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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통위원장 이계철ㆍ정무수석 이달곤 이 대통령 14일 임명 … "고려대 출신" "돌려막기" 비판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계철(72·사진 왼쪽) 전 정보통신부 차관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는 이달곤 (59)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경기 평택 출신으로 정통부 차관을 지낸 이 방통위원장 내정자는 서울사대부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와 행시 5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관료출신이다. 체신부 전파관리국장과 기획관리실장,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냈다. 공직에서 떠난 뒤에는 한국전기통신공사(한국통신) 사장,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이사장, 한국전파진흥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경남 창원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이 신임 정무수석은 동아고와 서울대 공업교육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ㆍ제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ㆍ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사장ㆍ행정안전부장관ㆍ지방분권촉진위원장을 지냈다. 이번 인선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면서 남은 임기 동안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안정성에 무게를 둔 인사"라고 설명했다. 또 이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서는 "행안부 장관 출신 경험이 올해 치러질 양대 선거(총선, 대선)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방통위원장 내정자는 공직시절 '청백리'라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고령인데다 고대 법대출신이라는 점이 다시 한 번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 이 수석에 대해서는 장관출신을 차관자리에 앉힌 점과 지방분권촉진위원장에 임명한 지 보름도 안 돼 다시 자리를 옮겨 발탁한 점이 현정권의 인력난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지역소식 송파강동광진 소식▶ 송파구, 아름다운 졸업 문화 앞장송파구가 졸업식 문화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은 ‘졸업식 문화개선 프로그램- 위풍당당’은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졸업식이 시작되는 지난 7, 8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방산·석촌중학교·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등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식 뒤풀이 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은 물론 학교 주변 유해시설 지킴이활동 및 졸업식 당일 봉사활동까지 이어졌다. 구는 또한 2004년 2월 구청 앞 지하보도에 개설된 헌교복은행을 통해 관내 44개 중·고등학교와 함께 교복물려주기 운동을 확산시키는 등 교복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구는 중학교 26개, 고등학교 18개 등 관내 44개 중·고등학교에 교복물려주기운동 참여 협조공문을 보냈다. 매년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조치. 학교별 자체적인 교복물려주기 행사 후 잔여교복은 구가 운영하고 있는 헌교복은행에 기증돼 필요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구는 수거된 교복을 세탁해 상의, 하의, 조끼 등 점당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작아진 교복은 물물교환도 가능하다. 헌교복은행 (02)2147-3744▶ 송파, 전국 지자체 최초장애인 인권보호위원회 운영송파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인권보호위원회를 운영한다. 또한 장애인 직업훈련을 위한 작업과정에서 만들어진 푸딩, 빵, 쿠키 등을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한편 대기업 대상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도 가시화된다. 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총 4개 분야 16개 지표에 따른 장애인복지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민간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될 장애인 인권보호위원회는 주로 장애인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 인권보호 및 직원에 대한 인권교육, 장애인보호시설 모니터링 등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2월중 인권보호위원회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구립 송파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 직업훈련을 위한 작업과정에서 만들어진 푸딩, 빵, 쿠키 등을 대형마트에 납품하기로 했다. 해당 업체와 이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사업발생 수익금 전액은 작업에 참여하는 장애인의 인건비를 비롯 장애인을 위한 사업에 모두 재투자 된다. 