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색결과 총 7,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클러스터 추진, 나부터 변해야 이상천 창원클러스터 추진단장 20세기 한국경제의 발전을 주도했던 창원산업단지를 첨단 정보와 기술, 연구개발능력이 결합된 21세기형 혁신클러스터로 바꾸기 위해 과감한 구조 고도화작업이 추진 중이다. 미래를 짊어진 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성공조건은 무엇일까. 이미 성공궤도에 오른 선진국 클러스터들의 발전과정은 이제 첫발을 디딘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각 혁신주체 간의 상호존중에 기반한 유기적 산학연관 네트워크의 구축,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과 상용화, 지역인재 육성 및 자급자족시스템 구축 등이 성공의 관건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 모든 조건들이 ‘변화’와 ‘혁신’의 기조 위에 서있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그 변화와 혁신은 개개인의 차원에서부터 먼저 실천돼야 한다. 하지만 일부 기업의 경우 단지 CEO나 담당자들만의 역할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국가의 미래를 건 ‘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성공이 몇몇 정책관리자나 실무책임자의 변화와 혁신노력으로 얻어질 수 있을까. 혁신클러스터 추진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건은 바로 모든 참여주체들의 혁신마인드와 자발적인 변화노력이다. 개인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이 조직의 성과로 만들기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와 함께 혁신을 주도하는 최고경영자가 있어야 한다. 성공한 기업에는 언제나 혁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CEO가 있다. 혈연·지연·학연 등의 인적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구태의연한 CEO가 아닌, 혁신의 필요성을 느끼고 부하직원의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는 진취적이고 개방적인 CEO가 필요한 시점이다. IBM의 루 거스너 전 회장, 빌 휴랫 HP 설립자 등과 같은 혁신주도형 CEO를 창원에서 몇 명만 양성한다면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일본의 토요다시티 등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날이 멀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다. ‘먼저 나부터 변하지 않고서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가 혁신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창원추진단은 월 1회 이상 직원교육을 집중 실시해 혁신클러스터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혁신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개인차원에서의 작은 변화노력들을 적극 격려하고 지원하는 등 클러스터 추진단 내부의 혁신분위기 조성에 일차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혁신클러스터 추진사업의 핵심과제인 ''미니 클러스터(Mini-Cluster)를 통한 산학협력의 네트워크화''를 위해 추진단의 전 직원을 미니 클러스터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각자가 미니 클러스터의 원활한 운영을 책임지는 에이전시로서의 사명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2
- 코스콤 코스콤, 사회공헌 ''연중무휴''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 대표 한정기)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의 아픔을 덜어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봉사활동을 상시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사진) 지난 2002년부터 코스콤은 어렵게 학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년소녀들과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나누고 밝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꿈나무 후원행사''를 추진해 왔다. 각 구청 및 사회복지시설 등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 받아 IT(정보기술)기업의 특성에 맞게 이들에게는 현재 학자금 지원과 컴퓨터관련 교육, PC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직원의 자발적인 동참도 뒤따라 현재 170여명의 후원인원과 340여개의 후원구좌를 기록 중이다. 이 외에도 지난 2003년부터는 직원 스스로 ''더불어 사는 우리''라는 모임을 결성하여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 중이며, 이 행사는 매월 네 번째 주 화요일 저녁 7시~9시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코스콤 한 관계자는 "이들 학생이 벌써 대학과 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며 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접할 때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상시적이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1) 꿈나무 후원행사 모습 (사진-2) ''더불어 사는 우리'' 모임 활동모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9
- 교보 교보증권 ‘사랑의 천사기금’ 전달 행사 ▶ 교보천사 1% 나눔클럽을 통해 기금적립 ▶ 2005년 9월 시행이후 회원수 꾸준히 증가 ▶ 매월 급여에서 1% 참여 소외 이웃을 향한 교보증권의 봉사활동이 더욱 다양화되고 지원범위도 대폭 확대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증권사 교보증권(대표이사 최명주)은 지난 28일(수) 본사 19층에서 열린 자선 송년의 밤 행사에서 그동안 교보천사 1% 나눔클럽을 통해 적립된 기금 1,004만원을 국제구호 단체인 월드비젼(www.worldvision.or.kr)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교보천사 1 %나눔클럽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눔클럽 가입 직원들의 급여에서 매월 1%를 적립, 적립된 기금이 1,004만원이 될 때마다 외부기관에 기부하는 형태의 봉사클럽이다. 천사클럽 1호 회원인 교보증권 최명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보증권에 올 5월 처음 왔을 때 봉사동아리가 40여개나 된다는 사실에 한번 놀랐고, 임사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행 불과 3개월만에 1004만원이라는 기금이 적립된 사실에 또 한번 놀랐다”며,“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을 때 구상했던 나눔의 경영을 작은 실천으로 옮길 수 있게 되어 더없이 기쁜날이다. 이런 자발적인 기부문화가 사회전반으로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호남지역 폭설 피해 소식을 접하고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교보증권은 2003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 지금까지 조직된 사회봉사팀만 40개에 달하며 임사원의 절반이 넘는 500여명의 직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9
