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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이 살아야 한국이 산다> 57 휴먼스쿨 중소기업을 섬기는 기업으로 산다 HMS 브랜드화, 세계시장으로 진출 2010년까지 해외지사 10여곳 개설 휴먼스쿨(대표 정승영 www.humang.co.kr)은 제조 개발을 제외한 마케팅, 판매망과 서비스망 구축 등 중소기업의 취약한 분야를 대행해주는 ‘마케팅 전문대행 중소기업’이다. “좋은 제품을 잘 만드는 중소기업들이 마케팅 벽을 넘지 못해 어려움을 겪거나 세계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우리는 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정 대표는 회사를 한마디로 ‘중소기업을 섬기는 기업’이라고 표현한다. 회사는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회사의 마케팅 능력과 영업망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과 연결해주는 ‘네트워크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휴먼스쿨의 장점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에 있다. 제품 선정부터 A/S까지 ‘휴먼스쿨이 선정하면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주는 게 회사의 방침이다. 우선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건강 환경 에너지 분야의 제품만을 취급한다. 국내 판매를 넘어 세계시장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회사는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하면 국내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달청 조달물품에 등록, 공공기관 납품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파트너십을 맺은 대리점만 전국에 1500여개 곳이다. 대리점 중에는 LG전자, 텔피아, 귀뚜라미 등 유명 회사 대리점들이 휴먼스쿨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2개 지역에 A/S센터를 구축,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 또한 수준급이다. 특히 A/S센터는 각 분야에서 인정받은 기술자들로 구성했다. “2010년까지 해외지사 10여곳을 개설할 계획이다. 북경지사는 설립됐고 현재 호주지사 설립이 논의 중에 있다.” 정 대표는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제조회사의 기술개발과 경영능력을 향상시키고,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 마케팅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온수보일러매트, 실외기 없는 에어컨 등도 회사의 작품이다. 휴먼스쿨의 ‘HMS 온수보일러매트’는 명칭 그대로 물을 데워 순환시켜 난방하는 방식으로 전기매트의 화재위험과 전자파 유해요소를 해결한 친환경 난방제품이다. 전통 온돌방 원리에 현대 과학기술을 접목해 온돌방의 찜질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전력소모가 적어 하루 10시간을 사용해도 한 달에 전기료가 5000원 정도밖에 들지 않는다. 온돌문화가 부유층 난방용으로 선호되는 중국시장을 비롯해 러시아에서도 관심이 늘고 있다. 실외기 없는 수냉식 냉·난방에어컨도 회사의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이다. 공기대신 물을 이용한 에어컨으로 시스템과 성능은 기존 공랭식과 동일하거나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는 작업장과 고온다습한 작업장, 야외작업장 등에서도 직접 냉방이 가능한 ‘이동식 에어컨’은 관공서 기업체 병원 학교 등에 설치, 사용하고 있다. ‘광촉매 공기청정살균기’도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광촉매 공기청정살균기는 9단계 필터(헤파 필터)를 통해 미세먼지를 걸러줄 뿐 아니라 자외선 살균과 광촉매 필터를 통해 공기 중의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균까지 제거한다. 탁월한 냄새제거 기능을 갖추고 있어 염소보다 200% 이상, 과산화수소보다 150% 이상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살균력은 일반 자외선보다 180배 정도 속도가 빠르다. 회사는 휴먼스쿨(Human School)의 약자인 ‘HMS’를 브랜드화하고 있다. “이름없는 중소기업 제품이 ‘HMS’ 브랜드를 달고 세계시장을 내달리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정 대표와 휴먼스쿨은 그날을 위해 오늘도 뛰고 있다. 부천 =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2008-03-24
