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1절 폭주족 특별단속 경찰청은 28일 밤부터 오는 3월 1일 새벽까지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도심 대규모 폭주행위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SNS를 이용하는 소규모 폭주족을 비롯해 고급스포츠카를 이용한 폭주족 등이 새로 등장하고 있다. 이번 3·1절에도 짧은 시간 집결하고 해산하는 '플래시몹' 형태의 폭주행위가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검거가 곤란할 경우에도 캠코더, 제보자 휴대전화와 블랙박스 채증 영상으로 가담자를 사후 추적해 전원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거제시복지관, 만성질환 교실 열어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기련)은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2시부터 복지관 3층 소강당에서 지역주민 및 관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성질환교실’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만성질환교실은 고령화, 생활습관 변화등으로 만성질환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질환에 노출이 되었거나 관심이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여 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즐거운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획되었다.총 5개의 만성질환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3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5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며 매 회기마다 질환과 관련된 건강교육, 식이요법, 웃음치료, 운동치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복지관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 뇌졸중 등의 만성질환은 꾸준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큰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많은 이용자들이 만성질환교실에 참석해 교육을 받고 사전에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면 좋겠다”고 전했다.문의 055-636-03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초등학생 저학년을 위한 금요 독서클럽 심곡도서관에서 초등학교 1, 2학년을 위한 초등독서클럽 회원 30명을 모집한다. 독클럽에서는 독서와 글쓰기 전문 강사와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기 등을 다룬다. 프로그램은 3월 22일 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총 10회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만원이다.문의:032-625-45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갈고닦은 서예작품 한자리 소사구는 오는 3월 4일까지 소향갤러리에서 부천대학 사회교육원 ‘청우연묵회’의 서예작품 전시회가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우연묵회’의 어르신들의 그동안 묵향으로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서예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청우연묵회’는 부천대학 사회교육원 서예동아리로 2011년 4월 서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출발했다. 모임에서는 야석 조원복 작가의 지도로 정기적인 수업을 받으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있다. 특히 조원복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국전) 특선 2회, 새천년 한국서예술대전 대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과 전시경력을 가지고 있다. 소향갤러리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상록구, 불법주정차 단속 문자로 알려준다 상록구는 3월 1일부터 CCTV 불법주·정차 단속대상 차량에 주차단속 예정을 알리는 휴대폰 문자알림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CCTV 단속지역에 불법으로 주·정차한 차량의 운전자에게 단속 전 차량을 이동할 수 있도록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안산시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의 운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안산시 불법 주·정차 CCTV단속 휴대폰 문자알림 서비스(http://parkingsms.iansan.net)를 이용하거나 구청 건설교통과,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현재 상록구 내에는 43대의 불법 주·정차 단속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연간 2만여 대의 차량이 불법 주·정차로 단속을 받고 있다. 단속 시 과태료는 승용차는 4만원, 승합차는 5만원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인 경우 8~9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박경열 상록구 건설교통과장은 “사전알림 시스템이 도입되면 민원인이 불법 주·정차 사실을 알게 돼 자진해서 차량을 이동할 수 있게 된다”며 “원활한 차량소통과 민원불만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군포시 소식 - 2013년 2월 4주자 군포, 수돗물 수질정보 실시간 제공군포시가 수도사업소에서 직접 생산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시민이 알기 원하는 수돗물의 안전성 및 수질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도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군포시 생산 수돗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주요 공개 정보는 수도사업소 내 군포정수장 운영의 정상?