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이’ 수도권 서부서 바람몰이 GS건설이 부동산경기 침체속에서도 개발호재가 많은 경기 서부지역서 잇따라 ‘자이’를 선보이며 분양몰이에 나섰다. GS건설은 연말까지 인천 오류·청라지구 김포 풍무지구에서 25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GS건설은 먼저 이달 말 인천시 서구 오류지구에 111~164㎡ 총 831가구로 구성된 ‘검단자이’를 분양한다. 검단자이는 청라지구와 검단신도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6만여평 규모에 달하는 생태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12월초에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중 서울과의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청라지구에 123~280㎡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청라자이’ 884가구를 분양한다. 청라자이 공급으로 GS건설은 메이저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영종·송도·청라지구 등 인천 경제자유구역 3곳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실적을 확보하게 된다. 청라지구와 비슷한 시기인 12월초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서도 자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풍무자이’는 112~187㎡ 818가구 규모로, 김포지역내에서 검단신도시와 가장 인접해, 김포신도시와 검단신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서울로의 접근성도 개선되고 있어 서울생활권과 함께 신도시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서부 지역은 각종 개발호재와 광역교통망 개선으로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 분위기속에서도 꾸준히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연말까지 2만7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에 있어 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수도권 서부지역 공략을 시작해 올 10월까지 인천, 부천 등 총 6개 지역서 4300여 세대를 성공리에 분양, 서부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2
- ‘자이’ 수도권 서부서 바람몰이(지도` 표 있음) GS건설 연말까지 인천·김포서 2500여가구 공급 GS건설이 부동산경기 침체속에서도 개발호재가 많은 경기 서부지역서 잇따라 ‘자이’를 선보이며 분양몰이에 나섰다. GS건설은 연말까지 인천 오류·청라지구 김포 풍무지구에서 25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GS건설은 먼저 이달 말 인천시 서구 오류지구에 111~164㎡ 총 831가구로 구성된 ‘검단자이’를 분양한다. 검단자이는 청라지구와 검단신도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6만여평 규모에 달하는 생태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12월초에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중 서울과의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청라지구에 123~280㎡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청라자이’ 884가구를 분양한다. 청라자이 공급으로 GS건설은 메이저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영종·송도·청라지구 등 인천 경제자유구역 3곳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실적을 확보하게 된다. 청라지구와 비슷한 시기인 12월초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서도 자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풍무자이’는 112~187㎡ 818가구 규모로, 김포지역내에서 검단신도시와 가장 인접해, 김포신도시와 검단신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서울로의 접근성도 개선되고 있어 서울생활권과 함께 신도시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서부 지역은 각종 개발호재와 광역교통망 개선으로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 분위기속에서도 꾸준히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연말까지 2만7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에 있어 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수도권 서부지역 공략을 시작해 올 10월까지 인천, 부천 등 총 6개 지역서 4300여 세대를 성공리에 분양, 서부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2