이밖에도 장애 청소년의 재활을 돕고, 저소득·맞벌이 장애인 부모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애청소년을 위한 방과후교실을 운영한다. 2009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된 장애청소년을 위한 방과후교실은 올해도 곰두리체육센터가 맡아 방과후 보호 및 각종 재활치료, 비만관리운동 등 장애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구립장애인직업재활지원센터, 장애인운전연습장, 시각장애인축구장, 미래형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시각장애인정보문화센터 등 특화된 장애인 복지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한다. 강동보도1. 인토외식산업 이웃 나눔 실천 강동구가 추진하는 ‘기업봉사 365’에 참여하는 (주)인토외식산업(대표 이효복)의 직원들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나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달 28일 와바 길동직영점으로 나래지역아동센터와 강동지역아동복지센터 어린이 43명을 초대해 직접 마련한 돈가스와 스파게티 등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또한 아이들과 어울려 천연비누를 만들고 케이크와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데 이어 100만원 상당의 책을 기증해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주)인토외식산업은 길동에 본사가 있는 ‘와바’ ‘맥주바켓’ ‘카르보네’ 등의 외식전문점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생태보전 봉사활동과 알코올 중독자들의 재활, 소외가정 어린이를 위한 지원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 학교폭력 해결 모색하는 토론회 열려 지난7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학교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린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는 ‘즐거운 학교, 따돌림 없는 교실, 어떻게 만들 것인가’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된 학교폭력에 대해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 토론회에는 혁신학교인 선사고등학교의 권재호 인권문화부장과 좋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박신연숙 사무국장, 강동구청 윤용철 교육지원과장이 각각 발제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광석 강동송파지회장과 강동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강동교육청 중등지원과장, 강동위센터 기획운영실장, 교육발전협의회 위원도 자리에 함께해 심도 깊은 얘기를 나눴다. 지난해 1월부터 강동구는 사회의 큰 이슈나 지역의 주요정책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와 현장 담당자들이 한자리에서 대화하는 ‘열린토론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시농업의 차별화 방안’ ‘강동그린웨이 활용방안’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700여명의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했다. 3. 강동 생활불편사항 우리가 해결 동네의 사정을 잘 아는 각 동의 통장 120명으로 구성된 ‘강동살피미’의 발대식이 지난 10일 있었다. 이들은 불법 주·정차, 도로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가로등 고장, 공원시설 파손 등 우리 주변의 크고 작은 생활불편 사항들을 신속하게 개선하는데 앞장서 지난해 2583건의 생활불편사항을 개선시켰다. 즉, 지난해 서울시 ‘120시민불편살피미’ 우수구로 선정되는데 기여한 것. 발대식에서는 신규 살피미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다짐문 낭독을 통해 살피미로서의 각오를 다지며 강동구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4. 대학생자원봉사단 ‘사랑이’ 모집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단 ‘사랑이 6기’ 회원을 17일까지 모집한다. 2009년 조직된 사랑이 봉사단은 현재까지 총 5기수, 60명 정도의 봉사자가 활동했다. 이번에 선발된 봉사단들은 강동구정신보건센터에서 매주 1회씩 정규봉사활동을 참여하게 되고 정신질환 편견해소를 위해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및 동아리활동 지원, 알코올 자조모임 지원, 아동청소년 학습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연계된다. 강동구정신보건센터 홈페이지(www.happygd.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은 후 오는 10일까지 이메일(gdgmhc@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면접을 거쳐 2012-02-15
- “성적은 능력과 됨됨이를 평가하는 유일한 기준이 될 수 없다!” 올해 수시모집 90%이상 합격하며 명문학교 발돋움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끝났다고 한다. 교육비 투자 정도에 따라 자녀교육의 성패가 결정되는 ‘금밭에서 용 나는 시대’라고 한다. 하지만 이 대목에서 억울한 부모들도 많다.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자식에게 모든 것을 투자했지만 결과는 참담하다는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분노해야 할 아이들은 지쳐있고, 반성해야 할 부모들은 분노한다. 그리고 교사는 나 몰라라 한다. 이대로 간다면 우리 아이들의 불행한 삶은 도대체 누가 책임져야 하는 것일까? 진정 희망은 없는 것일까? 언제나 만병통치의 해결책으로 등장하는 공교육 정상화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너무나 반갑게도 이 모든 질문에 해답을 주는 학교가 있다. 올해 수시 모집에서 90%이상의 합격률을 선보이며 명문고로 발돋움하는 ‘홍천여고’. 이 학교를 주목하자. “친구들이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합격한 것 같아요!” 서울대 2명, 고려대 1명, 연세대 2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6명, 중앙대 3명, 경희대 4명, 건국대 7명, 이화여대 1명, 숙명여대 9명, 단국대 4명... 