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색결과 총 7,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워싱턴기사 9/23(금요일용) (허리케인 리타, 2백만 대피 고행길 초래) 고속도로 100마일이나 장사진, 도로상에서 휘발유 동나 4등급 약화불구 텍사스 강타 임박 허리케인 리타는 4등급으로 세력이 다소 약해졌으나 여전히 괴물의 모습으로 텍사스를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미 전역을 긴장시키고 있다. 리타를 피해 텍사스 주민 200만명이 대탈출을 시도하고 나섰으나 주차장으로 변해 버린 도로에서 발목을 잡혀 극심한 고행길을 겪고 있다. ◆리타 4등급으로 약화, 토요일 상륙=허리케인으로서 가장 강력한 5등급이었던 리타는 22일(미 현지시각) 4등급으로 한단계 약해졌다. 24일 상륙할 때에는 3등급으로 더 세력이 약화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리타는 현재도 시속 150마일(240키로미터)의 초강력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다. 리타는 1시간에 15 킬로미터의 속도로 텍사스주 갤베스톤, 휴스톤쪽으로 돌진해 오고 있다. 토요일 새벽이나 토요일 아침(한국시각 토요일 밤이나 일요일 새벽) 갤베스톤에 상륙할 것 으로 예보되고 있다. 특히 갤베스톤의 바다 둑이 3미터 높이인데 3-4등급의 허리케인이 내습할 경우 파도의 높이가 최소 6미터까지 될 수 있어 해일, 침수피해가 불가피한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갤베스톤은 100여년전인 1900년 9월초에 4등급 허리케인이 덮쳐 8000명-1만 2000명이나 사망하고 폐허가 됐던 악몽을 한세기만에 당할지 모르는 공포에 휩싸여 있다. ◆대피길 장사진, 200만의 고행길=이 때문에 리타를 피해 내륙으로 대피하려는 텍산들이 200만명이나 대거 대피길에 올랐으나 고속도로에서 수시간 동안 갇히는 등 고행길을 겪고 있다. 해안가나 저지대에 거주하는 텍사스 주민 130만명이 강제 대피령에 따라 대피하고 있고 자발적으로 피하고 있는 사람들을 포함하면 200만명의 대이동이 펼쳐지고 있다. 텍사스주의 릭 페리 주지사는 대피길에서 발목을 잡힌 주민들에게 인내심과 주의력을 가져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대피에 나선 차량들로 텍사스 연안에서 북쪽 내륙방향 도로들은 이틀 연속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대형 주차장의 모습으로 변해 버린 고속도로 구간이 무려 100마일에 달하고 있다. 한꺼번에 차량들이 몰리면서 15시간씩 도로에 갇혀 있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텍사스 주당국은 남쪽 방향 고속도로의 대부분 차선을 북쪽방향 운행도로로 변경하는 긴급 조치를 취했다. 그럼에도 텍사스 연안 지역 주유소들이 문을 닫아 소량의 휘발유로 대피길에 올랐던 수많은 차량들이 도로상에서 휘발유가 떨어져 적체를 가중시키고 있다. CNN 방송은 휴스턴 지역 120군데의 주유소에 전화를 걸어본 결과 82군데는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경찰차들이 직접 차량들에 급유를 하고 대형 유조차까지 동원하고 있으나 이들 차량들도 움직이기 어려운 것은 매한가지여서 군용기를 동원한 공중 휘발유 통 투하를 고려하고 있는실정이다. 내륙쪽에 있는 호텔들은 이미 만원이라 방을 구하기 어렵고 필수품과 식량의 사재기 현상이 벌어져 식료품점이 텅텅 비었다. 부시 대통령은 리타가 텍사스를 강타하기전에 23일 텍사스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사전 점검 할 예정이다. (미 6자회담 대표 힐 차관보 방북여부 관심사 부상) 美 국무부 "현재로선 베이징행 계획뿐", 방북가능성 강력 부인 안해 북한과 미국이 6자회담 공동성명 타결 후에도 경수로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의 방북 가능성이 새 관심사로 떠올랐다. 미 국무부는 아직 힐 차관보의 베이징 방문 계획밖에 없다고 밝히면서도 방북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하지 않아 실현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고 있다. 미 국무부의 22일(현지시각) 정례 브리핑에서는 첫 번째 질문부터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의 방북 계획 여부를 묻는 내용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금으로선 힐 차관보가 오는 11월 예정된 6자 회담 제 5차 회담을 위해 베이징에 가는 계획 밖에 없다"고 밝혔다. 매코맥 대변인은 힐 차관보가 북한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적이 있고 그의 방북 의사를 북한에 전달했다는 한국정부 당국자의 언급이 나왔다는 기자의 지적에 대해 "브리핑 직전 힐 차관보에게 직접 물어봤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나 국무부 출입기자들은 대변인의 그런 언급이 "앞으로 한동안은 방북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고 말해놓고 내일이라도 방북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니냐"고 추가 질문으로 파고 들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에 대해서도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지금 현재 힐 차관보의 유일한 여행 계획은 제5차 6자회담을 위한 베이징 행이라는 것"이라고 되풀이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힐 차관보의 베이징 방문계획만 밝히면서 방북 계획이 없다고 명확하게 부인하지 않아 여운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북한은 미국과의 빠른 담판을 겨냥한 듯 콘돌리사 라이스 국무장관 등 고위급 인사의 방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미국에서도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먼저 북한을 방문해 정지작업을 벌인후 라이스 국무장관이 평양을 방문, 핵문제 해결을 비롯해 북한과의 협상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제안이 제기 된 바 있다. 공격적이면서도 유연하고 노련한 협상가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힐 대표도 평양으로 직접 날아가 적극적인 핵문제 해결을 시도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 11월 5차 6자회담 개최 이전에 전격적으로 평양행에 나설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3
