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뉴타운, 재개발·재건축 사업 빨라진다 국토부, 도시재정비 및 환경정비 제도 개선안 마련뉴타운 해제절차 마련·재개발 임대주택 비율 완화사업추진이 어려운 뉴타운사업은 주민 결의로 구역을 해제할 수 있게 된다. 또 재개발사업 임대주택 의무 건설비율이 완화된다. 보전과 정비를 위주로 한 소규모 정비사업도 도입된다.국토해양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도시재정비 및 주거환경정비 제도개선안'을 확정, 발표했다.개선안에 따르면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 뉴타운 등 정비구역을 쉽게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진행 중인 사업은 일정 비율 이상의 주민이 동의하면 추진위나 조합 설립인가 취소와 해당 구역의 해제가 가능하다. 새로 추진되는 정비사업은 진행 단계별로 일정 기간 사업이 지연되면 각 단계에서 해당 구역을 자동 해제하는 일몰제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공관리제를 보완하고 재정 지원을 늘린다. 공공관리자가 이주대책과 관리처분계획 수립 단계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뉴타운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 규모도 지난해 12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늘렸다. 개선안은 또 수도권 재건축 사업과 전국 뉴타운 사업에 적용하던 용적률 인센티브 제도를 전국의 모든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확대한다. 이 제도는 용적률을 법적 상한까지 허용하되, 증가한 용적률 일부는 임대주택 건설에 할애하는 제도다. 임대주택 비율을 현행 증가한 용적률의 50~75%에서 30~75%로 완화했다. 특히 주변에 보금자리주택이 건설되는 경우엔 임대주택 비율을 절반까지 줄일 수 있도록 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9
- 영종도 운북지구 사업, 의혹 드러나나 검찰, 사업 시행사 압수수색 … 6조짜리 대형사업 답보상태 인천의 대형 개발사업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중 하나인 '영종도 운북지구 개발사업'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 주목된다. 9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미단시티개발와 관련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지난 주말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은 맞지만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의 수사방향은 미단시티 개발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인천시와 리포 사이의 특혜 의혹과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 후원금과의 관련성 여부에 모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사 초기 소환 대상자를 미단시티 개발 회계 책임자와 총무부서 관계자 등으로 한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회계 부문'을 집중적인 수사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검찰은 2주전부터 강도높은 수사를 벌여 일부 자금이 정치권에 흘러간 정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인천에서는 미단시티 개발이 2009년 세계도시축전에 거액의 후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미단시티개발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최근 감사원이 인천도시축전 감사결과를 발표한 후 검찰이 관련 수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업진행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최근 인천도시축전 감사를 실시한 결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부당하게 업무추진비를 사용하기 위해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검찰에 고발했다. 미단시티는 인천시 중구 운북동 일대 184만㎡를 개발하는 6조원짜리 대형 개발사업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땅을 대주고 사업시행자인 미단시티개발이 투자자와 건설사를 모아 국제학교와 국제헬스케어센터, 레저, 상업·비즈니스시설, 호텔, 주택 등을 짓기로 했다. 중국계 부동산개발 회사인 리포와 인천도시개발공사 등이 세운 미단시티개발은 투자자들로부터 5000억원을 모아 2007년 법인을 설립했지만 4년째 사업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미다시티 개발의 부채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7271억원이다. 실제 미단시티는 2009년 일본 교와관광으로부터 카지노호텔 토지용으로 5억달러 계약을 체결한 이후 추가 자금이나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각종 교육기관이나 쇼핑몰, 주택업계, 박물관, 의료기관 등과 양해각서는 체결됐지만 실제 법적구속력이 없는 내용들이다. 미단시티개발은 국제학교 공사를 위해 시공사도 한달전에 선정했으나 인천시가 허가를 내주지 않고 검찰의 수사가 이뤄지면서 발주 자체가 미뤄지고 있다. 