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검색결과 총 82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상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디자인'' 디자인은 일상이다. 매일 마주하는 컴퓨터와 휴대폰, 주전자와 물잔 등 일상의 소소한 물건에서부터 첨단전자장치로 무장한 전자기기와 신형 자동차, 초고층 빌딩, 심지어 우주왕복선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아닌 게 없다. 우리가 느끼든 느끼지 못하든 디자인은 우리 삶의 전 영역에서 우리와 관계 맺고 있다. 부산디자인센터(원장 김재명)가 경인년 새해 우리 삶과 관계 맺고 있는 디자인의 숨겨진 영역을 일깨우는 재미있는 전시회 두 편을 준비했다. 오는 15∼26일 센터 전시장과 이벤트홀 등에서 열리는 88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를 디자인한 디자이너 김현의 ''디자인 40년 기획전''과 ''2009 칸국제광고제 수상작 페스티벌''이 그것. ''김현 디자인 40년 기획전''은 트랜드세터(유행을 만들고 리드하는 사람)로서의 그래픽디자이너가 아니라 한 분야를 꾸준히 탐색해온 장인 김현의 디자인 인생을 엿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최돼 많은 호평을 받은 검증된 전시다. 이번 전시회에는 호랑이의 해를 맞아 대외적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호돌이를 비롯한 한국의 이미지 포스터, 우표디자인, 북커버디자인 등 70여점을 만날 수 있다. ''2009 칸국제광고제 수상작 페스티벌''은 지난해 여름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를 뜨겁게 달궜던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를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전시장에서는 프레스, 아웃도어 부분 그랑프리, 골드, 실버 수상작을 포함한 150여 점을 선보인다. 최근 세계적인 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 지난 몇 년간 환경 부문 수상작도 포함된다. 6층 이벤트홀에서는 오전, 오후 하루 2차례 필름 부문 수상작 100여 편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부산디자인센터 (790-10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우리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 한가람 삼성아파트 우리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 한가람 삼성아파트작지만 세심한 배려가 있어 돋보이는 삼성아파트곳곳에 설치된 CCTV로 주민불안 최소화, 부지런하고 꼼꼼한 관리로 주민 만족 높아관양동에 위치한 한가람 삼성아파트는 인근단지 가운데 가장 살고 싶은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아파트 시세 역시 인근 단지들과 비교해 높은 편이다. 단지에 위치한 부동산 관계자들은 “단지 내 매매나 전세 물량 가운데 가장 먼저 나가는 곳이 삼성아파트”라고 말한다. 이들은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사람들의 선호도를 높이기도 하지만 깨끗하고 쾌적한 단지 분위기도 한몫하고 있다”고 귀띔한다. 쾌적한 시설, 꼼꼼한 관리로 주민행복 추구1995년 준공이래 15년 된 아파트치고는 단지가 주는 느낌이 산뜻하다. 2년 전 은은하고 세련된 느낌이 들도록 도색을 하고, 놀이터와 단지 곳곳을 세심하게 정비한 결과다. 2003년 부임한 이진헌 관리소장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주민이 많아 놀이터 시설보수가 시급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주민들은 물론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가 힘을 모아 놀이터 보수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랜 노력 끝에 시의 지원을 받아 놀이기구를 바꾸고, 바닥을 교체해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터를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었다. 주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위해 CCTV도 곳곳에 설치했다. 아파트 입구는 물론 주차장, 승강기 등 주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마다 CCTV를 설치했다. CCTV가 설치되면서 이웃 간 발생할 수 있는 주차문제나 외부인의 출입,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각종 범죄행위 발생 비율은 감소하기 시작했다. CCTV 설치와 함께 관리소 직원들의 부지런하고 꼼꼼한 관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소장은 “CCTV가 아무리 많아도 꼼꼼히 체크하지 않으면 있으나마나 한 일”이라며 “외부인의 출입, 사소한 움직임 등이 포착되면 지체하지 않고 확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꼼꼼한 관리는 단지 순찰에서도 이어진다. 낮 시간대 순찰은 물론 야간순찰을 할 때도 대충대충은 용납되지 않는다. 정해진 순서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제대로 순찰이 진행되는지 순찰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꼼꼼한 체크는 기본이라고. 삼성아파트는 홈페이지를 통한 주민들의 커뮤니티도 활성화되어 있다. 