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도권 중대형아파트 ‘인기 뚝’ 수도권 중대형아파트 ‘인기 뚝’ 경기·1기신도시 대형아파트 가격 하락세 뚜렷 산본·일산 198㎡(60평) 이상 올 들어서만 1% 하락 수도권 중대형아파트의 가격하락세가 뚜렷하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에서 중소형아파트가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신규분양 물량 역시 마찬가지. 인근지역 기존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높은 대부분의 대형·고가 아파트에서 순위 내 미달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부천 198㎡(60평) 이상 2.19% 떨어져 =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부터 3월 13일까지 70여일 동안 경기지역과 1기신도시 소재 중소형 아파트는 상승세를, 대형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기 신도시 아파트가격의 경우 165~197㎡(50평대)가 -0.54%를 기록해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132~164㎡(40평대)는 -0.36%, 198㎡(60평) 이상도 -0.31% 하락했다. 반면 67~99㎡(20평대)와 66㎡(20평) 미만은 각각 0.39%와 1.65% 올랐다. 특히 산본(-2.09%)과 일산(-1.23%)의 198㎡ 이상은 하락률이 평균 1%를 넘어섰다. 일산 165~197㎡(-0.95%)도 1% 가까이 떨어졌다. 일산 주엽동 208㎡ 시세는 연초보다 5000만원 떨어진 평균 12억2500만원이며 산본 궁내동 솔거대림7단지 198㎡도 5000만원 하락한 8억5000만원 선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의 경우도 대형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198㎡ 이상(-0.49%)은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165~197㎡(-0.20%), 132~164㎡(-0.08%) 순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인 67~99㎡(1.59%)와 100~131㎡(0.04%)는 올랐다. 198㎡ 이상에서 가장 떨어진 곳은 부천으로 하락폭이 2.19%에 달했다. 부천시 상동 쌍용스윗닷홈 198㎡의 경우엔 연초대비 4000만원 하락한 10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165~197㎡ 최대하락지역은 화성(-5.15%), 132~164㎡ 최대하락지역은 군포(-1.49%)였다. 화성시 반월동 165㎡는 6000만원 떨어진 4억7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부동산 시장이 낙관적이지 않다 보니 수요가 끊어진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비싼 아파트일수록 더 오른다’는 그동안의 통념이 깨진 셈”이라고 분석했다. ◆고가 분양아파트도 덩달아 주춤 = 대형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서 고가아파트 수요까지 덩달아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2월부터 3월 14일까지 당첨자를 발표한 수도권 21개 분양단지 중 17개 단지가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치지 못했다.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분양가가 높았다. 지난 12일 당첨자를 발표한 성수동 한숲 e-편한세상은 196가구 공급에 29명만 청약을 신청했다. 330㎡의 분양가는 45억원으로 3.3㎡당 4500만원 선. 3월 현재 압구정동 아파트의 경우 3.3㎡당 4천만원선이었다. 같은 날 당첨자를 발표한 수원 영통 신창비바패밀리도 378가구가 공급됐지만 청약자는 19명에 그쳤다. 2단지 180㎡A형은 분양가 8억780만원(기준층)으로 3.3㎡당 1400만원대다. 인근 망포동에서 가장 대형인 늘푸른벽산(247㎡) 매매가가 7억2000만원으로 3.3㎡당 1000만원 미만이었고, 2002년 10월 입주한 현대2차 165㎡(평균 매매가 6억5000만원)와 비교해도 3.3㎡당 100만원 이상 분양가가 높은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8