미단시티는 사업 초기부터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2006년 운북지구 사업자를 선정할 당시 리포개발은 부도상태였으나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다른 컨소시엄 대신 리포개발을 선정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시공사로 참여하는 GS건설 관계자는 "관련 기관이 수사중인 것은 알고 있다"며 "운북지구 개발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지만 모든 것은 시행사가 주도하고 있으며, 참여 건설사들은 지급보증 등을 하지 않아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오승완 박소원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9
- 박 대세론, 뇌관 ‘경제’터지나 우려가 현실로, 친박 '조마조마'양극화 쓰나미, 집권당 후보에겐 악재한나라당 친박계 의원들이 '박근혜 대세론'의 남은 변수로 꼽았던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친박계 한 재선의원은 9일 미국발 악재가 국내 주식시장을 강타하는 것을 보고 기가 질렸다. 이 의원은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심상치 않다"면서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자칫 실수하면 정권재창출은 물건너 간다"고 했다. 그만큼 이번 미국발 금융대란이 친박진영에는 초미의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위기가 단발성 악재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어 내년도 총선과 대선을 실질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친박진영에는 최악의 상황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친박 재선의원은 "2008년 위기는 이 대통령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됐지만 이제는 다르다"며 "어떤식으로든 경제가 망가지고 서민생활이 어려워지면 책임은 집권여당으로 돌아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표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복지를 강조하는 정책으로 선회하면서 향후 국가부채 문제를 둘러싼 논란도 커질 전망이다. 복지확대와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의 본질인 '국가재정'이 서로 충돌하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가 복지를 확대하는 정책을 쓸수록 국가재정이 문제가 되고 자연스럽게 '증세냐 감세냐'의 근본적 문제로 귀결되기 때문이다.그동안 정권재창출에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경제에 주목해 왔던 친박계 이한구 의원은 9일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정부는 국가부채 문제에 대해 다소 안이하게 생각하는데 결국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수자원공사 등 공기업 부채도 국가의 부담으로 넘어온다"며 "지금 정부가 (국가부채와 관련) 분식회계를 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해외요인에 의해서 규정받는 우리 경제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박 전 대표가 이에 대한 해법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9
- 겨울보다 여름철에 주방화재 많아 한 해 발생하는 화재의 대부분이 겨울철에 집중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주택 주방화재는 오히려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방재연구소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18만6694건의 화재사고를 분석한 결과, 주택의 주방에서 일어난 화재는 여름철(6월~8월)이 3317건으로 겨울철(12월~2월)의 2520건보다 32% 더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음식조리는 2513건으로 겨울철 대비 43%, 빨래삶기는 236건으로 219%나 많았다. 여름철 주방화재 증가의 원인으로는 발화원의 80%~90%를 차지하는 가스렌지가 꼽혔다. 가스렌지로 인한 주방화재는 여름철이 겨울철보다 평균적으로 58.5% 더 발생했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여름철 발생비율이 겨울철 대비 69.7% 증가했다. 여름철에 보양식 등 조리시간이 긴 음식을 만드는 경우가 많아 가스렌지를 약불 상태로 해놓고 시장이나 마트로 외출한 뒤 주의를 기울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방화재 발생 시간대는 주부들이 주로 가사와 개인시간을 보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대전이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에 2배 이상 발생했고 서울과 부산, 울산 등은 약 1.6배 이상 여름철 주방화재가 많았다. 최영화 삼성화재 방재연구소 박사는 “주방은 주택에서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은 장소 중 하나”라며 “자주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위험성에 대한 자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년간 계절별 주택화재는 겨울철이 1만3479건(29.