졸업생의 90%이 이상이 입학사정관 및 수시에서 합격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홍천여고’.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 ‘홍천여고’ 강성일 교장의 대답은 너무나 이상적인 이야기처럼 들렸다. “물론 학교니까 면학 분위기 조성은 기본이 되겠지만,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기회를 보장하도록 노력한 점이 대입 전형 요소에 효과적으로 반영된 것 같습니다.”실제로 ‘홍천여고’는 학생들의 특기나 관심 분야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사진이나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을 위해 개인전을 열어주고, 노래나 댄스, 연극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발표회를 열어주는 학교.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을 위해 요리동아리를 만들어주고, 학생들이 캠프를 기획해 오면 캠프를 진행해주는 학교가 과연 몇이나 될까? ‘홍천여고’ 학생들은 학교라는 든든한 지원군 아래, 관심 분야의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그리고 그 활동들은 고스란히 포트폴리오에 담기게 된다. 대학입시에서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경쟁자를 물리치고, 뒤쳐지는 점수차를 극복하게 한 강력한 무기는 바로 그 경험과 포트폴리오인 것이다. 3년 전부터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 이 같은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강교장은 “적성이 중심이 된 진로진학 지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학생들은 행복하기 힘들다”며 성적 그 자체를 학생들의 능력과 동일시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했다. “우리가 선택하고 결정하면, 학교가 멍석을 깔아줘요!” 무엇보다도 ‘홍천여고’의 분위기는 밝고 활기차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나 못하는 학생이나 당당하다. 사실 ‘홍천여고’의 진정한 가치는 대학입시 결과보다 학생들의 자율성과 자기주도성,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그렇다면 그 비결은 뭘까? 놀랍게도 ‘홍천여고’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활동들은 학생들이 주도하고 있었다. 학급별테마봉사활동은 물론, 교내의 수많은 행사들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이다. 영어캠프, 영어골든벨 등의 영어 행사와 독서관련 행사 역시 마찬가지. 졸업식 역시 기존의 지루한 형식들을 벗어던지고, 부모님과 선생님이 함께 어울린 축제의 장으로 만들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강교장은 “하던 짓도 멍석 깔아놓으면 안한다는 속담이 있죠. 하지만 그런 사람이 리더가 되고 자기 삶의 주체가 될 수 있겠습니까”라며 학창 시절부터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학생들을 믿고 기회를 줘 보세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참 잘해나가고 빨리 발전합니다.” 미니인터뷰 ‘홍천여고’ 강성일 교장 “오늘 선생님께 혼났는데 너무 기분 나빠요.” “우리 학교 화장실이 무서워요.” “요즘 너무 우울해요.” 이메일은 물론 SNS를 통해 학생들의 사소한 이야기까지 모두 듣고 답해주는 강성일 교장선생님. 727명의 모든 전교생과 상담하고 소통 한다는 것이 힘들지 않을까? “홍천여고에 부임한 뒤 진심으로 학생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실시한 것이 전교생과의 면담입니다. 쉽지 않은 일이죠. 게다가 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면담을 통해 학생들과 빠른 속도로 친해졌고 진심어린 마음에서 이해가 가능해졌습니다.”그렇다면 학생들을 만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일까? “저에게는 100점 맞는 학생의 행복이나 20점 맞는 학생의 행복이나 행복은 모두에게 똑같이 소중한 것이라는 교육적 소신이 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공부를 잘하는 대로, 요리를 잘하는 학생은 요리를 잘하는 대로, 자신이 놀고 싶은 물,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당당하게 선택하여 갈 수 있도록 해준다면, 사회에 나가서도 더욱 행복해지고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에 다가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더라도 결코 쉽지 않았던 일들을 오로지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알게 되면 남은 것은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아직 해야 할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홍천여고 선생님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셔서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손예운 양(동대부고 2·이과)은 고3이 코앞이지만 공부에 전력투구하는 지금의 생활이 즐겁기만 하다. “멀지 않아 마주하게 될 미래에 대한 준비과정이고 제가 세운 계획표대로 하루하루 성취해가는 과정이 뿌듯하거든요. 제 생활에서 짜증나는 일은 없어요. 지금 이대로만 하면 고3이라서 힘들고 어려운 일은 없을 거라고 얼마 전에 엄마와도 얘기했어요.” 활기 있는 표정 그대로 씩씩한 답변을 쏟아내는 손양이다. 민보경 교사는 “과학에 재능이 있는 예운이는 교내외 과학관련 행사에 열심히 참여했고 이를 기반으로 목표를 뚜렷하게 세워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라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꿈과 기회를 준 동아리·영재수업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던 손양은 과학탐구심화반을 동아리로 선택하고 수학과학영재학급에 참여하면서 배운 것이 참 많다. 