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 내손 e편한 세상 아파트 마감 임박 대림산업이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 내놓은 “의왕 내손 e편한 세상”은 의왕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의 위용을 갖춘 아파트다. 대우 사원주택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13~25층 규모의 32개동에 총 2422가구가 들어서며, 이 가운에 이번에 114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단지에 걸맞게 주택형 구성도 다양하다. 이중에서 59A㎡, 97㎡, 110㎡, 158㎡은 이미 분양 마감된 상태다. 커뮤니티 시설도 약 9000㎡규모로 넉넉하게 조성되어, 매머드급 대단지 안에서 원스톱 리빙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3층짜리 단독 건물로 지어진 커뮤니티 시설에는 스크린 골프장, 실내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지엑스(GX)룸, 찜질방 등이 들어선다. 내손 e편한 세상은 2m 광폭 발코니로 확장 시 공간 활용도와 서비스 면적이 극대화 된다. 2006년부터 발코니 폭이 1.5m로 제한되면서 마지막 광폭 발코니를 도입한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평촌 신도시와 접해있으며 백운호수와 모락산이 위치하여 수려한 자연환경에 귀인로학원가가 가까이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 분양문의 : 031-476-8821/010-8814-95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7
- [아동성폭력 근절하자] ② 알아야 성범죄 막는다 '지인·집안 범죄' 막으면 절반으로 준다55% 피해아동 아는사람 범행 … 나홀로 아동 이웃관심 필요#올 1월 6일 충청북도 청주 상당구에선 아동과 청소년만 골라 괴롭힌 '바바리맨'이 붙잡혔다. 학생들 등하굣길에서 상습적으로 성기를 노출하는 것은 물론 아파트 안에까지 들어와 몹쓸짓을 하고 사라졌던 신출귀몰 바바리맨. 그는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중생을 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위행위를 하며 강제 추행하다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석달 전부터 "동네에 바바리맨이 자주 출몰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주변의 CC(폐쇄회로)TV 200여대를 확인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타나는 바바리맨을 특정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다 바바리맨이 몹쓸 짓을 한 뒤 달아나며 타고 간 차량 번호를 기억하고 있던 여중생의 진술로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음란물공연 혐의로 쇠고랑을 찬 바바리맨은 같은 동네 사는 20대 청년이었다.아동성폭력범죄를 줄이는 방법에 '왕도'는 없다. 예방이 최선이다. 특히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조금만 신경을 쓰면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 분석이다. 경찰은 '가정'에서 '아는 사람에 의한 범죄'만 막아도 아동성폭력은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장담한다. 전문가들은 다만 성폭력 사건이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통사고처럼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의 문제로 아동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부터 가르쳐 주는 것이 아동성폭력 예방의 첫걸음이란 얘기다. ◆가해자 중 이웃주민 가장 많아 = 경찰청이 2010년 1월부터 11월까지 원스톱지원센터에 접수 된 아동성폭력 사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1020건 가운데 561건(55%)의 가해자가 피해 아동이 '아는 사람'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해자 중에서는 이웃(147명·14.4%)을 비롯해 친아버지(75명) 학교 선후배(59명) 교사·강사(54명) 친인척(50명) 등 피해 아동에게 접근하기 쉬운 지인들이 많았다. 범행이 일어난 장소는 가해자 또는 피해자의 집(367건·36.0%)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택가 골목(209건) 아동보호시설(58건) 학교 주변 놀이터(55건) 등의 차례였다.경찰은 "피해 아동의 지인들이 집에서 일으키는 아동 성폭력만 막아도 아동 성폭력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가정에서의 각별한 보호와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당부했다.또 범행은 어린이들이 가정의 보호로부터 멀어지기 쉬운 낮 12시에서 밤 9시 사이(734건·72.0%)에 주로 일어났고 피해기간은 1개월 이내(808건·79.2%)가 다수였지만 1년 이상 이어진 경우도 70건이나 됐다.