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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학생 중심 활동으로 나만의 3년 스토리 완성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부분 중하나가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 상황이다.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고교의 입시전략과관련된다양한 프로그램들에 관심이 집중될수밖에 없다.이에 내일신문은 분당 지역 일반고 2017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각 고교별 진학의 특성과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해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하지만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경험한 활동만을 바탕으로 해당 학과에 적합한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결코 짧은 시간에 만들어 질 수 없다.분당 일반고 후발주자인 늘푸른고등학교(이하 늘푸른고)에는 유독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가 많다.그것은 바로 학생들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은 물론 또 다른 활동으로 확장시켜나가는 늘푸른고의 학생 중심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2017년 수시 합격생의 67.03%가학생부 전형으로 합격정시와 수시에서 고른 합격생을 배출한 늘푸른고에서는 특히 학생부 전형 합격자 수가 많다. 해마다 자율동아리 신청이 100개가 넘을 정도로 적극적인 학생들과 학생들의 노력을 꼼꼼히 관찰해 학교생활기록부에 세세히 적어내는 교사진의 열정은 늘푸른고를 학생부 전형에 강한 학교로 만들었다. 실제 내신 성적의 불리함을 학교생활기록부와 그것을 바탕으로 적어낸 자기소개서로 극복한 합격생들이 적지 않다.이렇게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학교 분위기는 2017년 수시전형 합격생들 중 67.03%가 학생부 전형으로 합격하는 결과를 일궈냈으며 이들 중 서울 주요 대에 합격한 학생은 59.02%에 달한다. 이런 결과는 3년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참여한 다양한 활동으로 키워진 잠재적 능력이 주요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한 결과이다.자발적 참여와 소통 중심 활동으로나만의 생기부 완성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어떤 활동에 참여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활동했느냐이다. 늘푸른고에는 흥미를 가진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친구들 또는 교사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나가는 학생 중심 프로그램의 종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교과와 비교과를 비롯해 두 가지를 아우르는 융합 프로그램들은 저마다의 특성에 맞는 생기부를 완성해준다.이처럼 흥미를 가진 활동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늘푸른고의 교육이다.교과 내용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심화 확장시키는 ‘교과 꿈끼 프로그램’교과 시간에 배운 내용을 고등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심화시켜나가는 ‘교과 꿈끼 프로그램’은 2014년에 시작되어 이제는 한 해에 18개가 넘는 교과가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심화 학습이지만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새롭게 표현하는 융합 프로그램이라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도 발달시켜준다.역사 교과 시간에 배운 문화재를 형태적 특징과 역사적 배경까지 고려해 모형물을 제작하고, 화학 원소 주기율표를 벽화로 제작해 교과 지식과 문화 예술적 소양을 결합시킨 활동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표출된 결과물은 다른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들은 수업 시간과 전시를 통한 공유가 이뤄져 높은 성취감과 동기부여가 된다고 한다.탐구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낸‘자율적 연구가 프로젝트’교과 지식을 더욱 심화해 연구하는 자율적 학습 동아리 프로그램인 ‘자율적 연구가 프로젝트’는 흔히 생각하는 소논문 작성이 목적은 아니다.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주제를 선정하고 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간 연구 결과지와 최종 보고서까지 체계적으로 연구 과정을 수행하는 과정 중심의 프로젝트로 교과서의 지식이 입시를 위한 지식이 아니라 세계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살아있는 지식이라는 인식을 갖게 해준다고 학생들은 말한다.학생들의 탐구 열정을 발현하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생다우면서도 진정성이 녹아있는 보고서를 골라내기 위한 학교의 노력도 대단하다. 심사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체계적인 연구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조언을 해주는 지도교사의 열정 또한 학생들 발전의 밑바탕이 되어 준다.성남형 교육사업 ‘BOOK극성’의 시작,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북극성’성남형 교육사업 중 하나인 ‘BOOK극성’은 해마다 증가하는 참여 학교 수로 그 교육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BOOK극성’이 바로 늘푸른고가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사업이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함께 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은 인지학과 인지과학 등 사고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것 외에도 독서와 삶이 통합되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독서토론도 좋았지만 부모 또는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북극성’의 장점을 설명한다. 미니인터뷰 - 늘푸른 고등학교 노선덕 교장성공적 경험과 참여 기회로 스스로 성장하는 시기와 장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올해 처음 부임한 노선덕 교장은 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장으로 늘푸른고가 자리매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학교는 학생들이 많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의견 존중을 통해 서로의 신뢰를 쌓아가야 합니다.” 노 교장은 학생들이 열정을 바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교사와 학교도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으로 좋아하는 분야와 잘할 수 있는 영역을 찾고 더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적합한 방법들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이런 과정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학생들과 소통해야 합니다. 더불어 최근 급변하는 입시를 연구함으로써 최적의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입시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노 교장의 설명처럼 늘푸른고의 교사들은 다양한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강점이 드러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진로와 진학지도를 위한 연수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원하는 부분을 지원해주는 것이 학교가 할 일입니다.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는 활동에 참여해나가며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곳으로 늘푸른고가 제 역할을 다하기를 희망합니다.” 2017-04-18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특목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등이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진로진학지도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G1230 상동캠퍼스 진로상담센터 정진원 센터장은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교과 활동 뿐 아니라 비교과 활동이 중요해졌다. 다양한 비교과 활동 중 자신의 성향에 맞는 비교과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보다 빨리 꿈을 찾고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맞는 진로와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진원 센터장을 만나 지에듀 진로상담센터의 SMP(Student Management Program)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G1230 진로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외고 과고 등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10여년 넘게 지도하면서 억지로 학생들을 공부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입시까지는 긴 시간이다. 꿈과 목표 없이 해 내기는 어려운 일이다. 