- “시민의 청계천 우리가 가꿉니다” 오는 10월 청계천 복원공사 마무리를 앞두고 서울시 환경미화원들이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통해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 시청노조(위원장 주진위)는 22일과 23일 양일간 노조 간부들과 조합원들이 함께 ‘청계천 새물맞이 대비 청소자원봉사활동’을 실시 했다. 서울시 시청노조는 서울시 및 각 자치구에서 거리청소 등을 하고 있는 환경미환원들이 소속된 노동조합이다. 노조는 지난 13~14일 열린 노조자체 회의에서 “도심에서 자연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청계천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다가서기 위해서는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하고 선뜻 이같은 뜻깊은 일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진위 노조 위원장은 “우리 조합원들이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했다”며 “이와 같은 자발적 봉사활동이 한번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 1일 ‘청계천 물맞이 대축제’를 갖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청계천 복원 대행사를 갖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3
- “중소기업 회계투명성 제고 노력 필요” 중소기업 경영자는 경영전반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경영자의 회계시스템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회계투명성에 대한 금융기관과 중소기업의 시각차이가 커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연구원(www. kosbi.re.kr) 신상철 연구위원은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정책자금을 받은 212개 중소기업의 회계관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KOSBI 정책포럼 9월호’에 발표했다. 신 위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는 공인회계사에 의한 외부감사가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제고한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공·독립적 외부감사를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기업은 32%에 머물렀다. 응답자 중 68%는 회계감사 실시가 자사의 이익과 상충한다는 응답을 보여 회계감사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보였다. 또한 중소기업 70%는 회계 장부기장 및 결산업무를 세무사 및 공인회계사들에게 의뢰하고 있다고 대답해 회계투명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자금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금융기관은 3.9%만이 중소기업의 회계투명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신 위원은 “중소기업과 금융기관의 심각한 이견 차이는 중소기업의 신용기반을 취약하게 만들어 혁신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기능의 마비 현상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회계업무를 회사가 직접 해결하는 경우(29%)는 ‘관리부나 기획부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47.2%)가 높아 회계처리와 관련해 전문성과 투명성 부분에서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은 금융기관과의 원만한 거래 관행을 위해 회계투명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회계투명성 인식이 글로벌 경영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은 회계의 외부감사를 기피하는 요인으로 ‘공인회계사의 감사수임료 과다’(36%) ‘외부감사로 인하여 업무장애’(23%) 등을 꼽았다. 정책자금 수혜기업 조차 회계사의 수수료가 부담스러워 외부감사 기피하는 것이다. 따라서 중소기업은 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39%)과 중소기업 사업자의 회계투명성에 대한 인식 제고(31%)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동기부여 방안으로 중소기업은 세제관련 혜택의 부여(63%), 자발적 감사비용 지원(11%), 대출시 이자율 인하(11%) 등 회계투명성 제고에 따른 세제상의 인센티브 제공을 요구했다. 따라서 신 위원은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 위원은 또 “현재의 중소기업회계처리특례기준은 소기업과 중기업을 같이 규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이 기준내에서도 소기업과 중기업의 구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발적으로 외부 공인회계사의 감사를 받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회계투명성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1