-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는 국가경쟁력” 사진설명(성남-정수장) 우리나라는 수자원 이용 면에서 불리한 자연조건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자원 관리능력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진은 성남 정수장 전경. 사진 수자원공사 그림 급수체계조정사례 도표 연도별 광역상수도 공급현황 발문 물은 인류를 비롯한 모든 생명체의 탄생·성장·번식·소멸의 전 과정에 걸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다. 또 국가경제 활력과 사회적 역동성의 열쇠 또한 물이 쥐고 있다. 물을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으로 평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2일은 UN이 정한 16번째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이다. 물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수자원 현황 및 공급 실태를 알아본다. “현재 지구상에서 5억5000만명이 물 압박국가나 물 기근국가에서 살고 있고, 2025년까지 24억~34억명의 사람들이 무 압박 도는 물 부족구가에서 살게 될 것이다”(국제인구행동연구소) “지구의 1인당 담수공급량은 앞으로 20년 안에 3분의 1로 줄고, 2050년까지 적게는 20억명에서 많게는 70억명이 물 부족을 겪을 것이다”(UN 세계 수자원 개발보고서). 물 부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온 지 오래다. 그러나 아직 뾰족한 대안이 없다. 오히려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물 수요는 1950~1990년 사이에 3배나 증가했다. 앞으로 35년 내에 2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도 세계 인구의 20%(11억명)가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고 있다. 또 26억명이 기본적인 하수처리시설도 없이 생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급된 물의 30~40%는 버려지거나 새고 있다. 유네스코는 “물도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처럼 세계적인 협력과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유네스코는 2030년까지 식량수요가 55% 늘고, 물 수요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자원 이용률 27% 불과 =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 국가별 1인당 연간 재생 가능 수자원을 기준으로 할 때 우리나라는 1인당 1327㎥로 130위를 기록했다. 1위 아이슬란드(51만1640㎥)의 0.3%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1245mm로 세계 평균의 1.4배다. 그러나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1인당 강수량은 2591㎥로 세계평균의 8분의 1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는 수자원 이용 면에서 불리한 자연조건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계절·연도·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심하다. 국토의 65%가 산악지형이고, 하천경사가 심하다. 홍수가 일시에 유출되는 반면, 갈수기에는 유출량이 매우 적어 하천수질오염을 가중시킨다. 또 연례행사처럼 홍수와 가뭄이 반복된다. 이런 연유로 우리나라 수자원 이용률은 미미하다. 전체 수자원(1240억㎥)중 총 이용량은 27%(337억㎥)에 불과하다. 나머지 73%는 바다로 흘려보내거나 손실된다. 이에 따라 재해 안전망 확보 차원에서 근본적인 치수대책과 다변화된 용수수요에 걸맞는 합리적인 수자원 이용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것과 직결된다. ◆급수체계조정으로 용수 불균형 해소 = 우리나라 수자원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수자원공사는 안정적인 물 확보와 공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광역상수도’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광역상수도 사업은 현재의 시·군 단위로 이뤄진 상수도급수 체계를 권역으로 통합해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인근 시·군의 여유물량을 활용해 부족지역에 공급, 지역간 용수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향후 상하수도 시장개방에 대비, 국내 중·소 규모의 수도사업자를 통합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목적도 있다. 수공은 지난해까지 전북, 전남, 충청, 수도권 등 서해안 4개 권역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28개의 광역상수도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수공에서 관리중인 광역상수도 시설용량은 1716만6000㎥(일 기준)다. 1980년 광역상수도 공급개시 이후 시설용량이 11배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은 전체 시설용량의 60.6%를 광역상수도가 차지하고 있다. 