- 정부 유류세 조정 하나 안하나 정부가 유류세 조정을 위한 검토작업에 나설것인지 아니면 유류세 인하불가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현재로선 그동안 세수감소는 물론 유류소비 촉진 등을 이유로 유류세 인하에 반대해 왔던 정부가 최근 들끓는 여론에 밀려 제한적이지만 유류세 부담을 줄여주는 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지고 있다. 유류세율을 직접 낮추기 보단 한시적인 탄력세율 조정 등 국제유가 흐름에 맞춰 세수감소를 최소화는 선에서 유류세를 조정할 것으로 점쳐지지만 이번주말 열리는 국정감사때까진 정확한 정부 입장을 단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다만 지난 30일 노무현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최근 유가상승이 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한데다 국회에서 여야가 유류세 인하관련 법안을 검토하곤 있어 어떻게든 유류세에 손을 대야 할 형편인 것만은 틀림없다. 실제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유류세율을 10% 인하한다는 내용을 담은 특별소비세법 및 교통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고 정부와 대통합 민주신당이 추진하는 등유 특소세 인하방안 등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논의를 앞두고 있다. 주무부천인 재정경제부는 택시나 트럭 운전자, 장애인 차량 운전자 등에 대한 유류세 부담 경감대책을 재점검하는 동시에 유류세를 포괄적으로 낮출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유류세 인하와 관련해서는 이미 일각에서는 휘발유와 경유 등에 붙는 유류세에 대해 한시적으로 탄력세율을 적용해 세금을 낮춰주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탄력세율을 이용한다면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를 때에 유류세를 낮춰준 뒤 나중에 다시 원상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세율을 인하하는 것보다는 중장기 세입 확보 차원에서도 유리하다. 또 일부에서 제안하는대로 기름제품에 붙는 교통·에너지·환경세 등 유류세를 10% 정도 인하하는 대신 유사휘발유를 만들 때 사용하는 용제에 세금을 매기는 식의 방법도 강구해볼 수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유류세를 10% 인하할 경우 세수가 1조8030억원 감소하지만, 세금 인하에 따른 소비 증가로 1600억~5000억원의 세수가 늘어나고 유사 휘발유 용제 과세로 7000억원 정도의 세수 증가가 가능한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이같은 유류세 인하 논의는 언론 등을 통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을뿐 정부 관계자들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까진 유류세 인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 국책연구기관인 KDI 현정택 원장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가 대책을 대증요법으로 하는 것이 적합한지 봐야 한다"고 전제하고 "유가가 앞으로 내려갈 것 같으면 일시적으로 탄력세율 적용을 하면 되지만 앞으로도 고유가가 지속된다면 유류세를 내려 오히려 유류 소비를 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렵더라도 정공법으로 구조적으로 에너지 절약 투자에 세금 혜택을 주거나 하이브리드카 개발이나 자원 개발 등에 혜택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유류세 인하는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7-10-31
- 지자체 ‘건강도시’ 열풍 전국 지자체에 ‘건강도시’ 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의 선진 도시들처럼 사람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조성이 도시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2~3년 동안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lliance for haelthy cities.이하 연맹)에 가입한 지자체가 무려 25개나 된다. 연맹 소속 9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다. WHO 건강도시연맹 가입 잇따라 추진 중앙정부도 건강도시 인증제 도입검토 국내 최초로 연맹에 가입한 도시는 강원도 원주시다. 원주시는 과거 ‘군사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료산업을 집중 유치한데 이어 지난 2004년 6월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창립멤버로 가입했다. 산업발전만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는 세계적 추세를 간파한 결단이었다. 이후 원주시는 건강도시 전담조직을 만들어 실천프로젝트를 개발하고 담배소비세를 전액 이 사업에 투자하는 등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원주시는 지난해 WHO 아·태지구 건강도시 총회에서 제주도와 함께 8대 건강도시로 뽑혔다. 원주에 이어 서울과 부산시, 서울 강남·도봉, 충남 금산 등이 잇따라 연맹에 가입했다. 올해만 전남 순천시와 광주 동구, 서울 중구, 경기 화성, 강원 춘천 등 5개 도시가 추가 가입했다. 현재 연맹에 가입한 국내 도시는 광역 3곳과 기초 22곳 등 모두 25곳에 달한다. 최근엔 경기 광명시와 부천시, 울산 북구 등도 WHO 건강도시 연맹 회원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 북구는 지난 19일 WHO 건강도시연맹 가입 등 건강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건강도시 정책선언문’을 발표했다. 광명시도 지난 17일 건강도시사업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했고, 부천시도 이달 초 ‘건강한마당’ 행사를 통해 연맹 가입의사를 밝혔다. 류영철 광명시보건소장은 “WHO 건강도시 프로그램은 건강이 인간을 둘러싼 환경과 관련이 있으므로 도시의 환경 자체를 건강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건·의료·복지는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환경을 정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행보다 실리 추구해야 = 하지만 연맹가입의 의미 자체가 과장된 측면이 있는데다 가입 후 제출한 사업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면 전시사업에 불과하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연맹은 WHO가 규정한 건강도시를 추구하는 도시 간 네트워크다. 