입시 경험이 많고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누군가가 조력자가 되어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갖고 입시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G1230 상동 캠퍼스에서 진로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되면서 학생들을 위한 조력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기쁘다.”- 진로상담센터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나요?“진로상담센터는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진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교과-비교과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학생들이 꿈을 찾도록 진로상담과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들에게 미래에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무슨 일을 하면서 살고 싶은지 깨닫게 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실제 오랫동안 학생들과 함께 하며 진로진학상담을 통해 꿈을 찾고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 학생들을 많이 보았다. 어른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밤을 새워 일해도 힘든지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진로상담센터는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꿈을 찾아주고 목표를 위해 공부에 몰입 할 때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도와줄 것이다.또한 내신, 공부방법, 취약과목 확인, 학습 진행 상황 관리 등 교과 관련 상담과 독서·봉사·동아리 등 비교과 관련 상담도 진행한다. 더불어 이러한 활동들을 모두 잘 하고도 생기부에 기록을 제대로 해 놓지 않아 원하는 특목고 진학에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학교생활기록부 관리까지, 학생들의 전반적인 진로 진학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대상은 중학생이며 2~3개월 주기로 내신기간을 제외한 기간에 상담이 진행된다. 중3의 경우 학교선택 및 고등 진학 후 문·이과 설정 등과 관련,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중1·2의 경우 영어·수학 일정 레벨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진로진학상담은 어떤 학생들에게 필요한가요?“부모님들은 자녀가 공부를 잘 하면 진로진학상담이 필요없다고 생각하신다. 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도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다. 특히 특목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얼마나 공부를 해야 할지, 학습량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다. 상담을 통해 실제 특목고 학생들이 얼마나 공부를 많이 하는지 알려주면 특목고 진학 전후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을 확실하게 갖게 된다. 또 목표 없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의 경우 중3이 되어 슬럼프를 경험하기 쉽다. 이러한 학생들은 진로상담을 통해 목표를 제시해 줄 필요가 있다. 스스로 목표가 생기면 학습량이 늘어나고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된다.-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신청하려면 어떻게 하나요?진로 상담 프로그램은 G1230 상동캠퍼스 재원생들 중에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상 학생을 상담사가 지정하거나 해당 영어와 수학 선생님의 추천으로 신청합니다.마지막으로 정 센터장은 “그동안 부모님과 진로문제로 갈등이 있거나 꿈을 찾지 못해서, 또는 이성 문제로 학습에 전념하지 못했던 많은 학생들이 상담을 통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며 “G1230 진로상담센터는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갖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방황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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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 우리지역 고교 진학탐방 -강동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3년 동안의 긴 진로·진학 개인 로드맵으로 대입에서 큰 성과를 보고 있는 강동고등학교(학교장 김용성). 3학년 학생수가 280여명으로 크지 않은 규모지만 알찬 대입결과로 매년 고교선택제 지원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는 학교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상위 10개 대학 합격생이 3학년 전체 학생의 13%,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의 합격률은 더욱 다(약30%).강동고등학교 신성철 진학지도상담부장 교사는 “학교 규모의 장점을 살린 친근한 분위기를 강점으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습,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학교와 교사, 학생들의 노력은 자연스럽게 고교선택제의 높은 지원율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왼쪽부터 김유진 허지은 유윤식 고익부 구자진 박민수 신성철(진학지도상담부장) 교사김유진 교사 - 다른 학교와 달리 강동고는 학술동아리를 진학지도부에서 담당. 인문자연학술동아리와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책임지고 있다.허지은 사서교사 - 강동고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독서교육 전담. 강동고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끌어올린 1등 공신.유윤식 교사 - 학생부종합전형과 과학과 연계된 프로그램 담당. 학생들 포트폴리오를 모든 교사와 연계하는 책임도 맡고 있다.고익부 교사 - 수년간 성적분석평가를 담당. 성적변화추이에 대한 다양한 양상을 보유, 학생들에 대한 시뮬레이션 가능. 수많은 사례를 통해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구자진 교사 - 매일 밤 11시까지 정독실을 관리하는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책임. 단순한 관리를 넘어 헌신적으로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박민수 교사 - 진학전략을 담당하는 진학지도부실의 젊은 브레인. 올해 강동고에 선보일 새로운 전략 프로젝트만 45여개에 달한다.신성철 부장교사 - 학교 밖 우수 프로그램을 도입, 교내 시스템으로 정착시키는 자타공인 진학전문가. 들르고 싶은 친숙한 공간, 진학지도부실강동 카페. 강동고 학생들은 진학지도부실을 이렇게 부른다. 언제나 학생들에게 열려있는 공간. 학생들이 부담 없이 커피를 마시러, 혹은 사탕을 먹으러 들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강동고 진학지도부실인 것. 편하게 들른 이 공간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선생님과 진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벽면에 가득 차 있는 진학정보를 하나씩 얻어간다.진학지도부실 바로 옆은 도서관이다. 도서관을 책임지고 있는 사서교사 역시 진학지도부 소속이다. 독서활동이 중요해진 요즘, 강동고는 이미 수년 전부터 도서관 중심의 독서활동이 활성화되어 있다.강동고 진학지도부는 총 7인의 교사로 구성되어 있다. 교내외 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치며 강동고 진학지도를 책임지는 신성철 부장교사를 필두로 기획과 평가분석을 맡고 있는 베테랑 고익부 교사, 대입전략·기획 파트의 젊은 브레인 박민수 교사, 학술동아리를 전담하는 김유진 교사, 자연계 프로그램 중추적 역할을 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을 담당하는 유윤식 교사, 그리고 헌신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책임지는 구자진 교사와 독서프로그램을 총괄하는 허지은 사서교사가 진학지도부 7인의 멤버다.신 부장교사는 “우리 학교 진학지도부 선생님들은 꾸준히 자신의 모든 걸 발산하며 학생들의 대입을 돕고 있다”며 “학생들의 대입에 최적화된 발산형 사고를 지닌 인재들이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특색·심화 교육프로그램 운영대입 수시와 정시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강동고. 먼저 교육과정부터 차별화되어 운영된다. 우선 심화교육을 위해 수준별이동수업과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수준별이동수업은 수학과 영어 과목 기본, 보통, 심화 3단계로 운영하며, 영재학급은 1단계 인문사회/수학 영재학급과 예전 영어중점학교에서의 강점을 살린 영어특별학급을 운영한다. 영재학급 2단계는 주제토론과 논/구술학급(국어·영어·수학), 과학영재학급이 포함되며 3단계는 실전 논/구술학급(인문·수리)과 구술·면접 시뮬레이션이 포함된다.강동구 최초·최고를 자부하는 영어중점학교의 강점을 살린 영어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생활외국어회화와 영어·일본어·중국어 특생활동도 진행한다.강동고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인 과학성년식모둠교실은 다양한 과학 실험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함께 과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나가게 된다.물리, 화학, 생명과학분야 H&D(Human&Development) 과학교실도 특별하다. 1, 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교내담당교사와 외부강사가 함께 운영한다.또 도서관과 연계된 독서활동과 독서프로그램을 통한 ‘책 읽는 학교 만들기’를 조성하고 있다. 