경찰청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이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하고 이웃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서울서부지검 성폭력범죄대응센터가 같은 기간 재판을 청구한 성폭력 사건 110건의 가해자 피해자 인적사항과 범행 시간 장소 등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아동성폭력 범죄가 낮에 지인의 집이나 직장 등에서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성폭력 사건은 낮에 피해 아동이 아는 사람의 집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체 19건의 사건 중 각각 9건, 13건, 9건이 해당됐다. 일반적 인식과 달리 동종전과가 없는 사건이 17건으로 90%에 달했다.계절적으로는 더위가 시작되는 늦봄부터 여름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센터는 "아동이 주로 활동하는 낮 시간에 아는 사람이 접근하더라도 방심하면 안되며 인터넷 신상공개자가 아니라도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폭력 대처법 교육 필요 = 아동성폭력이 아는 사람의 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대처방식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우선 아이에게 자신의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엄마나 아빠 등 가족 외에 누구도 아이의 가슴이나 엉덩이, 성기 등 주요 부위를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되며 더불어 다른 사람의 몸도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일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에게 누군가 몸을 만지거나 만지려 할 때 자신의 기분이나 감정을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인지시켜야 하며 아이들은 확실하게 싫은 것이 아니라 기분이 이상하거나 애매한 느낌일 때 혼란을 느끼는데 그럴 때도 거부의사를 표현하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성가족부 역시 '13세미만 아동 성폭력 예방법'에서 평소 친하거나 알고 지내던 사람이 친밀감을 나타내며 몸을 만졌을 때도 거부의사를 분명히 하도록 해야 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거나 친하다고 생각한 사람일수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혹시 나를 미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더욱 혼란스러워하기 때문이다. 부모는 때문에 "누군가 네 엉덩이나 성기를 만지는 것은 너를 예뻐하거나 너와 친해서가 아니다"라는 경계를 분명히 해줘야 한다. 누군가 자신의 몸을 만졌거나 만지려고 했다면 곧바로 부모나 교사에게 이야기하도록 하고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기분 나빴어요. 무서웠어요' 등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훈련시켜야 한다.아동 성폭력사건 가해자들은 또 장난감 사탕 강아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나 엄마 아빠의 친구 혹은 친척을 사칭해 유인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이에게 혼자 다니거나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어둡고 으슥한 길을 다니지 말고 모르는 사람도 절대 따라가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줘야 한다. 학교나 유치원 통학로 집 근처 약국이나 편의점 이웃집 등 위급할 때 뛰어가 도움을 청할 곳을 알려주고 미리 위치와 안면 등을 익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7
- [경제시평] 적절한 복지와 포퓰리즘의 경계 채수찬 카이스트 교수요즘 정당마다 대권주자마다 복지정책을 들고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은 어디까지가 우리나라에 적합한 복지수준이고 어디서부터가 인기영합주의인지 헷갈리고 있다. 정치인은 국민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 그러나 때로는 국민이 원하는 것이 반드시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여기에 민주정치의 딜레마가 있다. 2005년 8·31 대책을 만들 때의 일이다. 당시 판교발 강남권 아파트가격 상승으로 대책마련에 대한 여론이 비등했다. 필자는 집권당의 부동산대책 기획단 간사로서 2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총리공관에서 열렸던 고위당정청 회의의 대변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 가격상승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는 수요를 억제하고 공급을 늘려야 한다. 공급을 늘리려면 국가재원이 소요된다. 필자는 한정된 재원을 중대형 아파트 공급보다 서민주택 공급에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부자들은 주거비가 높아도 괜찮지만 서민 주거비는 안정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세금 올리고 살아남은 정권 없어그런데 여론 조사를 해보니 부자들 집값은 내리고 서민들 집값은 더 올라야 된다는 것이었다. 왜 그런 결과가 나오는지 물어보니"배고픈 건 참지만 배 아픈 건 못 참는다"는 것이었다. 어쨌든 국민이 원하는 일이라 추진할 수밖에 없었다. 8·31 대책은 주택공급 증가보다 세금을 통한 수요억제 방안에 더 역점을 두었다.