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계증시 다시 ‘폭락 도미노’ 미국·유럽 증시 폭락 … 한국 등 아시아증시도 급락세세계증시 폭락 도미노 현상이 재연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폭락하고 이에 화답하듯 아시아 증시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후 아시아 증시에서 시작했던 폭락 도미노가 잦아든 지 1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세계 증시 급락세가 심상치 않다.◆뉴욕증시 1만 1000천선 또 붕괴 = 18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세계 경제의 저성장에 대한 공포로 폭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19.63p(3.68%) 떨어진 1만990.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3.24p(4.46%) 하락한 1140.65, 나스닥 종합지수는 131.05p(5.22%) 내려간 2380.43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유럽 증시도 폭락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4.49% 급락한 5092.23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지수 역시 전일 종가 대비 5.82% 하락한 5602.80,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는 5.48% 하락한 3076.04로 각각 마쳤다. 급락세는 금융주들이 주도했다.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이 12.3% 폭락한 것을 비롯해 바클레이즈, 로이즈, RBS, 코메르츠방크 등 주요 대형 은행들이 일제히 11~9% 급락했다.한국 등 아시아 증시도 급락세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9시 30분 현재 4%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호주증시는 2% 하락한 채 장을 시작했다.◆되살아난 공포 = 경기 침체의 공포가 주식 시장을 다시 엄습한 탓이었다. 이날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미국과 유럽이 경기 침체에 다가서고 있다"면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4.2%에서 3.9%로 내렸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4.5%에서 3.8%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성장률을 하향조정한 이유로 △유럽에서 발생한 재정 위기 대응이 충분하지 않고 △소비자 신뢰가 하락하고 있으며 △재정에 대한 각국의 통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모건 스탠리는 또 주요 10개국(G10)의 성장 전망을 올해 1.9%, 내년 2.4%에서 모두 1.5%로 하향 조정했고 중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은 9%에서 8.7%로 낮췄다. 각종 경제지표도 불안감을 부추겼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5%로 지난 3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시장 예측치 0.2%보다도 높았다.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 6월에는 1년여만에 처음으로 떨어지며 0.2% 하락했었다.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의 8월 제조업지수는 -30.7을 기록, 지난달의 3.2보다 급락하며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해 충격을 줬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도 전주보다 9000건 증가한 40만8000건에 달했다. 미국의 7월 기존 주택판매도 3.5% 하락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9
- 부산에 시민도서관 2곳 더 생긴다 부산에 도서관 2곳이 더 생긴다. 연제도서관과 사상구 백양산 `숲속도서관''이 그것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연제구, 경동건설(대표 김재진)과 함께 `연제도서관 건립 기부채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연제구, 경동건설 3자 간 역할 분담을 약정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연제도서관은 경동건설이 추진 중인 연제구 연산2동 825의 44번지 일대 공동주택 내 1천748㎡ 부지에 연면적 2천㎡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 규모. 내년 7월 공사를 시작, 2014년 1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도심 숲속에 간이부스를 설치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숲속도서관'' 사업을 부산에서 처음 추진한다. 사상구청은 내년 3월부터 백양산 테마임도 건강공원과 운수천 계곡에 숲속도서관 사업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시민이 자주 찾는 등산로에 간이 부스를 설치하고 기증받은 책을 비치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게 이번 사업의 핵심. 우선 지역 기업과 공무원, 사회단체 기증을 받아 부스 시설과 책 300여권을 마련한 뒤 백양산 테마임도 건강공원과 운수천 계곡에 설치할 방침이다. 숲속 도서관 관리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문의:문화예술과(888-3457)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9
