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 검색결과 총 70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의선 인근 아파트 관심 늘어 7월 경의선 개통앞두고 인근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 경의선 복선전철(문산~성산) 개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개통이 가까워져올수록 경의선 인근 단지들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아파트값도 조금씩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1.26%), 2월(-0.79%), 3월(-0.20%) 하락했던 경의선 주변 아파트 매매가는 4월(0.12%)부터 상승으로 돌아서 5월에는 0.15%가 올랐다. 이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경의선 인근 1억원대로 내집마련할 수 있는 단지 10곳을 추천한다. 대부분 1990년대 중·후반 입주해 다소 낡았지만, 서울 접근이 빨라지고 적은 금액으로 20형대까지 매입할 수 있는 아파트가 꽤 있어 젊은 직장인이나 신혼부부라면 눈여겨볼만 하다. ■ 경기 고양시 일산동 동문2차 고양시 일산동 960의 6번지에 위치한 동문2차는 21~25층 6개동, 76~165㎡ 8백47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76, 82㎡를 1억5천만~2억원선에서 매입할 수 있다. 거래도 간간히 이뤄지는 편. 경의선 일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한뫼초등, 일산고를 걸어서 5~8분 정도면 통학할 수 있고 단지 맞은편에 일산신도시가 위치해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 경기 고양시 탄현동 동문1차 14~20층 5개동, 82~109㎡ 5백86가구로 구성된 동문1차는 고양시 탄현동 17의 52번지에 자리해 있다. 1억원대로 매입할 수 있는 공급면적은 82㎡로 최근 1억5천만~1억6천만원 정도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단지에서 이용 가능한 역은 탄현역. 경의선 라인을 따라 북쪽으로는 교하신도시가, 남쪽으로는 일산신도시가 위치해 있어 이 일대가 경기서북부 지역의 중심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경기 파주시 금촌동 대영장미5차 파주시 금촌동 228의 1번지에 위치한 대영장미5차는 19층 1개동, 79~105㎡ 2백36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재 79㎡가 1억3천만~1억5천만원, 105㎡가 1억7천만~1억9천만원. 경의선 금릉역까지 걸어서 10분가량 소요된다. 파주는 그동안 서울 접근성이 떨어졌던 만큼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수혜를 가장 크게 보는 지역이기도 하다. 통학 가능한 학군으로는 금화초등, 금릉중, 금촌중, 금촌고 등이 있다. ■ 경기 파주시 금촌동 뜨란채1단지 파주시 금촌동 972번지에 위치한 뜨란채1단지는 16~20층 20개동, 79~112㎡ 1천8백18가구로 이뤄진 대규모 아파트다. 이 중 1억원대로 매입할 수 있는 면적은 79㎡로, 1억6천5백만~1억9천5백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2004년 11월에 입주해 단지도 비교적 깨끗한 편. 경의선 금릉역을 걸어서 5~6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파주LCD산업단지가 가까워 근로수요도 꾸준하다. 최근 급매물이 한차례 빠진 후 거래는 다소 주춤한 상태. ■ 경기 파주시 문산읍 문산호수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10의 92번지에 위치한 문산호수는 15층 2개동, 49~161㎡ 3백37가구로 구성돼 있다. 1992년 12월에 입주해 단지는 다소 낡았으나 모든 타입을 2억원 미만에 매입할 수 있다. 49㎡는 1억원 미만인 6천만~7천5백만원이고, 82㎡는 8천5백만~1억원, 109㎡는 1억4천만~1억6천만원, 142㎡는 1억6천만~1억8천5백만원, 161㎡는 1억7천만~1억9천5백만원이다. 경의선 문산역이 걸어서 8~10분 거리. ■ 경기 파주시 문산읍 신원아침도시 문산호수와 멀지 않은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산8번지에 위치한 신원아침도시도 1억원대 자금으로 매입할 수 있다. 9~15층 10개동, 79~109㎡ 6백38가구 규모이고 이 중 79㎡가 1억8천만~1억9천만원. 2006년 5월에 입주한 새아파트다. 이용 가능한 역은 경의선 문산역으로 개통을 앞두고 매도자들이 조금씩 호가를 올리는 모습. 문산첨단산업단지(당동지구)가 가까워 근로수요가 꾸준하고 학군(문산초등, 문산동중, 파주고 등) 및 편의시설(홈플러스 파주문산점) 이용도 편리하다. ■ 경기 일산신도시 마두동 백마금호3단지 일산신도시 마두동 732번지에 위치한 백마금호3단지는 15~21층 5개동, 56~102㎡ 5백58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56㎡ 매매가가 1억1천만~1억6천만원선. 경의선 백마역을 도보 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일산신도시 내 위치해 있어 잘 갖춰진 학군 및 생활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 경기 일산신도시 마두동 백마한양3단지 백마한양3단지는 백마금호3단지와 바로 접해 있다. 단지 규모는 15~21층 5개동, 52~102㎡ 5백58가구. 이 중 52㎡를 1억원대(1억1천만~1억4천만원)에 매입할 수 있다. 경의선 백마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일산호수공원, 정발산중앙공원 등이 차량 5분 거리로 쾌적한 환경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통학 가능한 학군으로는 백석초등, 백마중, 백석고 등이 있다. ■ 경기 일산신도시 일산동 후곡금호한양 일산신도시 일산동 1066번지 후곡금호한양은 14~21층 8개동, 56~105㎡ 7백52가구로 이뤄져 있다. 1억원대로 매매 가능한 공급면적은 56㎡다. 현재 시세가 1억3천만~1억7천만원. 걸어서 8~10분 정도 거리에 경의선 일산역이 위치해 있다. 지난 4월부터 경의선 개통을 앞두고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유입되면서 급매물은 대부분 소화된 상태. 차로 5분 정도 이동하면 서울지하철 3호선 주엽역 이용도 가능하다. ■ 경기 일산신도시 일산동 후곡동부 일산신도시 일산동 1050번지에 위치한 후곡동부는 18층 5개동, 69~105㎡ 3백38가구로 구성돼 있다. 69㎡가 1억4천만~1억8천만원선으로 2억원 미만에 매입할 수 있다. 경의선 일산역이 걸어서 10~15분 거리. 킨텍스, 일산호수공원, 롯데마트(주엽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생활이 편리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4
