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천, 보금자리주택 50% 축소 건의 비대위 "주민소환 추진"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사업을 놓고 찬반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가 보금자리주택 세대수를 절반가량 축소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하기로 했다.여인국 과천시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주택은 국토부가 발표한 9600호의 절반인 4800호로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 조속히 국토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여 시장은 최근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식정보타운 원안추진, 재건축에 영향이 없을 것, 보금자리주택 호수축소, 보금자리주택지구 원안추진 등 4가지로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여 시장은 이를 모두 충족할 방안으로 '50% 축소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보금자리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달 22일 시작한 시장 주민소환운동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당초 갈현·문원동 일대 127만㎡ 가운데 29만4000㎡에 자족시설 및 주택 3100가구를 건설하는 내용의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LH가 자금난으로 사업을 포기하면서 국토부가 사업면적은 135만3000㎡로 확대해 보금자리주택 9600호를 건설하기로 계획을 변경해 반발을 사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전북도, 호우피해 저소득층 지원책 마련 전북도는 집중호우로 기초수급자나 부양의무자가 소득상실 및 주택파손 등으로 재산이 변경된 경우 소득상실 금액을 감액시켜주고, 소득상실이나 감소된 일로부터 생계급여비를 조정해 주기로 하였다. 또 주택 토지 등의 파손이나 침수 등으로 받은 수해복구비나 보상금 등은 재산피해에 따른 지원금으로 인정, 기초수급자소득 및 재산 산정에서도 제외한다.김양균 도 사회복지과장은 “저소득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신속한 급여조정 및 긴급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복지체계를 재정비하고 수재민 상황을 파악해 저소득층 수재민 지원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3
- 섬진댐 범람 위기 넘겼다 최고 420㎜의 물폭탄에 범람 위기를 맞았던 전북 임실 섬진강댐이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또 홍수경보와 주의보가 내렸던 동진강과 만경강은 10일 새벽을 기해 경계단계를 낮췄다. 지난 10일 오전 섬진댐관리단은 "8시 전후로 초당 방류량이 1485톤인 가운데 유입량이 382톤 정도로 줄어 댐 수위가 점차 내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북지역에 11일 자정까지 40~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긴급대피했던 하류지역 주민들의 대피령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섬진강댐은 상류부인 정읍지역 420㎜ 등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위는 8일 오후 1시 193.41m을 시작으로 해 오후 5시 195.14m, 오후 9시 196.48m로 급격히 올랐다. 밤 10시를 넘기면서 196.74m까지 치솟아 범람 위기를 맞았다. 1965년에 건설된 섬진강댐의 최정상부는 200이나 댐이 지탱할 수 있는 계획홍수위는 197.7로 최고 경계단계인 ''심각단계''에 달했다. 폭우 이전 192 수준이던 담수량이 급증하자 수문 전체를 열고 수위조절에 들어갔지만 유입량이 4300톤까지 치솟으면서 범람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9일 밤 10시 전후로 비가 그치면서 방류량 아래로 내려가 10일 오전 8시 195.96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10일 전북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돼 있어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어 수위는 언제든지 오를 수 있다. 특히 댐 수문을 통해 내려간 물이 하류로 내려가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필요해 방류량 감소 효과는 10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1500톤을 방류할 경우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광양까지 걸리는 시간은 12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대피했던 섬진강댐 하류 주민 4400여명과 동진강 수계 2400여명의 주민들에게 내려졌던 대피령은 안전여부를 확인한 후 해제할 방침이다. 