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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어잉글리쉬 제이슨 원장의 중계지역 중등 내신 인사이더 리포트 코로나 방역조치의 완화로 학생들의 전면등교가 실시된 후에 실시되는 기말고사로 대체적으로 코로나 시대에 비해 영어과목 뿐만이 아닌 전반적인 내신의 난이도 향상이 있었다. 온라인클래스 (이하 온클)를 통해 진행되던 코로나 시대의 내신에서는 지급되는 학습지와 교과서 위주의 변형이 없는 출제가 있었다면, 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현재는 많은 학교의 서술형 출제와 더불어 학습지와 본문의 변형을 주는 출제 양식과 외부지문의 추가 등 코로나 이전의 시험 난이도로의 회귀와 각 학교 고유의 출제기조로 돌아가는 양상을 볼 수 있었다.(1) 교과서 능률 (김) 출제 분석 (대표학교: 상명/상계 등)- 상명중 2학년의 시험은 이번 기말고사의 모든 학교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단순 암기학습의 허점을 공략하기 위해 수업 중 포인트로 찍어준 문장의 해석 중 한국어를 일부 변경하여 혼란을 주었고, 품사를 변경하는 등 변형을 통한 오답을 유도했다. 단순 문법(어법)문제의 출제 문항 수는 적지만, 한 문항 내에서 종합적인 문법 개념과 교과서/학습지의 문장이 아닌 다른 출처의 문장을 선지로 제시함으로서 단순암기를 통한 문제 접근이 힘들게 한 것이 특징이었다.- 상명중 3학년의 경우 상명중의 특징인 많은 양의 외부교재 (The Secret, 원어 6페이지)가 주어졌고, 특히 문법을 활용한 서술형에서의 변별력이 필요한 문제가 출제 되었다. 특히 내용을 묻는 문제에 문법사항이 포함되는 상명중의 특징적인 문제가 다시 출제되었고, 평범한 대화내용을 복잡하게 유추해서 풀어야 하는 선지를 주는 상명 고유의 출제방식이 다시 나왔다. 다만 보기의 내용이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해서 이런 경우 나쁜 답 중 가장 나쁜 답을 골라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어법 문제 중에서 교과서/학습지의 문장이 아닌 다른 출처에서 문장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어 100점을 위해서는 여러 방면에서의 언어적 접근이 필요하다.(2) 교과서 동아 (윤) 출제 분석 (대표학교: 을지/신상/재현 등)- 을지중 2학년의 경우 총 30문항이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 되었고, 이 중 어법이 11문항을 차지하는 어법 중심의 출제가 이루어 졌다. 특히 을지의 경우 어법/내용관련해서 다중보기/다중선택의 출제를 선호하여 문제를 꼼꼼하게 접근하지 않는 경우 실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새롭게 본문을 그대로 출제하지 않고, 대화형식으로 변형하여 출제하는 문제가 있어 본문의 단순 내용암기를 넘는 변별력 문제를 출제하였고, 총 7페이지에 달하는 양적으로 많은 을지의 출제 양식을 볼 수 있었다.- 을지중 3학년의 경우 총 32문항이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 되었고, 학습지 내의 문법에 대한 출제의 비중(10문항)이 높았으며, 을지 특유의 복수정답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 되었다. 을지는 학습지의 출제 비중이 50%정도 되므로 반드시 학습지를 반복+변형학습하는 것이 고득점의 필수라고 하겠다.(3) 교과서 동아 (이) 출제 분석 (대표학교: 불암/하계/충평/중원 등)- 불암중 2학년의 경우 총 30문항이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 되었고, 불암 특유의 어법을 중요시하는 출제기조가 유지되었다. 총 14문항의 어법문제와 난이도 있는 영영문제 등의 출제를 통한 변별력 측정을 하였고, 서술형이 없지만 객관식에서 선택형 영작문제(예: 영작 시 7번째 오는 단어 선택)를 출제함으로서 영작능력을 요구하는 출제가 있었다.- 불암중 3학년도 불암의 어법 중심 출제기조에 맞게 총 33문제 (모두 객관식) 중 13문제가 어법관련 문제로 출제 되었다. 기존의 단순 본문내용 확인 문제를 넘어서는 자세한 분석을 요구하는 내용문제와 어법의 다중보기/복수정답을 요구하는 불암의 어법중심 출제기조를 볼 수 있었으며, 다양한 영영풀이 문제가 출제 되었다.제이슨 김UCLA COLLEGE COUNSELING위즈 컨설팅 노원구 지점장 & 컨설턴드EBS 진로지도 강사전 대치동 아이비커넥션 부원장전 중계동 프랜차이즈 어학원 원장현 중계동 코어잉글리쉬 원장 2022-07-15
-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⑫ 합격을 부르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대학입시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 준비를 할 때 중요하고 필수적인 자기소개서는 올해까지만 유지된다. 우리 지역 2022 수시합격생들에게 ‘제대로 자소서 준비하는 방법’을 물었다. 수시 합격생들은 되도록 빨리 작성을 시작하고 할 수 있다면 미리 자신의 활동 내용을 항목별로 정리해 두면 좋다고 조언했다. 아직 자소서 작성이 되어있지 않다면, 그래도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 기간이 적기다. 수시 합격생들의 자소서 작성 방법을 참고해 자신이 한 활동과 진로 적합성을 강조할 수 있는 자소서에 작성에 온 힘을 기울여보기 바란다.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민서 학생오랫동안 자소서를 작성하고 수정하는 것도 좋겠지만 저는 자소서 준비가 수능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느꼈기 때문에 처음부터 짧게 준비하려고 했어요. 결국 2주 정도만 준비했어요. 저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조각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것이 자소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기록하기’를 추천합니다. 저도 1학년 때 했던 활동이 자소서를 쓸 때쯤에는 거의 기억 나지 않아 힘들었어요. 바로바로 육하원칙에 맞게 기록을 해두는 편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활동을 했고 거기서 내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준비과정, 깨달은 점등을 적는 겁니다. 저는 자소서를 쓰기 전에 제가 한 주요 활동들을 전부 육하원칙에 맞춰서 정리한 후 썼는데 훨씬 수월했어요. *카이스트 김정빈 학생저는 고2 겨울방학에 대략적인 스토리를 구상해 놓았었고 고3 여름방학에 직접 쓰기 시작했어요. 가장 중점적으로 쓴 항목은 1번 문항으로 생기부에 기재돼 있는 다양한 활동을 연결해 제가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보여주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진로에 따라 구체적이고 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내려고 했어요. 자소서 작성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이 주장하는 모든 말에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근거는 생기부 안에서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생기부에 기재된 본인의 활동이 될 수도 있고 독서 활동란에 적힌 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수학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단순히 수학을 좋아한다는 내용만을 적어서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수학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수학에 관한 다양한 주제탐구 활동을 해 보았다거나 하는 활동들이 생기부에 있어야 하고 그런 내용을 자소서에 함께 언급해야 합니다. 저는 공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었다가 컴퓨터 관련 학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자소서에 이를 위한 근거로 첫 번째는 고2 때 읽었던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에 대한 내용을, 두 번째로는 3년간 꾸준히 참가했던 ‘메이커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적었어요. 자소서에 이 두 가지 활동을 언급한 후 이런 활동들을 통해 느낀 점들을 서술하고 이후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내용을 적었어요. 이처럼 자소서를 작성할 때는 자기 생기부에서 근거를 찾으려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예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저는 고3 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9월 초순쯤부터 작성했어요. 1번 항목에 중점을 두고 크게 두 가지 내용을 작성했어요. 첫 번째는 고2 때 코로나와 백신에 관심을 가지고 백신의 원리와 세대별 백신에 관해 탐구한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 관심 분야에 관한 지식을 확장하는 경험의 즐거움을 알게 되어 약학과에 대한 지원동기까지 연결 지었어요. 두 번째는 고3 1학기에 참가한 과학 실험캠프 중 Bead 제조 실험에서 깨달은 점을 적었어요. 실험하며 저의 희망 진로였던 연구원에 필요한 자질을 알 수 있었다는 내용으로 마무리지었어요. 자소서는 내용을 잘 읽을 수 있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괄식으로 글을 쓰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 자신을 나타내는 글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 내용을 자소서에 녹여내어 하나의 흐름으로 전달한다면 훨씬 설득력 있는 글이 완성될 것입니다.