독서관련 동아리를 중심으로 진행하는데, 독서릴레이, 방학 마중 독서표현대회, 아침독서방송, 학기별 다독상 등 10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 학술서적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학술동아리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 지도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차별화·활성화된 다양한 활동방과후활동도 다양하다.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수업을 중심으로 심화학습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학습부진학생 향상프로그램은 반복학습을 통한 성적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학습적인 부분과 함께 학습 환경에 대한 상담도 진행해 효율적인 진행을 도모하게 된다.졸업생들이 멘토가 되어 1, 2학년 학생들에게 공부법을 전수해주는 졸업생과 함께하는 멘토링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의 기회가 된다. 진로진학상담부가 운영하며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강연회와 개인 학습활동 및 멘토를 지원한다.고교-대학 연계교육도 활성화되어 있다. 학생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서울대를 비롯 서울여대 바롬 인성프로그램, 중앙대/한국외대 전공체험, 국민대/서울과기대/한양대/연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광운대 등과의 연계활동 등을 진행했다.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심층구술면접 대비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 실제 면접을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 자기소개서에 기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 자기점검 시스템을 함께 갖추고 있다.자연과학 심층 연구 활동도 활발하다. 대학교수를 초빙, 참가학생과의 1대 1 밀착지도로 진행되며 최종보고서 완성까지 세심한 첨삭관리가 이어져 학생부를 알차게 채워갈 수 있다.일반동아리와 함께 자율동아리, 학술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학술동아리는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동아리로 4월 초 신청을 받아 선정, 진행된다. 강동고에는 현재 60개가 넘는 자율/학술 동아리가 있다. 일반/상설동아리는 창체부가 담당하고, 학술동아리는 진로진학부에서 운영한다. 한편, 강동고 모든 학생은 학습동아리나 문화동아리 중 하나에 가입하는 것이 의무. 학생들의 활동과정은 학년 말 개인 또는 동아리 포트폴리오로 작성하게 된다.차별화된 창의적체험활동(자율활동/동아리/봉사/진로)도 특징 있게 운영 중이다.전문화·체계화된 진로진학지도철저한 성적분석은 강동고 진학 지도의 핵심. 고교선택제 전·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적 자료를 갖추고 있는 강동고. 내신은 물론 모의고사, 수능까지 모는 성적이 분석되어 있고 전체 성적 분포와 평균은 물론 개인별 성적 변화까지도 모두 한 눈에 알 수 있게 정리, 여기에 성적추이에 따른 다양한 학생들의 사례까지 보유하고 있어 학생 개개인의 특징에 따른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사례를 학생들에게 적용, 학생들의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또한, 자기주도학습시간의 철저한 관리와 자기주도학습 기획 및 캠프 운영으로 진행되는 꼼꼼한 자기주도학습 지원은 학생들의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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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우리지역 고교 진학 탐방 - 선사고등학교 ‘소통과 협력, 참여로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로 출발한 서울형 혁신학교인 선사고등학교(학교장 김용성)는 올해로 7년째 접어들고 있다. 전교생 650여명 정도의 작은 학교지만 체계적인 학생 관리와 교과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면접형 수시에 강한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에는 전체 졸업생이 230명이었다. 이 중에서 인문계열 140명, 자연계열 60명인 200명의 학생 중 37%(재수생 미포함)가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의대를 비롯해 공군사관학교, 교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해 서울 시내 주요 대학에도 고르게 합격하는 성과를 낳았다.왼쪽부터 김신영, 박혜란, 장용달, 조희선, 김혜경, 이소영, 김혜원, 이상경 교사 (모두 3학년부 교사)전교생 사진첩 보며 학생정보 공유하는 교사진선사고의 모든 교사는 전교생의 사진이 담긴 사진첩을 각각 한 권씩 가지고 있다. 학년별, 반별로 나누어 정리된 사진첩을 보며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고, 수시로 학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교사 간 학생의 성향이나 진로, 특성 파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선사고의 큰 장점은 교사 협업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1학년 때 2명의 담임이 한 반을 함께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밀착교육을 하는 ‘작은 학급제’를 운영했기 때문에 학생들과 친밀도가 많이 형성되어 있지요. 진로교육 연수나 문제해결 등 여러 가지 활동에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고민하며 학생맞춤형 교육과 진로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진학총괄을 담당하며 3학년부 대표를 맡고 있는 조희선 교사의 말이다.선사고는 현재 3학년 담임교사 8명과 담임을 맡지 않는 3학년부 대표교사 1명인, 총 9명의 교사가 팀을 이뤄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 같은 교무실을 사용하며 상시적으로 교사회의를 통해 학생들의 생기부를 분석하고 학생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는 방법을 찾고 있다.학교 규모가 작고 5년마다 교사순환제가 적용되는 공립학교지만 교사들의 협업과 정보공유가 잘 이루어진다. 선사고는 개교 초기에는 기초를 다지느라 힘든 점도 있었지만 서울형 혁신학교로서의 기틀이 잘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중이다.5년마다 교사진이 순환되어도 혁신학교로서의 교육관이 잘 지켜지고 있으며 교사들 또한 열정적이다. 학생정보 역시 많기 때문에 학생에게 어울리는 수시전형 준비도 매끄럽게 이루어지고 있다.‘살아있는’ 세부능력특기사항을 담는 생기부선사고는 조별 과제 프로젝트 수업이 많은 학교이다. 교사가 수업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1학년과 2학년 때는 과목별로 다채로운 활동 위주의 수업을 많이 한다. 학생들이 과제 발표 수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3년간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발전 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선사 연구 과제 역시 모둠 연구를 원칙으로 2년 가까이 진행한다. 2학년은 1학기에 희망자를 모집하여 지도교사를 선정하고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내신의 틀을 벗어나 자신의 관심분야와 변화, 발전 상황을 다양한 활동 속에 녹아내며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생생하게 적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1,2학년 때부터 방학을 이용해 실시하는 진로탐색 보고서 활동도 선사고의 우수 프로그램이다. 3학년 5월에는 전공을 구체화하여 자기주도적으로 전공 관련하여 대학교수 인터뷰 요청을 진행한다. 학교 선정과 교수 인터뷰도 학생 스스로 모두 신청한다.이런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호의적인 모습으로 도와주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전공을 더욱 구체화하고 새롭게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교수나 관계자들의 실제적인 조언을 들으며 전공에 대한 열망이 생겨 학업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조희선 교사는 “우리 학교 아이들은 다른 학교에 비해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적을 때 쓸 내용이 많기 때문에 살아 있는 생기부를 갖게 된다”며 “심화 주제를 선택해 알차게 탐구한 내용은 학생맞춤형 세부능력특기사항에 잘 적혀 여러 아이들이 이 기회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채로운 수업활동과 참신한 성과가 많으니 대학 측에서도 관심 있게 보는 것 같다. 우리 학교 내신 3~4등급 학생들도 수시로 대학진학을 잘하는 편이다.”라고 말한다.‘방과 후 면접 준비 교실’과 ‘선사멘토링제’2학기에 실시하는 면접 준비 방과 후 활동도 학생들의 입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학생들의 입시 일정에 맞춰 3학년 담임과 일반 교사 2~3명이 팀을 이루어 2달 가까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학생들은 자신의 전형에 맞게 학교별, 전형별로 맞춤형 모의면접을 실제 면접 전에 2~3회 정도 경험할 수 있다. 생기부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한 실전 대비 맞춤형 면접은 늦은 밤까지 진행하는, 교사들의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결과로 2017년에는 수시 합격생 중에서 50% 이상의 학생이 면접형 교과 수시에 두드러지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이상경 교사는 “발표 수업과 조별 과제 발표를 많이 하는 수업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기에 능하다. 