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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입시 진학 실패로 대학 입시에 실패하는 안산의 학생들 시간이 흘러 평준화의 시대에 접어든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배치고사를 거쳐 성적에 맞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옛 방식이 아닌 본인의 거주지의 지망권을 토대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것이다.때문에 많은 중학생들은 고등학교 입시 진학을 앞두고 자신의 3년이라는 학교생활이 펼쳐질 고등학교를 직접 선별하게 된다. ‘교복이 예뻐서’, ‘거리가 가까워서’, ‘친한 친구와의 진학’ 등 진학에 대한 이유는 굉장히 다양하다.그러나 이중에서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고려하지 않는 사항이 존재한다. 과연 이들은 내 아이가 또는 학생들 본인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교육 커리큘럼에 대해 얼마나 인지하고 있느냐는 것.평준화가 되었다고 해도 안산에 존재하는 많은 고등학교의 교육커리큘럼은 크게 변한 것이 없다. 각 학교별로 주교재와 부교재의 시험범위 그리고 3월, 6월, 9월에 시행되는 모의고사 문제의 출제율 등이 너무나 판이하다. 과거 안산의 상위권의 고등학교들과 하위권의 고등학교들에서 출제되던 시험범위도 사실상 그대로인 것이다.그러나 많은 학부모님들은 이를 고려하지 않는다. 다량의 시험범위를 소화할 수 있는 학습적 능력과 환경이 내 아이에게 맞는지에 대한 여부를 고려하지 않는다.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올바르게 고등학교에 대한 입시전략을 세우지 않는다.“어느 학교는 분위기가 안 좋다. 어느 학교가 분위기가 좋다더라” 라는 주변의 카더라 통신을 통해 고등학교 입시진학을 선택하고 아이에게 요구하는 사례가 수 없이 많다.그렇다. 이들에게는 전략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교내의 커리큘럼을 소화하며 수시로 대학을 진학할지, 정시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학 입시전략을 강구할지에 대한 보다 면밀하고 객관적인 판단과 전문성이 필요하다.수시 전략에 실패하여 정시로 전환을 하게 될 경우 안산의 학부모님들이 인지하셔야 할 부분은 우리의 경쟁상대가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우리의 경쟁상대는 이 순간부터 안산의 학생들이 아니다.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우리의 경쟁상대가 된다. 더 정확하고 엄밀히 말하자면 목표하는 대학을 위해 정진하는 서울권의 학생들 학구열이 높은 서울권의 많은 지역구들로 그 대상이 확대된다.그러나 이에 대한 인식이 강하게 들 시기에는 이미 너무 많이 늦었다. 그 시점에서 애태우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다.내 아이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과 이들에 대한 학습 분량 소화능력, 수시와 정시를 소화할 수 있는 내재된 마인드 등 다양한 부분들을 심층적으로 고려하여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안산은 교육에 대한 정보력과 인지도가 서울에 비해 너무나 열악하다. 보다 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하루 빨리 심도 있는 전략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야만 한다.에듀트리대표 권주은 2017-12-27
- 2018수능 분석을 통한 정시지원 전략 2018학년도 수능은 천재지변이라는 최대변수와 영어 절대평가의 첫 해라는 이슈가 항상 따라다닌다.먼저 영어를 살펴보면, 절대평가로 인해 작년 수능에서 1,2등급 합친 인원이 6만 여명 이었으나 올해 수능은 15만 명(수능응시자의 29.7%)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또한 국어,수학 1·2등급 인원의 증가로 상위권의 동점자가 많이 발생 할 것이다. 소위 서울 상위15개 대학 입학정원이 약6만 명을 감안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는 증가할 것이며 정시에서 영어 1등급을 받지 못할 경우 상위권대학 지원자는 매우 불리해지고 치명적일 가능성이 높다.둘째, 이번 수능의 전체 응시자는 전년대비 20,970명이 감소하였다. 특이한 사항은 자연계열 응시자는 작년대비 크게 증가하였으나 수학 가형의 응시자는 감소, 과학탐구 응시자는 증가되었다. 이는 자연계열 중위권 학생들이 수학 가형을 응시하지 않고 수학 나형을 응시한 인원이 증가된 것으로 자연계열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한 중상위권 이하 대학에서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셋째, 국어, 수학 가형의 만점자의 증가이다.국어의 경우 만점자의 비율이 0.23%에서 0.61%로 대폭증가하였고, 수학 가형은 0.07%에서 0.1%로 소폭증가하였으나 수학 나형의 경우는 0.15%에서 0.11%로 감소하였다. 따라서 최상위권 인원은 인문계열 감소, 자연계열 증가로 예상된다.