- 후곡마을 김진아 독자 추천 ‘녹용 뼈다귀 감자탕’ 꽃 잔치가 벌어지는 4월. 이런저런 나들이로 분주하다. 이럴 때일수록 몸이 허약해지기 쉬운데, 후곡마을 김진아 독자는 나들이로 몸이 노근 할 때면 ‘녹용 뼈다귀 감자탕’을 찾는다고 한다. 후곡 사거리 국민은행 맞은편에 위치한 ‘녹용 뼈다귀 감자탕’은 연예인들도 즐겨 찾는다고. 주문을 하고, 드디어 뼈다귀 감자탕 도착~! 보글보글 끓이면 뜨거운 국물과 함께 등뼈와 우거지, 버섯 등 풍부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뼈다귀 감자탕은 추우면 추운대도 또 더우면 더운 대로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메뉴이다. 특히 구수하고 깊은 맛의 우거지는 비타민 A, C, B1, B2, 칼슘 등이 매우 풍부하여,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돼지의 등뼈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이들 영양소는 어린이 성장 발육과 남성의 스테미너 그리고, 저칼로리여서 여성의 다이어트 음식으로 제격이며, 무엇보다 노인들의 골다공증과 노화장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죠. 특히 힘줄과 뼈 부분에 콜라겐 성분이 있어 피부에도 좋대요. 나들이로 지친 몸을 뼈다귀 감자탕으로 보신하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김진아씨) 녹용 뼈다귀 감자탕은 국물이 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기로 유명하다. 뼈다귀 고기는 소스에 찍어 오물오물 씹히는 맛을 즐기고, 단백하고 시원한 국물은 피로에 지친 몸을 풀어준다. 그렇게 고기와 야채를 먹고 나면 비빔밥을 시켜 먹어도 좋다. 감자탕 국물을 조금 섞어 각종 야채와 함께 비벼주는 비빔밥, 깻잎 특유의 향으로 입 안 가득 행복하다. 놀이방도 있어 아이들을 풀어놓고, 소주 일 잔하며, 수다의 장을 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맛있는 커피 한잔 뽑아 가게 밖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저물어가는 봄의 기운을 만끽해도 좋을 듯하다. ● 메 뉴 : 뼈다귀전골, 묵은지 뼈다귀, 뼈 해장국 돌솥비빔밥, 비빔밥, 콩나물 비빔밥, 그 외 추가 메뉴와 주류 ● 위 치 : 일산서구 일산동 1065-4번지 후곡마을 경일빌딩 1층 ● 영업시간 : 24시간 ● 휴무일 : 연중휴무 ● 주 차 : 주차 가능 ● 문 의 : 031-916-73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감각파 주부들의 사랑방, 우리 동네 옷가게 정발산동 최혜숙씨는 동네에서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주부. 값비싼 명품이 아닌데도 그녀의 패션 감각은 빛이 난다. 그렇다고 몸매가 특별히 뛰어난 것도 아니다. 스타일 좋은 그녀, 어디서 옷 살까? 체형과 취향을 알아서 코디해주고 추천해주는 주인장도 편하고 굳이 옷을 사지 않아도 오다가다 수다도 떠는 사랑방 같은 공간, 멋쟁이 주부들의 단골 옷가게를 찾아가보자! 이난숙·정경화·이남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독특하고 트렌디한 옷으로 입소문난 ‘제이미’ 암센터 맞은 편 정발산동 단독 주택가는 예쁜 옷가게 많기로 소문난 곳. 이 중에서도 ‘제이미’(대표 이정임)는 독특하고 트렌디한 옷들로 멋쟁이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곳 이다. 패션 감각 뛰어난 주인장이 고른 옷들은 최신 트렌드에 뒤지지 않으면서도 살짝 배나오고 엉덩이 처진(?) 주부들의 체형을 커버해주는 감각이 돋보인다. 30대~40대 초반 미시족 특히 인근 학교 교사 등 직장인 단골이 많은 ‘제이미’의 인기비결은 일 년에 서너 번씩 홍콩에 나가 유행의 본거지 이태리나 유럽 스타일의 도매시장을 찾아 개성 있고 독특한 옷들을 들여오는 주인장의 부지런한 발품도 한 몫 한다. 요즘은 레깅스에 미니원피스 정도 길이의 시폰 블라우스를 매치해 입는 것이 트렌드. 이정임씨는 “주부들은 레깅스가 유행이라고 자신의 체형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다리곡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을 입기보다는 스판 소재의 적당히 피트 되는 스키니를 믹스하는 것도 요령”이라고 조언한다. 또 아이들과의 나들이가 많은 주부들은 시폰 블라우스 대신 비슷한 느낌을 주는 부드럽고 하늘거리는 면 소재 롱 티셔츠에 스키니 진을 매치하면 활동성 있고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살릴 수 있다고. 또 하나 제이미가 남다른 것은 다른 옷집에 비해 구두와 가방 등 악세서리 소품이 많다는 것, 원스톱으로 구두와 핸드백을 믹스&매치할 수 있다. 정발산동 제주오름 바로 뒤편 오전 11시~오후 7시, 매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902-0280 베이직&트렌디한 스타일로 단골 많은 ‘오렌지’ 지나가다 한 번 쯤 눈여겨보게 되는 예쁜 옷가게 ‘오렌지’(대표 최미숙). 수년 째 번잡하지 않은 아파트 상가에 자리 잡고 있지만 “한 번 사면 질리지 않는 베이직 스타일이면서도 트렌드 강한 옷집”으로 일부러 찾는 단골고객이 많은 곳이다. 지금의 주인장 최미숙씨가 ‘오렌지’를 운영 한 지는 2년째. 패션 감각 남다른 주인장의 안목으로 코디한 옷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30~40대 멋쟁이 주부들을 단골로 끌어들이고 있다. “요즘 트렌드가 시폰 블라우스에 레깅스 바지를 매치시키는 것이긴 하지만 격식을 차려야 하는 모임을 위해 엘레강스 하면서도 트렌디한 세미정장 스타일의 옷도 ‘오렌지’의 강점”이라는 주인장. 유행하는 시폰 블라우스라도 보헤미안 패턴으로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을 강조하거나 블루와 그린, 핑크와 오렌지 등 비비드 컬러는 톤온톤으로 매치하는 것이 고급스럽다고 조언한다. 길이는 바지 포켓 정도까지 내려오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너로 매치한다면 하의에 넣어 입고, 쇼트 재킷과 매치할 때는 꺼내어 입는다. “최근에는 과도한 장식은 최대한 자제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을 강조하는 경향이라 꼭 패턴이 아니라도 단색 시폰 블라우스에 스카프로 포인트를 줘 시크하게 입어도 멋지다”고. ‘오렌지’의 인기비결은 발 빠른 신상품 구비, 그리고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수입의류도 갖춰져 있다는 것. 강선마을 6단지 상가 1층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오픈(토 오전 11시~오후 7시)매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922-948 보다 젊게, 보다 멋지게 입어요~ ‘멋진걸’ “제가 밀리터리룩을 즐겨 입어요. 그래서 이 집을 자주 이용하게 되었어요. 다니다 보면 날씨에 따라 디스플레이도 자주 바뀌고, 코디도 센스있게 해놓아서 좋아요.” 주교동 우인아파트의 김은영씨는 ‘멋진걸’을 추천한다. ‘멋진걸’은 성사동 동양쇼핑 1층에 위치해 있고, 7년째 운영하고 있는 작은 옷집이다. 특히 운동을 즐기는 여성들이 이 집을 좋아한단다. 헬스나 에어로빅을 하면서 입을 수 있도록 몸에 꼭 끼면서 팽팽한 옷을 많이 구비해두었기 때문. “미시족처럼 젊은 취향의 고객이 많아요. 