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봄(1만1691건 25.4%), 가을(1만1290건 24.5%), 여름철(9529건 20.7%)순이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내일시론] 푸틴에게 모멸당한 미국 - 우리는? 러시아 푸틴 총리가 미국을 '세계경제의 기생충'이라 했다. 충격적인 말이다. 미국 재정위기를 보고 한 발언일 것이다. 러시아 대신 중국을 G2라고 한 미국에 화가 나서 뱉은 말일 수도 있다.재정적자가 나면 당연히 국채를 발행해 메울 수밖에 없다. 중국 일본 사우디 러시아 한국 등은 일등국가로 불리는 미국 국채를 많이 사놓고 있다. 그런 미국이 국가부도 위기에 처해 간신히 여야합의로 국가부채 상한선을 높여서 위기를 일시적으로 모면했다. 부채상한선 높이기는 결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미국 국채를 가진 나라들은 지금 가슴이 조마조마해지고 있다. 물론 미국이 당장 부도가 날 일은 없다. 미국 돈인 달러가 금을 대신해 세계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국채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미국이 돈을 풀면 된다. 이미 미국은 두 차례에 걸쳐 이른바 양적완화라고 하는 고상한 말로 돈을 풀어 미국 달러 가치를 떨어뜨려 왔다. 미국은 앞으로 또 달러를 풀 것이다.재정적자·실업난에 국가신용등급 하락까지미국은 재정적자와 무역적자에 실업난으로 그 위상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이번 미국 국가부도 논란은 남유럽발 재정위기와 겹쳐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보다 더 파문이 길고 깊게 퍼져 갈 것이다. 우리나라를 비롯 전 세계 증시가 일제히 폭락했다. 당연히 '더블딥' '스테그플레이션'과 같은 글로벌 경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역사상 최초로 가장 높은 등급에서 한 단계 낮추어지는 수모까지 받았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돈을 풀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임시방편이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우리는 일찍이 2009년 4월 13일자 시론 'V-W형인가, L-M형인가'에서 돈과 땀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돈보다는 땀을 흘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돈 숭상의 미국 영국은 석양에 지는 해 신세가 되고 있고, 땀 중심의 중국 브라질이 떠오르는 해가 되고 있다. 이솝우화 베짱이와 개미의 이야기를 다시 되새겨야 할 때다. 우리는 어떠한가. 2003~2007년 참여정부 4년간 공공기관부채를 포함한 총 정부부채 증가액은 169.4조원(국가부채 165.4조원+공공기관 부채 4조원)이었다. 임기 내내 빚 많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반면 2008~2010년 이명박정부 3년간 총 정부부채는 230.9조원(국가부채 93.6조원+공공기관 부채 137.3조원) 증가했다. 국가부채는 이명박정부가 참여정부보다 적지만 공공기관 부채를 엄청나게 늘려 사실상 착시현상을 일으키게 하고 있다. 보증채무 등을 제외한 국가부채와 공공기관 부채를 합치면 2010년말 현재 총 GDP의 66.45%인 779.4조원이 빚이다. 문제는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LH(토지주택공사) 수자원공사 등의 빚이 너무 빠르게 늘어나 결국 그 부담이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기업 부채는 국가부채가 아닌 것처럼 비춰져 빚에 대한 경각심을 무디게 하고 있다. 물론 우리가 미국이나 일본 유럽과 같은 선진국 보다 부채비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은 1인당 소득이 우리의 2배가 되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나라들이다. 무역의존도가 79.8%(2010년)이고 국가신용등급이 세계 26위(무디스 기준)에 불과한 우리는 글로벌 경제에서 그들보다 그 위험성이 훨씬 크게 노출되어 있다. MB정부 들어 정부 부채 증가속도 급격하게 빨라져정권을 잡은 사람들은 국민 돈이 자기 주머니돈인줄 착각하고 있다. '짐이 곧 국가이다'라는 전근대적 잔재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빚을 잔뜩 지는 것은 다음 정권, 다음 세대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다. 너무나 부도덕한 행위이다.이명박정부는 작은 정부를 하겠다고 해서 집권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위의 통계에서 알 수 있듯이 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해져 가는 오늘날 빚을 자꾸 늘리는 것은 너무나 커다란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 같은 나라도 정부부채가 늘어나니 푸틴한테 모멸을 받고 있다. 하물며 우리는 어떠할까.장명국 발행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미 언론 “신용등급 강등 쇼크 없을 것” "이자율 높아져 … 더블딥 갈 충격파는 아니다"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국가신용등급을 강등당해 경제회복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가중되고 있으나 금융위기의 재발과 더블딥까지 초래하는 쇼크는 없을 것으로 미 언론들이 내다보고 있다.