하지만 수학을 중심으로 1,2등급의 인원수를 비교하면, 전년대비 가형의 1등급의 인원은 소폭감소, 2등급의 인원은 대폭증가현상이 보였으며, 나형의 1등급 인원은 소폭증가, 2등급의 인원은 대폭감소현상을 보였다. 따라서 상위권대학의 경우 인문계열은 최상위권대학과는 달리 경쟁이 치열할 것이며, 자연계열은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논술과 면접의 영향력을 예년에 비해 더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지원전략을 살펴보자.상위권 학생들은 정시지원시 경쟁대학의 역학관계를 고려한 전략적 지원을 해야한다. 정시 가나다군의 지원은 점수대별로 방식이지만, 최상위권에 속하는 대학,학과가 가나군에 집중되어 사실상 두 번의 기회를 갖는다. 다군에서 분할모집을 하는 대학은 경쟁률과 합격선은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중위권은 실질적으로 학생과 대학의 분포도가 가장 많다. 따라서 가나다군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점수대이다. 지원할 대학이 많아 비교우위대학과 학과를 분석하고 학교별 모집요강을 철저히 정독하는 것도 필요하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수능 점수를 많이 반영하지만 학생부를 적용하는 곳도 있으므로 같은 대학이라고 할지라도 모집군에 따라 영역별 반영비율도 분석해야 할 것이다.하위권은 가나다군에서 2개의 안정 또는 하향지원을, 나머지 1개 대학은 소신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 4개영역중 2개 또는 3개 영역만을 반영하는 대학도 많으므로 자신의 수능 영역별 성적을 파악하여 유리할 대학을 찾아 지원을 하여야 한다. 또한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도 많으므로 수능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고려한 지원전략을 짜야한다.안산 최강수학학원최동조 원장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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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풀어라. 일품소고기해장국 우리나라의 해장문화는 유별남이 있다. 종류도 다양하거니와 영양과 맛도 그만이고 게다가 넉넉하게 끓여 나누는 인정 많은 음식이다. ‘숙취를 푼다’는 의미인 해정(解?)은 ‘해장국’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술자리에 지친 몸과 맘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음식문화로 발전했다, 숙취로 인한 갈증해결의 열쇠는 시원함과 개운함! 송호먹자골목 입구에 한번 먹으면 며칠사이 친구를 다시 데리고 간다는 중독성이 있다는 해장국집을 찾아갔다. 자식 입에 맛있는 것 넣으려 일 무서운지 모르는 우리네 엄마들처럼 손님상에 오를 모든 음식을 직접 준비하는 노경호 대표의 정성과 손길에 입이 벌어졌다. 한 그릇의 해장국에 수백 번의 정성을 말아 넣었다.서민음식-“든든하게 먹고 기운내자”고기의 내장부위는 단백질과 칼슘성분이 월등해 근육형성과 피로 해소는 물론 어린이 성장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내장탕을 직접 끓여본 주부는 내장을 고르고 씻고 삶고 기름을 모두 발라내 알맞은 크기로 썰어내기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고된지 안다. 오죽하면 ‘검은 행주가 흰 행주가 된다’는 표현을 쓰겠는가.일품소고기해장국의 해장국과 내장탕이 특별한 이유는 ‘해장국도 일품요리가 될 수 있다’는 노 대표의 정성과 준비하는 마음 그리고 손맛 때문인 듯했다.노 대표는 “내장 특유의 냄새를 없애는 비법을 개발해 안산 최고의 내장탕을 대접하고 싶다”며 “부담 없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해장국으로 다시 기운을 내길 바라는 맘으로 시작한 메뉴”라고 말했다. 이곳의 내장탕은 양이 듬뿍 들어 푸짐하고 개운하며 구수하다. 또 적당히 부드럽고 쫄깃하게 삶아 먹는 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해장국은 칼칼하면서 개운하고 우거지와 당면이 얇게 저며진 소고기와 함께 어울려 먹는 재미가 다 먹을 때 까지 그대로 있다.일품요리-“특별한 별미음식 먹고 가요”“고객들이 다녀간 자리, 김치도 양무침도 빈 그릇만 남겨진 것을 보면 참 좋아요. ‘뚝배기 기울이며 박박 긁어 먹다가 그릇 깨뜨릴 뻔 했다’는 고객들의 농담에 다시 힘이 나죠.”김치와 깍두기는 물론 양념장까지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야 속이 시원하다는 노 대표의 말이다. 음식 모두 입맛을 사로잡는데 특히 김치와 깍두기는 시원하고 싱싱한 단맛이 있어 입에 착 감긴다.노 대표는 “지금은 배추가 싸지만, 한 여름 채소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 매일 김치를 담아내는 일은 쉽지 않다”며 “하지만 중국산 김치는 입에 대지도 않는 내가 손님상에 중국산 김치를 올릴 수는 없지 않냐?”고 반문했다.이곳만의 특별한 음식은 소의 위에 해당하는 양과 양배추를 겨자소스에 버무린 ‘양무침’이다,“사실 양은 값이 있어 쉽게 쓸 재료는 아니다, 재료 하나하나 손질하고 매장에서 직접 끓이다보니 맛깔난 반찬 하나를 더 내놓게 되었다. 