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문항이었다.22번의 경우는 수2의 미분 혹은 적분의 최고난도 문항이 출제되는 것이 거의 정착되었다고 보이는 빈출 문항이었다. 다만 극한값에 관한 조건들이 의미하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어려운 문항이었을 수도 있다. 극한의 변수와 주어진 조건에서 말하는 문자는 독립적이어서 언제 함수가 실근을 갖는지, 그리고 그 종류가 무엇인지를 파악한다면 쉽게 접근이 가능한 문항이었다.◆그 외 문항준킬러 문항이라고 볼 수 있는 ‘20번 문항’의 경우, 의외의 오답이 꾀 있었는데 정적분과 함수 정확히는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의 극값을 판단할 때 미분을 어떻게 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경우에 오답이 발생했다.‘10번 문항’의 경우는 고1 수학 내지는 올림피아드 이론 등을 적용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코싸인 법칙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항이었다. 수1의 삼각함수의 활용 문항을 잘 풀어가기 위해서 고전기하 흔히 올림피아드 기하라고 부르는 경시적 이론을 습득하는 비효율적인 학습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8번 문항’의 경우는 여러 가지 풀이가 있겠지만 평균값정리를 활용하는 문항들이 작년에 없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미숙함으로 오답을 찾는 학생들이 있었다. 이번 6월 모평에는 출제되었지만 9월 모평 내지는 수능에서 이런 문제가 다시 등장할지는 단언하기 어렵다.성적대별 효과적인 학습 전략 필요 전체적으로 6월 모평 공통문항에서 신유형이라고 불릴 만한 문항은 없었다. 이제부터 극상위권의 학생이라면 사설 고난도 N제 등을 많이 풀어보며 신유형에 대한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14, 15, 20, 21, 22번 문항 중에서 하나라도 오답을 낸 학생은 고난도 N제는 후순위로 미뤄두고 수능 기출 및 모의 평가 중 최고난도 문항이나 킬러 문항으로 출제되었던 문항들을 짧게라도 되짚어보기를 추천한다. 기출문항 중 유사유형이 존재하는 문항을 틀린다는 것은 그 문제에서 배웠어야하는 출제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킬러 문항을 다루기 힘든 학생이라면 과감하게 킬러 문항을 포기하고 그 이외의 문항에서 만점을 만들어 내는 것을 1차 목표로 해야 한다. 최단시간 내에 문항을 풀고 난 후 여력이 있을 때 도전 가능한 문항들을 선별적으로 도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선택형 문항 분석이번 6월 모평은 선택형 문항 역시 빈출이 많은 익숙한 문항들로 구성된 시험이었다.◆미적분킬러문항인 29번과 30번은 빈출 중에서도 빈출 문항이다.29번 문항을 틀리는 학생의 대부분은 극한값보다 극한을 구하기 위해서 필요한 식을 정리하지 못해서 틀리거나, 아니면 시간 부족으로 문제를 제대로 읽지 못해 틀리는 경우다. 수능에 등비급수와 함께 출제 빈도수가 가장 높은 문항 유형 중 하나이므로 다시 한 번 정확하게 기출 분석을 하는 것이 좋다.30번 문항은 변곡점에서의 접선과 관련된 문항이다. 한 때 변곡점 관련 문항이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 시절 문항들을 잘 풀어 본 학생이라면 쉽게 해결이 가능한 문항이다.등비급수의 활용 문제인 26번 문항과 그래프 개형 추정과 극값을 이용한 28번 문항 역시 빈출 유형이다. 전체적으로 평가원은 새로운 시도보다는 과거의 빈출 유형 속에서 탄탄한 계산력과 빈출 유형에 대한 분석을 요구하는 형태의 문항을 출제했다.◆확률과 통계29번 문항은 경우의 수를 4가지 정도만 따져 보면 되는 간단한 문항이었다.30번 문항은 과거에 문・이과 공통으로 확률과 통계가 있었던 시절에 출제되었던 조합 문항을 이용하면 쉬운 풀이가 가능한 문항이었다. 하지만 그 방법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15번 문항의 ‘수열의 귀납적 추론 문항’처럼 경우의 수를 착오 없이 나열해 봐도 풀 수 있는 문항이었다. 하지만 전자의 풀이만을 고집하다가 틀리는 학생들이 많았다.◆기하수능에서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을 선택하는 학생은 모의고사 후 본인이 선택한 과목만 해결하지 말고, 따로 시간을 내어 확률과 통계+기하의 킬러 문항들을 반드시 풀어 볼 것을 추천한다. 수능 이후 수리논술 전형에 응시하는 학생의 경우, 짧게는 반나절 길어 봤자 1~2주도 안 되는 기간 동안 확률과 통계/기하의 고난도 문항들을 풀어 보고 논술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0점 방지용 기초 문항조차도 틀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평상시에 수리논술의 기초를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효과적이다. 단 의・치대 논술의 경우라면 이 정도로는 합격이 보장되지는 않고, 문과계열 학생이라면 굳이 미적분이나 기하의 문항을 풀어 볼 필요는 없다. 