- <빚·경기침체 공포 엄습..글로벌 증시 폭락> 모건스탠리 "세계 경제, 침체에 근접"금 1,800달러 돌파..美국채 수익률 한때 2% 아래로 내려가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글로벌 증시가 18일(현지시각) 또다시 폭락했다.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이후 널뛰기 장세를 보였던 글로벌 증시가 이번 주들어 변동폭을 줄이며 안정을 찾아가는 듯 했지만, 빚과 경기 침체 공포에 또 무너져 내려앉았다. 미국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20포인트 가까이 폭락했고 유럽 증시는 주요 지수가 4∼5%대의 급락세를 보이며 휘청했다. 중국을 비록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경제가 위험스럽게 경기 침체에 다가서고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았다. ◇ 다우 11,000선 붕괴..유럽 4∼5%대 폭락미국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19.63포인트(3.68%) 떨어진 10,990.58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3.24포인트(4.46%) 하락한 1,140.65를,나스닥 종합지수는 131.05포인트(5.22%) 내려간 2,380.43을 각각 기록했다.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4.49% 급락한 5,092.23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지수 역시 전일 종가 대비 5.82% 하락한 5,602.80,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는 5.48% 하락한 3,076.04로 각각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Europe 600'' 지수는 오후 4시36분(영국시각 기준) 현재 226.71로 4.8% 하락, 지난 2009년 3월 이래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41.79포인트(1.61%) 급락한 2,559.47, 선전성분지수는 184.12포인트(1.59%) 떨어진 11,414.16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인민은행이 조만간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의 코스피는 32.09포인트(1.70%) 내린 1,860.58에 장을 마감했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1.25% 내려간 8,944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64% 떨어졌다.◇ 안전자산 금·美국채 가격 상승안전자산인 금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미국 국채도 수익률이 장중 한때 사상처음 2% 아래로 떨어졌다.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온스당 28.20달러(1.6%) 오른 1,822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온스당 1,800달러를 돌파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장중 한때 2% 밑으로 떨어진 1.99%를 기록하기도했다.국채 수익률 하락은 국채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과 미 국채 가격의 상승은 그만큼 시장의 불안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5.20달러(5.9%) 떨어진 배럴당 82.38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3.55달러(3.2%) 내린 배럴당 107.0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부진한 지표에 감독 강화ㆍ中 금리인상설까지 겹쳐비관적인 경제 전망과 부진한 경제 지표에 미국 금융당국의 유럽계 은행에 대한감독 강화도 악재로 작용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4.2%에서 3.9%로 내렸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역시 4.5%에서 3.8%로 낮췄다.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5%로 지난 3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시장 예측치 0.2%보다도 높았다.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의 8월 제조업지수는 -30.7을 기록, 지난달의 3.2보다 하락하며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기록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9천건 증가한 40만8천건에 달해 시장의 예상치 40만건을 웃돌았다. 미국의 7월 기존 주택판매도 3.5% 하락했다. 미국 금융당국이 유럽계 은행에 대한 감독을 강화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보도도 투자자들을 긴장시켰고 중국의 금리인상 전망 역시 투자심리를 얼어 붙게 했다. ◇ 신흥 시장도 안전지대 아니다..리먼 망령 부활시장이 이처럼 다시 불안에 빠진 요인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유럽의 재정위기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실제 유럽은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회담에서 기대됐던 유럽채권의 불발로 위기가완전하게 진화되지 않았고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로 둔화됐고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계열사 무디스애널리틱스 등 주요 예측 기관들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다.모건스탠리는 이날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글로벌 경제가 위험스럽게 경기 침체에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유럽에서 발생한 재정 위기 대응이 충분하지 않고 소비자 신뢰가 하락하고 있으며 재정에 대한 각국의 통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게 전망치를 내린 이유다.모건스탠리는 그러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불안정한 길을 가고 있고 신흥 시장도 더는 안전지대가 아니다"고 밝혔다. 시장의 불안이 다시 증폭되자, 일각에서는 현재의 위기가 리먼 사태로 촉발됐던2008년 금융위기의 반복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방송 CNBC는 주식시장이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leesa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9