별미를 대접받았다고 좋아하시는 고객들을 보면 참 기쁘다.”단짝메뉴-“자긴 해장국, 난 돈가스~”맛있는 밥은 밥만 먹어도 맛있다. 이곳의 밥은 질지 않으나 촉촉하고 약간 투명한 밥알에 힘도 있다. 비결은 좋은 쌀과 과 적절한 수분! 이곳은 농협에서 갓 도정한 최상품 쌀을 이용한다.노 대표는 “해장국에 밥을 말아 드시는 분들이 많다”며 “쌀밥의 찰기와 부드러움은 유지하고 국물에 풀어지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수분이 담긴 밥을 지으려고 노력해 왔다” 고 전했다.돈가스 냉동을 쓰지 않고 양념에 재우고 방망이로 두드려 매일매일 만들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튀겨 한 접시 듬뿍 담아낸다. 그 맛이 소문이 나 젊은 커플이 함께 와서 “자긴 해장국 난 돈가스~”라며 함께 나눠 먹기기도 한다. 돈가스와 해장국 국물 맛이 잘 어울려 ‘단짝메뉴’라고 부르는 젊은이들의 귀여운 해장문화가 신선하게 느껴졌다.“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냉동시켜 놓으면 편하죠. 하지만 그런 돈가스는 나부터 맛이 없어 먹기 싫어요, 바로 만들지 않으면 빵가루부터 숨이 죽어 바삭거리는 식감이 떨어져요. 먹기 전 바로 내손으로 해야 흡족해요.”어느 메뉴 하나 소홀하지 많아 남녀노소 풍족하게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이곳, 가족과 친구를 데리고 곧 또 가고 싶어지는 곳이다.문의: 031-416-8008위치: 상록구 이동 661-4. 2017-12-27
- 부모와 자녀, 갈등 없는 겨울방학 보내기 ‘긴 휴식과 자유로운 시간 그리고 달콤한 늦잠과 신나는 여행과 놀이!’겨울방학을 손꼽아 기다다리는 학생들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마냥 행복할 것이다.하지만 부모들에게 겨울방학은 자칫 부담일 수 있다, 자녀가 원하는 쉼과 부모가 바라는 성장은 상반되기 쉽고 잔소리가 늘어 갈등이 반복될 수 있다.안산청소년상담센터 이춘화 센터장(교육학 박사)을 찾아 부모들의 고민 몇 가지를 털어놓고 ‘놀고 쉬는 가운데 쑥~ 성장하는 겨울방학’을 보낼 지혜를 구해보았다.Q; 긴 겨울방학, 습관을 길들이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A; 가장 중요한 시점은 방학시작이다. 따라서 계획도 방학 전부터 잘 세워놓아야 한다. 나쁜 습관을 하루 이틀 미루다 2주정도 방치하면 방학 내내 그 습관이 굳어지기 쉽다. 좋은 습관을 찾아 실행하고 적응하는 기간을 14일로 잡는 것은 인체와 뇌의 리듬과도 연관성이 있다,Q; 집에 있는 시간 늘어난 자녀, 부모는 뭘 해야 할까?A; 방학동안 부모도 자녀와 함께 성장을 해야 한다. 자녀를 위해 시간을 쏟고 여러 가지 정보를 자세히 보고 또 발품을 팔아 자녀가 어디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궁리해야만 한다.특히 맞벌이 부모의 경우, 친구와 교사가 있는 안전한 곳에서 자녀가 잘 어울릴 장소를 모색해야 하는데 집근처 도서관 또는 지역아동센터나 학교 돌봄 등 지역사회기관을 이용하자,Q; 지나친 게으름, 어디까지 용납하나?A: 돌봄이 소홀하거나 바쁜 부모의 경우 방학동안 늦잠 자는 것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매일 늦잠을 자는 것은 위험하다.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여행을 온 기분으로 봐 줄 수 있고, 평소 학교 갈 때보다 한 시간정도 조금 늦게 일어나는 것은 유연성을 갖고 용납한다.Q: 스마트 폰, 제지할 방법은 없을까?A; 하루에 약 3시간 정도 허용하고 이때 부모도 함께 참여해야 한다. 절대로 이 주도권은 자녀에게 빼앗기지 않아야 한다. 우리나라 대부분 청소년들은 스마트 폰에 황금 같은 시간을 쏟아 붙고, 많은 정보가 걸러지지 않은 채 청소년들에게 전달되어 오용되는 경우도 많다.Q; 부모와 정서적 교감, 자녀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A; 함께 놀아 줄 열정이 있어야 한다. 아이들의 정서나이는 자신의 나이의 0.7배이다. 예를 들어 15살 청소년은 10.5살의 정서나이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학습지도와 상담도 놀이처럼 해 보자. 아이들이 커 가면서 부모와 함께 놀고 즐기는 것을 줄여도 된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Q; 반항부터 하는 자녀, 부모 말을 잘 듣게 할 방법은?A; 상담과 교육 그리고 지도, 이 세 가지를 적절하게 적용해야 한다. 우선 상담을 할 때는 믿으면서 공감해줄 것. 상담 후 교육과 지도할 때는 부모의 생각을 차분하게 전달해야 한다. 단 인내심이 필요하다. 잘못을 그 자리에서 고치려 들지 말고 기다렸다가 모아서 한꺼번에 기분 좋게 전하고 자녀가 고쳐주길 다시 또 기다려 주는 것이 옳다. 청소년기에는 기다림도 엄마의 힘이다.Q: 끝까지 좋은 대화법, 말끝에 갈등이 생기기도 하는데A: 초등학교 10살 전후까지는 직선적인 대화법으로 나쁜 습관을 잡을 수 있겠지만 청소년기에는 자칫 부모와 담을 쌓는 경우도 생긴다. 할 이야기를 모았다가 장소와 분위기를 봐서 토론식으로 풀고 이를 위한 양육일지를 미리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상적인 대화를 위해서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심 갖기-경청하기-감정읽기-공감하기’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Q; 자녀들의 요구 어디까지 들어주어야 할까A; 빈도수의 법칙을 적용하자면 30~50%만 들어주는 것이 좋다. 