이번 기습폭우로 전북지역에선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정읍에선 산사태에 휩쓸려 이 모(83. 여)씨가 사망했고, 임실에선 승합차로 다리를 건너던 태 모(27)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호남선 정읍~천원역 사이 400 레일이 유실됐고 도로 29곳이 파손됐다. 주택 706동이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농경지 1만3831ha가 피해를 입었다. 전주시내 18곳의 하천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87곳의 도로와 지하차도의 교통이 통제됐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워낙 많은 비가 내려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전부터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복구작업에 나섰다.한편, 전남 곡성군과 구례군도 섬진강댐 방류에 따른 피해를 대비해 주민대피령을 내렸다. 곡성읍 신기리 96가구 주민 242명도 마을회관과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해 밤을 지샜다. 임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3
- 남해에서 1박 2일 노란빛이 아름다운 해바라기7월말 8월초는 전 국민의 휴가철. 열심히 일한 당신들의 가족동반 휴가가 정점을 찍는 시기다. 우리 가족 역시 그 대열에 동참했고 서둘러 출발하지 않은 대가는 혹독했다. 오전 9시쯤 집을 나선 뒤 남해까지 장장 6시간이 걸렸다는 거 아닌가. 그래도 누구하나 짜증내지 않고 도착해 재밌게 지낼 일과 먹을 음식을 얘기하면서 지루한 피서길을 즐겼다. 미조면 초전리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겼다물놀이는 언제나 즐거워남해는 70여 개의 크고 작은 섬과 302㎞에 이르는 해안선을 품고,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남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창선·삼천포대교’를 지난다. 2003년 개통된 창선·삼천포대교는 3개의 섬을 5개의 교량으로 이어 놓은 다리다. 형식과 모양도 각기 달라 ‘하로식 아치교’의 창선대교, ‘PC박스 상자형교’의 늑도대교, ‘중로식 아치교’ 형식의 초양대교, 사장교 형식의 삼천포대교로 나뉜다. 다리 밑으로 멸치를 잡기 위해 설치해놓은 죽방렴을 비롯해 잔잔한 바다와 자그마한 섬들이 점점이 떠있는 비경이 펼쳐진다. 광안리나 해운대가 잘 꾸며진 세련된 느낌이라면 남해는 사람냄새 물씬 나는 따뜻한 느낌이다. 조카가 일명 ‘멀미도로’라고 부르는 구불구불한 도로를 지나 숙박지인 동생 시댁에 도착했다. 남해에 갈 때마다 언니 가족과 함께 오라했다는 말씀에 염치불구 신세를 졌다. 동생 시댁에서 딱 5초만 걸어 나가면 바다다. 여장을 풀고 한숨 돌린 뒤 아이들과 신랑은 바다에 고무보트를 띄웠다. 노 젓는 사람이야 힘이 들든 말든 아이들은 마냥 신났다. 끈적한 바닷물의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 리포터도 아이들의 모습을 그저 구경만 하다보니 손해본다 싶어 보트를 타기로 결정. 보트에 앉아마자 젖어 들어오는 그 끈끈한 느낌을 잠깐 참으니 바다에 두리둥실 떠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저녁은 직접 잡은 낙지찌개. 부드러우면서도 입에 착착 감기는 그 맛은 도시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밤이 되자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방파제 끝에 자리를 잡았다. 시원한 바닷바람, 철썩이는 파도소리...달콤한 휴식에 6시간 동안의 힘겨운 피서길은 오간데 없었다. 커다란 바람개비가 손님을 맞이하는 바람흔적미술관이국적인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독일마을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보금자리 독일마을 이튿날 아침, 안개가 채 걷히기도 전에 독일마을로 갔다. 낮에는 사람들로 몹시 붐벼 차를 가져오면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기에 일찌감치 서둘렀다. 2년 새 세 번이나 들렀던 마을이지만 언제나 동화 속 풍경의 이국적인 분위기라 기분이 꽤 좋았다. 독일마을은 아름답지만 독일 광부들과 간호사들의 이야기는 가슴 시리다. 너무나 가난했던 1960년 대, 외화를 벌기 위해 독일로 광부와 간호사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당시 파독 광부들과 간호사들이 한국으로 송금해 오는 금액은 우리나라 총 수출액의 30%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었다고 하니 눈부신 성장 뒤에는 그들의 피와 땀이 일군 노고가 있었다.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문화와 전통문화예술촌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해 남해군에서 기반을 조성해 40여 동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독일교포들에게 분양했다. 독일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해 전통 독일식 주택을 지어 지금의 독일마을을 조성한 것이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독일마을에 들른 사람들도 몇 볼 수 있었다. 