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우리나라 부동산 보유세가 너무 낮아 이를 올리는 게 사회 정의에 맞는 일이다. 그런데 보유세를 너무 급격히 올리는 바람에 조세저항을 맞았다. 결국 이 정책이 열린우리당 붕괴의 큰 원인이 되었다. 역사상 민주주의 아래 세금을 급격히 올리고 살아남은 정권은 없었다. 세금 올리는 것은 필요하지만 세금 올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세금정책은 정치적 제약이 많고 효과가 나타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당시 부동산 수요억제를 위해 한국은행에서 이자율을 선제적으로 올렸더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은행은 미국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소비자물가가 낮은 것에 만족하고 자산가격 상승의 위험에는 제때 대처하지 못했다. 아파트값이 안정된 것은 주택대출에 대해 담보비율, 소득수준 등 기준을 강화하면서였다. 한국은행이 조절하는 이자율은 보통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지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슈가 반드시 중요한 이슈는 아니다. 공동체의 비전 보고 정책방향 정해야정당과 대권주자들이 여론을 쫓아다니고 이슈를 만들어 여론을 유리하게 끌어가려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이슈가 반드시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거나 사람들의 삶을 크게 변화시키는 이슈는 아니다.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이슈에 매몰되어서는 안된다. 이슈를 넘어서 공동체의 비전을 보고 정책방향을 생각해야 한다. 참여정치가 확대될수록 역설적으로 책임 있는 정치가 더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우리은행-법제연구원, 세종시 이전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25일 한국법제연구원 회의실에서 한국법제연구원과 '세종시 이전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우리은행은 한국법제연구원의 세종시 신사옥 건축비용 여신지원과 임직원의 세종시 주택구입 및 임차자금 금융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 신사옥 인근에 영업점을 신설해 주거래은행으로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8월부터 산업용 전기요금 6.3% 인상 주택용은 2%만 올려 … 호화주택 할증요금 부과오는 8월 1일부터 전기요금이 인상된다. 26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요금조정안에 따르면 산업용의 경우 대기업용 고압요금은 6.3% 올리되, 중소기업용 저압요금은 2.3%만 인상한다. 주택용은 물가상승률 전망치의 절반수준인 2%만 인상하고, 농업용은 동결키로 했다. 일반용의 경우 영세 자영업자용 저압요금은 2.3% 소폭 조정하고, 대형 건물용 고압요금은 6.3% 인상한다. 다만 영세상인 보호를 위해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저압요금을 사용하는 소매업에 한해 동결할 방침이다. 원가회수율이 낮은 교육용, 가로등, 심야전력요금은 각각 6.3%, 6.3%, 8.0% 올렸다. 용도별 평균인상 폭은 4.9% 수준이다.이번 전기요금 인상으로 월평균 312kWh를 사용하는 가정은 800여원 추가 요인이 발생하고, 월평균 468만원의 전기요금을 내는 산업체는 28만6000원 정도 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지경부는 또 과다사용 할증제도를 주택용에도 확대, 월평균 1350kWh(전국 약 5000가구) 이상 사용하는 호화주택의 경우 초과 사용량에 대해 할증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에너지낭비가 많은 골프장 야간조명 시설에 대해서도 전기요금 중과를 추진할 계획이다.고소득층이 입소하는 노인복지주택, 유료 양로시설, 유료 노인요양시설은 요금할인(21.6%)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대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복지할인제도는 정액감면 방식으로 개선해 저소득층의 수혜를 늘렸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현재 전기요금이 원가의 86%에 불과하지만 서민부담과 물가영향을 고려해 최소한의 요금만 올리기로 했다"며 "생계형 취약부문은 소폭, 대기업과 대형건물은 중폭으로 차등 인상했다"고 밝혔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관련기사]- 전기요금에 계절별 차등요금제 도입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창원시 임대주택조기공급 신규 주택공급 박차 창원시는 추진 중인 사업승인분에 대해 조기착공과 소형변경을 적극 추진하면서 추가 ‘임대주택 조기공급’ 및 ‘신규 주택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시의 2011년 6월 현재 임대아파트 비중은 전체 아파트 20만 7000세대 중 8100세대로 전체 아파트의 3.9%(전국 평균 7%)이다. 현재 임대아파트는 5개 지구 8391세대로 봉림 임대 1395세대는 올해 7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현동지구 2,100세대와 자은3지구 2434세대는 현재 부지조성공사 중으로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건축공사 착공예정이다. 