가입절차도 도시실태를 진단한 영문 프로파일과 건강도시사업계획서를 시장이 서명한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아직까지 가입을 신청해 탈락한 국내 지자체는 한 곳도 없다. 올해 초 가입한 전북 전주시는 예산과 인력을 배치하지 않아 건강도시 사업이 겉돌고 있다. 현재 가입 도시 수는 서태평양지역 회원국 가운데 제일 많다. 중국이 15곳이고 사무국이 있는 일본도 7곳만 가입한 것과 비교하면 연맹가입이 국내 지자체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맹에서 매년 서류를 제출받아 추진여부를 점검하지만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와 관련 중앙정부 차원에서 건강도시 인증제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일정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정부가 인정한 곳에 인센티브를 줘 지자체의 건강도시사업을 관리하는 방안이다. 남은우 연세대 건강도시연구센터장은 “가입과정에서 단체장이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시정의 최우선에 두겠다는 약속과 함께 실천계획을 마련하게 된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가입만하고 예산·조직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전시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정부가 일정한 기준과 검증과정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품질관리를 한다면 모든 도시가 건강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태영 기자·전국종합 tykwak@naeil.com 건강도시란 건강도시는 1985년 캐나다 토론토의 ‘보건의료를 넘어’ 회의에서부터 공식화됐다. 이후 유럽과 미국 캘리포니아 등에서 건강도시운동이 확대됐다. 건강도시는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거나 잘못된 생활방식을 바꾸는 차원을 넘어 사람을 둘러싼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서로 협력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30
- 청소년연극축제 한마당 열려 ‘시장경제 사랑 청소년연극축제 한마당’이 17~18일 경기도 군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내일신문이 주최하고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가 주관한 제2회 청소년연극제에는 모두 8개 중·고교가 참여해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했다. 폐막식에 참석한 박종운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사무총장은 “이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순수한 열정, 활기찬 자심감을 보았다”고 말했다. 장명국 내일신문 대표이사는 “문화적 창의력은 한 나라 경제의 경쟁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발산하고 문화와 경제가 결합한 뜻 깊은 한 마당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부천 범박고등학교 ‘매직 플레이’가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하고 안양 관양고등학교 ‘끼마루’가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또 안양 ‘메쏘드’의 안재현군과 수원숙지고등학교 ‘리니’의 배윤경양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우수연기상은 부천 범박고의 강병진군과 성남 효성고의 이윤경양이 받았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9
- 전국 지자체에 ‘건강도시’ 바람 WHO 건강도시연맹 가입 잇따라 추진 중앙정부도 건강도시 인증제 도입검토 1단 26칸 전국 지자체에 ‘건강도시’ 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의 선진 도시들처럼 사람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조성이 도시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2~3년 동안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lliance for haelthy cities.이하 연맹)에 가입한 지자체가 무려 25개나 된다. 연맹 소속 9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다. ◆건강도시, 원주시가 선도 = 국내 최초로 연맹에 가입한 도시는 강원도 원주시다. 원주시는 과거 ‘군사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료산업을 유치한데 이어 지난 2004년 6월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창립멤버로 가입했다. 산업발전만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는 세계적 추세를 간파한 결단이었다. 이후 원주시는 건강도시 전담조직을 만들어 실천프로젝트를 개발하고 담배소비세를 전액 이 사업에 투자하는 등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원주시는 지난해 WHO 아·태지구 건강도시 총회에서 제주도와 함께 8대 건강도시로 뽑혔다. 원주에 이어 서울과 부산시, 서울 강남·도봉, 충남 금산 등이 잇따라 연맹에 가입했다. 올해만 전남 순천시와 광주 동구, 서울 중구, 경기 화성, 강원 춘천 등 5개 도시가 추가 가입했다. 현재 연맹에 가입한 국내 도시는 광역 3곳과 기초 22곳 등 모두 25곳에 달한다. 