팀별 과제를 많이 해 본 아이들의 대학 적응력 역시 뛰어나 대학의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방과 후 면접 준비 교실은 교사들이 준비하느라 매우 힘들기는 하지만 힘든 만큼 보람 있는 활동이고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라고 강조한다.졸업생과 재학생 및 학생 상호 간 멘토와 멘티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성취동기 강화를 꾀하는 ‘선사멘토링제’도 입시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졸업생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직접 후배들의 자소서 쓰기를 도와준다. 1:1이나 1:2로 다양한 멘토와 멘티 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갖게 되는데 졸업생들은 실제 자신의 경험담이나 수시를 준비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선사고의 우수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 선사 연구과제 - 2년간 진행되는 관심 분야 연구 프로젝트(팀 구성 후 교사 멘토 진행) ▶ 교과별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 - 세부특기사항에 상세하게 반영 ▶ 대입 면접 준비를 위한 학생맞춤형 방과 후 면접교실 ▶ 진로탐색보고서활동 - 전공 관련 대학교수 인터뷰 ▶ 선사 멘토링 - 졸업생이 지도하는 자기소개서 준비 ▶ 교사 전체의 원활한 정보공유 시스템2017년 선사고등학교 졸업생 진학 상황 (재수생 미포함)구분서울 4년제 대학교, 특목국립, 의대 포함수도권 4년제, 거점국립, 의대 포함4년제 대학교 전체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수시연인원(중복합격자 포함)4723.57135.59246합격자 (순수 합격 인원)3115.54924.56130.5정시연인원(중복합격자 포함)42136.5178.5합격자 (순수 합격 인원)4294.5136.5합계연인원(중복합격자 포함)5125.5844210954.5합격자 (순수 합격 인원)3517.55829.57437전체 졸업생 - 230명 (특수반 7명, 직업반 23명 포함)통계대상자 - 200명 (인문계열 140명, 자연계열 60명)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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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형 교과교실제로 경쟁력 있는 생기부 완성 개교한 지 10년차가 된 용인 동백고등학교(이하 동백고)의 변모는 드라마틱하다.문제 학생들이 모이던 황무지 같은 학교였으나 2009년부터 전 과목 교과교실제를 시작해 교육과정의 혁신을 이뤄냈고, 지난해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이제는 동백고가 동백지역에서 학력수준이 높아져 내신 유불리를 고민하는 학부모들도 있다는데, 학교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대입 실적은 탄탄히 잘 나오고 있다. 서울대 2명 비롯한 SKY 14, 인 서울 94건2017년 입시에서 동백고는 수시전형 1명, 정시전형 1명으로 총 2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했던 2016년 입시에 비해 눈에 띄는 실적이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수시전형 합격자 수가 높아 동백고의 특화된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예년보다 SKY 대학 진학실적이 높은 해이기도 하지만 중상위권 대학과 인서울 및 수도권 대학 합격 건수에서 동백고의 선전이 돋보인다.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교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동국대, 건국대 등 인 서울 주요 대학에 94건의 합격을 기록했다. 분당의 평균적인 일반고와 비교해 SKY 진학수가 다소 떨어질 뿐, 인서울 주요 대학의 높은 합격 현황과 대학별 고른 분포는 동백고가 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상위권 학생들이 SKY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진로를 살려 대학을 폭넓게 지원했기 때문이다. 특히 내신 상위권 여학생들이 교대에 고르게 지원해 서울교대를 비롯해 한국교원대, 경인교대, 공주교대, 진주교대, 대구교대 등 골고루 합격 실적을 냈다.전형별 합격 인원수를 보면 인서울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합쳐 284건의 실적을 냈는데, 수시 총합은 116건, 정시총합은 168건이다. 수시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이 45건, 학생부교과전형이 7건, 논술전형은 45건, 적성전형 13건, 그밖에 실기와 특수대가 6건이다. 상위권 고교의 경우 수시전형 합격건수의 80~90%가 논술전형인 것에 비해 동백고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비중이 각각 45건으로 동일해 각 전형의 균형 있는 강점을 드러냈다. *2017 동백고등학교 주요대학 진학 현황 (졸업생, 중복합격 포함)대학수시정시합계서울대112연세대044고려대808소계9514성균관대404한양대325서울교대101중앙대426경희대549한국외대314서울시립대415이화여대101숙명여대202동국대6612건국대246숭실대044홍익대257동덕여대156성신여대011서울여대156덕성여대011인서울 누계484694한국교원대202경인교대101공주교대101진주교대011대구교대011인하대415인천대011아주대8715가천대336상명대123명지대235단국대459경기대527누계7972151국군간호사관학교2·2서울과학기술대1·1소계303총합계8272154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 교과교실제와 맞춤형 진학지도동백고의 선전한 올해 대입 실적은 학교 특성에 맞게 대입 전문성을 키운 결과라고 볼 수 있다. 3학년 오정훈 부장교사는 “작년부터 3학년 담임들과 진학 협의를 해왔는데, 입시 프레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에 모두 공감했습니다. 예전에는 독특한 학생만 수시전형을 준비했다면, 지난해는 학생 대부분 수시를 준비하고 정시 강점인 학생들만 정시에 올 인했죠. 변화된 입시 프레임에 교사와 학생이 일심동체로 대응한 것이 적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학생을 제일 잘 아는 선생님의 맞춤식 진학지도진학지도는 학생을 가장 잘 아는 담임교사와 입시를 잘 아는 3학년 부장이 담당했다.“자소서 작성 시 학생별로 지원 대학의 인재상 맞춤 요소를 추출해 작성하게 하니 효과적이었습니다. 자소서는 저와 학생을 잘 아는 담임이 교차로 점검했죠.”타 학교의 경우 외부 교사를 초빙해 모의면접을 실시하기도 하는데, 동백고는 학생을 가장 잘 아는 3학년 담임들에게 맡기되, 각자 반 아이들 바꾸어서 대학별 맞춤형 모의면접 시켜 많은 효과를 봤다고 한다.논술전형의 경우 대학 입학처에서 시험문제를 쉽게 낸다고 했기 때문에 학교교육과정을 성실하게 하면 논술대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어려운 문제로 접근하지 않고 글쓰는 데 집중하면서 3학년 논술프로그램을 운영했고, 2학년은 2학기부터 수리논술 프로그램을 오정훈 교사가 직접 운영해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 선진형 교과교실제와 진로전공과정동백고는 7년간 교과교실제를 운영해왔다. 교과 특성에 맞는 교실 환경을 조성한 뒤 학생들이 교과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듣는 선진형 수업 방식이므로 자연스러운 수준별 수업이 가능하고, 2차시 연강 100분 블록수업을 하기 때문에 참여수업, 합동학습, 발표수업, 토론수업, 융합수업 등 입체적인 심화수업이 가능하다.“교과교실제는 현재의 학종전형 입시와 연계해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과목별로 준비된 교실에서 학생 활동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과목별 교사들의 관찰, 기록이 더 전문적이죠”라고 오 교사는 강조했다.동백고는 교육과정 자율학교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과학전공, 외국어전공, 예체능전공 과정이 개설되어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적성, 진로에 맞는 과정을 선택해 전공적합성을 드러내기 좋다. 특히 과학전공과 자연과학과정의 경우 융합과학 교과교실제 운영으로 과학교육 특성화로 운영되고 있는데, 블록수업을 통한 실험과목과 과탐Ⅱ, 고급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학 동아리, 과학캠프, 교내외 과학행사, 동아리발표대회, R&E까지 진로와 관련된 탐구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미니인터뷰 - 용인 동백고등학교 이원배 교장학생별 대학 인재상에 맞춘 진학지도가 가장 중요합니다부임 3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이원배 교장은 동백고의 교과교실제 전통은 강화하고 소통을 위한 변화의 혁신을 이끌었으며, 분당에서의 경험을 살려 대입 전문성을 키워냈다.“제일 먼저 교사대토론회를 통해 소통과 통합을 이루고자 노력했습니다. 선진형 교과교실제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사항도 있지만 학종전형과 교육과정 혁신의 연계 장점을 부각시켜 발전적 운영을 지속했습니다.”고교는 결국 대입으로 평가받는다. 이 교장은 공립학교의 한계를 뛰어넘어 교사들을 대입 전문가로 키우기 위해 2월에 미리 3학년 담임을 배정하고, 담임 연수, 학생 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3학년 담임교사들로 구성된 진학협의체를 구성해 매주 월요일 진학 협의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입시결과는 교사들의 열정적인 학생 개별 맞춤형 진학지도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7-04-12
