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숙인 52명 숲에서 희망 찾다 노숙인 52명 숲에서 희망 찾다 5년이상 근속자 월평균 152만원 소득 서울시 노숙인 52명이 6년 동안 숲가꾸기 사업에 참가해 자활에 성공했다. 현재 ‘자활영림단’에 소속된 58명은 월평균 1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5년이상 근속한 10명은 월평균 최고 152만원을 벌었다. 노숙인 생활을 청산하고 자활 기반을 마련, 사회복귀에 성공하고 있다는 얘기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공공근로사업인 숲가꾸기 사업에 참가했던 노숙인들 중 자활의지가 강한 사람들로 ‘자활영림단’을 꾸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인제, 영월, 울진, 봉화 등 4곳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이들은 조림, 육림, 간벌, 병충 방재, 양묘, 벌채 등의 일을 맡고 있다. 자활영림단에서 속해 일한 사람은 6년동안 모두 513명이었다. 서울시는 이들 513명 가운데 취업한 9명과 현지에 정착한 25명, 귀가한 14명, 결혼한 4명 등 총 52명이 자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중 배 모(49)씨는 IMF 이후 출판업에 근무하다 정리해고 된 뒤 노숙생활을 하다 2000~2005년 숲가꾸기 사업에 꾸준히 참여했다. 배씨는 적은 임금이지만 가족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면서 가족관계도 원상태로 회복했다. 영림단에서 퇴소한 뒤 정화조 업체를 인수해 현재 김포에서 가족과 함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4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활영림단 58명은 월평균 1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들 중 5년 이상 근속한 10명은 월평균 152만원을 벌었다. 이들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80억2000만원 상당의 사업을 수주해 이 중 공동지출비용을 제외하고 총 54억원의 순익을 냈다. 개인별로는 연평균 1370만원, 월평균 114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2009-02-06
- 국제결혼 이주여성 걸식 잦아 저체중 비율 높아 … 모자보건서비스 제공해야 우리나라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의 결식빈도가 높으며 저체중으로 건강상태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6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생식건강 실태와 정책과제’ 연구용역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 거주 6년 이내 외국인 여성 955명이 응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결혼 이주여성 가운데 25.8%는 거의 매일 한 끼를 거른다고 답했다. 주 2~3회 거른다는 경우도 14.5%가 돼 결식빈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중 먹는 음식이 출신국가 음식과 달라 전혀 먹지 못한 경우는 12.8%, 잘 먹지 못한 경우 49.6%로 약 60% 정도가 음식관련 어려움을 호소했다.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가 18.5 미만인 저체중 여성의 비율이 17.6%에 달했다. 특히 베트남 여성의 저체중률이 높았다. 이렇게 외국인 여성의 식사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자신의 건강상태가 나빠져 임신과 출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체중아 출산율도 높은 편이다. 전체 대상사 가운데 임신 5개월 이전 자연유산 경험은 10.9%였고 인공임신중절은 6.3%였다. 임신 5개월 이후 사산 경험은 2.1%, 임신 5개월 이상 8개월 이내 태아 조산 경험은 4.3%였다. 또한 저체중아 출산 경험은 4.2%로 조사됐다. 끼니를 거르는 주된 이유로는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서가 47.5%로 가장 많았다. 18%는 직장일과 집안일, 농사일 등으로 바빴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연구를 맡은 김혜련 박사는 보고서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임신 출산 전후의 생식보건 수준에서 많은 취약점이 드러났다”며 “기본적인 모자보건서비스와 생식보건서비스는 이주여성 본인들이 찾아서 선택적으로 받기 보다는 기본 서비스로서 포괄적으로 제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6