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고아현 학생고3 여름방학부터 준비했어요. 진로와 관련한 문항인 1번 문항을 가장 열심히 작성했어요. 고1, 2학년 때는 활동을 수행하면서 느낀 점들을 자세하게 기록해두었어요. 발표 자료가 있다면 보관해두는 것이 이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3 때는 세특을 쓸 때부터 자소서를 염두에 두고 활동을 진행하면 효율적으로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리수 학생저는 여름방학 때부터 자소서를 쓰기 시작했어요. 자소서의 2번 문항이 자신을 진짜 보여줄 수 있는 문항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방송부 동아리 활동을 했고 교내에서 방송부 입지가 단단하기 때문에 학교 생활을 하는 동안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어요. 2번 문항에 제가 방송부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쌍방향 방송 시스템 고안, 방송체제 개편과 그 과정의 갈등 등을 잘 녹여낼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생기부에는 자소서에 넣을만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우선 본인의 생기부를 천천히 분석한 후 소스들을 모아 최대한 많이 적으세요. 많은 내용을 매끄럽게 연결하면서 본인의 글이 더 풍부해질 것입니다.*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염민주 학생저는 자소서 마감 1주일 전부터 마감 1초 전까지 작성했어요. 1번 문항에 특히 집중했는데 언더우드 전형은 타과 자소서와 달리 모두 영어 자소서로 1번 문항에 쓰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었어요. 저는 1번 문항에 뮤지컬 수행평가에서 제가 갈등을 해결했던 과정을 서술하며 리더십을 나타내려고 노력했어요. 자소서를 고3 2월부터 작성하라는 선생님도 계셨지만 저는 자소서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마감 1초 전까지 단어 수를 확인하며 수정을 했어요. 물론 오래 전부터 작성하면 마음이 편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효율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저처럼 극단적으로 늦게 시작하면 시간 안에 끝내지 못한 가능성도 있으니 2주 정도의 시간을 둔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원서 작성하고 상담하고 자소서를 쓰는 시기에는 수능에 집중하지 못하니 저는 그때 자소서를 쓰는 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언더우드전형 자소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너무 사설 업체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영어 자소서 첨삭하는 업체들이 많이 나오는데 저는 그런 내용적 피드백만 수용한 후 제 문체로 자소서를 완성했습니다. 자소서 작성 팁은 자신의 경험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특히 학술적인 경험을 쓸 때면 ‘내 경험’이 아니라 ‘학습 내용’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내용 자체보다는 그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진로로 연결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배정민 학생고3 여름방학 때부터 틀을 짜기 시작했어요. 1번 문항안에 제가 3년 동안 한 활동을 녹여내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어요. 여러 가지 활동 중에 자소서에 넣을 것들을 고르고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해야 하는데 원서를 제출하기 직전까지 계속 수정했어요.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면 자소서 지면 채우기가 수월합니다. 그러니까 꼭 학교생활을 포기하지 말고 매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소서는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시작해서 수정해야 합니다. 전체를 모두 고치는 일도 흔하니 걱정말고 자기 전에 한 시간씩 투자해서 써보세요. *카이스트 최준명 학생저는 자소서 작성을 미루고 미루다가 2학기 개학했을 때부터 쓰기 시작했어요. 공통 1번 문항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어요.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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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고려대 경제학과 박시온(영일고) 학생
진로를 정한 후 학교 활동 주제를 진로로 맞춰가면서 전공 적합성을 잘 보여준다면 알찬 학생기록부 작성에 도움이 된다. 고려대 경제학과에 합격한 박시온 학생은 영어나 한국사 등 얼핏 경제와 상관없어 보이는 과목들도 경제와 연관 지어 보고서나 활동을 만들어 진로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전공과목에 대한 열정을 보인 시온 학생의 수시 준비 비결에 관해 이야기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경제학에 관한 일관된 관심과 열정 영일고(교장 최승훈)를 졸업한 박시온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합격했다. 시온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일관된 전공 관심과 전공 적합성을 잘 보여준 점을 꼽았다. 경제, 경제 수학과 같은 과목뿐만 아니라 영어, 한국사, 동아시아와 같은 과목들에서도 경제와 연관 지어 보고서를 만들었다. 이런 경제학에 대한 열정이 합격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했다. 학교 대회 수상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수학 경시와 영어 경시 대회에서 입상하며 영어와 수학에 관한 관심을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경시대회 위주로 대회를 준비했고 같은 학기에 여러 개의 대회가 있을 때는 참가 인원수, 순위를 차례대로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경제 이해도 높인 경제토론반 시온 학생은 ‘경제토론반’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원래 뉴스를 즐겨보지 않았고 경제 시사 뉴스는 더더욱 보지 않았어요. 하지만 동아리 부장으로서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관한 자료조사를 하면서 최신 경제 이슈와 경제 전문가의 의견을 알 수 있었어요. 이 활동으로 경제 전반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동아리 부원들과 토론하면서 경제 이슈에 대한 저만의 생각을 정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또, 경제 뉴스를 보며 자연스럽게 경제 용어와 친숙해졌고 경제학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철학 독서가 경제학 이해에 도움 돼 시온 학생은 1학년 점심시간에 독서 활동을 하며 독서 시간을 채웠고 시험이 끝난 여유시간에 주로 읽었다. 책을 선정할 때는 과목별로 제출할 보고서와의 관련성을 보았고 독서의 목적도 보고서를 쓰기 위한 자료의 성격이 강했다.시온 학생은 “<넛지>를 추천합니다. 이 책은 직관적이고 탐구가 쉬운 행동경제학을 다루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 행동경제학의 내용을 이해한다면 추후 경제학 관련 탐구 시에 많은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합니다. <만화로 읽는 맨큐의 경제학>도 추천합니다. 경제학에 대한 기본 개념을 잡는 데 좋았어요. 저는 2학년 때 이 책을 읽고 난 이후 고3 때 경제, 경제 수학 과목을 수강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의란 무엇인가>도 추천했는데 이 책은 칸트, 벤담과 같은 철학자들의 철학을 알려줌과 함께 그들의 철학에 대해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탐구하게 하는 책으로 생각했다. 이 책은 내용 자체도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고 도덕관의 정립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유익하다고 생각했다. 제시문 면접을 보았던 연대 교과 추천형과 고대 학업 우수형은 모두 철학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더 수월하게 답변할 수 있는 질문들이었다. 기출문제를 본 결과 이전에도 이런 성향이 많이 나타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책의 지식이 인문계열 면접에 많은 도움을 줄 거라고 추천했다. 