비정상(점검중 포함) 여부와 구체적 수질 기준의 척도가 되는 수돗물의 탁도(濁度), 수중의 수소 이온 농도(PH), 잔류염소(HCIO) 수치다. 관련 정보는 군포시수도사업소 홈페이지(www.water.gunpo21.net) 메인화면의 ‘실시간 수돗물 수질정보’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직접 접속 주소(27.101.116.38/wps/std/main.do)를 입력하면 누구나 즉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시는 수돗물 수질을 지속 관찰해 개선방향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계획은 시 상수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031-390-3280 군포,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시행군포시는 오는 3월 5일부터 지역 내 공공도서관에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행한다. 도서관 상호대차란 대출 희망 도서나 자료가 집 가까운 도서관에 없고, 거리가 먼 다른 도서관에만 있을 때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도서관 홈페이지, www.gunpolib.or.kr)으로 필요 도서 등을 신청 후 거주지 인근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시에 의하면 이번 서비스는 우선 중앙·산본·당동·대야·어린이도서관에서 먼저 시행될 예정이며, 앞으로 부곡도서관(5월 개관 예정) 등 서비스 제공 도서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시는 2011년 4월부터 중앙?산본 등 공공도서관에서 빌린 도서는 대출 장소와 상관없이 모든 공공도서관에서 반납 처리가 가능한 타관반납 서비스를 시행하고, 무인 반납기 운영을 점증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시민의 호평을 받았다. 군포, 청렴도 1위 기관 기념패 수상전국 市단위 청렴도 최고… 道 지자체 중 유일군포시는 21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청렴도 1위 기관’ 기념패를 수상했다. 시와 권익위에 의하면 이번 기념패는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기관유형별 청렴도 1위’의 영예를 얻은 13개 기관에 수여됐으며, 군포는 전국 73개 시(市)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1위로서 기념패를 받았다.공공기관의 청렴도 향상 노력을 촉진·격려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청렴도 1위 기관 기념패 수여식은 서울 서대문구 권익위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군포시가 수상 기관으로 참석했다.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1년 동안 단 한 건의 부정이나 비리 사례가 발견되지 않아 청렴도 1위의 영예를 얻은 것은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청렴도 1위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계속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4060 전직 및 재취업 전략 특강 개최군포시가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베이비부머(4060)세대의 전직 및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이날 특강은 시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 전직지원센터에서 주관해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되며 자기관리, 구직 및 면접 전략,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셀프 마케팅(Self Marketing) 방법, 헤드헌터를 활용한 취업전략 수립 등을 안내하는 강의가 이뤄졌다.한편, 시는 19일 특강 참석자 및 구직희망자를 위해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군포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10여개 구인업체가 참가하는 소규모 채용 행사도 개최했다.이와 같은 시의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 및 정보에 대해 알길 원하는 이는 군포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gup.intoin.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031-390-0613~4 군포, 도서관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군포시가 봄을 앞두고 공공도서관 주관 다양한 무료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먼저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직장인을 위한 ‘야간 인문학’, 아이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원하는 부모를 위한 ‘독서전문가 양성’, 자녀와의 관계개선 방법을 알려주는 ‘부모 교육’, 주5일 수업 시행에 맞춘 ‘주말도서관학교’ 등 4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이들 프로그램은 단순히 책을 읽거나 책과 관계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 및 평생학습에 도움이 되고, 가족이 함께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라고 도서관 관계자는 설명했다.또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그림책을 이용한 체험 활동, 영어 동화 부르기, 책과 예술의 만남, 엄마와 함께하는 NIE(신문활용교육), 동화를 통한 연극배우기, 삼국유사를 통한 한글 익히기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문의: 중앙도서관 390-8883, 산본도서관 390-8842 군포 산본2동, 소외계층에 교복 구입비 지원군포시 산본2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의 중?고교 신입생 11명을 선정, 교복구입비로 각각 30만원씩 총 330만원을 지원했다.