- 1월 으뜸봉사자에 이일녀씨, 강원여성자원봉사단 선정 이달(1월)의 으뜸봉사자로 이일녀씨(67·홍천군)가, 이달(1월)의 으뜸봉사단체로 ’강원여성자원 봉사단‘이 선정되었다. 강원도와 강원도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매월 우수 자원봉사자 및 봉사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일녀씨는 홍천군 사회복지협의회 소속으로 푸드뱅크 도우미, 노인전문요양원 요가 지도, 경로식장 급식지원, 복지시설 노력봉사 등 29회에 걸쳐 85시간 30분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1월의 으뜸봉사자로 선정되었다. 1월 으뜸 봉사단체로 선정된 강원여성자원봉사단은 11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요가 지도, 아기 돌보기, 종이접기 지도, 수의 만들기, 차량 봉사, 급식지원, 결혼 이민 주부 대상 바이올린 및 종이접기 지도 등 68회에 걸쳐 413시간 30분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생활공감 주부 모니터단’ 모집 강원도와 행정안전부 공동으로‘제1기 생활 공감 주부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주부 모니터단은 생활을 조금만 개선하면 주민들의 삶이 편해지고 행복해지는 생활 공감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각종 국가정책과 시책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평가·감시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강원도 150명, 전국 3000명 규모로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2009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년이다. 자격은 국민제안 등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고 국정참여에 관심이 많은 30~50대 여성으로 결혼 여부 및 직업 유무는 상관이 없다. 정책 제안 경험자 및 모니터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 우대하며인터넷 및 컴퓨터를 활용하여 기본적인 문서작성이 가능하고 워크숍 참석 등 모니터 활동에 지장이 없으면 된다.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포상 및 다양한 학습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 참여권 등을 부여한다. 고품질의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과 상금도 수여한다. 모집기간은 2009년 2월 2일부터 2009년 2월 13일까지고, 지원방법은 OK주민서비스 홈페이지(www.oklife.go.kr) 및 강원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1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 지원서’를 작성하여 이메일(jubu@oklife.go.kr)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발표는 2월 16일에 OK주민서비스 홈페이지 및 강원도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불황극복, 직업 전문학교에서 평생 전문 직업 찾으세요” 불황의 터널이 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취업난, 구조조정 등 여파로 직업 전문학교를 찾는 주부들과 고학력자들이 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통비와 중식비로 일정수당을 지급받을 수도 있는 ‘직업전문학교’가 실업난 극복 방안의 하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동부 실업자 훈련기관으로 국비지원 재직자 수강료 환급교육과정과 실업자 국비무료교육과 일반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해운대 미용 직업전문학교(교장 장영선)를 찾아가봤다.해운대 미용직업전문학교 수강생들은 일주일에 한 번은 미용봉사를 나간다. 미용전문가의 수요 증가로 미용 전망 밝아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남녀불문하고 미용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져 주민자치센터나 문화센터에서 취미로 미용을 배우기도 하고 취업을 위해 3~6개월 단기 과정의 미용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하는 열성주부들도 많다.신라대학교 관광경영학부 외래교수와 동명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 초빙교수이기도한 해운대 미용직업전문학교 장영선 교장은 “정부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실업자는 전액 국비로 지원을 하고, 재직자들도 지원을 받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대학무시험 특별전형과정, 취업알선, 창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거의 100% 취업과 함께 창업까지 가능해 많은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니 적극 활용할 것”을 권했다.장 교장은 또 “현장 실습 위주의 알찬교육시스템으로 수강생들이 이론과 실기에 관련해 체계적인 지식을 갖춘 최고의 전문미용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가고 있어 미용전문가의 수요 또한 증가돼 미용의 전망 또한 밝다”고 말했다.