과학의 원리를 정리된 공식이나 설명으로 받아들이던 일반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실험하고 관찰·탐구하면서 미래에 대한 목표를 확실히 세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고1때 참여한 영재반 수업은 제가 자연계열을 선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어요. 탐구·실험·관찰을 온전히 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과학의 매력에 빠질 수 있게 했죠. 특히 여름캠프에서 카이스트와 포스텍 교수님들 강의도 듣고 주제를 잡아 탐구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했는데 관심분야에 대한 경험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영재반 1년의 노력은 ‘잡곡성분과 미생물 번식과의 관계고찰’이라는 보고서에 담겨있다. 과학에 대한 열의는 과학탐구동아리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작년에는 회장까지 맡아 교내외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했다. 모둠별로 탐구과제를 정하고 실험을 거쳐 결과보고서도 만들었고 이는 동아리 책자에 고스란히 담았다. 매년 과학의 달에 참여하는 과학체험전 부스운영도 좋은 경험으로 남아있다. 과학에 관계된 것이면 분야를 구분 짓지 않고 참여한 손양. 따라서 개인포트폴리오에는 체험활동 결과보고서와 창의적산출물대회, 과학경시대회 등 각종 과학대회에서 받은 상들로 빼곡하다. 나만의 공부법으로 실력 키우다 손양은 자신의 공부스타일에 맞는 계획과 공부 방법으로 실력을 키우는 보기 드문 케이스다. 지금까지 학원에 다닌 적도 없고 학교 선생님 외에 직접적인 학습 조언을 해준 사람도 없었다. 필요에 따라 ebs 인터넷강의를 통해 부족한 분야를 보충하는 것이 전부다. 그럼에도 성적은 2~3등급을 유지한다. “내세울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저만의 공부 방법을 갖고 있기에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평소에 ebs ‘공부의 왕도’를 즐겨보는데 여기서 계획세우는 법, 영역별 공부 방법을 배워 따라하면서 저만의 방법을 찾아 공부해요.” 겨울방학에도 매일 학교도서관에 나와 밤10시까지 공부하며 계획대로 하루하루를 보낸 손양이기에 개학식이 있었던 인터뷰 당일에는 ‘자기주도학습상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플래너는 마음에 쏙 드는 것으로 골라 겉표지에 좋아하는 사진이랑 그림을 붙여요. 그러면 플래너가 좋아서 자꾸 눈에 들어오는데 볼 때마다 그 안에 빼곡하게 정리한 계획들이 떠오르고 꼭 지켜야겠다는 마음, 의지가 솟아요.” 계획 세우기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월간달력에 색색의 형광펜을 이용해 시간활용도를 표시하는 것. 공부시간이 충분한 날은 빨강,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날은 노란색을 칠한다. 이를 기준으로 매일 저녁마다 다음날 공부 계획을 세운다.이공계 재미 알려주는 과학교사가 꿈 과목별 공부법으로 손양이 자주 활용하는 것은 그림이나 그래프, 마인드맵을 이용한 정리법이다. “생물Ⅰ이나 화학Ⅰ은 개념노트를 만들었는데 그림이나 그래프로 정리해뒀어요. 문학의 경우도 작품별로 마인드맵을 만들어 주인공, 성격, 이야기전개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죠.” 영어는 어휘력 향상을 위해 작은 수첩에 단어장을 만들어 틈틈이 활용한다. 수학은 평소 교과서와 익힘책 위주로 공부하다 문제집을 풀 때는 같은 문제집을 2번씩 풀어본 다음 틀린 것만 따로 모아 개념노트에 정리하고 있다. 이렇게 완성된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드는데 시행착오도 많았다. 초기에는 계획의 50%도 채 실천하지 못했고 이것도 습관이겠다는 생각에 변화하고자 노력했다. “저는 뭐든지 제 방법대로 스스로 하는 스타일이에요. 과학 활동도 그랬고 공부도 제 의지대로 하다 보니 지금은 힘들지 않고 재밌게 하는 것 같아요.” 목표를 향해 소신껏 노력하는 손양의 의지와 추진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된다. 과학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손양은 “교사가 되면 사진이나 글로 보는 과학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업을 이끌어보고 싶다”면서 “그러다보면 이공계에 재미를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얘기를 던졌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너른마당 ▶북리펀드 운영의 날 행사 - 일 시 : 2012년 3월 7일 수요일 09:00 ~ 18:00 - 장 소 : 송파구청 지하1층 북카페- 대 상 : 직원 및 주민 - 내 용 : 읽고난 신간도서 반납시 책값 50% 돌려주기 *신간도서기준 : 마지막발간일 18개월 이내 (마지막발간일이 2010년9월이후) 1인당 3권, 추후계좌입급 *제외도서 : 만화책, 전문서적, 전집, 아동도서, 월간지, 잡지 등 제외 ▶광나루 안전체험관 2월 영화상영 안내- 상영 일시 : 2012. 2. 25(토) 17:00 - 제 목 : 혹성 탈출(12세 관람가) - 장 소 : 3층 영상관(100석 / 무료상영) - 대 상 : 어린이 단체 및 가족단위 희망자 등(제한 없음) - 예약방법 : 전화 (02)2049-4061 및 홈페이지(http://safe119.seoul.go.kr/) ▶ 놀이터 문화활동 자원봉사자 모집- 내용 : 놀이터에서 놀이체험활동 진행- 대상 : 대학생&성인 자원봉사자- 활동 : 매주 화 or 목요일 오후 2시30분~5시- 장소 : 잠실근린공원- 신청 : 잠실복지관 (02)423-7806 ▶ 아동 교육문화 프로그램- 내용 : 초등기초영어회화, 미술, 논술, 과학, 방송댄스- 대상 : 초등학생- 일시 : 2012년 2월 6일~ 12월 30일 (3개월 단위로 등록)초등기초영어회화(매주월3시~4시), 미술(매주월4시~5시), 논술(매주수3시~4시), 과학(매주수4시~5시), 방송댄스(매주금4시~5시)-수강료: 영어,논술(3개월 6만원)/ 미술,과학,방송댄스(3개월 9만원)- 장소 : 잠실복지관 본관 프로그램 7실, 강당- 신청 / 문의 : 잠실복지관 (02)423-7806 ▶ 뮤토피아- 내용 : 타악연주, 문화체험학습, 공연 등- 대상 : 초등학생- 일시 : 2012년 