면접 준비는 ‘기세’부터 만들어라 시온 학생은 면접은 ‘기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자신감을 드러내지 못한다면 내용이 좋다고 해도 면접관들의 시선을 끌어내기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시선 처리와 답변하는 목소리를 떨리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면접 준비 방법의 경우 생기부 면접은 생기부를 기반으로 예상 질문을 만들어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시문 면접의 경우에는 이전의 기출문제와 출제 경향과 모범답안을 분석해 요구하는 능력이 무엇인지 알아낸 이후 자신만의 답변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어 문화 유산 해설사 활동으로 영어 실력 유지 시온 학생은 조금 특별한 봉사 활동을 중3 때부터 고2까지 진행했다. 바로 영어 문화 유산해설사다. 교육기관에서 2년 동안 해설사 교육을 받고 활동을 시작했는데 덕수궁, 경복궁 등의 고궁에 가서 영어로 해설 봉사를 하는 것이었다. 사실 시온 학생은 초등 5, 6학년 때 호주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었다. 귀국한 후 영어 회화 실력이 자꾸 하락하는 것이 아까워 영어 해설사 봉사 활동을 하게 되었다. 외국인과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회화가 많이 늘었고 해설하는 대본을 직접 쓰면서 영어 글쓰기 실력도 늘어났다. 영어 실력도 키우면서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어 좋은 봉사 활동이 되었다. 3개년 기출 풀며 평가원 사고 과정 익혀 시온 학생은 국어 공부법에 대해 조언했다. 국어 과목의 내신 공부는 주로 지문의 암기로 이뤄진다. 따라서 지문의 내용을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고 변형 문제를 통해 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 국어는 내신을 공부하며 그 지문을 암기하기 이전에 지문을 보고 먼저 문제를 풀어보면서 수능 공부도 병행했다. 이후에 3개년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풀면서 평가원의 사고 과정을 배우려고 노력했다. 고3 때는 이런 과정의 반복과 함께 일주일마다 정리된 문제를 풀면서 감을 유지하려고 했다. 사설 모의고사 문제도 풀면서 시간 관리 연습도 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면서 공부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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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화여대 약학과 이채원(백암고 졸) 학생
꾸준하고 성실한 학교생활과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잘 맞추고자 노력한 이채원 학생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에 합격했다. 채원 학생은 수학과 생명과학을 결합한 주제 탐구 활동이나 실험캠프 같은 교내 활동을 통해 약학과에 어울리는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나타냈다.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성실하고 꾸준하게 가고자 하는 학과에 관한 관심과 열정으로 노력한 이채원 학생의 수시 준비 비결을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수능 최저 학력 기준 맞춘 꼼꼼한 수험 준비 백암고(교장 김길회)를 졸업한 이채원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에 합격했다. 채원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수능 최저)을 맞춘 것을 꼽았다. 채원 학생은 1점대 중반 정도의 점수로 약대를 안정적으로 붙을 수 있는 성적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1학년 때부터 생기부에 진로를 약학과로 정하고 관련 내용을 조금씩 채워온 덕분에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준비할 수 있었다. 모의고사 점수가 항상 안정적으로 1~2등급이 나왔기 때문에 수능 최저가 높은 대학에 학종 전형으로 원서를 넣었고 결국 수능에서 4합5(국, 영, 수, 탐구1)의 최저 기준을 맞춰서 합격하게 된 것으로 생각했다. 실험캠프 활동으로 역량 나타내 채원 학생은 3학년 때 학교에서 진행한 과학실험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학년 때는 문과 분야의 동아리였고 2학년 때는 과학 동아리로 편입했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실험을 거의 하지 못했다. 그래서 실험캠프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모두 3번의 실험 활동을 했다. 생명 실험 1회, 화학 실험 2회였는데 그중에서 생명 실험 활동은 자소서에도 기재했다. ‘Alginate Bead 제조를 통한 약물 전달 시스템의 이해’라는 실험이었다. 채원 학생은 “실험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 주의 깊게 들었고 실험을 직접 수행할 때도 주의 사항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어요. 여러 가지 용액들을 다루는 실험이었기 때문에 물질의 양이나 가열 시간 등 정량적인 부분에 주의해야 했습니다.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실험했고 이 부분을 자소서에 특별하게 나타냈습니다”라고 말했다. 읽고 싶은 책을 읽으세요 독서 활동은 보통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끝나고 난 후 시간 여유가 많았을 때나 기말시험이 끝난 후의 시간을 이용해서 진행했다. 책을 선택할 때는 가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된 책을 위주로 읽었다. 그중에서 너무 어렵지 않고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읽었다. 책을 끝까지 읽고 독후감까지 작성하려면 책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전공과 관련한 책뿐 아니라 읽고 싶은 소설이나 수필이 있으면 다양하게 구성해 읽었다. 채원 학생은 독서할 때는 정말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으라고 조언했다. 추천하는 책으로는 행복에 대해 여러 방면을 고찰할 수 있게 하고 행복할 방법을 알려준 <꾸베씨의 행복 여행>, 두꺼운 책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었고 읽고 나면 어딘가 다른 세계에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도 추천했다. <멋진 신세계>는 생명과학과 관련 있는 소설이라 읽기 시작했다. 읽다 보면 우리에겐 당연한 자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초반부에는 제대로 읽을 수가 없었는데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매우 흥미진진해졌다. 과학 기술의 발전과 그에 의한 우리들의 미래를 생생히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다. 수학과 생명과학 함께 녹여낸 주제 탐구 채원 학생의 동아리는 ‘PASC’였는데 실험 계획을 세우고 실험을 수행하는 동아리였다. 2학년 말에 코로나로 인해 실험 준비만 하고 수행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직접 실험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실험을 수행하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채원 학생은 “조원들과 의견을 맞춰 나가는 과정에서 조 활동할 때는 조원들 사이에 많은 대화가 필요함을 깨달았어요. 다 같이 모여 의견을 내고 논의하면서 마지막에는 좀 더 좋은 결론에 다다를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주제 탐구는 ‘심장을 뛰게 하는 정적분’이라는 주제로 심박출량을 계산하는 데 쓰이는 정적분에 관한 탐구였다. 수학 주제 탐구 활동이었기에 채원 학생이 가고자 하는 학과와 수학을 연관 짓기 위해 노력했다. 함께 탐구 활동을 하기로 한 친구들과 모여서 주제를 찾아보다가 의학, 약학과 관련된 주제를 찾아냈다. 수학적인 탐구 위주로 진행하면서 생명과학에 관한 탐구를 함께 녹여 낸 내용이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으로 생각했다. 계획표는 평소와 내신을 구분해서 활용해 채원 학생은 평소 공부 시간을 체크하는 식으로 계획표를 만들어 쓰다가 내신 기간에는 시간 계획이 아니라 할 일만 적는 계획표로 활용했다. 시험 기간이 아닐 때는 느슨해져서 공부를 안 하게 되므로 시간을 체크하며 어느 정보 이상의 공부량을 유지하려 했다. 시험 기간이 되면 할 공부가 많아지는 것과 동시에 공부량보다는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더 중요해진다. 그래서 해야 할 것만 적어 두고 확인하는 용도로 계획표를 이용했다.모든 과목보다 약한 과목에 투자하는 겨울방학 채원 학생은 후배들에게 고2 겨울방학은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한다기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수험생활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시기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수능 과목 중에서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과목은 개념 공부에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합니다. 자신이 약한 과목에도 시간을 많이 투자해 실력을 끌어올려야 하고요. 모든 과목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보다는 몇몇 과목을 제대로 공부해 놓는 게 더 도움이 될 거예요”라고 강조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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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릴레이 인터뷰-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예준(대화고 졸) 학생
