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색결과 총 7,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오일 ‘에너지절약 우수주유소’로 선정 S오일은 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대표 강영훈 전총리・김수환 추기경・송월주 스님)에서 실시한 ‘주유소 자발적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평가결과에 따라 계열주유소 10곳이 ‘에너지절약실천 우수주유소’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S오일은 이번 평가기간 중 주유중 엔진정지, 주유시 흘림방지, 조명・광고등 끄기, 사무실 적정온도 유지 및 자발적 격주휴무제 시행 등의 항목에서 국내 정유사 중 가장 우수한 업체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주유소 자발적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벌여왔다. S오일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계열주유소에서의 에너지절약 실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8
- 올들어 스톡옵션 부여 급증 지난해보다 부여 주식수 86% 늘어 사원주주제 도입한 S&T중공업 1위 증시활황, 은행 등 금융권 선호 영향 올들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부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큰 폭으로 뛴데다, 금융권에서 임직원에 대한 실적 보상 방안으로 스톡옵션을 선호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들어 12월1일까지 스톡옵션 부여 건수는 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건보다 21건(33.9%) 늘었다. 부여 주식수는 4708만주로 지난해 2524만주보다 2184만주(86.5%) 증가했다. 반면 스톡옵션을 부여했다가 취소한 건수와 주식수는 상대적으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건수는 지난해 78건에서 101건으로 23건(29.5%) 늘었고, 주식수는 1477만주에서 1665만주로 187만주(12.7%) 증가했다. 스톡옵션을 부여한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S&T중공업이 1434만주(4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사원주주제를 도입하기 위해 스톡옵션제를 선택한 결과다. 이어 휴니드테크놀로지스 360만주(2건) 신한금융지주 269만주(1건) 이노츠 168만주(1건) 우리금융지주 163만주(1건) 등 순이었다. 스톡옵션 부여 상위 15개 종목 가운데 은행 5개사, 증권 2개사가 포함돼 금융권에서 스톡옵션이 인기를 끌고 있음이 확인됐다. 스톡옵션 부여를 취소한 종목 상위사를 보면 현대오토넷이 371만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래산업 174만주, 한솔홈테코 136만주, 기린 135만주, 이노츠 129만주, 서울증권 111만주 등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대오토넷은 자발적 취소 등으로 372만주가 취소됐고, 미래산업은 회사퇴임 등으로 174만주가 취소됐다”고 말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5
- 올들어 스톡옵션 부여 급증 작년보다 부여 주식수 86% 늘어 사원주주제 도입 S&T중공업 1위 증시활황, 금융업종서 선호 영향 올들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부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큰 폭으로 뛴데다, 금융권에서 임직원에 대한 실적 보상 방안으로 스톡옵션을 선호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들어 12월1일까지 스톡옵션 부여 건수는 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건보다 21건(33.9%) 늘었다. 부여 주식수는 4708만주로 지난해 2524만주보다 2184만주(86.5%) 증가했다. 반면 스톡옵션을 부여했다가 취소한 건수와 주식수는 상대적으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건수는 지난해 78건에서 101건으로 23건(29.5%) 늘었고, 주식수는 1477만주에서 1665만주로 187만주(12.7%) 증가했다. 스톡옵션을 부여한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S&T중공업이 1434만주(4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사원주주제를 도입하기 위해 스톡옵션제를 선택한 결과다. 이어 휴니드테크놀로지스 360만주(2건) 신한금융지주 269만주(1건) 이노츠 168만주(1건) 우리금융지주 163만주(1건) 등 순이었다. 스톡옵션 부여 상위 15개 종목 가운데 은행 5개사, 증권 2개사가 포함돼 금융권에서 스톡옵션이 인기를 끌고 있음이 확인됐다. 스톡옵션 부여를 취소한 종목 상위사를 보면 현대오토넷이 371만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래산업 174만주, 한솔홈테코 136만주, 기린 135만주, 이노츠 129만주, 서울증권 111만주 등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대오토넷은 자발적 취소 등으로 372만주가 취소됐고, 미래산업은 회사퇴임 등으로 174만주가 부여가 없던 일로 됐다”고 말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5
- [인터뷰]기러기 아빠 논문 쓴 연세대 최양숙 교수 가장의 권위가 모래 한 줌보다 더 가벼워진 시대, 이 땅의 아버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가. 한국사회에만 존재하는 ‘기러기 아빠’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연세대 최양숙 (사진)교수는 “아버지가 현실을 직시하고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충고했다. 여성이 직업을 갖는 것이 당연한 요즘도 육아와 살림은 여성이 책임지고 남성은 경제활동을 맡아야 한다고 믿는 아버지들이 여전히 많다는 게 최 교수의 지적이다. 전적으로 어머니에게 요즘 아이들은 시대상황과 맞지 않는 아버지와의 대화를 거부하게 되고 결국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서먹한 관계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해결책은 공동살림과 육아, 그리고 따뜻한 대화다. 그는 “엄마와 아빠가 따뜻하게 대화하고 살림과 육아를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는다”며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아버지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이 아니라 자발적인 존경심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바람직한 아버지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제도상의 변화도 필요하지만 더 시급한 것은 아버지들의 인식 개선이다. 최 교수는 “환경이 바뀌기만을 기다리면 그만큼 늦어진다”며 “남 눈치 보지 말고 자신부터 과감히 바꿔나가면 어느새 가족은 아버지의 넉넉한 품안에 들어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광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2