3월~12월- 장소 : 본관 강당- 신청 / 문의 :잠실복지관 (02)423-7806 ▶ 발달지연 유아기 주부들의 양육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단계별 사회적 지지망 활성화 프로그램 ''아이맘'' (201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내용 : 자녀양육프로그램, 자기성장프로그램, 자아탐색, 자조모임, 가족나들이, 신체접촉놀이활동 등- 대상 : 발달지연 유아(36개월~48개월)를 양육하는 주부(25세~40세미만) - 일시 : 2012년 3월~12월- 장소 :잠실복지관 본관 프로그램실- 신청 / 문의 : (02) 423-7806 ▶ 든솔부모학교 (MBTI성격유형이해 부모교육)- 내용 : MBTI성격이해교육, 가족집단활동- 대상 :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15명(선착순)- 일시 : 2012.3.8~4.26(목요일), 10시~11:30- 장소 : 잠실복지관 프로그램실- 신청 : (02)423-7806,7 ▶ MBTI가족성장프로그램- 내용 : MBTI교육, 가족집단활동, 가족체험활동(총10회)- 대상 : 자녀를 양육하는 부부 8가구 16명- 일시 : 2012.3.20~5.8 매주(화) 오후7시~9시- 장소 : 잠실복지관 프로그램실- 신청 : (02)423-7806,7 ▶ 아동예절교육프로그램 ''옛날 옛적에''- 내용 : 한복 및 전통절, 다도체험, 언어예절, 가정/학교/친구 예절, 에티켓 등- 대상 : 초등학생 1~6년 10명- 일시 : 2012년 2월 20(월)~24일(금) 오전 10:30~12:00- 장소 : 잠실종합사회복지관 2층 방과후교실- 신청 : (02)423-7806 ▶ 친환경 청소년 봉사단 에코프렌즈 - 내용 : 친환경 봉사활동(자원봉사 시간인증, 활동 인증서 발급) - 대상 : 중, 고등학생 20명 - 일시 : 2012년 3월 넷째주 토요일 ~ 11월 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10시 30분 ~ 12시 30분 까지 - 신청 : 잠실복지관 (02)423-7806 ▶ <모던&클래식 스쿨 4편> ‘마이크로 코스모스’*강사: 홍욱희(세민환경연구소장) *일시: 2월15일(수) 오후7시30분~9시30분 *대상: 중학생이상 누구나 120명(참여 학생 참가확인서 발부) *장소: 송파도서관 지하아트홀 *접수: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 및 현장접수 가능 *문의: 송파도서관 (02)404-7917(내선 232)▶ 저자초청 강연회*일시: 2월22일(수) 오전10시 *주제: 입시제도와 좋은 부모 되기 *강사: 최영석(99% 학부모가 헛고생하고 있다 저자) *장소: 송파도서관 지하아트홀 *접수: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 및 현장접수 가능 *문의: 송파도서관 (02)404-7917(내선 232)▶ 전시회 ‘나무에게 말을 걸다’*전시작품: 나무와 인간과의 소통을 주제로 한 회원 사진작품 45점 *전시기간: 2월14~19일 *전시장소: 송파도서관 1층 다솜갤러리 ▶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청소년동아리 모집*신청기간: 3월19일까지 *신청방법: 마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첨부파일 다운로드, 신청서 작성 후 메일발송(mc0100@naver.com) *혜택: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동아리활동확인서 발급, 우수활동자 표창 및 시상, 수련관 프로그램 및 시설 할인혜택 *참가비: 연회비 5000원, 외부동아리 3만원(연회비) *문의: 마천청소년수련관 (020443-0100(내선132)▶ 수서청소년수련관 진로동아리 ‘BBD’ 신입부원 모집*대상 2012-02-15
- "또래 근로권익 보호에 우리가 앞장서요" 청소년 근로조건 홍보활동을 벌인 대전의 한 고등학생 동아리가 올해 활동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5명의 중학교 친구들로 구성된 고교생 연합동아리 ‘퓨어라인’은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고용노동부 주체로 열린 ‘제2기 1318알자알자 청소년리더’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318알자알자 청소년리더’는 고용노동부에서 ‘청소년과 고용주가 알아야 할 노동법(청소년 알바 10계명)’을 홍보하기 위해 선발한 청소년들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발된 청소년 리더들은 30개 팀 127명. 이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청소년 알바 10계명’을 홍보하는 활동을 벌여왔다.퓨어라인팀은 청소년알바 10계명 홍보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특히 영화 패러디, 웹툰, UCC, 랩 등을 제작해 또래 청소년들에게 쉽게 다가간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의 활동은 각종 언론에 소개됐으며, TJB 생방송 투데이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퓨어라인의 팀장 박태훈(대전중앙고 2)군은 “그동안 힘들었지만, 우리들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근로권익에 대한 인식이 조금 나아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시상식에 참석한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청소년들이 또래집단의 근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효과도 크다”며 “내년에도 3기를 모집,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이 끝난 후 이 장관은 청소년들을 많이 고용하는 9개 프랜차이즈 기업(카페베네, 바이더웨이, SK에너지 등) 대표와 ‘1318행복일터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청소년 알바 10계명’을 지키며 가맹업주들에 대해서도 교육할 예정이다. 정부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에 필요한 안내·상담·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8