- 민주당 2차 경선결과 18일 중 발표 통합민주당은 17일 1차 경선결과를 확정하고 25명의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4선의 정균환 최고위원(전북 고창부안)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정 최고위원은 초선인 김춘진 의원에게 패배했다. 여론조사 경선을 거치고 있는 나머지 20곳은 18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박상천 유종필 등 (구)민주당 지도부 경선 발표가 이날 몰려있다. 경선결과가 모두 발표되면 민주당 공천 과정은 큰 대목에서 일단락된다. 1차 경선결과 서울은 9명 중 8명이 확정됐다. 여론조사 특성상 지역구 현역의원이 유리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역구 현역의원은 이상경(강동을) 의원이 유일하게 탈락했다. 경선 결과 확정된 공천 내정자는 오영식(강북갑) 김낙순(양천을) 정봉주(노원갑) 심재권(강동을) 성장현(용산) 김희선(동대문갑) 송미화(은평을) 임종석(성동을) 예비후보가 포함됐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성동을 임종석 의원과 고재득 전 성동구청장의 대결은 근소한 표차로 승부가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상경 의원과 심재권 전 의원의 4년만의 재대결은 심 전 의원의 승리로 마감됐다. 비례대표에서 지역구로 자리를 옮겼던 용산의 이은영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와 이재오 의원의 접전이 예상되는 서울 은평을은 송미화 전 서울시의원의 출마가 확정됨에 따라 치열한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지층이 겹치는 문 대표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경기 인천에서는 장경수(안산 상록갑) 의원이 불공정 경선행위로 배제됨에 따라 이 지역에서 홍미영 의원과 함께 현역의원 중 탈락의원이 됐다. 공천이 확정된 경기인천 예비후보는 백원우(시흥갑) 김만수(부천 소사) 전해철(안산 상록갑) 김재일(용인기흥) 신맹순(인천 남동갑) 홍영표(인천 부평을) 등이다. 전북은 장영달(전주 완산갑) 강봉균(군산) 의원이 현역 의원이 높은 인지도를 앞세워 예비후보로 확정됐다. 김원기 국회의장이 자리를 내놓은 정읍은 김 의장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장기철 예비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광주 전남 역시 현역의원이 대거 후보로 확정됐다. 지병문(남구) 강기정(북구) 김동철(광산 갑) 서갑원(순천) 등이 공천을 받았다. 다만 양형일(동구) 의원이 박주선 전 의원에게 패배해 유일하게 현역의원 중 탈락했다. 새로 신설된 광주 광산을은 이용섭 예비후보가 첫 주자로 선정됐다. 이외 강원도 원주시에서 벌어진 경선에서는 박우순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하지만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일제히 경선 과정에서 문제를 제기하면서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8
- 부천시 시설공단이사장 공모 경기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원회)는 공석중인 공단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응시자격은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 임원으로 2년 이상 근무했거나 4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재직한 경력자 등으로 오는 21일과 24일 중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추천위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추천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 개별 서면 통지할 계획이다.이사장은 부천관내 노상 주차장 및 노외 공영주차장 관리 운영, 불법 주·정차 차량의 견인 관리, 체육시설관리 운영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문의 032-320-2642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8
- 재건축 후분양, 입주 빠르지만 자금 부담 올해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공급되는 재건축 후분양 물량은 모두 15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연내 후분양하는 재건축 아파트는 11곳에 1568가구다. 서울이 7곳 966가구(일반분양 합계, 미정 물량 제외)로 모두 강남권에 몰려 있고, 경기도는 4곳에 602가구로 부천 중동주공 물량이 가장 많다. 후분양제는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 중 2003년 7월 1일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단지에 해당되며 건축공정이 80% 이상 진행된 후 분양할 수 있다. 올해 후분양 물량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는 것은 건축공정 80% 이상 규정 때문이다. 