올해 수공은 전남서부권, 충남중부권, 영남내륙권 등 7개 권역에 1조900여원을 투입해 1일 56만7000㎥의 공급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나아가 2011년까지 경남, 경북, 강원 등 동해안 3개권역 구축도 마무리한다는 계산이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만성적인 물 부족을 겪어 왔던 내륙 산간지역과 도서지방의 물 걱정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상수도 보급률(2006년 말 현재)은 서울 제주는 100%에 육박하고 있으나 지방은 보급률이 낮은 편이다. 충남과 전남은 각각 64.4%, 67.9%에 불과하다. ‘급수체계 조정사업’도 중요하다. 이 사업은 한정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용수수급 불균형으로 신규 수요처와 부족지역 용수공급을 위해 기존 시설의 여유물량을 활용하겠다는 계산이다. 수공에 따르면 2016년 전국의 용수수요는 일 3382만톤이고 시설용량은 3702만톤이다. 320만톤의 여유가 있는 셈이다. 그러나 지역간 수급불균형으로 고양시 등 85개 시군에서는 여전히 1일 296만톤의 물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부족량중 206만톤은 2011년까지 광역상수도 여유량을 통해 공급하고 잔여부족량(90만톤)은 2016년까지 신규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금도 서울시와 부천, 성남에서 사용하지 않은 84만7000㎥ 용수를 경기북부, 김포시 및 파주시 첨단산업단지에 전환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급수체계 조정사업은 약 6억 톤의 신규 수자원 대체효과가 있고, 현재 59%인 광역상수도 가동률을 72%까지 끌어 올리는 효과를 낳고 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1
- 당선가능성으로 총선진용 구축 자유선진당이 20일 대전 충북 공천 내정자를 확정하면서 충청권 총선 진용을 갖췄다. 선진당은 이날 3차 공천 내정자를 발표하면서 그동안 논란을 거듭하던 대전지역 공천자 5명과 충북 5명, 충남 3명 등 모두 28명을 확정했다. 관심을 모으던 대전지역은 임영호(동구) 전 동구청장, 이영규(서구갑) 전 대전부시장, 이재선(서구을) 전 의원, 이상민(유성구) 의원, 김창수(대덕구) 전 대덕구청장이 공천자로 내정됐다. 특히 임영호 전 구청장은 막판 탈락설을 딛고 재도전에 나섰다. ‘당선가능성’이 대전 공천을 결정한 기준이었다. 공천경쟁을 펼치던 기존 예비후보를 물리치고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재선 전 의원과 이영규 전 대전부시장,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상민 의원이 후보로 내정된 것은 무엇보다 인지도에서 앞서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구와 대덕구 후보로 확정된 임영호, 김창수 전 구청장 역시 구청장을 거치면서 쌓은 대중적 인지도가 큰 힘이 됐다. 공천 막판 불거졌던 내부 논란도 결국 ‘당선가능성’ 앞에서 한순간에 정리됐다. 다만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인사들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 공천 후유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전은 자유선진당이 진용을 갖춤에 따라 한나라당 통합민주당 등 주요 3개 정당이 모두 후보를 확정한 상태로 사실상 총선에 돌입했다. 이른바 중원벌 ‘삼국지’가 시작된 것이다. 충남은 논산 계룡 금산에 신삼철 전 조달청 차장, 천안갑에 도병수 변호사, 부여·청양에 이용우 (사)부여노인복지원 이사장이 공천자로 내정됐다. 막판 탈당하면서 자유선진당행이 거론됐던 이인제 의원은 무소속 출마가 결정됐다. 조순형 의원의 이동이 점쳐졌던 천안갑 역시 불발에 그쳤다. 충북은 김현문(청주 상당) 재활용OK대표, 최현호(청주 흥덕갑) 충청대학 겸임교수, 정우택( 제천·단양) 세명대 대학원장, 송석우(증평·진천·괴산·음성) 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서울 중구는 예상대로 신은경 전 KBS 아나운서가 확정됐다. 신 예비후보는 정범구 민주당 후보,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치열한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이들과 함께 서울에서 송성주(송파갑) 에듀웰빙타임스 대표 등 3명, 경기에서 유성근(하남) 전 의원, 안동선(부천 원미갑) 전 의원 등 4명, 대구 1명, 전북 3명, 경북 3명, 경남 1명을 공천자로 내정했다. 한편 비례대표 문제로 당 지도부와 대립해오던 유재건 의원은 이날 자유선진당을 탈당하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1