엄마랑 딸이 같이 와서 고르거나, 사간 옷을 딸에게 뺏겼다면서 다시 오는 손님도 있어요. 요즘은 밀리터리룩, 스키니진 등 세대 구분없이 10대에서 40대까지 입을 수 있는 옷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멋진걸’을 운영하는 손명희(37)씨는 손님이 오면 옷 고르는데 조언을 바라는지, 아니면 따라다니는 걸 불편해하는지 우선 파악한다고. 단골손님에게는 새로 가져온 상품을 보여주고, 처음 온 손님은 고르는 취향을 봐서 적절한 코디를 제안해준다. 보통 20대는 무늬 없는 옷, 30대 이상은 펄감이 있는 옷을 선호하단다. 검은색 옷을 좋아하는 사람은 악세서리로 강조점을 둔다. 요즘은 쉬폰이 유행이지만 쉬폰제품보다는 단골들을 위해 주로 스포티한 제품을 많이 구비해두었다. 보세제품이 많아 가격은 저렴한 편. 화려한 무늬와 비즈, 악세서리가 어우러진 젊은 감각의 옷으로 10년은 젊어 보일 수 있는 패션이 가능한 곳, 바로 ‘멋진걸’이다. 덕양구 성사동 원당재래시장 뒤 동양쇼핑 1층 오전 10시~오후 9시, 셋째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966-9593 모델 출신 주인장이 코디의 진수를 보여주는 ‘엘리에셀’ 후곡마을에 위치한 ‘엘리에셀’. 모델 출신의 김효선씨가 운영하는 엘리에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과 구두, 모자, 가방, 스카프, 액사서리 등을 완벽하고 조화롭게 연출해 주는 토털 패션의 코디로 유명하다. 이곳을 찾는 단골들은 하나같이 그가 자신들의 생활의 활력소이자 유능한 코디네이터라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서 항상 에너지를 받고 갑니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울적할 때 차 한 잔 하고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죠. 그리고 무엇보다 각자 개인의 이미지에 어울리면서도, 체형커버를 확실하게 해주는 코디로 전체적인 실루엣이 잘 살게 해 줍니다. 나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보는 남편을 비롯하여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므로 만족감이 두 배 랍니다.^^”(단골손님) 특히 고객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옷을 코디해주고, 체형에 꼭 맞게 수선까지 꼼꼼하게 챙겨 마치 맞춤복의 효과를 낼 수 있어 더욱 그를 찾는 단골이 늘고 있다고. “옷 잘 입는 멋쟁이는 유행도 유행이지만 자신의 체형을 잘 알고, 결점을 커버할 줄 알아야 어떤 옷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패션 트렌드를 쫓아 무조건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피부색이나 신장, 체형, 얼굴 이미지에 따라서 자신에게 잘 맞는 옷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저처럼 키가 큰 스타일은 시크한 스타일을, 그리고 아담하고 귀여운 스타일은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잘 어울립니다.”(김효선 사장) 엘리에셀의 주 고객층은 30~40대 여성으로 명품스타일의 세미 캐쥬얼과 시티 패션으로 상품 회전율이 빠른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올 봄 코디로 꽃무늬 쉬폰 원피스와 페미닌한 매니시 롱 자켓에 스키니를 제안하는 그는 올봄 어떤 요소보다 컬러에 주목하고 있다. 80년대 패션의 부활로 비비드한 컬러가 강세를 보이며 특히 가수 소녀시대가 보여주는 스키니의 담대함이 핑크와 옐로우 컬러의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핑크와 옐로우 등은 튀는 색상이라 소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원 컬러로 승부하기 보다는 여러 컬러가 믹스된 스타일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산서구 후곡마을 8단지 앞 영업시간은 오후 7시까지, 매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913-12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얼쑤~~ 우리 가락 배워 볼까요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위치한 라이더대학의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컬리지는 자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두고 있는 동부의 유서 깊은 음악 대학이다. 지난 8일 오후 이 학교의 한 강의실에서는 한국 음악 특강이 열렸다. 특강은 한국에서 건너간 국악 그룹들의 시연으로 진행됐다. 수업을 들은 한 학생은 “한국 전통음악을 직접 들은 것은 처음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아름다운 음악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한국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전통음악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며 “특히 연주법이 다양한 가야금과 판소리가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우리 가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악 또한 새로운 음악교육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취미생활로 국악기를 배우는 성인들이나 우리소리에 빠져 민요나 판소리를 즐기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라는 말에 이어 ‘우리 것이야말로 가장 세계적인 것이며, 국악이 미래다’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국악교육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빅뱅만큼 휘모리도 좋아요” 후곡마을 학원가에 위치한 ‘우리가락연구회’는 국악인 황미선씨가 운영하는 국악기 및 우리소리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만난 중학교 1학년 최민경(대화중) 양과 초등학교 5학년 최민경(오마초) 어린이는 공교롭게도 이름이 같다. 또한 가야금의 매력에도 함께 빠져들었다. 학교 학예회 때 좀 특별한 것을 해보고 싶어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중학생 민경양은 친구들이 모두 영어수학 학원으로 갈 시간에 가야금을 배우고자 국악원에 나온다. 초등학생 민경이는 며칠 전 학교 발표회 때 한복을 입고 가야금을 연주해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으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Mp3를 목에 걸고 가야금을 연주하는 민경어린이에게 요즘 즐겨 듣는 곡에 대해 물었다. “단연 ‘빅뱅’을 좋아하지요, 하지만 가야금 산조가 더 좋아요”라고 한다. 