- 금융소득이 건강보험이랑 무슨 상관있나? 최태평(65세 은퇴자)씨 부부는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다음과 같은 안내문을 받았다.‘금융소득이 4천만 원을 초과하였으므로 피부양자 자격을 없애고 지역가입자가 되며, 다음달부터 30만원씩 건강보험을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도대체 금융소득과 건강보험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궁금한 최씨는 농협 로얄로드 강남PB센터에 문의했다. 금융소득 4천만 원 초과시 지역가입자로 전환2006년 11월 건강보험관리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인정 기준을 개정하여 기존의 사업소득자(부동산임대소득자 포함)와 함께 금융소득(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이 4천만 원을 초과하는 자(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자)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어 건강보험을 부담하게 했다. 따라서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자가 되면 추가세액과 함께 건강보험 면에서도 부담을 가지게 된다. 최씨의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자만 아니었다면 자녀(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이므로 별도의 건강보험을 부담하지 않았겠지만, 공시가격 1억2천만 원 주택과 중형승용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소득 4천2백만 원으로 금융소득이 4천만 원을 초과하면서 피부양자의 자격이 박탈되고 지역가입자(배우자는 지역가입자의 세대원)가 되어 재산 및 소득에 대한 보험료를 부담한다. 특정 한해만 초과했다면 다음해에는 피부양자 자격 환원 가능피부양자 자격심사는 매년 11월경에 이루어지므로 1년 단위로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2010년 타 종합소득이 없이 금융소득 4천만 원을 초과였다면 2011년 11월경 자격심사에 따라 2011년 12월~2012년 11월까지 1년간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그 후 2011년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에서 제외(타 종합소득 無)된다면 2012년 심사시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자격을 얻게 된다.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추정액은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확인 가능하며, 심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지역건강보험관리공단의 자격징수실로 자격을 문의?확인하면 된다. 조금만 고민해도 종합과세 걱정 뚝!금융상품 가입 시 ①예금의 만기를 달리하는 기간 분산 ②한 해에 이자소득이 집중되지 않도록 매월 이자 지급 등을 활용한 이자 수입시기 분산 ③비과세(생계형 저축, 만기 10년 이상 저축성보험 등)?세금우대상품 활용 ④절세 효과가 있는 주식형펀드 가입 ⑤증여세 부담을 고려하여 금융자산 명의자를 배우자 등 가족으로 분산 가입등을 고려해 적절히 배분하면 고민을 덜 수 있다. 농협 강남PB센터 최복례 팀장문의 02)2192-34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수도권 임대사업자 양도세 중과 배제 국토해양부, 전월세 시장 안정방안 발표앞으로 수도권의 모든 임대사업자도 일정 요건만 갖추면 양도소득세 중과가 배제되고, 종부세도 과세되지 않는다. 또 저소득 가구 대학생만 입주할 수 있는 '보금자리 기숙사'가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전월세 시장 안정 방안을 발표했다.방안에 따르면 민간 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현재 3채 이상의 수도권 임대사업자에게 부여되던 양도세 중과 배제와 종부세 비과세 혜택을 모든 수도권 임대사업자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용면적 149㎡ 이하, 6억원 이하의 주택을 5년 동안 임대한 사람은 세제혜택을 받게 된다. 매입임대사업자가 거주하는 주택 1가구에 대해서도 3년 이상 보유하면 1세대 1주택자와 같이 양도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활성화를 위해 주거용 오피스텔도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임대주택에 준하는 세제혜택을 부여한다. 또 소형주택 전세보증금은 소득세 과세대상에서 한시적으로 배제한다. 공공주택 공급도 확대한다. 입주시기를 앞당겨 9~10월 가을철 이사철에 2만2000가구를 집중 공급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민간이 신축한 다세대주택 2만가구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추가 공급한다. 국토부는 9월 중 매입공고를 낼 계획이다. 저소득 대학생을 위해 올해안에 전세임대 1000가구를 공급하고,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에 해당하는 저소득 가구 대학생이 입주할 수 있는 '보금자리 기숙사'를 주택기금 지원을 통해 대학부지에 공급한다. 정부는 임차인 주거비 완화 방안도 내놨다. 전월세 소득공제 대상을 연소득 30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보증금 한도와 상환기간도 완화했다. 