- 팝핀현준, 늦깎이 대학생이 된다 ▲ 사진=스타제국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동아방송예술대학 12학번 새내기가 된다.소속사 스타제국은 13일 "팝핀현준이 동아방송예술대학 방송연예과의 연예인특기자전형에 합격했다"며 "지난해 11월에 수능을 치루고, 정시모집에 지원하여 늦깎이 대학생이 되기를 자처한 것"이라고 밝혔다.팝핀현준은 그동안 자신의 이름을 내 건 '팝핀현준 아트 컴퍼니'를 설립하여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공연기획 및 제작에 힘썼다. 또 연예인 트레이닝과 더불어 강단에서도 스트리트 댄스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팝핀, 하우스 등을 가르치며 후배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팝핀현준은 "요즘도 자식이 춤(스트리트 댄스)을 좋아하고 배우고 싶다 얘기하면 걱정부터 하시는 부모님들이 많다. 스트리트 댄스가 대중문화예술로 인정받아 춤을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당당하게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이어 "춤을 추는 후배들이 앞으로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터를 잘 닦아주려면 내가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면모를 갖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웠던 시절 '춤' 하나에 전부를 걸 수 밖에 없어 잠시 내려놓았던 학업을 이제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싶다"라는 포부도 드러냈다.연예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고려대학교 과학특별전형 기계공학과 합격생 윤 빈군(신서고) 최근 대입의 핵심 키워드는 ‘수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3학년도 주요 대학 입시전형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수시 선발 비율을 입학 정원의 79.4%(2481명)로 확대한다. 연세대는 수시 일반전형 선발 인원이 종전 833명에서 올해는 1160명으로 대폭 확대되고 고려대는 수시에서 OKU 미래인재전형이 신설되어 150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수시 총 지원 횟수가 6회 이내로 제한되는 만큼, 지원 대학 및 전형유별로 맞춤형 지원이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내일신문에서 준비한 수시전형 두 번째 이야기, 고려대학교 과학특별전형에 합격한 윤빈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공계 논술의 포인트는... 윤빈군이 본격적으로 논술고사를 준비했던 것은 고3 5월부터. 윤군은 논술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여름방학 이후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수능준비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요. 논술도 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막판에 몰아서 준비하기 보다는 미리 준비하는 편이 좀 더 유리하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적으로 문제풀이에 집중할 수 있어요.”그렇다면 논술준비의 핵심은 무엇일까? 윤군은 올림피아드 준비를 했던 경험이 논술준비에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소개한다. “수학, 과학올림피아드는 대학별 고사 이상의 사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어요. 지금은 올림피아드가 사라졌으니 교내경시대회와 시도경시대회에 지원해 경험을 쌓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본격적으로 논술 문제를 풀 때는 충분히 풀 수 있는 낮은 대학부터 높은 대학 순으로 차근차근 풀어가되 시간이 오버되더라도 끝까지 풀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자신의 힘으로 풀어봐야 자신이 왜 그 해답을 빨리 내지 못했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스스로 느끼고 판단할 수 있단다. 그 외 ‘과학전문잡지’를 이용했다. ‘과학동아’는 수학, 과학 분야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연구, 논문사례를 접할 수 있고 부록에 나오는 분야별로 다양한 주제의 논술 문제를 전문가 풀이와 함께 접하면서 스스로의 풀이법을 점검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전한다. 특히 이공계 논술의 포인트는 글쓰기 능력보다도 주어진 문제를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이해한 바탕으로 얼마나 올바른 답을 제시했는지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평소에 어려운 문제에 자주 도전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논술실력은 자동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고 윤군은 덧붙인다. 포트폴리오와 스펙입학사정관제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기 때문에 상당히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전형이다. 윤군은 방학 때 시간을 투자했는데 사실 입학사정관제는 사정관 개인의 의견이 당락을 결정하기 때문에 합격확률을 예측할 수 없다. 포트폴리오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합격을 기대하기 보다는 그 전까지 쌓아온 스펙을 지원한 학과와 장래희망에 맞게 일목요연하게 표현하는 정도로 만들면 충분하다고.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위한 윤군의 스펙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고등부 영재교육원 부터 연구대회, 올림피아드, 서울시 경시대회 수상 등 다른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펙이 많은 편이에요. 저는 순전히 개인관심으로 무리해서 다양한 활동에 참가했지만 대입을 위해서라면 저처럼 많이 준비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교내에서 탐구대회, 경시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 탐구 자료와 수상실적을 쌓을 수 있고 관련 교과 동아리활동만 열심히 해도 대학에서 교과활동우수사례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윤군은 강조한다. 