월스트리트 저널 등 주요 미 언론들은 "미국은 각종 이자율이 올라가고 경제불안 가중으로 경제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는 어두운 전망이 증가하고 있으나 2008년과 같은 금융위기나 더블딥(재침체)에 빠질 정도의 쇼크를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미국은 신용등급의 강등으로 10년 장기국채에 대한 이자율이 평균 0.5 포인트 올라가 추가 이자 지급 등 채권관리비용(바로잉 코스트)이 늘어나게 된다.미국정부가 국채발행으로 지급해야 하는 이자가 0.5 p 높아지면 단기적으로는 연 100억달러, 장기적으로는 연 750억 달러를 더 지불하게 될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미국의 국채이자율이 높아지면 주택 모기지, 신용카드, 학자금 대출, 자동차 융자등의 이자율에도 모두 올라가게 된다.미국가구 평균인 17만 2000달러의 주택 모기지를 30년 고정 이자율로 얻으려 할 경우 0.5p가 올라간다면 1만9000달러가 늘어나 1년에 633달러를 더 부담하게 된다.특히 각종 이자율의 상승은 소비자들과 기업들이 돈을 덜 쓰게 만들어 소비위축, 일자리감소등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자율이 0.5p 상승하면 최악의 경우 미국내 일자리가 64만개나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이는 결국 1%대로 주저앉은 미국경제성장률을 더 떨어지게 만들고 경제회복을 1~2년 늦추게 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우려하고 있다.반면 대혼란이나 치명타를 가하는 경제적 쇼크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미국내에서는 더 우세한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3대 국제신용평가사 가운데 무디스와 피치는 아직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고 있고 S&P가 강등한 신용등급도 미국의 장기 국채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심리적 패닉상태만 잠재운다면 대혼란과 치명타를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언론들은 관측하고 있다.특히 미국 국채의 거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1조 2000억달러 이상)등 외국들과 미국내 주채권자들인 뮤추얼 펀드(6840억 달러어치 보유)들과 생명보험업계 등이 이를 내다파는 투매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해 급박한 대혼란과 위기를 초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아직도 미국 국채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2.5% 안팎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어 투매현상이 벌어질 가능성이 희박한데다가 만기도래시 대량 매도하려고 나설 경우 또다른 매수자들이 대거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혼란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워싱턴 한면택 특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천안신도시 2단계 올 10월 착공 천안신도시 2단계 조성공사가 빠르면 10월에 착공될 전망이다.천안시는 LH공사에서 천안아산 역세권을 중심으로 천안신도시 1단계 1단계사업을 준공한데 이어 2단계 175만㎡를 올 10월에 본격적으로 착공한다고 밝혔다.특히, 천안신도시 2단계는 국내 최초로 분산식 빗물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기후변화에 대비, 지하빗물 침투시설과 지상빗물 저장시설을 설치해 유출량저감 및 생활·조경용수로 이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천안신도시는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초 신도시는 천안시 불당·백석·신방동, 아산 배방읍·탕정·음봉면 일원을 1·2단계로 나누어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LH공사의 재무여건 악화로 사업면적을 축소, 516만㎡ 가운데 불당·백석동 일원 175만㎡를 우선 개발하여 2016년 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에서 제외된 천안지역과 아직 보상이 끝나지 않은 아산시 배방읍?탕정면지역은 보상이 완료되면 2015년 이후에 사업이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신도시 2단계사업이 준공되면 공동주택 8000여 세대를 포함, 모두 9000여 세대의 수용이 가능해 입주가 완료되면 2만50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5