대학 입시가 다변화되면서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도 다양해졌지만 정도(正道)는 항상 한결같다. 학교 공부와 학교 활동을 열심히 하는 정도를 걷다 보면 어떤 전형으로든 결과를 낼 수 있다. 정도를 차근차근 걸어오며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에 합격한 김예준 학생(대화고 졸)의 수시 합격기를 정리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 토대로 전공적합성 보여주는 교내 활동 지속김예준 학생의 고교 3년간 내신 성적은 수학 1, 과학 1, 영어 1, 국어 1.86으로 평균 1.25였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기준 수학 98, 국어 98, 영어 1등급이었다. 수시 지원 대학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지역균형), 연세대 전자전기공학부(추천형),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학교장추천),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학교장추천),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지역균형) 등이며 서울대와 연세대 최초합, 고대 성대 한양대는 추가 합격했다. 예준 학생은 수시에서 교과 전형 중심으로 지원했으나, 교내 활동 또한 활발히 했다. 공부에 대한 부담이 큰 3학년 때도 독서와 교내 활동을 지속했다. 3학년 때는 팀 프로젝트로 ‘광합성을 모방한 염료감응 태양전지 제작 실험 활동’에 공을 많이 들였다. 수업 시간에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배운 후, 교과서에서 배운 이론과 개념을 실제로 적용한 결과물을 만드는 실험을 진행했다. 각 실험 과정을 정확히 진행하려 노력했고, 왜 그런 과정을 거치는지 이해하면서 성공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고 한다. 희망 전공 분야로 폭을 좁혀 나가는 독서와 동아리 활동 진행독서 활동으로는 3년간 수학 관련 책을 꾸준히 읽었고, 전공 연계 독서를 병행했다. 1학년 때는 과학 분야, 2학년 때는 전자공학과 기본 교양, 3학년 때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전공 도서를 읽으며 희망 전공 분야로 폭을 좁혀 나가는 독서를 했다. 특히 희망 전공 관련 도서를 읽을 땐, 반도체 관련 두 가지 책을 비교 분석해 읽으면서 이런 책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를 고민해보기도 했다. 예준 학생은 창의융합과학대회, 물리학탐구대회, 화학탐구대회, 독서포트폴리오대회, 영어북리뷰대회 등 교내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가장 애써 준비한 대회는 창의융합과학대회로 정교한 골드버그 장치를 만들어 수상했다. 사전에 시뮬레이션을 여러 번 해보고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팀원들과 협의를 계속하며 장치를 완성했다. 학교 수업에서 배운 마찰력, 탄성력과 같은 이론을 실제 구조물에 적용했고,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철저한 검증을 위해 노력했던 점이 값진 경험으로 남았다고 한다.동아리 활동으로 1,2학년 때는 수학과학 동아리에서 ‘텐세그리티’, ‘시어핀스키 피라미드’ 같은 모형을 만들면서 관련 이론을 배우는 활동을 했고, 3학년 때는 희망 진로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디스플레이 동아리를 만들었다.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조사를 하며 희망 진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동아리 부장으로서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동아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내신 시험 대비, 세특 관리, 수행평가 학생부 관리의 시작과 끝은 ‘수업 시간’예준 학생은 3년간 최상위 내신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수업 시간에 최선을 다하기’를 꼽았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곧 답’이라 생각하며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복습하는 과정을 꾸준히 반복했다. 수업 시간에 받은 프린트는 시험 문제 1순위라 여기며 반복해서 봤다.수학은 학기 시작 전부터 개념을 여러 번 반복해 공부했고, 수업 시간 선생님의 설명을 마지막 개념 정리라 생각하며 집중해 들었다.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 위주로 문제를 많이 풀며 자주 나오는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게 했다. 영어는 부분보다 전체를 보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됐다. 지문의 모든 문장에 어법 포인트를 정리하고 해석하면서 지문의 전개 흐름을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물리와 화학은 개념을 예습하고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주신 자료를 정리한 후, 기출문제와 수능특강, 사설 모의고사, 문제집 등 다양한 문제를 풀었다. 수학과 과학 과목은 시험 기간에 상관없이 감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했고, 영어와 국어는 수능과 내신을 분리해 시험 기간에 특별히 집중하는 방향으로 공부했다. 약점이라 생각했던 국어 과목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노트에 정리하며 외우는 식으로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세특 관리 또한 수업 시간을 토대로 했다. 전공과 관련한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여러 수업에서 다양하게 분석하며 결과물을 제출했다. 일례로 엔트로피라는 개념에 대해 주제를 정한 후 영어, 물리, 수학, 화학 수업 시간에 열역학적 의미, 통계역학적 의미 등으로 다양하게 나눠 조사해보고, 각각의 수업과 연결 지어 결과물을 제출했다. 또한 수행평가 활동에 최대한 전공과 연계된 결과물을 제출하고자 했다. 문학 시간에 ‘난쏘공’을 읽으며 배운 ‘도시화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7~80년대 시대상에서 공학의 역할’을 생각하며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발표도 했다. 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할 때 최고의 결과 나와학업과 교내 활동을 병행하며 고교 시절을 누구보다 열심히 보낸 예준 학생 또한 시험을 망친 후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고3 1학기, 내신 비중이 유독 큰 국어 시험을 망쳐 3등급이 나오면서 그동안 해온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 같아 힘들었다고 한다.“시험을 한 번 망치면 인생이 끝난 것처럼 슬프고 힘들지만, 한 번 망했다고 해서 대학 진학에 정말 큰 영향을 주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회의감이 들지만, 크게 보면 별 일 아니라 생각하고 앞으로의 성공을 위해 잠시 무릎 꿇은 것으로 생각하길 바란다”며 무더위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후배들을 위해 조언했다.“‘공부에서만큼은 내가 최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공부할 때는 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할 때, 최고의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깎아내리기보다는 잘한 점을 칭찬하면서 힘든 나날에 스스로를 갉아먹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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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현 중3)부터 고3까지 전과목 관리형 입시학원 일산명문고등부학원