예쁜 풍경을 사진에 담아 집으로 돌아오니 기다리는 건 갓 잡은 뽈락구이. 언제나 남이 차려준 밥상은 맛있는 법이다.초록빛깔 넘실거리는 가천 다랭이논 - 자료제공 : 남해군청낭만의 흔적 ‘바람흔적미술관’아침상을 물린 뒤 몇 군데 둘러보기로 했다. 최종목적지는 편백자연휴양림. 바람흔적미술관도 들르리라 마음먹었다. 미술관 가는 길에 생각지도 않게 만난 해바라기 밭. 차를 잠시 세우고 해바라기 속으로 들어가 연신 셔터를 눌렀다. 선명한 노란색의 물결 속에 자리 잡고 서 있으니 마냥 행복했다. 여기저기 차를 세우고는 해바라기 밭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이내 해바라기에 물들어 해맑은 웃음을 흘렸다. ‘바람흔적미술관’은 남해에 가면 빼놓지 않고 꼭 들르는 곳이다. 이름부터 낭만적인 이 미술관에서 특히 마음을 사로잡는 풍경은 미술관 입구에 서있는 대형 바람개비다. 바람에 따라 청아한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데 아담한 미술관이지만 늘 발길을 이끄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바람이 거의 잠잠해 그 맑은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사람들로 빼곡했다. 차가운 계곡물에 잠시 발을 담구며 망중한을 즐겼다. 남해 구석구석 어딘가에는 모두 사람들로 들어차있었다. 돌아오는 길, 달콤시원한 블루베리 팥빙수로 더위를 씻어내고 점심은 남해멸치쌈밥으로 해결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우리식당’은 그 땡볕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점심 뒤 다시 물놀이, 그 후 붕장어 숯불구이까지. 남해에서의 1박 2일은 유쾌한 기억을 남기고 끝이 났다. 숨겨져 있는 보물을 용케 찾아냈을 때 기쁨은 더한 법이다. 갔던 여행지를 다시 찾는 이유도 매한가지다. 변한 듯 안변한 듯 새로운 풍경과 즐거움을 찾는 재미가 무척 쏠쏠하다. 남해가 보물섬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것에 이의를 달지 않는 이유다. 볼수록 정감 가는 섬, 남해로 놀러 오세요~ info.남해에 가면 2011-08-12
- ‘맞춤형 치안’ 현장을 가다│(20) 종암경찰서 월곡파출소 "성범죄 불안 해소가 최우선 목표"길음·하월곡동 '미아리텍사스'음성영업에 성범죄 우려"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재개발 지역 빈집에는 특수 스티커를 부착해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를 차단하고 있습니다."서울 성북구 길음동과 하월곡동 일대는 성범죄 우려 지역이다. 지난 7월 1일 20대 남성이 인근에 사는 이모(여·29)씨를 폭행후 강간한 사고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기도 했다.종암경찰서 월곡파출소는 서민밀집지역과 성매매집결지 주변 재개발 사업으로 빈집이 늘어가는 것이 성범죄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이 지역 일대에 치안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미아리 텍사스'로 알려진 하월곡동 88번지 주변을 주목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지난 5개월간 이곳에서는 호객행위 17건이 단속됐다. 같은 기간 성매매 단속으로 36명이 입건됐다. '미아리 텍사스'에는 아직 106개의 업소가 비밀리에 성매매 영업을 하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주변에는 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올라가고, 뒤 쪽은 재개발 사업을 앞둔 주택단지가 배수진을 치고 있다. 재개발로 이사해야 하는 209세대 중 98세대가 아직 남아 범죄 불안에 시달린다. '미아리 텍사스'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강력 범죄도 늘고 있다. 월곡파출소는 인근 지구대에 비해 112신고가 30% 정도 많이 접수된다. 지난해 5대 범죄가 1526건 발생했고, 112신고만 3만건이 넘었다.김행호(54·경감) 월곡파출소장은 "성매매집결지와 길음2동 재개발구역은 성폭력범죄특별관리구역으로 항상 긴장 속에 범죄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아리 텍사스' 인근은 항상 범죄에 노출된 곳이다. 술에 취한 사람들이 사고를 일으키고, 성범죄자들이 기회를 보는 곳이기도 하다. 월곡파출소는 주민들이 치안심리 안정을 위해 강력하게 요구하는 CCTV 9대를 설치하고 순찰함과 가로등을 추가 설치토록 행정기관과 협의했다. 재개발로 이사간 집에 대해서는 특별 수색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누군가 빈집에 들어가면 표시가 나도록 특별 순찰 스티커를 부착하고, 매일 점검한다. 성매매집결지와 재개발로 인한 성범죄 불안을 줄이는 것이 올해 월곡파출소의 목표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1
