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1,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논리독해 & 고난이도 수학 잡는 심층 수업을 한 번에~ 신학기를 앞둔 고등학생 학부모는 ‘어려워진 학습, 학생 관리’에 머리는 복잡하고 마음은 급해지기 일쑤다. ‘고등부의 심층 학습’ ‘철저한 학생 관리’ 모두를 책임져 줄 수 있는 학원은 없을까? 대학 입시 최전방에 선 고등부 학부모를 위한 희소식을 전한다. 학원 문을 연지 불과 1개월, 최상위권 고등 재학생들이 몰려들고, 텝스 강좌에 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은행사거리 S 학원. 고등부 재학생을 중심에 둔 영 수 연합 심층 학습, 재원생 심층 관리가 강점인 학습관리시스템을 들여다보았다. 미국 로스쿨 학생 이정로 강사, 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무학년 Supreme Class부터~ 외국어영역의 이정로 대표강사는 현재 미국 명문 로스쿨 재학생이며, 동시에 국내에서는 텝스 논리독해분야의 1인자, 종로텝스학원에서 전타임 최 단기 마감을 기록한 인기강사다. S학원의 영어강좌는 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Supreme Class, 상위권을 위한 A Class, 중상위권 B Class, 고등 영어를 시작하는 Build Up 강의를 단과 형태로 마련해놓고 있다. 특히 1%의 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Supreme Class는 논리독해 1인자로 알려진 이정로 대표강사가 ‘논리독해’를 중심으로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 벌써 많은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이정로 강사는 “Suprem Class는 대한민국 최상위 고등학생들이 목말라했던 강의가 진행된다. 무학년제로 특목고 또는 일반고 최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수능 기출문제와 텝스를 병행해 수업을 진행하는 만큼 고난이도 문제를 집중 지도하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논리독해 학습법’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수능 외국어 영역의 고난이도 지문을 논리적으로 읽어낼 수 있기 위해 심층적인 수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희소식이 되고 있다. 단어와 어휘력을 높여 독해를 하려는 기존 영어 학습법을 벗어나 지문을 읽으며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추론하고 예측하는 훈련을 통해 글쓰기 말하기 구조 모두를 마스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리독해’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다. 이정로 강사는 “논리독해 수업은 지문의 한 문장 한 문장을 천천히 읽으면서 “큰 그림”을 파악하고, 막연히 읽어 내려가기 보다는 항상 예측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따라서 수많은 지문을 논리적으로 파악하는 스킬을 배우면서 글쓰기, 말하기 구조 전체를 배우게 된다.“고 전한다. 학생 수준별 진도별 ECS 시스템의 활용, 수학의 취약 영역 완전극복! S 학원의 수학강좌는 학년별 수업이 아닌 수학 학습 진도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고등 수학은 학교별, 학생별 학습 교과 및 학습 진도의 격차가 천차만별인 만큼, 학생이 자신의 취약 영역을 골라 학습 진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다. 예를 들어 고등 수학 상, 하 또는 고등수학 1, 2 , 기하/벡터 등 학습 영역별로 구성해놓아 각 영역별 부족한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 김지형 수학 대표 강사는 “수학은 기본적으로 학생 스스로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스스로 풀이 과정을 고민하고, 개념을 기억해내 문제에 응용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라며 “문제를 푸는 것은 타 단과학원과 똑같지만, 풀이 후 학생 개인별 관리만큼은 우리 학원이 탁월하다.”고 전한다. S학원 수학과에서는 정규 수업시간 이외에 ECS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를 오답 정리하는 과정에서 스마트폰을 활용, QR 코드를 읽어내면 관련 문제에 관한 동영상 학습 강의를 반복적으로 듣고 문제 풀이에 활용할 수 있다. 이어 학생 개인별로 틀린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재 출력해주고 다시 풀게 함으로써 반복적인 훈련으로 취약한 문제 유형을 확실히 잡을 수 있다. 영어 수학 연합 단 2013-02-19
- 나인뮤지스, 직접 그린 엽기 ‘이별 증후군’ 대공감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코믹한 '손그림'이 화제다.13일 오후, 싱글 앨범 '돌스(Dolls)'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걸그룹 나인뮤지스는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직접 손그림으로 제작한 이별 후 나타날 수 있는 9가지 '이별증후군' 스페셜 이미지를 공개 했다.공개된 이미지는 여성들이 이별 후 보이는 다양한 행동들을 9명의 멤버가 각각 다른 방식으로 표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무대 위에서 보여주었던 아찔한 각선미의 '여신'다운 모습을 완전히 벗어 던지고 일상 속의 평범한 여성으로 돌아가 코믹하고 엽기적인 모습으로 '이별 증후군'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어 여성 팬들의 무한 공감대를 얻으며 온라인 게시판에서 급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다.