최근엔 경기 광명시와 부천시, 울산 북구 등도 WHO 건강도시 연맹 회원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 북구는 지난 19일 WHO 건강도시연맹 가입 등 건강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건강도시 정책선언문’을 발표했다. 광명시도 지난 17일 건강도시사업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했고, 부천시도 이달 초 ‘건강한마당’ 행사를 통해 연맹 가입의사를 밝혔다. 류영철 광명시보건소장은 “WHO 건강도시 프로그램은 건강이 인간을 둘러싼 환경과 관련이 있으므로 도시의 환경 자체를 건강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건·의료·복지는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환경을 정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행보다 실리 추구해야 =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연맹가입의 의미 자체가 과장된 측면이 있는데다 가입 후 제출한 사업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면 전시사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사실 연맹은 WHO가 규정한 건강도시를 추구하는 도시 간 네트워크다. 가입절차도 현 도시실태를 진단한 영문 프로파일과 건강도시사업계획서를 시장이 서명한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 등이 미비해 보류될 순 있지만 아직까지 가입을 신청해 탈락한 국내 지자체는 한 곳도 없다. 올해 초 가입한 전북 전주시는 예산과 인력을 배치하지 않아 건강도시 사업이 겉돌고 있다. 반면 가입 도시 수는 서태평양지역 회원국 가운데 제일 많다. 중국이 15곳이고 사무국이 있는 일본도 7곳만 가입한 것과 비교하면 연맹가입이 국내 지자체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맹에서 매년 서류를 제출받아 추진여부를 점검하지만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와 관련 중앙정부 차원에서 건강도시 인증제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일정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정부가 인정한 곳에 인센티브를 줘 지자체의 건강도시사업을 관리하는 방안이다. 남은우 연세대 건강도시연구센터장은 “가입과정에서 단체장이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시정의 최우선에 두겠다는 약속과 함께 실천계획을 마련하게 된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가입만하고 예산·조직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전시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정부가 일정한 기준과 검증과정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품질관리를 한다면 모든 도시가 건강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태영 기자·전국종합 tykwak@naeil.com 건강도시 개념은 1985년 캐나다 토론토의 ‘보건의료를 넘어’ 회의에서부터 공식화됐다. 이후 유럽과 미국 캘리포니아 등에서 건강도시운동이 확대됐다. 건강도시는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거나 잘못된 생활방식을 바꾸는 차원을 넘어 사람을 둘러싼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주체들이 서로 협력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2007-10-29
- 아파트에 데카르트 디자인 바람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데카르트 마케팅이라는 명품 디자인 경쟁으로 새롭게 불붙고 있다. 데카르트는 기술을 의미하는 ‘Tech’와 예술을 뜻하는 ‘Art’를 합친 신조어로 디자인과 기능 모두에서 소비자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내놓는 것을 말한다. 디자인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은 대형건설사다. 대림 금호 삼성 등은 최근 잇따라 국·내외 유명 인테리어·패션디자이너와 손잡고 아파트 디자인 차별화에 나섰다. 이렇게 대형 건설사들이 디자인 차별화에 나서는 것은 아파트 시공능력에 있어 중·소 건설사들과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높아진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브랜드 차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업계에선 공동주택 설계나 시공능력은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세계최고 수준으로, 업체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호건설은 15일 어울림 아파트와 주상복합 리첸시아에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의 디자인을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디자인 첫 적용 사업장은 내년 1월 분양하는 부천 중동 리첸시아다. 이 주상복합의 현관문과 포인트벽지에는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연구 금호건설 사장은 “순 우리말인 ‘어울림’과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글 디자인이 어울려 기능성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감성까지 만족시키는 한 차원 높은 아파트가 만들어 질 것”이라며 “점점 높아지는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주거공간에 반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부터 국내 정상급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마영범씨와 손잡고 한국적 정서를 강조한 생태학적 인테리어 디자인을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생태학적 디자인이란 아파트의 주거공간을 보다 인간중심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요소들로 디자인하는 형태를 말한다. 