-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은 어디일까 행정안전부 용역 … ‘광역시’, ‘도’보다 생활여건 뛰어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은 어디일까. 행정안전부가 지난 2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 ‘지역생활여건 실태 분석’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중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가 모든 분야에서 평균 이상 점수를 받아 살기 좋은 지역으로 꼽혔다. 서울지역은 종합점수는 평균이상이지만, 주거분야가 전국 시·도 중 최하, 환경·교육 분야는 평균 이하 점수를 받았다. 기초단체 중에서는 서울 노원구가 평가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총 28점 만점에 25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고 점수를 받아 살기좋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뒤를 이어 24점으로 부산 북구, 광주 서구, 대전 서구와 유성구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서울 강남구, 부산 해운대구, 울산 남구, 광주 동구, 성남, 안양, 마산 양산, 전주 청주 원주시가 23점으로 공동 3위, 서울 서초·양천구, 부산 금정구 인천 계양구, 대전 중구, 울산 동구, 광주 북구 경기 고양 군포 부천 수원 의왕 의정부시, 경남 창원, 경북 포항, 강원 동해 속초 춘천시가 22점으로 4위 그룹 순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시군구별 생활서비스 진단보고서를 문화 주거 복지 교육 의료 환경 기초인프라 등 7대 분야 과부족 현황을 각각 ‘++’, ‘+’, ‘-’ , ‘--‘ 4단계로 구분해 나타냈다. 이 같은 수치를 ‘++’(매우양호) 4점,‘+’(양호) 3점,‘-’(미흡) 2점,‘--‘(매우미흡) 1점으로 각각 임의 부여해 집계한 결과 전국 기초지자체의 평가 점수가 도출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행정안전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2006년부터 1년여 간 전국의 232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주거 문화 복지 등 7대 생활서비스(28개 측정지표)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을 연구해 나왔다. 행정안전부의 이번 지방자치단체 관련 연구는 지역 생활서비스의 지역별 격차를 분석해 이를 토대로 생활서비스 공급의 전략적 지침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대안을 정부 및 지자체에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 같은 실태 조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의 책임을 맡은 행정연구원 김현호 박사는 “평가는 상대적인 것으로 특히 좋은 부분은 상대적인 것이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수치상으로 나타냈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므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0
- 한, 서울 16명 등 중부권 30여명 공천내정 종로, 강남, 서초, 송파 등 전략지역 추후심사 4.9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강민)가 28일부터 제2차 공천심사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서울지역 16곳의 공천자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심사위는 이날 수도권과 충청, 강원의 단수지역과 서울 경합지역 30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중 서울 16곳을 포함해 모두 30여 곳을 ‘공천 내정’ 지역으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단수 지역의 경우 진영(용산) 진수희(성동갑) 홍준표(동대문을) 이재오(은평을) 정두언(서대문을) 이군현(동작을) 의원과 정태근(성북갑)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7명이 내정됐다.또 서울의 경합지역 30곳 중에서는 원희룡(양천갑) 권영세(영등포을) 의원과 김효재(성북을) 정양석(강북갑) 안홍렬(강북을) 신지호(도봉갑) 김선동(도봉을) 현경병(노원갑) 김성식(관악갑) 후보 등 9명의 공천이 내정됐다. 그러나 종로의 경우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이 있어 공천자를 내정할 경우 다른 당에서 거물급으로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있어 유보했으며, 전략공천이 가능한 강남과 서초, 송파 등 7개 지역구도 별도지역으로 분류, 추후 심사키로 했다. 경기 단수지역은 신상진(성남 중원) 고흥길(성남 분당갑) 임태희(성남 분당을) 임해규(부천 원미갑) 차명진(부천 소사) 유정복(김포) 의원과 이사철(부천 원미을) 박종운(부천 오정) 원유철(평택갑) 전 의원 등 9명이, 인천 단수지역은 김해수(계양갑) 당협위원장이 ‘본선 티켓’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공천 내정자 26명 중에서 친이(친 이명박)-친박(친 박근혜)의비율은 19:4로 친이계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중립은 3명에 불과했다. 