자녀가 원하는 것을 다 갖지 못한다는 것을 지도해야 하는 부모가 꼭 갖춰야 할 것은 단호함이다. 부모가 일관성이 없어 자녀에게 휘둘리면, 이를 눈치 챈 자녀가 심하게 떼쓰고 또 언제 요구하면 부모가 들어주는지 알고 이용하기도 한다,Q; 네 방만이라도, 청소로 인한 갈등이 심한데청소년들은 청소를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책상 정리’나 ‘옷을 걸라’는 것은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범위를 좁혀주고 나머지는 부모님께서 도와주는 것이 좋다, 청결한 것이 기분 좋은 일임을 알려주는 것이 오히려 좋은 방법이다. 2017-12-27
- 2019 수능 영어 이렇게 준비하라 - 김현영어학원 영어 절대평가 첫 시험이 치러진 올해 수능은 영어공부의 방향을 알려준 시험이기도 하다. 돌이켜 보면 영어 절대 평가가 발표된 후 한 때 영어공부 무용론이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첫 절대평가 첫 시험을 치룬 후 전문가들은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볼 때 꾸준한 학습 없이 고득점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어 절대평가 시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2018 수능 출제경향 분석과 학년별 영어 공부전략을 살펴봤다.인문학 기초 역량 있어야 고득점 가능고등영어전문학원인 김현 영어학원 김국성 원장은 “절대평가라고 해서 절대 난이도가 쉬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이번 시험을 통해 보여줬다. 기존 출제경향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오히려 풍부한 인문학적 배경지식 없이는 풀 수 없는 고난이도의 문제가 등장해 어휘에 문법 등 고전적인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학생일수록 문제를 이해하고 풀기가 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수능 22번 문제의 지문 속 감각적 포만감(‘sensory-specific satiety')이 등장하는 데 이는 한 음식만 먹으면 만족도가 떨어지지만 그 음식이 아닌 다른 음식에 대한 욕구는 더 높아지는 걸 뜻한다. 음식을 배부르게 먹은 후 디저트를 먹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김 원장은 “감각적 포만감이라는 단어와 그 단어가 만들어내는 사회적 현상까지 이해할 수 있어야 정답을 구할 수 있었던 문제”라며 “34번 인공지능관련 문제도 4차산업 혁명시대 인간이라는 존재 정의를 묻는 질문으로 배경지식이 필요한 문제였다”고 분석했다.그렇다면 고득점의 관문 인문학적 배경지식은 어떻게 넓혀나가야 할까? 김 원장은 틈틈이 교양서적을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특히 겨울 방학은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인문 서적 중에서 대중적인 도서를 골라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권한다. 실제로 김현 영어학원에서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나 베스트 셀러 ‘위대한 개츠비’ 등을 읽고 토론하는 수업을 진행하며 큰 효과를 보고 있다.예비 고1·2 내신준비 완성은 영작김 원장은 “역사, 경제, 철학, 윤리, 과학 등 상식 수순의 담론이지만 학생들은 접해 보지 못한 영역이다. 내용을 요약해 주고 핵심이 되는 문제의식에 대해 토론을 하다보면 이해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고 말한다. 이 과정을 통해 사회현상을 이해하고 문장을 재해석해 낼 수 있는 능력이 키워지는 것이다.최근 수시입시의 전형이 확대되면서 대학진학을 위해 내신 성적도 매우 중요하다. 예비 고1, 2학년 내신대비 공부법의 핵심은 무엇일까? 김 원장은 “안산지역 고등 학교의 중간 기말고사 출제 경향을 분석해 보면 결국 영어 내신에서 희비가 갈리는 것은 영작 문제다”라며 “학교 시험이 끝나면 많은 학생들이 ‘서술형 문제 때문에 망쳤다’라고 말한다. 서술형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정확한 영작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이를 위해서는 많은 문장을 읽고 다량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한 두 문제를 풀어도 정확한 해답을 도출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예비 고1·2학년이라면 어휘와 문법 공부와 함께 정확한 작문 훈련이 필요하다. 본문을 읽고 중요 내용을 한 두 문장으로 정리하기 위해서는 앞서말한 문장재해석 능력은 필수이며 어법과 어휘실력까지 탄탄해야 한다”고 말한다.초등학교부터 시작된 레이스의 결승점이 코 앞에 닥친 예비 고3들의 공부법은 현명한 시간관리와 EBS 연계교제 학습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특히 영어듣기평가는 난이도가 낮은 편이지만 실수하면 1등급에서 그만큼 멀어진다. 일 주일에 몇 시간씩 시간을 정해서 듣기평가 훈련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EBS 연계문제가 70%비율로 출제되는 만큼 지문의 핵심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2017-12-27