대림산업은 업계 최초로 입면 디자인에서 미술 저작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16일 견본주택을 연 오산 세마 ‘e-편한세상’에는 이런 대림산업의 디자인 철학이 잘 표현돼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 경영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물산은 지난 7월 서울 목동에서 분양한 주상복합 트라팰리스에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인 앙드레김과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윌리엄스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앙드레김은 특유의 신비롭고 로맨틱한 디자인으로 예술작품 수준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삼성물산은 지난 9월 분양한 ‘래미안동천’설계에선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쟝 미셀 빌모트’, 조경 전문가 ‘프랑스와 누브’와 ‘베르나르 후예’, 그리고 국내 미술계의 거장 임옥상 화백과 전시형 교수 등을 참가시키기도 했다. 최근 ‘더 루벤스’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인 진흥기업은 지난해부터 아티스트 한젬마씨와 다자인 협력 계약을 맺고 자사의 아파트 내·외관에 한씨의 디자인을 도입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6
- 아파트 디자인 고급화 바람 거세다(사진있음) 아파트 디자인 고급화 바람 거세다 유명 디자이너 손잡고 명품 마케팅 잇따라 … 높아진 고객 눈높이 맞추기 경쟁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데카르트 마케팅이라는 명품 디자인 경쟁으로 새롭게 불붙고 있다. 디자인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은 대형건설사다. 대림 금호 삼성 등은 최근 잇따라 유명 국·내외 유명 인테리어·패션디자이너와 손잡고 아파트 디자인 차별화에 나섰다. 이렇게 대형 건설사들이 디자인 차별화에 나서는 것은 아파트 시공능력에 있어 중·소 건설사들과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높아진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브랜드 차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업계에선 공동주택 설계나 시공능력은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세계최고 수준으로 업체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데카르트는 기술을 의미하는 ‘Tech’와 예술을 뜻하는 ‘Art’를 합친 신조어로 디자인과 기능 모두에서 소비자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내놓는 것을 말한다. 금호건설은 15일 어울림 아파트와 주상복합 리첸시아에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의 디자인을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디지인 첫 적용 사업장은 내년 1월 분양하는 부천 중동 리첸시아다. 이 주상복합의 현관문과 포인트벽지에는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연구 금호건설 사장은 “순 우리말인 ‘어울림’과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글 디자인이 어울려 기능성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감성까지 만족시키는 한 차원 높은 아파트가 만들어 질 것”이라며 “점점 높아지는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주거공간에 반영하게 됐다”고 말한다. 대림산업은 지난해부터 국내 정상급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마영범씨와 손잡고 한국적 정서를 강조한 생태학적 인테리어 디자인을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생태학적 디자인이란 아파트의 주거공간을 보다 인간중심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요소들로 디자인하는 형태를 말한다. 대림산업은 업계 최초로 입면 디자인에서 미술 저작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16일 견본주택을 연 오산 세마 ‘e-편한세상’에는 이런 대림산업의 디자인 철학이 잘 표현돼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 경영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물산은 지난 7월 서울 목동에서 분양한 주상복합 트라팰리스에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인 앙드레김과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윌리엄스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앙드레김은 특유의 신비롭고 로맨틱한 디자인으로 예술작품 수준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삼성물산은 지난 9월 분양한 ‘래미안동천’설계에선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쟝 미셀 빌모트’, 조경 전문가 ‘프랑스와 누브’와 ‘베르나르 후예’, 그리고 국내 미술계의 거장 임옥상 화백과 전시형 교수 등을 참가시키기도 했다. 중견 건설업체에서도 디자인경쟁을 뛰어들고 있다. 최근 ‘더 루벤스’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인 진흥기업은 지난해부터 아티스트 한젬마씨와 다자인 협력 계약을 맺고 자사의 아파트 내·외관에 한씨의 디자인을 도입했다. 더 루벤스는 바로크시대 대표적인 화가 페트로 파울 루벤스에서 따온 것으로 문화예술을 표방한 고품격 아파트를 짓겠다는 진흥기업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2007-11-16