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곧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그날 특히 더 외로운 다수의 솔로 여성분들을 위해 나인뮤지스가 특별히 드리는 선물이다. 나인뮤지스가 다소 코믹하게 표현한 '이별 증후군'에 대해 여성분들이 조금이라도 공감하고 웃을 수 있길 바란다."며 공개 취지를 전했다.한편 국내 최초로 '군부대 쇼케이스'로 컴백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컴백한 나인뮤지스는 타이틀곡 '돌스(Dolls)'로 각종 음원차트에서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2013 수능 수리영역 분석 #1 2013년 수리 가형 만점자는 전체 응시생의 0.76% 로 작년 0.31% 보다 조금 상승했지만 여전히 평가원 목표치인 1%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이 상당히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리 나형의 만점자는 작년 0.97%에서 올해 0.98% 로 연속해서 1%에 상당히 근접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나형이 쉬웠던 것입니다. 일등급 컷 추정 원점수는 수리 가형이 92점(표준점수 132), 수리 나형도 92점(표준점수 136)으로 같습니다. 하지만, 1등급 인원은 수리 가형이 7061명이고, 수리 나형은 21412명으로 나형이 훨씬 많습니다. 표준화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전체 수리영역 응시생에 대한 1등급의 비율은 가형 4.8% 나형 4.9% 로 가형과 나형이 비슷합니다. 다시 말하면, 난이도는 차이가 나지만, 원점수 92점으로 가형과 나형의 1등급 컷이 같다는 것은 나형이 가형보다 쉬웠지만, 점수가 낮은 학생들이 나형에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도 수리 나형을 신청한 학생들은 가형보다 3배 이상으로 많습니다. 결국, 수학에서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수리 나형을 선택하는 것이 좀 더 나은 등급을 받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가형에 가산점이 없거나, 가형과 나형의 교차 지원이 가능한 학과에 지원하는 경우, 단순히 수시 합격을 위한 최저 점수로 등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리 나형을 보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학 교육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볼 때, 공학 계열 등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가형을 선택하는 것은 필수라고 봅니다. 하지만, 단순히 대학 입학이라는 목표로 볼 때는 자연계열 학생들도 나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요령이 될 수 있습니다.2014년부터는 수리 가형이 수학 B형으로, 수리 나형은 수학 A형으로 이름이 바뀝니다. B형은 현행 시험 난이도를 유지하고 A형은 지금보다 더 쉽게 출제된다고 발표했습니다만, 수학은 예년과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새 정권이 대학입시 간소화라는 정치적 공약을 지키려면, 수능의 비중이 커져야 합니다. 그래야 복잡한 수시를 대신하여 수능 점수가 정시에서 학생들을 선별하는 자료로 보다 많이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능의 난이도가 상승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특히, 수학영역은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학력과 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적 지표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올해 가형에서는 15번(함수의 연속), 16번(행렬), 19번(미적분), 21번(미분), 28번(공간도형) 등이 고득점을 가리는 문제로 활용되었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이런 어려운 문제들을 자신 있게 풀기 위해 필요한 학습법이 무엇인지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미르아카데미학원 조형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고3 논술을 준비할까 적성을 준비할까? 겨울방학을 맞이하면서 고2 학생들이 서서히 고3 수험생 모드로 변신하고 있다. 내신이나 모의고사 준비는 1,2학년 때도 해왔으니 큰 변화를 못 느끼겠지만, 가장 현실적인 변화는 논술이나 적성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점일 것이다. 특히 작년 입시에서 수시의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올해 예비고3 수험생들의 수시 준비 강도는 예년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이다. 그런데 수시는 준비하는 수험생 중 많은 수의 학생들이 적성과 논술사이에서 망설이고 있다. 예년에는 수시의 압도적 다수가 논술전형이었지만, 작년부터 적성고사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적성준비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내신 2등급 이내의 중상위권 학생들은 당연히 논술에 집중하는 편이다. 그리고 내신 4~5등급 대의 학생들은 적성을 선호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적성시험의 경우 내신의 불리함을 적성 1~2문제 더 맞추는 것으로 만회할 수 있기 때문에 내신이 약한 학생들에게 선호된다. 