문의 02-557-5856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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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객관화’ 능력을 길러라 서양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유명한 철학적 화두를 던짐으로 시대를 초월한 현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이 말은 여전히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필자는 특히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중요한 말이라고 생각한다.공부 잘 하기 위한 전제 조건, 자기 객관화공부를 잘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자기 객관화’이다. 즉 자신을 잘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을 파악한다’ 말의 의미는? 먼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중, 고등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일단 무작정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공부에 매달린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막연한 동기만 가지고 했다가는 지속적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데 필요한 동력이 모자라게 된다. 다음으로는 학습에 있어서 자신의 능력을 객관화하는 것이다. ‘자기 객관화’라고 표현되는 이 능력은 소크라테스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자신의 현재 학습 능력은 어디까지 와 있고, 내가 타고난 능력은 어디까지며, 나의 노력으로 발전해서 도달 가능한 수준은 어느 정도가 될지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다.이것을 생각하고 공부하는 학생과 그런 생각 없이 무작정 공부하는 학생 사이에는 학습 효과의 측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난다. 자기 객관화가 안 된 학생은 학습에 있어서 지나치게 자기 비하적이 될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의 학습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거나, 혹은 반대로 지나치게 과대망상에 빠져 자신의 능력 밖의 허황된 학업 목표를 세우고 위선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괴로워하기도 한다.자기 객관화 잘 하는 방법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자기 객관화’를 잘하고 ‘자신을 잘 파악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할 수 있을까?‘자기 객관화’ 눙력을 계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필자는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서’라고 생각한다. 자기 객관화 능력을 기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자신보다 훌륭한 사람을 많이 만나 대화를 나누고 조언을 듣거나, 다양한 경험을 해서 자신과 타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하는 것인데, 독서는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이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독서를 하면 책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자신이 결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 자연스럽게 진지한 고민과 성찰을 할 기회가 생겨 ‘자기 객관화’ 능력이 저절로 길러지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학습 능력 향상이라는 덤까지 얻을 수 있으니 ‘독서’의 중요성을 더 말해 뭐하겠는가?안타깝게도 우리 학생들은 학습 부담 때문에 책을 읽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을 할 여유를 내기가 힘들다. 하지만 포기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과 여건이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학생들이 독서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도 하고 상황도 만들어주어야 한다. ‘자기 객관화’ 능력은 학생일 때는 학습 결과를 좌우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생 전체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 수준과 질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2000년이 훌쩍 넘도록 21세기 우리 주변에서 살아 숨 쉬는 진리가 된 것이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2-06-23