- [신문로]‘사회적 자본’을 만들자 ‘사회적 자본’을 만들자 심 재 웅 (한국리서치 상무이사)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복지, 안전, 환경 부문 등에 관한 2005년 사회통계 조사결과에는 눈길을 끄는 내용이 담겨있다. 전국 3만3000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상대로 조사하여 집계한 이 자료에는 ‘자기 자신이 평소에 법을 지키는 정도’에 대해서는 64%가 지킨다고 응답한 반면, 다른 사람이 평소에 법을 어느 정도 지킨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는 28%만이 지킨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분의 2에 가까운 사람이 법을 지킨다고 응답한다면 이론적으로는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비율로 법을 지킨다고 응답하는 것이 보통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와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처럼 자기 자신에 대하여 긍정적이고 다른 사람에 대하여 부정적인 서로 상반된 인식의 밑바닥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의 장벽이 있기 때문이다. 비록 한 가지 조사이긴 하지만 이 결과가 우리 사회의 단면에 대하여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너나 잘 하세요’라는 세태를 반증하는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나는 잘 하는 데 다른 사람들 때문에 그렇다는 의미에 낮추어 말하는 표현과 높임말의 문구가 교묘하게 섞여 있는 이 말의 표현에는 나와 다른 사람들 사이에 거리를 두는 차가운 냉소주의와 자기 자신의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자기중심적인 이기주의가 배어 있는 듯 하다. 비단 이 말 뿐인가.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지?’, ‘그건 내 일이 아니야’, ‘누군가 알아서 하겠지’, ‘먹고 살기도 바쁜데’, ‘정부는 뭐하나’. 여기저기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우리 스스로도 적어도 한 번쯤은 해본 이야기일 것이다. 사회적 신뢰, 경제발전에 도움 최근 들어 국내외의 많은 사회과학자들은 사회적 신뢰,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 자발적 협동, 신용과 정직과 같은 덕목을 비단 개인의 인격이나 성향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사회적 가치를 가진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으로 간주한다. 사회적 자본은 유형의 재화로 표시되는 ‘물리적 자본(physical capital)’이나 교육수준이나 지적 능력으로 표현되는 ‘인적 자본(human capital)’에 못지않게 한 사회의 건전한 성숙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프란시스 후쿠야마는 사회적 자본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신뢰(trust)가 사회 전반에 형성된 사회와 그렇지 못한 사회를 비교하여 신뢰가 형성된 사회의 경제적 발전이 훨씬 두드러진다고 주장한다. 사회적 자본은 민주주의의 성숙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민과 시민 사이, 시민과 정부, 그리고 시민과 기업간에 사회적 신뢰의 기반이 형성되어 있지 않을 경우 형식적, 제도적 민주주의의 틀 안에서 서로 대립하는 이해집단들이 자기 몫을 최대한 챙기려는 사회적 갈등행위가 늘어나고 공공적인 문제의 책임에 대한 각자의 부담을 회피하려는 무임승차행위가 더 빈번해지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50여년간 우리나라는 물리적 자본과 인적 자본을 최대한 구축하는 데 온힘을 쏟은 것이 사실이다. 그 결과 2005년에는 연간 무역거래액이 5000억 달러를 넘어서 세계 11위권의 주요 무역국가로 성장하였고, 한국인들의 교육열은 전 세계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사회적 신뢰, 자발적 참여와 협동,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과 같은 사회적 자본은 아직 높은 수준은 아니다. 물리적 인적자본 축적에 온 힘 오는 12월 3일은 1997년 국제금융위기의 소용돌이에서 우리나라가 IMF와 협약을 체결하여 5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고 우리의 경제주권의 일부를 일시적이나마 양도해야만 했던 뼈아픈 역사가 담긴 날이다. 1997년의 외환위기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입장이 있지만 정치, 경제, 사회 등 우리나라 전반의 투명성과 우리 사회내부의 사회적 신뢰의 기반이 그만큼 상대적으로 취약했다는 점도 작용했다고 본다. IMF 외환위기가 8년이나 지난 지금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2000억 달러를 넘지만 우리 사회가 그 동안 축적한 사회적 자본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지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2
