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8년만에 재결합 R.ef, 이성욱 폭행시비에 비밀결혼까지 ‘시끌’ 1990년대 활약을 펼쳤던 남성그룹 알이에프(R.ef)가 8년 만에 돌아왔다. 당초 3인조 그룹인 이들은 박철우를 제외, 성대현과 이성욱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가요계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8년 만에 호흡을 맞춘 새 음반보다 연일 불거지고 있는 사건에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10월 8일 멤버 이성욱의 재혼 소식이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성욱은 지난 7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팀 멤버는 물론 소속사 관계자들도 초대하지 않았다. 대중들이 그의 '비밀 재혼'에 더우 놀란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앞선 사건 때문이다. 이성욱은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 세워둔 차 안에서 전부인 이모씨와 말다툼을 하다 쌍방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그는 자신의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쌍방 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며 "내 개인적인 일을 전 부인에게 전달하던 과정 중에 만취상태였던 전 부인이 다소 흥분해 사태가 커졌다"고 일축했다. 전 부인과의 폭행 시비에 이은 비밀 재혼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이성욱. 연일 계속되는 사건들로 인해 R.ef의 재결합 의미 역시 희미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새 싱글곡을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R.ef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장년층 응대서비스 ‘별도 교육’ 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50대 이상 장년층 고객 응대를 위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장년층 고객의 비율이 높은 영등포, 강남, 분당 등 7개 점포의 매장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10~24일 점포별로 '장년층 고객 응대 및 서비스에 대한 특별 교육'을 진행한다. 장년층 고객의 최근 구매 성향 분석과 이들에 특화된 응대 방식이 교육의 주된 내용이다. 특히 최신 판매데이터를 근거로 준비된 강의내용에는 보다 젊게 입고자 하는 요즘 장년층 고객들의 구매 성향에 대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예컨대 "노인 취급하지 마라" "연세가 많은 고객에게 (물건을 소개할 때) '잘 나간다'보다 '훨씬 젊어보인다'와 같은 희망적 화법을 사용하라'" "가격표가 안 보일 때는 돋보기를 제공하기보다 옆에서 읽어주는 센스를 발휘하라"는 식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과거의 일반적인 서비스 교육이 인사동작, 인사말 등 매뉴얼을 설명하는 수준이었다면 이번 교육은 장년층에 특화해 이들을 제대로 알고 응대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수시변통(修試變通) 그 때 그때 형편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걸 수시변통(隋時變通)이라 한다. 이번 대학 입시의 수시(修試)가 그야말로 수시변통이다. 예전 묻지마式 지원에서 올해 6회로 기회가 제한되다 보니 갖고 있는 꺼리(스펙)를 200여 개 대학 3천 개 전형에 요모조모로 퍼즐식 짜 맞추기를 해야 한다. 이렇듯 기회가 줄었으면 보다 전략적으로 수시 원서를 내야 함에도 여전히 대박심리가 작용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은 월척은 아니라도 준척은 내심 기대하며 써주길 바라고 또 썼다.요즘 첫 아이를 수험생으로 둔 학부모 중엔 학력고사 세대들이 많다. 그 분들은 대학 가는 게 이렇게 복잡해서 되겠냐는 푸념이다. 하긴 그 때는 배치표 한 장만 있으면 원서 쓰는 게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점수대별로 명쾌했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들에게 좀 더 기회를 주고자 함이 오히려 굴레가 돼버렸으니 뭐가 정답인지는 정권이 바뀌어 봐야 알 일이다. 수시, 정시 준비된 자에겐 분명코 기회다. 또 적절히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합격의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무조건 어렵다 손사래 칠 일이 아니라는 것. 출발은 학생부와 모의성적(6월, 9월)이다. 모의성적을 갖고 정시 지원 대학을 살피고, 수시 지원 대학은 그것보다 상향 수준의 대학으로 선정토록 한다다음은 학생부 교과, 비교과 성적을 살펴 지원 대학의 전형을 살핀다. 교과 성적이 좋으면 학생부우수자 전형, 비교과, 특기사항이 뛰어 나면 특기자전형으로 지원한다. 이에 해당 안 되면 이제 일반전형으로 살펴야 한다. 일반전형은 대학별고사로 대부분 논술 또는 적성시험이다. 그 기준은 대략 모의고사 성적 4등급을 기준으로 그 이상은 논술, 그 아래가 적성이라 보면 된다. 여기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수능최저요건이다. 모의성적이 저조하면 최저요건이 없는 대학을, 등급을 맞출 수 있다면 최저요건이 있는 대학에 지원이 유리하다. 최저 미 충족 탈락자가 응시자의 50% 정도이므로 경쟁률이 훨씬 낮아지기 때문이다.입학사정관전형은 전형방식(서류, 면접)으로 보는 것이 헷갈리지 않으며, 학생부우수자, 특기자 전형에서 점점 많아지는 것이 특색이다. 당초 한 가지라도 특출 나게 잘하면(성장 잠재력) 입학 가능하리라 했지만 대학 인재상, 전공 적합성 등을 따지다 보니 전인적인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졌다. 