쉼 없이 달리는 입시 레이스에서 방학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기간이 짧은 여름방학은 몰입을 통해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내는 효율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학습 전략과 방향을 잘 정하고 올바른 공부방법과 생활습관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여름방학, 후곡학원가에 자리한 일산명문고등부학원에서 하루 12~14시간 썸머집중반을 운영한다.하루 12시간 이상 공부하며 생활습관도 다잡는 썸머집중반일산명문고등부학원 학생들은 방학 동안 매일 아침 8시 또는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생활과 학습을 철저히 관리 받으며 공부에 매진한다. 김경구 원장은 학생들과 같이 매일 8시에 학원에 나와 밤 10시까지 함께 한다.고등부의 경우 방학 동안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생활습관도 잡고 1학기 학습과정 중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2학기 내신을 대비하는 등 다음 학기 학교생활을 미리 준비한다.중3(예비 고1)반도 모집을 시작한다. 예비 고1의 경우 여름방학부터 고교 입학 전까지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학습 및 생활태도를 명확히 잡는 것은 물론 중학 과정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고등과정까지 경험해야 고교 진학 후 무리 없이 1등급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등급에 비해 더 높은 수준 대학에 합격시키는 게 목표!대입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학습전략과 방향을 잘 세워야 한다. 김 원장은 “방학 때 지난 과정 학습을 확실하게 완성해야 한다. 고2의 경우 수Ⅰ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여름방학 때 철저히 익힐 것, 즉 배운 과정을 완벽히 다지면서 정규 수업에서 진행하는 선행을 병행해야 한다”라며 “우리 학원은 학생들의 등급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대학에 합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확실한 현행을 바탕으로 선행을 나가야 단단한 실력으로 쌓이고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예비 고1(중3)은 여름방학 때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습 과정 및 수준 차이, 변화되는 내용을 주지시키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둔다. 고교 진학 후 학습을 잘 따라가는 것은 물론 상위권 유지 또는 진입이 가능하도록 ‘사고력 확장하기’를 목표로 하며, 특히 고교 내신과 수능 준비를 위한 공부 방식과 방법, 내용을 세세하게 지도한다. 아이의 성격과 성향, 부모님과의 관계, 등원 태도 등도 민감하게 살핀다. 가장 적합한 고등학교를 찾아주기 위해서다. 학교와 집까지의 거리보다 학생의 성격과 성향 등을 잘 파악해 가장 적합한 고교 선정을 돕는다. 내신과 수능, 논술과 면접, 수시컨설팅까지… 입시에 필요한 모든 것 준비시켜일산명문고등부학원은 예비 고1(현 중3)~고3 대상 전과목 관리형 입시학원이다. 내신과 수능 관리를 기본으로 논술 및 면접, 수시 컨설팅까지 입시를 전문으로 토털 관리하고 있다. 완벽한 내신 관리를 위해 수행평가와 숙제 지도는 물론 자기주도학습 지도와 학생부 관리를 위한 독서지도, 동아리활동 컨설팅까지 세세하게 진행한다. 수업은 단과연합 형태로 국영수와 과탐 사탐 논술(수리, 인문)을 개설해 학생들이 김 원장의 코칭 아래 필요한 과목을 수준별로 나뉜 반에서 수강한다. 더불어 전과목 학습방향과 입시, 진로 등에 관해 컨설팅 받으며 멘탈, 생활 스케줄까지 종합적으로 관리 받는다.수업은 3단계 과정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배운 것을 철저히 이해하고 익히도록 한다. 1단계 본 수업, 2단계 강사의 피드백을 통한 반복학습으로 완벽히 이해하는 과정, 그리고 마지막 3단계는 좀 더 어려운 내용을 경험해 보는 과정이다. 자기주도학습 시간은 아르바이트 대학생이 아닌 각 과목 강사가 지도하며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준다. 현재 진도 학습과 복습, 예습이 모두 학원에서 각 과목 선생님의 지도 아래 이뤄진다는 것이다.재원생 한명 한명 심리까지 고려하는 세심한 관리와 지도김경구 원장은 36년째 학생들과 몸으로 부대끼며 대입을 설계해온 입시전문가로,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학습상황과 성취도는 물론 성향과 생활리듬까지 고려해 학습플랜을 짜주고 종합적인 스케줄을 관리해준다. 또한 심리적인 면까지 학생의 모든 면을 세심하게 검토하며 생활 전반과 학습을 케어한다.그는 “1학년 때 내신 6~7등급이었던 학생들이 인서울, 2~3등급 학생들이 서울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라며 “아이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바탕으로 올바른 학습 방향을 설정해주고 공부할 내용과 방법도 알려주며 생활관리까지 해주는 등 진심을 다하면 아이들 스스로 목표를 찾고 변화를 일궈낸다”고 말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40 로얄프라자 2층문의 031-922-0982
2022-07-08
- 2022학년 고교탐방 : 재현고등학교 재현고등학교 (교장 박정근, 노원구 덕릉로82길64, 이하 재현고)는 노원구 최초의 인문계고로 2000년 미션스쿨로 전환하면서 꾸준히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재현고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상을 강조한다. 특히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능동적인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입시 명문고로 부상하고 있다. 재현고의 2022학년도 대입 결과와 변모하는 특색 프로그램을 알아봤다.2022학년도 대입, SKY 합격 27명 & 정시 합격생 증가 (수시 54% vs 정시 46%)2021학년도 대입에서 재현고의 주요 대학 합격자(졸업생 포함)를 살펴보면, 서울대 4명, 연세대 5명, 고려대 18명, 특수목적대 (카이스트 외) 4명, 성균관대 6명, 서강대 6명, 한양대 5명, 중앙대 17명, 경희대 13명, 한국외대 4명을 비롯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자 수는 177명에 이른다. 지난해 대비 고려대 합격자 수가 현저하게 증가했고, 반면 연세대와 KAIST외 특수대 합격자 수는 소폭 하락했다. <표1 참조>또한 재현고는 교과 내신성적에만 의존하지 않고, 차별화된 학교 활동과 세특 관리를 통해 유의미한 합격 사례를 쏟아내면서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입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표3 참조)<표1> 재현고 2022학년도 대입 결과(재수생 포함)<표2> 재현고 2022학년도 합격생 분석재현고의 특화된 프로그램▶재현고 인공지능 공학 프로그램재현고는 컴퓨터공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공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정규 교과 시간에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웹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리터러시 탐구활동, '스마트 테블릿'을 활용한 파이썬 코딩 프로그램, 일반 공학 진로 탐색. 피지컬 컴퓨팅 연구 활동 등을 진행한다.또한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학교를 통해 공학과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모여 최신 트랜드 공학 기술을 탐구하는 인공지능 융합 동아리, 코딩 심화반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라이브러리 분석하는 인공지능 라이브러리 창의 산출, 여름방학 인공지능 캠프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DJI 로봇 마스터 대회 참가 등 공학계열 진학 희망학생을 위한 의미있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2022 진로워크 캠프재현고는 올해 7월18일부터 22일까지 고1, 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워크캠프를 개최한다. 분야별로 10~2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직업인이 실제 말하는 일과 직업에 대해 듣고, 간단한 개별 작업을 통해 실무 체험을 진행하는 대면 방식이다. 아직 진로방향을 설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스스로 길을 찾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참가 분야는 방송PD, 펀드매니저, 상담심리전문가, IT사물인터넷기술자, 드론조정사, 가상현실전문가 등으로 실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진로 길잡이가 되어준다는 취지이다.▶고교 ? 대학연계 인재 육성 프로그램서울시가 2019년 시작한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 육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재현고는 올해도 고교-대학연계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과학 - 물리실험, 진로진학네비게이션, 제·제·제 (제때, 제대로, 제구실), 지식정보처리 - 통계교실, 무한상상과정 - 첨단공학, 창의과학 - 의생명과학실험 등 알차고 깊이 있는 강좌를 시기별로 개설 운영한다. 이는 학생들의 진로 방향성과 구체적인 전공 활동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자기주도 역량 강화, 세종반 운영재현고 ‘세종반’은 학업능력 우수자를 비롯해 학교생활 충실자, 담임교사 추천 학생이 참여하는 자기 주도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세종반에서는 전공적합성 심화프로그램, 메타인지 독서프로그램 ‘지혜의 광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적합성 심화프로그램은 학생들이 ‘Do Dream 진로계획서’를 작성하면, 인문, 이공, 예체능 등 계열별로 전공 교사가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분야에서의 학생 탐구활동을 생활기록부 세특에 기재할 수 있다.<표3> 2022학년도 유의미한 대입 합격 사례Mini-Interview 박정근 교장Q.