발표회를 위해 퓨전곡을 연주했지만 돌아보니 역시 우리소리 산조가 더 좋다는 것을 이번 발표회를 통해 배운 초등 민경이다. 중등 민경이는 “사실, 공부도 해야 하고 해서 망설였는데, 부모님이 적극 지원해주셔서 배우게 됐다”며 “배우면 배울수록 가야금을 연주하는 재미에 빠져들고 있다”고 한다. 우리 정서에 맞는 우리 소리가 좋아요 국악의 교육적 효과는 서양음악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27년간 어린이 국악교육을 해온 명지대학교 정성자 교수는 “전통음악은 우리 정서에 맞는 우리 소리로 서양음악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처음엔 낯설어 하지만 조금만 접하다보면 국악에 대한 친근함을 느끼고 숨소리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며 “타악기는 리듬감을 익히기에 좋고, 두 손을 사용하는 장구나 가야금 등을 두뇌의 균형있는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우리가락연구회의 황미선 원장은 “보통 합주를 하기 위해 3시간 이상 호흡과 소리를 맞추는데 이 때 아이들이 인내와 배려, 협동심 등의 인성을 기르게 된다”며 “음악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기다림의 미덕을 배울 수 있어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보통 6-7세 정도부터 국악교육이 가능한데 유아들은 간단한 소고나 손장단, 우리 민요 등으로 국악에 친숙해 진 뒤 장구와 해금 등을 배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초등중학년 이상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국악기는 가야금이라고 한다. 일년 정도 배우면 꽤 멋스러운 연주가 가능해 최근 가야금을 배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국악, 어디에서 배울까?] ·우리가락 : 후곡마을에 위치한 우리가락연구회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이수자인 국악인 황미선씨가 운영하는 국악 교육원이다. 가야금과 해금 등을 비롯해 판소리와 민요, 사물놀이 등을 배울 수 있다. 문의 031-917-4556 ·우리소리국악원 : 마두동에 위치한 우리소리국악원은 한국판소리보존회 고양지부로 판소리 가야금 거문고 해금 단소 시창 청음 등을 배울 수 있다. 문의 031-906-7506 ·샘터국악학원 : 행신동에 위치한 샘터국악학원은 가야금 거문고 해금 소금 단소 장구 등을 배울 수 있다. 엄마와 함께하는 우리국악 배우기 유아반과 주부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1-972-5153 이밖에도 국악문화 마루(903-5977)와 문화마을 들소리 고양지부(922-9022), 늘해랑해금이야기(070-7563-5600), 방문국악교육 소리나래(905-5012) 등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후곡마을 2단지 벚꽃축제 성황 봄이 되면 후곡마을 2단지 아파트 내에는 벚꽃 축제와 벼룩시장이 열린다. 지난 4월 11일이 바로 후곡마을 2단지의 제13회 벚꽃 축제의 날! 아이들은 자신들이 쓰던 옷이랑 책, 장난감 등을 가지고 나와 벼룩시장을 열고, 후곡마을 부녀회에서는 국수와 파전, 그리고 술과 음료 등 먹거리를 준비하여 함께 나눔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벼룩시장에는 아이들의 물건 뿐 아니라 중고가구를 비롯한 생활 용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선보였다. 후곡마을 1단지에 살고 있는 김단아(6)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신이 입던 옷과 액사서리를 가지고 나와 벼룩시장에 참여했다. “큰 외투는 2000원, 바지는 1000원이예요”라고 야무지게 설명하는 단아양은 우연히 만난 유치원 친구들에 단연 인기폭발이다. 온 동네 사람들이 나와서 산책도 하고 오랜만에 많은 인파로 붐비는 벚꽃 길을 걸으며 즐거운 수다가 한참이다. 거리를 가득 매운 사람들과 부산스럽지 않은 벚꽃 풍경이 참여자 뿐 아니라 보는 사람도 즐겁기만 하다. 보통 벚꽃 축제에서 모인 수익금은 관내 모·부자 가정이나 비수급 저소득 가정을 도와주려는 후곡마을 2단지 부녀회의 뜻에 따라 생활고를 겪는 이웃에게 성금으로 전달되었다고 하니 더욱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공원길 탄성바닥포장재 보수 언제쯤 하려나? 일산신도시의 공원길이나 도로에는 탄성바닥포장재(러버탄)가 많이 깔려있다. 처음엔 콘크리트 바닥에 비해 넘어져도 부상 위험이 적고 걸을 때 푹신한 느낌이 좋은데다 보기에도 산뜻해 보여 좋았지만 요즘은 점점 흉물이 되어가는 것 같다. 한두 군데 들뜨기 시작한 곳은 점차 그 부위가 커져 지름 1m 가까이 들고 일어나 자칫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다 걸려 넘어질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또 보수 차원에서 뜯어낸 부분이 상당수 패여 있어 앞을 잘 잘 살피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다칠 우려가 많다. 또 보수를 위해 뜯어 놓은 지 오래되었음에도 두어 달이 지나도록 보수가 되지 않고 있어 언제쯤 시정이 될 지 궁금하다. 또 하나, 일부 보도에 의하면 아이들의 부상방지를 위해 선호하는 탄성소재가 오히려 유해물질이 많다고 하는데 고양시 도로에 깔린 탄성바닥포장재는 안전한 것인지도 궁금하다. 일전에 폐침목에 대한 유해논란도 있어 더 걱정이 된다. 이메일 제보 이문숙(후곡마을 3단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떡집 열전3- 우리 지역 떡집들 #자연으로 빚은 정갈한 맛! ‘청애병(靑艾餠)’ 소설가 이수광의 저서 중 ‘상사일(上巳日)에 청애병(靑艾餠)을 해먹는다’는 글에서 옮겨온 ‘청애병’. 그 의미는 어린 쑥 잎을 쌀가루에 섞어 쪄서 만든다고 하였으니 쑥설기인 셈. 후곡 학원가에 위치한 ‘청애병’의 사장 오현구씨는 “떡을 만들 때는 정성으로 100% 초고품질 국산 쌀로 만들고, 화학 첨가물은 절대 쓰지 않는 것은 물론 남은 떡은 재판매하지 않습니다”면서 “가장 좋은 상태에서 떡을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청애병’의 떡은 묘하다. 한번 먹어본 이들은 그 맛을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들다. 달콤하기도 하지만 담백하기도 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씹히는 맛이 여간 좋지 않다. 이곳의 떡을 맛본 이들이 선물용으로 주문이 많아지자 가격별·종류별 세트를 구성하여 판매중이다. 위치 : 일산3동 4거리, 후곡 학원가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 문의: 031-921-9777 #매스컴에서 극찬한 ‘궁중영양떡’ 2003년 국내최초 온라인 전국 배송 실시한 곳. 화려한 수상 경력과 각종 메스컴에 소개된 궁중영양떡집은 현재 옥션, G마켓, 궁중홈페이지(www.goongjoong.com), 오프라인 등으로 제작 판매하고 있다. 100% 수제떡으로 전통 방식과 현대적 입맛을 조화로 5년간 만족도 99%의 고객평가를 받았다. 