- <신문로 칼럼>‘사회적 자본’을 만들자(심재웅 2005.12.02) ‘사회적 자본’을 만들자 심재웅 한국리서치 상무이사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복지, 안전, 환경 부문 등에 관한 2005년 사회통계 조사결과에는 눈길을 끄는 내용이 담겨있다. 전국 33,000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상대로 조사하여 집계한 이 자료에는 '자기 자신이 평소에 법을 지키는 정도'에 대해서는 64%가 지킨다고 응답한 반면, 다른 사람이 평소에 법을 어느 정도 지킨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는 28%만이 지킨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분의 2에 가까운 사람이 법을 지킨다고 응답한다면 이론적으로는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비율로 법을 지킨다고 응답하는 것이 보통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와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처럼 자기 자신에 대하여 긍정적이고 다른 사람에 대하여 부정적인 서로 상반된 인식의 밑바닥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의 장벽이 있기 때문이다. 이 조사에 의하면 자기 자신이 법을 잘 지키지 않는다고 응답한 이들 중에서 25%는 다른 사람들도 법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응답하였고, 16%는 자기 자신만 법을 지키면 손해 볼 것 같아서라는 응답을 하였다. 다른 사람을 신뢰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만 손해 보는 일을 하지 않겠다는 이유인 것이다. 비록 한 가지 조사이긴 하지만 이 결과가 우리 사회의 단면에 대하여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너나 잘 하세요'라는 세태를 반증하는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나는 잘 하는 데 다른 사람들 때문에 그렇다는 의미에 낮추어 말하는 표현과 높이말의 문구가 교묘하게 섞여 있는 이 말의 표현에는 나와 다른 사람들 사이에 거리를 두고는 차가운 냉소주의와 자기 자신의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자기중심적인 이기주의가 배어 잇는 듯 하다. 비단 이 말 뿐인가.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지?, '그건 내일이 아니야', '누군가 알아서 하겠지', '먹고 살기도 바쁜데', '정부는 뭐하나'. 여기저기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우리 스스로도 적어도 한 번쯤은 해본 이야기일 것이다. 최근 들어 국내외의 많은 사회과학자들은 사회적 신뢰,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 자발적 협동, 신용과 정직과 같은 덕목을 비단 개인의 인격이나 성향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사회적 가치를 가진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으로 간주한다. 사회적 자본은 유형의 재화로 표시되는 '물리적 자본(physical capital)'이나 교육수준이나 지적 능력으로 표현되는 '인적 자본(human capital)'에 못지않게 한 사회의 건전한 성숙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프란시스 후쿠야마는 사회적 자본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신뢰(trust)가 사회 전반에 형성된 사회와 그렇지 못한 사회를 비교하여 신뢰가 형성된 사회의 경제적 발전이 훨씬 두드러진다고 주장한다. 신뢰가 부족한 사회에서는 신뢰대신 규제와 감시의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신뢰가 형성되지 않은 조건에서 개인이나 기업의 선택범위가 제한될 수밖에 없으므로 사회전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논리이다. 사회적 자본은 민주주의의 성숙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민과 시민 사이, 시민과 정부, 그리고 시민과 기업간에 사회적 신뢰의 기반이 형성되어 있지 않을 경우 형식적, 제도적 민주주의의 틀 안에서 서로 대립하는 이해집단들이 자기 몫을 최대한 챙기려는 사회적 갈등행위가 늘어나고 공공적인 문제의 책임에 대한 각자의 부담을 회피하려는 무임승차행위가 더 빈번해지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50여년간 우리나라는 물리적 자본과 인적 자본을 최대한 구축하는 데 온힘을 쏟은 것이 사실이다. 그 결과 2005년에는 연간 무역거래액이 5천억 달러를 넘어서 세계 11위권의 주요 무역국가로 성장하였고, 한국인들의 교육열은 전 세계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사회적 신뢰, 자발적 참여와 협동,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과 같은 사회적 자본은 아직 높은 수준은 아니다. 오는 12월 3일은 1997년 국제금융위기의 소용돌이에서 우리나라가 IMF와 협약을 체결하여 5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고 우리의 경제주권의 일부를 일시적이나마 양도해야만 했던 뼈아픈 역사가 담긴 날이다. 1997년의 외환위기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입장이 있지만 정치, 경제, 사회 등 우리나라 전반의 투명성과 우리 사회내부의 사회적 신뢰의 기반이 그만큼 상대적으로 취약했다는 점도 작용했다고 본다. IMF 외환위기가 8년이나 지난 지금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2,000억 달러를 넘지만 우리 사회가 그 동안 축적한 사회적 자본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지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
- 쌍용 로디우스, 체어맨 제작결함시정 쌍용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로디우스, 체어맨 111대에 제작결함이 발생하여 해당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건설교통부가 11월30일 밝혔다. 리콜사유는 제작시 변질된 브레이크 오일을 주입하여 장기간 사용시 브레이크가 듣지 않거나, 브레이크 작동후 체결상태에서 해제되지 않아 바퀴 끌림현상이 발생하는 결함이다. 시정대상은 2005년 9월26~28일까지 제작·판매된 111대로서 12월1일부터 쌍용자동차(주)의 직영 및 협력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브레이크액을 교환하고 점검해 주는 리콜이 실시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30