- 수능과 내신에 특화된 수업과 개별맞춤 지도로 수학 실력 UP 평촌학원가에 자리한 ‘공감수학원’은 학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감수업과 강사진이 우수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중·고등수학을 전문으로 가르치며 수리논술과 수능까지 섭렵한 강사진이 수능과 내신에 경쟁력을 지닌 차별화된 수업을 이끈다. 또한, 학생의 실력에 맞는 개별맞춤 학습으로 학업의 누수를 메꾸고 수학 실력을 높여나간다.특히, 중요성과 난도가 높아지는 학교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이곳만의 특화된 내신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성과도 내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로 떨어진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개별맞춤 지도와 여름방학 학습도 강화하고 나섰다.입시에서 중요성이 더해지는 수학에서 상위권 성적을 얻기 위한 바람직한 학습법은 무엇인지 평촌 ‘공감수학원’을 찾아 조언을 구했다.수능·내신 수업과 탐구수업, 개인 클리닉으로 수학실력 챙겨평촌 공감수학원은 학생들의 수학실력 향상과 입시 대비를 위해 중·고등반 모두 ‘수능/내신수업과 탐구수업, 개인 클리닉’을 병행하는 시스템으로 정규반을 꾸렸다. 수능/내신수업의 경우, 학년별 과정의 수학 기본 개념은 물론 다양한 유형 문제와 고난도 응용문제, 심화문제 등을 다루며 이를 섭렵하도록 지도한다. 또한, 기출문제 유형을 학습하며 시험에도 대비해 나간다.탐구수업은 고등수학 공통과목과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의 선택과목 중에서 학생이 선택해 수강하는 수업으로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또한, 개인클리닉은 수업 시간에 학습한 개념이나 풀이가 잘 이해되지 않을 때 1:1 코칭을 통해 질문하고 보완해 가는 시간이다.공감수학원 차상엽 원장은 “수능과 내신을 모두 다 잡기 위해 학년별로 필요한 수학학습의 로드맵을 세우고 기본부터 심화까지 꼼꼼히 학습해 나간다”며 “모든 수업에는 온라인 수학 프로그램인 매쓰홀릭이 활용돼 개별학습 상태를 진단하고 이에 맞는 개별맞춤 교육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내신 기간에는 정규수업과 함께 공감수학원의 특화된 내신대비 프로그램을 병행해 수학 성적향상에 주력한다.차 원장은 “내신 기출문제를 풀 때는 단원별로 정리한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학교별 내신 기출문제를 실제 시험시간인 50분 동안 풀어보도록 지도한다”며 “문제를 푼 후에는 채점과 오답체크, 주요문제 풀이 등을 진행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간다”고 전했다.이런 방식은 주어진 시험시간 내에 다양한 난도와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는 훈련이 되어 실제 시험에서 긴장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하는데 탁월하다고. 게다가, 다른 학교의 기출을 풀면서 자신의 학교 내신 경향도 유추해 볼 수 있다고 한다.코로나로 떨어진 학업성취도, 여름방학 ‘클리닉 자율학습’으로 집중 만회공감수학원은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는 대로 여름방학 학습 체제로 변경해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챙길 계획이다. 이번 여름방학은 코로나로 떨어진 학업성취도를 높이는데 그 어느 때보다 주력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정규수업과 함께 클리닉 자율학습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클리닉 자율학습이란, 방학 중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개별적인 자율학습을 진행하는 시간으로 선생님들이 상주해 출석부터 학습상황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주는 개별 관리학습을 뜻한다. 요일등록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신이 참석할 요일을 먼저 신청하고, 신청한 요일에는 반드시 나와 학습에 참여해야 한다.차 원장은 “혼자서 하고 마는 자율학습이 아닌 선생님들이 상주하며 개별 학생의 출석부터 학습 내용 점검, 부족한 부분 지도 및 질문받기 등을 챙기는 관리형 자기주도학습”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로 떨어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부족한 실력을 단단히 채우도록 이끌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클리닉 자율학습은 무료로 진행되며, 매일 신청해 참여해도 된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선생님들의 개별 지도까지 받으며 학습할 수 있어 효과와 만족도가 매우 클 전망이다.