산본2동의 저소득층 자녀 교복 구입비 지원 활동은 올해 2년째 시행된 것으로, 군포시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동네 어른들이 후원자 역할을 자처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따라서 산본2동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들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해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현룡 산본2동장은 "함께 행복한 이웃, 함께 행복한 동네, 함께 행복한 군포시를 위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 준 주민자치위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2년, 한국 원전은] 1조1천억 투입, 56개 개선대책 추진 발전원가 저렴해 산업경쟁력 확보 … 안전성 최대 강화해야오는 3월 11일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2년째 되는 날이다. 이 사고는 전 세계적으로 원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국가는 원전 폐지를 선언하기도 했지만 대다수 원전 운영국들은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원자력의 역할과 세계 각국의 동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지식경제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총 56건의 개선대책을 발굴,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입한다.◆격납용기, 일본보다 5배 커 '안전' = △고리원전 해안방벽 증축 △월성 원전 진입교량 내진성능 개선 △사용후연료저장조 냉각기능 상실시 대책 △정지·저출력 중대사고 관리지침서 개발 △정기검사 등 안전검사 대폭 강화는 이미 완료했다.또 △지진 자동정지설비 설치 △무전원 수소제거설비 설치 △격납건물 여과 및 배기설비 설치 △이동형 발전차량 확보 등은 2013~2015년 최종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우리나라 원전은 대부분 가압경수로(PWR)로, 일본의 비등수로(BWR)보다 안전하다"며 "원자로냉각수와 터빈을 돌리는 증기가 완전 분리돼 있어 비상시 방사성물질의 유출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이어 "격납용기도 일본 보다 5배쯤 커 압력상승시 완충작용을 하기에 충분하다"면서 "최악의 경우 연료손상으로 수소가 발생할 경우에도 전원없이 수소를 제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사용후연료저장조가 원자로건물 밖의 독립건물에 있어 비상시에도 계속 냉각할 수 있는 물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국내 계측지진 최고값은 리히터 규모 5.3이지만 6.5(0.2g)~7.0(0.3g)의 강한 지진에도 방사성물질이 주변 환경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설계됐다. 국내 원전의 불시정지 건수는 2011년 7건, 2012년 9건으로 각각 호기당 0.35건, 0.39건으로 조사됐다. 2007년~2011년 고장정지율도 0.34건으로, 미국 0.90, 프랑스 3.08보다 낮다. 불시정지 건수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사고없이 안전하게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원자력이 전력판매단가 크게 낮춰 =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만으로는 에너지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현실적인 부분도 원자력발전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원자력발전 1기인 100만kWh의 전기를 생산하려면 원자력은 여의도 면적 5분의 1정도의 부지가 필요하고, 판매단가는 kWh당 39.6원이다.반면 풍력은 여의도면적의 70배, 판매단가 100.98원이며, 태양광은 여의도 면적의 15배, 599.3원에 이른다. 설비이용효율도 10~20%인 풍력·태양광과 달리 원자력은 90% 이상이다.우리나라 전기요금이 저렴한 것도 발전단가가 저렴한 원자력 비중이 30여%에 달해 전력 평균단가를 낮췄기 때문이다. 풍력이나 태양광에 의존한다면 일단 부지확보부터 어렵지만 발전단가가 치솟을 수밖에 없다. 한편 지난 25일 출범한 박근혜 정부의 원자력발전에 대한 정부 입장이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2025년 이후 건립할 신규 원전과 계속운전에 대해서는 충분한 공론화와 안전성 검토과정을 거친 후 방향을 결정키로 했기 때문이다.◆일본, 원전제로에서 재가동으로 선회 = 일본은 2012년 5월 '원전 제로'를 선언했으나 심각한 전력난에 봉착, 두달 후인 7월 오이원전 2기를 재가동했다. 이어 2012년말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하면서 원전 재가동쪽으로 정책이 선회하고 있다. 한국과 같은 가압경수로형 원전인 이카타, 센다인 원전부터 재가동에 착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후쿠시마 사고발생 1년 후인 2012년 2월과 3월, 신규 원전건설을 승인했다. 미국 내부적으로는 1979년 스리마일섬(TMI) 원전사고 이후 33년만의 일이다. 현재 보글 3, 4호기(2016, 2017년 준공), 섬머 2, 3호기(2017년 준공) 등 20기가 넘는 신규 원전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중국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첫 홍옌허 원전을 올 2월 18일 가동했다. 나아가 현재 원전설비 용량의 2.5배인 28.6GW(26기)의 신규 원전을 건설 중이다. 중국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 프로젝트 승인을 보류했었으나, 종합 안전점검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계획대로 추진키로 결정한 것이다.인도는 2050년까지 전체 전력의 25%를 원전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030년까지 원전 960만kW 건설을 위한 중기 전력개발계획을 수립키로 했다.이에 비해 독일은 원전의 존폐여부가 줄곧 정치적 쟁점이었으나 후쿠시마 사고 이후 악화된 여론에 따라 원전의 단계적 폐쇄를 결정했다. 