- 쌍용건설, 소형주택 시장 진출 쌍용건설이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소형주택 브랜드인 '플래티넘 S'는 쌍용건설 주상복합, 오피스텔 브랜드 '플래티넘'에 스마트, 스타일, 스몰을 의미하는 'S'를 합성한 것이다. 첫 사업은 이달 말 서울 영등포 대림동 대림역 더블 역세권에서 선보인다. '대림동 플래티넘 S'는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17.9~31.7㎡ 291가구로 구성됐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 분양 한라건설은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짓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결합 상품인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한라건설의 첫 소형주택 공급이다.'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은 지하 5층~ 지상 12층 1개동에 도시형생활주택 149가구, 오피스텔 44실 등 193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근린상가가 들어선다. 입주는 2013년 7월 예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대림산업, 울산 전하동에 아파트 공급 대림산업은 울산시 동구 전하동 일산아파트 1지구를 재건축한 '울산 전하 e편한세상' 3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이 아파트는 지하4층, 지상 13~35층, 16개동 1475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조합원 물량이 1145가구다. 59~130㎡ 등 면적별로 다양한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지역은 울산 동구 최대 재건축 사업지다. 견본주택은 12일 문을 열 계획이다.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 8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19일까지 순위 내 청약이 실시하게 된다. 문의 052-274-1000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분당 안의 숨겨진 명당, 궁내동의 재발견 분당·용인 부동산 기획 - 전세난 극복을 위한 대체 주거지를 찾아라! 분당 안의 숨겨진 명당, 궁내동의 재발견 휴가철이 지나고 가을 이사철을 앞둔 부동산 시장 전세동향이 심상치 않다. 특히 올 가을에 판교 신도시 첫 입주자들의 전세 만기가 도래하면서 그동안 두 배 이상 오른 전세가격 때문에 대거 이동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판교 주변 분당, 용인의 전세가격 오름세도 가파르긴 마찬가지. 초기 저렴한 전세가격으로 대체 거주지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인상된 전세금 때문에 부담해야 할 대출금도 엄청나다. 내 집도 아닌 남의집살이에 대출금에 보태야만 하는 현실 속에서 과연 우리가 꿈꾸는 주거지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다시 하게 되는 시점이다. 분당·용인내일신문에서는 전세난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저평가된 대체 주거지 발굴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가치를 쫓는 각박한 삶이 아니라 주택 본연의 거주가치를 되찾고 더불어 삶의 여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부동산 시각의 전환을 제안한다. 이번 주에는 분당의 숨겨진 명당 궁내동을 소개한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풍수명당으로 연구가치가 있는 궁내동의 유래‘궁내동’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를까? 왕복 4차선의 널찍한 23번 대왕판교로 변에 외국처럼 높지 않은 건물들이 늘어선 동네. 고급스런 가구점들과 대형 음식점들. 경부고속도로가 가로지르면서 고층 건물 숲의 정자동과 맞은편에 위치한 궁내동은 같은 분당 안에서 사뭇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궁내동 대로변 안쪽으로 고급 저층 주택단지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은 직접 가보지 않은 사람이면 잘 모른다. ‘분당’하면 떠오르는 거주형태가 아파트이지만 분당 내 숨겨진 명당 궁내동은 도심과는 다른 개념의 저층 주거지를 형성하며 마을의 역사적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궁내동’의 토종 명칭은 ‘궁안(宮安)마을’이다. 안쪽에 토박이말로 ‘궁안마을’이 남아있어 궁내동의 유래를 확인할 수 있다. 궁안마을은 궁(宮)의 안뜰처럼 아늑한 곳이라는 뜻을 지닌다고도 하고, 중종의 다섯째 아들 덕양군의 묘역이 들어서면서 관리를 위해 조정에서 작은 궁을 지었는데, 그 궁에서 유래된 명칭이라는 설도 있다. 궁안마을, 즉 궁내동과 덕양군의 묘역 주변은 풍수학자들이 매우 훌륭한 풍수명당으로 꼽는곳이다. 궁(宮)안마을이 여성의 자궁(宮)의 형상을 하고 있어 재운이 들어와 나갈 틈이 없다고 해석한다. 이 때문에 이 씨 문중 가운데 덕양군파 문중 재산이 많은 것은 이곳 풍수지형덕이라는 말이 전해진다. 궁내동은 진재산의 둔지봉에 둘러싸여 아늑하고 전원적인 풍광을 지니고 있다. 산에서부터 내려와 마을을 따라 흐르는 천은 놀랍게도 1급수에 가까워 아직도 가재가 노닌다. 