그러다 보니 학생부 장수가 지원가능 여부를 결정짓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수능 끝나면 수시 2차 접수가 시작된다. 가채점 결과를 갖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1차 접수보다 훨씬 전략적일 수 있으리라. 결코 어렵게만 생각 말자. ‘학부모의, 교사에 의한, 학생을 위한 입시’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함학균 행정원장 강남대치에듀 문의(02)553-12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갤러리와 샘플하우스가 만났다? ‘판교 동양파크타운’ 몸도 마음도 분주했던 명절 연휴가 지나고 선선한 바람을 쫓아 나들이라도 나서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찬찬히 둘러보면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가슴이 확 트일 만큼 공기 맑고 풍광 좋은 곳이 많으니 그 중 하나가 바로 서판교 운중동 타운하우스촌 일대다. ‘한국판 비버리힐스’로 떠오르고 있는 타운하우스 ‘판교 동양파크타운’에서는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를 열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러리DM에서 판교동양파크타운과 함께 ‘디와이 아트 프로젝트(DY ART PROJECT)’ 전시회를 마련한 것. 집도 구경하고 작품도 감상하는 일석이조의 행운을 찾아 리포터가 직접 다녀왔다.주거공간 안에서 만나는 특별한 예술작품들판교동양파크타운 3층 전시장에 마련된 갤러리에서는 전시회가 한창이다. 지난 3일 오픈한 ‘DY ART PROJECT’는 타운하우스와 예술작품이 만나는 특별한 전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아트디렉터 임현숙 씨는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주거공간이라는 통념을 과감하게 깨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작품을 가져와 예술을 생활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활공간인 집 안에 작품 전시를 시도함으로써 주거 공간에서의 개념이 아닌 다른 현태의 새로운 전시 공간을 창조했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국내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각종 고물이나 폐품을 오브제하는 리사이클 아트로 유명한 신양호 작가를 비롯해 신호윤, 김광한, 장민숙, 민세원, 홍원철, 리우, 배윤정 등 총 11명 작가의 실험적이고 다양한 작품 100 여 점이 전시 중이다. 갤러리를 찾은 방문객 이선희(40 용인 수지구 보정동) 주부는 “샘플하우스에 오면 웬만한 분양정보 뿐 아니라 잡지에서만 보던 유행하던 인테리어 경향과 고급자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다”면서 “이번에는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전시까지 경험할 수 있게 돼 신선하고 반갑다”고 말했다. 이번 갤러리는 주변 자연경관이 수려한 동양파크타운의 유럽풍의 외관과 고급 자재, 첨단 설비 등과 잘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킨다. 분양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은 물론 입주민들은 “그동안 높게만 느껴지던 갤러리의 문턱이 낮아져 우리 삶과 밀접해진 느낌”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동양파크타운 관계자는 “미술작품을 갤러리에서만 봐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호텔이나 패션매장, 레스토랑 등 미술과 관계없는 공간에서 전시가 많이 열리고 있는 추세”라면서 “이번의 기획행사처럼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에서 열리는 아트 전시는 수도권 지역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라고 덧붙였다. 판교 동양파크타운에 더욱 눈길이 가는 이유동양파크타운이 위치한 서판교는 청계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으면서, 운중천이 앞에 흐르고 있는 배산임수 지형으로 풍수지리전문가도 인정한 명당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비롯해 E1, GS그룹, 대한제분, 삼성전자 등의 CEO나 고위 임원들이 대거 보금자리로 터를 잡을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인 곳. 금토산, 청계산, 운중천이 가까워 자연환경이 풍부할 뿐 아니라 분당 강남 수서 등으로 접근하기도 쉽다. 분당의 인프라를 고루 누릴 수 있는 것도 동양파크타운 입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단지 내 최첨단 시스템과 단독 정원, 테라스 제공은 최상의 조건이라 할 만하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단지 안에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를 위해 단지에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CCTV와 차량 차단기를 설치해 입주민의 안전을 24시간 지켜준다. 