- 미 동북부 ‘아이린’ 재난 피해 속출 최소 15명 사망, 450만 가구 정전, 곳곳 물바다대재앙 모면했어도 수십, 수백억 달러 피해미국 동북부를 휩쓴 허리케인 '아이린'으로 대재앙은 모면했으나 최소한 15명이 사망하고 45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곳곳에서 물바다를 이루는 등 큰 피해를 남겼다.허리케인 아이린은 토요일 노스캐롤라이나에 상륙해 버지니아와 매릴랜드 해안가를 거쳐 일요일 에는 뉴저지, 뉴욕주를 휩쓸고 열대성 폭풍우로 떨어져 수명을 마쳤다.미 동북부 지역 6500만명을 초긴장사태에 몰아넣었던 아이린으로 기록적인 대재앙 만큼은 피할 수 있었으나 곳곳에서 상당한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린으로 28일 현재까지 동부 8개 주에서 최소한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린이 처음 상륙했던 노스캐롤라이나에서 6명이 사망했고 버지니아 4명, 뉴저지 2명, 그리고 매릴랜드와 커네티컷, 플로리다에서 각 1명씩 희생됐다.사망자 중에서 버지니아의 11살짜리 소년은 나무가 쓰러져 집을 덮치는 바람에 목숨을 잃었으며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15세 소녀가 휴가를 다녀오던 길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노스 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해안가에서는 주로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며 주택이나 건물을 파손시킨 사례가 많았으며 뉴저지, 뉴욕, 펜실베니아에선 10인치 안팎의 폭우로 홍수와 범람을 일으켜 물바다를 이룬 피해를 많이 겪고 있다.뉴저지와 뉴욕주 북부지역에서는 엄청난 강물이 도시 한복판으로 범람하는 바람에 도로는 물론 관공서와 가계, 주택들이 물에 잠기고 일부 건물은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했다.동북부 지역에서는 일요일에 45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암흑의 고통을 겪고 있다. 아이린으로 인한 재산 피해는 적어도 50억∼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아이린이 접근하기에 앞서 뉴욕시와 워싱턴 디씨 등 대도시들의 지하철, 전철, 버스 등 대중교통들의 운항이 전면 중단된 보기 드문 사태도 발생했다.동북부 지역 공항들은 대부분 문을 닫고 9000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가 일요일부터 정상을 되찾기 시작했다.암트랙 등 열차들의 운행도 주말 사흘동안 전면 중단됐다가 일요일부터 재개되고 있다.뉴욕시 30만명을 포함해 동북부 지역에서 저지대 주민 230만명이 강제 대피령을 받고 대규모로긴급 대피한 바 있다아이린은 5등급 중 두번째로 약한 카테고리 2로 상륙해 가장 약한 카테고리 1으로 더 약해졌으나 전체 넓이가 유럽만한 크기였는 데다가 27년만에 처음으로 인구밀집지역을 관통하는 바람에 초비상을 겪은 것이다.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외국인에 감성마케팅 펼친다 서울시, 3만명 그룹별 관리서울시는 서울과 관계를 맺은 외국인 3만명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특성에 맞는 CRM(고객관계관리)을 통해 감성마케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3개 그룹은 글로벌리더, 글로벌엘리트, 차세대리더이다. 글로벌리더 그룹으로는 주한외교사절, 외국도시시장, 국제경제자문단, 서울명예시민 등이 포함되며, 서울시장 명의의 친서를 발송하고 시장단 정례 간담회에 초대한다. 글로벌리더로는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앤컴퍼니 글로벌회장(SIBAC위원), 고가 노부유키 노무라증권회장(SIBAC위원), 시몽 뷔로 캐나다상공회의소장(FIAC위원), 롤랜드 빌링어 맥킨지앤컴퍼니 서울사무소장(FIAC위원장), 알란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장(서울시명예시민), 거스 히딩크 감독(서울시 명예시민) 등이 있다. 또 외국도시공무원과 금융종사자, 해외언론인들은 글로벌엘리트 그룹으로 분류해 팸·시정 투어와 전문자료를 제공하고, 외국인 유학생과 직업훈련생들은 차세대엘리트로 구분해 국제문화행사에 초대하고 자체 커뮤니티를 만들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이번에 새로 정비한 글로벌인적네트워크를 본격 활용해 교육 의료 주택 교통 등의 분야에 대한 '글로벌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시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해 감성적인 접근전략을 펼쳐 서울시 홍보대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동행 여행사 독점 제공 "132만원에 즐기는 럭셔리한 하와이 여행" 하나투어 강남최우수 대리점인 동행 여행사는 특별한 여행상품을 준비하였다. 9월~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여 직항으로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키키 오하나 웨스트급 호텔에서 3박5일의 꿈같은 일정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누아누팔리전망대, 주정부청사와 주지사관저, 이올라니궁전, 킹카메하메하동상, 카할라고급주택가, 돌파인애플농장, 진주만관광, 폴리네시안민속촌, 선셋비치 노스쇼어, 하나우마베이전망대 등 하와이의 명소를 모두 즐길 수 있고 갈비뷔페 및 PCC뷔페, 한정식 특식 등 다양하고 풍성한 음식이 제공 된다. 가이드기사 팁까지 비용에 포함되어 있으며 와이키키 갤러리아 면세점 할인쿠폰, 국제선 왕복항공료 등이 포함된 파격적인 조건은 하나투어 최우수 대리점의 명예와 16년의 여행노하우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주 좋은 조건이라며 아주 특별한 이번 여행의 기회를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유병용 지사장이 적극 추천하였다. 조기마감이 예상되는 상품이다. 문의 (02)6351-1466~7/ 지사장 유병용 010-8976-66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