- ‘우수리 기금’으로 근육병 환자 도운다 LG전자 노사가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지난 29일 저녁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근육병 환자돕기 자선행사인 ‘함께 걸어요’에서 LG전자 노조 장석춘 위원장과 노경팀장 황상인 상무가 이 회사 임직원들을 대표해 2억원의 근육병 어린이 재활센터 설립 기금을 전달했다. 문재호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전문병원장에게 전달된 이 기금은 LG전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우수리 돈을 활용한 것이다. 이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LG전자 임직원들은 월급여 가운데 1000원 미만의 금액을 공제, 적립하는 ‘우수리 사랑운동’ 벌여왔다. 지난 95년 일부 뜻있는 임직원들에 의해 시작된 이 운동은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사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사적 기부 운동으로 확대됐다. 현재 전체 임직원의 80%가 넘는 2만6000여명이 참여해 매월 1300만원 가량의 기금을 적립하는 등 현재까지 약 13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염색체의 이상에 의해 발병하는 근육병은 3~4세 이후 점점 힘이 약해지고 근육이 마비되는 증세를 보이며 심하게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희귀난치병으로, 심장병이나 백혈병 등과 달리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전문 치료기관도 부족한 실정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30
- LG전자 노사, 우수리 기금으로 사회공헌 (사진있음-사진명: 근육병~~~) LG전자 노사가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지난 29일 저녁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근육병 환자돕기 자선행사인 ‘함께 걸어요’에서 LG전자 노조 장석춘 위원장과 노경팀장 황상인 상무가 이 회사 임직원들을 대표해 2억원의 근육병 어린이 재활센터 설립 기금을 전달했다. 문재호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전문병원장에게 전달된 이 기금은 LG전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우수리 돈을 활용한 것이다. 이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LG전자 임직원들은 월급여 가운데 1000원 미만의 금액을 공제, 적립하는 ‘우수리 사랑운동’ 벌여왔다. 지난 95년 일부 뜻있는 임직원들에 의해 시작된 이 운동은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사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사적 기부 운동으로 확대됐다. 현재 전체 임직원의 80%가 넘는 2만6000여명이 참여해 매월 1300만원 가량의 기금을 적립하는 등 현재까지 약 13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한편 염색체의 이상에 의해 발병하는 근육병은 3~4세 이후 점점 힘이 약해지고 근육이 마비되는 증세를 보이며 심하게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희귀난치병으로, 심장병이나 백혈병 등과 달리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전문 치료기관도 부족한 실정이다. LG전자의 이번 우수리 기금 지원은 근육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조기진단, 가족상담, 운동치료, 심리치료 등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담당할 전문 의료기관 설립에 작은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LG전자 노동조합 장석춘 위원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우수리 기금의 취지를 살려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30
- 지속가능한 물질관리 워크숍 환경부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28일부터 30일까지 OECD가 주관하는 ‘OECD 지속가능한 물질관리에 관한 워크숍’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OECD, EU, 미국, 일본 등 20여개 국제기구 및 회원국에서 40여명의 국외 전문가와 40여명의 국내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제7차 폐기물 예방 및 재활용회의(‘05.2, 파리)의 결정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으로 OECD와의 환경협력 증진을 위한 ‘자발적 기여’의 하나이다. 환경부는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경제성장과 대량소비 속에서 폐기물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OECD는 ‘지속가능한 물질관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 폐기물을 줄이는 동시에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이번 회의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OECD가 강조하는 ‘지속가능한 물질 관리’(Sustainable Material Management: SMM)는 △물질 추출 △생산과 이용 △재활용 및 처분 등 물질의 생애주기에 걸쳐서 발생하는 환경 피해 요소를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물질순환 안으로 들어오게 함으로써 환경보전과 동시에 자원 사용의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자는 개념이다. 이번 워크숍은 OECD 회원국들 사이에서 지금까지 논의되어 온 SMM의 개념을 정의하고 미래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워크숍은 자원순환형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환경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가자원순환계획’의 수립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자원순환계획은 생산에 있어 천연자원의 투입을 적게 하면서 생산성을 높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사용 후 발생된 폐기물은 최대한 재사용·재활용해서 천연자원의 절약과 환경오염의 최소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한편 12월 1·2일 양일 간 같은 장소에서 ‘OECD 제8차 폐기물 예방 및 재활용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