박상우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대책으로 시중 여유자금이 임대주택 건설·공급에 투자돼 전월세 시장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이번 대책에는 정치권에서 요구하고 있는 '전월세 상한제' 등이 빠져 반쪽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월세 상한제를 둘러싼 당정간 이견으로 당초 이날 오전 당정협의를 거쳐 당쪽에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당정협의가 취소되고 국토부 단독으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보험사 대출 연체율 1.09%로 하락 대출잔액 91조4000억원 … 가계대출 8000억원 증가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금융감독원은 올 6월말 현재 국내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1.09%로 지난 3월말보다 0.03%p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소폭 떨어진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다소 올랐다. 우선 가계대출 연체율은 가계대출에서 61.6%를 차지하고 있는 보험계약대출 연체율(0.76%)이 0.12%p 하락함에 따라 지난 3월말 대비 0.07%p 떨어진 0.8%를 기록했다. 또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47%로 0.5% 내외의 낮은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대출 연체율은 1.77%로 지난 3월말에 비해 0.08%p 상승했다. 기업대출의 67.0%를 점유하고 있는 중소기업대출의 연체율이 0.03%p 올라 2.59%에 달한 것이 연체율 상승을 이끌었다. 전체적인 대출채권 연체율은 소폭 떨어졌지만, 부실대출 비율은 지난 3월말 대비 0.05%p 상승한 1.20%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부실대출비율은 0.33%로 변동이 없었으나 기업대출 중 부실대출비율은 3.22%로 3월말보다 0.24%p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소기업대출의 부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보험사의 부실대출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보험사들의 6월말 현재 총 대출 잔액은 91조4000억원으로 지난 3월말(91조2000억원)보다 0.22%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63조8000억원으로 8000억원 늘었고 기업대출은 27조6000억원으로 6000억원이 감소했다. 가계대출의 보험계약대출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은행권, 부동산투자·상담서비스 강화 전담팀 구성·전문가 영입 … 종합서비스 체제 갖춰시중 은행들이 자산가 고객들을 겨냥한 부동산 투자 및 상담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장기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부동산에 대한 VIP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KB금융지주는 17일 부동산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실무작업반(TF)을 구성했다. 국민은행 신금융사업본부장이 단장을 맡고 부장과 팀원 등 8명이 참여하고 있다. TF는 연말까지 국민은행과 KB부동산신탁, KB자산운용 등 KB금융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는 부동산 관련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총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KB금융은 부동산 서비스가 사업성과 장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별도의 본부나 그룹을 신설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아파트와 단독주택 관련 자문에 치중했던 기존 부동산 서비스와 달리 상업용 부동산과 토지, 해외 부동산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매매와 개발, 투자펀드 조성을 통한 수익 확보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KB금융은 향후 국민주택기금 수탁 업무 재개를 통해 주택, 부동산 서비스 시장 내 위상을 회복할 방침이다.신한은행은 17명으로 구성된 부동산전략사업팀을 통해 프라이빗뱅킹(PB) 고객 자문과 시설관리 등 종합부동산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 후 부동산 매매와 보유 부동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팀원 모두가 부동산학 석박사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으며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직과 은행원 출신이 아닌 전문계약직도 4명이 있다.우리은행은 PB 자문그룹 내 부동산팀에 해외 전문가를 영입해 해외유학, 은퇴이민, 해외 주택 구입, 비자업무 등 해외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은행권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 상태이지만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의 절반이 향후 투자대상 1순위로 부동산을 지목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며 "고객의 부동산 서비스 관련 요구가 다양해진데다 부동산시장이 조금씩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어 은행들이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시중은행 가계대출 전면중단 농협ㆍ신한ㆍ우리 이달말까지 중단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신규 