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베트남 신부와 한국 신랑의 만남 지난 15일 향교에서는 베트남 신부와 한국 신랑의 전통혼례식이 열렸다. 울산 한방울타리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전통혼례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신부 레티김두엔 씨와 신랑 장일산 씨의 혼례식이었다. 소식을 듣고 베트남에서 날아온 신부의 오빠와 신랑의 부모, 일가친척, 친구 등 하객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혼례청 울림으로 시작하는 전통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혼례식은 한국방송대 봉사단인 한방울타리봉사단이 남구사회복지관 한글교실 수강생 이주여성 중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커플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열게 됐다. 한방울타리봉사단 이용희 회장은 “최근 통계에 따르면 신혼부부 8쌍 중 1쌍이 국제결혼부부라고 한다.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가정의 비율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들에게 전통혼례를 경험하게 하는 것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해 안정적인 결혼생활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한방울타리봉사단 창립2주년 기념식과 한방울타리봉사단과 남구사회복지관의 조인식이 함께 진행됐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 미니 인터뷰 -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잘 살겠습니다” -신부 레티김두엔(24) · 신랑 장일산(39) 씨 “처음엔 많이 망설였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진 않았지만 필요성을 크게 못 느꼈거든요. 그런데 올리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내도 좋아하고 뭔가 숙제를 다 한 듯 뿌듯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결혼 2년차인 이들 부부는 벌써 17개월이 된 아들을 둔 늦깎이 신혼부부다. 베트남이 고향인 신부는 말과 문화 모든 것이 낯설어 고생이 많았다. 레티김두엔 씨는 “한글교실을 나가면서 한국문화도 익히고 말과 글도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 어려운 점도 있지만 아들과 남편과 함께 힘을 모아서 열심히 살겠습니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 같은 다문화가정을 낯선 눈으로 보지 마시고 더불어 사는 이웃이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는 부탁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5
- 서울 구청 단신 강남구 ‘탄소마일리지 자동화체계’ 구축 서울 강남구가 에너지 절약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 제공하는 탄소마일리지를 자동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강남구는 구청 홈페이지에 탄소마일리지 코너(http://energy.gangnam.go.kr)를 운영하며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기업과 공공기관 주택 학교 등에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화 체계에 따라 참여자가 일일이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파악해 에너지절감량을 확인하는 수고를 덜게 됐다. 구에서 한국전력 대한도시가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참여자별 에너지 사용량을 제공받아 탄소마일리지 체계에 연동시킨다. 일괄 부과되는 아파트도 세대별 파악 가능 특히 전기 상수도 사용량을 일괄 통보받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도 관리사무소 협조를 받아 개별세대에서 사용한 전기 상수도 사용량을 자동 입력한다. 탄소마일리지 참여는 이전처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동작구 “차고지설치확인 7일이면 돼요” 서울 동작구가 법정소요기간이 7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사무 중 54종을 최고 14일까지 단축했다. 동작구는 157종 민원업무 가운데 7일 이상 걸리고 기간단축이 가능한 54종을 선정, 평균 처리리간을 3.1일 앞당겼다고 24일 밝혔다. 처리리간이 짧아진 업무는 주민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인·허가 등록 승인 등이다. 구는 이들 업무를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14일까지 앞당겨 처리하고 있다. 배출가스 전문정비업자 지정 신청서는 30일 걸리던 처리기간을 16일로 단축했고 국유재산 사용과 수익허가·대부 업무는 20일 걸리던 것을 절반인 10일로 줄였다. 차고지설치 확인신청도 종전 14일에서 7일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변경허가신청은 20일에서 14일로 처리기간이 단축됐다. 