- 알아도 쓸수없는 모성보호제도 뭐가 문제일까? 일하는 여성들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는 ‘안산여성근로자복지센터’가 지난 19이 모성보호제도에 관한 토크쇼를 열었다. 19일 아침 안산프라움시티 한 카페에서 열린 ‘상담사업보고 및 현장토크쇼 ‘알쓸모톡’에는 일하는 여성 20여명과 나정숙 안산시의회 의원을 비롯 여성운동 활동가들이 참가했다.사업보고가 이뤄진 1부에서는 여성근로자복지센터가 2016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남녀근로자들의 모성보호제도(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노동권, 고충 상담 등 총 829건의 상담건수에 대한 분석보고가 이뤄졌다. 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829건의 상담 중 84%인 679건이 모성보호와 관련된 상담이었다고 밝히고 상담자의 상담시기를 제도 사용전, 중, 후로 나누어 시기별 상담내용의 변화를 분석 발표했다.대표적인 모성보호제도인 출산 휴가에 관산 상담 총 279건 중 상담 사용전 230건으로 상담문의가 가장 많았으며 사용중 17건 사용 후 32건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유형별로 불안요인에 의한 상담이 17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고 및 불리한 처우에 관한 상담도 65건으로 많았다.상담사업 보고 이후에는 현장토크쇼 ‘알쓸모톡(알지만 쓸 수 없는 모성보호 토크쇼)’을 진행했다. 토크쇼에는 여성근로자복지센터와 상담한 3인의 당사자와 시의원, 공인노무사, 상담원 등의 이야기로 꾸며졌다.상담인으로는 육아휴직을 신청했다가 권고사직을 당한 A씨, 사업장 최초의 남성육아 휴직자로 따돌림을 당한 B씨, 영세사업장에서 출산휴가, 육아휴직으로 눈치를 보는 C씨가 참가했다. 이들은 모성보호제도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과 생생한 경험담을 털어놨다.한편 안산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1998년 설립 상담사업, 고용유지 지원사업, 교육사업,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는 단체다.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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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시 볼 만한 공연·전시 소개 한 사회학자는 ‘공연을 본다는 것은 최초의 실마리가 된 하나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사람과 시간, 공간과 물질이 만나서 한 편의 드라마가 되는지 과정 전체를 경험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공연을 통해 충만하게 자신을 채우고 또 비우는 연습이 필요한 시기, 연말·연시를 맞아 가까운 안산에서 펼쳐지는 수준 높은 공연들을 모았다. 안산에서는 아름다운 기타연주와 음악회가 열리고 안산을 무대로 예술활동을 펼쳤던 화가의 삶을 되짚어 보는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우리시대 최고의 기타리스트이병우 ‘우주기타’ 기타 솔로 콘서트기타리스트이자 영화음악 감독인 이병우가 오는 21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우주기타’라는 타이틀로 기타 솔로 콘서트를 진행한다.이번 무대에서는 지난해 발매된 그의 단독 앨범 ‘우주기타’에 수록된 솔로곡과 함께 그를 대표하는 주옥같은 영화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로 할 수 있는 모든 음악을 표현하는 국내 유일의 멀티 기타플레이어이자 핑거 스타일 기타리스트 1호이기도 한 이병우는 클래식, 어쿠스틱, 일렉트릭 기타 연주는 물론 팝, 재즈, 블루스, 록, 발라드의 요소를 클래식의 바탕 위에서 결합한 기타리스트로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음악 감독이기도 하다. 영화 ‘국제시장’을 비롯해 ‘왕의 남자’, ‘해운대’, ‘괴물’, ‘관상’ 등 30여편의 영화음악을 맡아 지난 2002년 대한민국영화제 음악상, 2003년 한국비평가협회 음악상, 2004년 상하이국제영화제 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또 지난 4월 발매된 아이유의 정규 4집 앨범 ‘팔레트’에 참여했고 내년 초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음악가다.공연 일시 : 12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공연장소 : 달맞이극장런타임 : 100분(인터미션 없음)티켓정보 : R석 3만원, S석 2만원안산시민을 위한 음악종합선물세트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한해의 마지막을 시립예술단의 수준높은 공연과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송년음악회를 기획하고 있다. 