조현제 사장은 “정성스런 마음으로 양심과 자부심을 갖고,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먹거리로 칭찬 받는 궁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 서구 대화동 2120-6 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8시(2·4째 주 일요일 휴무) 문의: 일산본점 031-911-1998 / 011-366-5630 #전통과 맛의 맥을 이어가는 ‘대치떡방’ 엄선된 재료, 정성을 다한 제품생산, 고객들의 끊임없는 사랑. 이 세 가지가 대치떡방을 있게 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여 위생적이고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치의 떡은 하늘같은 떡, 구름같은 떡, 초원같은 떡, 오빠같은 떡, 누님같은 떡, 엄마의 손 맛으로 빚어내는 대치의 마음의 일곱 가지 빛깔과 맛이 있다. 두텁떡처럼 후덕한 정을 베풀어 주신 고마운 분께, 정성어린 대치떡을 선물해보자.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50번지(강선마을 6단지 상가)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매주 일요일 휴무, 주문 가능) 문의: 031-914-1677~8 #전통의 맛, 정직한 맛 ‘떡시루’ 일산 3동 후곡15단지 홈플러스(후곡학원가) 옆에 위치한 전통떡전문점 ‘떡시루’가 지난해 8월 오픈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맛과 정직한 맛으로 이미 인기를 얻고 있는 떡시루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떡도 제공하고 있다. 정성을 다해 고객의 입맛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떡시루, 이곳을 방문하면 어른들이 즐겨 찾는 전통떡에서부터 아이들의 입맛에 맞게 만든 다양한 떡들이 준비되어 있다. 2009년 설, 고마운 분들께는 감사의 마음과 함께 건강한 전통떡으로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위치: 고양시 일산 서구 일산3동 후곡마을 농협건물 1층 영업시간: 오전 6시~오후 10시 문의: 031-915-9494 / 017-397-6800 #100% 국산 쌀, 항공기 기내식 제공하는 ‘떡심’ ‘떡심’은 전통의 우리 떡을 상품화 시킨 브랜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떡심의 떡은 정성스레 만들고, 보기에도 예쁘다. 국내산 청정 쌀만을 사용하여 트랜스지방, 조류독감, 광우병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자연건강 식품. 배만 부른 베이커리 문화가 아닌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좋은 곡물로 빚어내어 우리 입맛에 그만이다. 떡심의 떡은 두뇌활동이 왕성한 청소년들의 간식용으로, 아침에 굶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식사대용으로 그 영양이 풍부하여, 영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떡심은 대한항공 기내식, 군부대 납품, 백화점 등에 공급 된다. 위치: 마두동 뉴코아 백화점 인근 월드프라자 101호(3호선 마두역 5번 출구) 영업시간: 월~토요일 오전 7시~오후 9시 매주 일요일은 쉼 문의: 031-932-7666/ www.dducksim.com #공장떡, 인공조미료를 거부하는 ‘행복한 사과나무 떡’ 호수공원 앞에 행복한 사과나무 떡집에서는 모든 떡은 직접 빚고, 인공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우리쌀, 천연재료만을 고집한다. 멥쌀(경기연천, 파주교하), 찹쌀(경기이천, 강화교동)을 사용한다. 공장떡 또한 일체 취급하지 않는다. 특히, 이집은 주방과 매장이 한눈에 보이도록 했다. 주방을 오픈하여 청결함과 신뢰감을 주고, 깔끔하고 세련된 매장을 갖췄다. 사과나무의 ''맛''에 매료된 매니아들은 부천, 김포 등 먼 곳에서 찾아오는 단골손님도 많다. 위치: 일산 동구 장항동 코오롱 레이크폴리스1 (1층 상가) 영업시간 : 새벽 5시~오후 8시 문의: 031-907-0725 / 011-9751-318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내일신문 독자들의 새해 다짐 심상정(마을학교 이사장·진보신당 대표) 더불어 사는 공동체 꿈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기축년 소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소를 닮았으면 합니다. ‘牛步萬里’ 소걸음으로 만리를 간다는 뜻입니다. 소는 이렇게 잔꾀도 없고 민첩하지도 않지만 인내와 끈기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소처럼 강인한 인내와 끈기를 가졌으면 합니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을 뚜벅뚜벅 힘차게 걸어가길 희망합니다.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한 첫 단추는 아이들의 희망을 만들어내는 일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작은학교 운동으로 시작된 마을학교는 주민 여러분들의 참여 속에 든든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2009년의 마을학교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하여 소걸음으로 걸어가겠습니다. 이옥지(봉일천고등학교 2학년) ‘능동적 고3 되기’ 다짐해 봅니다 2009년 올해 나도 드디어 고3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고3이 할 일이라고는 죽어라 공부하는 것밖에 없을 테지만, 그래도 새해벽두인 만큼 긍정적인 다짐을 하고 싶네요. 이름 하여 ‘능동적 고3되기.’ 공부는 열심히 하되 성적에 얽매이지 않는 쾌활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매일 여가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공부만 한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균형을 잡는 것이겠죠. 내 컨디션이 좋아야 공부도 잘되고 성적도 오른다는 게 나의 생각입니다.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기, 인스턴트식품 먹지 않는 건강한 식단 지키기, 1, 2점에 연연하는 속좁은 마음 갖지 말기. 물론 하루에 16시간 이상 공부하는 건 기본이겠죠.^^ 김예은(대화초등학교 5학년) 평균 90점 이상 돼 부모님께 효도하기 저는 대화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예은입니다. 드디어 저의 해인 소띠해가 밝았습니다. 제가 소띠라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6학년이 되는 것이 살짝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저의 새해 목표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평균 90점 이상 성적이 되는 것과 부모님께 효도하기!, 과제 밀리지 말고 열심히 하기! 