관리사무소는 홈페이지 내 생활지원센터를 통해 매달 진행되는 관리항목과 관리일정, 행사, 주민건의사항을 공유한다. 주민들은 입주민 공간을 통해 공동구매를 추진하기도 하고, 이웃 간 불필요한 물건을 교환하는 장터로 활용하기도 한다. 1월 한달 동안은 대표 겨울 과일 제주 감귤 공동구매가 진행중이다. 이밖에 입주자대표회의나 부녀회의 활동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하고, 이웃 간 필요한 정보와 정을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야외무대를 주차공간으로…연내 공사 마무리 할 것삼성아파트가 보여주는 주민을 위한 작은 배려는 쓰레기 분리수거에서도 찾을 수 있다. 대부분의 단지와 마찬가지로 분리수거 업체를 따로 전해 수거하고 있는데,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음식물쓰레기 수거함 옆에 마련된 물양동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주부들이 쓰레기를 버린 후 더러워진 손을 씻을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에서 마련한 것. 입주민 김소정 씨는 “아무리 조심해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면 찌꺼기나 국물이 손에 묻어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작은 배려지만 주부라면 누구나 느끼는 고충을 해결해 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평촌 내 대부분의 아파트가 갖고 있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주차문제다. 평촌 내 아파트가 준공될 당시 주택법에는 주차공간이 70%정도면 준공허가를 받는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주차공간이 가구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갖게 됐다. 삼성아파트 역시 타 단지에 비해서는 주차공간이 넓은 편이지만 가구 수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한 주차공간이 문제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는 공간으로 전락한 야외무대를 주차공간으로 변경할 계획을 갖고 있다. 외진 곳에 설치되어 있는 야외무대를 주차공간으로 변경하면 자칫 우범지대로 변모하는 것에 대한 주민걱정은 덜고, 주차공간은 넓어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아직 구체적 일정이 잡힌 것은 아니지만 주민과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등 모두가 힘을 모아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어서 2010년 이후 달라진 삼성아파트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0
- 서울서 만나는 르네상스 걸작 벽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 21일까지 ‘르네상스 프레스코 걸작 재현전이 열리고 있다. 이탈리어인 프레스코(fresco, 벽화를 그릴 때 쓰는 화법의 하나)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에 많이 그려진 벽화를 일컫는다. 당시의 종교와 역사, 시대상을 그대로 담고 있는 프레스코화는 지난 600여 년 동안 시간의 흐름과 무관심, 전쟁, 자연재해에 의해 조금씩 부식되고 빛을 잃어왔다. 이런 프레스코화를 실물과 동일하게 재현해내는 기법을 ‘아프레그라피’라고 한다. 이탈리아 최고의 아프레그라피 전문가인 라짜리 가문은 르네상스 프레스코화중 걸작 51점을 재현해 냈다. 이번 전시는 14세기 조토로부터 시작해 마시치오,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로 이어지면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의 천재화가들에 의해 최절정을 이루는 16세기 초까지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단순히 시기별로 구분 짓기보다 미술사적인 연대기를 따르며 각 공간별로 하나의 주제를 정해 대표 작가와 중요 테마, 기법적 특징과 특정 장소 등을 다각도로 접근해 르네상스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이 직접 그림을 그려서 만드는 체험교실 ‘다빈치와 놀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문의 02) 3471-2020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문화일정(817) [음악회] ♠2010 가족사랑 신년음악회 일시 : 1/30 장소 : 화성아트홀 입장료 : R석2만원/S석1만원(유앤아이센터회원10%할인) 주최 : 화성문화재단 문의 : 031-267-8888 ♠소년의집 관현악단 카네기홀 데뷔기념 초청공연 일시 : 12/5 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 전석1만원(문화가족1천원) 주최 : 과천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2-500-1200 ♠마티네 콘서트 일시 : 2/6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 입장료 : 전석5천원 주최 : 용인시여성회관 문의 : 031-324-8881 ♠신년음악회 일시 : 2/9 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입장료 : R석4만원/S석3만원(문화가족30%할인) 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 [연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원제 홍도야 울지마라 일시 : 2/6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화회원2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 전당 문의 : 031-230-3440 [콘서트] ♠장사익 소리판 따뜻한 봄날 꽃구경 일시 : 2/9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R석5만원/A석3만원 주최 : 용인시여성회관 문의 : 031-324-8994 [뮤지컬]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 일시 : 2/3~7 장소 :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입장료 : 일반1만원/단체5천원 주최 : 부천문화재단 문의 : 032-320-6335 ♠배고픈 애벌레의 꿈 일시 : 2/6~7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1층2만원/2층1만8천원(문화회원20%할인) 주최 : 가람뮤지컬 문의 : 1544-4852 ♠라이브뮤지컬 어린이 캣츠 일시 : 2/6~7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입장료 : R석2만5천원/S석2만원(예매20%할인)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7
- <2010년 관람객을 기다리는 전시는>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2010년 새해에는 어떤 전시가 미술 애호가들을 기다릴까. 내년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와 중견작가들의 전시와 함께 2년마다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 등이 관객을 맞이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4~6월 과천 본관에서 미술관 최장수 기획전인 ''젊은 모색'' 전의 30주년을 정리하는 전시를 연다.''젊은 모색'' 전은 1981년 ''청년 작가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가 중간에 이름을 바꿔 격년제로 열리는 전시로, 역대 참여 작가 중 15~20명이 동참해 참가 당시선정된 작품과 현재의 작업을 함께 소개한다. 4~7월에는 2010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박기원의 전시가 열리며, 8월부터는 원로화가 정창섭 화업 50년을 돌아보는 회고전이 열려 초기작부터 최근의 묵고(meditation) 연작까지 70여 점을 선보인다. 덕수궁미술관에서는 7~10월 아시아 10개국 작가 80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현대미술전이 잡혀 있다. 아트선재센터는 2월 함양아 전을 시작으로 5~7월 김범 전이 열린다. 8월20일부터는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주목받은 양혜규가 2006년 이후 4년 만에 국내 개인전을 연다.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필라델피아미술관 전과 조르주 루오 전이 3월28일까지 이어진다. 이어 6월25일부터는 영국 맨체스터미술관 전이 열리며 11월에는 프랑스 베르사유궁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또 7~8월에는 방학전시인 ''미술과 놀이'' 전이, 11월에는 재외한국청년작가 전이미술관 기획으로 마련된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4월30일부터 블록버스터 전인 오귀스트 로댕 전이 시작되며, 9~11월에는 김선정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총감독을 맡은 ''제6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미디어시티서울 2010)가 펼쳐진다. 주요 갤러리 중에서는 국제갤러리가 2월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의 드로잉 전에이어 4월에는 알렉산더 콜더 전을 열 예정이다. 갤러리 현대는 박수근 45주기를 맞아 박수근 전을 준비 중이며, 가나아트센터는3~4월 중견화가 사석원 개인전을 열 계획이다. 내년 9~11월은 비엔날레 시즌이기도 하다. 광주에서는 9월3일부터 11월7일까지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며 부산시립미술관과 수영만요트경기장, 광안리해수욕장 등지에서는 9월11일부터 11월20일까지 부산비엔날레가 열릴 예정이다.이밖에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도 내년 9월8~12일 일정이 잡혀 있다. zitron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8
- 유럽 모던아트의 대장정을 한 눈에 우리나라 관람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상주의 등 대가들의 걸작 96점이 한국 최초로 공개된다.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Philadelphia Museum of Art)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모네에서 피카소까지(Monet to Picasso)’展이 바로 그것.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에 영향을 미친 쿠르베, 코로의 작품에서부터 마네, 모네, 르누아르, 드가, 반 고흐, 고갱, 세잔 등의 인상주의 거장들을 중심으로 하여 마티스와 피카소까지 유럽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 야수주의, 입체주의까지 150여년에 걸친 유럽 모던아트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전시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는 여성인상주의 화가 메리 카사트, 팝아티스트 리히텐슈타인 등 대표적인 미국 모더니즘 작가들의 작품이다. 