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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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시스템 수학학원 부천 상동에 개원 “수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입시 때문이다. 수학은 입시 비중이 절대적일 뿐만 아니라, 제대로 배울수록 수리적 논리가 발달해 언어 논리력 등 타 과목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적어도 초등 고학년부터는 수리 논리를 구사할 수준의 입시 계획에 맞춘 수학 공부가 요구된다.”수학을 전공하고 21년간 입시 경험을 다진 수학학원이 개원해 화제이다. 부천 상동 세이브존 옆에 자리한 부천 상동 초중고 내신 수학 피앤에이학원은 대치동 시스템을 갖춘 수학으로 열악한 부천과 인천지역 입시 극복을 목표로 여름방학 특강 수험생을 모집 중이다.대치동 시스템으로 수학 공부해야 입시 성공하는 이유여름방학 수학학원을 알아보는 학부모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부천 상동과 삼산동 학생 대상 초중고 내신 수학 피앤에이 수학학원이 개원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일반 학원과 달리 ‘대치동 시스템에 따른 수학’을 지도한다. 그렇다면 대치동 시스템이란 과연 어떤 수학 공부일까.부천 상동 초중고 내신 수학 피앤에이 권희수 원장은 “대치동 시스템이란 한마디로 수학을 개인별 입시 계획에 따라 공부하는 방식이다. 일반 학원들은 가르치는 것 중심인 데 반해, 대치동 피앤에이수학은 가르침과 매지니먼트 시스템이 함께 적용된다. 즉 수학 과목 균형을 고려해서 학생별 맞춤형 지도”라고 말했다.삼산동 초중고 내신 수학 피앤에이가 대치동 시스템을 강조한 배경에는 권 원장의 입시지도 경험이 자리한다. 그는 대치동 명인학원의 자연 논술 수시 지도 외에도 현재도 대치동 프라임리더스논구술아카데미에서 직강을 들을 수 있는 대치동 시스템을 그대로 실행하고 있다.커리큘럼을 적용한 데이터 기반 수학지도부천 상동/삼산동 초중고 내신 수학 피앤에이는 대치동 프로그램에 따라, 개념 완벽 이해의 강의와 문항 접근법 및 과제훈련, 클리닉 강의를 통해 터득한 개념을 활용하는 맞춤형 3 순환 시스템으로 지도한다.이 같은 시스템은 내신과 수행평가 고득점 관리로 이어진다. 또한 과제량과 정확도를 시작으로 테스트 결과, 모의고사와 오답 노트 등의 모든 학습 과정과 결과물이 매시간 학부모에게 문자로 전달된다. 특히 완전 학습을 위해 학생들은 강의 업로드 시스템에 따라 집에서도 개인계정으로 서버에 접속해 필요한 강좌를 복습한다.한편, 부천 상동/삼산동 초중고 내신 수학 피앤에이에서는 여름방학 수학 완전 정복을 위한 특강반을 모집 중이다. 특강은 예비 중1, 예비 고1 신입생을 비롯해 초중고 대상이며, 7월 25일부터 3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다. 특강에서는 학습 교정과 장시간 집중 학습법 및 심화 과정을 다루며, 논리적 독해와 글쓰기 무료특강도 희망자에 한해 마련될 예정이다.수학 점수 나와야 성공하는 입시 시스템 이해하기‘수학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기초가 탄탄해야 활용 능력이 늘어나고 이와 연계된 심화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고득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전 교과 중 수학은 유일하게, 이전 학년 내용을 모두 안다는 전제로 진도를 나가는 유일한 과목인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수학 실패를 겪는 수험생들의 공통점은 고3이 되어 수능시험을 준비하며, 고1, 2학년에 배운 내용을 제대로 복기해내지 못하는 데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전 과정의 문항을 수시로 풀고 기억 속에 존재하는 연산 또한 머릿속에 각인시켜, 연산 기억 시간을 지속시키는 훈련을 해줘야 한다.부천 상동/삼산동 초중고 내신 수학 피앤에이 학원 권 원장은 “따라서 본원은 단순 수학 지도에서 더 나아가 학생의 대학전형을 세부적으로 진단해, 개별 장점이 드러나는 맞춤형 대입 지원을 목표한다. 그동안 대치동 대형학원인 명인입시센터에서 총괄소장 경험이야말로 부천과 삼산동 입시지도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피엔에이수학 권희수 원장 프로필현) 피앤에이수학학원 원장현) 프라임리더스논구술아카데미(대치, 분당) 자연 논술현) 포엠학원 자연 논술 및 입시연구소장전) 명인학원(대치, 분당 등) 자연 논술 대표 강사 및 명인입시센터 AllPass팀 총괄소장전) 정율학원 자연 논술 대표 강사전) 스카이에듀 공교육지원팀 자연 논술 대표 강사 및 입시설명회 연사 202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