주민들은 법정서식 상단에 ‘단축처리 0일’이라는 표시를 보면 해당 업무가 처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민원임을 알 수 있다. 민원 접수창구에 있는 ‘단축민원사무목록표’로도 확인 가능하다. 박태숙 동작구 민원봉사과장은 “법과 조례 등에 명시된 민원사무 법정처리기한을 평균 30% 이상 단축시켰다”며 “향후에도 기간단축 사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속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치매지원센터 26일 개관 서울 관악구에도 치매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관악구는 치매예방부터 조기검진 치료 재활까지 진행단계별 통합관리체계를 갖춘 ‘관악구 치매지원센터’를 26일 개관한다. 관악구 치매지원센터는 옛 보건소 건물(관악구종합청사 부속건물) 3~4층에 연면적 517.59㎡ 규모, 검진실 치료실 재활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인지재활치료와 조기검진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3층에 ‘치료의 정원’을 꾸며 치매환자뿐 아니라 치매환자를 둔 가족들이 심신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원예요법을 시술한다. 관악구는 서울대학교병원에 치매지원센터 위탁을 맡겨 치매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부터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조기검진과 MRI CT 촬영 같은 치매 의심환자 정밀검진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매가 확인된 경우에는 저소득 노인에게 단계별 치료비를 구에서 지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치매환자 수는 약 8만명으로 2020년에는 두배가 넘는 13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영등포구 “여행도시 점검합니다” 서울 영등포구가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여성들과 함께 구에서 추진 중인 여행(여성이 행복한 도시)프로젝트를 점검한다. 영등포구는 27일 지역 거주 여성 40여명과 함께 보건소 의료서비스현장, 여의도샛강 생태공원 조성현장, 양천자원회수시설(소각장) 등을 둘러본다고 25일 밝혔다. 여성들은 각 사업마다 여성들 입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개선할 점을 중심으로 살피게 된다. 점검을 마친 뒤에는 설문조사와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해 여성친화적인 제도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구는 제안된 의견에 대해 예산과 관련 법령 등을 검토해 즉시 반영할 계호기이다. 영등포구는 여성들이 중심이 된 도심투어를 지속적으로 마련, 다양한 사업현장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영유아플라자 등 보육시설과 여성교실, 구민회관 아트홀은 물론 뉴타운 건설현장이나 마을공원 조성현장 등도 포함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5
- [출산이 경쟁력이다]“아이들 셋, 보고만 있어도 좋아요” #택시운전을 하는 박노학씨(32·전북 전주시 중화산동)는 막내 민규와 있는 시간이 더 없이 행복하다. 코를 파주면 잠드는 민규를 보며 함께 잠이 들곤 한다. 아내는 이런 부자의 모습을 찍어 블로그에 올렸다. 아이 셋을 키우면서 어느새 아이를 편하고 쉽게 재우는 ‘달인’이 됐다. 결혼 8년차인 그는 “어렸을 때 외롭게 자란 게 마음에 많이 남았다”며 “결혼도 일찍 했고 아이도 많이 낳을려고 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아이들끼리 잘 노는 것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며 “커보면 서로 도움을 주는 형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연(7) 소정(4) 민규(2) 세 아이의 아버지인 박씨는 오늘도 운전대를 잡으러 나가면서 아쉬움을 느낀다. “주로 저녁에 일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이 부족해 항시 미안한 생각입니다.” “하루하루 지내면서 아버지의 역할을 생각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는 친구같은 아버지라는 ‘프렌디’ 클럽에 들어 ‘좋은 아버지’, ‘아이와 잘 놀아주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열심이다. 박씨는 최근 프렌디 미션 리스트를 뽑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고 있다. #박상구씨(37·대구 남구 대명동)는 지난해 연말 셋째를 낳았다. 아직 어린 셋째에 활동량 많은 첫째와 둘째와 지내려니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아이들과 놀다보면 슈퍼맨도 되어야 하고 만능박사도 돼야 한다. 하지만 박씨는 “낳을 수 있으면 빨리 낳고 최소 2명 이상 낳는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키우다보니 하나 있을 때보다 형제자매가 많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과 같이 음식 만들며 보내는 시간을 좋아한다. 아이들끼리 서로 입에 넣어주기 놀이를 하는 것을 지켜보는 재미는 무엇과도 바꾸기 싫다. 