이 밖에 로댕과 브랑쿠시의 조각 등도 전시되고 있다. 빛은 우리에게 형태와 색채를 보여주지만 빛 스스로는 아무런 형태도 색채도 지니고 있지 않다. 그 빛을 그린 인상파 이후 화가들은 자연스레 형태도 아니고 색채도 아닌 것을 마음껏 그릴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었다. ''모네에서 피카소까지''展은 그 자유와 용기의 대장정을 엿보게 한다. 작가 혹은 유파별로 어떤 붓질과 색채, 표현 방식을 즐겨 사용했는지, 또 이들이 유럽 회화사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한 권의 유럽 미술사 교과서를 보는 듯 살아있는 미술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다. 평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도슨트(전시해설사)의 설명을 함께 들을 수 있다. 전시일시 : 2010년 3월 28일(일)까지 전시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제1, 2전시실 관람료 : 일반1만3천원/중고생9천원/유치원·초등생7천원 전시문의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02-521-7357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7
- <자율고 원서마감…지역ㆍ전형별 양극화>(종합) >강남.목동 집중,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 미달중복지원금지ㆍ지역제한으로 외고 경쟁률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올해 처음 설립된 서울지역 13개 자율형사립고(자율고)와 외국어고에 대한 원서접수가 3일 오후 최종 마감됐다. 원서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강남, 목동 등 특정학교에 응시생이 몰린 반면, 일부 학교는 정원조차 채우지 못하는 등 지역별, 학교 간 양극화가 컸다. 외고의 경우 경쟁률이 작년보다 상당폭 떨어졌는데, 경쟁관계에 있는 자율고와 특수목적고인 하나고가 설립돼 경쟁관계를 형성한 데다 특목고와 자립고, 자율고 간중복지원이 금지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처지의 학생들을 배려해 도입한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은 자율고나 외고 모두 지원자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나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쟁률 `빈익빈 부익부'' = 서울시교육청이 13개 자율고의 원서접수 현황을 종합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학교의 평균 경쟁률(일반전형)은 3.37대 1로 집계됐다. 학교별로는 양천구에 위치한 한가람고의 경쟁률이 9.1대 1로 13개 자율고 중 가장 높았다. 강남의 중동고는 5.27대 1로 경쟁률 2위를 차지했고, 중구 이화여고가 4.09대 1, 강북구 신일고가 3.6대 1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머지 대부분 학교는 2대 1 안팎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동성고(0.65대 1), 우신고(1.22대 1), 숭문고(1.06대 1) 등은 극히 저조했다. 이에 따라 학교들 간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한가람고는 원서마감 직후 학교장이 특정색깔의 공을 한 개 무작위로 뽑아 지원자 중 3분의 1을 우선 탈락시킨 뒤 나머지 학생을 대상으로 추후 공개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면 일반전형에서 13개 자율고 중 유일하게 미달한 동성고를 비롯 응시생 숫자가 저조한 학교들은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외고 경쟁률 `뚝''…중복지원금지 여파 = 서울 6개 외고 경쟁률은 작년보다 상당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원서접수 마감 결과 6개 외고 전체(모집정원 2천240명)에 6천902명이 지원, 3.08대 1을 기록했는데 이는 4.29대 1을 기록했던 작년과 비교할 때 저조하다. 입시전문가들은 올해부터 특수목적고와 자립형사립고 간의 중복지원이 금지됐고경기 등 지방권 학생이 서울지역 외고에 지원할 수 없게 됐기 때문에 빚어진 결과로보고 있다. 앞서 학생을 선발한 서울지역 자립고인 하나고에 상당수 서울 학생이 지원했고,또 다른 자립고인 상산고(전주 소재)에는 서울 학생 363명이 원서를 내는 등 복수지원 가능성이 큰 학생들이 많이 빠졌다는 설명. 서울에 13개의 자율고(모집정원 4천955명)가 처음 생기면서 잠재적인 외고 지원자들을 상당 부분 흡수한 점도 외고 경쟁률 하락의 한 요인으로 거론된다. 특히 각 외고가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높이고 영어 듣기시험 난이도를 하향조정하는 한편 교과형 구술면접을 폐지토록 하는 내용의 사교육경감대책을 지난 6월 교육당국이 발표한 것도 어느 정도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목고 입시학원인 하늘교육 임성호 이사는 "올해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60%라고해도 영어 듣기시험이 쉽게 나오고 교과형 면접이 없어지는 만큼 내신 비중은 훨씬 더 커진다"며 "영어실력만 믿고 외고 진학을 생각한 상당수 학생이 지원을 포기했을것"이라고 말했다. ◇ 사배자전형 `뜨거운 감자'' = 올해 자율고, 외고 입시 원서접수 결과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무더기 미달 사태가 빚어진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이다. 