그리고 논술을 시행하는 대학들은 중 상위권 명문대학들이기 때문에 중상위권 성적대의 학생들은 당연히 논술에 몰리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내신 3~4등급대의 학생들이다. 이들은 논술을 하기에 좀 불안하고, 적성을 하기에 망설여지는 학생들이다. 그렇다면 내가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적합할 것인지, 적성을 준비하는 것이 적합할 것인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그 기준은 수능 모의고사 성적에 기초해야 된다. 물론 내신과 수능모의고사, 그리고 논술모의고사 성적과 적성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되겠지만 가장 일반적인 기준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수능 모의고사에서 국외수의 성적이 평균 3등급대를 유지한다면 일단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다. 평균 3등급대의 성적을 조금 더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전략수립이다. 이럴 경우 논술 최저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논술준비가 현실성을 가진다. 적성의 경우 그 이하의 수능 성적을 기대하는 학생의 경우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5등급이하의 취약과목이 2과목이상 있다면 적성을 준비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다. 수시1차에서 적성 전형을 시행하는 대부분의 대학은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신을 중심으로 판단하게 되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작년 입시에서 내신 4.2등급 대의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이 단국대 경제학과(본교)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예가 있다. 내신의 반영비중은 대학별로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내신이 나쁘면 무조건 논술전형에 지원 할 수 없다는 것은 오해이다.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의 종합적인 성적과 목표대학을 기초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다. 그리고 수시를 빨리 준비하는 것이다. <우공학원에서는 무료 입시상담을 진행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박근혜 후보 당선, 교육의 새로운 변화가 “정말”로 나타날까? 제18대 대통령으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다.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됨에 따라 현 교육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보다는 수정과 보완의 방향으로 단계적인 교육 정책 변화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교육 정책 속에는 비교적 자세한 교과서 개편 방향이 제시되어 있다. 스토리텔링의 도입으로 사교육이나 외부 참고서 없이도 누구나 쉽게 접근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교과서’의 등장을 추진하려 한다. 전문가들의 교과 개발 참여와 새로운 국정교과편찬을 위한 예산 확보를 강조한 점을 봤을 때 단순한 방향 제시가 아닌 앞서 이야기한 쉬운 접근성과 스스로 학습법의 목적에 맞게 편찬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제야 이명박 정부의 2009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서 반영이 시작되고 있는 점을 미루어보면 새 교과편찬의 개발과 교육과정의 개편은 당분간의 입시 흐름에 묵직한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 대입 전형을 단순화하겠다는 것 또한 새로운 교육 정책의 핵심이다. 수시는 내신과 논술 을 중심으로,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대입 전형을 단순화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목록이 아직 등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감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전형의 단순화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이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2012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이미 대학 선발 전형의 60% 이상으로 수시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고, 내신 절대평가제가 도입으로 중상위권 내의 변별력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논술’이 입시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들은 내신 변별력이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본고사’의 부활과 같은 대학교 별 내부적 전형 요소들을 활용할 수 없게 된다면 결국 논술을 활용한 인재 찾기에 나서게 될 것이다. 