가계대출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 6월 말 발표된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자 금융당국과 시중은행이 특단의 대책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출을 받을 수 없는 고객들의 원성이 커지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은 17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모기지론, 주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을 이달 말까지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후 대출 증가세를 막으려고 노력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객 불편을 감수하고 어쩔 수 없이 특단의 대책을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달 말까지 금리안전모기지론(기본형)과 비거치식 분할상환방식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 모기지론, 신용대출 등 대부분의 신규 가계대출을 전면 중단한다. 특히 모기지론과 주택담보대출은 다음달부터 대출을 재개하지만, 신용대출은 본점의 재개 방침이 정해지기 전까지 전면 중단을 지속하기로 했다. 다만 희망홀씨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서민대출은 계속 취급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가계대출에 대한 본부 심사기준을 강화해 생활자금용 주택담보대출, 주식담보대출 등의 신규 대출을 사실상 중단했다. 또 객관적인 상환능력이나 자금용도 등이 증빙되지 않는 신용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에 대한 심사도 강화해 이 부문의 대출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택 구입이나 전세 등 구체적인 자금용도가 없는 단순 생활안정자금 등의 대출은 심사를 강화해 규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도 전세자금대출 등 실수요자가 꼭 필요한 자금만 대출해주고 나머지는 중단하기로 했다. 시중은행들의 이같은 고강도 대책은 금융당국의 강도높은 압박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범 기자 연합뉴스 clay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강남 생활권의 뛰어난 교통 환경 경원대역 일성오퍼스원 도시형 생활주택 - 경원대, 가천의대 통합… 수도권 3위 규모로 부상!- 분당선 경원대역 도보 1초 거리의 초역세권, 10분대 강남 생활권의 뛰어난 교통 환경 자랑 - 경원대학교, 동서울대학은 물론 인접한 학교 학생들의 풍부한 수요로 임대 걱정 없어 ● 실투자금 3000만원대 ● 부가가치세 면제 ● 취득세 / 재산세 면제 ● 중도금 전액 융자 가능 ● 분양권 전매 가능 ● 발코니 확장 무료 수익형 부동산은 입지가 곧 경쟁력이다. 도시형 생활주택도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편리한 생활환경, 향후 발전 가능성, 무엇보다 배후 수요를 충분히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한다. 경원대역 일성오퍼스원은 이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하철 분당선 경원대역과 맞닿아 있고, 지하철 분당선과 8호선으로 선릉역, 잠실역까지 10분대이며,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성남대로를 통해 강남 1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2012년 3월 경원대학교와 가천의과학대학교가 통합되면 수도권 3위 규모로 학생수는 무려 22,500여 명에 달하게 되어 경원대역 일성오퍼스원의 임대 수요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동서울대 9,800여명,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2,500여명, 한국폴리텍1대학 1,370여명, 신구대학교 9,300여 명 등 주변 대학의 4,500여 명에 달하는 학생은 물론 대학 종사자들의 풍부한 임대 수요로 인해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택 임대사업자, 실수요자 모두에게 관심이 높다. 주택 임대사업자에게는 임대주택 세제 완화와 연 8% 이상의 수익률을 예상할 수 있으며, 실수요자, 즉 임차인에게는 고시원, 오피스텔보다 생활 환경이 좋고 관리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추세이다.경원대역 일성오퍼스원은 성공 투자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분양문의 1577-12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수원시 내년 2월부터 ‘큰나무 등록제’ 경기도 수원시는 나무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내년 2월부터 '큰나무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큰나무 등록제는 일정 크기 이상의 나무에 대해 훼손을 금지하고 훼손이 불가피한 경우 시와 사전에 협의토록 하는 제도다.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공공부문의 도시공원, 녹지, 공공기관과 민간부분의 공동주택, 500명 이상 사업장 등에 있는 높이 2m 이상의 큰나무와 특수 관목을 전수조사한다. 시는 등록대상 수목을 선별, 소유자에게 통보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2월부터 등록제를 시행한다.이에 앞서 시는 큰나무 조사대상과 항목, 등록된 나무관리, 나무은행 운영계획 등을 담은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시는 도시개발이나 주택재개발 과정에서 버려지는 나무를 최소화하고 수요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나무은행제도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