감계지구 시영임대아파트 560세대는 올해 12월 착공을 계획하는 등 8500여 세대를 공급해 임대아파트 비중을 7% 상향시킨다는 계획이다.4월 발표한 주택공급계획에 따른 기 사업승인 2만 5079세대와 재개발 및 재건축 3561세대를 적극 추진하고 추가적으로 마산합포구 오동동 지역주택조합 543세대, 의창구 북면 감계 일신건영아파트 697세대, 성산구 외동아파트 52세대의 민간아파트 3개 단지 1292세대의 신규사업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승인분 약 3만세대중 현재 공사 중인 북면무동 일신 휴먼빌 861세대를 비롯해 연내 착공이 가능한 세대는 총 4559세대. 시영임대(560)와 일신건영(697), 현대 힐스테이트(2318), 가포부영(984) 등이다. 계획 중인 아파트 총 30,000세대가 공급되는 2016년경이면 주택보급률이 현재 102.48%에서 110%에 육박하게 된다. 창원시는 학계에서 주장하는 적정 주택보급률 120% 확보를 위해 도시기본계획수립용역을 통해 도심 내 택지개발가능지역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LH, 강원도 원주 택지지구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는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일원에 조성중인 강원혁신도시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 상업용지 40필지, 주차장 용지 17필지 등 총 60필지(22만1604㎡)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주택용지 3개 필지는 중대형 아파트 용지다. 공급금액은 192억2000만~414억8000만원이다. 상업용지 예정가격은 15억8000만~104억원이고, 주차장용지는 3억3000만~25억원에 달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과천시장 주민소환 서명 시작 시, 비대위 위원장 고소 … 갈등 고조 보금자리주택 건설에 반대하는 경기도 과천지역 주민들이 시장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에 반해 과천시는 주민소환운동을 주도하는 보금자리반대비상대책위 위원장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는 등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여인국시장주민소환운동본부'(대표 강구일)는 지난 22일부터 과천 중앙공원에서 시장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운동본부는 여 시장이 시민의사와 관계없이 보금자리지구지정을 수용하고 정부과천청사 이전대책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묻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민소환제는 주민들이 직접 자치단체장을 해임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기초단체장의 경우 청구권자(지난해 12월 31일 이후 현재까지 과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의 15% 이상 서명을 받아야 주민투표를 청구할 수 있다. 또 청구권자의 1/3 이상이 투표하고 과반이 찬성하면 즉각 해임된다. 과천의 전체 청구권자는 5만4707명이며 이 가운데 15%인 8207명 이상이 서명하면 주민소환 투표가 실시된다. 한편 과천시는 주민소환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과천보금자리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유 모 위원장을 과천시 교통과장 명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유 위원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가 과천에서 인덕원으로 결정됐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전단지를 통해 불특정다수에게 유포, 과천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라도민 과천시 교통과장은 "국토부가 지난 4월 확정·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금정~과천~의정부(GTX)사업으로 일관되게 명시하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대위측 관계자는 "시장 주민소환 운동을 방해하기 위한 의도"라며 "시민 서명운동에 주력해 시장 주민소환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과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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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정에 ‘초인등’과 ‘사랑의 봉’ 설치
장애인 가정에 ‘초인등’과 ‘사랑의 봉’ 설치
송파구가 저소득층 장애인의 일생상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가정에 장애 유형별 편의시설 설치에 나선다.
설치될 편의시설은 ‘초인등’과 안전손잡이 ‘사랑의 봉’이다. ‘초인등’은 초인종의 벨소리로는 방문객이 왔음을 확인할 수 없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장비로 불빛과 벨소리로 청각장애인에게 손님의 방문을 알리게 된다. ‘사랑의 봉’은 시각장애인가정의 계단 및 화장실 등 적소에 설치돼 시각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의 역할을 하게 된다.