결혼 때부터 셋을 낳기로 했는지 물었다. “애초에는 둘을 계획했지만 어찌 하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주위에서 지우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일이었고 복을 얻은 것 같습니다.” 요즘 박씨 아내 강명숙(35)씨는 하나 더 낳자고 해 고민이다. 그의 특기는 주위 물건을 이용, 애들입장에서 재미있게 놀아주는 것이다. 방석을 이용 징검다리 놀이를 한다든지, 엠보(볼록볼록한) 포장 비닐을 이용 멋진 옷을 만들어 함께 입어본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회사원 박 모(42·서울시 창천동)씨는 최근 초등학생인 딸의 이름 대신 ‘내 인생의 희망’으로 딸의 휴대폰 번호를 저장했다. 딸은 그에게 미래이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휴대폰에 아들 전화번호가 ‘내 인생의 희망’으로 등록돼 있다는 설정의 CF가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3명은 자녀 출산을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기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사이트 마이클럽이 최근 회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31.0%가 ‘자녀출산’이라고 대답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06년 우리나라 부부가구 가운데 무자녀 가구는 전체 10%이며 아이가 하나만 있는 가구수는 전체 22.2%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늘어난 수치다. 2003년 조사에서 무자녀 가구는 8.2%였으며 외동아이 가구는 19.2%였다. 보건복지가족부 박하정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장은 “부모세대는 지금보다 훨씬 어려웠지만 우리 세대를 키웠다“며 “다음 세대인 아이를 키우는 것이 커다란 보람이고 행복이라는 긍정적인 생각과 다음 세대를 이어간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출산을 생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부정적인 생각만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출산과 양육, 자녀의 가치, 형제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결혼정보업체 선우방배센타 상품권증정 이벤트 2007년 1000억원대 재력가 공개구혼 행사를 주관했던 선우방배센타는 겨울맞이 신규회원에 대한 상품권 증정이벤트를 실시한다. 방배센터 대표커플매니저 박영동씨는 신한은행 분당 지점장 출신으로 VIP고객을 상대하면서 그들의 주된 관심사가 자녀결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재직시절 쌓아놓은 인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자녀 30쌍을 손수 맺어줬으며, 지금은 결혼상담사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 커플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02)523-21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출산이 경쟁력이다]아이는 우리의 희망 무자녀 또는 외동아이 가구가 늘고 있다. 최근 국제기구는 우리나라 올해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출산율 저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경기침체에 따라 결혼과 임신 출산의 긍정적인 면은 사라지고 부담과 어려움만 인식되고 있다. 아이는 우리의 희망이며 미래의 모습이다. 아이의 해맑은 모습에서 우리는 어려움과 고통, 힘든 삶을 이겨내는 힘을 얻는다. 아이 셋을 키우는 박노학씨는 “애들끼리 잘 노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즐겁고 행복하다”며 “아이를 낳을 수 있을 때 낳았으면 한다”고 말한다. 아이가 주는 심리적 행복감은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내일신문은 다자녀의 가치를 아이와 부모입장에서 살펴보고 기업과 사회, 국가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3회에 걸쳐 살펴본다. ▶관련기사 18면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스포츠클라이밍으로 건강 찾은 탄현 큰마을 이주복씨 로프 하나에 자신을 의지하고 한 발 한 발 암벽을 오르는 스포츠클라이밍.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로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이 익스트림 스포츠에 빠져 일주일에 세 번 마두동 올림픽스포츠센터 실내암벽장을 찾는 주부 이주복(42)씨. 결혼하기 전에는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투포환 등 다양한 운동을 섭렵했던 이주복씨는 직장을 다니면서 우연히 워킹 산행에 발을 디딘 후, 워킹 산행에서 점차 클라이밍의 묘미에 빠져 리찌등반에 도전했고 1988년 한국등산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암벽등반을 시작했다. “흔히 암벽등반과 많이 혼동하는 리찌등반은 산 능선을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는 암릉등반이고, 암벽등반은 에베레스트 같은 큰 산을 오르기 위한 기술이었던 만큼 더 많은 숙련과 힘이 필요한 레포츠예요.” 