안산을 대표하는 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이 함께하며 인기가수 거미와 정동하, 그루브어스가 출연한다. 박신화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안산시립합창단은 르네상스에서 고전, 그리고 현대 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무대에서 펼쳐내는 우리나라 대표 전문합창단이다. 안산의 자랑인 시립예술단 공연과 함께 떠오르는 청소년 댄스팀인 ‘라이징스타’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공연일시 : 12월 28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관람료 : 무료※ 오후 6시부터 1인 2매 선착순 배부안산출신 장성순 화백 기증작 전시전‘모더니스트 장성순, 삶은 추상이어라’단원미술관에서는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장성순 화백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장성순 화백? 필생의 역작 중 207점을 안산시에 기증한 작가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특별전이다. 장성순 화백의 1970년대 작품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장성순 작가와 함께 1세대 한국추상을 이끌었던 김창렬, 정창섭, 윤명로 등 거장의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전시기간 : 2017. 12. 12.(화) ~ 2018. 3. 11.(일)전시장소 : 단원미술관 1관관람시간 : 10:00~19:00관람료 : 무료 2017-12-20
- 수시가 운이라고? 성장을 위한 피나는 노력의 결실! 수능시험이 끝나고 수시전형 합격 발표가 이어지는 요즘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들이 12년 공부농사를 끝내고 결실을 거두는 수확의 시기다. 어느 때보다 수시전형 선발인원 비율이 높았던 이번 입시에서도 기적같은 수시입학 성공사례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성적으로만 본다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학교에 도전해 성공이라는 결실을 거둬들이는 수시입학생들. 이들은 어떤 남다른 노력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성공할 수 있었을까?올해 입시에 도전한 고등학교 3학년 24명 중 23명이 수시합격 성공을 거둔 알앤씨학원을 찾아 수시입학 성공 비결을 알아봤다. 더불어 기적 같은 성적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나를 알아야 길이 보인다’자기탐색으로 시작하는 수시 첫걸음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수시전형. 그렇다면 수시입시 준비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수학능력시험 점수로만 평가하는 정시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은데 자기주도학습력, 전공적합성을 통해 자신의 성장가능성을 입증해야 하는 수시입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막막하다. 안산 입시전문 알앤씨학원 윤석환 원장은 “수시의 시작은 자기탐색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커리어넷에 접속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찾아보기도 하고 자기소개서를 점검하면서 내가 어떤 성장과정을 통해서 무엇에 흥미를 느꼈는지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윤 원장은 “미래의 진로를 결정하고 목표를 명확하기 하기 위해 SWAT 분석도 활용하기도 한다. 자신의 장 단점과 기회와 위협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자신을 탐색하는 일련의 과정은 꼼꼼한 기록으로 남겨야 입시에 활용할 수 있다.동아리 활동, 지역사회로 확장 진짜 배움 찾기자신을 이해하는 활동 이후에는 다양한 정보 수집으로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관심을 갖게 된 분야를 직접 체험하거나 책이나 논문을 읽는 간접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찾아야 한다. 자신의 노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은 학교 대회참여와 교내 동아리 활동이다. 관심이 같은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를 만들어 학교 대회를 만들고 때로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로 활동범위를 넓히기도 한다.알앤씨 수강생 중 토론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각자의 학교에서 토론동아리를 만들어 학교안에서 활동하다가 옆 학교 친구들과 의기투합해 안산지역 연합토론동아리를 만들었다. 