이밖에 충청, 강원지역에서는 강창희(대전 중구) 전 의원과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이계진(강원 원주) 의원의 공천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심위는 이날 54개 단수후보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3선 이상의 경우 수도권과 영남권 일부 중진들에 대한 ‘공천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아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상득 국회 부의장의 공천 여부를 놓고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이방호 사무총장이 공천을 매듭지으려 했으나, 다수의 공심위원이 반대하면서 심사 자체를 거부, 회의장을 나가는 파행을 겪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심위는 내달 1일 전국 단수지역과 서울 및 경기도의 경합지역 공천 내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심위에서 공천이 내정된 후보는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총선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9
-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은 광역-광주·대전시, 기초-노원구 행정안전부 용역, 서울·광역시가 도 지역보다 지역생활여건 뛰어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은 어디일까. 행정안전부가 지난 2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 ‘지역생활여건 실태 분석’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중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가 모든 분야에서 평균 이상 점수를 받아 살기 좋은 지역으로 꼽혔다. 서울지역은 종합점수는 평균이상이지만, 주거분야가 전국 시·도 중 최하, 환경·교육 분야는 평균 이하 점수를 받았다. 기초단체 중에서는 서울 노원구가 평가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총 28점 만점에 25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고 점수를 받아 살기좋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뒤를 이어 24점으로 부산 북구, 광주 서구, 대전 서구와 유성구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서울 강남구, 부산 해운대구, 울산 남구, 광주 동구, 성남, 안양, 마산 양산, 전주 청주 원주시가 23점으로 공동 3위, 서울 서초·양천구, 부산 금정구 인천 계양구, 대전 중구, 울산 동구, 광주 북구 경기 고양 군포 부천 수원 의왕 의정부시, 경남 창원, 경북 포항, 강원 동해 속초 춘천시가 22점으로 4위 그룹 순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시군구별 생활서비스 진단보고서를 문화 주거 복지 교육 의료 환경 기초인프라 등 7대 분야 과부족 현황을 각각 ‘++’, ‘+’, ‘-’ , ‘--‘ 4단계로 구분해 나타냈다. 이 같은 수치를 ‘++’(매우양호) 4점,‘+’(양호) 3점,‘-’(미흡) 2점,‘--‘(매우미흡) 1점으로 각각 임의 부여해 집계한 결과 전국 기초지자체의 평가 점수가 도출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행정안전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2006년부터 1년여 간 전국의 232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주거 문화 복지 등 7대 생활서비스(28개 측정지표)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을 연구해 나왔다. 행정안전부의 이번 지방자치단체 관련 연구는 지역 생활서비스의 지역별 격차를 분석해 이를 토대로 생활서비스 공급의 전략적 지침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대안을 정부 및 지자체에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 같은 실태 조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의 책임을 맡은 행정연구원 김현호 박사는 “평가는 상대적인 것으로 특히 좋은 부분은 상대적인 것이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수치상으로 나타냈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므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0