총 전력생산 중 원자력발전 비중 23%, 풍력 17%이지만 2020년까지 대체에너지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하지만 최근 전기요금이 2배 이상 올라 기업경쟁력이 떨어져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미 안보능력까지 흔들, 한국 안보에도 불똥 해군 작전 35% 축소 … 외교예산도 삭감미국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삭감이 미국의 안보능력까지 흔들리게 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군 인력이나 봉급 삭감은 없지만 군사훈련과 작전, 대비태세에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한반도를 포함하는 주요 전략지역에서 미군의 억지력과 방어력에 큰 차질을 겪게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반도 포함 태평양 해군 위축예산자동삭감이 3월 1일부터 시행되면 올해에만 850억달러의 예산이 자동삭감되면서 절반을 넘는 460억달러를 국방비에서 줄이기 때문에 미군의 군사작전에 큰 타격을 가하게 된다. 한반도를 포함하는 태평양지역 등 전 세계에서 작전과 훈련,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는 미 해군이 가장 큰 차질을 겪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미 해군은 전 세계에서 운용하는 전함의 숫자를 313척에서 303척으로 축소하게 된다. 특히 미 해군이 가장 중시하는 태평양 서부지역의 군사작전과 훈련은 35% 대폭 줄이게 된다.이와 함께 미 해군의 공격 잠수함 배치도 대폭 축소돼 북한과 중국, 러시아 잠수함 추적능력을 약화 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미국의 항공모함 전단 가운데 9개 전단이 현재 실전 배치돼 있는데 그중에서 4개 항모전단의 3월 항공기 출격은 중단된다.이와 함께 미 항공모함 니미츠호와 조지 부시호의 교대 배치가 연기되고 투르먼호와 아이젠하워호의 배치는 연장된다. 미국의 항공모함가운데 비상사태에 즉각 출동할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는 전단은 단 1개 전단에 그치게 돼 미군의 비상대응 능력을 떨어뜨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국무부 업무 축소도 불가피 존 케리 국무장관도 시퀘스터를 내버려 둔다면 미국외교에도 상당한 차질을 빚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케리 국무장관이 정부예산 자동삭감에 강한 우려를 표명한 것은 미국무부 예산에서도 수십억달러를 삭감당할 것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무부에서는 대외원조 예산만 해도 10억달러는 자동삭감당하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방부와 국무부, 중앙정보국 등과 함께 운용되는 국가안보예산에서 국무부쪽으로 상당부분 내려오고 있는데 국방예산이 460억달러나 삭감되기 때문에 국무부도 직접 타격을 받게 될게 분명하다. 미국의 외교는 테러와의 전쟁을 치르면서 일부 조직에서 사실상 군사작전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데 알려지지 않은 규모의 외교안보 예산도 축소돼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여기에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을 중심으로 미국의 외교에는 수억달러씩의 대외원조를 지불하고 있는데 그 예산의 삭감으로 미국의 원조외교에 차질을 빚게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한면택 특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현장보고] 미국 ‘연방예산 자동삭감<시퀘스터 Sequester>’ 대란 오나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삭감(시퀘스터 Sequester)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어수선하다. 올해만 850억달러, 향후 10년 동안 총 1조2000억달러의 예산을 자동 삭감해야 하는 조치이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의회가 합의를 보지 못할 경우 3월 1일부터 예산 자동삭감, 즉 시퀘스터가 자동 발동된다. 이렇게 되면 공무원들이 무급휴가를 강제로 가야 하는 상황에 빠지고 공무원 인력 감소로 공항, 학교, 식품검역, 치안 등 곳곳에서 극심한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10년 동안 1조2000억달러 삭감 올해분 850억달러가 자동삭감되는데 이는 전체 연방예산인 3조5400억달러에서 2.4%에 불과하다. 하지만 삭감액의 절반인 430억달러나 깎이는 국방비와 교육, 보안, 보건분야 등에 타격이 집중되기 때문에 심각한 사태를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자동삭감이 3월 1일부터 적용되면 4월부터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퍼지게 된다. 예산삭감 영향이 한 달 정도 지나서야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자동삭감으로 100만명 이상의 공무원들이 무급휴가를 가야 하는데 미 연방법상 무급휴가를 보내려면 30일내지 45일전에 사전 통보해야 한다. 무급휴가는 4월에 실시돼 시퀘스터 파장은 그때 체감할 수 있다. 연방예산 자동삭감이 시작되면 올해에만 군무원, 교사 등 100만명이 무급 휴가로 봉급이 20% 삭감되거나 아예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빠진다. 공항과 학교, 식품검역, 군수납품 분야에서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미 의회예산국(CEO)은 정부는 물론 민간업체를 합해 75만개의 일자리가 상실되고 경제성장률을 0.5 포인트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해 놓고 있다.미국 방문객 큰 불편 예상 시퀘스터가 시행될 때 미국 방문객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 등 대형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은 4월부터 입국수속을 마치는데 무려 4시간이나 기다리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미 국토안보부의 재닛 나폴리타노 장관은 "4월부터는 국제선에서의 미국입국 수속 대기시간이 현재 평균 2시간에서 적어도 4시간으로 2배나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내 공항에서 일하고 있는 연방항공청(FAA)의 4만7000명과 입국수속을 맡고 있는 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 심사관 5000명이 무급휴가로 근무시간이 크게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레이 러후드 교통장관은 4만7000명에 이르는 연방항공청(FAA) 직원들에게 2주일에 하루씩 무급 휴가 형식으로 일시 해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 항공관제소와 공항 등에서 일하는 직원의 수가 하루 평균 10% 줄어들 것이라고 러후드 교통장관은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내 소규모 공항에선 항공관제소 100곳 이상이 폐쇄되고 대형 공항에선 근무인력을 줄이게 된다. 60곳의 관제소에선 관제사들의 밤샘 교대 근무가 없어진다.