이들은 해마다 안산 청소년 천여명이 참가하는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윤 원장은 “직접 체험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는 학교 안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학교 활동을 기반으로 얼마든지 학교 울타리를 넘어서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윤 원장은 “관심있는 분야가 있으면 연구한 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내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라고 한다. 자신의 진로를 찾는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찾아나가는 과정, 그 과정을 통해 진로가 구체화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된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활동을 매달 진로일지를 기록해 제출하면 그대로 성장 보고서가 되는 것이다.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적향상구체적인 자신의 진로를 찾은 아이들은 목표의식이 뚜렷해 학습의욕도 높아진다.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았다면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하는데 학생부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수치가 바로 성적향상이다. 알앤씨학원은 초·중등부부터 공부방법론을 수업을 통해 성적향상을 이끌고 있다. 윤 원장은 “공부는 크게 5단계로 이뤄져 있다. 개념을 이해하는 단계,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고 암기한 후 정리하는 단계, 마지막으로 습득한 개념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다. 5단계의 흐름을 알고 내가 현재 어떤 단계인지, 학생이 어디에서 막혀 힘들어 하는지를 알면 해결점이 보인다”고 말한다. 윤 원장은 “이 학습 프로그램에 따라 공부하면 현재의 자신의 위치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2017-12-20
- 완벽한 일대일맞춤 방문과외수업 가장 건강한 집 밥처럼, 가장 이상적인 공부는 집 공부가 아닐까? 하지만 스스로 습관을 붙이고 집중하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유난히 추운 올 겨울방학, 따뜻한 집에서 딱! 자리 잡고 앉아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줄 과외교사를 잘 만난다면 분주한 한 학기 동안 내가 미처 채우지 못한 실력 실력을 꽉꽉 채우는 최고의 방학이 되지 않을까? 오랫동안 중·고등학교와 기관에서 강의하고 여러 학습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전문가들이 모여서 세운 교육전문 회사 ‘에듀트리’를 찾았다. 그곳에서 나만의 교사를 찾는 학생과 또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찾는 예비교사에게 전할 이야기를 담아왔다.누구를 그리고 무엇을 위한 교육인가고잔 신도시에 있는 에듀트리는 일대일 방문과외교육을 통해 자기주도성은 물론 자녀의 학습상담 그리고 시간 관리를 돕고, 자체 독서실을 운영해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케도 한다.에듀트리 권주은 대표는 일대일 방문과외가 갖은 가능성을 현재 교육현실에 맞게 큰 철학적 사고로 확대시킨 젊은 교육가였다.“핵심은 ‘내가 만난 학생들의 변화!’였다. 맞춤과외가 실력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모님들까지 변화시킬 수 있음을 알고 ‘내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잠시 만나 학습을 지도하는 과외 수업에 ‘봉사하는 마음과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육실천’이라는 새로운 활력소를 밑바탕에 깔았다.정확한 데이터는 어디서 오는가가장 따끈하고 정확한 데이터는 학교와 학생으로부터 비롯될 것이다. 권 대표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학교마다 중간기말 시험지를 분석하는 사람들 즉 에듀트리에서 일하는 교사들이 모은 정보가 모여 한 지역의 교육의 흐름을 파악하는 테이터가 완성된다”고 확신했다.그리고 이 정보는 학교마다 다른 시험범위와 출제방식을 몰라 막막한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한눈에 보기 쉽고, 속 시원하게 알려줄 정확하고 따끈한 정보의 비밀 통로가 곧 과외교사의 역할이 될 수 도 있다는 것이다.K고교의 부교재와 범위, O중학교의 고교진학정보 등 안산 구석구석의 교육정보를 꿰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만들고 분석한다는 사실이 좀 놀랍기도 했다.완충작용은 누가 할 것인가학부모의 욕심은 자녀를 들볶고, 자녀의 일탈은 학부모를 지치게 하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서 ?필요한 존재는 양쪽을 모두 이해하고 완충작용을 할 사람이다.권 대표는 ‘가정의 평화전도사’ 역할을 하며 다시 한 번 맞춤과외의 영향력을 알았다고 한다.