- 평화통일가정당, 주부 정치 시대 연다 평화통일가정당(총재 곽정환)은 전국 245개 지역구에서 35명의 여성 후보자를 내정하는 등 ‘가정이 행복한 나라’ 실현을 위한 주부 정치시대를 선언했다. 가정당은 이번 총선에서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 후보를 대거 공천하고, 이들을 통해 ‘튼튼한 가정 만들기’ 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35명의 여성 후보 가운데 미혼 4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주부이다. 17대 국회의원 중 여성 의원의 수는 40명으로 전체 국회의원의 13%를 차지했다. 14대 6명(2%), 15대 12명(4%), 16대 15명(5.5%)에 비교해 볼 때 17대 여성의원의 국회 진출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지만 아직 여성의 정계 진출은 미약한 편이다. 가정당은 ‘가정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정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여성의 국회 진출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가정당의 여성공천자 가운데 최고 나이가 많은 여성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을의 유정화 후보로 59세이며, 최연소자는 충남 논산시 금산 지역구에 출마한 27세의 이민주 후보로 나타났다. 안찬수 기자 khae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9
- 민주당 16명 추가 공천 확정 통합민주당이 18일 12곳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하고 공천 내정자를 확정했다. 이날 발표로 17일 25곳에 이어 모두 37곳이 공개됐다. 당초 경선을 실시한 45곳 중 8곳만을 남겨놓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2차 경선결과를 발표하며 송기정(서울 강동갑) 제종길(경기 안산 단원을) 조성준(경기 성남중원) 김태년(경기 성남수정) 한평석(경기 고양덕양갑) 박규홍(인천 남구을) 한광원(인천 동구중구웅진구) 최규성(전북 김제완주) 장세환(전북 전주완산을) 박완주(충남 천안을) 김영진(광주 서구을) 김재균(광주 북구을) 등 12명을 확정했다. 또 손학규(서울 종로) 정동영(서울 동작을) 후보를 전략지역에 공천했다. 보류됐던 김효석(전남 구례곡성담양) 원내대표는 이날 후보자로 최종 결정됐다. 김서용(충북 보은옥천영동) 후보는 전략지역 철회로 내정됐다. 한편 민주당은 19일 전략지역이 철회된 경기 부천 원미갑과 서울 관악을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을 추가로 실시한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9
- ‘튀는 공무원이 세상을 바꾼다’ 부천시 공무원·전문가들이 만든 기획도서 일선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집필한 기획도서가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부천시 기획도서 출판팀에서 최근 출간한 ‘튀는 공무원이 세상을 바꾼다’(254쪽 단행본, 도서출판 넥스필). 이 책은 지난해 7월 15명의 공무원이 출판 태스크포스를 구성, 비예산 사업으로 기획해 8개월여 만에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은 부천시 공무원 30명과 문화예술계 인사 13명의 글을 통해 서울 근교의 평범한 중소도시였던 부천이 만화 영화 음악 등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과 노력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제1장 ‘꿈의 예도(藝都)로 거듭난 복사골 전설’에서 마지막 제7장 ‘아름다운 가슴앓이, 이제는 말할 수 있다’까지 일선 공무원들이 치열하게 수행한 업무 속에서 튀는 아이디어가 어떻게 빛을 발했는지 일깨워준다. 또 지난 1980년대 부천시민으로 살면서 ‘원미동 사람들’이란 대표작을 남긴 소설가 양귀자씨가 당시 부천시 원미동과 인연을 맺은 추억담도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영화감독 이장호, 영화배우 이완, 동화작가 강정규, 음악평론가 최은규, 부천명예시민 ‘둘리’의 맛깔스런 원고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부천시기획도시 출판기획팀은 이 책을 “부천이 서울 근교의 무명도시에서 첨단 문화예술도시로 환골탈퇴하기까지 지난 십 수년간 시에서 일어났던 실제상황의 ‘시정 타임캡슐’이자 생각을 바꾸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으려는 2000여 부천시 공무원의 눈물겨운 ‘현장다큐멘터리’”라고 소개했다. 정가 1만1천원인 이 책은 시중 서점과 인터넷 서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0
- 민주당 추가 공천 확정 통합민주당이 18일 12곳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하고 공천 내정자를 확정했다. 이날 발표로 17일 25곳에 이어 모두 37곳이 공개됐다. 당초 경선을 실시한 45곳 중 8곳만을 남겨놓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2차 경선결과를 발표하며 송기정(서울 강동갑) 제종길(경기 안산 단원을) 조성준(경기 성남중원) 김태년(경기 성남수정) 한평석(경기 고양덕양갑) 박규홍(인천 남구을) 한광원(인천 동구중구웅진구) 최규성(전북 김제완주) 장세환(전북 전주완산을) 박완주(충남 천안을) 김영진(광주 서구을) 김재균(광주 북구을) 등 12명을 확정했다. 또 손학규(서울 종로) 정동영(서울 동작을) 후보를 전략지역에 공천했다. 보류됐던 김효석(전남 구례곡성담양) 원내대표는 이날 후보자로 최종 결정됐다. 김서용(충북 보은옥천영동) 후보는 전략지역 철회로 내정됐다. 한편 민주당은 19일 전략지역이 철회된 경기 부천 원미갑과 서울 관악을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을 추가로 실시한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