장 교장은 미용 관련의 교육뿐만 아니라 기술과 기능위에 미용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교육 또한 놓치지 않는다. 일주일에 한 번은 기장노인복지회관이나 김해시 모정마을 등으로 수강생들과 함께 미용봉사를 나간다. 흐름의 변화가 빠른 미용계이기 때문에 쉬지 않고 공부하며 연구해야한다는 장 교장.그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미용에 관련된 수많은 정보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시도를 하며 앞선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미용대회에서 심사 중인 장영선 교장동부산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 진학에도 도움해운대 미용직업 전문학교는 동부산대학 피부미용학과 제2교육장으로 지정되고 동부산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 진학에도 도움을 주는 한편 보다 수준 높은 미용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주부들은 결혼한 후 재취업을 꿈꾸지만 일반 직장을 다니기엔 경력이며 나이 등 모든 것이 역부족으로 취업이 쉽지 않다. 그러나 미용 분야는 나이와 관계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일단 기술만 갖춰 놓으면 쉽게 취업 할 수 있고 소규모 창업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문의744-2077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tip 동부산산업체 위탁교육과정 입학전형.교육과정-무시험 대학입학 산업체위탁 특별과정 .교육대상-대학을 다니고 싶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 학교를 포기한 직장인, 일반, 미용관련 종사자 등 .교육일정 - 2009년 3월 2일 ~ 2011년 2월 28일까지 .교육시간 - 2년 4학기 전문학사 과정(주1회 수업) .교육내용 - 헤어,피부,메이크업,네일 전반전인 전공필수와 전공 선택, 교육학 등 .수료 후 전망 - 교육계 교육 강사및 교사, 대학교,강사,미용실 경영, 피부미용실 경영 및 취업 .교육생 특전 -중등학교 실기교사 자격증, 피부관리사 자격증 등. 직업능력훈련교사3급 졸업 후 4년제 대학 편입 .교육비용 -학교규정장학 및 산업체특별장학혜택 부여 .상담전화 -744-2077, 747-2058, 010-9669-6763 2009-02-05
- 설 선물,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아무리 경기가 어려워도 명색이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날인데 아무거나 사자니 종류가 너무 많고, 비싼 거를 사자니 돈이 없고…. 여기, 그에 걸 맞는 건강식품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번 명절 선물을 무엇을 할 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순수 우리 농수산물로 이루어진 먹을거리 특산물 선물세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음~ 홍삼이 최고죠” 김민호(35, 방어동) 씨는 결혼하고서 처음 맞게 되는 명절인데 장모님과 장인어른께 무얼 사드릴까 고민하던 중 홍삼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한다. 홍삼은 밭에서 캐낸 수삼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증기로 쪄서 익혀 증숙 건조시킨 인삼의 가공물이다. 김 씨는 “홍삼 녹용 대보진액이라고 하는 건데요. 이미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더라고요. 말 그대로 정말 홍삼에 녹용에 십전대보까지 다 들었다고 하니 말이에요”라며 서슴없이 홍삼을 추천한다. 또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먹어도 좋은 건강식품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만성피로를 느끼는 분들에게는 더 안성맞춤이라고 말한다. “바다의 명품, 전복이 좋아요” 박수진(42, 전하동) 씨는 “선물 고르는 거 정말 어려워요. 그런데 올해는 인터넷으로 바다 명품 중의 명품이라 할 수 있는 완도 참 전복을 구입할까 생각 중”이라고 말한다. 또 “인터넷으로 구매할 경우 전복구입의 최고 팁은 속지 않고 사는 것입니다”라며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귀띔한다. 특히 전복이 많이 비쌀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격대가 30,000원 ~ 65,000원으로 다양해서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어서 좋다고 말한다. 전복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서 임산부, 비만증, 간경화증에 좋은 건강식으로 고혈압, 간 기능 회복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www.wandostory.com 유익한 농수산물 선물세트 사이트 경희대학교 홍삼녹용대보진액 - 한방재료가공 학교기업에서 좋은 재료로 좋은 가격에 제공. 