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재현고의 변화된 교육활동이 있다면?A. 올해는 학기 초부터 코로나19 발발 이전과 동일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비대면 학습 스트레스와 정서적으로 위축된 학생을 위한 학교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추억과 협력을 경험하게 될 수학여행도 계획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남학생들이 선호하는 풋살 경기를 학년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했다.또한 올해는 지역에서도 유명한 재현고 학교 축제를 학술발표회와 공연 프로그램을 이원화하여 학생들이 꿈과 끼를 신나는 공연을 통해 충분히 발현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해줄 계획이다. 재현고는 일상으로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정서적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Q. 학부모에게 전하고 싶은 재현고의 장점, 자부심이 있다면?A. 어느 학교든 교장은 학교의 발전과 학생의 교육활동에 대해 고민한다. 단지 재현고가 조금 더 나은 점이 있다면, 첫째,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학년을 올라가는 책임 학년제를 운영하고 있어, 교사들이 대입 제도와 진로 진학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이런 진학 지도 경험을 갖춘 교사가 전 학년에 포진되어 있어, 학년별로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맞춰 꼭 필요한 진학 데이터와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별 맞춤식 진로 계획과 실행을 독려할 수 있다. 또한 재현고 교사들은 열정과 진학 지도에 대한 경험을 겸비하고 있어, 학생은 자신의 꿈을 펼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교사를 신뢰하고 있다.둘째 재현고의 자율학습 참여 인원은 1~3학년을 합쳐 300여명에 이른다. 일반고에서는 쉽지 않은 참여율로, 이는 학생의 믿음과 교사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Mini-Interview 신영환 진로진학부장Q. 2022학년도 재현고의 대입 결과 분석 및 높아진 정시 합격률의 원인?A. 2022학년도 재현고의 대입 합격률을 분석해보면 수시 54%, 정시는 46%로 정시 비율이 높아졌다. 지난해 수시전형 학종 합격 비율이 90%를 넘는 결과와 확연히 달라진 양상이다. 특히 상위권 학생의 참여도가 높은 재현도 세종반의 경우 수시 45%, 정시 55%로 정시 합격 비율이 오히려 수시 합격 비율을 넘어섰다. 또 다른 변화는 논술 전형 합격 비율이 10%로 지난해와 달리 높은 합격률을 보여준다.이는 2021년 재현고 고3 학생의 경우, 학업 역량이 뛰어나고 정시 경쟁력이 높은 학생이 많이 포진해있어 내신 경쟁이 치열했고, 교과성적에서 밀린 학생들이 정시와 논술 전형에 몰리면서 합격한 결과라고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합격생 중 재학생은 75%, 졸업생은 25%로 나타났다. <표2 참조> 2022-07-08
- 2022년 고고탐방 :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서울외국어고등학교 (김상겸 교장, 도봉구 덕릉로 66길 22, 이하 서울외고)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외국어에 특화된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의 책임 있고 자율적인 학습 풍토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지난 24일 서울외고의 입학설명회 현장에서 2022학년도 대입 결과 및 서울외고의 특화된 프로그램 현황 등을 살펴봤다.통합수능 첫해, 문과 약세 극복하고 선전! 2021년 재학생 기준 51.1% 합격률!서울외고는 2022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재학생 중 107명이 4년제 주요 대학 및 해외 대학 등에 합격했다. 재학생 수시 합격률은 51.1%로 지난해(50.5%)에 비해 늘어났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대 4명, 연세대(서울) 5명, 고려대(서울) 6명, 서강대 11명, 성균관대 20명 등으로 최상위권에서 합격자 수는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세대, 고려대의 경우 합격자 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인해 문과인 서울외고 학생들이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 한양대 6명, 중앙대 12명, 이화여대 3명, 경희대 3명, 한국외국어대(서울) 23명 등으로 중위권 대학에서 수시 합격생이 증가했다. (표1, 2 참조)한편 대학 계열별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어문계열이 43%, 상경계열이 23%, 사회계열 12% 순으로 어문계열 수시 합격이 높았다. 내신성적 합격권을 살펴보면, 일반고와 비교했을 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합격권이 1등급 초반에서 2등급 후반까지 구간의 폭이 넓음을 알 수있다. 한국외대(서울+글로벌)의 경우는 2등급 후반부터 5등급 후반까지로 내신 성적이 진학에 있어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표3 참조)<표1> 서울외고, 2021년 재학생 수시 합격 인원<표2> 서울외고, 2021년 재학생 수시 합격 계열 현황<표3> 서울외고, 내신성적에 따른 2022학년 대학 합격권서울외고만의 강점을 살린 특색 프로그램▶외국어 심화 교육서울외고는 영독일어과, 영스페인어과, 영러시아어과, 독일어과, 프랑스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7개 학과에서 특목고의 장점 살려, 외국어 심화수업을 실시한다. 교과수업의 1/2이 외국어 수업이며, 기초 교과 영어는 10단위로, 전공 관련 전문교과I은 72단위 이상 편성하고 있다. 전공어권 국가의 문화를 습득하고, 회화 능력 배양을 위해 원어민교사가 함께하며, 전공어 공인인증시험 대비도 가능하다. 또한 외국학교와의 MOU 교류가 활발하며, 리츠메이칸 대학교, 와세다 대학교, 메이지 대학교 등 일본의 주요 대학에는 학교장 추천 전형을 통해 진학하고 있다.▶Life Design 수업고1~고3 대상으로 주 1회 ‘라이프 디자인’ (진로) 수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리어십,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 교육, 몸과 마음을 챙기는 살림 교육, 세계시민 교육 등을 실시한다.▶디자인싱킹 (Design Thinking) 교육디자인싱킹교육은 확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를 통해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창의 미래 교육이다. 공감하기 - 문제 정의와 재정의 과정 배우기 - 실행계획 세우기 - 외부 교육 NGO와 연계한 팀 티칭 ? 수업 결과물을 창의 사회혁신 경진대회 (프로젝트 발표 및 피드백)으로 연계하여 수업 시간에 고민한 문제에 대한 팀별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독서 중심 학생 참여 교육학생 주도형 독서토론 수업, 진로 연계 논문 읽기 운동, 독서 및 논술 경시대회 등 전공 관련 독서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생 참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외고 융복합 수업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교과의 벽을 허무는 교육, 특목고라는 학교의 특성과 취지를 살려 글로벌 리더상에 부응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학생들에게 리더십 인증 교육, 교과우수상, 교내외 수상, 리더 경험, 봉사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맞춤형 진학지도학생의 꿈과 흥미 중심의 진로 탐색을 추구하고, 학생별로 진로 목표에 맞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학습 환경 조성, 학생 중심의 창의 미래 교육을 통한 실력을 신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국제 개발 협력 워크숍학습한 전공어 및 영어를 활용해 세계와 소통하는 장으로, 방학을 활용해 해외 교육 봉사 및 문화 교류 활동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캄보디아, 라오스, 러시아 등을 방문하여 협력 활동을 지원해왔다.▶전인적 기독교 교육서울외고는 미션스쿨인 만큼 수요일 5교시는 학생이 자율적으로 채플 수업에 참여하고, 다국어 성경 낭독, 기독문화 공연,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참조 : 서울외고 입학설명회, 2022학년도 서울외고 신입생 입학전형요강Mini Interview▶김상겸 교장Q. 서울외고의 강점을 소개한다면?서울외고는 학교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의 책임 있는 자율성을 강조하는 학습 풍토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외고의 강점은 첫째, 학부모님의 우려와 달리 서울대를 비롯해 상위권 대학은 물론 중하위권 대학에서도 우수한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둘째, 서울외고는 자기 주도적 학습 환경과 정서적으로 안전한 학교 환경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스터디카페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을 더욱 확대하고, 철저한 인성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셋째, 사회통합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의 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서울시 교육청으로 5년간 이 분야 우수학교로 선정되어왔다.