남편도 등산학교에서 만났을 정도로 산은 그에게 특별한 의미다. “결혼 후 육아문제로 산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남편과 함께 실내 암벽장을 찾아 클라이밍을 즐겼다”는 그는 아기를 암벽장에 눕혀놓고 클라이밍을 하는 바람에 아기는 힘들었지만(?) 자신은 산후우울증이나 육아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었다고 웃는다.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는 오히려 암벽장을 찾아 즐겼지만 아이들을 자라면서 육아에 전념하느라 10여 년 암벽장을 찾지 못하다 최근 다시 암벽을 오르는 맛에 푹 빠져 있다고 한다. 임신으로 80kg까지 불은 체중 20kg 감량 이주복씨가 스포츠클라이밍을 주부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큰 매력은 다이어트 효과. 이주복 씨도 임신으로 80kg까지 불었었지만 클라이밍으로 출산 후 20kg을 감량할 수 있었다고. “당시에는 클라이밍으로 단순히 살을 빼겠다는 생각보다는 원래 운동을 즐기던 터라 출산 후 자연스럽게 암벽장을 찾았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임신으로 불었던 체중이 쏙 빠지는 다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봤을 뿐 아니라 출산으로 틀어지고 늘어난 몸매도 자연스럽게 출산 전 몸매로 회복되더라고. 마흔을 넘긴 나이지만 군살 하나 없는 근육질의 몸매에 탄력있는 피부로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비결도 스포츠클라이밍 덕분이란다. 보디빌더의 다소 큰 역삼각형 몸매와 달리 섬세한 근육이 발달한 호리호리한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어주는 스포츠클라이밍은 광배근(어깨와 갈비뼈 부근의 부채꼴 모양의 근육을 지칭하며 날개근육이라고도 불린다)을 발달시켜 준다. 광배근을 발달시켜주는 것은 다른 스포츠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몸짱은 부러워도 헬스클럽에 다니는 것이 재미없고 귀찮게 생각한다면, 스포츠 클라이밍이 제격이라고. 탄력 있는 몸에 근육도 키우고 살도 빼고 싶다? 역시 스포츠클라이밍 강추다. 팔 다리 골고루 사용 오십견 치매 걱정 NO! 스포츠클라이밍은 팔과 다리의 근육과 관절을 골고루 사용한다. 근지구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유산소운동의 효과뿐 아니라, 웨이트트레이닝과 같은 무산소운동의 근육 단련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상체 중에서 특히 홀더를 잡는 팔이 단련되는데 팔목에서 이두근, 삼두근까지 발달하기 때문에 나이 들어도 설거지 하다 그릇을 깨거나 하는 일은 없어요.(웃음)” 홀더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팔과 손에 힘이 생기고, 또 손끝까지 긴장하고 많이 움직이다 보니 치매나 오십견은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 게다. 또 클라이밍은 상체 운동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상체에 집중되는 힘을 적절히 하체에도 전해 줘야 하기 때문에 클라이밍을 하면 허벅지와 종아리도 단련되어 “나이 들어 다리에 힘이 없어 오래 걷지 못한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또 스포츠 클라이밍은 신체 여러 기관들이 조화로운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 가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신체의 움직임과 동작들을 조정하는 기술 그리고 이런 것들을 적절히 통제하는 지각능력과 지구력, 순발력이 좋아진다는 게 이씨의 설명이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짜릿한 도전 성취감이 젊음의 비결 “매주 세 번 정도 실내 암벽등반을 통해 체력을 다지고 실력을 기른 후 난이도 있는 암벽에 도전합니다. 적은 힘만으로 몸을 지탱하면서 스릴을 만끽하지요. 홀더를 잡고 있는 손가락에 몸 전체가 매달리는 모양을 생각해 보세요. 이번에 이번 암벽을 성공했으면 다음에는 더 난이도 있는 암벽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가 생겨요. 클라이머들이 나이보다 젊고 활력이 넘치는 것은 이 도전정신 때문에 늙을 사이가 없기 때문인 것 같아요.” 부부가 함께 클라이밍을 즐기며 고양시클라이밍대회 등 각종 대회에도 부부가 함께 출전하기도 한다는 이주복씨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기 때문에 대화도 그만큼 많아지는 것 같다고 한다. “주부들이 암벽등반 하면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처음에는 아주 쉬운 단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운동이에요. 그러다 한 단계씩 난이도를 높여가며 등반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고도감과 공포심에 적응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도전하고 싶은 욕망이 꿈틀대지요.” 