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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포토] 전혜빈, 입장하는 모습도 ‘화보’ 배우 전혜빈이 9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강남역 에잇세컨즈 매장에서 열린 글로벌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 Seconds)’ 오픈 행사에 입장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황정음, 이요원, 손담비, 전혜빈, 박수진, 유인영, 레인보우(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 고우리, 김재경), 김소은, 이천희, 박기웅, 동준, 시완(이하 제국의아이들), 조권(2AM), 박민우, 시크릿(한선화, 송지은, 징거, 전효성) 등이 자리를 빛냈다.[연예부 송재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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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따돌림 받는 것 같아요. 어디 가서 상담 받죠?”
학업스트레스, 인터넷 중독, 학교폭력, ADHD,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서 정서 상담까지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강남 서초 지역 아동,청소년 상담 기관들 #1대치동에 사는 박모 씨(43세)는 요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김세영, 가명, 8세) 걱정에 가슴이 답답하다. 유치원 때부터 ADHD를 의심할 정도로 산만해서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곤 했는데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이런 것들이 더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기 때문이다. 말수가 많은 아이는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툭하면 선생님한테 지적받기 일쑤고, 아이들끼리의 사소한 다툼에도 번번이 휘말렸다. 그러다 보니 세영이는 학교에서 문제아 취급을 받았고, 자신이 저지른 일이 아닌데도 억울하게 뒤집어쓰는 일이 잦아졌다. 박씨가 여러 번 담임선생님을 찾아가 상담을 해봤지만 선생님은 아이를 이해하려 하기보다 야속하게도 세영이의 문제행동만 심하게 나무랐다. 하소연할 곳도 기댈 곳도 없던 박씨가 찾아간 곳은 강남 지역의 한 상담센터. 그곳에서 박씨는 아들의 심리 검사 결과에 더 충격을 받았다. 건드리기만 하면 터질 만큼 아이의 분노지수가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그제야 아이의 상태가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된 박모씨는 서둘러 심리치료를 시작했다.#2서초동의 6학년 자녀(이민우, 가명, 13세)를 둔 윤모씨는 얼마 전 같은 반 엄마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오래전부터 아들 민우가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있다는 것. 그러고 보니 몇 달 전 민우가 지나가는 말처럼 학교 친구들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말했던 게 기억났다. 그 당시 직장생활로 바빴던 윤씨는 아들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겼다. 그런데 요즘 아들의 행동이 예전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짜증도 늘고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동생에게 욕까지 하고…, 윤씨는 ‘사춘기가 돼서 그러는구나’라고만 생각했다.문제의 심각성을 뒤늦게 깨달은 윤씨는 평소와 다르게 몇 번 아이와 대화를 시도해 봤지만 무관심했던 엄마가 갑자기 살갑게 대하자 아이는 더 당황해 하며 좀처럼 말문을 열지 않았다. 윤씨는 얼마 전 아이의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상담기관을 찾았다.
댁의 자녀는 안녕하십니까? 우울, 자살, 왕따, 게임중독, 학교부적응, 성폭력…이 모든 것들이 남의 얘기 같지만 어느 날 내 아이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꼭 이렇게 이름 지어진 문제 외에도 아이를 키우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딪힌다. 때로는 부모가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일들도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일들이 더 많다. 특히 요즘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은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다. 부모가 직접 나서서 해결이 안 될 때는 망설이지 말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일반 병원을 찾아가기엔 용기가 나지 않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우리 지역에도 아이의 정신건강을 돌봐줄 상담기관들이 의외로 많다. 정부나 서울시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해 신뢰할 수 있고 전문성도 갖추고 있다. 비용도 무료이거나 일반 병원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많은 이들이 이미 이런 상담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상담을 받는 일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또 어떤 이들은 우리 가까이 이런 상담기관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다.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라는 부모 마음으로 강남 서초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관련 상담할 수 있는 기관들을 찾아보았다.●정신과 전문의의 진료 받을 수 있는 서초구정신보건센터우면동 바우뫼복지문화회관 2층에 있는 서초구 정신보건센터는 서초구 보건소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상담기관이다. 