- 강남서초 고교 진학 탐방 ⑥ | 숙명여자고등학교 진로진학부 대학입시에서 수시 비율이 늘어나고 있지만 숙명여자고등학교는 여전히 정시에서 주요 대학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보여주는 수능 성적이 우수한 강남의 대표적인 여학교다. 숙명여고의2017학년도 입시 성과와 이러한 성과를 이뤄낸 진로진학지도의 강점에 대해 알아봤다.우수한 학생들이 몰려 있는 만큼 학교 내신등급 경쟁에서도 치열한 학교지만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도움말 김정훈 교사(3학년 담임·2017학년도3학년 부장교사)서울대 합격 수 18건, 그중 수시 9건, 정시 9건의 성과 이뤄내도곡동에 위치한 강남의 대표적인 여고이며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숙명여고 학생들의 우수한 자질은 지난 2017학년도 진학 성과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중복합격을 포함해 서울대 합격 18명, 연세대 53명, 고려대43명, 서강대 37명, 성균관대 29명,한양대11명,이화여대84명을 비롯해 의·치·한 합격 자수도50명에 이른다.숙명여고의 수시와 정시 합격비율은 여전히 정시가 더 높고 뒤를 이어 수시의 논술전형,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교과전형 순이다.합격 건수를 수시와 정시로 나누고 수시를 다시 학생부종합전형,논술전형,특기자전형 등으로 나눠서 살펴봐도 그 성과는 만만치 않다.서울대의 경우는 수시9명,정시9명이며 연세대의 경우는 수시12명 중 학생부종합전형이3명,논술전형7명,특기자전형이2명이며 정시는 총41명이었다.고려대 역시 총30명의 수시전형 합격 성과를 거뒀고 그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이5명,특기자전형1명,논술전형24명의 성과와 함께 정시 역시13명의 합격을 이뤄냈다.의·치·한은 수시19명으로 이중 학생부종합이8명,논술이11명으로 논술전형의 비중이 높고 정시는31명으로 비교적 높다.이외에도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의 경우 수시는 총75명으로 이중 학생부종합전형이11명,특기자전형이10명,논술은54명이었다.숙명여고 수시의 성과는 인서울 주요대인 중대,경희대,외대,시립대, 건국대, 동국대,홍대,숙명여대,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단국대, 상명대와 인서울 여대와 교대 수시를 합하면 모두 54명,정시는167명이라는 성과를 보여줬다.수시 합격 건수를 세분화하면 학생부종합전형이 5명,특기자전형이2명, 논술전형이47명으로 수시에서는 논술전형의 합격 건수가 월등히 높았다.교대입시,성적 불리함을 면접으로 극복한 사례도 있어지난2017학년도의 특별한 진학 사례로는 수시로 서울대 의예과1명,정시로 서울대 의예과 2명 등 서울대 의예과에3명이나 합격한 성과가 자랑거리다.특히 서울교대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이 있으며 정시에서 교대를 지원한 학생 중6명이 합격했는데 이 학생들 중에는 성적의 불리함을 면접으로 극복한 특별 진학 사례도 있다.특징적인 진학 실적 낼 수 있었던 강점숙명여고에서는 정시는 물론 수시에서도 내실 있는 학교 프로그램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특기자전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무엇보다도 도서관과 연계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기주도적 심화학습을 독려하는 한편 인성교육 및 진로탐색 교육에 힘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도서관과 연계된 독서 프로그램은 ‘독서멘토링’,‘사제동행캠프’,‘우수독서공모전’,‘숙명이 권하는 48권의 책이야기’,‘저자와의 대화-그들만이 사는 세상’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시켜 왔다.또한 자기주도적 심화학습을 독려하기 위해 발표 및 독서토론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하는 특생 수업을 운영했으며 논술강연 및 창의 논술대회,심화학습보고서 제출과 자유탐구대회를 실시했다.무엇보다도 인성교육 및 진로탐색 교육을 위해서는 모범학생표창,마음의 향기,진로체험의 날 운영,행복한 교실,심성 프로그램,또래상담 실시,철학이 있은 학교 프로그램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자연스럽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다양한 숙명만의 특수 동아리 운영으로 성과 이뤄숙명여고는 이곳만의 자랑거리인 특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과학반,영자신문반,광고반,방송반,영화제작반,도서반으로 이들 동아리는 입단 자체가 매우 치열하며 선발 과정이 까다롭다.특히 과학반,영자신문반,신문반은 숙명여고에서도 유서 깊은 전통 있는 동아리로 학업 실력은 물론 인화와 협력을 강조하는 전통을 지니고 있다.때문에 이들 동아리는 지금까지도 매우 뛰어난 인재를 배양하는 동아리로 유명하다.이와 더불어 숙명여고는 이들 특수 동아리 활동을 통해 분야별 재능을 키우고 지성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실험실과 실험비용은 물론 연2회의 영자신문 발간과 연3회의 학교 신문 간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진학에 도움 되는 우리학교 프로그램숙명여고는 진로진학상담을 위해 별도의 진로진학상담실을 운영하고 주기적으로 학생들과 일대일 상담시간을 가진다.대상에 따라 진로진학상담을 세분화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배정돼 있다.고3의 경우는 주기적인 상담 이외에 수시 진학시기가 되면 수시뿐만 아니라 담임교사가 담당하는 반의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고 깊이 있는 상담을 한다.그리고 1~2학년 때는 진학지도에 필요한 입시지도와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후배들을 위해서 선배들이 입시 체험담도 발표한다. 1학년과2학년에게도 진로 및 진학에 관련된 정보제공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상담하는 등 여러 가지 배려를 하고 있다.MINI INTERVIEW숙명여고 김정훈 교사(3학년 담임)Q. 진학지도와 관련해학부모와 학생에게꼭 당부하고 싶은 말은?모든 학교마다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에는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학교의 프로그램이 오직 학생 본인의 대학 입학만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대학교에서는 학생 자신이 학교생활을 얼마나 성의 있고 착실하게 참여하였는가를 잘 반영해 합격 여부를 결정합니다.때문에 학교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참여하는 자세는 기본입니다.무엇보다도 학생이 대학 진학을 위해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사항은 학교 수업에 충실한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결론적으로 수업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참여하고 그 결과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일이 가장 기본이 되는 학교활동이라는 점을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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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우리지역 고교 진학탐방 - 강일고등학교 작지만 다부지고 알찬 고등학교. 한 학년이 8반 정도로 학년별 200여명 남짓해 교사와 학생이 가족같이 생활하는 강일고(학교장 최재일)는 과학중점 공립고로서 자존심이 높은 학교이다.“2016학년도 교육부 주관 과학중점운영우수학교 표창을 받았습니다. 전국에 있는 100개의 과학중점학교 중에서 20개교를 선발했는데 서울시에서는 3개교가 수상했지요. 우리 학교는 3개교 중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고 진로교육우수학교로도 선발되어 서울시 교육감 표창도 받았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 많은 우리 학교에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체계적인 학생맞춤형 진학지도로 좋은 성과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강일고를 더욱 잘 알리고자 발로 뛰는 열정인, 최재일 교장의 자신감이다.진학통 전문교사가 이끄는 진로진학아카데미강일고 진학상담의 큰 장점은 진로진학통으로 많이 알려진 최병기 진로상담부장이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있다. 매년 5월과 6월 중에 수요일이나 금요일 오후 4회, 90분씩 진로진학아카데미를 연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업 전망과 진학설명회를 병행하는 것이다. 강사로는 직업전문가 1인, 대학 현직 입학사정관 1인, 진학 정보 제공자인 현직 교사 1인과 강일고 진로상담부장이 참가한다.학생부종합전형의 설명 및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상담인 진학아카데미도 매년 11월과 12월 중 5회 실시한다. 강동구청의 지원을 받아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의 추천을 받은 강사 및 상담교사가 직접 신청 학생들을 상담해 준다.“학생휴게실과 학생카페에 대입전형에 필요한 세부적인 자료를 자주 바꿔가며 비치해두는 것이 큰 효과가 있습니다. 1,2학년부터 진로에 꾸준히 관심을 갖다 보니 아이들 스스로 자료를 정리하고 수집하는 일이 많이 생기고 있지요. 당연히 자신의 생활기록부 관리와 학교활동에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연말에 열리는 자기소개서 작성 대회는 스스로 생활기록부를 확인하고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연계해 원만한 진로방향을 이끕니다.”‘3학년도 3월과 4월 안에 자기소개서 완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하는 최병기 교사의 말이다.학교에 대한 신뢰가 높은 강일고 학생들올해 입시에서 수시합격생의 90% 정도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합격한 강일고의 저력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있다. 2017년에는 서울대 합격생 2명을 비롯해 카이스트, 연고대, 성균관대와 한양대, 중앙대와 이화여대 등에도 꾸준히 합격자를 냈다. 적은 학생 수에 비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내실을 다진 강일고는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진학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이학섭 3학년부장교사는 “우리 학생들은 학교 공교육에 대한 믿음이 크다. 1학년과 2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가 이루어져 3학년 때는 학교의 진학분석과 깊이 있는 개별상담에 많이 의지한다”며 “3년간 성실하게 준비한 학생부를 활용해 4년제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도 많고 자신의 적성과 취업 등을 고려해 실용적인 학과를 찾아 전문대에 입학하는 학생도 있다”고 말한다.