“제발 파괴적인 언어로 자녀에게 상처를 주지 마라. 치열한 경쟁에 내몰린 학생들이 실력을 올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부모입장에서는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물론 자녀들 역시 뒷바라지로 지친 부모의 절실한 바람을 잘 알지 못한다.”가정으로 방문해 양쪽입장을 알고 있는 과외교사가 이 교량역할을 담당한다면, 학생은 학습에 집중하고 실력이 분명 급상승 할 수 있는 것이다.내가 없을 때 얼마나 잘 할 수 있는가과외의 생명은 ‘준비’가 아닐까? 교사를 만나기 전에 얼마나 많은 궁금증을 구체적으로 찾아내는 것이 곧 학습이기 때문이다. 커리큘럼의 제한이 없는 일대일 학습이기에 자기주도성까지도 챙겨 유도해 줄 수 있는 것이다. 권 교사는 “1대1 과외교사는 학생이 자신과 떨어져 있는 시간을 잘 활용하도록 유도해야 하고 잘 확인해야 한다”며 “학생과 만나는 시간, 궁금한 것을 잘 해결해 줘야 하고 직접 표정을 보며 이해한 정도를 살핀 후, 부족할 땐 학생이 직접 설명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설익은 공부는 자칫 실력의 착각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 착각을 자칫 겉 넘는 공부가 되어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 터. 섬세하게 살피는 맞춤과외교사는 이를 차단할 수 있는 ‘클리닉’을 담당 할 수 있는 것이다. 2017-12-20
- 퇴행성 관절염 인공관절 수술 늘어 고령화 사회 늘어나는 노년층들의 삶의 질을 가장 위협하는 질병은 무엇일까? 60~70대 노년증 들이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는 바로 퇴행성관절염이다. 퇴행성관절염이란 무릎 관절의 노화로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퇴행’이라는 단어 때문에 노년층에게만 발병할 것 같지만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가진 40대에게도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과도한 관절 사용과 부상 및 사고로 인한 관절 손상, 급작스러운 체중 증가, 유전적 요인 등도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는 것이다.일단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면 걷기가 불편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노인들의 활동성이 급격히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 증상은 무릎이 욱신거림과 아프기 시작해 관절을 많이 쓰는 활동 후 무릎이 붓고 주로 무릎을 굽혔다 펴는 반복활동을 할 경우 통증이 더 심해진다.안산 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은 “한번 손상된 관절은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심한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다”고 말하면서 “보통 초기 발견이 어렵고,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말기가 되어서야 병원을 찾게 되어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그렇다면 인공관절 수술시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까? 인공관절 수술 전에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이 양측 무릎의 균형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양측 관절이 닳은 정도가 달라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 수술에서는 이 부분에 어려움이 있었다. 안산 에이스병원에서는 관절 수술 전 바이오 센서를 이용해 양측 무릎의 균형을 측정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인공관절의 수명을 결정하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재훈 원장은 “인공관절소재는 인체에 무해한 금속 합금이나 특수 플라스틱 재질 등이 사용되는 데 최근에는 닳지 않는 신소재인 ‘세라믹’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많이 선호한다”고 말한다. 최근 많이 이용되는 세라믹인공관절 치환물은 수명이 10~15년 이상이기 때문에 환자들의 수술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인공관절 수술의 인구가 늘어가면서 수술 방법 또한 빠르게 발전 하고 있다.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을 가지고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과 관절염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관절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017-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