내신 절대 무시하면 안 돼논술과 함께 준비해야 할 것은 바로 ‘내신’. 논술 100%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내신을 거의 최우선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이과의 경우는 수학, 과학점수만을 반영하는 대학이 있을 정도로 수학 과학점수가 중요하다. 수능선택과목은 무엇을 하면 좋을까? 윤군은 화학2, 물리1, 지구과학1을 선택했는데 많은 학생들이 서울대 기준에 맞추어 Ⅱ과목 1개와 Ⅰ과목 2개를 선택한다. 실제로 주변에서 연고대에 떨어지고 서울대를 붙는 학생들을 많이 목격했었기에 상위권 대학을 준비 중이라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목으로 Ⅱ과목 1개와 Ⅰ과목 2개를 선택하는 방향을 추천하고 싶다고. 윤군은 “선택 과목을 2개만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한 개 더 선택해서 간단히 요점만이라도 공부해두는 편이 유리해요. 수능 때 실수로 전력과목을 망치게 되더라도 보완해줄 수 있는 역할을 해주거든요.”어렸을 때부터 기계나 전자기기를 좋아해서 기계공학을 전공으로 선택했다는 윤빈군, “학과를 결정할 때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학과 내에서 내신점수나 쌓아온 스펙에 맞추어 결정하는 편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가끔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낮은 경쟁률만을 보고 적성과 상관없이 지원할 경우 적응도 힘들뿐만 아니라 전과를 하고 싶어도 관련성이 없는 학과끼리는 힘들기 때문에 대학의 학과를 선택도 신중을 기하라고 전한다.윤빈군은 대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모든 학생들은 반드시 수시에 지원해야한다”고 전한다. 수시를 지원하게 되면 수능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 수 있고 실제 대학합격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 수시를 지원할 때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절대 하향지원은 하지 말아야한다는 점. “수시에서 합격하게 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수능성적이 잘 나와도 소용이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시원서비용도 보통 8~10만원으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의 성적과 비교해 감당할 수 있는 학교에 소신 것 지원해야합니다.”대학을 지원할 때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내리기위해서는 평소에 틈틈이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 장래희망은 무엇인지, 어떤 과에 지원하고 싶은지, 자신의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어디인지 등을 자주 생각할 것을 권하는 윤빈군은 “자신에 대해 잘 알아갈수록 수시뿐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유리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인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2
- [이분야 우리가 최고(45)│한국관광대학 호텔제과제빵과]국제적 경영감각의 제과제빵인 양성 한국관광대학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은 실습위주의 교육과정 덕분에 각종 관련 대회에서 입상하고 있다. 사진은 제과제빵 관련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 모습. 사진 한국관광대학 제공"우리 학과는 그룹 학습을 통해 동료 간의 협동심과 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 최고의 제과제빵 기술인, 경영인의 특강을 통해 관련 업계의 현실을 파악 하고 자신만의 비전을 설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한국관광대학 호텔제과제빵과는 2001년 학교 개교와 함께 개설된 학과로 제과제빵에 관한 이론과 함께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이 학과는 국내는 물론 해외 제과제빵 업계에 종사할 수 있는 전문화 되고 국제적 경영 감각을 갖춘 전문 제과제빵직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호텔제과제빵과는 설치 이후 7차례 관광특성화대학, 4차례 주문식교육사업, 2차례 베이커리카페 학교기업, 3년에 걸친 제과제빵 협약학과(취업약정제) 사업 등을 지정받아 운영했다. 또 2008년부터는 제과제빵분야 국내최초 학사학위과정인 전공심화과정을 교육부로부터 인가 받았다.이 학과는 특히 2010년부터는 교과부 지정 대학대표브랜드학과로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장학금은 물론 일본동경제과학교 무료연수, 일본과자전문학교 무료연수, 방과 후 보충학습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학과는 이외에도 취업률향상을 위해 제과제빵 산업체와의 유기적인 산학협력체계 유지는 물론 제과제빵 산업체 인사초청특강, 매년 졸업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작품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이런 결과 매년 90% 이상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또한 학교에 입학한 후 원하는 학생들은 제과제빵 관련 기능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수상실적을 거두고 있다.실제로 이 학과 학생들은 2001년 서울국제빵·과자전 대상, 2007·2009년 전국여성인 기능경기대회 대상, 2008년 전국학생빵·과자전 최우수상, 2007년 국제기능올림픽 제과부문 동상 등의 수상했다.