옛 마을들이 그러하듯 궁안마을도 고개 넘어 산 아랫자락에 형성된 마을인데, 안양에서 광교산을 넘고, 대장동에서 진재산을 넘으면서 공기가 정화되어 궁내동이 지금까지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정자동이 가깝지만 지형상 도심의 바람이 궁안 쪽으로 절대 불지 않아 도심의 공해로부터도 보호되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궁내동에는 각박한 도시 문명 속에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리그리닝(Re-Greening)을 주도하는 사회지도층이나 학계, 문화계 유력 인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김우전 전광복회장을 비롯해 소설가 조정래, 강봉균 국회의원, 서울대 박성철 교수, 명지대 김정운 교수 등이 대표적인 궁내동 거주자들이다. 이들은 자녀유학이나 출가, 은퇴 등을 계기로 서울 도심 생활을 정리하고 부부만의 살림으로 줄이고 자연친화적인 전원환경과 도심의 편리성을 누리고자 분당 궁내동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초기 이주자들로 인해 궁내동은 지체 높은 분들이 사는 좋은 동네로 인식이 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지역에 분양되고 있는 저층 빌라의 경우 도심의 아파트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전세 대체 내집 마련 기회로 삼기 좋은 곳이다. 게다가 분당권 내에서 궁내동만큼 용적률이 낮은 곳이 없다. 때문에 세대별 지분율이 높아 땅값이 주택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이다. 지분율이 거의 없는 아파트의 가격 상승 메리트가 없어진 요즘 상황에 지분율 높은 저층 빌라는 미래 투자 가치가 매우 높다. 궁내동은 초·중·고교가 모두 분당학군에 해당된다. 궁내동 내에도 고급 유치원과 교육시설이 있지만 분당의 모든 학원버스가 들어오기 때문에 젊은 세대 유입도 꾸준하다. 궁내동 빌라단지에는 기존에 들어선 고급 빌라와 전원주택들이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방법체계도 철저하다. 궁안마을에서 정자역을 연결하는 80번과 서현역을 연결하는 80-1번 마을버스 노선, 50m 밖의 대로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광역버스, 자동차로 강남까지 15~20분 거리, 판교IC는 5분, 경수고속도로(용인~서울 고속화도로)는 1분, 미금역은 5분 정도 걸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분당 궁내동 빌라 분양 마지막 기회 노려야>판교테크노벨리 입주가 9월로 다가오면서 직원들이 비싼 판교를 포기하고 관리비 저렴하면서 신축건물이 있는 궁내동을 많이 찾고 있다. 유동인구의 활발한 임대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궁내동에 현재 분양 중인 빌라 물건은 그리 많지 않다. 더 이상 추가 공급될 여지도 없기 때문에 분양 종료 후에는 분당권 마지막 녹지지역으로 개발 및 희소성 증대도 기대된다. *노블레스 Ⅲ 1,2차와 함께 단지구성, 준공완료 상시입주 가능, 도시가스, 상하수도, 광역케이블 등 기반시설 완벽. 단열과 결로 방지를 위한 3중 보온처리로 난방비 절약7세대 잔여분 분양구 42평형 3억 8천031-715-2223 *반석로얄팰리스 주부의 입맛에 맞는 세심한 인테리어, 고급국산 자재 사용, 프랑스 친환경 수입 아트페인터 벽화 시공, 중앙 집진식 친환경 진공청소시스템구 35평형 2억 중후반대 분양가031-712-5082 / 010-8979-5085 *동양파크타운100여 세대 실속형 타운하우스, 전세데 남향배치, 모던한 고품격 외관, 편리한 동선계획과 엘리베이터 운영설치, CCTV 통한 경비 보안시스템 철저. 여유로운 주차 공간구 39평형 3세대 잔여 4억대031-703-5111 <즐거운 궁내동 나들이>23번 대왕판교로 양쪽으로는 금곡동과 궁내동을 걸쳐 넓고 여유로운 미국형 쇼핑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다양한 가구점과 갤러리, 음식점들이 포 2011-08-14
- 부천시 물탱크 청소 실시 부천시는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저수조(물탱크) 청소를 자발적으로 실시해달라고 홍보했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 20세대 이상의 연면적 2000㎡ 이상의 공중이용시설의 건축물 관리자는 수도법 제33조 및 수도시설의 청소 및 위생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의하면 건축물 소유자는 6개월 마다 의무적으로 저수조를 청소하고 년 1회 이상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해야한다. 관내 대상 시설은 원미구 616개소, 소사구 210개소, 오정구 151개소 총 977개소다. 청소 방법은 저수조 청소는 물을 완전히 뺀 후 고압세척기로 이물질을 제거, 내부를 보수하고 소독한 후 저수조 내 수위계 작동 여부 등을 최종 점검해야 한다. 청소 완료 후에는 수질검사도 받아야한다. 수질검사는 부천시 맑은물청소사업소 정수과에 의뢰하거나 먹는 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검사기관에 직접 의뢰하면 된다. 하반기 저수조 청소는 여름철 다량 물 사용으로 물때가 많이 끼는 9월~10월이 적기이므로 시는 9월 말까지 중점 홍보기간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문의 032-625-32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