항상 행복하기! 입니다. 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소처럼 묵묵히 성실히 노력해야겠지요. 참, 한 가지 꼭 하고 싶은 말은 지난 한해 동안 저희 5학년 참나리반 친구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이윤경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선생님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일만 생기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사랑해요~” 정해원(대학생) 스펙 올리기 ‘영어 정복’에 나서겠다 2008년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와서 맞는 2009년. 어른이 된다는 기분에 마냥 들뜨게 맞았던 20살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4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 내 또래의 친구들과 모든 20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아무래도 취업문제일 것이다. 아직은 한참 젊고 마냥 놀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은 나이에 이런 걱정거리에 치여 사는 불행한 20대들이 적지 않다. 나 역시도 군에서 제대 후 마냥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보낸다는 것은 너무 철없는 행동인걸 알았기에 2009년을 소위 말하는 나의 스펙을 올리는 한해로 보내려고 한다. 올해 나의 적은 영어로 정했다. 영어 참 가깝고 친근한 언어이면서도 막상 “나 영어 잘해”라고 자신 있게 외칠 수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 2009년 12월 31일. 한해의 나를 되돌아보며 이제 뿌듯해 할 수 있도록 소처럼 묵묵히 매진, 또 매진하는 한해가 되기를. 물론 책상 앞엔 이렇게 써 붙이고 말이다. I can do it! 이은정(일산3동 후곡마을) 닥종이 인형제작에 몰두하는 할 거예요 새해가 되면 가족의 건강과 늘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막연한 바람을 했지만, 올해는 나의 새로운 시발점으로 삼고 싶다. 아이들도 이제 소소한 내 손길을 원하는 나이도 지났고 그간 취미삼아 하던 닥종이인형 제작에 몰두하고 싶다. 한 겹 한 겹 종이를 붙이며 완성되는 다양한 인형의 모습에서 내가 살면서 만나왔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이제는 다 커버린 아이들의 어릴 적 모습을 재현해 보고 싶다. 몇 주, 혹은 몇 달에 걸쳐 완성되어가는 인형들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다. 계절에 맞는 인형들을 만들어 2010년에는 내가 만든 작품들이 모델이 된 달력을 만들고 싶다. 목표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맘은 벌써 행복해 지는 것 같다. 여지현(파주시 동패리) 저 드디어 결혼해요 축하해 주세요 2009년, 저에게는 특별한 해입니다. 혼자 지낸 35년을 청산하고 2월 8일 결혼합니다. 풍동에 사는 멋진 청년, 36세 이진일씨와 새로운 여정을 떠나려고 합니다. 새신랑 진일씨는 내가 가진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올해부터 신랑과 함께 산에 오르며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몸이 건강해지면 일도, 사랑도 더욱 잘할 수 있겠지요? 아이가 태어나면 2009년은 무척 행복한 해였다고 이야기해줄 거예요. *^^* 김정란(김포시) 새해에는 더 예뻐지고 싶어요! 지난 1년간 아이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내다 보니 피부와 몸매가 많이 망가졌더라고요. 조금 있으면 저도 30대 중반인데, 올해부터는 정말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요즘은 30대와 40대의 외모가 겉으로 봐서는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건강하게 사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올해는 동안(童顔)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 새해 희망입니다. 다이어트 계획도 짜고, 피부에 좋은 음식들도 리스트 업 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젊게, 건강하게, 즐겁게 살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홍성만(성형외과 원장) 화목한 병원 분위기로 고객이 웃음 짓도록 부동산가격이 떨어지고 주식이 반 토막이라는 등의 우울한 소식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정작 본인은 주식 등에 투자할 여건이 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 해야 하는지 아이러니합니다.. 병원을 찾은 고객 한 분 한 분에게도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겠지요. 그리고 늘 한 가족처럼 곁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마음뿐이고 일일이 챙겨주지 못해 소홀한 것 같아 미안함이 앞섭니다. 새해에는 병원의 분위기를 더욱 화목하게 만들어 모든 고객에게 웃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새해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신문지상이나 매스컴에 즐거운 뉴스가 가득하길 희망합니다. 석주영(YES영도어학원 부원장)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일 즐겁게 할 겁니다 항상 새해가 올 때마다 “벌써 일년이 다 지나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새해소망을 생각 할 때마다 “올해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해 내면서 한 해를 채워 나가고 싶다”라는 지극히 평범한 바람을 가져 봅니다. 사람마다 하고 싶은 일이나 해 보고 싶은 일이 다르겠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새로운 한 해가 하루하루 채워진다면 더 행복하고 더 보람된 새해가 되지 않을까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는 2009년에 할 일이 있고, 그 일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고, 그 일로 인해 건강해 지고 풍요로워지는 한해를 기대해 봅니다. 이 열 (유스트 학원 기획실장) 찾아 나서고 만들어가는 한 해로 만들 터 나의 새해 소원이 무엇일까 생각 해 보았습니다. ‘건강하기’, ‘돈 많이 벌기’,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매년 새해마다 바라고 원했던 소원들이네요. 왜 똑같은 소원을 새해마다 빌까요? 소원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일까요? 아마도 그 이유는 바라고 원하는 일들은 많았지만 그것이 이루어지기 위한 목표와 실천이 부족했던 것 까닭이 아닐까요. 그래서 올해는 새해의 소원을 바꾸어 보기로 했습니다. ‘목표하고, 실천하고, 반성하는 인간이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고 기도하고 기다 2009-01-16