새로운 정부와 교육 정책이 들어서고 상당수의 요소가 변화하겠지만, ‘박근혜 표’ 교육 정책은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이미 예전부터 체감해왔던 교육 변화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자기주도 학습”, “스토리텔링”,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문장과 언어의 표현력”은 변화하는 교육 정책 즉, 미래의 인재상을 건설하는 정책에 주된 핵심이라는 것은 이제 두말하면 잔소리이다.CNI수학원 평촌센터박성두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분당청솔학원 전문규 부원장에게 듣는다 “2014 수능 여전히 재수생이 유리하다” 대학 입시의 변화는 수험생에게 심리적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재수생은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고3 수험생에 비해 불리한 것은 아닌지,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내용을 공부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이 재수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킨다. 하지만 2014 수능의 변화된 내용을 차분하게 살펴보면 수능 시험의 변화 자체가 재수생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요소는 없다는 것이 교육 전문가들의 분석. 분당청솔학원 전문규 부원장에게 2014년 수능에 대해 들었다. -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이 궁금합니다.“먼저 2014 학년도 수능 시험의 배경을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수능 시험의 내용은 교육 과정에 맞추어 구성됩니다. 2014 수능 개편안은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2011 당시 고등학교 1학년생들부터 적용되었습니다.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의 골자는 학생들의 과중한 학습 부담을 줄여주고 수험생 본인의 진로에 따라 필요 이상으로 시험 준비를 하지 않도록 고등학교 교과서 국어, 영어, 수학을 수준별로 분리하고, 탐구 과목을 통폐합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수능 시험의 개편이 불가피해 져서 2014 학년도 수능 시험은 기존 수능 시험의 범위가 범교과적 출제에서 교과 중심 출제로 바뀌게 되었으며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은 난이도에 따라 수준별 평가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재수생이 수능에 강세를 보이는데 왜일까요?“수능 중심의 현행 입시제도 하에서 재수생은 항상 재학생보다 유리했습니다. 그것은 원래 뛰어난 학습능력을 가진 학생이 재수를 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재수생이 재학생에 비해서 월등한 성적 향상을 거둘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 점수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학습이 가능해야 합니다. 즉, 학습의 지속성, 반복성, 체계성이 필요한 것입니다.재학생들이 위의 학습 조건을 채우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많은 학생들은 고2 겨울 방학 무렵부터 본격적인 수능 준비를 합니다. 학습의 충실성 여하에 따라 어느 정도의 성취를 이루기도 합니다. 겨울 방학 기간 중의 학습 성취 정도에 따라 고3 3월에 치르는 첫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갈리게 됩니다. 하지만 4월에 접어들면서 중간고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수능을 위한 공부는 잠시 중단해야 합니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7월에 기말고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잠깐 수능 공부하다 보면 수시 원서를 써야 하고 논술 시험을 준비해야지요. 그러다 보면 또 2학기 중간고사가 기다리고 있으니 수능을 위한 지속적인 학습은 불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고3학생이 만족할 정도의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는 것입니다.한편 재수생은 고3이 겪어야 하는 과정을 이미 마쳤습니다. 오로지 대학 입시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수능에 필요한 어떤 과목의 성취를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합니다. 해당 과목의 학습능력에 따라 짧게는 3개월 길게는 5개월의 장기적인 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복습에 그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입니다. 재수생이 재학생에 비해 수능에 강한 것은 바로 이러한 학습의 체계적 반복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4 입시에 재수생이 더욱 강세일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요?“수능이 바뀌면 재수생이 불리하다는 통념이 있습니다. 고3들은 그에 대비해 왔고, 재수생은 그에 대한 경험이 없다는 것이 그러한 생각의 근거입니다. 2014부터의 수능은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바뀐 교과서를 토대로 출제됩니다. 일단 각 과목별로 출제 대상의 변화를 보면, 국어는 기존 언어 영역에 듣기가 제외되고 문법적 판단을 묻는 문제가 5~6문제(A형 5문항, B형 6문항) 추가되며, 영어는 듣기가 강화되는 등의 변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지하듯이 국어, 영어, 수학 시험이 영역별로 난이도에 따라 A/B형으로 분리됩니다.하지만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면 수능이 바뀌었다고 해서 재수생이 불리해질 이유는 없습니다. 