강동구청에서 일부 지원을 받고 운영되는 강일고의 최강강일반 운영도 입시에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 교과 성적과 희망자 위주로 선발한 학생을 중심으로 학년별로 방과 후에 국영수 심화 수업을 진행한다.최강강일반을 비롯해 수능과목과 적성고사 준비반, 자기소개서 대비반, 인문논술 준비반, 과학논술 대비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강일고의 방과 후 수업은 학생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다. 석식 후 자율학습 시간에는 야간 자율학습지도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자율학습 지도를 더욱 체계적으로 이끌고 있다.과학 프로그램 활용한 생활기록부 탄탄하게 다지기교육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강일고의 과학프로그램을 이용한 대입지원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비교과활동으로 진행되는 50시간의 과학과 수학 체험활동, 학생 3명이 협동해 관심분야에 대해 멘토 교사와 함께 연구하는 테마별 과제 연구도 학생들의 학력을 많이 높이고 있다.서울대 외 3개 대학의 교수와 강일고 교사가 함께 지도하는 ‘교수님과 함께 하는 강일 과학 · 수학 아카데미’는 전공 특강 및 실험이 연간 10회 정도 진행된다. 중점학교의 우수한 기자재를 활용한 물리, 화학, 생명과학 분야의 심화 실험인 L.A.S(Lab After School)와 과학과 수학, 발명, 융합 동아리 활동, 인문과 예술,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특별 강연도 다채롭게 열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김혜정 과학부장교사는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은 과학중점반 학생을 비롯해 자연계, 인문계 학생들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개방하고 있다. 체계적인 비교과활동을 이용해 대학에 원만히 합격한 졸업생들은 입시준비를 하며 자신이 직접 느낀 부분이나 학교프로그램 활용팁 등을 후배들에게 입시 전형 특강으로 알려주며 진학에 대한 고민과 진로 탐색을 함께 나눈다”며 “인성 중심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자긍심, 선후배 간 배려가 돈독하다”고 말한다.통합 토론수업과 학술연구로 융합형 인재 양성학생들에 대한 정보 공유와 교사 간 협업이 잘 이루어지는 강일고는 교사들의 역량이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프로그램이 잘 구성되어 있다. 인문사회영재교육을 위해 연간 16회 정도 진행되는 통합 토론 수업을 비롯해 전문가 초청 강연, 유명 도서의 저자를 초빙하여 함께 토론하는 인문학 캠프, 토론대회 등이 원활하게 펼쳐진다.전교생을 대상으로 경험연구가 가능한 주제를 선정해 설문조사, 현장탐사, 실험 등의 연구를 장기적으로 진행하여 발표하는 학술연구대회도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이다.인문사회영재학급을 이끌고 있는 이규원 교사는 “토론식으로 운영되는 인문사회 통합 토론 수업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사고와 설득력, 경청, 리더십 등을 길러준다”며 “문화와 과학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학생부에 잘 담아내는 방법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다.강일고는 과학중점학교와 인문사회 영재학급으로 유명해 수시의 비중이 높은 학교지만 성적상담, 진로자료와 통계 분석,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등을 통해 정시전형대비도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다.교사가 추천하는 수시 준비를 위한 강일고 프로그램1. 진로진학 아카데미 - 직업 전망 및 진학 설명회2. 진학아카데미 - 학생부종합전형 설명 및 1대1 맞춤상담3. 인문·사회영재교육 - 인문·사회 학술 연구 및 결과 발표와 통합 토론 수업 (연간 16회 정도 진행)4. 과학관련 프로그램 - 과제 연구 발표대회5. 교수님과 함께 하는 강일 과학 수학 아카데미6. 과제 연구와 연계한 심화 실험(L.A.S)7. 최강강일반 - 방과 후 국영수 심화 수업 진행8.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활용 - 적성고사 준비, 자소서 지도반9. 방과 후 수업 활성화 - 석식 후 야간자율학습 진행(야간자율학습지도사 파견)10. 자율적인 스포츠클럽 활동 - 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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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기획_ 우리 지역 고교 진학 탐방] 잠실여자고등학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 실력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는 잠실여자고등학교(교장 최상준)는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여고’로 자리 잡아가는 중이다. 2017 입시 성과와 학생들의 호응이 큰 진학 프로그램을 살펴봤다.“수시에서 서울대 의대 합격생이 나왔고, 내신 4등급 대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이란 카드로 서울 소재 대학의 높은 문턱을 넘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 같은 합격 사례들이 수시전형에 자신감을 심어줍니다”라고 구윤종 1·2학년부장 교사는 말한다.2017대입에서 잠실여고는 의대, 생명과학부, 자유전공학부 서울대 합격생 3명을 비롯해 연대 10명, 고대 9명,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대, 중앙대, 경희대, 외국어대에 52명이 합격했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생 278명 가운데 수시 합격생은 53.6%, 정시는 46.4%다. 이 가운데 상위 10개 대학으로 좁혀 보면 정시 합격생이 약 30%인데 비해 수시가 약 70%에 달할 만큼 수시 비중이 높다.(2017년 2월 취합 자료 기준) 2016입시에서 서울 4년제 대학 수시 합격 비율 약 42%, 상위 10개 대학 수시 합격비율 64.8%에 비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상으로, ‘창의적 지식인, 진취적 리더십, 능동적 봉사인, 균형적 교양인, 합리적 실천인’을 꼽습니다. 우리 학교는 여기에 초점을 맞춰, 학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다양한 비교과 활동과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 방식 개선과 관련해 교과협의회, 학년부 담임교사 회의를 수시로 갖고, 수업 및 수행평가 방식을 긴밀히 협의합니다. 개선 방안이 도출되면 바로 실제 수업에 반영하는 역동성이 우리 학교의 강점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소규모 분반수업, 토의·토론식 협력수업, 방과후 심화 특강의 효율적으로 진행됩니다. 학생들은 ‘교과활동 기록장’을 활용해 수업 중 질의응답, 주제 발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선생님의 관찰을 통해 생기부에 충실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고 교사들 간 협업을 강화했습니다.”라고 김인봉 교감은 설명한다.학생별 심층 진학 상담 컨설팅 호응진학지도의 첫 걸음은 학생 데이터관리. 내신,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능성적, 비교과 활동 내역, 수시와 정시 지원 대학과 학과 현황과 합격, 불합격, 추가 합격 여부, 예비 번호까지 7년 치 졸업생 자료가 누적돼 있다. 이 분석 데이터가 학교 진학프로그램과 학생, 학부모 입시 상담의 근간이 된다.지난해 도입한 진로·진학 컨설팅도 호응이 높다. 10월 말, 사전 신청을 받은 총 51명의 고2 학생을 대상으로 진학 베테랑으로 구성된 8명의 진학상담 교사단이 2팀으로 나눠 진행했다.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 희망 대학과 학과, 봉사활동, 비교과활동을 종합적으로 살핀 후 보완점, 향후 방향성을 여러 명의 교사가 다각도로 가이드했다.“학생, 학부모, 담임교사, 여기에 4명의 진학 담당 교사가 학생의 자료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생기부의 장점과 단점, 향후의 진로 방향성, 학종·교과·논술 중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 향후 진학 로드맵을 컨설팅했습니다. 학생의 희망 전공에 따라 생기부 세부능력 특기사항란에 어떤 활동이 부각돼야 할지까지 항목별로 짚어주며 공부법에 대한 조언도 해줬습니다. 학생 1인당 1시간씩 충분한 상담이 이뤄져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고 교사로서의 보람도 컸지요”라고 김효철 학력신장팀장 교사 말한다.학생 맞춤형 생기부 관리대학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데 비중이 큰 객관적인 데이터가 바로 학교생활기록부다. 본인의 특장점, 고교 3년간의 교과와 비교과 활동, 이를 통한 변화 과정과 배우고 느낀 점이 구체적인 언어로 기록돼야 한다. 그래서 학교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교과활동 기록장’ 양식을 제공해 평상시 과목별 특기사항을 기록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 기록물이 학기말 차별화된 생기부를 만드는 기초 자료가 된다. 한편 고교 시절 진로 탐색과 활동이 진학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고1,2 진로 프로그램을 설계했다.진로수업 시간에는 학생별 각종 적성 검사를 토대로 목표 직업, 학과를 검색해 진로 방향성을 정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학교 차원에서 ‘전교생 진로탐색 박람회’를 실시한다. 이러한 진로 탐색 활동과 본인의 진로 목표를 포토폴리오로 정리해 발표할 수 있는 교내 대회를 매년 개최한다.“학생들의 발표 모습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담임교사에게 전달합니다. 흥미, 관심사, 특기, 진로 활동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발표 영상을 보며 담임은 학생마다 차별화된 내용을 생기부에 구체적으로 기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생기부에 단계별로 활동 과정이 구체적으로 기록되면 향후 지원 대학에 ‘진로적합성’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근거’가 됩니다”라고 구 교사가 덧붙인다.