- 옷도 리모델링 시대 외출하려고만 하면 입을 게 없다. 옷장을 열어봐도 한숨만 나온다. 경기도 어려운데, 백화점이나 의류전문점에서 소이 말하는 ‘신상’을 구입하기엔 너무나 부담스럽다. 애들 학원비에 뭐에 항상 팍팍한 살림에 투덜대던 내가 나를 위해 투자를 한다고 하면? 그것도 옷을 사기 위해서? 이래저래 눈치 보이는 일이다. 그럼 옷장에 빽빽하게 걸려 있는 이 옷들은 다 무엇인가? 지금 입고 다니기엔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고, 그래도 그 땐 큰 맘 먹고 장만한 옷인데 버리자니 아깝다. 주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음직한 일일 게다. 패션이, 유행이 돌고 돈다지만 그렇다고 그 옷이 다시 유행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또, 리메이크 곡이 그렇듯 같은 노래라고 해도 다른 가수가 부를 때는 멜로디가 조금이라도 달라지듯, 똑같은 옷을 같은 사람이 입는다 하더라도 시절이 다르니 변화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살짝만 변화를 줘도 새로운 느낌으로 입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바로 옷 수선, 리폼이다. 경제적인 이유를 구지 대지 않더라도 새 옷을 사는데 비할 바는 아니다. 알뜰하고 센스 있는 그대들이여~! 리폼의 세계에 한번 빠져보자. 후곡마을 2단지 상가 요즘 옷 수선 집이 참 많이도 생겼다. 알뜰한 주부라면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고급 옷 수선이라는 간판을 그냥 지나치지는 않았을 거다.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전 양복점이나 양장점을 운영하시던 분들이 대부분 재 창업으로 시도하기 때문이란다. 예전에 화려했던 시절을 생각하며 이렇게 고쳐 입어 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보지만, 그래도 막상 믿고 맡기기엔 망설여진다. 그런데, 생긴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입소문을 타고 아침부터 분주한 수선집이 있다고 하여 한번 찾아보았다. 후곡마을 2단지 상가 1층 109호 ‘동국 옷수선’ 이곳은 리포터인 나도 잘 아는 곳이다. 오며가며 눈도장을 여러 번 찍었던 곳! 간단한 밑위 수선부터 양장, 무스탕, 가죽, 세무, 밍크, 청바지, 양복 등 고급 옷들까지 다소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35년간 옷과 옷 수선에 인생을 같이 해온 수선전문가 서국선씨는 좀 무뚝뚝해 보이지만 옷에 있어서만큼은 사뭇 진지한 분이다. 현장에서 느끼고 경험한 많은 모양의 수선 형태와 보다 능률적이고 모양새 있는 수선 방법을 알려주었다. 실제 수선 과정은 100여 가지가 넘으며, 기장 수선, 어깨 수선, 지퍼수선, 허리수선, 품수선, 밑위수선, 헤어진 부분 수선, 리폼 등이 대표적이라고 한다. 문의 031-923-9907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후곡마을 9단지 상가 13년 한 자리에서 청바지 워싱 밑단 줄이기부터 가죽 무스탕 밍크 등 고급의류 수선까지, 신촌이나 강남의 유명 수선 집 못지않은 내공을 자랑하는 후곡마을 9단지 LG·롯데상가 지하 ‘옷 수선 백화점’. 전진하 사장은 “사실 옷 만드는 것보다 수선이 더 어려운 일”이라며 기본적으로 옷을 만들 줄 알아야 수선도 가능하다고 한다. 고교시절 교복을 맞추러갔다가 재봉틀 바느질에 필이 딱 꽂힌 후, 집안의 반대와 숱한 어려움을 딛고 일류양복기술자로 날렸다는 전 사장. 같은 양복기술자라 하더라도 양복바지만 만들었는지, 아니면 재단부터 바느질까지 신사복 한 벌을 완벽하게 뽑을 줄 아는지에 따라 전문기술의 차이가 달라지는 법. 다른 곳에서 수선 불가능한 것 까지 이곳에서 가능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란다. 벽면 가득 걸려있는 옷들의 주인은 주변 고객들뿐 아니라 문산이나 파주 서울 등의 고객이 반 이상이다. 이사를 가거나 심지어 이민을 가서도 택배로 수선을 맡긴다는 이 집, 양복 길이나 어깨 줄임 등 사이즈를 늘리고 줄이는 것은 기본, 밍크나 무스탕 가죽 니트 등 다루기 힘든 소재의 리폼솜씨도 소문이 났다. 고가의 명품 청바지 밑단 워싱도 자체의 느낌 그대로 살리는 완벽한 노하우로 유명 탤런트나 모델 등 멋쟁이 단골이 많다고. 문의 031-916-5084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주교동 신한은행 건너편 주교동 신한은행 건너편의 컨테이너박스 옷수선집. 그 곳에는 40년을 하루 같이 옷만 다룬 장인이 살고 있다. ‘명동옷수선’의 박성인(60)씨가 그 주인공. 박씨는 1969년부터 양복 기술을 배워 명동 미도파백화점에서 옷수선을 담당하다가 직접 정부종합청사 뒤쪽에 양복점을 내어 운영하기도 했다. 수선은 옷을 만드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 “재단해 놓은 것을 만드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옷의 원리를 아는 사람이 손질을 해야 제대로 됩니다. 나 같은 양복쟁이 기술은 바느질도 섬세하고 옷을 입체적으로 다룹니다.” 박씨가 주교동에서 옷수선집을 연 지 9년째. 단골손님 중에는 파주로, 서울로 이사 간 이들도 많다. 그래도 그들은 다른 곳에 맡길 수 없다면서 고칠 옷을 모아 차에 실어온다. 청바지 길이 줄이는 건 2000원, 양복바지는 3000원. 이 가격은 9년 전과 같은데도 앞으로 이 가격을 변함없이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히는 박씨. 청바지를 청치마로 바꾸는 건 1만5000원, 구식양복 어깨 줄이는 건 2만5000원, 양복 소매 수선은 7000원이다. 박씨는 ‘수선한 옷이 마음에 들어야 손님의 하루가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재봉틀로 정성과 기술을 다한다. 문의 031-966-2408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대화마을 크린토피아내 대화마을 3단지와 5단지 사이에 있는 크린토피아 내에 위치한 수선집은 20년 수선전문의 백향열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백씨의 실력은 이미 잘 알려져 대화마을 내에 단골 고객이 꽤 많다. 가죽이나 모피 등의 특별한 케이스를 제외하곤 대부분 종류의 의상을 리폼 수선해준다. 특히 그의 꼼꼼한 솜씨는 고객 감동 수준이라는 것이 단골고객들의 말이다. 단골인 신지수씨는 “유행이 지난 옷을 세련된 감각으로 리폼해 줘 깜짝 놀랐다”고. 