자신을 겁 없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정석대로만 한다면 누구나 암벽등반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암벽화를 단단히 조인 후 실내암벽장의 홀더를 잡은 이주복씨의 모습, 단단한 건강미가 넘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유럽, 노동인구-퇴직인구 불균형 시작 EU심의회는 유럽 출산율이 노년층 증가에 따르지 못해 경제활동인구와 퇴직인구의 불균형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고 벨기에 일간 ‘라리브르’가 22일 전했다 2008년 유럽출산율에 대한 심의회의 최근 연구결과, 지금까지 60세 전과 후의 두 연령층이 동일선으로 증가해 왔던 것과는 달리 지난해부터 퇴직층 인구가 생산층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앞으로 25년간 60세 이상 연령층이 연 200만명 증가하는 반면에 60세 미만의 생산연령층은 2013년 이후 연 100~150만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직장 남성 50%와 직장 여성 40%만이 60세 이후까지 일을 계속 할 것으로 관측됐다.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 후 어떤 방법에서 활동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의회는 “직장인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참가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생산활동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자원봉사활동도 유익한 활동이다”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의 경우 퇴직자 사이의 자원봉사활동이 일반화되어 있으며 아일랜드인의 90%, 벨기에인 64%가 퇴직 후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기를 원하고 있다. 심의회는 이러한 퇴직자의 사회활동과 가족생활의 참여는 유럽 가족모델 붕괴의 해결책으로 신구세대간의 분열을 무마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럽인들의 결혼이 줄어들고 있으며 평균 혼인연령 또한 여성 27세 남성 30세로 늦어지고 있다. 별거와 이혼도 70년대에 비해 2배로 증가했으며 출생아동의 25~50%가 미혼 부모에게서 태어난다. 편부·편모 가정도 14%에 달하며 특히 편모가정일 경우 빈곤지수에 도달할 가능성이 2배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90%의 유럽인들은 가족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직업과 가정생활의 균형은 어려운 과제로 남았다. 이같은 어려움의 첫 번째 희생자는 여성으로 직장여성수가 계속 증가 수에 있는 것과 비례해 파트타임 일을 선택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사회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육아담당 등 사회조직의 현대화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문제로 떠올랐다. 여성고용도이 높은 선진국에서 출산율이 높다는 통계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육아인프라 확충의 효과를 잘 보여준다. 이탈리아 전명숙 통신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출산기획기사1 ▢ 아이는 우리의 희망 ▢ 일가 가정의 양립 ▢ 젊은 국가가 미래를 이끈다 아이 하나, 둘, 셋 … 보고만 있어도 좋다 “낳을 수 있을 때 낳았으면” … 자녀의 가치·형제의 가치에 주목 #택시운전을 하는 박노학씨(32·전북 전주시 중화산동)는 막내 민규와 있는 시간이 더 없이 행복하다. 코를 파주면 잠드는 민규를 보며 함께 잠이 들곤 한다. 아내는 이른 부자의 모습을 찍어 블로그에 올렸다. 아이 셋을 키우면서 어느새 아이를 편하고 쉽게 재우는 ‘달인’이 됐다. 결혼 8년차인 그는 “어렸을 때 외롭게 자란 게 마음에 많이 남았다”며 “결혼도 일찍 했고 아이도 많이 낳을려고 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아이들끼리 잘 노는 것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며 “커보면 서로 도움을 주는 형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연(7) 소정(4) 민규(2) 세 아이의 아버지인 박씨는 오늘도 운전대를 잡으러 나가면서 아쉬움을 느낀다. “주로 저녁에 일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이 부족해 항시 미안한 생각입니다.” 소연이와 소정이가 다니는 유치원은 사회생활하는 부모들의 사정을 고려해 가을운동회를 저녁에 시작한다. 박씨는 저녁일을 하루 쉬기로 하고 운동회에 나가 딸들고 재미있게 보냈다. “하루하루 지내면서 아버지의 역할을 생각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는 친구같은 아버지라는 ‘프렌디’ 클럽에 들어 ‘좋은 아버지’, ‘아이와 잘 놀아주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열심이다. 박씨는 최근 프렌디 미션 리스트를 뽑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고 있다. #박상구씨(37·대구 남구 대명동)는 지난해 연말 셋째를 낳았다. 아직 어린 셋째에 활동량 많은 첫째와 둘째와 지내려니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아이들과 놀다보면 슈퍼맨도 되어야 하고 만능박사도 돼야 한다. 