우선 출제 범위와 대상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을 뿐입니다. 수학은 기존의 수리 가형과 나형이 수리 B형과 A형으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문제의 출제 유형은 기존의 수능의 원리를 따르고 있습니다. 또 바뀐 교과서를 토대로 출제한다고 하므로 재학생이 유리할 것 같지만 각 교과목마다 복수의 교과서가 존재하므로 고3학생의 학습은 학교에서 선택한 특정 교과서에 한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탐구과목의 경우 사회와 과학 과목의 변화가 많은 편이지만 통상 탐구과목은 재학생의 경우 고3에 진학하면서 시작하거나 여름 방학 이후에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재수 기간 중 3~4회의 반복 학습이 가능한 재수생이 유리한 조건입니다.” -2014 입시의 화두는 ‘수시의 정시화’일 듯합니다.“그렇습니다.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은 모두 수시에서 수능 중심의 우선 선발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중상위권 대학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한 2014 입시에서 국어, 영어, 수학이 A/B형으로 이원화됨에 따라 우선 선발 수능 최저 등급을 획득하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수능에 강한 재수생은 이제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유리해 집니다. 굳이 수시 우선선발이 아니라도 논술 중심의 일반 선발에서도 재수생은 불리할 이유가 없습니다. 일반 선발에서도 여전히 수능 최저등급 기준은 존재하며, 재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 있게 대학별 논술고사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3-01-21
- 맞춤형 입시전형 대비가 합격의 지름길이다 2014학년도 대입수능올해 고3들이 응시하는 2014학년도 대학입시는 수능시험체제의 변경으로 인해 입시환경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됩니다.2013학년도의 수능시험은 영역별 수준과 상관없이 문, 이과 구분에 따라 응시하였으나 2014학년도 수능시험은 영역별(국어,수학,영어-사/과탐 제외)난이도에 따라 기존 수능수준의 B형과 보다 쉬운 A형으로 나누어 시험을 실시합니다.일반적으로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에서는 문과에서는 국어와 영어 영역을 B형, 수학영역은 A형을 이과에서는 수학과 영어 영역을 B형, 국어영역은 A형을 응시하도록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맞춰 수능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도 국어, 영어, 수학 세 영역을 모두 B형으로 응시할 수 없고 두 영역만 B형으로 응시가 가능하며 한 개 영역은 A형을 응시해야합니다. 중하위권 및 하위권 대학에서는 A, B형을 선택으로 주고 B형을 선택하는 경우 가산점을 주는 방식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선택이 주어지는 경우 어떤 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지를 판단하여 응시를 해야합니다. 수능의 난이도별 A, B형의 시험방식은 정시에서 뿐만아니라 수시전형의 논술, 입학사정관, 적성평가 등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는 전형에서 지원학교의 요구 등급이 A형인지, B형인지에 따라 응시나 합격의 주요변수가 될 것입니다. 특히 수시지원과 합격률이 높은 일반고 학생들은 수시전형 최저등급 충족이 합격의 관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맞춤형 입시준비는 저학년 때부터 맞춤형 입시준비란 학생의 개별 성적 및 특성, 특기활동에 맞춰 저학년 때부터 집중적인 입시대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1학년 때에는 전체적인 전형을 목표로 골고루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1학년 과정을 마치면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교?내외 활동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어떤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찍부터 다른 전형을 모두 포기하고 한 우물만 파는 학습방법은 대학의 선택 폭이 너무 좁아 자칫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식의 수험계획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늦어도 2학년 2학기 무렵에는 그동안의 성적을 종합하여 논술전형, 내신전형, 입학사정관, 적성전형 등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정한 후에 그 전형에 필요한 준비를 선택적으로 집중한다면 막연하게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형결정 이후에 목표대학과 학과까지 정하여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는다면 자발적인 학습의지를 끌어내는데도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성적분석이 맞춤형 입시의 시작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모두 우수하여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하는 학생들은 소수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성적이 불균형적이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자신이 갖고 있는 성적과 특기를 최대한 살려 그 장점을 반영하는 