선물세트 숲과사람들 www.wnman.com 선물세트 하이록 - 명절 선물세트, 저렴한 가격, 신선한 1등급한우, 빠른 배송, 선물용 고품격 포장. http://hilok.co.kr 제주쇼핑 - 제주옥돔, 고등어, 생갈치, 수산물선물세트, 대량 주문시 10-20할인, 무료배송. http://www.jeju.biz 무형문화재 삼보죽염 - 무형문화재 23호 죽염제조장 보유, TV출연, LG죽염치약 원료납품, 9회자죽염. http://happysalt.co.kr 충남 향토자원 명품화 쇼핑몰 - 고려 6년근 홍삼, 흑삼, 홍삼정, 금산인삼, 녹용등 건강식품 추천 종합쇼핑몰. http://www.Cnbest.co.kr 명절선물옥반식품 명품 양파즙 - 미국수출품, mbc라디오 광고방송, 6개월 이상 보관 가능, 고급포장, 전남지사 인증. http://www.okban.co.kr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어차피 혼자, 즐겨보자! 돌아서니 또 명절이다. 벌써부터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는, 명절이 ‘노 땡큐’인 사람들이 있다. 아직 백수의 길을 걷고 있거나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남녀들이 그렇다. 또 한 살 더 먹는다는 답답함과 친척들의 ‘강의’를 들을 생각에 벌써 머리가 센다. 그렇다고 비껴가지 않을 설 명절. 제대로 보내보자. 만나기 김은숙(37)씨는 “명절 때마다 친척들로부터 ‘결혼학 강의’를 듣는 데 이골이 났다”고 하소연이다. “너 어디 문제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도 예사. 그래서 이번 명절에는 아예 ‘만남’에 집중할 생각이다. 김천의 회사에서 근무하는 김 씨는 울산에 내려오기 전에 소개팅 약속을 한 건 잡았다. 김 씨의 집에서 잡아둔 약속까지 연휴기간 모두 두 건의 맞선을 볼 예정이다.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은 여전하다. 듀오 결혼정보 조미희 커플매니저는 “명절을 전후로 회원가입이 크게 는다”고 전했다.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나 가족들이 가입시키는 경우도 많다고. 조 매니저는 “그러나 마음이 급하다고 아무나 대충 만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고치기 설 연휴를 이용해 ‘살짝 고치는’ 것도 방법이다. 손지향(35) 씨는 이번 연휴기간에 쌍꺼풀수술 예약을 했다. 손 씨는 “가족들 잔소리도 피할 겸, 하고 싶었던 쌍꺼풀수술도 할 겸 예약했어요. 시집가려고 수술까지 했는데 친척들도 이번에는 심하게 구박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A 성형외과 관계자는 “연휴기간엔 주로 눈이나 코 성형, 점 빼기, 간단한 지방이식 예약이 많다. 짧은 기간에도 흔적이 크지 않은 수술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치질 수술도 인기다. 치질전문 우리학문병원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환자들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치질수술이 보통 2박3일 예정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연휴가 딱 적기인 셈. 연휴기간에도 의사와 간호사가 교대로 근무하므로 입원에는 지장 없다. 방콕하고 만화보기 TV프로그램도 비슷해 보이고 영화를 보러 나가는 일도 귀찮다면 방바닥이나 소파 위에 누워서 보는 만화책이 제격이다. 하루 종일 만화를 봐도 힘들지 않는 자세를 하나 추천한다. 무릎과 팔 사이에 쿠션을 끼워보자. 쿠션이 크고 푹신할수록 편하다. 혹시 지치면 쿠션을 다리 사이에 끼우고 목에도 쿠션 하나를 두고 옆으로 누워 만화책을 넘길 것. 정 지치면 라면을 하나 끓여먹자. 에너지와 마음의 평정을 얻는다. ▶추천 만화 허영만, 김세영의 ‘타짜’ / 허영만의 ‘식객’ / 마리오 나가라의 ‘아기와 나’ / 김 진의 ‘바람의 나라’ /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 양영순의 ‘란의 공식’ / 캐러멜 작가의 ‘미스 문방구매니저’ / 김규삼의 ‘입시명문 사립 정글 고등학교’ 안방극장 정복하기 연휴가 짧아 고향으로 떠나기엔 교통체증이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극장으로 떠나기엔 인파가 부담스럽다. 가장 무난한 대안은 바로 안방극장을 완전 정복하는 것이다. 영화관에서 볼 기회를 놓친 영화를 TV에서 만나보자. 신문을 받아본다면 편하겠지만 인터넷에서 ‘TV 편성표’를 검색해도 자세히 알 수 있다. TV편성표를 뽑아 벽에 붙인 다음 라면에 계란 동동 띄워 김치와의 완벽한 궁합을 맞춰 준다면 금상첨화. 그대로 다 보려면 올 설이 짧다. 비디오 디벼보기 황금연휴를 잘 보낼 수 있는 나만의 비디오를 추천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랑영화만 본다면 나름대로 애틋하면서도 보람된 연휴가 될 지도 모른다. 혹시 설이 지나면 커플시대가 시작될 지 누가 알랴. 연애영화들만 모았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밥을 먹은 뒤, 이도 안 닦고 드러누워 감자 칩 물고 볼 수 있는 영화. 남자친구와의 선 넘기가 인생의 숙제인 솔로들에게 더없이 좋은 가이드다. 친구면 어떻고 애인이면 어때. 