고3 대상 체계적인 실전 모의 면접입시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고3 대상으로 면접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적, 비교과 활동이 엇비슷할 경우 면접이 매우 중요해진다“최상위권 대학 뿐 아니라 서울 중하위권 대학들도 면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면접관 질문 의도에 맞춰 내실 있는 답변을 순발력 있게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 훈련시킵니다. 연습한 만큼 답변 실력이 늘기 때문에 면접클리닉을 8번이나 신청할 만큼 욕심 있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평소 면접에 취약하다고 평가 받던 한 서울대 합격생은 반복적인 면접 시뮬레이션 덕을 봤다고 자평합니다.”라고 구 교사가 말한다.진학과 연계된 짜임새 있는 진로 프로그램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 교사 팀까지 구성했다. 최상위권을 대상으로 한 ‘미네르바’ 그룹(학년별 30여 명), 상위권을 대상으로 한 ‘젤로스’ 그룹,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퓨투룸’ 그룹을 만들어 각각 방과후수업 및 자율학습, 리더십·진로 캠프,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문화체험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관리한다.“학교는 열정과 의지가 있는 학생들이 스스로 노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판’을 꾸준히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방과후교실을 세분화해 심화과정까지 진행합니다. 10명 이하 소수 인원 강좌까지 개설하는 것도 이 때문이지요. 우수 학생들끼리 모여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서로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연결되고,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접하면서 아이들은 부쩍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대학 진학으로 이어집니다.”라고 류찬근 3학년 부장교사가 말한다.잠실여고는 입시 환경 변화에 맞춰 내신 관리, 동아리와 봉사 활동, 진로·진학 컨설팅, 면접과 자기소개서까지 유기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이 시너지를 내면서 교사들은 진학지도에 자신감을 갖게 됐고 우수한 중3 학생들이 잠실여고를 선택하는 동인으로 작용하면서 ‘진학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중이다.잠실여고 우수 진로·진학 프로그램진로·진학 컨설팅 : 진학상담 전문 교사진이 생기부, 자소서를 심층 분석해 학생, 학부모에게 진학의 로드맵을 조언해주는 컨설팅 프로그램J.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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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학교, 미래를 위해 당차게 도전하는 충훈고 안양시 석수동 끝자락에 자리 잡은 충훈고. 2004년 개교하여 13년을 맞이하는 충훈고는 지리적인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교내프로그램과 창의적인 활동으로 2014년 혁신학교 지정에 이어 2015년에는 UN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되며 성장하고 있다.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서울대합격자(1명)를 비롯해 고대3명, 이화여대 4명, 중앙대3명, 한양대7명, 한국외대1명, 서울시립대1명, 경희대 3명 등 서울수도권 4년제 대학에 14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대학입시도 성과를 높이고 있다. 나날이 성장하는 학교, 충훈고를 찾았다. 학생자치활동, 자율동아리 등 학생중심 활동 활발충훈고는 경기도 지정 혁신학교로 학생자치 활동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생활지도로 성과를 얻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 기획, 체육대회 종목 및 운영 방법 협의, 친구사랑주간 진행, 학술, 공연 마당 운영 등 학교 행사의 기획 및 준비를 교사가 아닌 학생회와 일반 학생들이 의견을 만들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학생 자치 경찰단이 매 시간 학교의 구석에서 학교 폭력과 흡연 학생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시행한 결과 학교 폭력 제로화와 흡연 제로화 운동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학교 규정에 따른 선도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자치법정회를 운영, 자율동아리 조직, 학습동아리 운영, 윈윈스터디 및 학업계획실천(자기주도학습) 운영에 있어 학생의 참여와 활동을 보장함으로써 꿈을 실현하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분위기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UN 유네스코 지정학교로 지역공동체와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충훈벚꽃축제 자원봉사, 벽화그리기 활동, 현장체험활동, '학생연극회, 꿈이음아트 연극 및 미술 프로젝트' 운영 등 예술감성 강화 프로그램과 충훈 문학제, 충훈 인문학당 등 인문학적 소양 함양 프로그램 등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김상원 교감은 “충훈고는 학생자치활동이 잘 운영되어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학교 활동 참여도가 상당히 높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치활동을 독려하고 학생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려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기주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충훈고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Design Yourself 진로파일> 관리를 통하여 단계적 목표설정 및 효율적인 시간관리 지도할 뿐 아니라 학생의 흥미 및 진로와의 연계성을 높인 동아리 활동 및 지구촌 탐구대회, 탐구토론대회, 융합과학대회, 디자인아트 공모전, 우리말 겨루기대회, 아이디어 창안품 대회, 진로디자인 콘테스트 등 50종의 각종 경시대회를 실시하여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찾아내고 신장시켜 진로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학부모와 협력하는 진로지도 프로그램 및 전공학과 교수와의 대화,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 운영, 25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희망진로 전문가 특강’, ‘전문 직업인 초청 체험교육’, 전공학과 교수와의 대화, 진로진학 전문강사 초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실시 등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경수 대입전략 담당 교사는“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설계 및 대입전략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학생맞춤형 교육과정 및 심화학습 프로그램 운영충훈고는 수업의 참여도를 높이고 학력신장을 위해 학생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모둠식 토론 및 발표, 하브루타 수업방식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전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친구(수업방식 상호컨설팅), 수업공개, 학년공개수업 등 수업개선 및 연구를 위한 자발적 분위기 조성하여 수업의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교사들은 교과별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매주 운영하여 필수 학습요소를 추출하고 교육과정의 재구성 및 교과별 교수학습 자료를 공동 개발하고, 컨설팅 장학 및 전교사 수업공개의 활성화 등으로 상호 소통하며 수업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학·과학 영재학급’운영, 학년별 심화학습 동아리 운영(1학년 ‘탁연’, 2학년 ‘홍익원’, 3학년 ‘더함’), 학생 그룹이 팀별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우수 그룹을 시상하고 논문집을 작성하는 ‘리얼 프로젝트 탐구대회’ 등 다양한 형태의 심화학습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미니인터뷰>이달훈 교장“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습니다”충훈고에 2014년 공모 교장으로 부임한 이래 학생들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소통하며 하나라도 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충훈고만큼 교사와 학생들의 관계가 좋은 학교도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충훈고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입시 실적도 꾸준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미래를 위해 당차게 도전하는 충훈고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모원영(홍익대 패션디자인과 1년, 학생부종합전형 합격)교내 패션동아리 활동으로 패션디자이너의 꿈 키워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패션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패션디자이너가 꿈이었습니다. 