자율고의 경우 정원의 20%까지 사배자전형으로 선발하게 돼있고, 서울지역 외고들도 올해 처음으로 정원 내에서 5명을 선발하는 특별전형을 도입했는데 이날 5개 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율고에서 무더기 미달사태가 벌어졌다. 동성고는 77명 모집에 18명, 배재고는 91명 모집에 67명, 세화고 84명 모집에 34명, 숭문고 56명 모집에 38명, 우신고 84명 모집에 12명, 이대부고 84명 모집에 48명, 중동고 87명 모집에 31명, 중앙고는 70명 모집에 48명이 각각 지원했다. 특히 외고들의 경우에도 대원외고, 명덕외고에는 아예 지원자가 없었고 대일외고(1.4대 1), 한영외고(비분류)를 제외한 서울외고(0.43대 1), 이화외고(0.2대 1) 등으로 저조했다. 사배자전형에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차차상위계층 학생이나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학생, 북한이탈 청소년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대부분 학비가 무료다. 그러나 일반 공립고에 비해 교육비가 훨씬 비싸다는 점 등 어려운 처지의 학생이 자율고에 선뜻 지원서를 내기가 쉽지 않아 교육 전문가들은 다른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일각에서는 `성적 상위 50∼60%''라는 지원자격을 만족할 만한 사배자전형 지원 대상자가 현실적으로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정원의 20%를 배정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자율고의 한 교장은 "미달됐으니까 추가모집할 방침이지만 정원의 20%를 뽑으라는 것은 과하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서 성장한 아이들 중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jsle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인사>지식경제부 ◇과장급 ▲G20 정상회의 준비기획단(파견) 박정성 ▲자유무역협정팀(파견) 서가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30
- 안녕하세요~! ‘1박 2일’의 이수근 입니다! 단계동 세란빌딩 4층 아이엔케이 사무실. “혹시 여기 이수근씨 계세요?”라며 들어서자 사무실은 온통 웃음바다가 된다. 금융자산 관리사 이상민(무실동·32)씨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한번쯤은 뒤돌아본다. 개그콘서트에서만 활약하던 이수근씨가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인기몰이를 하자 이수근 닮은 금융자산관리사 이상민씨가 적잖은 수혜를 받고 있다. 이상민씨는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에 빠져 사는 평범한 젊은이였다. 한때는 DJ 바다로 가수 선우가람의 엄지손가락이라는 곡에 퓨처링(featuring)을 해 줄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그렇게 조금은 자유분방한 생활에 익숙했던 그이지만 올해로 3살 난 아들이 생기면서부터 매일 아침 8시 출근하는 평범한 회사 생활을 택하게 됐다. 보험, 증권펀드 등 금융자산관리사를 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 따기를 몇 해. 처음 10명으로 시작했던 고객자산 관리가 이제는 그의 손을 거쳐 간 고객이 1000명이 되어 갈 정도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연예인 닮아 기억을 쉽게 해 주니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아 “사실 전 처음부터 이렇게 생겼는데 이수근이 뜨니 저도 덩달아 뜨네요!”라며 웃는다. 연예인을 닮았다는 것, 기억해 주는 사람이 많아 더 좋다는 이상민씨는 “단점이요? 한번 본 사람들은 보통 잊어버리질 않으니 적어도 나쁜 짓은 못 합니다!”라며 호탕하게 웃는다. 문의: 010-4180-3258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9
- 동아시아평화론 현대적 조명 단국대 동서문화교류연구소(소장 서상국)가 25일 중국 여순서 ‘동아시아평화론의 현대적 조명’을 주제로 한·중·일 3국의 학자를 초청,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안중근, 신채호, 이회영의 항일운동이 무장투쟁을 넘어서 한·중·일 3국의 영속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의 모색이었음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게 된다. 중국 여순감옥구지박물관에 안중근, 신채호, 이회영의 항일 운동자료 특별전시를 계기로 준비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들 항일 운동가들이 모두 여순감옥에서 순국했고, 동양평화를 구상한 지도자였다는 점을 조명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우당장학회 이종찬 명예회장, 단국대 장충식 명예총장, 우당기념사업회 홍일식 회장 등이 기조강연에 나서고 단국대 한시준 교수,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 등이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