재건축 후분양으로 최초 입주한 아파트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동도센트리움이다. 성보오성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2004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으며 2006년 12월에 분양해 지난해 4월에 입주했다. 후분양은 실제 거주할 집을 보고 청약할 수 있어 부실시공 우려가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입주지연이나 건설사 부도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중도금 납입기간이 짧아 실수요자의 경우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연내 후분양하는 주요 재건축 단지로는 서초구 반포동 주공3단지, 서초동 삼호2차, 부천시 중동 중동주공 등이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3단지는 후분양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재건축 물량이다. 분양예정은 8월이며 GS건설이 시공한다. 전체 3411가구(82~297㎡) 중 566가구(예상)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은 아직 미정이며 입주예정은 오는 12월이다. 단지 안에 원촌초·중이 있고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가깝다. 서울 서초구 서초의 삼호2차도 오는 6월 분양이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 시공으로 79~126㎡ 392가구 중 8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걸어서 10분, 개통예정인 9호선 교보타워사거리역에서는 7분이 걸린다. 입주는 2009년 1월로 예정돼 있다. 부천시 중동 중동주공은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재건축 단지다. 오는 4월 81~163㎡ 3090가구 중 3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8년 12월 예정. 경인선전철 중동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이고 상지초, 부천서초, 부천중, 부천여고가 인접해 있다. GS스퀘어, 홈에버,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2009년과 2010년 후분양 재건축은 안양시 석수주공, 노원구 공릉동 현대태릉, 동대문구 답십리동 태양, 안양시 석수주공3단지 등이 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5
- 주택금융公, 부천.익산 채권관리센터 신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구상채권 회수 및 관리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 부천과 전북 익산에 채권관리센터를 한 곳씩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청 및 호남 권역을 담당할 익산채권관리센터는 18일, 서울 이외 수도권 지역을 담당할 부천채권관리센터는 20일 각각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로써 주택금융공사가 운영하는 채권관리센터는 서울 및 부산에 이어 전국 4곳으로 늘어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7
- 경기도 어린이범죄 최다 이혜진(11)양의 실종·살해사건을 계기로 경기도가 어린이 범죄에 취약하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 경기도는 서울을 둘러싸고 급속하게 도시화되고 인구의 이동이 늘어나면서 각종 범죄의 온상으로 전락하고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유괴나 실종·살해사건도 전국에서 가장 빈번하다. 경기도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인영 의원(통합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2003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12세 이하 아동을 상대로 한 유괴·납치건수에서 3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25명, 부산 8명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전국에서 발생한 유괴사건 (141건)의 25%를 차지한다. 2003년 3월 광명시 소하2동에 사는 초등학교 1학년 전 모(당시 8세)양이 놀이터에 간다며 집을 나간 뒤 실종됐다. 이후 전양은 실종 4주째인 4월 21일 경기도 화성의 시화간척지 내 물웅덩이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2004년 1월 부천시 역곡동에서 발생한 윤 모(당시 13세)군과 임 모(당시 12세)군에 대한 살해사건도 온 국민을 분노케 했다. 집근처에서 실종된 두 아이는 실종 16일만에 인근 야산에서 옷이 발가벗겨지고 운동화 끈으로 양손을 묶인 채 사체로 발견됐다. 포천의 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인 엄 모(당시 15세)양도 실종된 지 90여일 만에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상선 기자 ss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7