- 국민은 ‘사회공헌의 해’ 선포 국민은행이 내년을 사회공헌활동 대전환의 해로 선포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8일 “내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며 “은행 내 여러 자원봉사단의 규모를 확대하고 예산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자원봉사단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앞으로는 지역별로 만들어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봉사조직을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구축, 사회공헌 인프라 정비계획도 내놓았다. 고객이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는 공익상품도 출시할 예정. 국민은행은 이에 앞서 올해 166억원을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달에만 99억원을 환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억원을 쾌척했고 폭설피해지역을 위해 3억원을 내놓았다. 구세군 자선냄비엔 3억원을 넣었고 고등학교 장학금으로는 2억원을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70억원은 금융권 최대규모이며 구세군 기부액도 구세군 창군 이래 가장 많은 액수다. /박준규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9
- 국민은행 ‘사회공헌의 해’ 선포 자원봉사단 규모 확대 ... 공익상품도 내놓아 국민은행이 내년을 사회공헌활동 대전환의 해로 선포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내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며 “은행 내의 여러 자원봉사단의 규모를 확대하고 예산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자원봉사단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앞으로는 각 지역별로 만들어 지역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봉사조직을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자원봉사 관리시스템을 구축, 사회공헌 인프라 정비계획도 내놓았다. 고객들이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는 공익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에 앞서 올해에만 166억원을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달에만 99억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억원을 쾌척했고 폭설피해지역을 위해 3억원을 내놓았다. 구세군 자선냄비엔 3억원을 넣었고 고등학교 장학금으로는 2억원을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70억원은 금융권 최대규모이며 구세군 기부액도 구세군 창군 이래 가장 많은 액수다. 이외에도 국민은행은 올해 군부대 진중도서관 설립비용을 지원하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돕기 기금으로 5억원을 내놓았다. 연탄 100만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9
- 대전도철, 문화운동 앞장 대전도시철도공사 임직원들이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을 뜻하는 ‘메세나’로 나서 연말연시 지역 공연계에 풍성함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지역내 단일 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정규회원 가입 실적을 보여 메세나에 목마른 공연예술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공사 직원들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자발적으로 회원가입을 시작, 최근까지 교향악단 93명, 무용단 307명, 합창단 46명 등 전체 임직원 484명 가운데 92%인 446명이 예술단 회원이 됐다. 예술단 전체 회원의 20%에 가까운 규모다. 이에 따른 회원 가입비만 1158만원이다. 기존 회원 185명에서 훨씬 많은 307명을 새로운 회원으로 맞이한 시립무용단 한상근 예술감독은 “대전도시철도공사의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 훈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부지휘자도 “객석에서 함께 할 공사 직원들의 호흡이 벌써부터 느껴지는 듯 하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의 메세나 가입은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도시철도의 이미지를 한층 부드럽게 바꿔놨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공사 김용덕 대리는 “공사 출범 후 새롭게 모인데다,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있어 회사 분위기가 긴장되고 딱딱한 편”이라며 “동료들과 예술공연을 보면서 이런 문제들을 잘 풀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희 사장은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내년 3월 예정된 1호선 1단계 구간의 완벽한 개통과 안전한 운행 목표를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 기업들의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지원과 후원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8