- GM대우 라세티·레조 자발적 리콜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에서 생산·판매한 라세티, 레조 승용차 208대에 제작결함이 발생해 해당 제작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1일 건설교통부가 밝혔다. 리콜사유는 동력 전달용 추진축의 연결장치인 스파이더(Spider)가 파손돼 동력이 전달되지 않는 결함이다. 결함시정대상은 지난 8월29일부터 9월6일 사이에 제작된 라세티 NA196, NF196, NA486, NF486 등 4형식 120대와 8월31일부터 9월5일 사이에 제작된 레조 UA75S-1, UF75S-1 형식 88대 이다. 결함시정기간은 9월21일부터 2007년 3월20일까지 이며,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 전국의 써비스센터 및 협력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리콜이 실시된다. 문의는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 고객센타(080-728-7288)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1
-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여전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세청이 정무위 소속 열린우리당 전병헌 의원(동작 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상반기동안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자로 신고된 건수는 모두 1만1423건에 달했다. 올 1월과 2월엔 343건, 752건에 그쳤으나 3월부터는 매월 2000건이상이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로 신고해왔다. 이는 최근 늘고 있는 현금영수증 추세를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 현금영수증 가맹점은 6월말 현재 100만3000개로 올해에만 52만6000개나 늘었다. 1월에 44만건에 그쳤던 현금영수증 발급건수도 5월엔 112만건으로 월평균 100만건을 넘어섰다. 전 의원은 “현금영수증 이용이 늘면서 발급거부 업체에 대한 신고건수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현금 영수증 발급에 대한 거부감으로 세원 확대와 투명한 거래를 확보하기 어려워지지만 국세청의 적발과 처벌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현금영수증 공제한도를 높이고 자발적인 발행을 유도하는 인센티브 정책과 함께 상습적인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매월 현금영수증 발급금액과 건수는 크게 늘고 있다. 올 1월에만 42만건, 55억100만원에 그치던 현금영수증 발급규모는 지난 7월에 169만건, 242억2800만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7월엔 6월(148만건, 163억1300만원)에 비해 금액에서는 48.5%, 건수에서는 14.2%나 확대됐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1
- 기업 매칭그랜트 확산과 의미 최근 비영리조직이나 기업들이 매칭펀드(matching fund)나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란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비영리조직에서 매칭펀드는 기관들이 정부나 비영리재단으로부터 기금을 받기 위해서 출연하는 자부담의 성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곧, 전체 사업비 중 기금 신청기관 자체가 조성한 사업비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매칭그랜트는, 개인이나 단체가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에 일정한 금액을 ‘매칭(matching)’하여 후원금을 출연하는 기금 조성의 한 방법이다.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매칭그랜트는 선진국 기업의 경우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해 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0년 중반이후 기업사회공헌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매칭그랜트 제도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제는 삼성, LG, 현대, GS칼텍스, SKT, KT, 한화 등 대기업뿐 아니라 은행, 외국계 기업, 일반기업으로까지 매칭그랜트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매칭그랜트는 기금 조성의 성격과 성과 측면에서 좋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우선 매칭그랜트가 사회공헌기금 조성 측면에서 바람직한 이유는 기금의 조성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는데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공익적 사업에 대한 활동이다. 따라서 이들 활동은 성격상 강제적인 행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 행위로 이루어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물론 우리는 과거에 수재의연금이나 불우이웃 돕기와 같은 성금을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직장에서 반강제적으로 모집한 경험을 갖고 있다. 아무리 좋은 의미 있는 공익활동이라 하더라도 강제적 행위로 모집하는 성금은 성숙한 기부문화 형성에 바람직하지 않다. 반면에 매칭그랜트는 회사가 아닌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행위에 의해 회사가 지원을 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기금 조성에 있어서 강제적인 수단이 배제되어 있다. 또한 매칭그랜트의 장점 중의 하나가 회사, 개인,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준다는데 있다. 사회공헌기금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사의 지원으로 조성되었을 때 비영리조직이나 사회는 기업을 정치적인 시각보다는 순수하고 인도주의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매칭그랜트는 기업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이루어지므로 노사 화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직원들이 공익적인 활동을 위해 함께 기금을 조성하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바람직한 조직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 우리 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매칭그랜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과 지속가능 경영을 이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양용희 호서대학교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0