이런 성과는 매년 높은 입시 경쟁률로 나타고 있으며 우수한 학생들이 진학하고 싶어 하는 대학의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과는 제과제빵에 대한 기본지식과 실기능력을 갖출 수 있는 실기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현장 학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과는 제과제빵관련 전문교육은 물론 관광영어, 영양학, 컴퓨터 서비스 예절, 교육학, 식품위생학 및 법규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학과에서는 또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창업 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을 정기교과에 포함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측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만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회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방과 후 보충학습 등을 통해 제과제빵자격증반, 슈가아트반, 커피바리스타반을 운영하고 있다.이 학과 학생들은 재학 중에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식품산업기사, 실기교사, 케이크디자인, 조리기능사, 식품위생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자격증들을 취득한 이 학과 출신들은 호텔베이커리, 양산베이커리, 프랜차이즈베이커리, 개인유명제과점 등 제과제빵관련 산업체를 비롯해 제분회사, 유지회사, 재료회사 등에 많이 취업한다. 또 학원, 문화센터, 고등학교 등 제과제빵교육기관의 강사, 식품관련 연구기관 등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과점이나 홈베이킹 등 창업을 하거나 4년제 식품·제과제빵학과 편입 또는 해외유학 등 진학을 하기도 한다.특히 이 학과는 분야별로 다양한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어 실무형 교육이 가능하다.먼저 구움과자, 데코레이션실습, 초콜릿실습이 가능하도록 대리석을 비롯해 최신식 설비와 시설, 동영상 시스템이 갖춰진 제과실습실이 있다. 또 냉동반죽 이론과 실습, 제빵실습, 실험제과제빵실습수업이 가능하도록 급속냉동고를 비롯해 로터리 회전오븐 등의 최신 설비와 시설 그리고 동영상 시스템이 갖춰진 제빵실습실도 운영하고 있다. 조리제빵실습실은 제과제빵 기능대회 준비반, 4년제 학사학위과정인 전공심화과정, 전공동아리, 자격증 특강반 등 비정규과정 대상 학생들이 주로 활용하며 제과제빵과 조리 실습수업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학교기업 실습실이 운영되고 있다. 학교기업 실습실은 학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현장실습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 곳에는 매장과 공장을 별도로 확보되어 있어 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직접 운영과 실습에 활용하고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북인피플,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 열어 아산시 청소년 연합 동아리 북인피플(Book in People)이 지난달 14일~28일 3주간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을 열었다.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 선발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고교 입시에서도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자기소개서 작성의 필요성이 매우 커졌다. 학교에서는 에듀팟을 이용하여 자기소개서를 관리하도록 하고 있지만 어떻게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 현실.이번 강좌는 특목고 진학을 생각하는 중3 학생 2명을 포함하여 총 2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윤석 박사(現 주인공 공부습관 트레이닝 불당센터장, 이윤석인문경영연구소 소장)의 지도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성장과정과 가족환경’, ‘지원동기와 지원한 분야를 위한 노력과 준비’, ‘재학 중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 ‘입학 후 학업계획과 향후 진로계획’, ‘교내외 활동(특별활동, 봉사활동 등)’,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과 그것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사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작성했다. 또한 적성검사 결과를 참고하여 자신의 희망 전공 분야가 적절한지 판단하였고, 자기소개서 예시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써 와서 발표하고 학생들이 서로 장단점을 말해주며 강사가 개선할 점을 이야기해주고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클리닉을 지도한 이윤석 박사는 “자기소개서 작성을 경험해 보면서 학생들이 본인 스스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 알게 된다. 학생의 주도성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사례들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북인피플은 아산시 소재 10여개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문고전 독서와 학습법 연구, 토론회 등의 자치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인생 목표를 효과적으로 설정하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일관성 있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중2~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연합회장 강경준. 010-4563-3724카페: cafe.naver.com/bookinpeople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