- 민노당간부, 난자기증 위안부 비유 파문 매일노동뉴스 게재, 네티즌들 항의 빗발 인천시당 ‘당론과 무관, 사견일 뿐’ 진화 민주노동당 한 당원이 황우석 교수 연구에 난자기증을 희망한 여성을 일제시대 위안부에 비유해 파문이 일고 있다. 노현기 민노당 인천 부평구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6일 인터넷 ‘매일노동뉴스’에 ‘황우석 신드롬 이면의 파시즘’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황우석 신화’ 이면에 일체의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파시즘”이라고 주장했다. 노 부위원장은 “국익을 위해 황 교수 연구가 중단돼선 안된다며 딸의 손을 잡고 난자기증 행렬에 나선 어미의 무지를 뭐라고 탓해야 할지 난감하다”며 “조선 소녀들에게 ‘군대 성노예’로 나갈 것을 선동했던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 노천명과 동일인으로 느껴진다”고 비유했다. 그는 또 “아시아 국가들의 비난여론에도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환호한 교복입은 일본 청소년들이 연상된다”고 비판했다. 이 글이 게재되자 매일노동뉴스 게시판과 민노당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비난과 항의가 빗발쳤다. 한 네티즌은 “난자기증을 결심하면서 줄기세포가 어떤 것이며 난자가 어떻게 쓰이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신청했는데 무식해서 난자기증을 했다니, 자발적 난자기증자이자 대한민국 여성으로써 분노한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황 교수 연구에 대한) 비판도 있을 수 있지만 난자기증 여성을 일본 성노예에 비유한 것은 적절치 않다”며 “민노당 지지자로서 좀 더 분별력 있는 판단과 언행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비난’을 넘어 당에 대한 지지철회 입장을 밝히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네티즌들은 ‘분개 … 민노당 지지철회합니다’ ‘다음 선거때 한번 봅시다’ ‘이런 이들을 국회로 보냈다니 내가 미쳤지 …’ 등의 제목으로 민노당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 민노당 인천지역 당원들은 “현실정치를 무시한 노 부위원장의 글이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며 우려했다. 김성진 인천시당위원장은 “민노당의 당론은 황 교수 연구가 성공해 난치병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라지만 연구과정이 투명하고 윤리적 문제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번 글은 사견에 불과하며 당론과도 배치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사과나 당직사퇴 등의 조치를 취하려 해도 당사자와 연락이 끊겨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8
- ‘물류 파이프라인 같이 쓰자’ 대산공단 정유·석유화학사들 상생경영 같은 공단내 정유업체와 석유화학업체들이 원료·제품 배관망을 공동으로 구축해 물류비를 연간 10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상생경영 모델을 만들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충남 대산공단 내 대표적인 정유·석유화학업체인 삼성토탈 현대오일뱅크 시텍(SEETEC) 롯데대산유화 LG대산유화 등 5개사는 6.4km의 공동 파이프라인을 최근 구축했다. 정유·석유화학업체들에서 물류배관은 핵심 자산으로 꼽는 필수 인프라다. 정부에서 계획적으로 조성한 울산·여천공단의 경우 공동배관시설이 있었지만,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체들이 총 52억원을 들여 11개월만에 완공한 이 배관은 삼성토탈과 현대오일뱅크 공장을 서로 잇는 것으로, 양사의 나프타와 수소를 이송하는데 쓰인다. 삼성토탈은 이 배관을 통해 현대오일뱅크로부터 기초원료인 나프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으며, 현대오일뱅크도 내년 4월부터 삼성토탈의 연간 1만7000톤 규모의 수소를 직접 공급받게 된다. 지금까지 양사는 같은 공단내 있으면서도 선박을 통해 나프타 등의 원료를 이송해왔다. 롯데대산유화, LG대산유화 등 3사는 파이프라인이 지나는 땅을 빌려주는 식으로 협력했지만, 조만간 이 배관을 함께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손석원 삼성토탈 전무는 “이번 배관구축은 대산단지 입주사 간 미래지향적 제휴를 통한 상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업을 강화해 석유화학 단지 시너지를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
- 중부발전, 청렴도조사 3년 연속 1위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장섭)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2005년 전력그룹사 청렴도 조사에서 발전회사 중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성과와 관련,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모든 업무를 투명, 공정, 신속하게 처리하고 협력업체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부발전은 특히 지난 8월 정장섭 사장 취임 이후 ‘경영간부 청렴생활 실천강령’을 제정, 본사 처ㆍ실장 및 전 사업소장이 적극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이행서명을 하는 등 경영간부의 솔선수범으로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
- 정유・석유화학업체 5사 // ‘물류 파이프 같이 쓰자’(사진-납사배관준공식) 같은 공단내 정유업체와 석유화학업체들이 원료・제품 배관망을 공동으로 구축해 물류비를 연간 10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상생경영 모델을 만들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충남 대산공단 내 대표적인 정유・석유화학업체인 삼성토탈 현대오일뱅크 시텍(SEETEC) 롯데대산유화 LG대산유화 등 5개사는 6.4km의 공동 파이프라인을 최근 구축했다. 정유・석유화학업체들에서 물류배관은 핵심 자산으로 꼽는 필수 인프라다. 정부에서 계획적으로 조성한 울산・여천공단의 경우 공동배관시설이 있었지만,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체들이 총 52억원을 들여 11개월만에 완공한 이 배관은 삼성토탈과 현대오일뱅크 공장을 서로 잇는 것으로, 양사의 나프타와 수소를 이송하는데 쓰인다. 삼성토탈은 이 배관을 통해 현대오일뱅크로부터 기초원료인 나프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으며, 현대오일뱅크도 내년 4월부터 삼성토탈의 연간 1만7000톤 규모의 수소를 직접 공급받게 된다. 지금까지 양사는 같은 공단내 있으면서도 선박을 통해 나프타 등의 원료를 이송해왔다. 롯데대산유화, LG대산유화 등 3사는 파이프라인이 지나는 땅을 빌려주는 식으로 협력했지만, 조만간 이 배관을 함께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손석원 삼성토탈 전무는 “이번 배관구축은 대산단지 입주사 간 미래지향적 제휴를 통한 상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업을 강화해 석유화학 단지 시너지를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5개사는 공동배관망 완공 기념식을 가졌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사진설명) 대산단지내 정유・석유화학업체 5개사는 30일 공동배관 완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삼성토탈 손석원 전무(왼쪽에서 두번째), 롯데대산유화 안주석 공장장(왼쪽에서 세번째), SEETEC 김일세 상무(왼쪽에서 네번째), LG대산유화 목경수 상무(오른쪽에서 네번째), 현대오일뱅크 김정석 공장장(오른쪽 세번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