미군납 미주한인도 큰 피해 예상미 농무부의 식품검역도 지연된다. 검사관들의 근무시간이나 근무인원이 대폭 단축될 수밖에 없어 식품검역에 차질을 빚게 된다. 겸역에 차질이 생기면 미국의 농산물과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을 수출입하는 업자들에게 타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검역이 없으면 수출입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농축산물 검역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출입도 중지되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매우 중요한 분야에서 지연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미주한인사회에서는 미군들에 납품하고 있는 계약사(컨트랙터)들이 상당한 타격을 맞게 된다. 현재 미 국방부에 납품하고 있는 계약회사들만 해도 12만곳에 달하며 대부분 중소업체들이다. 이들이 미군에 납품하고 있는 총액은 무려 5000억달러나 되는데 상당부분 삭감당해 그만큼 계약 업체들이 타격을 받게 되는 것이다.미주한인들 가운데 미 국방부와 각 군부대에 식료품에서 의류, 군용품 등 각종 물품과 서비스용역을 납품하는 회사와 개인들도 상당수에 달해 한인들도 직격탄을 맞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국방부에서는 80만명의 군무원 전원이 4월부터 일주일에 하루씩 강제로 무급휴가를 가야 된다. 현재로서는 23주 동안 23일을 무급휴가를 가도록 통보받았다. 그럴 경우 연봉에서 20%를 삭감 당하게 된다. 군무원들이 삭감당할 연봉은 평균 7500달러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군복을 입고 있는 미군 장병들은 이번 삭감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국방부나 각 군에서 근무 하는 민간인 공무원, 즉 군무원들만 봉급 삭감 타격을 입게 됐다.미국의 초중등학교 학생들은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추는 선생님들 때문에 당황스런 순간을 겪고 있다. 지역 정부의 예산적자나 연방지원금의 중단으로 학교 교사들을 무더기로 해고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파리 목숨처럼 어느 날 갑자기 해고되는 교사들도 당황스럽겠지만 선생님이 사라진 교실에 남겨진 학생들의 황당한 모습도 자주 빚어지고 있다.교사 사라지는 황당한 교실각주에 내려 보내는 연방교육지원금도 대폭 삭감돼 미 전역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사 1만여명의 일자리가 위태로워지기 때문이다. 또한 장애인 학생들을 돕고 스페셜리스트 7200명의 일자리도 위험해 진다. 이들 교사들과 특수 교사들은 지역에 따라 무급 휴가를 가거나 자칫하면 해고당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다만 워싱턴 정치권은 자동예산삭감의 실제 타격이 4월부터 체감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 3월 27일까지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예산투쟁에 주력하고 있는데 여기서 타협점을 찾으면 자동삭감 여파를 대폭 줄이거나 중단시킬 수도 있다.미 전역 파장, 주정부 분노연방정부예산의 자동삭감은 미국 내 50개주와 워싱턴 DC 등 미 전역에 모두 타격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백악관은 밝히고 있다. 연방지원금이 일괄 삭감되기 때문에 규모의 차이는 있어도 모든 주지역이 직격탄을 맞게 되는 것이다.백악관은 시퀘스터가 3월 1일부터 시행되면 미 전역 50개주와 워싱턴 DC에서 국방, 교육, 보건복지, 치안분야 등에서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세부 삭감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수도권 일원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제일 규모가 큰 캘리포니아주도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예산 삭감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국방분야의 군무원들이 무급휴가로 봉급의 20%나 줄어들게 되는 것은 물론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직격탄을 맞게 된다.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만난 주지사들은 당파를 떠나 자동삭감 피하기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워싱턴 정치권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한면택 특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통영, 나전칠기교실 교육생 모집 통영시는 통영나전칠기 전문 공예인력을 양성을 위한 2013년 나전칠기교실 교육생을 3월4일까지 모집한다.교육은 행전안전부 향토핵심자원사업 지원으로 실시되는 3년차 교육으로 2011년에 9명, 2012년에 13명이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전국 최초의 공예 전문교육기관이었던 경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의 맥을 이어 받고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 7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수요일에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며, 초?중?고급 수준별 15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소수정예의 통합교육으로 실시한다. 교육장소는 도남동에 위치한 “통영전통공예관 나전공예교실”에서 실시하며 80%이상 출석할 시 수강료 42만원을 100% 환급하는 무료교육 형태로 이루어진다. 055-650-3340 문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