- 전국 지자체 장사시설 비상 “죽어서도 갈 곳 없다” 장사(葬事) 시설 건립과정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와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공동으로 가이드라인(원칙)을 만들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다양한 갈등 해소유형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주민 선택권 중심의 장사 정책 도입 화장장 수요 급증 … 보상체계 필요 지난해 전국 평균 화장률은 56.5%였다. 10년 전인 1996년(23.0%)에 비해 2.5배나 증가한 것이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자 중앙정부는 2001년 ‘장사등에 관한법률(이하 장사법)’을 개정해 지자체별로 장사시설 중장기수급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이때부터 지자체들은 화장장 납골당 등 장사시설 건립에 착수했다. 그러나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지자체마다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고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 하남시의 경우 단체장 소환까지 추진되는 등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부천시는 인접 서울 구로구와 경계지역에 추모공원 건립계획을 추진하면서 구로구와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두 지역 모두 “주민을 무시한 채 독선행정을 펴고 있다”는 게 주민 반발의 주된 이유다. 부천시는 입지를 발표한 뒤 입지선정의 타당성용역을 발주하는 등 절차적 민주성을 외면한 채 사업을 추진했고, 하남시도 공청회와 주민투표 등 최소한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데 그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단체장들은 “지자체 본연의 책무를 이행하는 것”이라며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창현 환경분쟁연구소 소장은 “화장장 입지선정 갈등발생의 일반적 원인은 시설이 한 곳에 들어서지만 시설의 혜택은 분산되는 구조란 점과 추진과정의 공정성 여부와 맞물려 갈등이 심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절차의 정당성 및 내용의 신뢰성 = 이강원 경실련갈등해소센터 사무국장은 “광역화장장 입지선정의 갈등해결을 위해 과거 미국의 ‘LULUs(Locally Unwanted Land Uses) 갈등해소 가이드라인’처럼 비선호시설 입지선정을 위한 원칙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미국은 1990년대 쓰레기처리장 감옥 오수처리장 등의 입지선정 과정에서 큰 갈등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의 학자 전문가 관료 등이 참여해 14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광범위한 이해관계자 참여구조 형성 △상황의 개선에 대한 인식공유 △합의와 신뢰형성 노력 △문제해결 대안 선택 △건강·환경권 등 안전기준 보장 △공모 등 자발적 입지선정 노력 등의 원칙이 담겨 있다. 보건복지부도 지난해 ‘장사시설확충에 따른 갈등해결 모형연구용역’을 발주, 그 결과를 일선 지자체에 시달했다. 이 용역에서는 주민의 선택권을 인정하고, 보상대책 등의 조건을 마련해 주민과 협상할 것 등을 갈등해소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국장은 “용역내용과 미국 사례 등을 살펴볼 때 신뢰형성, 공동의사결정, 위험제거 및 보상체계, 다양한 대안, 조급한 추진 경계 등의 원칙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절차적 정당성과 내용의 신뢰성을 얻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남도 15개 지자체가 공동 사용하는 홍성 화장장이나 울산의 광역화장장 유치사례는 이러한 갈등해소 원칙에 충실한 결과, 주민동의를 얻어 성공한 사례로 평가된다. 안산시도 갈등 없는 추모공원 공모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 안산시는 최근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토론회를 갖고 500억원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추모공원 입지를 공모하고 있다. ◆환경문제 등 제도보완 필요 = 갈등해소를 위한 국가 정책적 차원의 지원과 제도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다.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은 지난 6월 “화장장 갈등해소를 위해 정부차원의 실무전담반을 구성하고, 유해물질 배출기준 등 환경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환경문제와 관련 환경부와 공동으로 용역을 줘 11월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국민들이 우려하지 않을 수준에서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장사시설 설치지원 TF팀 회의는 지난달 한 차례 개최됐을 뿐 지지부진한 상태다. 보상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법 개정도 필요하다. 경기도는 지난 8월 “화장장 유치 지역에 적극적인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다”며 관계법령 개정을 건의했다. 장사시설 수급계획 수립대상을 국가와 광역단체로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서울 구로구는 “기초단체마다 장사시설을 모두 짓게 한다면 이웃 지자체와의 갈등만 증폭될 것”이라며 “국가나 광역단체가 수급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기초단체는 합동으로 운영·관리하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곽태영·선상원·범현주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25