수험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선 정확한 진단 후에 그에 맞는 적절한 처방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의 학습건강상태를 잘 모르면서 무조건 건강하라고 강요하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부천대성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 소장 김 형 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아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주세요 유능한 심리코칭 전문가는 피상담자가 공감할 만한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연우심리연구소 평촌점 송미라 원장은 수많은 학부모의 롤모델이 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송 원장은 서울과학고를 거쳐 카이스트에 진학한 큰 아이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동양화를 전공한 작은 아이를 키우면서 겪은 남다른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담 사례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우심리연구소 평촌점을 오픈했다. 연우심리연구소 평촌점에서는 U&I 학습성격유형검사, 교육유형검사, 진로탐색검사 등 다양하고 심층적인 심리검사로 개인의 학습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진로 결정을 돕고 있다. 송 원장은 그동안 상담한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청소년기 자녀를 둔 내일신문 독자에게 유용한 진로코칭법을 알려왔다. 공부 집중력 낮은 우리 아이, 문제는?고등학교 1학년에 진학하는 한 학생은 어릴 때부터 레고를 좋아했고 친구들과 돌아다니며 놀기보다는 자기만의 공간에서 만화 캐릭터를 그리거나 조립한 로봇을 가지고 놀며 공상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나 공부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학교 성적은 나날이 떨어졌다. 부모 역시 점점 떨어지는 성적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하고 싶은 것에만 집중하고 공부에는 집중력이 낮은 아이를 어떻게 할 수 없어서 점점 갈등만 생겼다. 조금씩 위축되던 아이는 꿈과 희망도 사라지고 차츰 무기력해 졌다. U&I 학습성격유형검사 결과 학생의 학습 성격은 개성존중이 기본 욕구인 탐구·이상형으로 나왔으며 진로는 예술 방면으로 나왔다. 부모들이 흔하게 요구하는 사회성과는 거리가 먼 성격이다. 학생과 달리 부모는 규범이 강한 성격이면서 학벌도 뛰어났다. 검사와 상담 진행 후 부모는 비록 부모 자식 간이지만 다른 면이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부모는 아이의 흥미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하였으며 학생은 현재 시각디자인학과 진학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관심분야로의 진학을 준비하다보니 가고 싶은 대학에 맞춰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연기자가 되고 싶은 아이 중학교까지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으나 고등학생이 되면서 성적이 점차 떨어져 최근 하위권 성적을 받고, 스스로 걱정이 되어 상담을 신청한 여학생이 있었다. 이 학생은 연기자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다. 부모를 상담해보니 외모가 빼어나지 않은 아이가 연기자로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고 있었고 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해서 기자나 리포터 등의 일을 하도록 유도하고 싶어했다. U&I 학습성격유형검사 결과 학생은 감성이 매우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진로검사에서도 예술성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송 원장은 “부모님께 현재 성적이 점점 떨어지고 있고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진학이 어려워질 수도 있는 상황이니 본인이 원하는대로 연기학원과 보컬학원에 보내 볼 것을 권했다”며 “하고 싶은 일인데 부모가 미리 판단하고 부모가 미리 안된다고 막는다면 평생 후회할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학생은 부모의 염려와는 달리 노래와 연기 실력이 아주 좋은 편이었으며 연극영화과 진학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성적 역시 다시 올라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무기력한 아이최근에 만난 인상적인 또 다른 친구는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것이 없는 무기력한 학생이다. U&I 학습성격유형검사 결과 이상 점수만 높고 다른 모든 점수는 최하위. 부모 성향 검사를 해보니 부모의 탐구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 원장은 “부모의 탐구성향이 강해 아이의 탐구 성향이 오히려 감소되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무언가를 말했을 때 부모님이 계속 들어주며 호기심을 강화시켜주지 않고 오히려 더 논리적으로 모든 현상을 설명할 경우 아이는 자기 생각이 없어지기 쉽다”고 말했다. 특히 탐구성이 강한 아이는 남의 말을 듣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될 수 있다. 