충훈고를 지원하게 된 계기도 충훈고의 패션동아리가 잘되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 때부터 패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직접 옷을 디자인하고 축제 때에는 패션쇼를 열기도 하는 등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키웠고, 이런 동아리활동을 선생님들이 생활기록부에 잘 기록해 주신 덕분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해 학교생활을 했고, 충훈고에서의 동아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과 선생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충훈고는 도심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어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이것이 장점이 되어 교내활동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고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충훈고 졸업생인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선생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알림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에서는 고교탐방을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로진학지도 및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 학교의 이모저모를 신문을 통해 소개하고 싶다면 메일(suks1005@naver.com)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신문 편집부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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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논술-수능 실력까지 완성하는 학생 주도 교육과정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부분 중하나가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 상황이다.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고교의 입시전략과관련된다양한 프로그램들에 관심이 집중될수밖에 없다.이에 내일신문은 분당 지역 일반고 2017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각 고교별 진학의 특성과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학생의 3년 간의 학교생활을 그대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학교의 교육과정과 입시전략이 진학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됐다.변화하는 입시에 학교가 얼마나 민첩하게 대처하고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지를 들여다 보게 되는 이유다.분당의 한솔고등학교(이하 한솔고)가 혁신적인 교육과정 변화의 좋은 예가 될 듯하다.서울대5, 고려·연세대 17, 카이스트 4,의대 2건 최상위권 대학 대거 합격4~5년전부터 꾸준히 3~5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한솔고. 더 고무적인 것은 서울대 합격자 인원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는 데 있다. 매년 지역균형 전형을 놓치지 않고 합격시키는 것은 기본, 2~3년 전부터는 일반전형 합격생도 배출하고 있다.2017년 한솔고는 지역균형 전형 2명, 일반전형 1명, 정시전형 2명의 서울대 합격 총 5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진학 학과도 경영대, 인문대, 공대 등 상위권 학과에 주로 합격했다. 이는 서울대 및 최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맞춘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기본, 섬세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으로 상위권 학생들을 밀착 관리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연세대 7건, 고려대 10건, KAIST 4건, 포항공대 1건, 의대 2건,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경찰대 각각 1건 경찰학 등 최상위권 대학에 역대 최강의 실적을 냈다. 한솔고는 다양한 계열별 교육과정과 학생들이 진로 목표에 따라 다양한 심화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열린 교육과정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 2017 한솔고등학교 대학 입학 현황 (중복합격 포함)대학명합격수대학명합격수대학명합격수대학명합격수서울대5이화여대7한국교원대1인하대2연세대7중앙대17단국대11한국산업기술대1고려대10경희대7숙명여대3가천대13KAIST4한국외대8국민대2을지대6대구가톨릭 의대2서울시립대2아주대5경기대5포항공대1건국대10성신여대1수원대3경찰대1동국대13덕성여대2강남대3육군사관학교1홍익대5동덕여대1차의과대1공군사관학교1경인교대1서울여대2강원대3서강대2공주교대1명지대3충북대1성균관대11청주교대1세종대2기타4년제대52한양대7진주교대1뉴욕주립대1전문대68최고의 진학 실적 만들어 낸 한솔고의 명품 교육과정자기주도 스터디 플래너 및 포트폴리오 개별 맞춤 관리한솔고의 우수한 진학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입시지도 전략의 핵심은 바로 자기주도 스터디 플래너와 개별 포트폴리오 관리에 있다. 자기주도 플래너는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을 작성하고 담임 교사가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자기주도 개별 포트폴리오는 학교생활과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리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파일이다. 수행평가, 독후감, 체험학습, 동아리활동, 학업분석 결과, 연간계획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부전형부터 논술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과 논술 & 독서토론 프로그램내신, 수능, 논술, 구술 등 입시를 아우르는 핵심 능력은 바로 기본적인 독해력을 바탕으로 논리적 비판적 창의적 사고. 이를 위해 한솔고는 교과 통합 커리큘럼으로 독서토론 & 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정은 독서-토론-논술(글쓰기)로 진행되며 각 교과 대표로 구성된 통합논술 교육 강사진이 수업한다. 그 외에 주2회 아침에 운영되는 ‘아침을 여는 논술‘, 학년별, 계열별로 구성된 방과후와 토요일 ’논술 특강반’도 운영중이다. 수준높은 독서논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담당 교사들은 연 2회 이상 연수를 받고,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인근 학교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전교생 400명 이상 참여하는 학생 상호 간 배우고 가르치는 ‘멘토-멘티’학생들이 학교에서의 자투리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틈새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았고, 모든 활동은 기록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에 남기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학생 상호 간 배우가 가르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이제 학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나눔, 협력, 배려가 함께하는 자발적 학습 공동체로서의 경험은 대학에서 가장 요구하는 핵심 요소들을 담아낼 수 있는 한솔고의 대표적인 입시프로그램이다.미니인터뷰 - 한솔고등학교 한광윤 교장“교육과정 혁신에 이어 진학지도 지원하는 대입지원센터 설립했습니다”입시를 위해 학생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학교가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솔고등학교 한광윤 교장은 지난 4년간 열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꾸준하게 한솔고의 진학률을 높여 왔다.“학생들이 3년 후 원하는 결과를 얻어 졸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교육과정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초점을 두고, 선생님들은 학생부종합전형 뿐만아니라 논술전형, 정시전형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학교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습니다.”한 교장은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고교의 교육과정과 밀접한 만큼 학교는 학생 한명 한명의 개인적 특성을 파악해 진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놓고 있다. 특히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 서울대 수시전형 합격생들 대부분은 동아리 활동을 최대한 활용해 자신의 진로를 창의적으로 완성해 나간 경우다.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수월성 교육은 기본이고 학생의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해 진학지도를 하기 위해서 올해부터 한솔고는 ‘대입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센터는 대입제도 연구, 대학입학정보, 교사 진학지도 역량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입시의 변화에 따라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는 만큼 대입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1학년부터 꾸준히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학교의 각종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진로를 연계해 학교생활기록부를 내실화 하고 학생의 개별적 상황에 최적화한 진학지도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201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