입주민의 공동 관리비를 줄이기 위해 그린 에너지인 태양광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단지 내외부 시설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분양가 면에서도 인근 고급 빌라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3.3㎡당 1천800만 원 대로 주변 고급 빌라의 평균 분양가 3천만 원 대의 60%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판교의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받지 않아 계약 즉시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판교 동양파크타운은 세제 감면혜택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문객들이 늘고 있는데다, 미술작품 감상을 위한 갤러리 관람객까지 겹치면서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분양문의 031-705-6800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 동양파크타운과 갤러리DM의 ‘DY ART PROJECT’ 전시회일시: 2012년 9월 3일~ 10월 31일개관시간: 오전 11시 30분~ 오후 6시 30분위치: 판교 운중동 동양파크타운 전시장주소: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327번지 판교 동양파크타운 전시관 301호참여작가: 신양호 신호윤 김광한 장민숙 설휘 민세원 홍원철 리우 배윤정 Hamaguchi Ken Mitsuru Takeya 2012-10-08
- ‘싸이’ 영국 차트 한 단계 하락 2위 “1위와 420곡 차이” 가수 싸이가 영국 음반 차트 정상에서 한 계단 밀려 2위를 차지했다.영국 음반 순위를 집계하는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0월 둘째 주 영국 싱글 차트 2위를 차지했다. 1위에는 리한나의 '다이아몬즈(Diamonds)'가 올랐다"고 밝혔다.이어 영국 차트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이번 주 리한나의 '다이아몬즈'와 420곡의 음원 판매량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영국 밴드 원디렉션의 '라이브 와일 위아 영(Live While We're Young)'과 아델의 '스카이폴(Skyfall)' 등 쟁쟁한 신곡 발매에도 차트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영국 차트 2위가 어디야", "싸이 영국 차트 2위 그래도 대단해", "사이 영국 차트 2위 리한나에 밀렸구나", "싸이 영국 차트 2위 '말춤' 모르는 사람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영국 차트 2위를 기록한 싸이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는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에 이어 2주 연속 2위를 차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틴탑 천지, 강남 전광판 생일광고 화제 틴탑(TEEN TOP) 천지의 생일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5일, 20번째 생일을 맞이한 천지를 위해 팬들이 강남역 전광판에 생일 축하영상을 게재한 것.20초 가량의 축하영상은 틴탑의 앨범활동 일대기를 담은 모습과 함께 "틴탑 천지의 20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마무리하며 천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팬들의 통큰 생일 선물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역시 대세돌 틴탑의 팬들은 스케일도 크다", "내가 다 감동을 받았다", "정말 멋있는 팬들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어 틴탑은 일본 트위터 트렌드에서 '#happychunji20'가 1위에 머무는 등 천지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이어지며 지구돌로서의 위력을 과시하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싸이, 최단기간 4억뷰 돌파 ‘국제가수의 위용’ 가수 싸이의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가 4억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는 10월 8일 현재 4억 118만건이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 중 가장 짧은 시간에 이룬 쾌거다. 이로써 싸이는 3억 9000만 조회수로 '유튜브 많이 본 동영상' 9위를 차지한 가수 돈오마르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강남스타일'의 열풍은 현재 진행 형이다. 공개 19일 1000만 돌파를 시작으로, 52일째 1억 뷰를 달성했다. 이어 지난달 18일 2억뷰, 76일 만에 3억뷰를 돌파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앞서 싸이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통해 기네스북 기록 보유에도 성공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22일 유튜브에서 214만 1758건의 '좋아요'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한편 싸이는 공연과 방송 등 바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홈&쇼핑 ‘나눔데이’ 판매수익금 기부 중소기업 제품 전용TV홈쇼핑인 '홈&쇼핑'은 8일부터 'Home&Love 나눔데이'를 통한 기부캠페인을 벌인다. '나눔데이'는 홈&쇼핑이 10월부터 매월 첫째주 월요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상품판매 방송의 수익금 전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등의 공익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강남훈 대표는 "'나눔데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월 지속적으로 시행해 사회공헌에 앞장 설 것"이라며 "이 캠페인을 통해 구매고객들도 월 1회 자연스럽게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홈&쇼핑은 지난 1월 상품판매방송을 시작하여 총 취급상품 중 88%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편성해 방소하고 있다. 