하지만 박씨는 “낳을 수 있으면 빨리 낳고 최소 2명 이상 낳는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키우다보니 하나 있을 때보다 형제자매가 많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과 같이 음식 만들며 보내는 시간을 좋아한다. 직접 만든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만약 아이들이 없었다면 상상하기도 싫다. 아이들끼리 서로 입에 넣어주기 놀이를 하는 것을 지켜보는 재미는 무엇과도 바꾸기 싫다. 결혼 때부터 셋을 낳기로 했는지 물었다. “애초에는 둘을 계획했지만 어찌 하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주위에서 지우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일이었고 복을 얻은 것 같습니다.” 요즘 박씨 아내 강명숙(35)씨는 하나 더 낳자고 해 고민이다. 그의 특기는 주위 물건을 이용, 애들입장에서 재미있게 놀아주는 것이다. 방석을 이용 징검다리 놀이를 한다든지, 엠보(볼록볼록한) 포장 비닐을 이용 멋진 옷을 만들어 함께 입어본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박씨는 “하루 한가지라도 애들과 함께 한다는 것을 지키려고 한다”며 “양치질 같이하기, 동화책 읽기와 같은 간단하고 작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첫애를 낳을 때 탯줄을 직접 잘라본 경험을 했다. #회사원 박 모(42·서울시 창천동)씨는 최근 초등학생인 딸의 이름 대신 ‘내 인생의 희망’으로 딸의 휴대폰 번호를 저장했다. 딸은 그에게 미래이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휴대폰에 아들 전화번호가 ‘내 인생의 희망’으로 등록돼 있다는 설정의 CF가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3명은 자녀 출산을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기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사이트 마이클럽이 최근 회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31.0%가 ‘자녀출산’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출산은 부부의 결혼 생활을 이어준다. 실제로 자녀 양육 부담이 없는 무자녀 부부의 이혼 비율은 증가추세에 있다. 최근 대법원이 발간한 2008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이혼한 부부 가운데 무자녀 부부 비율은 지난해 41.2%를 차지했다. 전년도인 2006년 39%보다 2.2% 증가한 수치이다. 무자녀 부부 비율은 2003년 30.2%에서 2004년 33.8%, 2005년 35.9%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06년 우리나라 부부가구 가운데 무자녀 가구는 전체 10%이며 아이가 하나만 있는 가구수는 전체 22.2%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늘어난 수치다. 2003년 조사에서 무자녀 가구는 8.2%였으며 외동아이 가구는 19.2%였다. 유엔인구기금은 올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가임여성이 평생 낳는 아이 수)이 1.20명이라는 추정치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와 올 1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던 신생아수도 지난 3월부터 줄기 시작했다. 올 8월말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신생아수는 1만1000명이 감소했다. 보건복지가족부 박하정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장은 “최근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아이를 더 갖기를 원하면서도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 같다”며 “다음 세대인 아이를 키우는 것이 커다란 보람이고 행복이라는 긍정적인 생각과 다음 세대를 이어간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출산을 생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부모세대는 지금보다 훨씬 어려웠지만 우리 세대를 키웠다”며 “부정적인 생각만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출산과 양육, 자녀의 가치, 형제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산 뒤 생리통 완화 임신중 건강에 좋은 습관 가지게 돼 서울 연희동에 사는 주부 이주희(41)씨는 최근 셋째 아이를 낳고 생리통이 없어지고 얼굴이 많이 나던 기미 주근깨 등이 사라졌다. 산후조리를 잘 하면 몸이 더 좋아진다는 말이 사실임을 직접 체험한 것이다. 임신전에 다니던 피부과 진료도 더 이상 받지 않게 됐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임신과 출산, 수유는 여성 호르몬과 면역체계에 변화를 줘 여성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출산을 한 다음 생리통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아직 정확히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프로스타클란딘’에 대한 자궁내 수용체가 일부 제거됐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미국 소아발달학 교수 진 브룩스-건의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성은 임신 중반기 이후부터 활력이 넘치고 긍정적인 기분을 더 많이 느낀다. 