지난해 아동, 청소년 관련 우수사례관리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곳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자살, 알코올, 아동청소년의 학교 부적응 등 정신질환의 예방, 치료, 재활을 위하여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조현병, 조울증 등 중증정신질환자를 포함한 정신과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 대한 관리와 치료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서초구 정신보건센터의 장점은 무엇보다 정신보건 전문요원들로부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곳의 정신보건전문요원은 간호사, 사회복지사, 심리사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 최소 1년 이상 정신과에서 인턴 과정을 마친 이들이다. 그래서 일반 심리상담은 물론 정신과 질환을 가진 환자들까지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다른 상담기관과 달리 심리상담 외에 정신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매주 목요일에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정신과전문의로부터 무료 진료가 진행 중이다. 많은 부모들이 내 아이 상태가 일반 병원에 가야 할 상태인지, 단순한 심리상담으로도 회복이 가능한지에 대해 무척 궁금해 한다. 서초구정신보건센터에서는 이런 경우 심리 검사 등을 통해 가이드를 제시해 준다. 서초구 정신보건센터의 한 달 상담건수는 500여 건. 이곳에서는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고,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해야 가능한 날짜에 상담 받을 수 있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아동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아동청소년 전용 전화(1577-0986)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이곳에서의 상담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는 약물치료, 놀이치료 비용 등을 한 달 10만 원 정도 지원하고 있다. 위치 : 서초구 바우뫼길 184번지(우면동 68-1) 바우뫼복지문화회관 2층이용시간 : 월요일~금요일 오전 9:00~오후 6:00문의 : (02)529-1581~3, 아동청소년 전용 전화 상담 :1577-0986야간 응급전화 1577~0199(오후 6시 이후)●학교폭력 피해자, 가해자 상담 전문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12-09-21
- [이슈포토] 유인영, 상상초월~ 이기적 기럭지 배우 유인영이 9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강남역 에잇세컨즈 매장에서 열린 글로벌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 Seconds)’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황정음, 이요원, 손담비, 전혜빈, 박수진, 유인영, 레인보우(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 고우리, 김재경), 김소은, 이천희, 박기웅, 동준, 시완(이하 제국의아이들), 조권(2AM), 박민우, 시크릿(한선화, 송지은, 징거, 전효성) 등이 자리를 빛냈다.[연예부 송재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이슈포토] 이요원 강남 포착, 일상이 화보네! 배우 이요원이 9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강남역 에잇세컨즈 매장에서 열린 글로벌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 Seconds)’ 오픈 행사에 입장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황정음, 이요원, 손담비, 전혜빈, 박수진, 유인영, 레인보우(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 고우리, 김재경), 김소은, 이천희, 박기웅, 동준, 시완(이하 제국의아이들), 조권(2AM), 박민우, 시크릿(한선화, 송지은, 징거, 전효성) 등이 자리를 빛냈다.[연예부 송재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이슈포토] 30대 맞아? 이요원, 이기적인 라인~ 배우 이요원이 9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강남역 에잇세컨즈 매장에서 열린 글로벌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 Seconds)’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황정음, 이요원, 손담비, 전혜빈, 박수진, 유인영, 레인보우(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 고우리, 김재경), 김소은, 이천희, 박기웅, 동준, 시완(이하 제국의아이들), 조권(2AM), 박민우, 시크릿(한선화, 송지은, 징거, 전효성) 등이 자리를 빛냈다.[연예부 송재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이슈포토] 이요원, 청순미 물씬~ 배우 이요원이 9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강남역 에잇세컨즈 매장에서 열린 글로벌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 Seconds)’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황정음, 이요원, 손담비, 전혜빈, 박수진, 유인영, 레인보우(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 고우리, 김재경), 김소은, 이천희, 박기웅, 동준, 시완(이하 제국의아이들), 조권(2AM), 박민우, 시크릿(한선화, 송지은, 징거, 전효성) 등이 자리를 빛냈다.