오래된 남자친구 몇 있지만 늘 이도 저도 아닌 상태라면 더더욱 마음을 두드린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노처녀라는 이유로 손가락질 받을 때, 무엇보다 남의 몸처럼 두껍게 변해가는 자신이 싫어지기 시작할 때, 나도 그랬고 또 다른 ‘그녀’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낄 때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브리짓에게 마음을 열자. ‘마음 살짝 아픈’ 코미디 영화다. ▶〈봄날은 간다〉 변하니까 사랑이라는 것과 그래서 사랑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또 다른 사랑이라고 알려주는 지혜로운 영화다. 실연은 한번쯤 견디고 이겨내면 내성이 생기는 법, 봄날은 곧 온다는 마음으로 그동안 못 잊고 헤매게 한 상대를 보내버리기에 딱 좋은 영화다. ▶〈슈렉〉 잘생긴 남자만이 구원은 아니라는, 공주가 원래 예뻤다는 고정관념을 깨준 이 영화는 너무 많은 통쾌함을 주는 영화다. 상대의 번듯한 눈, 코, 입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서 뿜어져 나오는 나에 대한 배려와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첨밀밀〉 인연을 못 만났을 뿐이라고 주장해오던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더 각별하다. 특히 같은 하늘 아래 있을 연인을 생각하며 본다. 만나고 헤어지고 아득하고 느긋하고도 침착하게 연기하는 장만옥과 여명의 연기가 두고두고 가슴을 적셔 줄 것이다. ▶〈질투는 나의 힘〉 연상, 연하, 질투, 사랑에 대해 차분하고 조용하게 이야기하는 감독의 성숙된 시각을 만날 수 있다. 질투하고 싶어도 그럴 대상이 없는 사람은 앞으로 다가올 남자들과 복잡한 미래를 즐겁게 조망해 보면 된다. 멋진 연애에 대한 끝없는 상상을 펼칠 수 있다. ▶〈나인 하프 위크〉 비밀스럽고, 남다르게 섹시해지고 싶고, 영화 속 주인공처럼 퇴폐적인 사랑의 구속이 궁금할 때 이 영화를 만나면 남다른 기분이 된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처음 느낌 그대로인 영화. 도움말 : 듀오 결혼정보 조미희 매니저 (257-8005) ]] 우리학문병원 (267-0075)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알뜰한 새 주인을 찾습니다” 지난 호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네 가지 재활용품이 모두 알뜰한 새 주인을 만났습니다. 일요일 중에 모든 물건이 다 나갔으니 다음 기회를 기대하시는 분들은 빨리 전화 주시면 좋은 물건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한 발 늦어 아쉽게 전화를 끊으신 분들께는 왠지 죄송한 마음까지 드네요. 나눠 쓰고 아껴 쓰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내일신문은 계속해서 재활용품 주실 분과 쓰실 분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선합니다. 고가의 물건이라면 적당한 가격을 측정하셔서 하루 정도 경매를 붙일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물건 부담 없이 연락하고 다 쓴 물건 출세시켜 알뜰한 새 주인 만나 다시 쓸모 있게 만들어 볼까요? 아름다운 만남-하나<장난감 오토바이>발로 밀면서 핸들 조작하는 오토바이입니다. 그 동안 우리 아이가 정말 잘 탔어요~~연락처:741-7573 아름다운 만남-둘<아기 운동화>튼튼하고 예쁜데 우리 아이 발이 커서··· 발이 작으면 돌 이후에도 신어요.연락처:704-0716아름다운 만남-셋<식기건조기>사이즈가 적당하고 깨끗해요.연락처:741-7573아름다운 만남-넷<남자 어린이정장>사이즈 130(8~9세) 넥타이 포함. 학예회나 결혼식 등 정장차림이 필요한 때 두루 입혀요.연락처 : 019-412-9291 재활용품을 내실 ‘천사’ 분은 thebluemail@hanmail.net로 사진, 물건명 간단한 사연, 연락처를 보내 주시거나 010-4554-0617로 연락주세요. 물건이 필요하신 분은 선착순이니 빨리 연락해 주인과 통화해서 행운을 잡으시고 직접 받아 가시거나 착불로 택배를 부탁하면 됩니다.아름다운 만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2-04
- 영국, 경기침체에 이혼법정 문전성시 경기침체 속에서 이혼법정과 변호사를 찾는 고소득 영국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소득이 줄면 위자료를 적게 줘도 되기 때문이다. 집을 팔지 못해 이혼 후에도 한집에 금을 긋고 사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2일 보도했다. 이혼전문 변호사와 부부상담·치료사에 따르면 금융위기로 일시 해고됐거나 직장을 잃을 위험에 노출된 영국 부유층 남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주로 이들은 돌연 배우자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소득이 급감한 지금 이혼하면 위자료를 덜 지급해도 되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은 “경기침체는 수많은 사회적 변화를 가져오는 법이지만 최근에는 유달리 결혼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영국 어린이 4명중 1명이 이혼한 부모와 살고 있을 정도로 영국의 이혼율은 높은 편이지만 최근들어 재정적 압박으로 인해 이혼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혼 