- “자석내의 투자하면 네배 수익” 부천중부서, 780억대 다단계 사기 적발 부천중부경찰서는 자석양말과 내의 등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782억원을 받아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미등록 다단계 G사 대표 이 모(51)씨 등 3명을 13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서울 강남구에 전기석 제조판매업체인 G사를 차린 뒤 “자석내의와 양말 등에 투자하면 14개월에 투자원금의 네배 이상 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1만2000여명의 투자자를 모아 78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방문판매업 경험자를 다단계 판매원으로 활용해 “G사에 1구좌당 35만원씩을 투자하면 110∼140% 수익을 보장해주고 배당금을 받지 않고 계속 재투자하면 1년만에 원금의 4배를 벌 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들의 돈을 끌어 모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4
- 민주당 전략공천 20개 지역으로 가닥 서울 16곳, 인천·경기·전남·충북 각 1곳씩 … 여론조사 경선도 주말 완료 통합민주당이 다음 주초 총선후보 공천을 대략 마무리 짓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사이 전략공천지역 및 후보자를 확정하고 수도권과 호남, 충청 등 경합지역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도 동시에 실시해 17일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고위원회와 공천심사위원회간 합의가 이뤄진 전략공천지역은 수도권 18개, 전남과 충북 각 1개 등 모두 20개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관계자는 14일 “박재승 공심위원장이 13일 2차 공천심사결과를 손학규 박상천 두 대표에게 전달하면서 애초 두 대표가 제시했던 전략공천 대상지역 28곳 중 20개에 대해 동의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전략공천 대상인 20개는 정치적 상징성이 큰 서울 종로, 중구, 강남갑·을, 서초갑·을, 서대문을 등 7곳, 현역의원이 불출마한 성북갑, 광진갑, 구로을, 노원병, 동작을, 관악을과 부천 원미갑 등 7곳, 심사배제 대상이 된 성북을, 영등포을, 인천남동을, 중랑갑 등 4곳 등 18개 지역과 전남 무안·신안, 충북 영동·보은·옥천이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호남과 수도권 초경합지역 등에 대해 빠르면 14일 오후부터 여론조사 경선에 들어가 주말까지 최종 공천자를 가려내 17일께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호남지역은 31개 선거구 중 8곳의 공천심사를 완료해 23개가 남았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51개가 미공천 지역이다. 또 공천신청이 접수된 176개 지역구를 기준으로 보면, 지금까지 103곳의 후보를 결정했다. 남은 73개가 경합 혹은 초경합 지역, 전략공천 대상지로 혼재돼 있다. 이미 9명의 현역의원이 1차 후보자 압축과정에서 탈락한 호남지역 경선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 결과, 현역의원이 6명만 추가로 탈락해도 호남지역 현역교체 자는 15명으로 절반에 이르게 된다. ◆2차 공천서 현역 6명 탈락 = 민주당이 13일 2차로 발표한 공천자는 모두 48명이다. 김영대(서울 영등포갑) 김형주(서울 광진을) 이근식(서울 송파병) 이상민(대전 유성) 이원영(경기 광명갑) 이인제(충남 논산·계룡·금산) 의원 등 비호남권 현역의원 6명을 탈락시켰다. 이로써 지금까지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 수는 호남지역에서 배제된 9명을 포함해 15명이 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으로부터 넘겨받은 복수·경합지역 공천심사 결과를 심의한 뒤 이런 내용을 담은 2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민주당은 복수신청지역 73곳 가운데 초경합 지역과 전략공천 지역을 빼고 서울 16, 경기 13, 인천 1, 충북 1, 충남 1, 대전 4, 강원 2, 제주 2, 전북 2, 전남 6, 제주 2곳의 공천후보자를 확정됐다. 