- GM대우 라세티, 레조 자발적 리콜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에서 생산·판매한 라세티, 레조 승용차 208대에 제작결함이 발생해 해당 제작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1일 건설교통부가 밝혔다. 리콜사유는 동력 전달용 추진축의 연결장치인 스파이더(Spider)가 파손돼 동력이 전달되지 않는 결함이다. 결함시정대상은 지난 8월29일부터 9월6일 사이에 제작된 라세티 NA196, NF196, NA486, NF486 등 4형식 120대와 8월31일부터 9월5일 사이에 제작된 레조 UA75S-1, UF75S-1 형식 88대 이다. 결함시정기간은 9월21일부터 2007년 3월20일까지 이며,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 전국의 써비스센터 및 협력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리콜이 실시된다. 문의 :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고객센타(080-728-72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1
- 한지문화제 29일 원주서 개막 제7회 한지문화제가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원주치악예술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1600년 역사의 숨결, 한지 세계속으로’를 테마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한지옷 패션쇼와 한지 리빙디자인 상품전 등을 통해 한지 산업화의 가능성을 열 계획이다. 또 한지뜨기체험, 판화체험, 재생종이만들기 등 40여종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한지열기구만들기, 한지스피커만들기 등 과학과 한지의 만남도 이루어진다. 개막식 특별공연으로 펼쳐질 한지옷 패션쇼에서는 한지를 실처럼 꼬아 원단을 직조, 손빨래가 가능한 한지옷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한지넥타이, 한지벽지, 한지등, 한지침구류 등 인테리어 생활소품은 최근 유럽과 미주에서도 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지의 세계문화상품화 가능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특산품과 먹거리장터도 열려 가을축제의 맛을 더해 주고 매일밤 행사장을 수놓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은 가을밤의 추억만들기를 선사한다. 29∼30일 한솔오크밸리에서는 문화관광부와 학계 및 문화계, 한지산업계, 한지공예계가 참여하는 한지정책포럼이 열려 한지의 세계화, 산업화 방안을 모색한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다른 지자체의 축제에 모범으로 꼽히고 있는 한지문화제는 올해도행사장을 밝혀줄 한지등에 시민 4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주도형 문화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한지문화제는 2005 문화관광부 문화관광 예비축제, 2006 대한민국축제 30선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3월과 4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지문화제를 열어 유럽문화계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유럽에 한류 상륙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한지문화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한지개발원 연구위원인 상지영서대학 김양진 교수를 미국에 파견해 2006 뉴욕한지문화제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며 “일본에서도 다양한 외교채널과 민간채널을 통해 한지문화제를 유치하고 싶다는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 황인혁 기자 ihhw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16
- 한지문화제 29일 원주서 손빨래 가능한 한지옷 세계 최초로 선보여 제7회 한지문화제가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원주치악예술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1600년 역사의 숨결, 한지 세계속으로’를 테마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한지옷 패션쇼와 한지 리빙디자인 상품전 등을 통해 한지 산업화의 가능성을 열 계획이다. 또 한지뜨기체험, 판화체험, 재생종이만들기 등 40여종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한지열기구만들기, 한지스피커만들기 등 과학과 한지의 만남도 이루어진다. 