백향열씨는 “의뢰받은 모든 옷들을 정성껏 손보고 있다”며 “이런 정성을 고객이 알아줄 때, 또 리폼한 옷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감사인사를 전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백향열씨는 어려운 경기에 의류비용을 절약하고자 수선이나 리폼을 의뢰하는 고객들을 위해 수년동안 가격인상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옷을 수선해주고 있다. 문의 031-923-5308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전원 속에서 즐기는 웰빙식 ‘성석골’ 성석동 고양자동차검사소 언덕너머 고봉산자락에는 도심에서 벗어나 전원풍경을 바라보며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풍치 좋은 음식점이 많은 곳. 그 중에서도 지난 해 문을 연 생고기 바비큐 전문점 ‘성석골’은 고기 맛 좋고 분위기 좋은 곳으로 단골이 많은 집이다. 청사초롱이 먼저 반기는 입구를 지나면 고봉산 자락의 풍경이 그대로 뜰이 되는 이 곳, 실내로 들어서면 통나무로 이은 높은 천정과 넉넉한 공간이 고기집이라기보다는 카페나 팬션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고기 맛이 좋아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고 맛도 좋고 이왕이면 분위기 좋은 곳에서 품격 있게 식사를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원주택처럼 아늑하고 편한 외식장소,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박병선 대표. 특히 테이블 사이가 넓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이나 회사의 단체 회식, 여성들의 모임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6시간 구워내 참나무의 훈제향이 그대로 고봉산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선한 공기와 산이 주는 푸근함에 둘러싸여 휴양림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성석골. 분위기도 최고지만 무엇보다 육질 좋은 최고등급의 돼지고기 목삼겹 그대로의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 경기침체로 쇠고기 외식보다는 돼지고기를 찾는 고객들이 많은데, 돼지고기라고 다 똑같은 돼지고기가 아니다”라는 박병선 대표. 성석골에서는 항생제 기준치 안전검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경기도 인증 목삼겹 만을 고집한다고. 또 하나, 고기 본래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도록 양념하지 않은 생고기를 하루 전 숙성시켜 참나무 장작에 초벌구이 해 상에 올린다. 박 대표는 “보통 고기에 양념을 하면 질이 어떤지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지만 생고기 그대로 손님상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고기질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엄선한 최상급 돼지고기 목삼겹은 하루 전 숙성시키는데 이는 육질이 너무 마르지 않고 적당한 수분을 함유해 가장 맛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숙성과정을 거친 2~2.5kg정도의 통고기는 최소한의 밑간만 해서 통째로 참나무 장작구이통에서 6시간동안 은은하게 구워낸다. 가장 맛있는 바비큐를 만들기 위한 연구 끝에 직접 만들었다는 구이통 안에서 낮은 불에 장시간 구워낸 바비큐는 기름기는 쏙 빠지고 참나무 훈제 향이 그대로 배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연초 가족모임을 위해 성석골을 찾았다는 후곡마을 김성숙 씨는 “얇게 썬 고기를 참나무 숯에 구워 먹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이라며 특히 훈제를 즐기지 않던 가족들도 이 집의 바비큐는 은은한 참나무 향이 배인 부드럽고 쫄깃한 바비큐 특유의 맛에 푹 빠져 단골이 됐다고. 성석골에서는 목삼겹 뿐 아니라 닭이나 유황오리 등도 차별화된 맛을 즐길 수 있다. 100% 국산 콩으로 직접 띄운 청국장 정식 인기 참나무 장작 삼겹살 바비큐 못지않은 성석골의 인기메뉴는 청국장 정식. 농협에서 수매한 최상급 100% 국산 콩으로 직접 띄운 청국장은, 재래 방식을 개선해 이틀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알맞게 숙성시켜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최소화했다. 오래 숙성시키는 재래방식은 맛은 좋으나 냄새가 많이 나는 편. 성석골의 청국장은 본래의 구수한 맛은 그대로 살리고 특유의 냄새는 덜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개발했다. 박병선 대표는 “최근 중국산 멜라민 파동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더 민감해진 고객들에게 성석골 청국장 정식은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건강 웰빙식으로 자신한다”고. 청국장 정식에 곁들여 나오는 5~6가지의 나물도 모두 국산재료만을 사용할 뿐 아니라 사용하는 야채는 모두 텃밭에서 직접 길러 손님상에 내놓는다고 한다. 건강 웰빙식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비큐 뿐 아니라 식사메뉴인 청국장 정식을 먹기 위해 일부러 찾는 고객들도 많다. 생고기 바비큐 손님에게는 청국장이 무료 서비스되며 후식으로 잔치국수와 양푼이 비빔밥도 준비되어 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통나무집 성석골.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는 참나무 장작향이 은은한 실내에서 즐기는 멋도 좋고, 봄·여름이면 나무그늘 아래서 즐기는 바비큐도 최고 인기. 야외 바비큐 장의 색다른 분위기는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과의 회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봄이 오면 넓은 야외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거나 토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도 있어 보다 여유롭게 가족 외식을 즐길 수 있는데다, 족구장 시설도 갖춰져 있어 직장 회식이나 단체모임 후 간단한 운동도 즐길 수 있다. 최상의 돼지고기를 부담 없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 도심을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족끼리 직장동료끼리 추억을 만들 곳 어디 없을까? 생고기 바비큐 전문점 성석골이 바로 그런 곳이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단체예약을 위한 대형 룸도 있어 회식에 안성맞춤, 명절 당일만 쉰다. 문의 031-976-007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