2008년부터 시행되어온 이 사업은 2010년까지 초인등 28가구, 사랑의 봉 4가구를 지원하였으며, 구는 올해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 청각장애인가정 20가구와 시각장애인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8월 5일까지 구청 사회복지과(02-2147-2720)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가정에 우선하여 설치할 계획이다. 8월 중순경 신청가구 방문 및 현장 확인을 거쳐 8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유아용 카시트로 여름휴가 안전하게
WHO 공인 안전도시 송파구가 어린이 안전과 교통사고 50%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아용 카시트 무료대여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된 송파구의 유아용 카시트 무상 대여사업은 송파 주민들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신청을 받아 3개월간 카시트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
20일부터는 여름철 휴가기간 도래에 따라 유아용카시트를 추가 대여하기로 했다. 자동차를 보유한 6세미만의 유아가 있는 송파주민이라면 누구나 송파구청 자전거홈페이지와 녹색교통과 팩스(02-2147-3886), 자전거대여소를 이용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장애인과 다자녀 가정,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을 우선해 선착순으로 대여자가 결정된다. 8월10일까지.
대여자로 결정되면, 송파구 어린이안전교육관(02-400-9248) 또는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방문하여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자동차 등록증 사본)로 대여자 확인을 받고 유아용 카시트를 대여할 수 있다. 단, 주말과 공휴일에는 자전거 무료대여소에서만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다. 대여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기간 만료 후 연장대여를 희망할 시에는 재신청해야 한다.
모기박멸 정화조 출동팀 프로젝트
송파는 모기 없는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방역활동이 미치지 못했던 일반주택 및 빌딩 내 정화조 집수정까지 가가호호 방문하는 모기박멸 정화조 출동팀 덕분.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하절기 주요 민원대상인 모기 및 하루살이 등 박멸을 위해 정화조 구제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대상시설별 현장조사 후 맞춤식 방역소독 방법 제안은 기본. 위생해충 발생지 조사, 확산경로 파악, 예방요령, 약품선정방법 등 자세한 교육도 병행한다. 유충다량발생 정화조에 직접 성충출입 방지팬도 설치한다. 이뿐 아니라 위생해충으로 인한 주민불편 즉시 처리를 위한 ‘모기제로 바로 콜센터’가 상시 가동된다.
이를 위해 4개반 10명에 달하는 정화조 방역 출동팀을 운영한다. 친환경 방역소독은 기본,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성충구제와 더불어 모기유충 서식지 파악 사전예방적 방역소독을 병행한다. 특히 방역활동의 사각지대인 일반주택 및 빌딩 등을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정화조와 집수정에 대한 방역소독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모기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당하는 사전예방적 방역효과는 물론 급성전염성질환 발생 등 긴급 상황 시 대처가 용이하다”며 “송파구의 이런 모기방역시스템은 여름철 방역소독 스피드의 교본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2011-07-24
- 전국 땅값 8개월째 상승세 6월 0.1% 올라 … 거래량도 증가하남·화성 오르고, 인천 남구 하락전국 땅값과 토지 거래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땅값을 조사한 결과 전월보다 0.1%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땅값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째 상승 중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월 대비 0.07%, 인천 0.05%, 경기 0.14% 각각 올랐다. 지방은 0.09% 상승했다.이 가운데 보금자리주택 등 개발재료가 있는 하남시가 0.5%로 가장 많이 올랐다. 도로 개설과 복선전철 사업 등의 영향을 받은 경기 시흥(0.38%), 통합시 출범효과로 주택과 땅값이 뛰고 있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0.34%), 동탄 제2신도시 등 개발호재가 있는 경기 화성(0.28%) 등도 상승폭이 컸다. 지난 5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 등의 호재로 0.37% 오르며 상승률 2위를 기록했던 대전시 유성구는 지난달에는 0.25% 오르는데 그쳤다. 이에 비해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인 남구는 지역 부동산 침체로 0.019% 떨어졌다. 토지거래량은 20만7499필지, 1억9754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필지수는 13.2% 증가, 면적은 1.3% 각각 증가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이 20.4%, 개발제한구역 19.4%, 주거지역이 17.2% 각각 늘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