개막식 특별공연으로 펼쳐질 한지옷 패션쇼에서는 한지를 실처럼 꼬아 원단을 직조, 손빨래가 가능한 한지옷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한지넥타이, 한지벽지, 한지등, 한지침구류 등 인테리어 생활소품은 최근 유럽과 미주에서도 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지의 세계문화상품화 가능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특산품과 먹거리장터도 열려 가을축제의 맛을 더해 주고 매일밤 행사장을 수놓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은 가을밤의 추억만들기를 선사한다. 29∼30일 한솔오크밸리에서는 문화관광부와 학계 및 문화계, 한지산업계, 한지공예계가 참여하는 한지정책포럼이 열려 한지의 세계화, 산업화 방안을 모색한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다른 지자체의 축제에 모범으로 꼽히고 있는 한지문화제는 올해도 행사장을 밝혀줄 한지등에 시민 4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주도형 문화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한지문화제는 2005 문화관광부 문화관광 예비축제, 2006 대한민국축제 30선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3월과 4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지문화제를 열어 유럽문화계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유럽에 한류 상륙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한지문화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한지개발원 연구위원인 상지영서대학 김양진 교수를 미국에 파견해 2006 뉴욕한지문화제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며 “일본에서도 다양한 외교채널과 민간채널을 통해 한지문화제를 유치하고 싶다는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 황인혁 기자 ihhw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16
- “회사내 숨은 기부자 이미 많았다 ” 기부제 시행하자 직원 “왜 이제야” 입체적 활동하려면 부서 협조 중요 인터뷰 | GS칼텍스 이 청 조직문화팀장 GS칼텍스는 지난달부터 사내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를 도입하면서 ‘지정기부’와 ‘급여공제’라는 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급여공제는 이미 기업들에서 활발하게 시행중인데, 임직원이 신청한 기부 구좌 수만큼 매월 급여에서 공제할 때 회사도 같은 액수만큼 보탠다는 제도다. 하지만 지정기부는 아직 국내에선 생소한 매칭그랜트의 한 방식이다. GS칼텍스는 지정기부제를 통해 사내 개인이나 단체가 회사에서 미리 정한 사회복지기관, 학교, 문화예술기관 등 대상 기관에 기부를 하면, 회사도 연말에 이를 파악해 같은 규모의 기부금을 대상기관에 기부하기로 했다. 매칭그랜트를 추진하는 업무담당자의 보람과 고민, 계획을 듣기 위해 GS칼텍스 이 청 조직문화팀장을 14일 만났다. - GS칼텍스가 운용중인 매칭그랜트를 소개해달라. 사내활동으로 지정기부와 급여공제를 도입했다. 사외 캠페인은 ‘아름다운 팔찌’, ‘아름다운 모니터’ 등이다. 아름다운 팔찌는 주유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이고, 아름다운 모니터는 주유소 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한다. - 준비기간은 얼마인가. 2년됐다. 매칭그랜트뿐만 아니라 자원봉사활동·지역사회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준비해왔다. 지난해 매칭그랜트 계획을 마련하고, 실행 시기를 고민했다. 올 상반기에 기반을 갖춰 지난 7월부터 사내홍보를 시작했고, 8월부터 본격 시행했다. - 급여공제 도입 후 직원 반응은 어땠나. 예상보다 임직원들의 호응이 높았다. 나도 의외라서 놀랐다. 급여공제 시행 첫달엔 참여하겠다는 임직원이 전체 직원의 15%나 됐다. 둘째달인 지난달엔 30%로 껑충 뛰었다. 보통 신청액수는 5000원에서 3만원 수준이었다.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할 수 없다. 시행에 앞서 ‘주니어보드(젊은 중역)’ 10명에게 물었더니 ‘왜 이리 늦었느냐’는 반응이었고, 직원들도 ‘진작 했어야 했다’는 분위기였다. - 지정기부에 대한 호응은. 신청자 수는 연말에나 집계되기 때문에 아직 전체적인 파악은 어렵다. 사전 조사결과 임직원중에 지금도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현장근로자들 중에서도 남모르게 남을 돕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 매칭그랜트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입체적인 매칭그랜트 활동을 벌이자면 사내 부서간 협조가 필수적이다. 우선 사내외에 취지를 알리는 홍보가 중요하다. 기부금도 영업외비용이어서 재무부서의 협조도 필요하다. 고객 대상 매칭그랜트를 하려면 영업부서와도 협력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고경영자의 철학이다. - GS칼텍스 경영진은 매칭그랜트에 대해 협조적인가. 지정기부에 대해 CEO가 아이디어를 낼 정도로 적극적이다. 우리 회사는 20년간 장학사업 등을 벌여왔는데, 기업 사회공헌의 중요성은 일찍 인식하고 있었다. - 직원들은 매칭그랜트에 대해 부담을 가질 수도 있을 텐데. 계획 단계에서부터 자발적인 참여를 중시했다. 이를 위해 전체 참여자의 수나 금액은 내부적으로 공유하지만, 개인 활동에 대해서는 비밀로 한다. 또 인사고과와도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직원에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것뿐이다. 지정기부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기부활동을 했던 이들을 회사에서 칭찬해주는 효과도 있다. - 회사는 매칭그랜트로 무엇을 얻으려 하는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을 촉진시켜 조직을 건전하고 외부 지향적으로 만들려고 한다. 대외적으로는 존경받는 기업이미지를 구축해 고객과 더불어 가는 기업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한다는 의미가 크다. - 향후 매칭그랜트가 사회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는가. 그렇다. 매칭그랜트의 장점은 회사와 구성원을 묶는다는 점이다. 사회적 고통에 대한 공감대를 가진 조직은 건강할 수밖에 없다. - 매칭그랜트를 시행하려는 기업들에 도움말을 준다면. 기부는 문화다.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또 장기적인 사업으로 여기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때문에 홍보가 중요하다. 이와 함께 사업이 투명해야 한다. 직원을 이끌겠다고 하면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없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