상담 후 부모는 자녀와의 대화에서 기다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고 아이는 심리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공부를 해야 할 동기를 찾았다. 송 원장은 “부모와 자녀의 문제는 누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다. 내 아이를 잘 모르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자신의 성향을 알고 꿈을 찾게 되면 공부에 대한 집중력은 저절로 생기게 된다” 고 말했다. 연우심리연구소 평촌점은 2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부모의 자기성향파악 및 인식, 자녀와의 의사소통, 학생의 학습전략 및 대인관계 문제 도와주기 등을 주제로 학부모 집단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자녀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서울대생들에게 TEPS 강사로 알려진 장필립 원장에게 듣는 영어공부법 엊그제 시작한 겨울 방학이 벌써 반 이상이 지났다. 지금쯤은 방학 계획에 따른 중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계획대로 차근차근 목표를 이루어나가는 학생도 있을 테지만 아직도 영어 학습 방향을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학생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공부의 출발선은 항상 현재이다. 남은 방학 기간과 새 학년을 바라보며 현재의 영어 학습 방향은 어떻게 잡아야 할지, 지금의 학습 목표는 제대로 돼 있는지 대치동 필립스 영어아카데미 장필립 원장의 도움말로 점검해 봤다. 방학 동안 공들여 공부한 만큼 결과 나온다 10여년 이상 고3 영어를 직접 가르쳐왔고 서울대생에게는 유명 TEPS 강사로도 알려져 있으며 『대학 표준영문법』의 저자이기도 한 필립스 영어아카데미의 장필립 원장은 “고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대입의 90퍼센트가 결정된다”며 “그래서 어느 때보다 이번 방학이 가장 중요하다”고 예비 고1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시작한다. 방학 중 문법을 완성하거나 단어를 완성하거나 한 가지를 끝내는 것도 좋지만 기왕이면 단어와 문법을 다지고 독해와 듣기영역까지 골고루 학습해 영어를 제대로 완성해 나가야 한다는 것. 장 원장은 “방학 중에 학부모나 학생들을 상담하다 보면 수학도 시간투자를 많이 해야 되는데 영어를 위해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렵다고 말하는 학생들을 종종 만난다”며 “많은 시간을 공들여 공부하게 할 때는 영어 공부에 대한 확실한 목적의식을 심어주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뒷받침돼야 하며, SKY 이상의 대학을 준비하고 있다면 억지로 시간을 짜내서라도 힘들지만 도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구체적인 공부 방법으로 “독해의 경우 쉬운 책을 통해서는 재미와 속독의 효과를 끌어내고 어려운 독해도 번갈아 접해 어휘와 문법의 필요성을 깨우친다면 이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라고 덧붙인다. 마지막으로 장 원장은 “듣기와 말하기가 수능과 Neat 시험의 절반을 차지한다. 듣기와 말하기는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소홀하기 쉬우니 방학동안 듣기를 꾸준히 관리하면서 체크해주어야 하고 2월 고교 반 편성 고사에서부터 우수한 성적이 나오도록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경쟁력을 갖추는 길이다”라고 조언한다. 영어 4~5등급을 2등급으로 올리려면 예비 고3이 치를 2014년도부터 A형과 B형 등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문과와 이과가 다르다지만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 이상 가려면 문과든 이과든 영어는 어려운 B형을 선택해야 한다. 장 원장은 “A형, B형으로 바뀐다 해도 듣기는 수년간 EBS 교재에서 거의 다 출제 되었고 독해는 절반이 EBS에서 같은 지문이 나왔었기 때문에 EBS 수능 특강 교재가 출간되는 즉시 반복 숙지를 시켜야 한다”며 “학생들이 EBS에서 출제된다고 안심하는 경향이 있는데, EBS 교재의 난이도가 시중 수능영어수험서 중에서 가장 어려운 편에 드는 만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처음 실시될 영어 B형은 상위권 학생이 아니면 처음부터 학습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책이 나오는 1월 말까지 어휘와 독해실력이 부족한 학생은 먼저 기초실력을 착실히 다지고 교재가 나오는 즉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BS 교재에서 독해 지문의 절반이 출제됐던 예로 미루어 봤을 때 2학년 말까지 4~5등급이 나왔던 학생이라도 지금부터 철저히 학습하면 2등급도 가능합니다. 1등급이 나오는 상위권 학생은 단 한 개라도 틀리면 2013년의 언어영역처럼 2등급도 될 수 있으니 아무리 자신이 있더라도 이번 방학 때 다지고 또 다질 필요가 있습니다.” 중학생을 위한 영어영재반도 모집 중대치동 은마상가 3층에 새롭게 문을 연 필립스 영어아카데미에서는 고등반 외에도 중학생을 위한 영어영재반도 모집 중이다. 내실 있는 영어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중학생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장 원장의 소신과 열정에서 영어영재반이 만들어졌다. 장 원장은 “하고 싶은 것을 신나게 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중학시절에 영어가 좋아서 신나게 공부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며 “영어에 흥미가 없다면 주니어용 리딩 교재를 1주일에 적어도 1권은 마무리한다든지, 듣기와 말하기가 약하다면 ‘심슨가족’ 같은 애니메이션이나 미국 가족드라마를 한글 자막 없이 즐겨보게 하는 등 방학 동안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내신 4.2등급이 수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은? 