공천자 중 현역의원이 34명이고 14명은 정치신인이나 원외인사들이다. 현역의원 중 구 민주당 출신이 2명, 열린우리당 출신이 32명이었다. 서울에서는 김덕규(중랑을) 김근태(도봉갑) 유인태(도봉을) 의원, 경기에서 원혜영(부천 오정) 천정배(안산 단원갑) 이석현(안양 동안갑) 의원, 대전 김원웅(대덕) 의원, 전북 정세균(진안·무주·장수·임실군) 이강래(남원 순창군) 의원 등 중진들이 모두 공천을 받았다. ◆전체 지역구 42% 공천 완료 = 민주당이 공천심사 작업을 마무리해 후보자를 확정한 지역은 103개다. 지난 10일 55명, 13일 48명의 공천명단을 발표했다. 전체 총선 지역구 245개의 42%이고, 공천신청자를 접수한 176개의 58.5%다. 지역별로 서울 21명, 경기 33명, 인천 6명으로 수도권 111개 지역 중 60곳의 후보자를 확정해 51개가 남았다. 충청권에서는 충북 6명, 충남 5명, 대전 5명을 확정해 총 31곳 중 21개가 확정됐고 10개가 남았다. 강원은 5명이 확정돼 3곳이 남았고 영남권은 경북 2명, 경남 3명, 부산 3명 등 68개 중 8곳이 공천 완료됐다. 제주지역도 3개 지역구의 공천이 모두 마무리됐다. 현역의원 교체 폭이 커질 지역구 31개의 호남지역에서는 전북 2명, 전남 6명만 공천이 끝나고 광주는 아직 한명의 공천자도 확정하지 못했다. 전북 9개, 전남 6개, 광주 8개 등 23개가 미공천 지역이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4
- 민주 2차 공천내정자 명단(48명) ◇서울(16) = 민병두(동대문구을), 김덕규(중랑을), 김근태(도봉갑), 유인태(도봉을), 우상호(서대문갑), 김영주(영등포갑), 유기홍(관악갑), 최규식(강북을), 노웅래(마포갑), 정청래(마포을), 이제학(양천갑), 노현송(강서을), 이목희(금천), 김성순(송파병), 최재천(성동갑), 추미애(광진을)◇인천(1) = 김교흥(서구강화갑)◇경기(13) = 원혜영(부천 오정), 천정배(안산 단원갑), 최 성(고양 덕양을), 박기춘(남양주을), 조정식(시흥을), 윤후덕(파주), 이석현(안양 동안갑), 백재현(광명갑), 김부겸(군포), 소병훈(광주), 이찬열(수원 장안), 김문환(이천.여주), 장봉익(양평.가평)◇대전(4) = 정병옥(유성), 김원웅(대덕), 류배근(중구), 박범계(서구을)◇강원(2) = 이용삼(철원.화천.양구.인제), 이광재(태백.영월.평창.정선)◇충북(1) = 오제세(청주 흥덕갑)◇충남(1) = 양승숙(논산.계룡.금산)◇제주(2) = 강창일(제주갑), 김재윤(서귀포)◇전북(2) = 이강래(남원.순창), 정세균(진안.무주.장수.임실)◇전남(6) = 김성곤(여수갑), 주승용(여수을), 최인기(나주.화순), 우윤근(광양), 유선호(장흥.강진.영암), 이낙연(함평.영광.장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4
- 부천시장 골프외유 질타 부천시의회 의원들이 최근 부적절한 골프외유로 물의를 빚은 홍건표 시장을 질타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김문호 의원은 12일 시정질문을 통해 “홍시장이 지난달 중순 관내 대형사업체 대표 등과 미얀마에서 골프를 즐기고 온 것은 비록 개인 휴가였다고 해도 부적절한 처신이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일행 중에는 시에 거액의 이행보증금을 미납하고 있는 업체 대표와 시에서 매년 27억여원의 유류지원금을 지원받는 버스업체 대표, 1조원이 넘는 시비를 관리하는 시금고 은행의 지부장 등이 포함돼 있다”며 “이들이 동행한 것은 시장직분의 영향력 때문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유착의혹 등을 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시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반성은커녕 오히려 잘한 일이라고 큰 소리 친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오만의 극치”라며 “미얀마 일정을 공개하고 의회와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한선재 기획재정위원장은 “골프히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지만 고위공직자라면 사회적 취약계층과 어려운 시민들의 영혼을 달래줄 수 있어야한다”며 “시정과 관련이 있는 특정기업인들과의 골프외유는 분명히 적절치 못한 처신”이라고 질타했다. 한 위원장은 “의원들도 회기가 아닌 때다 국내외 연수중에도 윤리강령을 지켜야 하며 기업인들과 골프모임, 향응접대 등 시민들에게 오해 살 만한 행동은 삼가야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윤병국 의원도 “시장이 ‘나는 결백하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강변만 할 게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에서 걱정과 우울을 걷어내고 다함께 희망을 얘기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