[연예부 송재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이슈포토] 박수진 ‘해맑은 미소’ 배우 박수진이 9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강남역 에잇세컨즈 매장에서 열린 글로벌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 Seconds)’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황정음, 이요원, 손담비, 전혜빈, 박수진, 유인영, 레인보우(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 고우리, 김재경), 김소은, 이천희, 박기웅, 동준, 시완(이하 제국의아이들), 조권(2AM), 박민우, 시크릿(한선화, 송지은, 징거, 전효성) 등이 자리를 빛냈다.[연예부 송재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내 인생은 교통사고 이전과 이후로 나눠진다! “대학 입시에 두 번 실패한 후 삼수를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말이 삼수생이지 수능시험일이 지난 줄도 모르고 매일 술에 절어 살았을 정도로 자포자기 상태였다. 그러던 와중에 당한 끔찍한 교통사고는 나를 다시 태어나게 했다. 일곱 조각 난 오른 다리가 채 완치되기도 전에 목발을 던져버리고 재활여행을 떠나 50여 개국을 돌았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0’부터 새로 시작하고 싶어 미국 유학에도 도전했다.” 폭풍 같았던 20대의 삶을 발판 삼아 당당하고 멋지게 도약하고 있는 <칠전팔기 내 인생>의 저자 김준형씨(33)의 스토리이다. 재수, 삼수…끝없는 방황이 시작되다!대청중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전교 최상위권 성적을 올리기도 했던 김준형씨. 하지만 워낙 노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성적은 갈수록 떨어져 휘문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는 반에서 전체 50명 중 40등을 할 정도가 됐다. ‘노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싸움도 많이 했는데 몸집이 작아서 늘 손해를 본다고 생각한 나머지 100킬로그램까지 몸을 불리기도 했다. 키가 180센티미터가 넘었으니 마치 ‘곰’ 같았다고 한다. 노는 것에 있어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중학교 1학년 때 당구를 배우기 시작했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는 강남역 주변에 있는 클럽이라는 클럽은 다 돌아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놀았다. 그 당시 노는 무리들 중에는 ‘대치동과 압구정, 방배 서초, 여의도, 평창동’ 등 각 지역별로 그룹이 형성돼있었는데 서로 싸우면서 친해지기도 했다.그런 생활이 계속됐지만 어머니는 그의 성적이나 적성은 고려하지 않은 채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기를 바라셨다. 그러니 더 심하게 반항하고 부딪칠 수밖에. 당연히 입시에 실패했고 재수를 했지만 기본 실력이 없는 상태에서 마음만 앞서 또 다시 실패하고 말았다. 명목상 삼수 생활이 시작됐지만 그 때부터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루 종일 술에 취해 살다시피 했다.계속되던 일탈 끝에 맞닥뜨린 교통사고술에 취해서 잠들고, 잠이 깨면 다시 술부터 찾는 날들이 계속되던 어느 날, 그의 삶을 송두리째 뒤집는 계기가 된 사고가 터졌다. 그날도 선배 형의 생일을 맞아 낮부터 시작된 술자리가 새벽 4시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다들 이미 술에 취할 대로 취한 상태에서 4차 술자리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올라탔다. 그가 조수석에 앉아 잠이 든 사이 차는 양재역 사거리에서 급하게 우회전을 하다가 커브 길에 서있던 트럭을 정면으로 들이받고 말았다. 2002년 11월 11일 새벽 4시 28분이었다.사고 당시 안전벨트도 매지 않아 좌석에서 튕겨져 나갔던 그는 심장의 대동맥이 파열되고 오른쪽 다리뼈가 일곱 조각으로 부서졌다. 병원에서는 심장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생존율이 평균 25퍼센트밖에 안될 정도로 낮고 수술이 잘 돼도 35퍼센트라고 했다. 게다가 수술을 하면 몸에 끼워 놓은 장치를 평생 가슴에 달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거라고도 했다. 결국 어릴 때부터 운동을 너무나도 좋아했던 그를 위해 가족들은 수술을 받지 않기로 결정하고 만다.그가 중환자실에서 엄청난 고통과 싸우는 동안 가족들은 기도로 그의 곁을 지켰다. 대학생이던 누나는 휴학을 하고 그를 돌봤다. 그런데 정말 기적처럼 그의 심장이 회복되는 일이 일어났다. 가족들 모두 “우리 집안이 4대째 내려오는 목사 집안인 만큼 누적된 기도의 힘이 기적을 낳았다”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11개월간 50여 개국 돌며 재활여행심장 상태가 좋아지자 조각조각 부러진 다리뼈를 붙이는 대수술이 시작됐다. 다행스럽게도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재활치료만 잘 받으면 다시 걸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렸다. 그렇게 석 달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퇴원했지만 아직 열 달 동안의 통원치료가 남아있었다. 재수, 삼수를 하는 동안 아무 의지도, 생각도 없이 무의미한 나날을 보냈던 그였지만 재활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할 시간들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다. 결국 두 발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스스로 재활치료를 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염려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무작정 떠났다. ‘하지기능장애 5급, 심장장애 3급’ 진단을 받은 몸으로. “막상 장애 판정을 받고 보니 내 몸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 하지만 좌절하기보다 다시 살게 해준 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부터 했다. 헛되이 보낸 지난날들을 교통사고가 한 방에 날려주었으니 새로운 나를 찾기 위해서라도 떠나고 싶었다.”아직 회복되지 않은 다리를 끌고 여행을 다니느라 위험한 순간에 처하기도 했다. 이집트에서 무리하게 걷다가 다리가 퉁퉁 붓고 구부러지지도 않는 등 마치 수술 전 상태로 다시 돌아간 것처럼 아팠다. 1주일간 푹 쉬면서 누워있었더니 조금씩 호전되기는 했지만 너무 놀라서 재활여행에 대한 회의가 들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혼자 힘으로 11개월간 50여 개국을 여행했다.