▶ 서종대 3학년 부장Q. 서울외고의 대학 진학에서의 강점?2022학년도 대입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 학교는 정시보다 수시에 강했다. 또한 일반고에 비해 2022학년 계열별 합격률을 살펴보면 우리 학교는 ‘어문계열’ 합격률이 우세하다. 이는 일반고에서 가르치지 않는 독일어, 프랑스어과에서 경쟁력이 있으며, 서울외고 학생들이 외국어에 대한 스펙을 쌓아 대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음을 입증한다.특히 서류 합격률이 높은데, 이는 과목별 세부활동, 자율활동, 봉사, 동아리, 독서, 담임의 세심한 의견 등 분량을 물론 내실화된 활동을 통해 대학 입학사정관들에게 질적으로도 ‘탄탄하다’라는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덧붙이면 서울외고 학생들은 대학에 어문계열로 입학한 후, 복수전공, 부전공, 이중 전공 등 유연한 대학 시스템을 활용해서 새로운 전공을 찾는 사례도 많다.Q.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첫해, 서울외고의 진학률 분석 결과?문·이과 통합 수능에 따라 부담감도 있었지만, 이전 진학률과 비교해서 선전했다고 판단한다. 단지 안타까운 점은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미충족으로 불합격한 사례가 발생했다는 점과 수학에 약한 여학생들이 탈락하는 등 손해를 본 사례가 있었다. 이런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외고는 1학년부터 수능 준비를 시작하고, 자기주도 학습 강화, 수학 역량 강화 등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보완책과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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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대 수의학과 안유나(목동고 졸) 학생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일찍 결정해 활동까지 꾸준히 이어지려면 진로에 대한 열정이 보통이 아니고서는 힘들다. 서울대 수의학과에 합격한 안유나 학생은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해 수의학과 진학을 꿈꿨다. 희망 전공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모든 학교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자기 스스로 주제를 정해 탐구하고 실험하는 성실성을 보여 합격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전공과목에 대한 열정을 보인 안유나 학생의 수시 준비 비결을 찾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희망 전공과목에 관한 주도적인 실험과 공부목동고(교장 임종배)를 졸업한 안유나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수의학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유나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전공하고픈 학과에 대한 깊은 애정을 꼽았다. 고교 생활하는 동안 전공과목에 관한 공부와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그 내용을 적극적으로 나타냈다. 학업의 우수성을 보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무엇보다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나 실험을 진행하거나 교과 과정 이외에 스스로 공부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했다. 유나 학생은 “‘왜 해당 전공과목을 꿈꾸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진심을 담아서 그 계기와 전공과목에 대한 열정을 표현한 점도 인상을 좋게 남긴 것 같아요. 멋진 답변보다는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한 자세인 것 같고요”라고 조언했다. 자기 주도성 높인 학교 활동유나 학생은 스스로 진행한 프로젝트인 자율 동아리, 소논문 작성, 의?생명 논문 작성 등의 활동에 가장 많은 의미를 두고 활동했다. 자기 주도성을 가장 우선으로 놓고 활동했다.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과목에 대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실험이나 조사연구를 진행해 결론을 도출해내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았고 진행한 여러 프로젝트 간에 유기성도 중요하다고 보았다. 동아리는 MSC라는 과학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실험하고 지역 축제에서 부스를 맡아 어린이들이 쉽게 과학 실험을 접할 수 있게 돕는 봉사활동도 했다. 유나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할 때 배경 지식에 관한 선행 연구와 직접 해보는 활동, 활동 후 추가지식을 정리하는 활동까지 어우러졌을 때 그 학습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어요”라고 조언했다. 전체적으로 어우러지는 유기성 가진 자소서 작성유나 학생은 자소서를 고3 여름방학부터 작성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작성을 하기 전에 미리 생기부를 준비하고 여러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자소서의 대략적인 내용을 구상해두었다. 유나 학생은 “자소서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전체적인 자소서 내용의 유기성이었어요. 대학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질문이 따로 나누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상황에도 질문 하나하나에 별개의 답변으로 응하는 것보다는 내가 나타내고 싶은 점이나 주제를 정해두고 그것에 맞춰 전체적인 흐름을 이어 나가면 좀 더 매력적인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면접은 해당 학과에서 중요시하는 가치를 찾아 준비하라 의치수 계열은 다중 미니면접(MMI)를 진행한다. 유나 학생은 다중 미니면접과 다른 면접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답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했다. 이 면접은 기본적으로 인성과 적성을 시험하는 면접이기 때문에 정확한 답이 없는 질문이 대부분이다. 면접 준비로는 우선 해당 학과에서 중요시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충분히 숙지한 후에 그를 바탕으로 최대한 솔직하고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고 말했다. 평소 희망하는 학과에 관해 관심 가지고 공부를 해왔고 적절한 윤리관으로 살아왔다면 몹시 어려운 부분은 없을 거라고 유나 학생은 강조했다. 발췌독하고 밑줄 치며 읽어보라 독서 활동은 시간상으로 여유가 있을 때 수시로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유나 학생은 “만약 아주 두껍고 어려운 책이라면 발췌독을 하는 것도 좋아요. 그냥 무작정 읽어 내려가기보다는 밑줄을 쳐가면서 읽거나 중요한 문장 몇 개를 기록해가면서 읽으면 이후에 자소서를 작성하거나 면접을 볼 때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라고 말했다. 추천하는 책으로는 각자 희망하고 있는 전공과목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멋진 신세계>나 <동물농장>같이 사회문제를 다룬 책이나 <죽은 시인의 사회> 같은 인문학 도서를 필수적으로 꼽았다. 전공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매몰되어서 한쪽으로 편향된 도서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의료봉사로 진로에 더 가까이 유나 학생은 고1부터 3년 동안 외국인 노동자 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봉사했다. 2~3주에 한 번씩 방문해 봉사했는데 직접적으로 의료행위에 대한 걸 느껴보지 못했다가 바로 옆에서 보며 보람 있는 활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의사와 간호사에게 고맙다는 말도 하고 여유시간 동안 이야기도 나누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초등생 때부터 정했던 진로를 고등학교에 와서 오히려 정말로 원하는 것이 맞는지 진로에 대한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너무 일찍 정해 놓으면 정해진 길만 따라가는 것이 아닌지, 나에게 더 잘 맞는 좋은 일을 할 기회를 놓치는 것은 아닌가 고민했다. 하지만 고1이 끝날 쯤 진로를 확실히 정했다. 자신은 동물을 많이 좋아하고 있고 사랑하는 존재를 살려주고 보살펴줘야 하겠다는 사명감이 들었다. 유나 학생은 “진로 결정이 늦었다고 힘들어하지 마세요. 진로에 있어서 늦은 때나 정해진 시기는 없는 것 같아요. 좀 더 자신을 알아보고 자신과 소통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라고 조언했다.