드디어 2013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이 마무리 되었다. 수시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학생들은 정시 원서를 접수시키고 마음을 조리고 있을 때이다. 부디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 (다들 좋은 성과 내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이번 수험생들의 입시는 마무리 과정에 들어갔다. 중요한 것은 내년 2014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선배들의 경험을 보면서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는가이다. 현재 고1,고2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이번 입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략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할 것이다. 먼저 실제 사례분석. 부천 지역 일반계 고교에서 내신 4.2등급인 학생이 수시로 대학을 진학한다면 어디로 갈 수 있을까? 참고로 내신이 4.2등급일 뿐 아니라 수능이나 스펙도 평범한 학생이다. 이번 수능에서는 2등급 2과목을 맞추지 못해 최저기준이 있는 학교에 지원은 실패했고, 어학이나 기타 수상실적의 스펙은 전무한 학생이다. 다음중 이 학생이 진학에 성공한 학교는 어디일까? 1)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부 2)단국대(본교) 경제학부 3)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4)외대 글로벌캠퍼스 일본어 통번역과 5)한양대 국어교육학과. 학생의 내신이 4.2등급이라는 전제 조건에 비해 보기에 나오는 학교들이 너무 높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이 중에 있다. 그리고 위의 다섯 개 사례는 모두 우리학원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학과들이다. 먼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부(이전에 신문학과-서울대는 신문방송학과가 아니라 신문학과라는 명칭을 사용해왔다.)에 합격한 학생의 내신은 몇 등급일까? 이 학생의 내신은 3.2등급이었다. 물론 일반계 고교가 아니라 특목고 학생이다. 내신은 낮지만 스펙에서는 최상위급이다. ibt 116, HSK(중국어인증) 6급, 한국사 1급, AP 4개 이상, 기타 수상실적 다수.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학생보다 스펙은 비슷하고 내신은 약간 앞서는 같은 학교 친구가 떨어지고 이 학생은 붙었다는 사실이다. 둘의 차이는 자기소개서 밖에 없다. 부천지역 일반계 고교 내신 4.2등급이 서울대에 붙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두 번째, 외대 글로벌 캠퍼스 일본어 통번역학과에 합격한 학생은 놀랍게도 사례에 나온 친구보다 더 낮은 내신의 소유자다. 4.4등급. 이 친구는 일찍부터 학업적성시험에 집중해서 성공한 케이스. 적성고사의 경우 아무리 내신이 낮더라도 시험에서 몇 문제를 더 맞추면 내신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다. 초반부터 선택과 집중에 성공한 사례.이대 국어국문학과와 한양대 국어교육과에 진학한 학생들은 너무나 일반적인 케이스이다. 최저 기준을 맞추고(우선선발은 아님) 내신이 좋은 상태에서(1등급대) 논술로 결판을 낸 케이스 들이다. 이번 문제의 주인공인 4.2등급의 학생이 진학에 성공한 대학은 바로 단국대 경제학과이다. 수시 논술전형으로 최저기준없는 학과에 지원해서 내신 4.2등급의 핸디캡을 극복한 케이스이다. 이 학생은 내신에서도 불리함이 컸지만, 수능성적이 마지막까지 불안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수능 최저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학교에 집중했고, 논술준비에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단국대는 한남동 캠퍼스에서 죽전캠퍼스로 본교를 이전하면서 컷라인이 많이 하락했지만, 그래도 전통적인 서울 중상위권 대학이다. 그리고 죽전캠퍼스 이전의 여파가 사라지면서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는 학교이다. 사실 이 학생의 수능과 내신 성적으로만 본다면 단국대 경제학과의 진학은 불가능 하다고 보아야한다. 이 친구는 불가능의 상황을 오직 논술 실력만으로 뒤집은 케이스이다. 물론 이학생의 논술실력은 훌륭했다. 인 서울 중상위권 대학중 한군데는 합격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학생이다. 하지만 이 학생이 처음 논술을 시작할 때부터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남들보다 좀 더 일찍 시작했고, 논술준비에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논술시험은 학생들 간의 실력차가 다른 시험에 비해 크지 않은 과목이다. 집중해서 노력한다면 격차를 줄이거나 역전시킬 가능성이 충분한 것이다. 자신의 내신에 기죽거나, 수능이 막판에 대박이 날 거라는 환상에 쌓여 살지 마라. 이제 3학년이 되면서부터 냉정하게 자신의 유불리와 강약점을 분석하고 입시전략을 짜나가라. 준비된 자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기적을 현실화 시킬 수 있다. 필자는 올해 입시성과에서 서울대 합격생의 소식보다 단국대 합격자의 소식이 더 반가웠다.우공논술연구소백재훈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