또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영업 판로를 지원하는 '일사천리(一社千里)'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싸이·아이돌스타, F1 흥행몰이 결승전때 '싸이', 예선전 K-POP스타 총출동개막 4일을 앞둔 '2012 F1국제자동차경주 코리아그랑프리(F1대회)'가 가수 싸이와 K-POP 스타 공연 등으로 흥행몰이에 나선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경주장에서 열리는 F1대회 기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싸이'는 오는 14일 결선 직후 축하공연을 한다. F1대회 홍보대사인 싸이는 결선이 끝나는 14일 오후 6시 영암 F1경주장 내 상설공연장에서 축하공연을 가진다. 대회 전일권(12일∼14일)이나 일요일권(14일)을 소지한 관람객은 이날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싸이 공연이 알려지면서 입장권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대회기간 중 대형 K-POP 공연도 함께 열린다. 연습경기가 열리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송대관 달샤벳 소찬휘 등이 참가하는 '나눔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예선이 끝나는 13일 오후 4시 30분에는 'K-POP 콘서트'가 예정됐다. 박봉순 F1조직위 홍보마케팅부장은 "출전 팀과 개인 순위가 이번 한국대회를 통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가장 열정적인 대회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광주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경제시평] 차기 WTO 사무총장, 한국이 맡아야 김의기/세계무역기구(WTO) 참사관조용한 호반의 도시 제네바도 서서히 선거 열풍이 불고 있다.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이 내년 8월 말에 그만 두게 되자 그 후임으로 각국의 후보들이 나서고 있다. 차기 사무총장은 무역에 대한 열정이 많은 나라 출신이 맡아야 한다. 한국인이 총장을 맡는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우선, IMF와 World Bank의 수장을 유럽인과 미국인이 맡는 전통이 고수되는 현실에서 WTO 수장은 다른 나라에서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 더구나 라미 총장의 국적이 프랑스이기 때문에 유럽인이 차기 총장이 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을 하나로 묶으면 세계 최대의 무역국이며 그 다음으로 중국, 미국, 일본, 한국 순이다. 유럽과 미국을 제외하면 중국 순서라고 볼 수 있지만 도하개발 라운드 협상이 전개되는 양상을 보면 중국인이 총장이 되는 데는 반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무역규모 제 4위인 일본이나 제5위인 한국이 나서야 하는데 일본은 한번도 후보를 내본 적이 없다. 정치인이 장관이 되기 때문에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이로써 외교관이나 통상전문가가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아온 우리가 유리한 위치에 선다. 한국 다자간 무역체제 수호해야우리나라는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다. 다자간 무역체제를 지키고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한국에게는 실존적 문제다. 지금처럼 세계경제가 대침체를 맞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각국이 보호주의 정책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울 때일수록 자유무역에 대한 신념이 철저한 사람이 WTO의 방향타를 잡아야 할 것이다.현재 후보로 나선 사람은 뉴질랜드의 통상장관 팀 그로스와 가나의 전 통상장관 알란 키에레마텐 두 사람이다. 팀 그로스는 뉴질랜드가 이미 사무총장을 한번 배출했다는 점에서 불리한 위치다. 알란 키에레마텐은 있지만 남아공의 통상장관 롭 데이비스와 나이지리아의 통상장관 올루세군 아강가의 견제를 받고 있다.브라질의 주제네바 대사 로베르토 아제베도도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이제까지WTO의 사무총장은 장관, 부수상, 수상등의 경력을 지낸 사람이 선출되었던 점으로 보아 아제베도는 각료를 하지 못했다는 경력상 약점이 있다. 또한 최근 브라질이 자국의 무역정책을 수입 관세 인상 등 을 통해 보호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 아제베도의 선출 가능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중남미 후보로 멕시코와 코스타리카 출신 후보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1995년 김철수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이탈리아의 루지에로와 함께 WTO 사무총장 자리를 놓고 일전을 벌인 일이 생각난다. 그 때 주제네바 한국 대표부 허승 대사와 박석범 서기관이 책임을 맡아 선거지원 켐페인을 수행했다. 아프리카 중남미 후보 난립 상태비록 타협 끝에 사무차장으로 만족하긴 했지만, 선거를 치러본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어 이번에는 승산이 크지 않을까. 또한 승패를 떠나 가슴 뿌듯했던 것은 당시 일년여 동안 세계 유수의 언론들이 거의 매일 이 대결을 보도했다는 것이다. 두 후보의 사진과 함께 태극기와 이탈리아기를 나란히 보여 주었는데 올림픽에서도 외국에서 태극기를 이렇게 자주 본 일은 없었다. '강남스타일' 때문에 WTO에 한국의 인기가 높다. 우리 후보가 선출되면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말춤을 출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