2022-07-07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1 민주은(세화여고 졸) 민주은 학생(서초구 세화여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서울대뿐 아니라 연세대 정치외교학과(활동우수형)에도 합격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의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민주은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관심 분야>① 사회 전반의 다채로운 관심 민주은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종 인권 보장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세화여고에 진학 후 1학년 때 아동 인권, 복지제도, 난민 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제도’에 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고, 또 이런 제도를 설계하는 정부를 조직하는 ‘선거’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특히 2학년 정치와 법 수업 시간에 선거법, 선거제도 등을 배우면서 너무 재미있어서 정치외교학과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로버트 퍼트넘의 <나 홀로 볼링>을 읽고 ‘공동체’에도 주목하게 되었는데요. 공동체 구성원 사이에 신뢰가 쌓이면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에 어떤 장점이 있는지, 그러한 신뢰 자본은 어떻게 쌓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②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린 관심 분야 탐구고2가 되는 해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했고, 그 해는 모든 학생이 학교 활동 시간도 줄고 등교 수업도 격주로 진행되었다. 그와 비교하면 코로나19 2년 차를 맞은 고3 때가 오히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수월했다고 밝혔다.“고2 때보다는 고3 때가 학종 준비에 있어서 훨씬 더 수월했습니다. 고3은 거의 매일 등교했기 때문에, 학교 활동이나 학교 야간 자율학습을 하는 데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다만, 코로나 상황이 워낙 특별해서, 이와 비슷한 상황을 다룬 책인 <페스트>를 읽으면서 ‘팬데믹 상황 공동체에서의 내 역할’을 많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학교 활동>적극적인 학교 활동으로 관심 분야 확장 민주은 학생은 ‘적극적인 학교 활동 참여’로 바지런한 고교 생활을 보냈다. 모의국제회의반이나 모의국회 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를 확장하며 자아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1,2학년 때 모의국제회의반(이니베아)에서 활동했었고 2학년 때는 모의국회 활동을 하는 자율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했습니다. 이니베아에서 그 시기 이슈가 됐던 주제, 각자 관심 있는 주제 등으로 의제를 설정하고 매주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를 통해 해결안을 도출해 내기도 했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각 국가가 이미 진행하고 있는 정책의 결점도 찾아내는 등 하나하나 깊게 공부하고 친구들과 토의했습니다. 또 꿈캠프, 세계시민캠프, 누리어울캠프, 등 학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학생부 교과 세특>전공적합성 두드러진 교과 세특 주목학교 활동을 워낙 다채롭게 했기에, 민주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는 더욱더 풍성하게 채워졌다. 그중에서도 전공적합성이 두드러진,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이 눈길을 끈다.“처음에는 언어와 매체 시간에 한 잘못된 언어 사용에 관한 활동이 ‘정치외교’와는 관련이 적어 보였지만 더 공부해보니 충분히 제 진로와의 연결 고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과목이 진로와 연관되어있을 필요는 전혀 없지만, 전공적합성을 드러내는 교과 세특이 있는 것은 중요하기에 충분한 고민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언어와 매체> - ‘국어 오남용 사례를 연구’하는 활동→ 한자어의 지나친 사용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실질 문맹률이 높다는 것에 주목함→ 우리나라 문맹률은 낮은데 한자어가 많다. 이 외 여러 가지 이유로 실질적인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문제의식을 느낌→ 사례 연구를 하면서 국립국어원의 연구보고서를 찾아 읽음. 또한, 공공 문서에도 한자어와 비문법적 문장이 과도하게 사용된다는 실태를 파악함→ 한자어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지 못한 계층이 복지 제도 활용에 있어서 ‘불평등’한 위치에 놓이고,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의 민원으로 ‘경제적 손실’까지도 야기된다는 것을 깨달음→ 이에 대한 해결안을 구체적인 제시 글로 작성함※ 이렇듯 민주은 학생의 교과 세특은 점진적인 확장과 심층 탐구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다.<내신 관리>수업 집중, 복습 철저히!세화여고뿐 아니라 강남지역 대다수 고등학교는 우수한 학생이 밀집해 있어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대해 민주은 학생은 마인드 컨트롤과 실천을 최우선으로 삼았다.“뻔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학교 선생님 수업을 정말 열심히 듣고 복습을 자주 했습니다. 몰아서 공부하는 것, 한 번에 한 과목을 오래 공부하는 것도 지겨워하고 싫어해서 하루에 여러 과목을 조금씩 나눠서 했습니다. 미리미리 매일 조금씩 공부했기에 지치지 않았고, 좋아하는 것도 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죠. 또한, 내신 시험에서 (특히 사탐)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실수 포인트 잡기’라는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저만의 방법도 이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교 3년간 ‘목표를 낮추지 말고 노력을 높이자’라는 말을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부족했지만, 목표를 낮추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습니다. 중간고사 때 부족했던 과목은 기말고사 때, 1학기 때 부족했던 과목은 2학기 때 조금이라도 올리려고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학교에서 학종 준비하기>선생님들, 친구들, 그리고 면학 분위기 덕분민주은 학생은 ‘학교에서 학종 준비하기’ 비결로 선생님들, 친구들, 그리고 세화여고 면학 분위기를 손꼽았다. ‘학교 교육환경과 인프라’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입시 면에서 선생님들께서 정말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수업의 질도 훌륭하지만 활동을 많이 하면 교과 세특을 세심히 잘 기록해주십니다. 2학년 독서 세특의 경우 수업시간에 했던 텍스트 읽기 활동을 제 관심사와 사고 과정, 향후 독서 계획까지 모두 녹여서 자세하게 담아주셔서 가장 자신 있는 세특 중 하나가 됐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3학년 담임선생님이신 이민희 선생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자소서를 쓰는 방향도 잡아주시고 다 썼을 때 작은 표현까지 일일이 첨삭해주시는 등 선생님 아니었으면 저는 서류도 완성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학교생활 면에서는 동아리 친구들과의 교류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많은 생각을 나눌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인간적으로도 너무 소중한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특히 3학년 자습실에서 함께 공부한 친구들은 서로에게 많이 의지했고, 덕분에 힘들었던 고3 생활에 행복한 기억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큰 힘이 되었어요.”후배들에게도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 자신을 ‘낯을 많이 가리고 사소한 것에도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발표, 대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는 꼭 그 기회를 잡았고 덕분에 학생부를 풍부하게 채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후배 여러분, 항상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에 임한다면 많은 경험을 통해 꿈을 더 구체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주위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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