그는 “하루하루 새로운 곳을 여행하면서 그동안 가졌던 나의 가치관과 기준 등이 모두 무너져 제로 상태가 됐다. 재활여행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성장할 수 있었으며 세계 곳곳의 글로벌 문화를 확실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라고 강조했다. 여행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된 것도 하나의 덤이었다.미국 유학 성공적으로 마친 후 삼성전자 입사여행을 하면서 그는 세상이 이렇게 넓은데 그동안 국내 대학만 바라보며 아등바등 살았던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 영어권 국가로 유학을 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래서 거의 1년 만에 집으로 돌아와서는 곧 다시 미국 보스턴으로 떠났다.유학 준비가 전혀 돼있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우선 벙커힐 커뮤니티 칼리지(Bunker Hill Community College)에 입학했다. 전공으로 생물학을 선택한 그는 평소 텔레비전 켜 놓기, 미국 친구 룸메이트 삼기, 미국 사람처럼 생각하고 생활하기 등 그만의 방법으로 영어 문제를 해결했고 1년 반 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그 후 애머스트 매사추세츠대학교(University of Massachusetts)에 편입해 또 다시 1년 반 만에 최우등(숨마쿰라우디)으로 졸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유학생활을 하면서 그는 학기 중에는 철저하게 학교 공부에 올인했다. 하지만 여름방학 때에는 여행이나 운동을 즐기고 과테말라에서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는 등 체험 위주의 시간을 보냈다. 좋아하는 운동을 계속하면서 현지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기도 하고 광고모델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생 후배들에게 항상 “학기 중에는 공부에 집중하고 여름방학 때마다 3개월간 1개 대륙씩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 여행 가이드북)’을 들고 걸어서 여행하라. 그렇게 3학년 때까지 3개 대륙을 두루 다녀보면 졸업 무렵에는 분명히 기업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가 돼있을 것이다”라는 조언을 해준다.졸업 후 하버드 메디컬스쿨 오럴캔서센터 인턴과 삼성전자 입사 기회가 동시에 찾아왔지만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삼성 2012-09-21
- 노홍철 ‘강남스타일’ 저질댄스, “정말 더럽지만 정말 유명” 가수 싸이가 미국 MTV와의 인터뷰에서 노홍철의 춤에 대해 "정말 더럽지만 정말 유명하다"고 밝혔다.MTV는 싸이와 인터뷰를 통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촬영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싸이는 노홍철과 엘레베이터에서 촬영한 장면에 대해 "노홍철은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 원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게 아니었는데 갑작스럽게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홍철의 춤은 정말 더럽지만 한국에서 정말 유명하다. 나와 친한 사이여서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또 사우나 장면에 대해 "48시간 동안 연속으로 랩을 하고 춤을 춘 다음 마지막 장면이 사우나 신이었다. 스태프나 저나 48시간동안 잠을 못 잤다. 다들 패닉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제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싶은 상태에서 음악이 나왔고 내 피곤한 모습을 그대로 찍혔다"고 회상했다.한편 미국 음악전문매체 MTV는 "싸이의 세계적인 인기가 쉽게 수그러들 것 같지 않다. 최소한 한 달은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영국 BBC ‘강남스타일’ 영시로 방송 “거의 영국 1위” 영국 BBC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영시로 낭독해 화제다. 9월 20일(현지 시간) BBC 라디오 '스콧 밀스 데일리(Scott Mills Daily)' 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영어로 번역해 낭송됐다. 배경음악은 클래식이었다. 이어 진행자 스콧 밀스는 직접 싸이에게 전화를 연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싸이는 LA에서 늦은 시각 전화를 받으며 "오늘 밤은 잠이 들지 못할 것 같다. 오늘 빌보드 1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스콧 밀스는 "'강남스타일'은 이곳에서도 정말 인기가 많다. 라디오에서 노래가 많이 나온다"고 칭찬하자 싸이는 "당신 덕분이다. 영국 매니저를 해달라"며 특유의 입담을 자랑했다.또 싸이는 스콧 밀스가 "말춤이 정말 웃기다. 한국 팬들이 보고 놀라지 않았냐"고 묻자 "한국에서 가수 생활이 12년 차다. 한국 팬들은 그저 '싸이 춤 또 다른 버전 나왔네'라고 말한다"고 답했다.한순간 슈퍼스타가 된 소감에 대해서는 "내 얼굴을 알아보는 게 정말 신기하다. 그런데 아직도 선글라스를 벗으면 못 알아보더라. 더 열심히 일 해야겠다고 깨달았다. 선글라스는 너무 어둡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스콧 밀스는 "'강남스타일'이 영국 음악 차트 1위를 할 것 같다"며 "어제도 라디오에서 두 번이나 틀었다. 오늘 세 번 더 틀겠다"고 말하자 싸이는 "네 번 더 틀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싸이는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가능한 최대한 빨리 영국에도 찾아가겠다"는 계획을 알렸다.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영국 아이튠즈 메인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