다만 일부 여성은 부정적인 증상과 임신초 입덧, 피로감, 임신후반기 불편함, 불면을 호소하기도 한다. 임신기간동안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낮은 수치로 유지되고 배란이 중지됨으로서 난소암과 자궁내막암, 유방암 발생률이 낮아진다. 수유기간에도 에스트로겐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수유를 오래할수록 효과가 지속된다. 난소암의 경우 불임환자나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들이 걸리기 쉽다. 이는 배란을 많이 할수록 난소암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자녀를 많이 낳은 여성들은 난소암 위험도가 낮다. 임신은 일정기간 무배란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임신은 여성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 주면서 나쁜 습관을 버리게 한다. 즉 임신은 음주와 흡연을 중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동기이다. 좋은 식습관에 익숙해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좋은 음식과 좋은 음악, 좋은 생각, 좋은 행동만을 하려고 노력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임신 때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게 되면 출산 뒤에도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많은 여성은 임신기간동안 성감의 증대를 경험한다. 임신 중반기 골반내 혈류공급이 증가돼 성감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임신한 여성은 무엇보다도 높은 자신감을 보인다. 자신감의 향상을 느낀 여성은 신체이미지 향상도 경험한다. 합병증이 없는 저위험 여성들은 신체적인 부담이 더 많음에도 더 많은 활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불임여성에게 임신은 커다란 위 2008-11-24
- 국내 첫 민항기 부부기장 탄생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부 기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대한항공 부부 조종사인 김현석(40·남), 황연정(35·여) 부기장. 이들은 각각 지난 13일, 17일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에서 실시한 기장 자격심사를 통과했다. 두 사람은 우연한 기회에 조종사의 길을 걷게 됐다. 김현석 기장은 인하대학교 재학시 학교에서 열린 조종훈련생 오리엔테이션에 우연히 참석한 것이 인연이 됐다. 황연정 기장은 대학 4학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인턴으로 근무하던 중 조종훈련생 모집전형에 지원한 것이 계기가 됐다. 대한항공 조종훈련생 25기 동기로 만난 김현석·황연정 기장의 인연은 지난 96년 10월 대한항공에 입사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교육과정을 먼저 수료한 김현석 부기장이 황연정 부기장의 교육 파트너가 되면서 둘은 가까워졌다. 이들은 교육종료 후 부조종사 근무를 하면서도 인연을 이어가 99년 3월 결혼에 이르게 됐다. 김현석 기장은 30일 제주~청주 노선에, 황연정 기장은 12월 3일 인천~타이베이 노선에서 기장으로서 첫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국내 첫 부부기장이 돼 감격스럽다”며 “승객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는 기장이 될 수 있도록 부부가 힘을 합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3일 국내 민항 역사상 최초로 여성 기장 2명을 배출한 바 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다문화가정여성, 길 찾기 쉬워진다 서울 송파구가 다문화가정 여성을 위해 ‘홀로 길찾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구는 25일부터 한 달간 결혼 1년 미만의 다문화가정 여성 25명에게 서울 주요 지역 지리와 대중교통 이용 방법 등을 교육한다. 지리에 밝은 송파구새마을부녀회원과 일 대 일로 짝을 맺어 수도권 지도, 지하철노선도 이용 방법 등을 배운다. 또 재래시장·마트에서 장보기, 주민자치센터에서 가족기록부 발급받아오기, 자녀와 함께 어린이공원 다녀오기 등 5~7개 팀별로 수행과제를 제시한다. 과제수행방법은 2~3번 환승하는 1시간 이내 거리의 공연장, 관공서, 시장 등 찾아야 할 목표 지점을 선정해 다문화가정여성이 스스로 찾아가도록 하고, 교육자는 돌발 상황을 대비하여 일정 간격을 두고 동행하는 식이다. 마지막 4회차 교육은 ‘홀로 길찾기 페스티벌 및 일촌맺기 결연식’을 통해 팀별로 수행한 과제를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그동안의 과제수행 등을 평가해 시상식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여성이 우리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과제를 이행하고 나면 서울길 나들이가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