- 수능수험생 ‘스트레스’ 확 날리자 수능수험생 ‘스트레스’ 확 날리자 여행·레저업계 대대적 마케팅 … 수험표만 있다면 ‘천하무적’ 열심히 공부한 당신, 이제는 즐겨라. 여행레저업계가 그동안 도서관과 학교에서만 생활하던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해 문을 활짝 열었다. 수험표만 있다면 천하무적이다. 그동안 서로 의가 되어 준 친구들과 삼삼오오 학교 문을 나서도 좋지만 가장 먼저 가족들과 함께 그동안의 피로를 날려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이벤트 기간에 무료입장은 물론이거니와 가족들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공부하는 수험생 뒷바라지 한 가족들과 함께 그동안 못 다했던 대화를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놀이공원에서 온천까지, 무료로 국내여행을 갈 수 있고, 해외여행에도 할인 혜택이 있다. ◆입장료가 필요 없어 = 이미 크리스마스 축제 준비를 끝낸 대형 테마파크는 가장 빠르게 수험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단순한 무료입장 등 혜택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들을 제시하고 있어 미리 준비만 한다면 즐거움은 배가 될 수 있다. 에버랜드가 16일부터 내달 9일까지 수험생들을 위한 ‘대한민국 수능생 다 모여라’를 실시한다. 우선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오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또 에버랜드는 각종 놀이시설을 보고 싶다면 내달 9일까지 인터넷 쿠폰과 수험표를 제출한 수험생에게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8일에는 수험생을 위한 특집 공개방송을 열어 인기 연예인들의 화려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월드는 오는 30일까지 ‘수능탈출특급’ 이벤트를 열고 수시합격자를 포함한 수험생들에게 특별우대가격으로 자유이용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특집 공개방송’과 메이크업 시연, 라이브 뮤직 페스티발 등을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온천으로 = 덕산스파캐슬은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에 감사와 격려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40% 할인권을 제공 추첨을 통해 29만원 상당의 스파패키지 상품권, 무료입장권 등을 제공한다. 또 내달 21일까지 수험생을 포함한 가족이 입장할 경우 수험생은 무료, 친구와 가족은 최대 50% 할인해준다. 덕산스파캐슬은 또 24일까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세족식도 마련해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행사도 연다. 63시티는 ‘고3, 고고씽!’ 행사를 30일까지 연다. 18일까지 ‘63스카이덱’이 하늘과 맞닿은 곳에 위치한 ‘소원의 벽’에 합격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어두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사랑에 관한 5개의 소묘’ 티켓을 증정한다. 또 수험생 가족을 위한 패키지 상품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수험생들끼리 전망대 관람,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 등 1인당 4500원에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경기도 부천의 타이거월드는 오는 30일까지 수험표(1989~1990년생)를 지참한 수험생 본인은 무료입장, 동반자 1명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업계도 수험생 유혹 = 비무장지대 전문 관광업체인 DMZ관광은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 80명을 초청해 무료로 고구려 유적과 비무장지대를 볼 수 있도록 한다. 첫째날에는 임진강 및 한탄강 유역에 퍼져 있는 고구려성 곳곳을 둘러보며 둘째날에는 최북단 전망대를 관람하고 DMZ 남방한계선 철책선 걷기와 통일기원 풍선 날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12월 1일과 2일 양일간(1박2일) 1차례에 걸쳐 가능하고 참가신청은 27일까지 DMZ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롯데관광은 일본 기획전 상품을 구입한 수험생들에게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또 수능 시험을 처음으로 본 수험생에게는 크로스백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다이어리와 크로스백은 중복지급 가능하지만 선착순 100명에 한해서다. 하나투어도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수험생이 중국 패키지 상품을 예약할 경우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수험생이 수험표를 지참한 경우 본인의 여행비용 중 10%를 할인해주고, 과일바구니를 무료로 증정한다. 대한항공도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상품을 구입하는 수험생에게 1인 1매 영화예매권을 제공하고, 수험생용 기념품 세트를 지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