후에도 집을 팔지 못해 불편한 동거를 하거나 살고 있는 집이 부도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이혼을 하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심리학자이자 생활상담사인 드니즈 세더도 올해 방문객들이 물밀듯 몰려들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 영국은 큰 사회적 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사람들이 갑자기 이전에는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던 방식으로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객 중에서 남편이 일시적 실직상태에 놓이자 부인이 갑자기 자신이 현재 결혼생활을 고집하고 있는 유일한 이유가 그 같은 생활방식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는 경우를 많이 본다”고 덧붙였다. 이혼조건이 유리한 지역으로 이혼원정을 떠나는 부유층까지 등장했다. 스코틀랜드 변호사들은 영국에 비해 스코틀랜드 이혼법률이 남성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이혼투어’에 나서는 부유층이 급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지혜 리포터 2ma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종교단체 브로커 소녀탈북자 성폭행 종교단체 브로커 소녀탈북자 성폭행 박선영 의원 후견자 맡아 2주내 입국할 듯 탈북한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한국인 브로커의 행각이 드러났다. 동남아에서 탈북자 실태를 조사하고 돌아온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5일 “탈북한 16세 소녀를 한국인 브로커가 보름간 구금한 채 성노리개감으로 다룬 사실을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10대 탈북자 소녀를 농락한 브로커는 북한 동포들의 탈북활동을 지원하는 국내 한 종교단체에 소속돼 활동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이 전하는 10대 탈북소녀에 대한 성폭행 사건 전말은 탈북자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오지 못한 우리 정부의 대책 부재를 압축하고 있다. 이 소녀는 2차탈북자다. 1차 탈북 때 엄마와 언니가 같이 북한을 나왔다. 힘 약한 여성으로서 엄마와 언니는 곧장 한인들에게 팔려갔다. 이 소녀는 열세상 어린 나이여서 그나마 이를 면했다. 엄마를 찾아 북으로 돌아갔던 이 소녀는 다시 중국으로 나왔다. ‘착한’ 중국브로커가 북경에서 자신의 친딸과 함께 공부를 할 수 있게 배려했다. 2년간 북경생활을 하며 곤궁한 북한땟국물이 빠진 이 소녀는 예쁜 얼굴에 늘씬했다. 중국 브로커가 그녀에게 한국에 가고 싶냐고 물었고 그렇다고 하자 다른 네명과 함께 라오스로 데려다 줬다. 이들을 인수받은 한 종교단체 소속 브로커가 사고를 쳤다. 그는 다른 네명은 한국대사관에 인계하고도 이 소녀를 미국으로 보내주겠다며 사실상 감금했고 보름동안 성노리개로 삼았다. 이 소녀가 거부하자 그는 자신이 미혼이라며 “책임지겠다”고 감언이설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이 브로커는 결혼해서 아내를 두고 있는 몸이었다. 박선영 의원은 “이 소녀는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다”면서 “ 만났을 때 불안 때문에 손톱을 물어뜯어 왼쪽 손가락의 손톱이 모두 없어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이 브로커에 대해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건을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탈북소녀는 아직 한국행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고 있다. 박 의원이 후견인을 맡기로 하여 2주후면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탈북과정에서 브로커들의 숱한 비인도적 행태가 발생하고 있지만 당국은 애써 외면해왔다”면서 “탈북자경로를 정확히 파악하고 브로커활동을 양성화시켜 보고의무를 부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탈북자들에 대한 비인도적 가해행위는 우리사회로 되돌아올 범죄행위”라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사진 캡션 “누나한테 일 생기면 니 목을 따겠음메” 영화 ‘태풍’은 탈북한 한 가족을 버린 한국사회에 대한 탈북자의 복수를 그렸다. 가족을 북으로 되돌려 보내 아버지를 죽게 만들고, 나이어린 누나는 브로커들의 성노리개로 전락했다. 동남아 해적 집단에 몸을 담은 남동생 ‘씬(장동건 분)’은 한국사회에 대한 분노를 보복으로 풀기 위해 태풍을 이용해 핵물질을 한반도상공에 날리는 테러계획을 세운다. 이미 창녀가 되어 마약에 절어 있는 누나를 한국 정부요원(이정재 분)에게 맡기며 마지막으로 던진 말, “누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당신 목을 따 놓겠음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